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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7 02:33:07
Name 조던
Subject [일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보며 느낀 불쾌감


[일밤] 진짜 사나이2 : 여군특집 편을 시청하던 일요일 저녁. 난 방송을 보며 굉장히 불편한 마음을 느꼈다. 영상에도 나오듯 출연진이 시범교관의 특정 신체부위를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분명 성희롱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커트할 수 있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편집을 통해 쳐내기는 커녕 오히려 인터뷰와 BGM까지 깔면서 그 부분을 예능적이랍시고 활용했다.

진짜 사나이의 제작진이 실제로 군대를 갔건 가지않았건 그게 중요하진 않다. 실제로 군대를 갔다온것과 예능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것은 완벽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아니니까. 아마 제작진은 여성이 느꼈을 '제복 판타지'를 시범교관의 엉덩이를 통해 충족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문제는 이런 부분에서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음을 판단하지 못했다는 점. 그런 면에서 제작진은 역량이 부족했다.

만약 남성과 여성을 바꿨다면 상황은 이랬을 것이다.

[출연자로 나온 남성연예인은, 응급상황때 대처방법을 교육받는다. 간호장교는 출연자들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출연자는 간호장교의 풍만한 가슴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볼이 빨개진채로 "풍만한 가슴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라는 발언을 하고, 그 뒤로 BGM으로 섹시한 음악이 깔린다.]

이런 방송이 케이블도 아니고 지상파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 좀 많이 나갔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현상은 최근 '홍철아 장가가자'로 대표되었던 남녀 역차별의 현상이라 생각한다. 과연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둘 것인가. 그리고 그 표현의 자유가 남녀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가. 한번쯤 고민해볼 사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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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dris
15/09/07 02:35
수정 아이콘
은근히 심하죠. 여성 연예인들은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아예 없고...지금은 언론이 침묵하고 옹호하는 사람도 나오고 그러지만 언젠가 분명히 사달이 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레맛똥
15/09/07 02:37
수정 아이콘
무한걸스에서 앤디씨를 거의 성노리개 취급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시하라 오브레임
15/09/07 02:46
수정 아이콘
그거 진짜 혐오스러웠습니다
리비레스
15/09/07 02:47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저도 심했다는데에 동의합니다.
시케이더
15/09/07 07:4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때 방송은 무한걸스가 아니라 신화방송이었죠.
무한걸스에서 그런 내용을 기획해서 앤디를 게스트로 데려와서 했던게 아니라..
신화방송에서 그런 내용을 기획하고 무한걸스 맴버들을 게스트로 불러와서 했던 거죠.

물론 그녀들이 했던 행동이 심했다는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자갈치토스
15/09/07 02:46
수정 아이콘
.
멸천도
15/09/07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에 한표
역시택신
15/09/07 15: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에서 (여성에게 버스에서) 성추행당했다고 괴로움을 호소하신 어느 남성분의 글에 "부럽습니다" 이런 댓글들 달리는거 보고 충격먹은 적이 있습니다... 자갈치토스님의 댓글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리비레스
15/09/07 02:46
수정 아이콘
성적인 면에서 아직도 여성들은 약자의 입장에 놓이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이건 남녀를 똑같이 놓고 보긴 어려울 것 같은데...정도의 문제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도 이번 건 남자지만 별로 역차별같은 거 안느껴졌고 그냥 그러려니 봤고요...저만 그런건가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9/07 02:5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데,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느끼는 실체적 공포와 남자가 여자에게 느끼는 그것이 같지 않은 이상
같은 표현이라고 기계적으로 똑같이 봐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물론, 남성들에 대한 성희롱도 없어져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만,
아직 '성희롱'에 대한 인식도 명확히 자리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남성에 대한 성희롱까지 따지기엔, 우리 사회가 갈길이 너무 먼것도 같네요.
리비레스
15/09/07 02:5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9/07 03:01
수정 아이콘
뭐라해야하나, 이게 남성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가 되면,
"그래 남성도 여성도 성희롱은 절대 안되지!"가 되는게 아니라
"남자들한텐 그러면서 여자들은 왜 호들갑니야"로 논의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요.

물론 그 가운데서 위에 나온 무한걸스 앤디 같은 경우는 어떤 잣대를 들이대도 잘못된 경우긴 하죠.
15/09/07 03:1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인용의 형태라도 욕설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샨티엔아메이
15/09/07 03:3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9/0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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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인용의 형태라도 욕설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5/09/07 09:10
수정 아이콘
거꾸로 남성에 대한 성희롱까지 따져야 성희롱에 대한 인식이 잡히지 않을까요? 성희롱을 빠르게 없애려고자 한다면 다 안된다고 해야지 이유를 갖다 붙여서 뭐는 된다... 식을 집어넣으니 가해자 측에서도 되는 때인지 안되는 때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생기는 것 같거든요. 성희롱의 많은 경우가 고의적인 성희롱이기 보다는 그 선을 착각해서 생긴 일은 아닐까요. 더군다나 약자-강자 논리로 따지자면 남성보다 강한 여성은 성희롱 당해도 괜찮다는 논리까지 이어지지요. 여자라도 상사는 성희롱해도 된다 이 따위로 -_-;;
Shandris
15/09/07 03:03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에서도 여자는 약자라는 논리를 적용하는게 전 더 기계적으로 보입니다. 남자의 수치심이나 공포가 여자보다 작다고 누가 정한 것도 아닐테고요. 빈자의 절도죄와 부자의 절도죄가 따로 있는게 아닌것처럼 이 경우도 결국 동일한 기준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처벌이나 비판을 놓고 정도를 조절하는건 있을지 몰라도요.
15/09/07 08:24
수정 아이콘
이건 강자 약자의 문제가 아니라 성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핀트가 안맞는거 아닌가요?
오쇼 라즈니쉬
15/09/07 09:37
수정 아이콘
성차별 철폐에 앞장서는 여성부 혹은 여성단체에서 남성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 및 행동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해야 고전적인 남녀 성차별 개선 속도도 훨씬 빨라질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5/09/07 02:51
수정 아이콘
재범오빠 찌찌파티!!!!
15/09/07 03:16
수정 아이콘
방송작가들이 대부분 여자라서 그런 거죠. 표정이나 인터뷰 전부 대본인 거 같네요.
그것은알기싫다
15/09/07 03: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부터 드네요.
15/09/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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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없습니다.
낭만토스
15/09/07 03:48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이런 걸 다 떠나서
여군 특집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핵노잼입니다.

요즘 UDT나 해난구조? 특전사, 공병부대 기타등등 진짜 빡쎈 부대만 가서
가짜사나이의 오명을 벗고 진짜 레알 사나이라서 재미있는데
여군특집은 진짜 노잼입니다.
멸천도
15/09/07 17:03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 잘나옵니다.
여군특집이후 일밤이 일요예능판을 다시 잡았습니다.
이게 사실 주말예능이라는건 각 방송사의 자존심같은거라서...
낭만토스
15/09/07 19:17
수정 아이콘
시청률 말한게 아니라
저에게 노잼이라는 감상입니다;;
멸천도
15/09/08 07:37
수정 아이콘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시지만 시청률때문에 할꺼라는 뜻입니다.
담배상품권
15/09/07 05:23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고 진짜사나이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쓰레기 프로그램이에요.
cottonstone
15/09/07 06:22
수정 아이콘
여자가 약자니까 저건 봐줘야 한다가 아니라 티비를 보고 느낀 불쾌함을 근거로 그동안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불쾌한 섹드립에 노출되었는가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거면 더 좋고 서로 배우는 거죠. 편집이나 의도된 질문으로 출연자들을 유도한 것 같아 보이긴 하네요.
난남자다
15/09/07 07: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쪽에 가까운 의견입니다. 해결을 생각하보건데 극복까지 가기엔 우리나라 성교육 구조가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성관계 이전이후의 문제만을 고작 청소년 시기에만 다루고 있죠. 정작 왜곡된 시각은 우리 세대가 겪었던 남아선호사상을 그대로 가거나 혹은 그것을 완전히 타파하려는 것들로 인해 진행되는 느낌인데도 말이죠 ㅠㅠ 이 참에 성인 성교육도 좀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녀불문하고 성평등/성공평에 대한 분류나 배려도 분명해야 한다고 보구요. 제작진은 좀 더 신중했어야하는게 아닌가..
Mephisto
15/09/07 07:24
수정 아이콘
...... 여성들에게 불쾌한 섹드립을 난사하는 계층은 역차별을 불쾌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봐라 여성들도 틀릴게 없다" 라며 자신을 정당화 하죠.
정말 노림수가 그거라면 어리석고 아둔한 행동입니다.

성희롱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남녀 차별이 아닙니다.
성희롱을 통해서 상대에게 가하는 수치심이라는 개념을 이해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죠.
성희롱의 피해자가 약자인 여성이기에 여성을 향한 성희롱이 다수의 상황인거지 반대의 상황 역시 적지 않습니다. 사회 통념 덕에 무시당할 뿐이죠.
호구미
15/09/07 07:50
수정 아이콘
그럼 더 싫겠네요. 희생양을 두면서까지 시청자를 훈계하려는 태도라니..
iAndroid
15/09/07 07:56
수정 아이콘
메갈리안의 미러링 논리를 여기서도 볼 수 있을줄은 몰랐네요.
cottonstone
15/09/07 09:35
수정 아이콘
여자가 약자니까 봐줘야 한다가 아니라는 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얘기인데 왜 메갈리안의 미러링 논리인지는 모르겠고 아랫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단순히 남성에 대한 성희롱 때문에 불쾌했다에서 나아가서 여자들이 성희롱 당할 때의 심정을 알겠더라로 끝맺음하면 더 긍정적이잖아요.
iAndroid
15/09/07 09:57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통해서 배워야 할 사람들은 여자들입니다. 남자들이 아니라요.
티비의 비판 논리가 어떠한 것인지를 파악함으로써 그 동안 남자들에게 가해진 불쾌한 섹드립에 대해서 여자들이 얼마나 무관심해왔던 건지를 배우는 게 먼저죠.
근데 정작 중요한 것들은 제쳐두고 중요도로서는 젤 마지막에 해당되는 것만 언급하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게 바로 메갈리안들의 미러링 논리전개와 일맥상통하는 거구요.
소위 말하는 미러링이 남성들에게 가해지는 불쾌한 섹드립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무시한 채, 아주 사소한 이득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겁니다.
cottonstone
15/09/07 10:03
수정 아이콘
대립구도를 지양하고 서로 공감하는 분위기로 가면 더 건설적일 거란 생각을 했어요.
메세지가 마음만큼 전달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티비를 보고 난 이런 후기에 더 많은 여성들이 귀를 기울이면 물론 좋죠.
iAndroid
15/09/07 10:08
수정 아이콘
공감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죠.
이러한 성과 관련된 사건에서 남자들이 사건의 피해자라면 여자들이 먼저 거기에 대해서 공감해 주는 게 맞습니다.
근데 그런 것 없이 "너희들도 그런 것을 겪어봤으니 우리의 입장에 공감하겠지?" 라고 말하는 건 놀리는 거랑 다를 바 없습니다.
cottonstone
15/09/07 10:1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복불복이다..
서로 선의로 해석해주는 이들과 기분좋은 결말을 맺을 수도 있고 악의로 해석해서 몰이해가 깊어질 수가 있는 거죠.
15/09/07 08:36
수정 아이콘
불쾌한 섹드립이 아니라 성희롱입니다만?
그동안 방송에서 남자연예인들이 여성의 엉덩이가 업됐다고 섹시하다고 한적이 있었는지요?
장동민이든 다른 남자 연예인이든 여자에게 저런 발언 했으면 매장인데 왜 여자가 하면 미러링이고 전혀 문제 없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대본 없이 리얼로 하는겁니다.

지금 이런 여자 연예인들의 남성에 대한 성희롱이 있었으니까 다음에 이걸 미러링하려고 남자 연예인들이 여성에 대한 성희롱을 하면 그때도 진짜사나이에서의 성희롱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여기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건가요?

미러링이란 논리 자체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 논리죠.
한국 남자라는 2500만명 중에 소수의 가해자가 여자를 대상으로 피해를 줬다고 해서 여자들이 그 가해자만 공격하는게 아닌 불특정 한국남자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는 논리는 말같지도 않은 논리일뿐입니다.
cottonstone
15/09/07 09:15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저 프로도 문제라는 의미예요.
섹드립, 성희롱 구분은 제가 판단미스로 못했다고 치고 그동안 여자들이 많이 겪는다는 성희롱으로 인한 불쾌함을 남자들도 겪음으로 인해 그게 이런 기분이구나... 라고 알 수 있다는 거고요. 깨달음을 주는 훌륭한 프로라는 의미가 아니구요. 기분나쁜 프로가 이런거구나 공감하게 된다는 얘기예요.

+) 생각해 보니 '엉덩이가 화가 났더라'란 표현이 제게 섹드립으로 각인이 됐었던 것 같아요.
15/09/07 09:44
수정 아이콘
별로요. 방송에서의 이성에 대한 성희롱은 남성쪽이 항상 심하게 당해왔다고 생각하고 이번 건도 그 중의 하나라고만 보여지네요.
여성에 대해 저런 발언 하면 출연자 하차는 기본이고 프로그램도 당연하게 폐지되고 성희롱한 남자연예인은 많은 여자시청자들에게 죽도록 까이며 방송계에서 퇴출당하겠죠. 장동민처럼요.

예전 신화방송에서 여자연예인들이 앤디에게 그런 짓들해놓고도 멀쩡하고 이번 건도 여자연예인들이 사과할 것 같지 않죠.
방송에서는 남성의 성을 희화화 하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게 매우 심합니다. 반대로 여성의 성을 희화화 하면 전국적으로 까이고 프로그램 폐지되고 연예인 생명도 위태로워지죠.
cottonstone
15/09/07 09:48
수정 아이콘
서로의 의견차이를 확인하는 것으로 끝맺는 것이 좋겠어요. 좁혀질 것 같지 않아요.
+)신화방송이란 건 안 봐서 제가 뭔지 몰라요.
15/09/07 09:52
수정 아이콘
네 그러시죠. 하지만 코튼 스톤님이 제 주장에 대해 제대로 반박을 못했다고는 계속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방송에서 여성이 성희롱 당하는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건 여태껏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이번 건과 같은건 신화방송의 앤디나 세바퀴등의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이던 거고 문제시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니까요.
cottonstone
15/09/07 09:56
수정 아이콘
하하.. 제가 반박을 제대로 못한 건 유감이지만 그 사실이 곧 한국에서 성희롱때문에 고통받는 여성들에 대한 공감은 일그램도 못하겠지만 남성에 대한 성희롱은 괘씸해 죽을 것 같은 감성이 마땅하다는 의미는 아니죠^^
15/09/07 10:04
수정 아이콘
자꾸 물타기 하시면서 일반 여성들이 성희롱 당하니깐 이런 것도 남자가 겪어 봐야한다고 성에 집착하셔서 말씀하시는데

이번 건은 방송에서 연예인이 이성에 대해 성희롱 한 건입니다. 성희롱당한 일반인들과는 상관 없는 얘기이고 그런걸 말하는게 물타기로만 보여지네요.
cottonstone
15/09/07 10:0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9/07 13:18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코튼스톤님의 발언은 전혀 안불쾌했는데 마음이 삐딱하다며 삐딱하니 그런식으로 받아들인다는 인신공격 발언은 불쾌하네요.
스무디킹
15/09/07 14:05
수정 아이콘
논리가 딸려서 할말은 없는데 화는나고 그러니 인신공격이라도 해야 속이 시원한가보죠 뭐
호구미
15/09/07 06:59
수정 아이콘
맥락이니 권력관계니 하는 걸 굳이 따지자면 방송작가가 강자고 저 군인이 약자겠죠
15/09/07 07:02
수정 아이콘
진짜사나이 자체가 말도 안되는 프로그램이죠. 푸드 포르노라는 말이 요즘 돌던데, 이건 추억 포르노인데다가 마초성의 미화를 극대화하는 것도 모자라 군대 복무자와 비 복무자 (그 이유가 어찌되었던)끼리의 갈등까지 유발하는 악질 프로그램입니다.
아프리카청춘이다
15/09/07 07:15
수정 아이콘
진짜 사나이가 아니고 진짜 노잼임 입니다.
혜리 애교 때문에 본적있는데 전혀 리얼하지도 않고 전혀 재미도 없었습니다.
그냥 무서운 사람한테 혼나는 연예인들 보는 재미라면 이해합니다.
혼나는 것도 아닌것 같지만...
뮤토피아
15/09/07 07:18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애초에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 전 기획이 병무청에서 승인된 것 자체가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사무
15/09/07 07:5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같은 페이지 내에 있는 꿀벅지 관련 글도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꿀벅지의 어원도 그렇고, 본문에서 언급하신 느낌을 피지알 내에서도 종종 받는 걸요.
15/09/07 08:06
수정 아이콘
서로 호돌갑떨지 않았으면 좋을거같아요. 진짜사나이에서 엉덩이만 보인다고 하는것도 무한도전에서 여자소개팅 고르는것도 서로 쌍심지 켜고 들이대지 말고 서로 넘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거 그냥 어물쩍 넘어가면 세상이 무너지고 서로의 성역활이 나락으로 빠지는것도 아니죠. 조금 인식이 나빠진다 그런것도 아니고요.
심한건 뭐라해야겠지만
뉴욕커다
15/09/07 08:36
수정 아이콘
진짜!!
아우투세틱
15/09/07 08:5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비스무리한것만 봐도 확대해석하고 박멸하려드니 서로 깝깝하죠. 과민한것도 병이죠.
15/09/07 08: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일본 아이돌 AKB의 해병대 캠프 체험 프로가 있었는데...그정도만 굴러도 그냥 그런가보다, 먹고살기 힘들구나 하겠는데...
이건 뭐...캠프 보다도 못한것들 하면서 눈물 짜는 모습을 보이니...재미도 없고 짜증은 짜증대로 나더군요.
15/09/07 08:42
수정 아이콘
제시 정화통과 김현숙이 뭐라하는데 무시하는거 보고 진심 욕나오더군요...
15/09/07 08:52
수정 아이콘
그건 본문 내용과 상관이 없는 내용이지만 욕나오긴하더군요.
전미라가 자기 이름표 꿰메줘도 고마워하지도 않고 화생방때는 혼자 민폐끼쳐서 다들 괴로워하다 문 박차고 나간건데 민폐끼친건 생각도 안하고 당장 김현숙이 자기에게 뭐라고 하는거에만 열받아서 지기싫어서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리고 들은체도 안했죠.

뭐 이런 사람을 섭외했는지 모르겠네요. 역대 여군특집 시즌 1, 2, 3이랑 남자 시즌 1, 2 다 따져봐도 이렇게 열받게 하는 사람은 처음봅니다. 헨리도 개념없게 굴었어도 지적받으면 그건 고치려고 하던데 이건 뭐 지적받으면 패배했다고 생각하고 삐지고 나가려고 하니....
어떤날
15/09/07 08:50
수정 아이콘
완전히 머리가 굳은 486 이상의, 성차별이라는 개념조차 머리에 없으신 세대 일부 분들을 제외하고는 요즘엔 여성들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이나 행동들은 조심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특히나 방송이라는 부분에서는 조금만 그런 낌새가 보여도 들고 일어나니 더더욱 조심하는 것 같은데.. (홍철아 장가가자만 보더라도..) 물론 아직도 남성들의 그것에 비해 만연한 분위기는 맞겠습니다만.

어쨌든 상대편이 그렇든 아니든간에 남성들에 대한 성희롱도 잘못된 건 분명한 사실이죠. 상대방이 저러니까 나도 이래도 괜찮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양쪽 다 조심하고 안 하는 쪽으로 가야죠.
손오공
15/09/07 08: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소꿉놀이지만 하는동안에는
역할에라도 충실해야 하는데
소대장 앞에서 다리꼬고
이박삼일 둘째날부터 점호나 빼먹는사람을
군인이라 하고있으니....
15/09/07 09:03
수정 아이콘
한쪽의 권리를 깎아내려서 다른쪽에 맞추는게 아니고 한쪽을 존중하고 부양시켜서 균형을 맞추려면 당연히 이런 역차별도 없어져야죠. 이것이 실질적으로 얼마만큼 불쾌감을 주는지를 떠나서. 그게 평등함이고 인권의 보편성 아닌가요.
목화씨내놔
15/09/07 09:25
수정 아이콘
대본이지 않을까요?

여성 연예인들이 성희롱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다고 해도 보통 저런 건 대본에 쓰여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확실한건 아니지만요.
15/09/07 09:45
수정 아이콘
대본 아닙니다. 저런 프로그램은 그냥 일반인이 군대들어가서 어리버리하며 적응못하다 차차 적응해가는 것만으로도 시청률이 나오기 때문에 대본을 넣을 필요도 없고 넣으면 이상해 집니다.
15/09/07 10:12
수정 아이콘
대본이 아니라는건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15/09/07 10:48
수정 아이콘
일단 진사 제작진이 대본없다고 예전부터 말해왔고 대본이 있다는 증거가 그동안 한번도 드러나지 않았죠.
방송봐도 요리대회 이런건 제작진이 부대에 언질해서 이런거 하면 좋겠다고 했을지언정 이것도 대본이라고 보긴 무리죠.
본문글 상황을 돌이켜봐도 대본주고 식당에서 이런 대사 치라고 주문했을 것 같진 않죠.

대본이라고 생각하시면 근거를 들어 주장하시면 됩니다.
15/09/07 11:02
수정 아이콘
http://cokcok.tistory.com/768
진짜사나이 촬영했던 군부대중 한 일원이 썼던 글입니다. 이 사람은 대본이 있고 방송사 멋대로 다 진행했다고 했습니다.
15/09/07 11:0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누구인지 안밝혔고 인증도 없으며 네티즌이 본인이 출연한 군인이라고 사칭하고 글을 썼을 가능성도 있어서 믿기가 어렵네요.
뭐 저게 사실이라고 해도 김현숙씨등이 한 발언이 대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죠. 거의 24시간 내내 그것도 1주일간 카메라 돌아가는데 매번 대본 주고 외우라고 했다고 생각하기가 전 어렵네요.

그리고 저기 대본이라는 것도 부대의 여자 부사관에게 대본을 줬다고 한거고 출연자가 대본을 받아 그대로 말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YORDLE ONE
15/09/07 15:13
수정 아이콘
?? 사탄님은 왜 대본이 없다는 언급을 믿으시는건데요?

물론 해당 내용이 사담이었다는게 기사에서 밝혀지긴 했지만, 사탄님 논리대로라면 저런 PD측 해명도 진짜 사나이에 대본이 없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연막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대본을 잘못썼습니다 ^^* 라고 말하지 않으려고 "사담을 내보낸 PD의 잘못"이라고 둘러대는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요.
목화씨내놔
15/09/07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10년 전에 알바했던거라서 당연히 대본이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나보네요.

그러면 아예 개념이 없는건데 ㅠㅠ
아이언
15/09/07 10:03
수정 아이콘
질문을 하고 어떻냐고 묻기야 하겠지만 요즘 예능 진짜 그런식으로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누가 대답까지 대본으로.... 그렇게 유치하게 안해요.
많은 분들이 우결같은것도 대답 대본이냐 아니냐 하는데 우결조차 인터뷰답변까지 대본으로 시키진 않을겁니다.
목화씨내놔
15/09/07 11: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너무 옛날 생각만 했나보네요. 크크.

그럼 머리가 나쁜 걸로 크크
자전거도둑
15/09/07 09:37
수정 아이콘
엉덩이 드립도 한번했으면 그냥 그러려내 했는데 도대체 몇번이나 나오는건지...;;
whatisfoolycooly
15/09/07 10:08
수정 아이콘
관련 업계를 좀 알고 잇는데..거의 다 대본입니다..대본없는 예능은 없어요
15/09/07 10:16
수정 아이콘
거의 다 대본이라는건 대본 아닌 프로그램도 있을 수 있단 말이네요.
진짜사나이가 대본인가요 아닌가요?
아이언
15/09/07 10:49
수정 아이콘
대본이야 있죠 근데 지금 저나 사탄님이 말하는건 엉덩이가 화나있다는둥 저런 대답까지 대본으로 써놓고 인터뷰해달라 하진 않는다는거에요.
15/09/07 11:23
수정 아이콘
대본이죠 어느정도는
임전즉퇴
15/09/07 11:24
수정 아이콘
예능을 다큐로 본다
이런 말이 안 나와서 아직까진 좋네요.
이것도 막장드라마와 비슷하지 싶습니다. 불만은 많지만 그래도 이번엔 또 뭐하나 어떻게 되나 보는 거죠.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있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건 분명히 교관일 겁니다.
아무래도 교육이 더 힘들지, 군인일 뿐인데 방송인처럼 협조 좀 해달라고 계속 부탁할 것이고,
성질 잔뜩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남성들이 아는 진심어린 모습을 보이면 윗선에서 이미지 얘기하겠지...
it's the kick
15/09/07 11:29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15/09/07 11:5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성적인 발언을 똑같이 제한하던지, 똑같이 허용하던지 합의를 봤으면 좋겠네요. 이런 문제만 나오면 항상 여자는 사회적으로 약자니까 여자가 남자를 대상으로 한 발언은 어느정도 용납해야한다는 주장들이 있는데, 전제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에요. 아직 사회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약자인 건 맞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남자에 대한 역차별은 용인해줘야는 결론으로 귀결되면 이것은 궤변입니다. 정말 남녀가 평등하길 바란다면 본인 또한 평등을 지향해야죠. 약자니까 가능하다는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15/09/07 12:00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적인 발언에서 흑인이나 소수민족을 향한 발언과
백인이나 주류민족을 향한 발언은 그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죠..

물론 남자에 대한 역차별은 용인해줘야는 결론으로 귀결되선 곤란하고
여자에 대한 차별을 더 주의해야한다라는 결론으로 가야하는 겁니다만...
개념테란
15/09/07 12:06
수정 아이콘
반응이 다를 수 있는 점은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남자가 여자한테 했을 때 매장당할 행동인데도 불구하고 "여자가 남자한테 하는 것은 상관없어" 이렇게 얘기가 진행이 되면 곤란하다는 것이지요.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대립각만 세워서는 10년걸릴 문제도 20년, 30년 걸릴거라 생각되네요.
15/09/07 12:25
수정 아이콘
뭐.. 서로 존중한다면 아예 10년 걸릴 문제도 없어질 겁니다..
그게 안되니 문제가 생기는 거고요.. 대신 그 문제는 기득권을 가진쪽에 더 책임이 있을거고요..

물론 멍청한 인간은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인종도 가리지 않을 거고요...
누구이냐를 막론하고 멍청한 인간이 하는 멍청한 소리는 그냥 헛소리일뿐이에요..
대신 전 그걸 누가하냐에 따라 얼마나 극딜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는 난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헛소리가 헛소리가 아니게 되는 건 아닌게 당연하죠...
역시택신
15/09/07 15: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피지알에서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헛소리는 동급으로 보면 안된다는 논리는 상당히 지지를 얻고 이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내용인데, 남녀문제는 그런 방식으로 여론이 안흐르는 것 같군요.
광개토태왕
15/09/07 12: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시 행동하는거 보고 좀 눈살이 찌푸러졌습니다.
외국인인건 이해하겠는데 제가 소대장이었어도 좀 불쾌했을거 같네요.
스프레차투라
15/09/07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1절만 하고 끝냈으면 그냥 그랬을텐데 2절 3절 4절까지 우려내니
좀 짜증나더군요 재미도 없고.

사골 에피소드인 '편지 읽으며 질질 짜기'도 역시나, 아이고..
15/09/07 13:05
수정 아이콘
꿀벅지나 초콜릿복근 화난 엉덩이 정도의 이야기는 괜찮다고 느꼈는데 아니신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차사마
15/09/07 13:18
수정 아이콘
왜 한국이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지 아십니까? 남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관용이란 게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게 다 자기 중심적인 관념이나 트라우마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옥죄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무도 행복한 사람이 없습니다. 외국에 한국같은 나라가 있습니까? 방송과 현실을 착각하는 게 아침 드라마 보는 할머니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인권과 자존심을 혼동하니까, 별의 별 죄의식을 가지게 하는 거죠. 현실에서 남녀들의 성적 농담이나 방송에서의 성적 농담이 어떻게 성희롱 죄가 되나요? 성희롱은 신분 차에 의해 거부할 경우에 자신의 출세나 성적, 혹은 신변에 타격이 있을 경우에만 제한 됩니다. 가벼운 스킨쉽이나 추파 성적 농담은 절대로 성희롱이라는 법률 용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근데 한국에서는 제멋대로 유권해석하죠. 아동 포르노같은 경우도 아동이 포르노에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법인데, 아동 포르노를 보고 모방 범죄를 유려한다는 유권 해석이 애니나 코믹스 캐릭터, av배우까지 확대되는 어처구니없는 법이 한국에만 존재하는 겁니다.
15/09/07 14:05
수정 아이콘
저기, 법학계나 법조계, 법집행기관에 몸담고 있는 분은 아니죠? 확신에 차서 적으셨는데, 내용이 대부분 틀려 있습니다. 가벼운 스킨쉽, 매체를 통한 추파/성적 농담 등은 형법상 강제추행죄나 성폭법 위반죄에 분명히 포함됩니다. 그리고 유권해석은 유관 기관의 공권적 법 해석입니다. 개인의 해석이 아니고요. 미디어 속 성에 관해 잘 알고 계시는 듯 하지만, 그 처벌이 한국만 잘못돼 있다는 주장은 딱히 자료를 드신 바가 없는데다 쉽게 믿기지 않는군요.
차사마
15/09/07 14:59
수정 아이콘
전 그걸 지적한 겁니다.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15/09/07 21:1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여유와 관용이 너무 없어요.
Cazellnu
15/09/07 14:0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남성의 성은 하찮게 여겨지고 있기는 합니다.
역시택신
15/09/07 15:32
수정 아이콘
문제의 발언을 방송에 내보낸 PD, 작가들이 가장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봅니다. 그냥 이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폐지가 답인것 같습니다.
15/09/07 16:57
수정 아이콘
현직 방송연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 사나이 같은 경우 화난 엉덩이는 제작진측에서 질문으로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악마의 편집으로
마치 출연진이 스스로 지어낸듯한 뉘앙스를 풍기는거죠. 제작진이 애초에 그쪽으로 컨셉을 잡고 먼저 질문을 그런쪽으로 던지고 출연진들은 이걸 캐치해서 더욱 과장해서 멘트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까지 대본이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스테프가 유도를 하고 출연진이 거기에 따라 반응하고 그걸 악마의
편집으로 재구성하는것이죠.
아이언
15/09/07 17: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연출하고 있는 지인이 이렇게 말해줬거든요.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에 드라마도아니고 예능에서 답변까지 이렇게해라 라고 하는 연출진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다고 연예인들이 그대로 읽는것도 웃기는거구요. 현숙씨 분대장들 외모는 어떻던가요 아까보니 뚫어지게 보시던데 이런정도 질문해주면 김현숙이나 다른 출연진들도 재밌자고 기타발언들을 한거구요. 이걸 대본이라고 하는거면 좀 웃긴거죠. 연출이라는 표현이 맞죠. 근데 진짜 다 연극 처럼 대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나 많더라구요.
호구미
15/09/07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대본보단 악마의 편집 같습니다. 특히나 해명기사 보면 사담을 실수로 내보냈다는 건데, 사담과 방송에 쓸 말에 대한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건 정말 악마의 편집해놓고 발빼기 딱 좋은 각이니까요..
15/09/07 17:28
수정 아이콘
그냥 쉽게생각하면 성별 바꿔서 진행되었으면, 피디 좌천행이죠. 프로그램 폐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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