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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26 21:20:38
Name 분수
Subject [일반] [부커진]경향신문 1면 광고 - 비하인드 스토리
한가지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올리게 된 것은 경향신문의 어려운 결단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또 많은 곳에서 이와 같은 일이 화제가 되어 경향신문을 돕는데 일조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쓴 내용은 시간이나 약간의 내용에 실제로 일어난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맥락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제가 쓴 글 중에서 가지고 가서 퍼트리고 싶은 분들은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글에 대한 저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제가 쓴 글이라는 걸 알리지 않고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경향신문의 원칙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한가지 뿐입니다. ^^;

=======================================================================================


안녕하세요 분수입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내일 27일, 피지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드디어 경향신문 1면 하단 광고가 나가게 됩니다.

오늘 오전에 여자예비역님이 이런 공고를 한 이후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후 2시쯤 경향광고국 담당자분이 우리쪽으로 연락이 이번 광고에 대한 안내가 옵니다.
내일 신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신문의 1면 광고는 전경련 및 경제5단체의 일괄 광고(한겨레는 모르겠습니다.)가
나가게 됩니다.
이번 광고는 우리 광고가 1면 광고로 결정된 이후에 발생한 일이라 저희는 참 당황했습니다.
보통 이럴 경우 광고비에 따라 양해를 구하고 날짜를 조정할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경향신문 광고국에서도 정해진 광고를 미루고 새로운 광고로 대체하도록 결정을 할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사실 금액에서 많은 차이가 있던지라... 무려 5:1 --;  차이였습니다.
이렇게 큰 차이를 가지고 담당자이셨던 차장님께서 많은 마음 고생을 하셨으리라 생각하면 지금도 미안해지긴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런 큰 금액차이의 광고를 광고국으로선 뿌리치기가 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고가 1면에 나가느냐 아니면 3면으로 밀려서 나가느냐 아니면 날짜를 뒤로 잡아서 나가느냐 참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저희 운영진쪽에서도 이 부분때문에 경향 광고국 담당 차장님과 참 많은 통화를 했습니다.
일단 저희쪽에서는 1면 광고가 나가기로 이미 피지알에 광고가 되었고 또 피지알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까페에도 이번 소식이
알려졌는데 광고가 밀리거나 날짜가 바뀌게되면 기다리는 분들이 허탈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전했구요.
더군다나 전경련 광고라면(어떤 광고일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십시일반 모아서 경향을 지원하기로 했던 많은 분들이 허탈해
할 것이다라는 걸로 약속을 지켜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 이야기에 대해 많은 상담이 오고간 이후에 5시쯤 경향 광고국 담당자분이 총괄책임자분과
이 문제에 대해 의견 조율에 들어가게 됩니다.
참 초조하게 기다리는 1시간이었습니다. 시간 참 안 가더군요.
드디어 6시쯤 경향광고 1면 광고가 그대로 나가기로 담당자분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 소식을 기다리던 우리 부커진 운영진은 다들 환호를 했구요.
앞으로 경향신문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앞으로의 추가광고에 대해서도 좀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혼자 머리속으로 한 생각입니다. ^^;)
이 자리를 빌어 1면 광고를 위해 노력해주신 경향광고국 담당 차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결단을 내려주신
총괄책임자분에게는 앞으로 경향신문을 더욱 사랑하는 운동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는 피지알 여러분~~~
무려 5:1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를 거절하고 원칙을 고수한 경향신문이 바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정론지입니다.
그리고 돈이 모든 걸 결정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 오늘 일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다시 한 번 이번 광고가 경향 1면에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신 경향 광고국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__)

P.S. - 이번 광고를 끝으로 부커진의 활동은 1차 마감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고민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일로 신경을 쓰셔서 더이상 그 분들에게 부탁을 드리기도 어렵구요. ^^;
이번 일이 저희가 의견을 내는 일이 마지막이길 바랍니다만 그럴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부커진의 방향에 대해서 의견 내주실 분은 부커진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의견을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그동안 모금과 모금 내역을 정리해주신 Lunatic Heaven님.
부커진 운영에 신경써주신 여자예비역님, 여광님, 아르님. 파벨네드베드님,
부커진 메인 이미지를 제작해 주신 버디홀리님.
광고문구 및 여러 내용을 제안해 주신  choro7님 외 여러분.
디자인 제작에 힘써 주신  DesignYourMind님, 버디홀리님.

그외 이번 일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모든 피지알 식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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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26 21:25
수정 아이콘
덜덜 5:1이라니; 그런 뒷사정이 있었군요. 경제 5단체 및 전경련이라면.....에휴 안 봐도 알겠네요.
회전목마
08/06/26 21:25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 정말 꺠어있는 언론이네요 아버지께 정기구독 권유해야겠습니다
(현재 아버지는 한달 전까지 닥치고 중앙을 보셨지만 요즘은 일주일에 1~2번은 한겨례나 경향을 보시던데 이참에 확...)

경향신문 한달에 얼마인가요?
Ms. Anscombe
08/06/26 21:27
수정 아이콘
와우, 대단합니다..^^
silberio
08/06/26 21:35
수정 아이콘
와~ 만세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8/06/26 21:35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한달에 만오천원씩 빠집니다. 맘편히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기구독 좋습니다.

이건 뭐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 한데요. 5:1이라니.. pgr의 타이밍은 거의 예술이군요.
경향 광고국 사..사..사.. 아니 아낍니다.;
불꽃테란!
08/06/26 21:3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ㅜ

먹고살기 바쁘고,, 출장 등이 겹쳐 가입만 해놓고 입금을 못했네요.... 이글을 보는 순간 아차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입금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너무 수고하셨고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Withinae
08/06/26 21:37
수정 아이콘
이거 낼 광고나면 이야기거리가 되겠군요...아 조금이나마 참여한게 뿌듯해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부커진여러분...
20080463
08/06/26 21:39
수정 아이콘
mbc에서 진행하는 스포트라이트에서 이걸 드라마 소재로 쓰면 재미있게 방송되겠는데! 무리겠죠??

수고하셨습니다!!
바보소년
08/06/26 21:42
수정 아이콘
정말 pgr내에서만 보기가 아까운 사실이군요...
다른 커뮤니티로 퍼트릴 방법이 없을까요...?
그나저나 내일 신문 1면 광고보면 참 볼만하겠군요...
마젤란 Fund
08/06/26 21:44
수정 아이콘
전경련같은 큰 단체에선 사실 이런 광고담당 부서나 직원들이 있을것이고 그 사람들도 경향신문1면광고비가 어느정도인 줄은 당연히 알고 있을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5500이라는 배팅을 했다는것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머리를 굴린 다 이유가 있었겠죠..

경향신문사 입장에서 볼때도 pgr21.com 은 단 한번일지 모르는 일시적인 광고의뢰고객인 반면에 갑자기 배팅이 들어온 전경련은 상시적인 큰 고객이죠..

1100의 일시적인 고객 vs 5500이라는 일종의 유혹을 던진 상시적인 결코 거부하기 힘든 고객

아마 경향최종의사결정자께서 상당한 고민을 했을겁니다.고민을 안할수야 전혀 없죠..

그런데 그 고민의 최종결정으로 1100을 선택했다는것은 그 결정자의 가치관,언론사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어떠한 유혹을 뿌리치려면 평소 확고한 가치관이 뒷받침해주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한번 기회되면 그 중간책임자(차장직함분)에게 소주한잔 대접해 주면서 삶의 얘기나 하고 싶군요..

<ps>부커진에서도 막후 협상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ironbird
08/06/26 21:48
수정 아이콘
와.. 정말로 대단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세츠나
08/06/26 21:48
수정 아이콘
경향, 정말 믿을만한 신문이군요! 주위 분들에게 이 에피소드 하나만으로도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
마인대밭!!
08/06/26 21:50
수정 아이콘
이거 소문내도 되는 얘기죠!? ^^
사귀자그래요
08/06/26 21:50
수정 아이콘
내일은 무조건 구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신문 살일 있으면 꼭.
08/06/26 21:51
수정 아이콘
마인대밭!!님// 소문내도 됩니다. 소문 내라고 쓴 글이에요... ^^ 이번 소식이 많은 곳에 퍼졌으면 좋겠어요. 올바른 언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 사례이거든요. 이런건 알리면 알릴수록 좋습니다. ^^
천재여우
08/06/26 21:53
수정 아이콘
오호라 그런 일이 있었군요
네버스탑
08/06/26 21:56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에서야 이런일이 있다는걸 알았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marchrabbit
08/06/26 21:56
수정 아이콘
부커진들도, 경향분들도 멋집니다. ^^
나두미키
08/06/26 22:09
수정 아이콘
부커진들도, 경향분들도 멋집니다. ^^ .. 너무나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happyend
08/06/26 22:11
수정 아이콘
아....차라리...모레 광고를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경향신문사에서 월급받고 사는 지인이 있는 까닭에....)
어찌되었든,이렇게 고귀하고 소중한 광고이니 만큼...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면 좋겠네요.
더불어,경향도,부커진분들도,피지알러분들도 모두 멋지십니다.
자,이제...마재윤선수...부활하자구요(응?)
08/06/26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입만 해놓고 최근에 너무 정신없게 살다가 입금을 못했네요..죄송할 따름이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ㅠㅠ
08/06/26 22:14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가 봅니다. 그래도 전 이런 경향신문이 있기에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걸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제 친척분의 친척분이 경향신문에서 꽤 높은 자리에 계시는 걸로 알고 있어서 경향신문이 어려운 걸 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제서야 경향신문이 제가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지키고 싶어하는 언론으로 다가와서 참 마음이 따듯했습니다.
08/06/26 22: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른 광고라면 저도 뭐 그냥 자리를 비워주고 뒤로 미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전경련 광고라면 저희쪽 광고와 다른 광고가 될텐데 참 그게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버디홀리
08/06/26 22:21
수정 아이콘
그 담당자분이 위쪽 분들과 꽤 오랫동안 설득했었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옳은 결정이였다고 자랑스러워 하셔도 될듯합니다....
스타벨
08/06/26 22:21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 이렇게 감동을 주는군요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동네를 다 뒤져서라도 경향신문 꼭 살겁니다
08/06/26 22:2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내일 각 신문들 1면 광고 비교해서 올리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저는 못할 것 같고 피지알 분중에 가능하신 분들이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이 글에 나온 내용과 함께요. ^^
물흐르는소리
08/06/26 22:24
수정 아이콘
부커진들도, 경향분들도 멋집니다(3)
이렇게 흐뭇한 소식이 넘치면 2mb가 물러가는 날도 멀지않아 오겠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담배피는씨
08/06/26 22:24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있었군요.. 내일 출근길 꼭 사야 겠네요 ^-^
온누리
08/06/26 22:31
수정 아이콘
부커진들, 경향분들도 멋집니다(4)

수고하셨어요.
소심맨
08/06/26 22:44
수정 아이콘
정의라고 하기에 그렇지만 이런 일들이 영화에서만 보던 나로서, 내가 조그만 힘을 보탠 현실에서 이루어지다니..
많은 감동을 받고 갑니다.

경향신문관계자와 부커진 분들 사랑합니다.
쫄깃쫄깃
08/06/26 22:47
수정 아이콘
내일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꼭 사서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8/06/26 22:48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 대단하군요;; 이게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morncafe
08/06/26 22:52
수정 아이콘
감동적입니다. 분수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 수고많이 하셨구요. 경향신문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Minkypapa
08/06/26 22:58
수정 아이콘
좋은일에 도와주는 분들이 많군요. 익명의 조력자도 경향도...
08/06/26 22:59
수정 아이콘
!!!- 승리의 경향 -!!!
10년 애독자로서(이건 자랑) 눈물이 다 납니다 ㅜ.ㅡ 역시 나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어...

정확히 말하면 저희 아버님의 안목이 뛰어나신 거겠죠. 흐흐

아무튼 너무나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그 노고의 결실을 내일 내 손에 쥐게 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여요 막
10원 한 푼 보태지 못해 부끄럽지만(전 이미 다른 곳에서 했다는 쿨럭)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08/06/26 23:02
수정 아이콘
미안해요 이미 한번 미약한 힘을 보태서 이번엔 제 형편상 못했습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일찍했더라도 이 쪽으로 당연히 보태고 싶었습니다만...
미안해요.................미안해요............................................

그리고 경향신문 관계자 여러분들... 역사가 역사가 당신들을 잊지 않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슈퍼슈프림
08/06/26 23:03
수정 아이콘
가보로 간직해야겠습니다.
08/06/26 23:04
수정 아이콘
부커진 여러분도 경향신문 여러분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문근영
08/06/26 23:19
수정 아이콘
내일엔 경향신문 하나 구입해야겠네요.^^
08/06/26 23:31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경향! 우리나라에 이런 언론사가 있다는게 희망이군요.
non-frics
08/06/27 00:04
수정 아이콘
진짜감동입니다..경향 깨어있는 언론이맞네요..! 내일 모든피지알분들은 경향 꼭 한부씩 삽시다~~~!!!!!!
Anarchie
08/06/27 00:05
수정 아이콘
오오....승리의 경향....

리플들 캡춰해서 보내드리면 경제적 타격으로 우울해하실지 모를 담당자분들에게 힘이 되겠는데요....
독고다이
08/06/27 00:10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경향 사.. 사리곰탕..!!!!!!
1st-leader
08/06/27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주위분들에게 꼭 알리겠습니다~~
멋진 경향~
흐르는 물
08/06/27 01:01
수정 아이콘
굉장합니다! 멋지네요!
08/06/27 01:13
수정 아이콘
이번기회에 엄마가 보는 여성지 레이디경향으로 바꾸도록 권유해야 겠습니다.
승리의 경향~
스터초짜~!
08/06/27 01:16
수정 아이콘
경향의 1면.. 무엇보다 기대됩니다. 구독자로써, 정말 수고하셨고, 정말 뿌듯합니다.
구름비
08/06/27 01:51
수정 아이콘
나름 언론학을 공부한 학도로써 경향의 이 선택이 얼마나 힘든 선택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훌륭한 언론의 모습인지 더욱 절절히 깨닫고 있습니다.
진짜 진짜 감사드립니다.
우리 동네에 경향이 안들어와서 한겨레로 바꿨는데
신문 하시는 분한테 떼써서라도 꼭 경향도 같이 넣어달라고 하겠습니다.
저도 이 미담을 주변 분들께 적극적으로 알리겠습니다.
에인셀
08/06/27 02:06
수정 아이콘
거듭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향신문, 이번 일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른 소리를 내는 언론이 있다는 것이 참 힘이 됩니다. 정기 구독자로서 자랑스럽구요. ^^
스피넬
08/06/27 02:30
수정 아이콘
열심히 어머니를 설득중입니다.
아직 신문을 바꾸시지 않으신;;
이번 일 잘 설명 드리고 신문도 보여드리면서
바꾸시게 할 생각입니다. 물론 자랑도 많이 하고요^^
빤짝이
08/06/27 03:55
수정 아이콘
경향분들..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커진 운영진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신문 사러 나가야되는데.. ^^;
69ozirab
08/06/27 06:15
수정 아이콘
지금 일어나서 경향신문 보고 흐뭇해졌습니다.
PGR21, GG이런 글자를 보고 '아니, 정말로!!!' 했답니다.
그냥 기분이 좋아져서 답글 달아봅니다.
수고하셨고 멋집니다.
08/06/27 08:09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훈훈하네여
하얀조약돌
08/06/27 08:27
수정 아이콘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경향신문 쵝오~~~
꼬시다 돈다발
08/06/27 08:44
수정 아이콘
내가 집사람에게 자랑하며 보여준 광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경향..
경향신문 정기구독한게 내가 올해 한 일 중에 손가락에 꼽히는 잘한 일 이네요..
여자예비역
08/06/27 09:21
수정 아이콘
분수님.. 운영진에 파벨네드베드님을 빼셨네요... 까페 관리에 최선을 다하셨는데.. 끙..;;
딸기아빠
08/06/27 09:35
수정 아이콘
Lunatic Heaven님, 여자예비역님, 여광님, 아르님, 버디홀리님, 파벨네드베드님.
광고문구 및 여러 내용을 제안해 주신 choro7님 외 여러분.
DesignYourMind님, 버디홀리님. 마지막으로 분수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8/06/27 10:22
수정 아이콘
경향 역시 사...사...
예!! 저는 사랑합니다. 그리고 부커진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08/06/27 10:27
수정 아이콘
5:1이라니... 경향에서도 어려운 결정을 해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따 점심 때 한부 사서,
스크랩해야겠네요. 냐하하하하.
A_Terran
08/06/27 10:36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 두번째로 제 돈주고 신문을 사본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Who am I?
08/06/27 11:15
수정 아이콘
늦게 댓글을 답니다만.. 수고하셨고 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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