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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0 09:52:33
Name ZeroOne
Subject [일반] 탄핵 후 각당의 반응


더불어 민주당 "국민이 이겼습니다"




문재인 페북 국가 대청소를 하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19820
추미애 기자간담회 전문

(전략)
국정교과서 강행, 잘못된 위안부 협정 등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인 실정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청하고, 사회적 합의 절차와 국회 협의 과정을 요구할 것이다.

탄핵에 이르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직 국민과 역사만을 믿고 당당하게 걸어온 길이었다. 그동안 정국 수습을 위한 여러 해법들이 난무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탄핵만이 국정 정상화의 유일한 길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

무도한 권력자를 이긴 우리 국민의 시민명예혁명, 12.9 촛불혁명의 에너지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적폐 청산과 부정부패, 정경유착, 권력남용 등 부조리를 없애고, 새로운 나라의 기틀을 만들어나가겠다.

640만 광장의 촛불을 만들어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철수 국민의 준엄한 명령




전략가 박지원 모든 것은 박지원의 뜻대로...




자랑할만 해도 자랑하지 않는 겸손한 국민의당







새누리당 탄핵후 반응





세븐 성애자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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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규성소민아쑥
16/12/10 09:55
수정 아이콘
박지원씨는 정말 머리를 뜯어보고 싶습니다.
16/12/10 09:55
수정 아이콘
에휴 손학규...
키리하
16/12/10 09:55
수정 아이콘
하루만에 박지원 본색 나오네요 -_-;;
자랑할만한 일이지만 자랑하지 않는다고 쓰는 건 자랑하는 거 아닙니까?
16/12/10 09:55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참...못나게 말하는군요.
설령 저게 자기 업적이라 해도 저렇게 말하면 다 깎아먹는다는 걸 그 나이 되도록 모르나?
R.Oswalt
16/12/10 09:56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박지원의 자화자찬... 참 한결같네요. 생계형 정치꾼...
스타나라
16/12/10 09:57
수정 아이콘
각 당의 반응을 모아두니 참 재미있네요. 시장에서 만물상을 보는 느낌도 들고...

이와중에 학규형은 은근슬쩍 개헌이야기를 하시는군요. 그래도 지원할배보다는 낫네요 크크

지원할배는 지금 저런말 할때가 아닌데...
시작버튼
16/12/10 09:58
수정 아이콘
손학규씨는 어떻게해서든 존재감을 올리려고
이와중에도 꾸준히 개헌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런데도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
도도갓
16/12/10 09:58
수정 아이콘
누가 박지원보고 정치 9단이라고 했는지 참.. 18급인데요 이정도면;;

학규형은 음...
16/12/10 10:03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저게 먹혔을지도 모르지요.
지금 같이 쌍방향 SNS 시대에는 정보를 걸러 듣고 청자들이 가공하기 때문에 그게 안먹혀서 탈이죠.
분명 과거에는 9단은 몰라도 최소 5단 이상은 되었을 겁니다.
지금은 9급...
Liberalist
16/12/10 10:04
수정 아이콘
크크;; 18급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국민의당은 저 정치18급 안 치우면 미래가 없어요.
16/12/10 11:28
수정 아이콘
9단 맞는데 100단까지 있답니다
16/12/10 10:01
수정 아이콘
보면 볼 수록 안철수는 정감이 갑니다.

안크나이트.. 당신이란 사람은 도대체 몇 수나 앞을 보고!
순규성소민아쑥
16/12/10 10:08
수정 아이콘
덕분에 4류쯤 되던 더민주가 2류 정당 수준까지는 올라선 듯 합니다.
몇명만 더 데려갔었으면 좋았을것을...
16/12/10 10:10
수정 아이콘
out 박지원, 주승용, 김한길, 안철수, 정동영, 천정배, 조경태, 손학규

in 표창원, 김병기, 조응천, 손혜원, 박주민, 양향자, 문미옥, 주진형, 서형수

뭐 당 자체가 완전히 리빌딩한거니...
김낙원
16/12/10 11:52
수정 아이콘
미쳣다 미쳣어
스웨트
16/12/10 10:13
수정 아이콘
역시 의사선생니뮤... V3 창시자니뮤...
Liberalist
16/12/10 10:0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진짜... 범야권 성향 유권자 입장에서 보자면 정말 짜증만 나네요.
지들이 불리하거나, 잘못된 점 비난받으면 맨날 선동이니 악선전이니 이런 헛소리만 해대니까요.
이게 어딜봐서 야권 대안정당이 택할 수 있는 워딩입니까? 이런 점에서는 새누리 2중대 소리 들어도 싸요.

국민의당은 현재의 모습이 저처럼 민주당 지지하지 않는 범야권 성향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주고 있다는 걸 알아야해요.
포도씨
16/12/10 10:03
수정 아이콘
어휴...그래 2일에 탄핵 부결 났으면 230만 촛불집회 볼수 없었겠지...오백만이었을테니...그리고 국회해산하고 다시뽑자고 했을테고 그치?
16/12/10 10:04
수정 아이콘
흔한 pgr 회원 반응도 좀 추가해주시죠 크크크
http://naver.me/Frnap3DT
bemanner
16/12/10 10:13
수정 아이콘
당대표보다 낫네요.
물맛이좋아요
16/12/10 11:30
수정 아이콘
진짜 박대표보다는 훨 나아요.
16/12/10 12:07
수정 아이콘
피쟐에서 한번 데이시고 이번에는 흠잡을데 없는 글을 쓰셨네요
루트에리노
16/12/10 12:16
수정 아이콘
그때는 안좋은 댓글도 달았지만 훌륭하신 분이죠
16/12/10 10:06
수정 아이콘
학q 야 걍 은퇴하렴ㅡㅡ 짠해
프레일레
16/12/10 10:08
수정 아이콘
국무회의 평소에도 잘 안나가던 박근혜,
막판에 탄핵 당하는 와중에 국무회의 소집하고 정무수석 꼴통 임명?
뭔오더를 내린걸까요?
진짜 끝까지 이러네요
뭐? 눈물을 흘려? 억울하디? 자식 잃은 부모 개취급하는 인간이, 자리 잃었다고 울어?
끝까지 인내하면서 신사적으로 대해 줄라고 했더니만, 진짜 발가벗겨서 광화문에 내동댕이 치고 싶네요
시그니쳐 초콜렛
16/12/10 10:30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줄 알고 있거든요. 부모를 총으로 잃은게 흔한일은 아니지만 그 일로 인하여 자기가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기에 세월호 가족들이 고깝게 보였겠죠.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여자가 대통령이 되어서 국민들이 맘고생 엄청하네요 정말..
독수리의습격
16/12/10 10:57
수정 아이콘
수정하자면 정무수석이 아니라 민정수석......민정수석이라 더 골때리죠.
프레일레
16/12/10 11:42
수정 아이콘
아 네 민정이죠 흥분해가지구..
16/12/10 10:08
수정 아이콘
박지원 정말...
The xian
16/12/10 10:09
수정 아이콘
박지원씨는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상처입은 자존심 회복이 안 되실 상황이지요.

하기야 정치 9단이라 불리면서 달려온 정치인생과 업적과 가오가 단 하루의 교만과 오판, 실수와 트롤링으로 왕창 날아가고 자기는 물론 국민의당 전체가 국민들에게 욕이나 처먹는 신세가 되었는데. 탄핵마저 부결되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마도 좀 많이 끔찍한 일이 일어났겠지요.

뭐. 자존심은 많이 회복하시고 앞으로는 나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레스터
16/12/10 10:21
수정 아이콘
그게 오판이었다 볼수없죠. 유시민작가도 2일을 9일로 미룬것에대해 결과적으로 옳았고, 국민의당이 억울하게 욕먹는 감이 있다, 라고 썰전에서 평했습니다.
The xian
16/12/10 10:25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한들 문제가 있는 과정을 만든 잘못과 좋은 결과는 별개의 사안이지요.

만일 국민들이 그 광경을 보고 더 큰 움직임으로 바로잡으러 나선 게 아니라 분열하는 모습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촛불을 내려놓거나 촛불 대신 돌멩이를 집었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레스터
16/12/10 10:33
수정 아이콘
부결이 확실한상황에서 뒤를보지않고 뛰어드는건 미련한것입니다. 오히려 부결이후엔 진짜 무슨사태가벌어졌을지 모릅니다. 폭동이 일어났을지모르죠. 그건 무책임한겁니다.

아직 표결을 하지않았기때문에 돌멩이를 들지않고 의사표시로 평화시위를 한것입니다. 만약 2일표결로 부결되었다면 돌멩이도아니고 죽창이 나왔을수있죠.

결과도 좋았고, 그런선택을 하게된 과정도 일리가 있었습니다.
어니닷
16/12/10 12:22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애기입니다.
그리고 박지원씨가 선의로 9일을 주장했다는 근거도 여전히 없습니다. 본인의 주장만 있을뿐이죠.
레스터
16/12/10 12:27
수정 아이콘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부결될거 뻔하니 9일로 미루고 여론을 보자는것은 합리적인 선택이지 결과론적인게아닙니다.
16/12/10 10:26
수정 아이콘
미뤄도 그 뒤 이야기를 잘했으면 됐는데 박지원이 뉴스룸 가서 스스로 자폭했죠.국민의당이 억울하게 욕먹는것도 사실 거의 다 박지원 때문이죠... 뭐.
설명충등판
16/12/10 10:31
수정 아이콘
미뤄서 욕먹은게 아니라 국민 70퍼센트가 원한다느니 뭐니 하며 자꾸 개헌드립해서 욕먹은건데 제가보기엔 썰전도 조금 핀트 못잡은 경향이 있어보입니다.
레스터
16/12/10 10:37
수정 아이콘
뉴스룸 출연 이전부터 비난이 빗발치지않았었나요?
花樣年華
16/12/10 10:43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비난이야 더민주지지자층 중심의 비난이었다면 뉴스룸 이후엔 전방위적으로 비난이 쏟아지는 그림이 됐죠. 당장 pgr에서도 국민의당 비판글에 갑자기 추천이 200개가 넘게 박히질않나... 저도 놀랄정도의 반응이 나왔죠.
레스터
16/12/10 10:46
수정 아이콘
야권지지층중에 가장거대한게 더민주지지층이죠. 기존 새누리지지층이야 박지원의 9일선택이나 개헌드립에 별감정이 없을겁니다. 그예로 박지원이9일로 미뤘을때 종편 보수패널들슨 합리적선택이라고 평했죠.
花樣年華
16/12/10 11:00
수정 아이콘
더민주지지층이 큰건 맞지만 크다는 건 그리 일사불란하지 못하다는 뜻도 됩니다. 더민주지지층 중에도 탄핵정국 들어서는 첫시점부터 2일은 빠르지 않나 생각하던 사람도 있고, 3차담화 터진 시점에서 2일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 사람도 많습니다. 그건 꼭 종편패널들만의 생각은 아니었다는 거죠. (당장 저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중 하나고요) 그런데도 박지원 인터뷰 이후에 여론이 국민의당에게 급속도로 안좋아진 건 9일로 미룬게 합리적이라는 걸 국민들이 몰라줘서가 아닙니다. 미룬걸 답답하게 느끼고 있었던 장작위에다 인터뷰로 기름을 끼얹어버리니 일부에서 국민의당을 향해 보내고 있었던 안좋은 시선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어버린 거죠.

봐라 9일이 합리적이었고 그게 작전상 맞다는 게 증명되지않았냐... 사실 박지원 대표 심정도 이해가 가요. 그런데 그 9일 연기론이 아주 틀려서 국민감정이 폭발한게 아니란 걸 모르면 또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게 될겁니다. 지금 보여주는 반응도 그런 실수의 궤 안에 있다고 보이고요.
레스터
16/12/10 11:04
수정 아이콘
2일 무산된 직후의 피지알여론을 보면 9일로 미루는것이 합리적이라고 본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부결을 불사하고라도 그냥 밀어붙이자는게 절대다수였죠.
花樣年華
16/12/10 11:23
수정 아이콘
그럴땐 사실 소수의견은 입닫고 지켜보는 거죠;;; (제가 보통 그렇습니다;;;) 거기서 입열어서 논쟁으로 불을 키울 필요도 없는 거라서;;; (나름 자제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는 않네요)

부결을 불사하고 밀어붙여야한다는 강경여론이 없었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박지원 인터뷰 직후 반응은 뭔가 강경론자들의 심기를 건드린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전 처음 봤거든요. 리플이 50개인가 달렸는데 추천이 200개가 넘어가는 건... 그 속도도 무시무시했고요. 그 반응은 더민주강경파들이 결집해서 만들어냈다고 볼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pgr뿐 아니라 다른 인터넷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역린을 건드렸달까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걸 강경론자들과의 싸움에서 졌다, 인터넷여론전에서 진것 뿐이다... 이리 받으면 또 실수한다는 얘기입니다. 탄핵은 통과됐지만 국민은 여전히 예민한 상태라서요.
레스터
16/12/10 11:25
수정 아이콘
花樣年華 님// 개헌드립으로 분노가더커진건 사실입니다만 이미 2일무산 이후로 엄청난 분노를사고 있었습니다. 5일 절충안이 국민들의 분노때문에 나온거잖아요.
16/12/10 10: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2일 탄핵 거부할때 그정도 비난은 나올수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 비난을 박지원이 잘 설명해서 달랬어야 했는데

뉴스룸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불에 기름을 끼얹었죠. 다 자업자득입니다.
花樣年華
16/12/10 10:41
수정 아이콘
저도 유시민 작가가 핀트 잘못잡았다고 봤어요.
유시민 작가가 인터넷 여론의 큰틀은 봐도
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가끔 보여주는 것 같아요.
세대가 아무래도 디테일까지 읽을만한 세대는 아니신건지...
solo_cafe
16/12/10 14: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미룬것보단 개헌드립떄문에 욕먹기 시작한건데 이걸 2일이아닌 9일떄문에 욕먹었다고 해버리면;;;
bemanner
16/12/10 10:35
수정 아이콘
박지원의 주장은 '2일 날은 부결이지만 9일 날은 가결이라서 9일로 미루자' 가 아니라
'2일도 안되고 9일도 안되며 5일로 올려놨지만 이것도 안되고 개헌을 해야한다(문재인이 국민의 개헌요구를 막고있지만)'는 주장이었는데요.
http://news.jtbc.joins.com/html/809/NB11368809.html

뉴스룸 이전에 사람들이 욕한 건 3차담화에 국민 반응은 시큰둥했는데 박지원이 그걸 받아주는 모양새가 됐으니까 욕한 거죠.
레스터
16/12/10 10:39
수정 아이콘
개헌이나하자고 한적없습니다. 뉴스룸인터뷰 잘보세요. 개헌론자시죠? 라고 묻는것에 개헌론자맞다고 한것이며, 9일로 미룬이유에대해서는 줄곧, 2일은 부결될것뻔하니 비박들도 더 설득하고 촛불민심도 보고 그다음인 9일에 표결하자고 뉴스룸에서도 얘기했습니다.

이렇게왜곡하시는걸 보니 안타깝군요.
bemanner
16/12/10 10:40
수정 아이콘
'개헌해야하는데, 국민들의 70-80%가 원하는데 문재인 때문에 못한다' 라고 했는데요. 이게 개헌하자는 얘기가 아닙니까?
개헌해야하는데 문재인 때문에 못한다는 얘기가? 왜곡은 박지원이 개헌에 대한 국민찬성률이 70-80%라고 한게 왜곡입니다.
레스터
16/12/10 10:43
수정 아이콘
탄핵접고 개헌이나하잔 얘기를 한적이없단겁니다. 인터뷰잘보세요.
레스터
16/12/10 10:44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개헌론자가맞고 뉴스룸에서 얘기한 개헌드립은 저도 안좋게봤습니다만, 그것과 탄핵은 별개의 사안입니다. 박지원은 어떤곳에서도 탄핵을 접고 개헌이나하자고 한적이 없습니다.
16/12/10 10:52
수정 아이콘
2일 부결시키고 9일 로 하면서

2일도 힘들고 9일도 힘들다. 개헌 찬성하는 사람이 70%다 이런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탄핵 생각은 안하고 개헌 때문에 저러는거구나 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죠

그렇게 말한 박지원이 잘못한거지 박지원의 말을 듣고 그렇게 생각한 국민들이 잘못한건가요? 정치인이 자기 생각을 제대로 말못한게 잘못이지...
레스터
16/12/10 10:54
수정 아이콘
2일은 부결이 확실하니 미뤄야하지만 9일에 가결될지는 알수없다. 상황변화를 봐야한다. 라고했죠.

2일도안되고 9일도안된다곤 안했습니다.
16/12/10 11:03
수정 아이콘
아니 2일에 탄핵 힘들다고 다른 야당 무시하고 거부한 사람이 9일도 힘들다 이러고 있는데 국민들이 어떻게 그걸 2일에 힘드니까 9일을 선택한거다라고 해석하나요. 거기에 개헌 이야기도 꺼내고 있는데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68809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렇지만 2일이고 5일이고 9일이고 확실하게 가결된다 하는 것은 아무도 보장 못합니다.]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아무튼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지금 상황이 바뀌어서 친박과 비박이 당론으로 대통령께 4월 말 퇴진하도록 요구를 했는데 만약 대통령이 그 안을 받지 않으면 9일에 했으면 탄핵이 되죠. 그런데 지금 현재 그것을 대통령이 수용해 버리면 비박들은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 이런 부담이 있는 거예요.]

이말만 들으면 대통령이 4월 퇴진 받으면 비박이 탄핵에 가담하지 않으므로 힘들다 이런 이야기인데...



이러고 있는데 이제와서 그거봐라 내가 9일로 하면 탄핵 된다고 했잖냐 라고 하는게 무슨 소용이에요
레스터
16/12/10 11:07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알수없다고했지 힘들다곤 안했습니다. 의미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해야합니다.

2일은 부결이 거의 확실하니 9일로미루자. 다만 9일로미룬다고 가결될지는 알수없다. 이게 박지원의 뜻이죠
박지원이 무슨 신도아니고, 단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쪽을 위해 9일로미룬것이지
예언자도아니고 9일에 가결될지는 아무도모르는거죠..
16/12/10 11:11
수정 아이콘
이상한 논리네요. 2일날이 9일보다 가결확률이 높다는건 단지 국민의당의 주장일 뿐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박근혜쪽에서 비박들을 더 흔들기전에 2일 표결을 밀어부치는게 가결확률을 높일수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거든요
16/12/10 11:11
수정 아이콘
아니 박지원 말대로 4월 말 퇴진을 박근혜가 수용하고 비박들이 탄핵에 가담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박지원이 9일도 보장못한다는 이유로 이걸 들었는데요. 아무도 보장못한다라는건 한마디로 어렵다라는거지요. 앵커가 그래서 어려울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니까 라고 이해하고 그렇게 말하니까 박지원이 이에 대해 아무 반박도 안하잖아요.

근데 이제와서 박지원이 어렵다고 안했다구요?


손석희 : 너 9일 어렵다고 말하는거지?

박지원 : 그게 대통령이 4월 퇴진 수용하면 비박들이 탄핵에 가담하지 않는다고 할수 있으니까.. 그런 부담이 있어


이게 박지원이 직접 어렵다고 말을 안했으니 어렵다고 말한게 아니라구요??
레스터
16/12/10 11:15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그럼 물건너가는겁니다. 하지만 또 국민여론이 가만있지않겠죠?
실제로 비박들은 저걸 받으려했지만 국민들이 안받았죠.
박지원도 뉴스룸에서 말하지않았나요? 국민여론이나 촛불등을 본다면 비박도 생각이 달라질수있으니 좀만 더 기다리자고.

적어도 2일에 표결해서 완전 출구를 닫아버리는것보단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으니
일주일 더 기다려보는게 낫잖아요.
레스터
16/12/10 11:16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아무도보장못한다는건 어찌될지알수없단겁니다.
레스터
16/12/10 11:17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이 부분을 보셔야죠.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16/12/10 11:19
수정 아이콘
아니 손석희가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아무튼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니까. " 라고 하고 있잖아요

여기에 박지원이 어렵다라는건 아니다 라고 했나요?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지금 상황이 바뀌어서 친박과 비박이 당론으로 대통령께 4월 말 퇴진하도록 요구를 했는데 만약 대통령이 그 안을 받지 않으면 9일에 했으면 탄핵이 되죠. 그런데 지금 현재 그것을 대통령이 수용해 버리면 비박들은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 이런 부담이 있는 거예요.]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이게 박지원이 9일 어렵다라고 말한것과 다를게 뭔가요.

국민들이 들고일어서기전까지만해도 박지원은 박근혜 4월 퇴진 받으면 비박이 돌아선다 이런 이야기나 하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이 들고 일어서면 되돌릴걸 알고 그랬다구요?


[앵커]

제가 알기로는 당초 9일로 미루다가 다시 5일 표결 처리로 입장을 바꾸신 거로 알고 있는데.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처음에 우리 원안은 2일이 어려우면 비박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4월 말까지 퇴진하기로 하고 7일까지 그 시한을 줬기 때문에 7일날까지 대통령이 그러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바로 8일날 탄핵안을 동참해서 9일 표결하자, 그러면 통과가 틀림없거든요.]


이게 박지원의 말입니다. 박지원은 대통령이 4월 퇴진을 안받을걸 가정하고 이야기하는거에요..
레스터
16/12/10 11:21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부담이 있는점을 얘기한거지 2일이나9일이나 둘다안된다하지 않았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이걸보세요좀.
레스터
16/12/10 11:23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국민들이 가만있는다면 당연히 비박은 저걸받죠.하지만 국민들이 분노한다면 바뀔수있는거고.

박지원이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하지않았나요? 촛불을.
16/12/10 11:26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그 당시 촛불집회 인원이 그렇게 늘어날꺼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주최측조차 전주보다 인원이 적을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박지원이 촛불집회를 비박 압박카드로 봤다는건 설득력이 떨어지죠
16/12/10 11:28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어렵다고 한거잖아요. 저건... 박지원이 9일 어렵다고 한게 아니라 알지못한다고 했다면서요.
저건 대놓고 박지원이 9일도 어렵다고 한거죠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아무튼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지금 상황이 바뀌어서 친박과 비박이 당론으로 대통령께 4월 말 퇴진하도록 요구를 했는데 만약 대통령이 그 안을 받지 않으면 9일에 했으면 탄핵이 되죠. 그런데 지금 현재 그것을 대통령이 수용해 버리면 비박들은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 이런 부담이 있는 거예요.]

[앵커]

그러면 청와대가 어떻게 나올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마는 일반적인 분석으로는 지금 저렇게 친박, 비박이 한몸으로 돼서 4월 퇴진론을 얘기를 하고 있고 그것은 아마도 청와대와의 교감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얘기가 일반적으로 나오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내주 중에라도 9일 되기 전에 좋다, 4월 말에 퇴진하겠다라고 나오면 그때는 야당은 어떻게 합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거죠. 우리는 다시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서 투쟁하는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투쟁한다는 건…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개헌을 목표로 해 가지고 친박과 비박은 합쳐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분열도 해 본 사람들이 하지 새누리당은 분열 못한다라고 했는데 제 예측이 맞아들어가고 그분들은 손해 나는 짓은 안 하는 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것에 합치돼 가고 있는데 만약 이번 3일, 촛불 그리고 지역구에서 활동을 할 때 그 의원들이 국민의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탄핵을 반대했을 때 또 대통령께서 퇴진한다고 4월 말까지 기다릴 때 그 사이는 엄청난 국민적 저항과 야당의 투쟁이 따를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5일에 한다고 하면 가결이 되지 않으면 그 이후의 상황은 사실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듭니다, 민심의 상황을 볼 때. 그런데 일단 그렇게 해놓고 만일 그게 안 되고 대통령은 나는 그러면 4월에 퇴진하겠다고 얘기를 하면 개헌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올 텐데 그동안 세간에는 정치권에도 박 위원장께서는 개헌론자로 다 알려져 있고 본인도 수차례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거 이렇게 표현하면 실례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내심 기다리는 상황 아닙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개헌 문제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개헌도 말하지 말자, 선 총리 말하지 말자 해서 이 지경에 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가장 강력한 실권자는 사실상 문재인 전 대표라고 보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마치 DJ 정부 때 말기의 이회창 총재와 똑같다, 그런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분이 총리 선임도 반대했고 개헌 문제 논의도 반대했다고 하면 이 탄핵하고 똑같습니다. 민주당이 130여 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0석이 반대하면 개헌이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야권에 균열이 생기니까 가능하지 않은 겁니다.]

[앵커]

아시는 것처럼 개헌은 문재인 전 대표가 반대하는 것도 맞지만 또 일반 국민들 사이에도 이 개헌에 대해서 사실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러나 7, 80% 국민은 지금 현재 개헌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 보면 박지원의 속내가 드러난거죠. 박근혜가 4월 퇴진 받으면 비박이 돌아서서 9일도 어렵다. 그럼 개헌으로 가야한다 라고요. 이렇게 이야기해놓고 국민들이 잘못 오해했다고 하는게 오히려 적반하장이죠.
레스터
16/12/10 11:29
수정 아이콘
setzer 님// 아뇨 전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늘어날수있다구요. 3차담화보고 화가 났었거든요.
박지원도 마찬가지의 가능성에 기대를 건 것이고요. 인터뷰에서 촛불언급한걸 보면 알수있습니다.
레스터
16/12/10 11:31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그 누구도알수없다고했죠. 신이아닌데 어찌압니까. 당연한거죠.

개헌드립은 걍 손석희가 개헌에대한생각을 물어서 대답한것뿐
탄핵접고 개헌이나하자고 한적은 어디서도 없습니다.
16/12/10 11:31
수정 아이콘
아니 할려면 박근혜 4월 퇴진 받기전에 해야지

박지원 본인도 박근혜가 4월 퇴진 받으면 어려워진다 이러고 있는데 박근혜 4월 퇴진 받는거 시간 주는 이유가 뭡니까? 국민들이 촛불들고 230만명 모일껄 기대해서요?

그전에 오히려 박근혜가 4월 퇴진 받을 시간을 안주는게 낫지않나요?
16/12/10 11:33
수정 아이콘
아니 손석희가 너 어렵다고 생각하는거냐

라고 하니까 박지원이 거기에 긍정하며 답변한거 아닙니까.. 박지원 본인이 직접 어렵다고 이야기해야 어렵다고 말한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개헌은 손석희가 먼저 꺼낸게 아니라 박지원이 먼저 꺼낸거에요...


[앵커]

그러면 청와대가 어떻게 나올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마는 일반적인 분석으로는 지금 저렇게 친박, 비박이 한몸으로 돼서 4월 퇴진론을 얘기를 하고 있고 그것은 아마도 청와대와의 교감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얘기가 일반적으로 나오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내주 중에라도 9일 되기 전에 좋다, 4월 말에 퇴진하겠다라고 나오면 그때는 야당은 어떻게 합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거죠. 우리는 다시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서 투쟁하는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투쟁한다는 건…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개헌을 목표로 해 가지고 친박과 비박은 합쳐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분열도 해 본 사람들이 하지 새누리당은 분열 못한다라고 했는데 제 예측이 맞아들어가고 그분들은 손해 나는 짓은 안 하는 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것에 합치돼 가고 있는데 만약 이번 3일, 촛불 그리고 지역구에서 활동을 할 때 그 의원들이 국민의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탄핵을 반대했을 때 또 대통령께서 퇴진한다고 4월 말까지 기다릴 때 그 사이는 엄청난 국민적 저항과 야당의 투쟁이 따를 겁니다.]


손석희가 먼저 개헌에 대한 생각을 물었나요? 부결 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하니까 박지원이 뜬금없이 개헌드립을 했지... 손석희는 그전까지 개헌의 개자도 안꺼냈습니다. 인터뷰 다시한번 보시죠. 대체 누가 먼저 개헌드립을 했나
레스터
16/12/10 11:34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4월퇴진을 박근혜가 받더라도 국민여론이라는 변수가 비박을 또 흔들수있잖습니까?
실제로 흔들었잖아요. 지금 중요한것은 박근혜가4월퇴진을 받느냐가아니라 국민여론이 더 큰 변수였습니다.
레스터
16/12/10 11:35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저건 개헌을 목표로 새누리당이 합칠거란거지 박지원본인의 개헌에대한 생각이 아니잖나요?
16/12/10 11:36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국민이 들고일어서면 박근혜 4월 퇴진 못받게 할수있다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박근혜가 4월 퇴진 받으면 비박이 돌아서서 어려워진다 이러고 있던거에요.
그래서 손석희가 그럼 어떻게 할거냐? 라고 하니까 뜬금없이 개헌드립을 치고있구요...
레스터
16/12/10 11:37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박근혜가 4월퇴진을 받느냐마느냐는 중요하지않습니다.
국민들이 그걸 납득하느냐가 문제에요. 납득하지않았으니 여기까지 온겁니다.
16/12/10 11: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얘기를 왜합니까? 손석희가 부결되면 어떻게 될거냐고 묻고있는데

손석희는 개헌의 개자도 이야기하지않고 있는데..
레스터
16/12/10 11:39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사실 비박은 물론이고 새누리의원들에게 탄핵찬반을 결정하는 가장중요한 기준은 박근혜가아니라
국민여론입니다. 국회의원인데 당연하죠.
레스터
16/12/10 11:40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얘기하든말든 상관있나요? 탄핵접고 개헌하자고한것도아닌데. 새누리애들 개헌좋아하는건 맞잖아요.
16/12/10 11:52
수정 아이콘
일단 박지원이 9일도 어렵다라고 한거 인정하세요?

그리고 손석희가 먼저 개헌 물어본게 아니라 박지원이 먼저 본인입으로 개헌이야기 꺼낸거 인정하세요?
레스터
16/12/10 11:54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알수없다고 한것이고
저 위의개헌얘기는 본인이나 국당얘기도아니고 새누리애들이야기라 지금 맥락과 아무관계없습니다.
16/12/10 12:04
수정 아이콘
아니 손석희가 어렵다고 생각하시죠? 에 박지원도 수긍하며 답변했잖아요.

그리고 레스터님 본인이 손석희가 개헌 물어봐서 박지원이 대답한거라면서요. 개헌 이야기를 먼저꺼낸건 박지원이 먼저입니다... 부결되면 어떻게 하냐라고 하니까 개헌이야기를 꺼낸거라구요

이렇게 바로 눈에 보이는것까지 기본적인것까지 인정안하려고 드시니 더이상 할말이없네요. 이런 건 좀 인정하고 다음 이야기를 진행해야지..
레스터
16/12/10 12:11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어렵다가아니라 알수없다고하지않았나요? 하나확실하다는투로 말한건 2일은 부결이라는것 뿐이죠.

님이야말로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이거하나면 끝나는거같은데 끝까지 인정안하시네요. 왜 9일로 미뤘는지에대한 모든것이 있습니다.
16/12/10 12:35
수정 아이콘
거기서 딱 끊었으면 아무말도 없고 좋았겠죠.

그런데 그뒤에 9일도 어렵다고 하고 부결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손석희가 묻자 뜬금없이 개헌 이야기하면서 이 사단이 난거죠


그리고 제발 박지원이 어렵다고 얘기안했다고 하지맙시다.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아무튼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지금 상황이 바뀌어서 친박과 비박이 당론으로 대통령께 4월 말 퇴진하도록 요구를 했는데 만약 대통령이 그 안을 받지 않으면 9일에 했으면 탄핵이 되죠. 그런데 지금 현재 그것을 대통령이 수용해 버리면 비박들은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 이런 부담이 있는 거예요.]


이랬는데 박지원 본인입에서 어렵다고 안나왔다고 박지원이 어렵다고 말안했다라는건가요? 손석희가 어렵다고 말씀하고 계시니까에 수긍하고 아무런 반박도 안하고 오히려 이유를 설명하는 박지원이?
레스터
16/12/10 12:38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개헌얘기는 새누리당얘기지 본인이 개헌하자 한것은 아니라고 이미 이야기했습니다.
저건 현재 부담이 되는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한것이고 9일에 해도 가결이어렵다는말이 전혀아닌데요.
레스터
16/12/10 12:40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저런 부담이 있다해도 촛불시위를 앞두고 있는상황이니 국민들여론도 보고 하면서
찬찬히 설득해보자는게 박지원이었죠.
레스터
16/12/10 12:42
수정 아이콘
ZeroOne 님//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이건 어떻게보더라도 2일도어렵고 9일도어려우니 걍 개헌이나하자는 사람이 할 말이 아닙니다.
16/12/10 13:58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9일도 어렵다고 보지 않느냐? 는 예측에 대한 질문입니다. 의지를 물어본 것이 아니구요.

거기에 대고 9일도 장담할 수 없지만 촛불과 대통령 반응의 변수가 있으니 좀 더 낫다, 는 답변을 한 걸로 보이는데요.

2일도 어렵고 9일도 어려우니까 "탄핵을 아예 하지 말자" 는 의지의 표현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탄핵에 관한 박지원의 답변 전체를 요약하면,

1. 2일은 어려우니 하지 말자
2. 9일도 어렵다, 하지만 9일이 2일보다는 가능성이 높다(촛불, 대통령 반응 등)
3. 탄핵은 발의보다 가결이 우선이다.

인식의 문제와 의사의 문제를 나눠서 보자면,

가결 가능성의 인식이라는 부분에서 더민주는 "2일에 반대할 사람은 9일에도 반대한다. 가능성은 언제 하든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고, 박지원은 "2일은 너무 어렵고 9일도 쉽지는 않지만 2일보다는 낫다" 입니다.

발의 강행 여부에 관한 의사의 부분에서는 더민주는 "부결되더라도 강행하는 것이 옳다" 라면, 박지원은 "부결될 거면 안 하는 것이 옳다" 구요.
프레일레
16/12/10 11:47
수정 아이콘
저도 부결가능성이 높은 2일 보다 9일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메세지보다 메신저가 워낙 신뢰가 없다보니, 박지원이 9일 얘기 하길래 꼼수있나? 2일 해야 되나 생각했죠
만일 이런 메세지가 다른 의원들 입에서 전달 됐다면 좀 달랐을거라고 봐요
국민당은 박지원 입 좀 단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파냥
16/12/10 10:09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이제 좀 그만할때도 안됬는지...
강동원
16/12/10 10:13
수정 아이콘
"[여야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일정에 상관 없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

이정현 대표도 박근혜(65세,무직) 닮아가나요... 대단합니다. 크크크
16/12/10 10:27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이정현 의원이 더 이상 버티진 못할것 같습니다.

당장 월요일되면 비박계에서 상황이 이 지경이된 책임론 던지면서 친박 지도부 자리와 당권 내놓으라고 할 판인지라...
강동원
16/12/10 10:29
수정 아이콘
아 탄핵 전 반응이었다는군요. 글쓴이가 수정하셨네요.
김티모
16/12/10 10:13
수정 아이콘
박지원씨 말은 저렇게 해도 어제 탄핵 가결되고 죽다 살아난 표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이 사진으로 떠버려서 크크크크 아니 그럴게 쫄릴짓을 왜 해요...
알테어
16/12/10 10:1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사람들 멘트는 좀 이상하네요;
탄핵 전이나 사건 초기에나 나올 법한 멘트들인데
16/12/10 10:23
수정 아이콘
탄핵 전 반응을 잘못 올렸네요. 수정합니다.
그러지말자
16/12/10 10:16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받은 6만통의 문자중에 2만통은 응원문자였다고 자위하던데 안타깝더군요. 서지도 않는걸 쥐고 흔든다고 뭐가 나오나..
자신의 설계덕분에 230만명이 나왔다고 우기다 못해 스스로를 세뇌시키는 노망난 늙은이는 뒷방에 꼴아박는게 도리지요.
순규성소민아쑥
16/12/10 10:23
수정 아이콘
230명 정도는 나왔겠네요.
포도씨
16/12/10 10:51
수정 아이콘
그거 세로드립을 못읽은겁니다.

박지원 의원님 악플은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은 뜻하신바를 묵묵히 해나가시는 자세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우리 국가의 큰 그림을
죽어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어서 국민의당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시절이 오길 바랍니다.

뭐 이런거...
어니닷
16/12/10 12:23
수정 아이콘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마브라브
16/12/10 10:16
수정 아이콘
전 박지원도 안철수도 끝났다고 봅니다. 이제 친박의원들의 움직임이 기대되네요 크크. 친박이 과연 언제쯤 박근혜를 팽할지.
김연우
16/12/10 10:23
수정 아이콘
??? : 내가 왜 던진지 암?
내가 던진 덕분에 나머지 네명이 멘탈잡고 빡겜해서 이긴거임
빅피쳐 인정? 빅피쳐 인정?
16/12/10 11: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Quantum21
16/12/10 10:24
수정 아이콘
저도, 탄핵후 각당 중요인사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다 체크해본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호감이 반영되어있을수밖에 없지만, 솔직히 저는 안철수의 인터뷰 내용이 가장 좋았습니다.
탄핵직후 국회의사당앞에서 sbs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6분정도 되는 sbs tv 동영상이고, text 전문은 못찾았습니다.
[안철수 "가결, 국민이 권력 돌려달라고 명령한 것"]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30509&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Tristana
16/12/10 10:25
수정 아이콘
박지원 진짜 정신 못차리네..
돌돌이지요
16/12/10 10:35
수정 아이콘
그냥 가만히 있으면 사실 어쩌면 2일 표결보다 9일 표결이 나았겠다 하는 반응들도 나왔을 것이라 보는데
스스로 저러면 그말이 온전히 옳다 해도 평가절하가 돼죠

범야권 지지성향에서도 반응이 안좋은데 특정세력만 눈에 들어오는 건지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선수단
16/12/10 10:36
수정 아이콘
삭제, 광고성 댓글(벌점 8점)
오클랜드에이스
16/12/10 10:41
수정 아이콘
와중에 혼란을 틈탄 탑승각!!
김연우
16/12/10 10:37
수정 아이콘
자꾸 9일이 옳았느니 뭐니하는데 사람들이 빡친건 9일을 주장해서가 아니라
개헌이니 뭐니 조기퇴진이 좋은게 아니미 비박을 받아야하니뭐니
9일이 결과적으로 좋았던건 3차 담화문이 먹혔다는 판단 때문이구요, 3차 담화문이 먹혔다고 생각하게 된건 국민의당이 흔들렸기 때문이에요

뻔히 개헌론자 노리고 던진 3차 담화 낼름 받아 국민들이 개헌을 원한다고 헛소리 하면서 판 망친게 누군대요
레스터
16/12/10 10:50
수정 아이콘
3차담화문이 먹혔다고 판단한것은 국당이 아닌.. 비박이 흔들렸기때문입니다. 당장 담화문직후 김무성부터 말바꿨죠.
클레멘티아
16/12/10 10:44
수정 아이콘
2일에서 9일로 미뤘기에, 탄핵이 성공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자화자찬은 우리 나라 정서상 좋은 말 듣긴 힘들죠.
PatternBlack
16/12/10 10:50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정서상 욕먹는건 아닙니다만...
아이유인나
16/12/10 10:53
수정 아이콘
자화자찬해서 정서상 좋은말 듣기 힘들었을까요 이번 상황이...대놓고 개헌 얘기하면서 말아먹으려고 하니까 국민이 230만명이 모이고, 국민의 당 당사가 점거당하고, 문자가 몇만건이 쏟아지니까 지들이 깨갱한거죠.
16/12/10 10:48
수정 아이콘
이래도 지고 저래도 져 우리 게임이나 즐기자라고 한조 한 놈이

다른 팀원들 뼈빠지게 고생해서 게임 승리로 이끄니까

내가 한조를 골라서 너희들이 각잡고 게임한거 아냐. 나때문에 이겼다고 자랑하지는 않겠어


하는 꼴...
16/12/10 10:54
수정 아이콘
좋아요
16/12/10 11:04
수정 아이콘
어째 트윗의 논조가 익숙하다 싶더라니 딱 이거네요.
루키즈
16/12/10 11:36
수정 아이콘
트롤링의 상징이 티모에서 한조로 바뀌었네요 크크크...
16/12/10 15:26
수정 아이콘
무슨죄를지었다고...
특이점주의자
16/12/10 10:5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지자 분들은 지금 '9일로 미룬게 잘한거다. 개헌하자고 한적없다.' 같은 정신승리 하면서 박지원 편들께 아니라,
안철수가 탄핵정국에서 한말들 퍼 나르면서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강경하게 나왔다. 박지원이 헛소리했지만 그게 국민의당 모두의 뜻은 아니었다. 국민의당과 협조가 있어서 탄핵이 성공한거다.'라고 말하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 말이죠.

박지원도 참 웃긴게 언론에 본인이 나와서 '2일이나 9일이나 탄핵은 어차피 무리임. 국민 70%가 개헌 찬성함' 따위 소리나 했으면서,
이제와서 무슨 계획이 있어서 탄핵 미룬것처럼 언플하면 지지자 빼고 누고 좋다고 우쭈쭈 해줄줄 아는건지...
Liberalist
16/12/10 10:59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도대체 박지원 실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안철수 의원이 보여준 진정성을 부각시켜야죠.

박지원 실드치면 칠수록 특정 정당 지지하지 않는 범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반발심만 생기는데요.
아유아유
16/12/10 11:04
수정 아이콘
9일 성공은 국민의 시위의 힘 시위자 숫자의 힘이 가장 크죠.
2일 부결되고 당장 며칠동안 비박은 4월 퇴진 받겠다 했고(김무성 등 말바꾸기 시전)...국민의당은 탄핵을 담보로 개헌 등 손득 계산기 두드렸었는데...
16/12/10 11:05
수정 아이콘
개헌이니 뭐니도 뉴스룸 인터뷰보면 탄핵접고 개헌하잔 얘기는 없고 일정부문 와전된 것도 있다 봅니다. 굳이 남탓을 저래 해야되나 싶긴하지만; 그리고 결과론적으로 어제 황영철? 새누리의원이 뉴스룸 나와서 인터뷰 하는거보니 2일 했으면 무조건 부결이었을것 같더군요. 욕먹을거 알면서도 9일로 미룬 판단 자체는 개인적으로 인정해주고자 합니다. 분명 설득할 시간도 필요했고 담화 때마다 촛불민심이 힘을 실어줬는데 2일 다음날 있었 촛불도 믿어볼만 했구요. 결과적으로 판단 자체는 국민의 당이했고 그 후 국민242만명의 힘으로 2일날 강행했으면 부결되었을 탄핵안이 가결되었는데 박지원에 대한 성토는 몰라도 국민의당 전체가 마치 새누리와 같은 부역자나 탄핵 막으려던 주범으로 인식되는건 전혀 옳지않다고 봐요. 당장 2일 밀어붙여서 부결이었으면 당연히 시민들 분노야 폭발했을거고 유혈사태가 일어나던지 오늘도 시민들이 광화문에 모여 있어야했을거고 절차적으로도 임시국회 열자 뭐하자 이러다 오래걸리고 그러다가 그쪽이 주장하는 질서있는 퇴진으로 갔을 확률도 크다고 봐요.
레스터
16/12/10 11:13
수정 아이콘
실제로 비박에서 232만촛불 이후 무조건탄핵으로 입장정하고나서
언론나와서 인터뷰하길, 황영철인가 정병국인가 둘중하나였을텐데,
4차담화문이후에 자신들이 좀 오판한것이 있었다고 인정했죠.

자기들은 그정도의 담화문이라면 국민들도 인정하고 퇴진일정을 국회에 일임할줄알았답니다.
국민들의 분노가사그라들거라 본거죠.
하지만 촛불을보니 전혀아니었고, 그래서 당론을 수정한것이죠.
16/12/10 11:11
수정 아이콘
Greatpark님 반응이 제일 궁금한데 헤헤
재즈드러머
16/12/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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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표결 자체가 가능성이 그래도 높다 라고 피지알에서 여러번 댓글 남겼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2일이나 9일이나 부결일테고 2일에 하는게 부결되도 명분이 앞서고 국민 분노를 응집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고해야 한다라고 하셔서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박근혜가 또 담화를 내놓으면 더 불안해질 수 있다라는 분들도 계셨고 그때 제가 남긴 건 박근혜의 담화에 흔들리지 않을정도로 현재 판의 기울기가 이미 역전된 상태라 조급함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지원씨가 어떤 꿍꿍이로 9일을 주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2일보다 9일의 가결 확률이 그래도 높다는건 이성적으로 충분히내릴 수 있는 판단이었고 다굴맞을 만한 논리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지알의 의견도 많이 치우쳤던건 사실입니다.
사악군
16/12/10 13:57
수정 아이콘
2일부결이 더 좋은 당 지지자가 많으니 그런거죠. 박지원이 9일도 어렵다고 한걸 꼬투리잡는데 2일은 안되는거고 9일은 어려운거였는데 그래서 9일하잔 말을 야합이라고 몰아붙이니 원.
헤르져
16/12/10 11:14
수정 아이콘
바크나이트의 큰그림 캬~~~~~
16/12/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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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말.... 학교나 회사에서 같이 일하기 싫은 타입이네요. 혼자 나서서 온갖 생색은 다 내고, 막상 일할때 되면 일은 안하고 삐대기만 하구, 그러다가 높은 분 오면 비위 맞추면서 얼굴도장 찍구....
16/1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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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68809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렇지만 2일이고 5일이고 9일이고 확실하게 가결된다 하는 것은 아무도 보장 못합니다.]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아무튼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지금 상황이 바뀌어서 친박과 비박이 당론으로 대통령께 4월 말 퇴진하도록 요구를 했는데 만약 대통령이 그 안을 받지 않으면 9일에 했으면 탄핵이 되죠. 그런데 지금 현재 그것을 대통령이 수용해 버리면 비박들은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 이런 부담이 있는 거예요.]



JTBC 박지원 뉴스룸 인터뷰나 다시 봅시다. 9일이 어렵다면서 박근혜가 4월 말 퇴진받으면 비박이 탄핵에 가담하지 않을수 있다고 박지원이 대놓고 말합니다. 이래놓고 이제와서 난 탄핵을 위해서 9일로 바꾼거다라고요?


박근혜가 4월말 퇴진 받는다는 담화 꼼수를 쓸생각조차 못하도록 비박이 박근혜 담화 듣고 탄핵 반대를 할 생각 자체를 못하도록 한건 230만명이 모인 국민들의 힘이지 박지원의 힘이 아닙니다. 박지원 본인은 박근혜가 4월말 퇴진 받으면 비박이 돌아설수있다 이러고 있으면서 이제와서 국민들이 230만명 모인게 자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나요
16/12/10 11:17
수정 아이콘
"자랑하지는 않겠다."

이거 무슨 새로운 화법인가요?? 크크
좋아요
16/12/10 11:30
수정 아이콘
머리가 큰게 아니라 어깨가 좁은 것이다
16/12/10 11:40
수정 아이콘
하하
16/12/10 11:25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일부러 사람 짜증나라고 저러는건가요 뭐하는건지 모르겠네 저게 정치9단??
花樣年華
16/12/10 11:28
수정 아이콘
2일이냐 9일이냐를 두고 누가 옳았고 틀렸고를 따지는듯한 박지원 원내대표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개인적으론 딱 이 생각만 드네요.

저게 옛날 민주당이지...

이 아련한 옛사람 보는 것 같은 기분 뭘까요 크으;;;
정유지
16/12/10 11:32
수정 아이콘
위에서 본 리플중에
민주당 in out을 보니
이렇게 굴러가도 이상하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 안크나이트 당신은 도대체..
이녜스타
16/12/10 11:34
수정 아이콘
박지원...참 못났네요....끝끝내 저거 붙들고 늘어지는 모습이 참 추합니다.
루키즈
16/12/10 11:37
수정 아이콘
탄핵표결 이전의 박지원은 박지원이고 지금의 박지원은 박지원4라도 되나요 크크크
Mephisto
16/12/10 11:41
수정 아이콘
다들 앞을 바라보고 있는데 누구는 뒤돌아보면서 공치사하고 남탓하기 바쁘군요.
쉴드 꺼리가 없는 인물인데 말이죠?
16/12/10 11:48
수정 아이콘
비교를 안할래도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격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모든 공을 국민에게 돌리는 사람들과 자기자랑 껴넣는 사람과는....
인식의노력
16/12/10 11:50
수정 아이콘
잘했다고 칭찬받은 사람이랑 못했다고 욕 먹은 시람이랑 반응이 같을 수가 있나요.

국민의당때문에 절대로 가결안될거라고 욕했던 사람들이 반성할 사람들은 아닐 것은 알지만, 욕먹은 사람이 발끈한 것까지 뭐라고 하진 맙시다. 같은 인간 아니에요? 나한테 적용하는 기준이랑 남한테 적용하는 기준이 많이 다를수록 자기 스스로 자기가 더 못난 사람임을 전제하는 것인데 저 같으면 못 그러겠네요.
16/12/10 12:11
수정 아이콘
남들 보고 신경끄라고 댓글 달면서 남들 댓글에 신경쓰시는 분이 하실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인식의노력
16/12/10 12:23
수정 아이콘
남들보고 신경 끄라는 부분은 가치판단에 대한 부분이고요. 저는 제 기준으로 사람들보고 잘못됐다고 얘기하진 않으니까요.
16/12/10 12:37
수정 아이콘
나한테 적용하는 기준이랑 남한테 적용하는 기준이 많이 다를수록 자기 스스로 자기가 더 못난 사람임을 전제하는 것인데 저 같으면 못 그러겠네요.

잘못됐다곤 하지 않으셨죠. 뭐.. 못난 사람들이라고 했을 뿐.
인식의노력
16/12/10 12:47
수정 아이콘
(자기생각대로) 해야 하는데 해야하지 않는 것이 잘못됐다는 얘기와

나는 이렇게 하는 사람이 좋고 그렇지 않은 사람한테 매력이 안느껴진다는 얘기는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제가 항상하는 얘기는 제발 너의 생각대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하지 말라는 것이거든요. 내 생각대로 하게 하고싶으면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뭉치건, 정치행위를 하건, 잘난 사람을 이용하건 힘을 통해서 상대를 제어하면 되는 것이지 남들한테 이래야한다는 공허하면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건 아니고요.
16/12/10 13:23
수정 아이콘
[나한테 적용하는 기준이랑 남한테 적용하는 기준이 많이 다를수록 자기 스스로 자기가 더 못난 사람임을 전제하는 것인데 저 같으면 못 그러겠네요]

키야 낯가죽 두께하고는

https://pgrer.net/?b=8&n=69086&c=2762919
인식의노력
16/12/10 13:24
수정 아이콘
무슨 뜻인지 이해를 잘못하신 듯 하네요~
16/12/10 13:35
수정 아이콘
맨 위에 대가리건 맨 밑에 빠돌이건 이당 사람들은 왜 맨날 저의가 뽀록나면 니들이 이해를 잘못했다고 남탓질인지;
일관성 하나는 좋네요~
레스터
16/12/10 13:40
수정 아이콘
전 2번당 지지자입니다.박지원 편들어준다고 국당지지자로 몰진 마시기를.
포도씨
16/12/10 14:05
수정 아이콘
뭐죠? 다중아이디인가? 왜 갑자기 이분이 답글을 달죠?
레스터
16/12/10 14:18
수정 아이콘
맨밑에 빠돌이가 절 말하는거아닌가하구요.
인식의노력
16/12/10 16:03
수정 아이콘
남 욕하는 것보단 남 가르쳐주려는 태도가 나으니까요.
16/12/10 13:36
수정 아이콘
잘못해서 욕쳐먹었으면 발끈이 아니라 반성을 하는 게 자연스럽겠죠. 하기사 그럴 인성이었으면 애당초 그러지도 않았겠지만
16/12/10 11: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분 덕에 구태정치가 뭔지 감이 잡힙니다.
예전에는 약간 추상적인 이미지였는데
16/12/10 12:01
수정 아이콘
저 윗분도 참 꾸준하시네요. 2일 9일 얘기만 나오면 등장해서 쉴드 치기 바쁘시니..
16/12/10 12:06
수정 아이콘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아무튼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지금 상황이 바뀌어서 친박과 비박이 당론으로 대통령께 4월 말 퇴진하도록 요구를 했는데 만약 대통령이 그 안을 받지 않으면 9일에 했으면 탄핵이 되죠. 그런데 지금 현재 그것을 대통령이 수용해 버리면 비박들은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 이런 부담이 있는 거예요.]


인터뷰가 이랬는데 박지원이 직접 어렵다라고 말안했으니 박지원이 9일 어렵다고 말한게 아니라고 하시니....
16/12/10 12:3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제가 아는 의미의 정신승리에 가깝지 않나 생각도 되네요.
남들이 뭐라고 하던 자신이 옳았다에 뭐든 끼워맞추는...
레스터
16/12/10 13:02
수정 아이콘
유시민작가가 말했듯이 저는 지금 이사건에서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다고생각합니다.
9일가결에는 국민의당의 공도 일정부분 있습니다만 그것은 전혀인정하지않고 무조건 매도하며 새누리랑 패키지로묶는것이 꼴보기싫거든요.
적이라도 인정할것은 인정하자는것이 제평소의 신념입니다.
16/12/10 13:1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원은 아닙니다.
레스터
16/12/10 13:23
수정 아이콘
개헌드립 까는건몰라도 9일로미룬것은 박지원의 공입니다.깔거리가아닙니다.
16/12/10 13:26
수정 아이콘
9일로 미룬것이 박지원의 과이고, 9일 가결의 공은 국민들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인과관계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레스터
16/12/10 13:27
수정 아이콘
9일로 미뤘기때문에 9일가결을 맞을수있었는데 왜 과입니까? 헛소리죠.
16/12/10 13:33
수정 아이콘
9일로 미룰 당시 그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한말은 2일을 반대한 이유가 부결될 것이기때문인데, 당시 9일도 마찮가지 였죠.
레스터
16/12/10 13:36
수정 아이콘
왜 부족한가요? 2일은 부결이확실하니 일주일 미루고 촛불민심도 보고하면서 기다려보자는건 확실친 않아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것이고 합리적인 근거입니다.
16/12/10 13:42
수정 아이콘
당시 박지원의 논리를 쉽게 정리해 보죠.
2일 왜 반대?
2일 부결임!
그럼 9일은?
9일도 부결될 확률도 높음.... 암튼 2일 부결임! 그래서 반대함거임! 내말이 맞음!

촛불민심도 보고하면서 기다려보자라고 말했지만 거기에 방점을 찍지 못했죠. 즉, 반대를 해놓고 논리를 거기에 맞추기위한 답변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대한 확신도 없었구요. 그런데 공을 인정하자고 하니 사람들이 반발하는 겁니다. 어짜피 어떤 말을 해도 결과는 같을 것 같은데 여기까지하죠.

저는 사실 2일이나 9일이나 상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지원의 말과 행동을 통해 분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지원은 분명 똥을 가르켜고, 전 그 똥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레스터님은 그 똥이 아닌 가르키는 손가락만 보시는 것 같네요.
레스터
16/12/10 13:45
수정 아이콘
harijan 님// 2일은 부결이 확실하나 9일은 여론의 추이에 따라 어떻게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촛불민심을 기다려보자고 한것이고요.
2일도 어렵고 9일도 어려우니 때려치자고 한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부결이 확실한 2일에 던지는것보단 백배 낫죠.
합리적 판단이지요.
사악군
16/12/10 14:26
수정 아이콘
근거가 왜 부족합니까? 비박이 명시적으로 우린 2일탄핵에 빠진다고 선언했는데요. 그런데 비박없음 부결인데요? 이거보다 명확한 근거가 어딨나요? 새누리비박이 츤데레라 탄핵안한다고 선언하고도 탄핵할 애들이었나요?
엔조 골로미
16/12/10 13:34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망친 요리 국민들이 살려놓은거니까요
레스터
16/12/10 13:37
수정 아이콘
2일강행하는것이 망치는거였고 박지원은 기다려보자고 한것이죠.
엔조 골로미
16/12/10 14:06
수정 아이콘
별로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국민들이 많았기 때문에 역대급 촛불집회가 된것이고 국민의당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이 그야말로 작살이 났죠
레스터
16/12/10 14:11
수정 아이콘
엔조 골로미 님// 그게 역대급촛불집회가 된것은 국민의당때문이 아니라
3차담화를 보고 분노한 국민들이 많아서였죠.
게다가 비박의 입장변화는 그 분노를 더 키웠구요.
16/12/10 14:37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글쎄요. 인터넷에 국민의당을 비토하는 영상들이 꽤 올라왔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심지어는 2일 가결을 목표로 했던 안철수 마저도 대구에서 욕을 먹었구요. 국민의당이 그 분노의 한 축이 되었던건 맞다고 봅니다.
레스터
16/12/10 14:39
수정 아이콘
Ahri 님// 그래봤자 새누리당과 박근혜에 대한 분노에는 미치지 못하겠죠.
어디까지나 촛불집회의 타겟은 국당이 아니라 박근혜와 그 부역자인 새누리라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16/12/10 14:44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물론 그건 당연하죠. 그치만 국민의당이 분노의 한 축이 되었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애초에 지지율이 폭락한게 그걸 증명하고 있다고 보구요.
레스터
16/12/10 14:45
수정 아이콘
Ahri 님// 그냥 추미애의 영수회담수준의 해프닝으로 봐야지 분노의 축으로까지 격상시킬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과가 가장 좋게 나왔어요.
16/12/10 14:53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추미애의 영수회담은 인터넷에서나 조금 욕먹을 정도 였지만 국민의당 건은 확실히 분노의 한 축이 된거 맞습니다. 물론 시위의 목적에 포함될 정도까지 올라간건 아니었으나 지지율이 확실히 추락했고, 시위 현장에서 비판을 상당히 많이 받았으며, 문자테러의 대상이 국민의당 박지원이 되기도 했죠.

2일날 부결될 가능성이 분명 높았던건 사실이지만 결국 시민들이 분노한 이유가 국민의당의 일련의 행동들이 그닥 진정성있게 비춰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레스터
16/12/10 14:57
수정 아이콘
Ahri 님// 뭐 국민의당이 박쥐짓을 많이 하기도했고 진정성부분에선 감점이 있긴 했을듯요.
사악군
16/12/10 13:53
수정 아이콘
쉴드가 아니라 사실이죠. 박지원 뉴스룸얘기도 민주당 지지자들의 아전인수식 해석입니다. 박지원이 9일도 장담할 수 없다는건 어차피 부결이라는게 아니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비박이 입장을 바꾼이상 2일 투표는 부결이 명확하고 9일은 불분명이란겁니다. 둘다 어렵다고 했어도 어려운 정도가 다른거죠. 이 말은 2일은 부결이라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또 말했는데 더이상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확실한 불가능과 불분명한 가능성중 뭐를 택해야하는지는 자명한거죠. 그건 국민의당주장일뿐이다 라는데 맞습니다. 그게 국민의당 주장이죠. 충분히 합리적인 예상이었고 결과적으로 맞았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지지자들은 결과론이라 폄하하고 탄핵성공시키려고 그런게아니잖아라는 억지관심법을 쓰고 있죠. 이걸 비난하려면 2일탄핵가결가능성을 입증해야하는건데 엉뚱하게도 3일 시위덕이라는 소리만 주구장창이죠. 3일시위가 국민의당이 원하고 박지원이 요청하기까지했던 또다른 상황변경임에도 말입니다.
박지원의 자화자찬이 우습고 욕먹기좋지만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가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9일로 미룬 그의 선택은 옳았고 공이 작지않음에도 공은 목소리큰 강경파가 가져가고 욕만 먹고 있으니까요.
레스터
16/12/10 13:55
수정 아이콘
전 사람들이 박지원의 그 '작은 공'조차도 인정치 아니하고 9일로 미룬것조차도 박지원이 잘못한것이지만 국민이 바로잡았다며
아예 모두다 박지원이 잘못했다고 매도하는 이 상황이 답답합니다.

저 또한 민주당 지지자이고, 그래선지 더 답답하네요.
저는 같은 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상대에게, 적에 대해서도 합리적으로 공과 과를 구분해서 판단하는 현명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데 이것은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나 봅니다.
16/12/10 12:02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지역구 의원이란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치입니다.
예루리
16/12/10 12:03
수정 아이콘
박지원 의원의 정치 감각은 1987년이나 1992년쯤에 머물러 있는 것 같군요. 지금 국민의 당은 정책정당이기 보다는 명사정당으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면 총선 이후 영락없이 김종필이 갔던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오아이
16/12/10 12:06
수정 아이콘
익숙한 (구)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네요...크크크
그렇죠 저게 내가 1번이 죽도록 미워서 2번을 찍지만 2번 니들도 싫어 시절의 모습이죠.
이젠 2번찍는게 즐겁습니다. 예전처럼 1번싫어서 2번 찍는 시절이 추억이 되다니... 아아... 민주당에 안철수백신 제대로 깔렸네요.
16/12/10 12:11
수정 아이콘
이제 바야흐로 대 주도권 전쟁이 시작되겠군요 어깨에 벽돌 백장얹고 문재인이란 확실한 카드를 쥐고있는 지지율 1위 더민주 어쨌거나 저쨌거나 탄핵에 한몫했고 더민주보단 우파에게 확장성이 조금이나마 더있는 국민의당 눈치보고 죽어있는듯하지만 그래도 원내 제1당 새누리
어니닷
16/12/10 12:28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이놈들바라 이러면서 거리로 200만넘게 나서서 된겁니다.
얄팍한 정치적 꼼수 부리다가 앗뜨거 했겠지요.
이제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수작질을 할지 걱정이지만,
이번 탄핵사태를 보고 느낀것이 정말 우리나라에 깨어있는 민주시민들의 역량이 얼마나 커졌는가 하는것입니다.
김기춘, 새누리 부역자들, 야권 트롤러들 헌재 판결 나올때까지 눈 부릎뜨고 지켜바야 합니다.
16/12/10 12:32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정치9단으로써 큰 그릇을 가지고 빅픽쳐를 그리는 그러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이번에 그 그릇의 깊이을 보여주시는군요..바닥이 벌써 드러나보이네요..흑.
16/12/10 12:37
수정 아이콘
뭐 박지원이 국민들 분노케 하여 230만명을 나오게해서 탄핵가결의 일등공신이라고 한다면

차라리 가장 일등공신은 박근혜 대통령 아닙니까
그 누구보다 국민들 이렇게 촛불집회에 대거 나오게 만든건 박근혜 대통령이 만든거니까요.
16/12/10 12:38
수정 아이콘
비박과 친박 일부가 가결에 투표한 건 박지원의 설득이 아니라 촛불집회가 무서워서였지요. 9일 탄핵에 박지원 공이 있다는 생각은 1도 안합니다.
그렇지만 한 짓에 비해서 과하게 욕먹은 건 맞죠. 애초에 새누리당과 연대설은 말이 안되는데 그럴 줄 알았다고 까던 분 엄청 많았습니다. 제발 좀 자중했으면..
님들이 보기에 국민의당이나 안철수가 여당 프락치처럼 보여도 이 사람들도 야당입니다. 문반 양자대결에서 안이 껴서 3자대결이 되면 누구 표가 더 많이 깍이는지 뻔하잖아요. 하긴 그러니까 더 까고 싶겠지만..
사악군
16/12/10 14:34
수정 아이콘
박지원의 공은 '9일탄핵을 가결'시킨데 있는게 아니라 '2일부결을 막은'데 있는겁니다. 다들 억지에요. 9일 가결이 박지원공이 아니다 는 상관도 없는 얘기에요. 2일발의했으면 부결되었어요. 이걸 박지원이 막은 거고, 그게 공이라는 거에요. 이 단순한 진실을 외면하는건 진영논리죠. 이걸 반박하려면 2일가결가능성을 입증해야하는거에요. 2일에도 가결되었을 수 있다는 억지는 아주 간단히 깨져요. 비박이 2일 탄핵불참을 명시적으로 선언했으니까요. 아무도 여기에 반론하지 못하거나, 그렇게 미워하던 새누리 비박에 대해 비박이 탄핵안한다고 했지만 했을거다 라는 아무 근거없는 무한신뢰(?) 억지 외의 대답을 하지 못했어요.
아틸라
16/12/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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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욕처먹으며 강행한 9일표결이 성공하긴 했네요.
뭔가 진행과정을 따져보면 딱히 의도한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전 탄핵가결 성공이라는 결과만 놓고 평가하렵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6/12/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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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주장이 설득력 있으려면 3일 촛불집회 참여자가 그 전주보다 많아진다는 확신이 있었거나, 최소한 집회참여를 독려했어야 맞지요. 그런데 하나도 없잖습니까. 3일에 날씨가 추워져서 숫자 떨어졌으면 국민의 주장은 탄핵이 아니었다고 할건가요? 입정치는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레스터
16/12/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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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많아지진 않더라도 전주만큼만 나와도 가능성이 있다고 봤을겁니다.
실제로 박지원은 촛불집회도있으니 촛불도보고 하면 비박들 생각이 바뀌지않겠냐고 직접 언급했죠.

신도아니고 전주만큼 사람들이 몰려나온다는 확신은 없었을겁니다. 다만 기대는 해볼수있었죠.
3차담화이후의 국민들반응이 별로 좋지않았거든요.

날씨가추워져서 사람들이 줄어들었다면 박지원이 건 전략은 실패했겠죠.
천하공부출종남
16/12/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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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만명 나와도 박근혜가 어그로를 끄는데 또 190만명 나오면 비박이 국민을 무서워할까요, 아니면 그게 니들 한계라고 무시할까요? 박근혜가 도발할때마다 집회인원 늘려주고, 문자테러하고, 네티즌이 국감에 실시간으로 제보하는 등 별짓 다해서 이뤄낸 겁니다. 박지원이 이만한 상황의 절반이라도 예측할 능력이 있었을리가 없죠. 있었으면 본인이 진작에 대통령 한번 했을테니까요.

내용추가 : 12월에 날씨가 춥지 않길 기도해야하는 전략이라... 이루 말할수 없는 수준의 계획이군요.
레스터
16/12/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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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얼마나나오냐에따라 흔들리는 새누리당의원들은 숫자가 차이가났을것이고 그것은 탄핵의 찬성표로 나왔겠죠.

만약 사람이 현격히 줄었다면 비박은 4월퇴진을 그대로 고 했을것이고
전주만큼 150만 촛불이나왔다면 탄핵으로가자는 의원이 더 많아졌을것이구요.
국민들이 얼마나나오느냐에 정도가 달린 일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전주만큼 나왔다면 210표선에서 가결되었을것으로 봅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6/1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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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만큼 나왔으면 가결이라... 박지원 본인도 9일은 어렵다고 시인한거나 다름없는데도 비박을 너무 정의로운 자들로 보시는군요. 이 이상의 토론은 가정법이 많이 들어가니 그만두겠습니다.
레스터
16/12/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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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어렵다고하지않았습니다. 현재강행하기엔 어려우니 부담이 있는상황을 9일까지 풀어보자고 했죠.

원래 전략이란건 여러가지 가능성을 계산하고 계획을짜는것입니다. 가정은 필수죠.
비박은 정의로운사람도아니고 선인들도아닙니다. 단지 국회의원일뿐이죠.
국회의원은 표를받아야하는사람들이니 여론에민감합니다.
사악군
16/12/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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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박지원의 얘기는 9일어려움 2일은 불가능이니 9일을 해야한다는건데 9일도 어렵다고했다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들 있으니 더 할 말이 없습니다. 2일엔 비박이 안한다고 선언했잖아요. 9일엔 박근혜가 4월퇴진 받으면 안하고 안받으면 한다는거고. 그런데 박근혜가 4월퇴진 받으면 9일탄핵못하니 2일에 하자! 이게 무슨 개소리인지. 2일엔 이러나저러나 안한다고 얘기했잖아요. 탄핵한다고 해도 새누리라 못믿는다더니 탄핵안한다고 한 새누리도 사실은 탄핵할거임 이게 앞뒤가 맞아요? 새누리는 다 거짓말만 하니 탄핵안한다고하면 하고 한다고하면 안할거다 생각이라도 하는건지 원.
2일날은 안한다고 명시적으로 선언한 비박을 욕하는거면 뭐 그건 그것대로 말이 되죠. 그런데 야 얘네가 2일엔 안한다고 하니 9일에 다시 쇼부치자고 한 박지원을 공격하는 이유는 뭡니까? 공을 독점하기 위한거죠. 이건에 있어선 박지원이 곰이에요. 재주는 박지원이 넘은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6/12/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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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애초에 2일도 뭔 하늘이 점지해준 탄핵 날짜가 아니라 비박의 추이를 보니 탄핵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정한 날짜 아닙니까? 박근혜가 최초로 직접 퇴진을 언급하며 딜을 걸었고 비박이 흔들려서 2일날 탄핵 안한다 선언했으면 당연히 탄핵 날짜도 바뀔수 있는거죠.

게다가 그냥 일주일 있으면 다 알아서 될거야 하고 미룬것도 아니고. 박근혜의 딜에 대해 촛불 민심을 보여주면 비박들이 다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를 두고 말한건데요. 당연히 9일에 된다는 확신은없죠. 하지만 2일보다는 불확실할지언정 9일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라고 판단한거고 결과적으로 성공했으면 그만큼의 공은 있는거죠.

또 3일날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설거라는건 예측 혹은 기대 가능한 일이기도 했고요.
이번에 우리가 많이 나갈수록 탄핵 표결 가결 확률이 높아진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긴 상황이니까요.
당장 저만해도 이번에는 진짜 꼭 나가야 한다고 주변 사람들 설득했고 그것과 상관없이 그날 처음으로 나가봤다는 지인들도 많고요. 심지어 비바람 몰아치던 저번주보단 날씨도 더 좋을 예정이었죠.

저는 애초에 각 당이 처한 상황이 달라서인거 같습니다.
민주당은 탄핵되면 좋지만 안되도 큰 상관은 없다. 어차피 우리가 유리하다. 라는 입장이었고
국민의당은 캐스팅보드가 되어 정치력을 발휘해 가결을 시켜야먄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레스터
16/12/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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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위원장답게 중재좀 해주세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12/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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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제가 국민의당 지지였나 하며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박지원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 정치인인데 어쩌다 편만 들고 있네요.
레스터
16/12/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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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이 나왔을때 날씨가 최악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날씨가 뭐 비바람이 몰아치고 하는수준의 예외만 없다면 그냥 좀 기온이 춥고 한정도는 집회인원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해왔습니다.

님이 그리 평가절하하시는 계획덕에 9일가결을 맞은겁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6/12/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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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고평가하시는 빅픽쳐겠죠. 넷심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까여서 국민의당 지지율 하락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 빅픽쳐요.
레스터
16/12/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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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사람들이 잘못이죠. 저때 9일로미루지 않았다면 부결되고 어찌됐을지모릅니다.
16/12/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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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님의 논리는 신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같은 논리입니다.
레스터
16/1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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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다르죠. 결과만좋았던게 아니라 저런결정을 하기까지의 과정도 합리적입니다.
16/12/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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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지원에게 9일 가결될 수 있다는 합리적인 근거가 없었고, 자신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합리적 과정이 아니라는 거죠. 또한 9일 가결의 가장 큰 공헌은 국민들이었습니다. 따라서 공은 국민들에게 돌아가는게 합리적입니다.
레스터
16/12/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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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합리적인 근거죠.

가장큰 공은 국민입니다만 9일로 미룬공도 인정해야합니다.
16/1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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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말은 레토릭에 불과 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9일 가결을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통령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어쩔 수 없다는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적어도 거기에 대한 대책과 그걸 타게할 방법을 제시했다면, 인정 받았겠죠. 그리고 개헌이라는 카드를 슬쩍 보여주면서, 완벽한게 망한거죠. 왜 보고 싶은 것만 보시나요.
레스터
16/12/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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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ijan 님// 대통령이 받더라도 국민들이 안받는다면소용없죠. 그러니 촛불을 보자고 한것이고요.
애초에 박근혜가 여기까지 온것도 여론의 힘입니다. 정치권은 탄핵의 탄자도 꺼내기 싫어했으나 떠밀려서 탄핵까지 온거
죠. 왜 보고싶은것만 보냐는얘기는 돌려드리죠.
16/12/10 14:26
수정 아이콘
아니요. 국민의당이 9일이 적기라는 확신도 없었습니다. 만약 9일 통과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음 흔들림 없이 9일을 밀었어야죠... 그런데 국민의 당이 한 건 여론 악화에 겁먹고 5일 표결 떡밥을 던졌었죠... 9일이 맞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뭐가 무서워서 5일로 바꿨다 9일로 돌아오나요...
레스터
16/12/10 14:27
수정 아이콘
세인 님// 9일통과에 확신은 없지만 2일부결이라는 확신은 있었죠.
사악군
16/12/10 14:46
수정 아이콘
9일가결의 근거가 아니라 2일부결의 근거가 있어서 반대한거고,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사악군
16/12/10 14:43
수정 아이콘
아뇨 박지원 주장의 설득력은 비박이 2일탄해불참을 선언한 것으로 이미 충분히 갖춰졌어요. 3일 집회참여 증가 예상도 뻔한 예상이라 그것도 더해질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이미 충분한 설득력이 있었죠. '비박불참선언'으로 2일 부결은 명확했습니다.
PublicStatic
16/12/10 13:03
수정 아이콘
자랑인듯 자랑아닌 자랑하는 너~
치킨너겟은사랑
16/1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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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도 정도껏해야지
파라돌
16/12/10 13:25
수정 아이콘
주도권 잡고 싶은 맘은 알겠지만
그동안의 행동들 보면 박쥐같은 사람이 따로 없죠.
민심을 알긴아나 저런글쓰게

자신이 떳떳해도 의심갈만한 행동하면
그건 올바른 정치행위가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완전 짜증나죠
16/12/10 13:4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726186&select=title&query=&user=&reply=

탄핵 가결후 각 당 반응

탄핵 가결은 국민의 힘이죠.
아라가키
16/12/10 13:4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겸손한거보소
16/12/10 13:50
수정 아이콘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이 욕을 먹는 것이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사람은 전제부터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무엇인지 그것을 보아 온 경험이 있으면 박지원이 정치9단이란 별명에 걸맞지 않는 한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비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될겁니다. 부당하게 욕먹으며 더민주 지지자들의 호도에 왜 국민의당, 안철수 지지율이 떨어져야 하는가. 그걸 이해 못하고 이게 다 더민주, 문재인 때문이다 라고만 생각하면 국민의당은 존속하기 힘들고 대선에서도 못 이겨요.
레스터
16/12/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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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모두 잘한것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개헌드립이라던지. 뉴스룸 인터뷰에서도 개헌부분은 저도 정말 한심하게 봤지요.개헌부분에서 헛소리를 너무 많이했어요.
사악군
16/12/10 14:55
수정 아이콘
전제가 뭐고 뭘 착각한건지 말씀해보시죠.
호리 미오나
16/12/10 13:54
수정 아이콘
내부총질만 하던 쓰레기가 나가서 쓰레기짓하는걸 보니 참 다행스럽네요.
안크나이트 존경합니다. 이것만큼은 당신 덕분이에요.
파랑니
16/12/10 13:54
수정 아이콘
정말 밉상이지만 이번 만큼은 박지원에게 업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네요.
16/12/10 13:56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말마따나 2일 부결될 가능성이 높았는건 맞죠.
그런데 2일 부결 될 가능성이 높게 만든것도 국민의당 입니다.
야권이 하나 같이 움직이고 비박 압박해야 통과 되는 사안을 자기들은 비박과 손잡고 다른생각 하는데 어떻게 가결될수 있을까요.
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고 손바닥으로 하늘가린다고 하늘 가렸다라고 하면 어! 그렇네 할 사람들 많이 없습니다.
그런생각하다 역풍맞고 정신차린 정도로 평가 하면 딱인데 논평이 뻔뻔하네요.
저번 댓글 보다 이마를 탁쳤는데,
트롤짓 하다 마지막에 정줄 잡았다고 내가 캐리했다라고 하는것이랑 다를것 없죠
레스터
16/12/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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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결가능성이 높아진것은 국민의당이 아니라 비박의 태도변화입니다.실제로 3차담화이후
2일표결에 찬성표를 던지겠느냐는 비박들 상대로의 설문조사에 그래도 찬성을 하겠다는사람보다 반대나 기권을 하겠다는 사람이 훨씬 많았었죠.

이것이 바뀐것은 촛불때문입니다
16/12/10 14:05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4월 퇴진 6월대선안을 수용하는 뉘양스를 풍기니까 비박들이 더 흔들렸죠.
야권 내부 총질하고 비박에게 물러날 곳을 만들어주고 대통령의견을 다시한번 재볼려구 했죠.
국민들은 그걸 일고의 가치없다 판단했는거고요.
레스터
16/12/10 14:08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4월퇴진 6월대선안을 수용한다는 뉘앙스를 풍긴적이 없습니다.
비박들은 3차담화 나오자 마자 바로 입장 선회했습니다. 국민의당 입장 나오기 전에요.
3차담화 이후 심경을 묻는 기자들에게 김무성은 탄핵을 재검토해야한다고 했고,
나경원도 야당과 퇴진일정부터 협의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정병국인가 황영철인가 어느의원도 인터뷰하길, 3차담화를 보고나서 자신들은
이정도의 담화내용이라면 국민들이 받아들여줄 것으로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촛불을 보고나서
국민들은 사임이 아니라 탄핵을 원한다는것을 알았고, 그래서 아차 싶어서 당론을 바꾼거라구요. 새누리비박의원이 직접 말한것입니다.
16/12/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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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가결이 9일로 미룬 국민의당 신의한수라고 믿는건 박지원계파와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 뿐일겁니다.
9일날 통과할수있다는것을 아무것도 장담 할수 없는 상황에서 바로직전 대통령 담화로 탄핵 전열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시계제로인데 그냥 시간만 더 가져가보자는 너무나도 무책임하죠.
9일날미룬게 국민의당의 공이 되려면 적어도 9일 가결이 된다라는 확신이 있는 상황에서 2일을 무조껀 부결이다라는 명제가 성립해야됩니다.
이 명제가 성립되지 않는이상 국민의당은 그냥 국민들손에 끌려나와서 한것뿐이에요.
탄핵은 국민의 손에의해서 달성된거지 국민의당이 숟가락질할게 아닙니다.
레스터
16/12/10 14:04
수정 아이콘
http://carphoto.co.kr/3457
이 블로그에서 캡쳐한 MBC에서 3차담화이후 새누리의원들 상대로 탄핵 찬반 설문을 돌린것을 보면
3차담화 이후 탄핵 찬성이 32명에서 11로 1/3로 줄어들었습니다.
부결이 거의 명확했죠.
16/12/10 14:09
수정 아이콘
부결이 명확하니 9일날로 미루자는건 말이 안된다고 했어요. 전제가 9일 가결이 확실시나 될때죠.
막연히 시간만 더 가져가자고 이야기 하는건 지난번 댓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럼 부결이 계속 확실히 되면 미루자는 소리랑 다를게 없습니다.
제 한결같은 주장은 국민의당이 이 탄핵 가결이 자신들의 공이라고 밝히고싶으면 9일 가결에대한 자신들의 확고한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그게 없는이상 그냥 국민들의 손에의해서 탄핵이 결정된거지 자기들이 자화 자찬할게 아니죠.
레스터
16/12/10 14:11
수정 아이콘
위에 있는 사악군님의 댓글로 갈음하지요.

쉴드가 아니라 사실이죠. 박지원 뉴스룸얘기도 민주당 지지자들의 아전인수식 해석입니다. 박지원이 9일도 장담할 수 없다는건 어차피 부결이라는게 아니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비박이 입장을 바꾼이상 2일 투표는 부결이 명확하고 9일은 불분명이란겁니다. 확실한 불가능과 불분명한 가능성중 뭐를 택해야하는지는 자명한거죠. 그건 국민의당주장일뿐이다 라는데 맞습니다. 그게 국민의당 주장이죠. 충분히 합리적인 예상이었고 결과적으로 맞았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지지자들은 결과론이라 폄하하고 탄핵성공시키려고 그런게아니잖아라는 억지관심법을 쓰고 있죠. 이걸 비난하려면 2일탄핵가결가능성을 입증해야하는건데 엉뚱하게도 3일 시위덕이라는 소리만 주구장창이죠. 3일시위가 국민의당이 원하고 박지원이 요청하기까지했던 또다른 상황변경임에도 말입니다.
박지원의 자화자찬이 우습고 욕먹기좋지만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가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9일로 미룬 그의 선택은 옳았고 공이 작지않음에도 공은 목소리큰 강경파가 가져가고 욕만 먹고 있으니까요.


"확실한 불가능과 불분명한 가능성중 뭐를 택해야하는지는 자명한거죠."
200%동의합니다.
16/12/10 14:20
수정 아이콘
아전인수식 해석은 레스터님이 그리고 박지원이하 국민의당이 하는거고요
2일 탄핵 대오를 먼저 흐트러뜨린것도 국민의당입니다. 가결을 핵심전제로 놓고 우리는 참여할수 없다라고 계속 뽐뿌 넣으니 청와대에서 타이밍 러시 한방에 비박이 다 흐트러진거죠. 이걸 추스른건 국민이고요.
계속 말하지만 국민의당이 본 탄핵정국내에서 자신들의 공으로 치환하려면 9일 탄핵 성공에대한 로드맵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게 없는 상황에서 먼저 야3당 탄핵공조를 어지럽히고 타이밍을 벌어준후 3일 국민을 광장으로 이끈건 오롯이 국민의당이 책임을 져야하는부분이고요.
레스터
16/12/10 14:2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부결되는것에 뛰어드는것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일주일기다리는것이 맞습니다.
2일탄핵은 무산되었지만 9일은 성공했으니까요.
그타이밍을 번 덕분에 역대급촛불집회와 함께 가결되었죠.
16/12/10 14:27
수정 아이콘
그 타이밍을 벌었다고 이야기하는걸 결국 3일날 결과론입니다. 자꾸 결과에 끼워맞추지 마세요.
2일 탄핵 무산됬지만 9일 성공의 원동력은 역대급 촛불집회를 만든 국민의 힘이네요.
그럼 국민의당이 나서서 자화자찬하면 안되는 장면이죠.
그냥 다른 당들처럼 가만히 있어야지 모든것은 국민으로부터라고 이야기 해야되는겁니다.
레스터
16/12/10 14:30
수정 아이콘
결과는 중요합니다.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 9일로미룬것도 한몫했고
실제로 촛불집회에 박지원은 기대를 걸고 있었구요. 소뒷걸음질치다 쥐잡은것도 아니고,
뉴스룸인터뷰에서 확실히 언급했죠. 촛불집회도있으니 일주일만 더 기다리자고.
비박들도 생각이 변할수있지않겄냐고요.

자화자찬은 저도좀 꼴보기싫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공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16/12/10 14:3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없어요.
가결 로드맵이 없다니까요. 국민의 힘에 기대지 않은 가결 로드맵이 있다면 국민의당 이 자화자찬할정도로 공이있다니까요.
국민의 힘에 기대지 않은 로드맵을 밝혀보세요. 그럼 레스터님 의중에 동의 해드릴게요.
지난번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부결이 계속 확정적이라면 9일도 안되고 그이후도 안되고 그다음도 안되는겁니다.
박지원은 그런늬앙스였어요. 가결을 전제로 달았으니까요.
로드맵 밝히시지 못하면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레스터
16/12/10 14:36
수정 아이콘
키토 님// 아뇨 있어요.

국민의 힘에 기대는것이 전략이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6/12/10 14:54
수정 아이콘
키토 님//
박근혜가 우리가 그토록 외치던 퇴진을 최초로 언급하며 딜을 건 상황에서 민심의 추이를 보여줄 기회가 있고 없고 차이는 크죠. 담화 듣자마자 '이정도면 민심이 돌아서겠지' 하며 탄핵 반대로 돌아섰던 비박도 3일날 촛불을 보고서 마음을 바꾸잖아요.

애초에 국민의 힘 아니었으면 2일이니 9일이니 하야니 탄핵이니 다 불가능했는데 국민의 힘에 기대지 않은 로드맵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16/12/10 14:29
수정 아이콘
박지원과 국민의당은 9일 투표에 대한 플랜이 없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게 9일에 확신이 있었음 중간에 쫄아서 5일 떡밥을 던지지 말았어야죠...
레스터
16/12/10 14:32
수정 아이콘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있잖아요. 플랜이라고까지 할건 아니어도 촛불집회도 있고하니 여론에 가능성을 걸어보자고 했죠.
파이몬
16/12/10 13:58
수정 아이콘
이야 이것도 이렇게 쉴드가 가능하네
마프리프
16/12/10 14:03
수정 아이콘
정치9급이 총질을 그리해댔으니 야권이 그동안 그꼬라지였죠
16/12/10 14:03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왈가왈부 할 필요없이 박지원과 국민의당의 진심이 어땠는지는 국민들이 지지율로 평가해주겠죠.

국민들이 박지원이 정말 9일 탄핵을 위해 진심으로 그랬다고 생각하면 국민의당 지지율이 올라가는거고 박지원의 말을 헛소리라고 생각한다면 국민의당 지지율이 떨어지는거구요.
Practice
16/12/10 14:07
수정 아이콘
우와 이딴식으로도 실드가 가능하네요 크크크
박지원이라는 분은 한국정치사 백마탄 초인이시겠죠?
이런분을 몰라뵙고 욕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자판기냉커피
16/1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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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박지원 쉴드를 치셔야지
결국 통과하니까 이제서야 박지원이 잘했다?
그때는 얼마나 개판이었는데 담화당일 그다음날 집회전까지 어그로를 얼마나 끌어댔는데...
뭐 여기서 계속 국민의당이 잘했다잘했다 하지만
결국 지지율이 어떻게 됐던가요
국민은 바보가 아니에요 지지율이 그렇게 떨어진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또 어떤분들은 우매한 국민들이 민주당에 놀아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요...
16/12/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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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9일 빅픽쳐 설이 가장 웃긴 점은 2일 투표 무산 후 처음 국민의 당이 밀었던 날짜는 9일이 아니라 5일이였습니다. 그렇게 9일 투표를 주장하시던 분들이 2일 투표 무산 후 여론이 악화되는 걸 보고 급하게 5일 투표를 주장하죠... 이것만 봐도 박지원 및 국민의당은 9일 투표에 대한 확신도 없었다는 이야기죠... 그렇게 9일을 밀 거였음 5일 투표 간보지 말고 죽어도 9일을 주장했어야죠....
레스터
16/12/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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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은 9일이맞습니다. 5일은 이후에 말바꾼겁니다. 절충안으로 들고나온거죠.
사실관계를 잘 모르고이야기하시는것 같아요
자판기냉커피
16/1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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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더 웃기죠 처음부터 9일에 확신하다했으면
5일로 바꾼다 어쩐다 하지말고 우리 국민의당은 무조건9일이다 이랬어야죠
지들도 확실하지도않고 아무것도 모르니 5일로 하겠습니다 이런말이 나오는거죠
레스터
16/1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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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더민주와 정의당은 강행을 주장했으나 박지원은 끝까지 9일을 고수했고
야당 대표 회담에서도 결국 박지원이 끝까지 고집을 부려서 2일이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엄청난 성토가 이어졌고 국민들의 반발도 거셌죠. 그래서 박지원이 하두 욕먹으니까 괴롭다고 들고나온게 5일이었는데
그건 꼬라지가 좀 웃겼던거 맞아요.
16/1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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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안 읽으시고 이야기 하시는 것 같네요... 저는 [2일 투표 무산 후]에 5일을 먼저 밀었다는 거지 처음부터 5일을 밀었다는게 아닙니다. 그 다음 문장에 [그렇게 9일 투표를 주장하시던 분들이 2일 투표 무산 후 여론이 악화되는 걸 보고 급하게 5일 투표를 주장하죠...]라고 썼는데요... 그러니까 9일이 빅픽쳐라는게 말이 안 된다는 거죠... 자판기냉커피님 말대로 그렇게 9일에 자신이 있었고 9일 주장이 나의 빅픽쳐라고 주장 하려면 여론 악화에 쫄아서 5일 투표를 말하면 안되는 거였죠...
레스터
16/12/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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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9일로 미루자는 박지원의 주장때문에 2일이 무산된겁니다.
9일이 먼저고 말바꾼게 5일이에요.

꼬라지웃긴건 맞아요. 뜨끔했겠죠.
16/1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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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뒷걸음질에 쥐를 잡은 상황에서 쥐를 잡은 공을 소가 가지고 가진 않습니다. 제가 주장하는건 박지원 및 국민의 당이 9일 투표가 본인들의 공이라고 주장하려 했으면 여론에 쫄아서 날짜를 바꾸는 추태는 최소한 보여주지 말았어야죠... 날아오는 주먹에 당황해서 휘두른 주먹이 상대를 KO시킨다고 그 럭키 펀치를 실력으로 쳐주진 않습니다.
레스터
16/12/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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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뒷걸음질이라는건 전혀 맥락이 맞지않는데 어쩌다 그런 결과가 나온것을 말하지만
이것은 박지원의원이 이미 정확히 말을 했습니다. 촛불민심도 보고 하면 비박들이 생각이 바뀔수있찌 않겠냐고요.
의도에 들어 있었습니다.
16/12/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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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민심도 보고 하면 비박 생각이 바뀔 수 있다고 한 말이 9일 표결론의 근거가 되려면 9일 표결론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고수 했을 때 이야기 입니다. 2일 표결 무산 이후에 여론이 안 좋아지니 [그 이유중 하나가 박지원 의원 및 국민의당이 본인들이 비박 설득 한 건 문제가 없지만 야당의 대표가 여당 비박계 대표를 만나서 탄핵 관련 의견을 물어본 걸 가지고 트집을 잡는 내로남불을 보여준 게 컸는데 말이죠] 5일 하자고 했으면 안되었죠... 몇번을 말하지만 [9일 투표론을 국민의당의 공이라고 주장 하려면 국민의당은 5일 투표 떡밥을 꺼내지 말았어야] 합니다. 국민의당이 공을 주장하고 싶었으면 [9일이 정답이라면 왜 9일이 맞는지 국민을 납득시켰어야지 여론에 휘둘려서 5일 투표론을 꺼내는 등의 추태를 보이면] 안되는 거였죠...
레스터
16/1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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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뜨끔해서 무리수던진거죠 사악군님말대로. 하두 까였으니 뭐 실수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처음에 왜 9일을 주장했느냐이고 이것은 박지원의원이 명확히 말했죠.
사악군
16/12/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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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하도 욕먹으니까 욕피해보고자 무리수 던진거죠. 근데 애초에 욕이 부당했기때문에 동정합니다.
레스터
16/12/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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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16/1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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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를 던졌으면 9일 빅픽쳐론을 내세우며 공을 가져가려 하면 안되죠.... 그러니 결과론 소리가 나오는 거구요... 이런 식으로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삽질로 인한 여권 붕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연설문 및 국정을 맡기는 뻘짓만 안 했어도 이런 상황까지 오지도 못했을 테니까요...
사악군
16/12/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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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리수는 딱히 진심이라기보다 그냥 급한 불 끄느라 막 던진 말이라는 뜻으로 무리수라고 한거에요. 5일이 잘못이라 무리수라는게 아니고 가능성이 낮아서 무리수인거고 빨리해빨리해빨리해 악악악 에 당황해서 알았어알았어 땡길게 라는 사과제스쳐라는거고 박지원이 9일을 이야기한건 9일에 해안되서가 아니에요 그냥 2일이 안된다는거고 다음 회기일자가 9일이라 9일하자고한거에요.
16/12/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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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라면 최순실이 빅픽쳐를 그린거겠네요. 박정희의 망령을 끌어내리게한 장본인이니.
지나가다...
16/12/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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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결국 됐으니 빅픽쳐라는 건 결과론을 가지고 우스갯소리를 할 때나 할 수 있는 말이죠.
설령 이것이 국민의당의 빅픽쳐였다고 해도 국민을 이용한 셈이기 때문에 욕을 먹더라도 끝까지 안고 갔어야 했고, 애초에 빅픽쳐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최순실 빅픽쳐를 믿고 말지..
16/12/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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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2일의 행적을 보면 뒤 구리게 행동하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충분히 나올 만 합니다.
누구는 개헌언급하면서 탄핵이랑 개헌이랑 같이 묶어서 패키지로 판매하려고 하는데
안철수는 개헌 안하겠다고 하고 2일날 반드시 표결에 붙여야 한다고 하더니

서로 1일 의총가서는 희희낙락 별 얘기도 없이 결국 2일표결 무산되었죠.
국민들 눈에 이게 상당히 거슬렸던 겁니다. 결국 국민의당이 욕먹는건 남들보고 "너네 야당공조 제대로 안할거야?" 라고 하면서 정작 자기들이 필요할때 공조하지 않은 모습이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2일날 부결될 가능성? 물론 있었죠. 그치만 국민들이 원하는건 야당 3당이 협조해서 이 정국을 풀어나가길 바라는 거였는데, 이전 추미애의 단독영수회담건도 그렇고 국민의당 1일날 행적도 그렇고 야당공조를 망치는 행위였으니 욕먹었던 겁니다.
레스터
16/12/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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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여기의 많은 분들처럼 2일 탄핵이 무산되고 진심으로 분노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제가 민주당 지지자이기도 하니 만큼. 그래 이렇게된거 갈데까지 가보자, 그냥 2일에 부결시켜버리고 죽창들자!!라는 심경이었죠.
16/1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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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er.net/?b=8&n=69088

2일 표결은 무리수 아닌가요?

2일은 무리라는 국민의당을 새누리 취급하면서 적으로 모는 지금의 분위기가
저는 좀 과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탄핵이야 빠르면빠를수록 좋지요.
저도 기본적으로는 2일표결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잖아요?

얼마전에 새누리당 비박들상대로 설문조사한 것을 보니까
2일표결과 9일표결간의 탄핵 찬반이 상당히 차이가 나더군요.

현실적으로 2일을 밀어붙일 경우 부결확률이 9일보다 훨씬 높습니다.
2일에 해야한다는 분들은 만약 부결되면 어쩌시겠다는 건가요?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고, 다음선거에서 새누리당만 침몰시킨다면
박근혜가 그대로 임기다채워도 상관없으시다는 겁니까?


일주일이 아쉽다는 그마음은 저도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는 국회에서의 탄핵 가결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
현재의 국면에서는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니신거 같은데요? 대체 언제 그냥 2일에 부결시켜버리고 죽창들자!! 라는 심경이셨다는건지??
솔직히 첫글이 저건데 민주당 지지자 맞긴 한건가요?
레스터
16/12/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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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그랬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생각이 바뀐것이죠. 박지원의 말도 일리가 있더라구요.
흥함냉면
16/12/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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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기도 아니도 21세기인데 동남풍 찾는것도 아니고... 뭐 현정부보다는 한두세기정도 앞서네요
레스터
16/12/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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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날잡아서 피지알러분들끼리 모여서 정치현안이나 떡밥에대해 치맥이나하면서
얘기나누면 재밌을것같네요.
오리아나
16/12/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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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발의를 미룰 때 '비박이 이탈했다. 이대론 부결이 너무 확실하다. 부결되면 대가를 치르게 하자는 것도 맞지만 우선 한 번 더 주말 집회를 갖고 국민들은 그런 담화에 영향받지 않는다고 보여주자' 이런 어필을 했다면 얘기는 달랐겠죠. 실제로 본 것? 추미애가 김무성 만난 것 비난하기 바쁘지 않았습니까? 개헌하고 싶은 생각에 어중간하게 구는 거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서 '지금은 그거 논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텐데 실제로 한 건 70-80퍼센트의 사람들이 개헌을 원한다는 소리였고요. 안철수는 뭐했죠? 2일에 표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댔는데 외부는 커녕 내부 의견 정리도 못한 거 아닌가요? 부대변인 폭언이나 온갖 관련자들 언행이 삐끗했던 것까진 논하지 않는다쳐도요.

백보 양보해서 박지원이 한 점 계산도 없이 올곧게 탄핵을 성공시키려고 했는데 국민들이 오해했다? 글쎄요. 국회의원은 민의를 대신한 입장인데 민의와 어긋난(혹은 그렇게 보이는) 행동의 설명 책임을 진 쪽이 누구입니까? 잘도 남탓을 하네요, 정말.
레스터
16/12/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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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상정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통과에 목표를 둬야 됩니다. 그래서 과연 오늘 상정해서 내일 표결이 비박계의 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결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도 비박계 의원들을 계속 설득하고 또 주말을 보내면서 촛불의 민심도 비박계 의원들이 확인하고 또 지역구에서 들끓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면 비박계분들을 조금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어필했습니다.
오리아나
16/12/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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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다음에 [처음에 우리 원안은 2일이 어려우면 비박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4월 말까지 퇴진하기로 하고 7일까지 그 시한을 줬기 때문에 7일날까지 대통령이 그러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바로 8일날 탄핵안을 동참해서 9일 표결하자, 그러면 통과가 틀림없거든요]라는 말을 했죠. 이건 대통령이 4월 퇴진을 발언하면 받아들여서 탄핵 안 한다는 소리였고요. 그러니까 얘들이 발의를 미룬 사유가 불분명해진 겁니다.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에요. 시민의 힘에 적극적으로 기댈 거였다면 그걸 강조해야지 이상한 소리가 섞이니까 타협하려는 거 아니냐고 의구심을 품은 거고 몇 마디 후에 개헌 찬성자 헛소리로 쐐기를 꽂은 겁니다.
레스터
16/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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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퇴진을 받을 경우엔 탄핵을 하지 않겠단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발언을 하기 전에 이미
촛불민심을 보면 비박이 마음을 바꿀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말도 했구요.
오리아나
16/12/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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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시죠? '비박이 동조를 안 해서 가결 못하니 미룹시다'한 다음 '비박이 4월 퇴진 받아서 가결은 글렀지만 탄핵합시다'한다고요?
레스터
16/12/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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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가 있잖아요. 비박이 4월퇴진을 받아도 촛불을보면 달라질수있죠.
16/12/10 15: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철수 의원이 처음 무르팍에서 부터 정계입문할때까지는 정말 믿고 지지하였습니다. 정말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우리나라가 좋아질까 생각하고 박원순 서울 시장도 안철수 의원의 지지하나 보고 지지하고 투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냥 악질 친노. 친문 세력할랍니다. 새정치는 커녕 자기가 청산하겠다는 정치 그대로 입니다. 물론 아직 경험이나 기반이 부족해서 박지원 같은 수구 꼴통 정치가에게 끌려다닐수 있다고도 봅니다만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 새정치를 하겠다? 이젠 안 믿습니다.
사악군
16/12/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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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9일탄핵가결'이라는 빅픽쳐를 그렸다는게 아닙니다. '2일부결저지'라는 스몰픽쳐를 그린거고, 이 뻔히 보이는 작은 그림을 못보거나 무시한 자들은 탄핵가결을 보고 있던게 아니죠.
원시제
16/12/10 15:03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촛불민심을 예상하고 9일안을 들이민거라고 자화자찬을 하려면
그 촛불민심이 박지원 및 국민의당에 노골적으로 등을 돌릴거라는것도 예상을 했어야 하고, 감수하면 되는겁니다.

이제와서 그래봐야 니들은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어요. 그나마 미미하게 명줄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지금같은 헛발질 몇번 더 나오면 그나마도 끊어질거라고 봅니다.
All-Reset
16/12/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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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노빠,문빠 때문에 욕먹는다고 자기 위로 중이신 박지원씨 기뻐하세요
당신에게도 생겼네요 악성 지지자가......
희원&희윤
16/1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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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날 탄핵했어도 가결이었을겁니다. 확실한 부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차 담화에 흔들렸던 부류들과 국민보다는 정치공학을 더 크게 본사람들 이겠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6/12/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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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담화에 흔들렸던 부류들과 정치공학을 더 크게 본 사람들 빼면 가결이 안되죠.
그 흔들린 부류들이 탄핵 투표권 가지고 있던 비박들이었는데요.
희원&희윤
16/1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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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국민의당(보다는 박지원계파)가 속해 있다는게 문제였죠. 3차 담화에 야3당이 모두 안흔들리고 강하게 나갔다면 2일날도 가결 되었을겁니라. 뭐 해보지 않아서 알수 없었겠지만...그리고 3일날 보였던 국민들의 촛불집회는 탄핵안 제출하자마자 보였을것이고 좀더 뜨거웠을겁니다. 1일 탄핵안 제출시점부터 비박들에게도 국민들의 압박이 심해졌을거고 3일날 촛불보고 바뀌었다면 (그래서 9일 찬성표 던졌다면)마찬가지 였을거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해보지 않아서 영원히 알수 없게 되었지만...
레스터
16/12/10 15:20
수정 아이콘
3차담화 이후 탄핵찬성하는 새누리의원이 32에서 11명으로 떨어졌습니다.
The xian
16/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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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좋게 나오니까 이제 와서 박지원이나 국민의당 행동이 일리가 있다 뭐다 하시는데. 상황을 좀 살펴보도록 하지요.

- 12월 1~2일의 상황이 있기 전에 야3당은 탄핵 표결에 공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2일과 9일이 확실이 Fix 된 것은 아니었지만 박근혜씨의 담화를 보고 2일로 가는 상황이었지요.

- 하지만 이미 다들 아시는 대로 2일 처리를 위한 1일 발의는 국민의당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김무성-추미애 회담을 가지고 국민의당이 트집을 잡은 게 주원인이긴 한데. 그것이 박지원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퇴진 시기에 대한 협상이 아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를 트집잡아 야권공조를 깨야 할 근거는 없지요. 여하튼. 야권공조가 일시적으로 깨졌을 때 국민의 여론대로 탄핵안을 밀고 나가려 했던 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었고. 성공 가능성 운운하며 국민의 여론과 반대로 가서 공조를 깼던 건 국민의당입니다.

- 2일 표결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마자 국민의당에는 역풍이 불기 시작하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비난하는 것도 비난하는 것이지만 그보다는 국민의당 세력기반인 호남에서 일어나는 민심의 동요가 매우 컸습니다. 실제로 당시에 전북 쪽인가. 지구당이 점거당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텃밭이 뿌리째로 흔들릴 정도의 역풍이 발생했고 이후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당의 전라도 쪽 지지율은 추락했지요. 역풍이 발생하자 국민의당은 SNS에 탄핵을 당론으로 처음 확정한 것은 우리였다는 식으로 해명글(?)을 올리는 등 나름 대응을 했지만 이런 대응으로 욕만 푸짐하게 얻어먹었습니다.

- 그 이후 절충안으로 나온 게 5일은 안되겠니 하는 식이었지만 이것은 비박의 거절로 없던 일이 됩니다. 결국 할 수 없이 9일을 목표로 탄핵은 진행이 됩니다.

- 한편 이런 과정에서 박지원씨는 뉴스룸 나와서 문재인 탓 개헌 찬성 여론 운운하며 2일도 5일도 9일도 불확실하지 않느냐는 식의 말에 수긍하는 식의 말을 남기는 등 열심히 트롤링을 합니다. 그 덕(?)에 국민의당에 대한 비판과 비난은 더욱 심해집니다.

- 이런 상황이 되어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 간 탄핵 분위기가 자칫 잘못하면 비박들이 돌아서서 표결조차 못해보는 상황은 둘째치고 야권공조가 망쳐져서 제출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성되자 시민들은 이런 작태를 막아야겠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국민이 다시 '우리 뜻은 즉각 퇴진인데 너희들은 뭐하고 있느냐' 라고 말한 것이 12월 3일의 232만명 모인 촛불집회였지요.


국민의당의 행동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가결 가능성이니 미련하다느니 하는 말을 하며 2일은 안되는 것이었다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애초에 촛불로 나타난 국민들의 민심은 '즉각 퇴진'이었습니다. 가능성이니 합리적이니 하는 식으로 정치공학이다 뭐다 가지고 이것저것 재고 따지고 하지 말고 부딪치라는 거였어요. 그럼 그것을 받들고 움직이는 야당들은 부딪치는 시늉이라도 제대로 해야 했던 거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 정확하게는 박지원 당시 비대위원장으로 인해 부딪치는 시늉도 제대로 못 해보게 될 것 같은 일이 발생하고, 기껏 만들어 놓은 여론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할 것 같은 위기감이 듭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그런 멍청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만들고.
다시 '즉각 퇴진'이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임을 분명히 인식하도록 국회에 명령하러 232만명이나 몰려든 겁니다.

만일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 합리적인 판단에 국민들이 동조해서 거리로 몰려나온 거라면 12월 3일에 대구에 가서 안철수씨가 야유 받으며 찌그러져 있었겠습니까? 박지원씨나 국민의 당 당직자가 3일날 촛불집회 나왔다가 욕먹는 일이 왜 발생했을까요? 광주에서 문재인씨는 사회자가 내려와 발언기회를 만들어주도록 시민들이 유도해준 반면 천정배씨는 왜 찬밥이 되었습니까? 결과는 좋았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누가 봐도 국민의당이 명백한 실책을 했고 국민들에게 욕 먹고 비판 받은 것을, 결과가 잘 나왔다고 합리적인 가능성이니 좋은 판단이니 하는 식으로 포장해요? 정말 속터지는 일이로군요. 이건 뭐, 모르시는 겁니까 아니면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입니까.
레스터
16/12/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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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민의당더러 손가락질한사람이 집회에 나온 사람들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집회에 참가한사람들의 분노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향하고 있고,
어디까지나 욕을 먹어야하는 대상은 국민의당보다는 새누리와 박근혜이죠. 그런 역대급 촛불집회가 된것도 3차담화에서 나온 박근혜의 그런 뻔뻔함과
비박의 태도변화가 가장 컸죠. 저나 다른분들이 말하는것은 박지원떄문에 국민들이 몰려나왔단 얘기가 아니라,
3차담화에 분노한 국민들이 대거 몰려나올거라는 그런 일말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2일에서 9일로 미룬 박지원에게 일부의 공이 있다는 것입니다.
AngelGabriel
16/12/10 15:28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안 몰려나오게 처리를 해야지, 몰려 나올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고요? 그냥 핑계죠.

핑계 없는 무덤 없다지만 참...
레스터
16/1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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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기까지 온게 국민들이 몰려나왔기때문에 탄핵으로 갈 수 밖에 없어서입니다.
국민들이 몰려나오지 않았다면 박근혜가 저렇게 입장을 계속해서 후퇴시키다 이지경이 되지도 못했어요.
촛불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정치인들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안몰려나오게 처리를 하면 가장 좋지요. 그러나, 그런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만약에 국민들이 몰려나오지 않았다면
그대로 질서있는 퇴진으로 갔을것이고, 개헌하고 땡으로 끝났을겁니다.
AngelGabriel
16/12/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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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이야기하죠. 12월 3일 이전에도 이미 역대급으로 모여서 압박넣고 다 했는데, 그놈의 박지원이 비박 연대 운운하면서 흔들어버리는 바람에 박근혜의 3차 담화(라고 쓰고 개소리)가 효과를 본거 아닙니까?

속된 말로 "쫄리면 뒈지는" 상황이였습니다. 부결되면 말 그대로 리턴 투 4.19 찍는거고, 가결되면 현 상황이 일주일 더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그놈의 정치셈법, 어떻게든 자기가 밥숟가락 하나 더 올려보자고 꼼수부려보던 인간들때문에 일주일 더 끌었습니다.

아아, 물론 일주일이라고 했지만 별 차이 없죠. 그런데 그 와중에도 밥숟가락만 올리는 짓거리들을 하니 이렇게 비난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레스터
16/12/10 15:3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압박넣어서 탄핵까지왔지만, 박근혜의 비장의수로 인해서 흔들리지않았나요?
또다시 국민의 힘이 필요한상황이 된거죠. 그리고 그 일주일 더 끈덕에 가결됐잖아요.
AngelGabriel
16/12/10 15:38
수정 아이콘
전후사정을 호도하시는것 같은데, 그 비장의 수가 통하게 된 바닥을 깐게 박지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어자피 뒤가 없었는데, 자기들 하나라도 밥그릇 챙겨보자고 깽판 놓은 패거리라구요.
레스터
16/12/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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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이 흔들린게 원인 아닌가요? 비박이 흔들린건 국민의당하고는 관계 없습니다.
AngelGabriel
16/1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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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없다고요?

개헌 운운하고, 뉴스룸 나와서 되지도 않는 개헌 70% 이상 찬성 운운하면서 개소리했던 인간들이요?
당장 공당을 대변한다는 대변인이라는 작자가 트위터에 떠드는게 착한 새누리당하고는 연대해야한다는 소리를 하는데요?

애.시.당.초. 탄핵 끝내고 가서 개헌을 논하던가 했으면 이렇게까지 게거품 물지도 않았습니다. 중간에 개헌 운운하고, 새누리당 비박 연대 운운하고. 그런 개소리 한 인간이 누구인지 다시 리플레이 해볼까요?
레스터
16/12/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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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Gabriel 님// 네 상관없습니다.
박지원이 뉴스룸나오기 전에 이미 비박계 비상시국회의의 입장이 나왔고
3차담화 보자마자 입장을 바꾼게 그들입니다. 3차담화를 재검토해야하고 야당과 퇴진일정을 협의하자고요.
비박의원이 나와서 직접 말한것도 있습니다.
레스터
16/12/10 16:13
수정 아이콘
AngelGabriel 님//
◇ 김현정> 가장 결정적인 결심의 계기는 뭡니까? 우리가 무조건 탄핵 가겠다고 생각하게 된 결심의 계기.

◆ 황영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의사죠. 저희들은 대통령이 4월 말에 조기 퇴진을 선언하게 되면 적어도 이 부분에 국민적인 동조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동의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국민들이 이 정도만 받아들이겠구나 생각한 부분도 있었던 거예요?

◆ 황영철> 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대통령이 너무 갑작스럽게 하야할 경우에 또 다른 혼란이 있을 수 있고 또 새로운 대선 국면에서도 여러 가지 불예측성이 있고 이러다 보니까 이렇게 잘 짜여진 질서 있는 퇴진이 국민들로부터 동의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이 4월 말이라는 그런 시점까지 소위 말하는 임기 연장이라고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었고 저희들은 오히려 탄핵을 분명히 처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겠구나, 국민적 요구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한 거죠.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695749#csidx7802d911bf87c6cb161814975a0a052

비박들이 흔들린것은 국민의당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희원&희윤
16/12/10 15:43
수정 아이콘
흔들린건 국민의당.. 야3당 공조만 안 흔들렸다면 3차 담화는 비장의수가 아니라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났을 일이었을겁니다.
레스터
16/12/10 15:45
수정 아이콘
흔들린건 비박입니다. 비박계 의원이 나와서 직접 말했습니다.
자신들은 3차담화의 그정도 내용정도면 대통령이 직접 퇴진의사를 밝힌것으로 봤고 그정도면
국민들도 받아들여줄줄 알았다구요. 그러나 촛불집회를 보고 그게 전혀 아니란걸 알고 당론을 바꿨다고 했습니다.
희원&희윤
16/12/10 15:59
수정 아이콘
바로 윗댓글과 같이 야3당 공조만 확실했다면 그 '비장의수'가 '찻잔속의 폭풍'으로 끝났을겁니다. 흔들렸다가 촛불압박으로 지금과 같이 지지쳤겠죠. 그리고 지금 하는 얘기가 무슨 소용 있겠어요. 박지원 의원과 국민의당은 현재까지 흐름상 야당의 성공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패배의 길'로 가고 있는데요. 현재의 입장을 계속 고수한다면 '국민의당 시간'은 곧 끝날겁니다. 박지윈 의원과 국민의당 의 의사표명은 그 초초함도 어느정도 내포하고 있고요.
레스터
16/12/10 16:01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어차피 비박들만 설득하면 되는거라서 찻잔속의 폭풍이어도 상관없는겁니다.
비박들만 돌려세우면 되는거니까요. 그게 박근혜의 성공이죠.
그런데 촛불때문에 실패했구요.
희원&희윤
16/12/10 16:36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뭐 제가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서 라고 생각합니다..흔들려서 탄핵 반대표를 던졌다면 '비장의수', 흔들렸다가 촛불압박에 탄핵 찬성 던졌다면 '찻잔속의 폭풍'.
3일날 촛불압박에 버티지 못한 비박은 1일 탄핵안 발의 후의 촛불압박에도 못 버텼을 겁니다. 당연히 야3당공조가 확실한 상황에서 1일 탄핵안이 발의 됐다면 비박들도 덜 흔들렸을거고 촛불압박도 비박들에게 더 강하게 들어갔을겁니다. 국민의당과 박지원 의원이 그런 기회를 안 줬네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가결이후의 반응보면 알수있죠. 누가 쫄리는지...
레스터
16/12/10 16:39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1일후의 촛불은 압박이안됩니다. 주말집회가아니니까 흔들리고뭐고 할 껀덕지도없어요.
촛불이전엔 비박들은 완전히 오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탄핵을 강행했다면 2일은 반대나 기권했을확률이높죠.

◇ 김현정> 가장 결정적인 결심의 계기는 뭡니까? 우리가 무조건 탄핵 가겠다고 생각하게 된 결심의 계기.

◆ 황영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의사죠. 저희들은 대통령이 4월 말에 조기 퇴진을 선언하게 되면 적어도 이 부분에 국민적인 동조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동의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국민들이 이 정도만 받아들이겠구나 생각한 부분도 있었던 거예요?

◆ 황영철> 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대통령이 너무 갑작스럽게 하야할 경우에 또 다른 혼란이 있을 수 있고 또 새로운 대선 국면에서도 여러 가지 불예측성이 있고 이러다 보니까 이렇게 잘 짜여진 질서 있는 퇴진이 국민들로부터 동의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이 4월 말이라는 그런 시점까지 소위 말하는 임기 연장이라고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었고 저희들은 오히려 탄핵을 분명히 처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겠구나, 국민적 요구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한 거죠.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695749#csidx7802d911bf87c6cb161814975a0a052
희원&희윤
16/12/10 17:35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그 상황이면 주말 집회만큼이나 강력한 촛불집회가 비박을 직접적으로 압박했을거라는 겁니다. 이런말을 하면 뭐합니까. 시간은 흘렀고.. 2일 탄핵투표는 안 일어났고...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그시점부터 계속 떨어지고 있고 박지원 의원은 자기가 잘했다고만 해도 덜(?) 욕먹을건 자꾸 다른사람, 다른당 탓하고 있고 그래서 하락 추세는 계속되고 있고.... 대비적으로 다른당들은 국민에게 공을 돌리고 있고.. 상황상으로 국민의당 특히 박지원 의원은 스스로 찔리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죠. 뭐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 추세는 좋지 않아요.
레스터
16/12/10 17:44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생업에 종사해야하는데 단체로휴가쓸것도 아니고 가고싶어도 못가요. 평일은 한계가있습니다.
희원&희윤
16/12/10 18:01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전 가능하다고 보고요. 그만큼 중요한 상황이었으니.. 그리고 안해봤으니 알수 없죠. 결과론으로 말을 하시니 저도 결과론으로 지지율 하락세와 여기 여론만으로도 박지원 의원과 국민의당은 실책 혹은 국민이 원하지 않는 방향이었다는 결론을 낼수 있겠네요. 그걸 스스로 아니까 내덕과 남탓이란 말을하며 불안한 속내를 들어내고 있죠. 진짜 잘했으면 남들, 국민들이 알아서 칭찬하고 지지율도 반등해서 확 치고 올라가겠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서로 누가 맞고 틀리고 할수 없지만 일어난 일에 대한 결과는 나왔네요. 앞으로도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겠죠. 아무튼 지금까지는 지지율이 빠지는 추세니까 국민들에게 어필을 못했거나 잘못한거고. 피지알만 한정해서도 역시 안좋네요. 그게 결과죠.
레스터
16/12/10 18:07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결과론이고뭐고 일단 평일보다 주말이 당연히 훨씬많을것은 당연한거죠. 말이안되는소릴하십니까. 회사라는게 언제 시간비우고 휴가쓰고싶다고 쓸수있는곳입니까?
레스터
16/12/10 18:09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안해보고자시고 그냥 안되는건안되는겁니다. 요새도 평일촛불집회는 주말의 100분의1도 못모이고있어요.
안되는건 안되는것입니다.
희원&희윤
16/12/10 20:26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거고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어느 평범한 평일하고 특별한 어느날하고 다르고...주말에 당연히 더 많이 모일여건 이겠지요. 그러니 주최측이나 촛불집회 참가할 사람들도 그때를 목표로 잡고 집중하는거고요 . 그러니 탄핵발의가 1일날 했다면 주최측이나 국회의원이나 참가자나 힘을 집중했겠죠. 이런상황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고 그냥 평일~~~~~ 안돼~~~~이렇게만 생각하면 안되겠죠. 그러니 서로 얘기 해봤자 일어나지 않은일...입...아니 손가락 아프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국민의당과 박지원의원은 기ㅡㅏ장해서 말하면 약한 탄핵역풍을 맞고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결과에서 말고 과정에서요. 이걸 생각 못하고 내덕분 남탓하면 결과에 따른 이득 혹은 지지율 반등은 없을거라 예상하고요.
레스터
16/12/10 20:41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탄핵을 앞두고 긴박한상황인건 지난주말 3일이나 님이말하는 2일이전 평일이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평일이라는 결정적차이가있죠. 도대체 무슨 억지를 계속부리는지모르겠네요. 안되는건안됩니다.
레스터
16/12/10 20:44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지난 3일 역시 탄핵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국민의 요구를 하기위해 뛰쳐나온겁니다.

된다고생각하면되고 안된다생각하면 안된다니, 그런식이면 온우주의 염원을모아 진작에 박근혜를 사퇴시킬수있었겠죠.
시위따위 할필요도없었을것같아요.
희원&희윤
16/12/10 21:35
수정 아이콘
레스터 님// 더 얘기 해봤자 생각의 차이만 확인하겠죠. 억지라.. 전 억지부리는 사람아닌데...생각의 비약은 안하시는게...전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행동에 옮긴것이 촛불집회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평일이라는 악조건 이라도 충분히 비박에게 압박을 가할정도의 집회는 가능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전에 야3당이 단단한 공조아래 탄핵이 진행됐을경우겠지만 그런일은 안일어 났으니 가정한들 무슨 소용 있겠어요. 다만 된다는 생각 되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시위를 했더니 온 우주의 염원이 모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탄핵은 가결 되었네요. 자화자찬하고 남탓하는 사람들의 덕분이 아니라 같은 생각 갖은 국민들의 시위덕분에..
레스터
16/12/10 21:48
수정 아이콘
희원&희윤 님// 평일에 주말만큼, 그것도 232만보다 더 모일수있다는게 억지가 아니고뭡니까?
여기서 그리생각하는사람 아무도없을겁니다. 압박은 커녕 지금까지 아무리 상황이 급박해도 주말집회의 100분의 1도 못모은게 평일집회입니다. 온우주의 기운을모아도 안됩니다.

가장큰 덕은 국민들이지만 9일로 미룬 국민의당의 공적도 조금은 있습니다.
16/12/10 15:56
수정 아이콘
아니오. 야3당이 담화 무시하고 민심의 파도를 타고 탄핵 발의를 했으면 그 당시 역대 최고의 민심 압박에 밀려 통과 되었을 겁니다... (234표보다 적게 나올지언정 말이지요...) 그런데 거기서 흔들린 국민의 당 때문에 탄핵 표결이 1주일 미뤄지고 그 원인 제공을 한 박근혜 대통령+새누리당 및 국민의 당 [지분은 낮았죠...] 에 분노한 시민들이 역대급 기록을 한번 더 갱신 해서 나온거죠... 국민들이 국민의당의 행동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다면 국민의당이 의도한 촛불집회에서 욕을 얻어 먹진 않았겠지요...
레스터
16/12/10 15:58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만 3차담화이후 새누리당내의 탄핵찬성의원이 32에서 11로 떨어졌습니다.
부결되었을 확률이 높았다는것은 누구나 알수있죠.
The xian
16/12/10 15:38
수정 아이콘
'3차담화에 분노한 국민들이 대거 몰려나올거라는 그런 일말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2일에서 9일로 미룬 박지원에게 일부의 공이 있다는 것입니다.'라고요? 그게 왜 박지원의 공입니까. 자꾸 이유가 있었다 합리적이다 박지원의 공이다 하시는데 하나에서 열까지 국민이 끌고 갔으니 이렇게 된 거죠. 공조를 깨고 2일 발의 무산시켰다가 9일 했다간 무슨 일 날 것 같으니 5일로 제의했다가 비박측에게 BAN당하고 결국 할 수 없이 9일로 간 과정에 무슨 합리성이 있고, 그런 상황에서 뉴스룸 나와서 실제 여론조사와 동떨어진 개헌 70-80% 찬성 이야기나 문재인 탓만 한 것에 무슨 합리성이 있습니까?

다시 말합니다. 결과가 좋은 것과 과정의 지리멸렬함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과가 좋아도 과정에 형편없는 부분이 있으면 반성하거나 신상필벌할 수도 있는 것인데 이것을 좋은 결과와 엮어서 공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논리적 비약이 되는 겁니다. 민의와도 동떨어졌고, 일시적이지만 공조도 깨먹고, 국민의 당에 대한 국민 신뢰도 깨먹어서 해당행위가 된 박지원의 선택이 결과만 놓고 보니 일리가 있다? 결과가 좋으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들리는군요. 국민들이 아니었으면 이뤄내지도 못했을 일이란 것에 동의하는 정치인이면 국민의 공만 내세우면 될 일입니다.
레스터
16/12/10 15:43
수정 아이콘
2일을 강행했다면 국민들이 3차담화에 대한 분노를 보여줄 타이밍도없이 그냥 2일에 부결되었을텐데요?
그것을 막은것이 박지원인데 왜 공이 없습니까?
결과도 좋았고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도 이해되고 합리적입니다. 가장큰 공은 국민이나, 박지원의 공도 없지 않습니다.
The xian
16/12/10 15:54
수정 아이콘
자꾸 결과가 좋았다 과정이 합리적이다 말하시는데, 박지원씨가 그걸 막는 과정에 무슨 합리적인 선택을 했습니까?

자신은 비박을 회유한다고 공공연히 만나고 다니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김무성 회동을 사실관계도 제대로 따지지 않고 트집잡은 내로남불이 뭐가 합리적입니까? 야 3당 공조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2일 표결을 무산시켜 국민의 명령을 어긴 것이 뭐가 합리적입니까? 2일 표결 무산시키고 난 뒤 역풍을 맞자 몇 시간도 안 되어 여당이 반대해 성사조차 못 시키는 5일을 내놓은 게 뭐가 합리적입니까? 뉴스룸 나와서 탄핵이 어렵다느니 문재인 탓이라느니 국민들 70-80%가 개헌을 찬성하느니 하는 트롤링을 한 게 뭐가 합리적입니까?

대체 그 합리적이라는 게 박지원씨의 행동 어디에 있습니까? 제발 말은 바로 하세요. 이런 건 내팽개쳐지고 떠밀렸다고 하는 거지 합리적이었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결과가 좋았다고 금칠을 해주시는데. 이런 식으로 공을 따지면 파리가 새라는 안철수씨의 말처럼 최대의 공적은 박근혜씨에게 줘야죠. 셀프 탄핵을 하도록 세 번의 거짓말 담화로 스스로 무덤을 파셨으니.
레스터
16/12/10 15:55
수정 아이콘
계속 말했다시피 부결이 확실한 2일보다는 가능성이라도 남아있는 9일이 낫습니다. 남은시간에 뭔가 해볼수있고
촛불집회도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합리적이죠.
사악군
16/12/10 20:32
수정 아이콘
굉장히 중요한 선후관계를 착각 혹은 오도하시는데요. 비박이 흔들렸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2일탄핵 야당공조에서 나간겁니다. 국민의당이 야당공조를 흐트러뜨려서 비박이 흔들린게 아니고요.

1주일뒤 민심의 명령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는데 민심의 명령이 2일 반자이돌격을 외친다고 그렇게 해야합니까?

진짜 죽는것도 아니니까 의지를 보여줘야한다, 가결부결이 중요한게 아니라 즉각 민의반영이 필요했다는 주장은 저는 반대할지언정 일리있음을 인정합니다.

가결이 중요하다는 전제에 동의한다면, 2일을 9일로 미룬게 잘못이라는 주장은 틀린 주장이고 거짓마타도어입니다.
아유아유
16/12/10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국민의당이 특별히 다른 야당들과 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면 2일에도 가결되었으리라 봅니다.
박지원 공은 인정하기 어렵고 안철수는 앞으로 힘들겠다 라는 동정심만 다소 들더군요.
AngelGabriel
16/12/10 15:27
수정 아이콘
안철수 닮아서 간 보다가 뜨끔 데이고 대오 각성한게 박지원인데 옹호할 건덕지가 뭐가 있나 모르겠군요.
5드론저그
16/12/10 15:31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글에도 쓴 내용인데 일단 유명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개똥같은 짓 해도 추종자들이 나와서 쉴드 쳐주거든요 전혀 의도한 적 없지만 명분도 만들어주고 논리도 보충해줍니다
레가르
16/12/10 15:32
수정 아이콘
9일이 더 좋았던건 맞는데 그게 국민의당이 자랑할 일인가요? 국민이 잘한거 같은데 -_-;; 국민의당은 박지원에 저 입단속. 글단속(?) 안하면 뭔가 욕을 많이 먹을것 같습니다.

야당의 탱커역할인가? 욕받이 역할인가?
레스터
16/12/10 15:38
수정 아이콘
가장잘한건 국민이죠. 국민이가장 위대합니다만
그렇다고 오늘이 있게끔 수많은반대를 무릅쓰고 9일을 강행한 국민의당도 작은 공은 있다는것이죠.
레가르
16/12/10 15:57
수정 아이콘
전 정치를 잘 모릅니다. 말씀하신대로 공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공은 저로서는 잘 모르겠구요.

작은 공이 있었다고 치더라도 저게 저렇게 떠벌떠벌 거리면서 자랑할거리인가 해서요.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 되지 않았나 싶더군요.
레스터
16/12/10 16:00
수정 아이콘
네 떠벌떠벌거리는건 제가봐도 웃겨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12/10 16:00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좀 볼썽사납긴 한데 하도 욕을 먹어서 악밖에 안남았나 싶긴 하네요.
새누리랑 손을 잡았다느니 탄핵에 반대한다느니 하는 공격을 하도 받다보니.
지르콘
16/12/10 15:38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다보니 민주당 지지자들이 2일에 부결되길 바랬다는 소리는 왜 나오는지 모르것네요.
부결시키면 국회 불태운다고 협박하는게 부결되기 바래서 하는 소리도 아닌데다가.
부결되면 유리하다는 둥... 글쎄 뭐가 유리 한건지..
강행하자는 입장은 여론이 이미 형성 되어있으니 밀어 붙이면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거였죠.
부결되면 국회가 불태워질태니 그런 눈치야 비박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여기니 승산이 있다고본건데 2일은 절대부결되었다?
이번에 탄핵 가결된게 여론이 불타올라서인데 그 당시에는 덜 타올랐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The xian
16/12/10 15:41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이 2일에 부결되길 바랐다... 하. 저도 읽으면서 이게 무슨 헛소리인가 싶습니다. 그랬다면 더불어민주당도 싹 죽는 판인데 말이죠. 설마 국회에 실망해서 분노한 시민들이 새누리당을 쓸어버리고 난 다음 더불어민주당은 가만 놔뒀을 것 같은가요.-_- 만일 탄핵이 부결되었다면 새누리당만 죽는 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돌아갈 리 없다는 게 너무도 뻔한 일인데...
자판기냉커피
16/12/10 15:5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맨날 자기들은 민주당한테 공격받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도 똑같은 국민이고 누구보다 가결을 바랬던 사람들인데
민주당이 부결되면 상황이 유리하니 지지자들이 부결을 원했다 이런식으로 말해버리죠 웃긴일입니다
물론 일부 그런 과격종자들은 있었겠죠 그런데 그런 과격한종자들은 어떤당 지지자들사이에도 존재하죠
부결을 원했다라는 소리는 그냥 웃긴소리입니다
재즈드러머
16/12/10 15:54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피지알 글들을보면 대다수가 2일이나 9일이나 부결확률이 높다는 것이 상당수 여론이였죠. 다만 왠지 모르지만 어차피 부결될거면 2일 해야한다 라는게 주 의견이었습니다.
2일 해야 가결된다라는 주장은 거의 없었던것 같고 논리성을 갖춘 근거는 더더욱 본기억이 없네여.
댓글들 한번 주욱 읽어보고 오시면 아실겁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12/10 16:15
수정 아이콘
부결되길 바란다는 아니고 부결되어도 상관없다는 의견은 많았죠.
부결되더라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거 아니냐! 란 의견이 대세였습니다.
왜냐하면 비박은 이미 탄핵 반대로 당론을 정한 상태였으니까요.

그네들이 당시 민심을 오판해서 대통령이 퇴진을 언급했으니 좀 잠잠해질것이다라는 계산 아래에서
탄핵 반대로 돌아섰는데 갑자기 눈치를 보고 당론을 배반하고 찬성에 표를 던진다?
그런 눈치였으면 진작에 당론에 찬성하지도 않았죠.
3일날 이후로 명백한 오판임을 알고 다시 탄핵으로 돌아선겁니다.

애초에 박지원을 쉴드칠 생각도 없고 2이리니 9일이니 당연히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
최대한 대통령을 끌어내릴 확률을 높이는게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정치공학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많은지라 평행선을 달릴수밖에 없는건가 싶네요.
재즈드러머
16/12/10 15:51
수정 아이콘
민주당 국당 어느쪽 편도 아닌 제가 볼때 2일 표결 안한건 신의 한수 입니다. 결과론이 물론 70 프로정도 차지하지만 그 시점에서 어느 정도 이성적인 추론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국당의 공은 당연히 인정해주어야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왜이렇게까지 비합리적으로 과도하게 까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개헌론, 비박 흡수 이런 도그 소리는 응당 까여야한다고 봅니다만 9일 표결로 이끌고온 공마저.애써 외면하거나 부정하려 하는게 상당히 비합리적으로 보입니다
16/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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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부결이면 2일에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게 여론 조사 및 촛불집회의 민심의 결론은 [당장 박근혜 치워라]였기 때문입니다. 2일도 9일도 둘 다 확신 할 수 없다면 국민의 뜻대로 2일에 최대한 빨리 진행해서 민심의 파도를 타고 압박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야3당은 2일 탄핵 투표로 합의 다 했었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6/12/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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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박근혜 치워라 보다 당장 박근혜 '치워라'에 방점을 두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당장'시도해서 박근혜 못치우는거보단 그나마 가능성 높은 9일에 배팅해서 일주일 늦게 박근혜 '치우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부결되어도 상관없다. 뒤엔 국민이 있다!" 라고 주장할 순 있지만
정치인이 "부결되어도 상관없다. 뒤는 국민들이 맡아줘!"라고 하면 무책임하죠.

물론 당시 9일도 확실치 않은건 맞지만 최소한 비박이 확실히 당론을 정했던 2일보단 확률적으로 높았다고 생각하고
3일 촛불집회, 국정조사, 특검 까지 비박을 움직일 요인들이 남아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주일 미루면서 탄핵 확률을 높이는건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화자찬하는건 너무 없어보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공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국민의당에게 돌려줄
공까진 없다고 생각하는데 최소한 지금까지 새누리2중대라느니 탄핵을 부결시키려고 미룬다느니 하는 공격들이
잘못되었다는건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16/12/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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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olinews.co.kr/m/m_article.html?no=296671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표결했으면 부결이다,

9일 표결했기에 가결”이라며 지난 2일 표결 반대로 민심의 역풍을 맞은 상황을 반추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악선전”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분은 끝까지 쉬지않네요
엔조 골로미
16/12/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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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말대로 저게 악선전이라면 악선전한건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이겠네요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 같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6/1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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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자기들 지지도가 떨어진건 민주당이 악선전했기때문이라는건데
진짜 국민의당 지지자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딱히 민주당차원에서 국민의당을 공격한건 국민의당이 민주당공격한거에비하면 진짜 아무것도아닌거같은데 말이죠
어떤당은 부대변인이 광신도까지 언급하던데 말이죠...
거참...
The Special One
16/12/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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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9일이 문제가 아니라 저런 사고방식이 문제에요. 잘된건 내 공, 잘못된건 문재인 탓, 내가 욕먹는건 음해. 이런사람은 구의원으로도 사절익니다.
강동원
16/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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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양보할만큼 해서 9일 가결이 국민의당의 혜안이었고, 공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지금 그걸 [국민 대다수가 국민의당의 공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아요.]
그 원인을 소위 '악선전한 그들'에게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결백을 밝히는건 좋은데
지금 상황에서 저런 사족을 붙이는건 '야, 이게 다 내 덕이야. 이 정치 알지도 못하는 것들아' 라고 밖에는 읽히지 않는단 말입니다.

첫 스텝이 어긋난 뒤로 국민의당은 제대로된 걸음을 걷지를 못하고 있어요.
그 첫 스텝이 바로 박지원 당시 비대위원장의 '개헌' 언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헌에 대한 욕망을 비춘 순간 박지원 의원에 대한 지지율? 바로 급락했고,
대다수 국민들 눈에 '아 이놈들 새누리당이랑 쿵짝쿵짝 해먹으려는거 아냐?' 하는 색안경을 씌웠습니다.
그 뒤로는 뭘해도 글러먹은 듯이 보이는거죠. 어쩌겠습니까, 그 색안경을 씌운게 본인인 것을.
이 개헌에 대한 정확한 입장표명 없이는 실제로 잘했든 공이 있든 의미 없다고 봅니다.
cluefake
16/12/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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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 비유하면 글골 차이 좀 비벼지려하는 상황에
누구 한명 끊겠는데 한타를 오히려 이긴격인데
그래도 그 끊긴게 빅픽쳐가 되지는 않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6/1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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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국민이 준 힘으로 협잡질 하다가 수틀린걸, 다시 국민의 힘으로 메꾼건데...
루크레티아
16/1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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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애초에 착한 새누리 운운 하면서 비박에게 마치 [자기들 없으면 탄핵 못함] 이라고 뽕 놓은 인간이 누군데요?
박지원이 저딴 뻘소리 없이 다른 야당들처럼 [탄핵 안하면 니들부터 죽는거 알지?] 라는 식으로 압박 놨으면 2일 부결이란 부정적인 전망부터 안나왔을텐데요?

애초에 비박과 친박에게 자기들이 협상의 키를 쥐고 있다는 뽕을 놔준 사람이 2일 부결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에러 아닙니까?
정치가 협상이 주가 되는 것은 맞지만 지금 시국에 비박과 친박에게 협상을 말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고 협잡입니다. 본인이 거하게 헛발질 연속으로 해놓고 자기가 한 행동을 생각하지도 않은 상태로 2일 부결 외치는 것은 그냥 생떼입니다. 그런 떼나 쓴 인간에게 빅픽쳐는 개뿔이죠.
Practice
16/1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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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엠퍼러 박지원짱! 국민의당짱!
국민당 덕분에 탄핵 성공!
역시 정치9단 박지원 의원이 노련했네요~~
먼저 자랑하시기 민망하실까봐 먼저 띄워드립니다^^
그냥 이 말을 듣고 싶으신거 같은데.. 해드리죠 뭐

이렇게 잘나신 분들이면 한 150당은 드셔야할텐데 크크
16/12/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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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참 피곤하네요..
그냥 국민의 승리다...추운날 촛불 들어준 국민여러분과 공조해준 야3당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정도면 되지..왜 저리 잘난척을 합니까? 국민이 탄핵하라고 명령해서 한거지 박지원이 한 겁니까?
저런거보면 곧죽어도 자기 잘못은 없다고 강변하는 모 연구소 소장이 자꾸 떠오릅니다..참..
어쩌다 소 뒷걸음질 하다 쥐라도 밟으면 자기 뜻이었지 뭐니 엄청 생색내고 똥이라도 밟으면 남탓하고..자기 때문에 생고생한거는 깡그리 무시하고 끝까지 지 잘난 맛에 사는 사람..
박지원씨 그냥 가만히 있으시길..추해요..추해..
안녕사랑아
16/12/10 17:43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지지했던 사람들 볼 때부터 든 생각이지만 지금 박지원이나 국민의당 쉴드치는 분들은 아직도 박근혜 쉴드치는 사람들이랑 수준이 거기서 거기 같네요.
다리기
16/12/10 17:44
수정 아이콘
박지원 빅정치인 아니야
군소정당에서 뱀머리하면서 헛소리나 찍찍 싸는 게 딱입니다
공노비
16/12/10 17:4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일단 박지원짜증났던점은 국민들은 전부 2일날 탄핵하라는데 자꾸만 비박눈치보면서 비박이 마치 키를 쥐고있는듯하게 뉘앙스를풍기면서 비박을설득하기위해 시간이필요하다고했습니다. 국민이볼때는 사실 비박이 잘한게뭐가있다고 지들이 캐스팅보트를 쥐느냐 이런상황인데 박지원은 저런 간신배같은소리나하고 개헌이니 뭐니 되도않는소리하고.. 저는 2일날했어도 가결됐을거라고봅니다. 비박탄핵찬성의견이 줄었다고하는데 그거근 표면적인거고 막상 들어가면 자기목숨줄달려있는거 뻔히아는데 분명히 찬성했을거고 6차집회이전부터 부결되면 새누리당은 사라질것이라고 국민들이 경고했던것입니다. 저런해석은 박지원혼자 자위하기위한 발언일뿐입니다.
Polar Ice
16/12/10 18:26
수정 아이콘
2일닐 부결은 비박들 때문에 거의 확실시 되었죠. 박지원의 자화자찬은 정말 욕먹을만한데 9일날 표결한건 결과적으로 좋은 안이 되었습니다. 2일 했어도 가결이었다는건 인지부조화에 가깝죠. 글쓴이는 까고 싶어서 앵무새처럼 기사 붙혀넣기 하면서 리플 달린거 보면 흐믓하겠어요? 조작하고 정치인처럼 게시판 활동 열심히 하네요.
감사합니다
16/12/10 18:46
수정 아이콘
박지원 없어도 될꺼 꼼수만 부리는거 보기싫었는대 끝까지 저러네요
박지원& 새누리덕에 정치인 그놈이 그놈소리는 쏙들어갑니다.
엘롯기
16/12/10 19:13
수정 아이콘
확실히 2일은 부결될 확율이 더 높았는데 그렇게 미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2일이 아니라 9일을 주장한게 왜 욕먹을 일이었고 국민의당에 쌍욕을 한건지 아직도 모르겠고요.
탄핵 가결이 목표라면 9일이 맞았죠.
뭐...부결 시키는게 목적이라면 2일을 민게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웨인루구니
16/12/10 19:52
수정 아이콘
9일에 가결이 됐으니까 할 수 있는 결과론적인 얘기죠.
꽃보다할배
16/12/10 19:45
수정 아이콘
전 9일이 맞다고 봅니다 청문회도 컸고 주말 집회도 컸습니다 최순실까지 청문회 왔음 대박였겠지만 안와도 새누리당도 청문회 하면서 맨붕였을듯 합니다
사실 박지원과 하등 상관없이 위의 두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탄핵 가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16/12/10 19:53
수정 아이콘
박지원 대표 어이없네요. 일단 누구 탓, 무슨 탓하는 정치인은 정치인으로 자격이 없어요. 뉴스룸, 뉴스공장 인터뷰 다 봤지만 박지원 대표는 철저히 기승전문더민주이에요. 야당공조 깬건 누가봐도 국민의 당임이 명확한데요.
국민들이 2일이 좋다 9일이 좋다 언제 계산했습니까? 그냥 우리만 믿고 야당들 니들 빨리 박근혜 퇴진 시켜라 아니었나요?
그런데 거봐라 내가 9일이 낫다고 했잖아라며 추운 겨울 쉬지도 못하고 주말마다 광장에서 촛불 든 국민들에게 내 덕아냐라며 자랑하는 모습 정말 어이없습니다.
누렁쓰
16/12/10 20:24
수정 아이콘
9일에 탄핵이 된 이유는 2일에 무산되었기 때문입니다. 2일에 어이없이 무산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국민들이 분노하여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국민의당도 서둘러서 당론을 바꾸었고, 심지어 비박과 친박의 일부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2일에 무산된 것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2일 무산이 9일 탄핵을 불러온 것인데, 2일에는 했으면 무조건 부결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잘못됐고, 2일에 하자고 주장했던 사람들 말은 다 틀리다고 감히 누가 이야기한단 말입니까?
다 떠나서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아직 일이 다 끝난것도 아닌데 공치사하며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리고 자신의 공을 드러내려고 애쓰는 건 보통 공이 없거나 과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작태입니다. 국민들은 당신의 생각보다 수준이 높다는게 이번 일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당신이 올곧게 정치하면 스스로 공치사하지 않아도 국민들이 표로 판단해 줄 것입니다.
16/12/10 20:38
수정 아이콘
정작 2일에 하자고 주장했던게 안철수...
http://www.moneys.news/news/mwView.php?type=1&no=2016113012438049708&outlink=1
12월2일 탄핵, 안철수 "상정 포기해선 안돼… 국민들이 언제까지 차가운 길거리에 나와야 하는가"
레스터
16/12/10 20:49
수정 아이콘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3차담화죠. 솔직히 3차담화쯤 되면 조금이라도 형식적으로라도 잘못을 인정하는발언이 있었어야하나, 전혀 그런건없었고
단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않았다는 뻔뻔함과, 게다가 국회에 공을던지는 교란전술까지. 2일에 무산된것보다는
3차담화 자체가 국민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죠.
누렁쓰
16/12/10 21:18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요. 다만 3차 담화가 가져온게 탄핵 자체였다면, 9일 탄핵을 성사시킨 가장 큰 원동력이 2일 무산이었다는 뜻입니다.
사악군
16/12/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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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전시점에서 생각을 하셔야죠. 그 국민의 더욱 적극적인 행동은 3일에 있었고, 9일 찬성표를 던진 새누리 비박과 친박일부는 2일에는 탄핵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말씀대로 2일 발의무산이 9일탄핵을 불러왔어요. 그 발의 무산은 국민의당이 한거고요. 민주당 말대로 2일탄핵시 안하겠다던 비박이 탄핵을 했을까요? 왜요? 안하겠다고 이미 선언했고 3일의 대시위도 없었는데? 가결을 위한 발의라면 2일발의는 무조건 다 틀렸어요. 가결여부가 상관없이 2일발의가 중요했다는 말은 틀린 의견이 아니고 다른 의견입니다. 2일 가결을 국민이 원했다! 누가 아니래요? 원하는 것과 가능한건 다른겁니다. 2일하자고 한게 국민투표입니까? 국회의원들이 하는 탄핵소추에요.
16/12/10 21:57
수정 아이콘
구태짓범벅에 개헌드립치다가 자업자득으로 욕처먹어놓고 그게 그렇게 억울했는지 가결 되자마자 저런 소리 해대며 어떻게든 정신승리 하려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2일이니 9일이니 현 시점에서 의미1도없는 이야기를 꾸역꾸역 해대는 저런 정치인이 민주당에 남아 있었으면 얼마나 해로웠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YanJiShuKa
16/12/10 23:04
수정 아이콘
신의 한수는 민주당이 2일날 탄핵 발의 강행을 한거죠. 되던 안되던 시도했는데 그게 안되니 국민이 나선겁니다.
국민의당 그리고 새누리당까지 압박을 넣었고요. 그게 9일 234표를 얻은 원동력이 되었던겁니다.
태평양
16/12/11 04:47
수정 아이콘
2일 했으면 100% 부결 처리 되었습니다. 1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4월퇴진 6월 대선 으로 당론에 찬성했으니깐요.

좀 인정할꺼 인정좀 하시기 바랍니다. 결국에는 박지원이 옳았습니다. 탄핵은 원샷 원킬로 가야하는데 2일은 무조건 부결이니 9일로 가자고 해서 성공시켰는데 아직도 인정 못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이번에는 안철수도 틀렸고 박지원이 옳았던겁니다. 그리고 아직도 박지원이 개헌을 하려고 했네 일부러 부결시켜려고 했네 하는 분들은 뭔가요? 어이가 없네요..

탄핵 발의도 먼저 국민의당이 했죠. 솔찍히 박지원 말대로 선총리 후 탄핵 했으면 황교안도 안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과정만큼은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가장 합리적이었고 결과로도 증명해 보였습니다.
16/12/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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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국민에게 있죠. 국민의당의 공은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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