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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9 10:09
집 근처에..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마트가 새로 들어왔더군요. 채식을 슬슬 준비해보려고 했는데..
...쵸코 시리얼이 15000원.. 응!?
08/05/29 10:13
...엄여사님이 사두신 땅에서 쌀은 나오고...
간간히 재배하시는 농작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닭도 키우고 소,돼지도 키워야 하나요..
08/05/29 10:13
오늘의 한마디... + _+....
과거를 대처하는 사람의 태도는 크게 두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좋은것만 바라보는 사람, 나쁜것만 바라보는 사람. 물론 그 중간의 경우는 별로 없죠.... 사실 과거가 다들 그리운가 봅니다. 어느 과거인지는 모르겠지만...
08/05/29 11:25
4번의 경우 저도 공감을 많이 느끼는 글입니다. 김유신장군이 정말 지금처럼 김유신이라고 이름을 발음 할까요? 아닐것입니다. 재미있는 예를 하나들죠. 러시아사 배웠을때 일입니다. 키아브 공국에서 재정러시아를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러시아 초대황제 이반3세가 있습니다. 북미에선 이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 할까요? 이반이라고 그나라 발음대로 가르치지 않고, 아이반이라고 합니다. 물론 절대 맞는 발음이 아닙니다. 허나 자기들 발음에 맞게 그렇게 부르는것 뿐이죠. 이게 전 올바른 역사지명을 가르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김유신장군의 발음은 현 한문음차에 맞게 현대식으로 고친것 뿐입니다. 만약 제대로 가르친다면, 신라어를 또대로 기우얼센 (참고로 이건 제가 생각한 신라어 발음이니 오해없길, 전 신라어를 잘 모릅니다~~)이라든지 모 이런식으로 맞게 발음해야 정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8/05/29 13:45
음...
그런데 고대 중국어 음가는 사람들이 쓰는 데 맞추어 계속 변하면서 현재에 이르렀지만, 현재 우리의 한자발음은 별로 변하지 않아서 우리 한자발음이 고대 중국어 발음에 더 가깝다는 문헌을 본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에서 본 게 아니라서 링크를 할 수는 없는데, 대충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예컨대, 현대 중국어에는 -n, -ng 이외에는 종성이 없는데, 현용 한국의 한자 발음은 많은 글자에서 k(기역), p(비읍, 초성체 필터링이 되어 버려서 부득이하게 영문자로 표기합니다) 등 현대 중국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받침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아무 근거 없이 그렇게 읽지는 않았을 것이고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당시 중국에서 사용하던 발음과 유사하게 발음하였을 것인데, 바로 그 흔적이 받침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김유신이라는 발음 역시 당시에도 지금과 엄청나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이는군요(물론 그 당시 발음에는 현대 한국어에서 사라진 성조가 있었겠지요). 어쨌거나, 우리가 그 당시로 돌아가서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 당시 발음은 아무리 복원하더라도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고어에는 어차피 ㅸ나 ㆆ 같은 음가의 말이 존재할텐데, 어차피 우린 발음 못 하거든요. -_-;;; 게다가, 현용 발음과 달리 읽는 것은, 공부라는 것의 효율에서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학문으로 공부하려면 그 당시에 선조들이 한자로 남겨놓은 것을 읽어야 하는 데 말이지요. 모든 역사적 명칭에 대하여 [OO라고 쓰고 XX라고 읽는다]고 주석을 달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나저나,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08/05/29 14:19
1. 국민들 여론 무시하는 정부 대단합니다..
2. 공주님은 손 안대고 코푸셨네요~ 5. 하하.. 산 이명박이 죽은 노무현을 불러내는군요~ 6. 히치콕 영화는 '다이얼 엠을 돌려라' 하나 봤는데 시나리오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그렇게(?) 옛날 영화 보고 뜨악(!)해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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