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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2 12:28:52
Name 바스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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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점차 흥미로워지는 대선판도




반기문이 빠진 자리에 안철수와 문재인을 붙여놓으니 안철수가5.8퍼센트 올라서 10퍼센트 차이로까지 좁혀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희정 또한 두배 이상이나 올라서 문재인과 경선 기준 8퍼센트 정도로 좁혀지네요. 반기문의 표심이 생각보다 극보수쪽에 몰려있기 보다는 중도보수와 충청도를 아울렀던게 아닌가 합니다. 충청도 대망론 없다고 해도 반기문 표 분석해보니 충청도가 가장 높았던건 사실이구요. 안철수도 슬슬 올라오는 분위기이고 안희정 또한 몰랐는데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에서 현재 지지도가 높은 상황이라서 바람한번 불면 더 효과 크게 나타나는 젊은층 특성상 결선만 가면 잘만하면 민주당 대표로 안희정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안희정이 내놓는 이야기들도 무상급식에 대한 어느정도는 유보적 등등 경제 사회분야서 보수적인 이야기들이 많거든요.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대선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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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라
17/02/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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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여론조사는 그다지 신뢰할 것이 못됩니다. 2주쯤 지나봐야 믿을만한 결과가 나올겁니다. 그리고 노컷 뉴스는 역시 의미가 없어요.문재인 안철수 양자대결이 이뤄질리가 없으니까요.
17/02/02 12:31
수정 아이콘
이래야 재밌죠, 솔직히 새누리 계열 아니면 셋중에 누가되도 좋습니다.
좋아요
17/02/02 12:31
수정 아이콘
http://news.joins.com/article/21200086

글을 쓰려다가 이 글이 올라와서 덧글로 남겨둡니다. 안희정지사가 비호감도가 타후보에 비해 낮은게(문재인 다음으로 호감도로는 2위) 확실히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건 그렇고 관심도 못받는데 압도적인 비호감이기까지한 만덕산 당신은 대체...
변태인게어때
17/02/02 12: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고방식 자체가 총선에서 민주당 다 망하고, 다음 대선도 불투명한 상황이 되면 그때 나와서 내가 한자리 잡아보겠다의 방식이었으니 호감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장경아
17/02/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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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문 의미 없다
17/02/02 12:33
수정 아이콘
안희정 멋지네요. 더민주 경선 흥행대박 기대해도 될까요.
변태인게어때
17/02/02 12:35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 문재인의 싸움이 벌어질줄 알았더니 안희정 대 문재인이 되네요 허허.
매니저
17/02/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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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싫습니다
이 시국에 용서 외치는사람은 안돼요
17/0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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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을 했나요? 기사 있으면 기사좀 알려주세요.
알테어
17/0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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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쇼에서 새누리보고 용서 까지는 아니어도 화해하자는 얘기는 했죠.
전 진영논리를 벗어나자는 안희정이 오히려 그런강박관념 때문에 이 게이트 사건 마저도 스스로 진영논리로 판단하고 있나 생각했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2/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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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희정의 기본 소신입니다. 저는 그걸 꼭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제대로 된 판만 만들어지면 엄청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다음 대통령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이재명이던 문재인이던 한번 큰 개혁을 한다음에 큰일을 맡는게 어울릴거라고 생각해요
사자포월
17/02/02 13:46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원래 보수와 진보가 대화하고 서로 자기 지분을 갖추고 정당 정치를 하는 정치 환경을 말해왔습니다.
이재용 구속 기각 됐을때도 각자 자기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죠.
원칙적으론 맞는 말인데 저쪽이 원칙을 개차반으로 여기면서 전쟁을 벌이고자 하는 마당에 너무 이상적이고 순수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사람은 괜찮은데 진흙탕 싸움 해야 하는 시점이라 이번 대선에는 좀 안 어울린다고 생각.
뭐 문재인도 개싸움에 어울리는 타입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당선되면 구악 세력을 철저하게 짓밟는게 아니라 싸안으려고 해서 국민들 암 걸리게 만들거라고 예상합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모험 할 수도 없고....뭐 그렇게 생각하네요.
칼춤 제대로 춘다면 이재명 밀어주겠지만 변수가 너무 많은 사람이라. 커리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좀 불안하고요.
Eulbsyar
17/02/02 14:08
수정 아이콘
안희정 용서 치면 기사가 쫙 뜨네요...
17/02/02 15:1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보 감사합니다.
가라한
17/02/02 14:52
수정 아이콘
안희정을 문재인 보다 좋게 봤는데 요즘 인터뷰 보니 왕 실망입니다.

경제 쪽도 지난 여섯 대통령들이 한 걸 그냥 이어 받으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멘트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노무현 대통령 초기의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가 생각나는 멘트였습니다.
이제 와서 보면 사실 상 그 멘트(대통령의 인식)이 이미 노무현 정부의 운명을 결정 짓고 있었죠.
인성이나 가치관에서 노무현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봤는데 정책이나 실책까지 따라 갈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하루아빠
17/02/02 15:18
수정 아이콘
노무현의 그 인식이 운명을 결정지었다는 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부분을 보면서 꽤 공감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결국 자본에 좌우되는언론까지 등에업은 시장권력이 정치권력을 넘어서고있다라는 말이었던거같은데
가라한
17/0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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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하기로는 경제 운영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관치 금융과 정부 주도형 성장을 해 온게 한국이라 당시만 해도 긍정적인 의미의 멘트였죠.
세계적으로도 신자유주의가 인기였고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굳이 따지자면 신자유주의 정부죠. 아닌 요소도 많이 도입하려 하긴 했지만.
문제는 당시 IMF 극복을 위해 도입 된 신자유주의의 병폐가 표면화 되던 시기인데 (비정규직 확대, 재벌의 경제력 집중 등) 노무현 정부는 시작 부터 좌표를 잘 못 잡았습니다.
그 원죄로 아직까지도 욕 먹고 있죠.
큰 틀에서 보면 이명박 정부나 노무현 정부나 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은 같아요.
이명박은 정도가 훨씬 심하고 막장 요소를 더 많이 섞었을 뿐이죠.
하루아빠
17/02/02 19:0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는, 그 인터뷰에서 말하고자 했던 바는 시장권력은 자신들의 이익 추구가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정부(정치권력)이 공공을 위해 이를 통제해야 하는데 시장권력이 너무 비대해져서 정치권력이 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시점이 내 임기에 와버렸다.. 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집에가서 다시 인터뷰 내용을 봐바야 겠군요. 인터뷰 내용을 떠나서는 가라한님 말씀대로 되버렷죠.
프레일레
17/02/02 15:30
수정 아이콘
이런건 꼭 한줄짜리 댓글이더군요
그리고 안희정 까는데 꼭 등장하는 닉네임들 어김없이 보이고..
정말 안희정 뜨려나?
여론조사는 갠적으로 별로 신뢰안하고 저만의 비합리적 여론조사 방식이 있는데, 한줄짜리와 고정닉이 보이는것이..
뭐 아직 미약합니다
매니저
17/02/02 20:52
수정 아이콘
미약하겠죠 님 뇌내망상이니까
난 적어도 기사로 본걸 토대로 얘기하는거고
프레일레
17/02/02 21:11
수정 아이콘
이쪽분들은 단어 사용도 합의해서 하나요? 뇌내망상이라 어쩌면 이리 똑같나요
인신공격성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것도 똑같고, 누구 지지자이신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어떤 점을 망상했다는건가요
대충 뭉개서 얘기하지말고 똑바로 무엇을 제가 망상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또 지금 허위사실 유포, 혹은 발언 왜곡 하고있는건지는 아시죠? 그 기사 가져와보시죠
어디에 용서란 단어를 사용했는지
매니저
17/02/02 21:20
수정 아이콘
아 요즘들어 박근혜와 부역자들이 안희정이랑 문재인 지지층들 이간질 시켜서 반사이익 얻으려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유난히 안희정 밀어주려고 애쓴다는데
님이야말로 그쪽분 이신가보네요
뭐 아직 추측입니다만 반응보니까 거의 확신하게 되네요
기사는 주르륵 뜬다니까 손가락 놀려서 직접 찾아보시구요
프레일레
17/02/02 21:24
수정 아이콘
살다보니 별소리 다듣네요
너 빨갱이냐보다 더 기분 나쁜데요
저 2011년 부터 민주당 당원이라고 진작에 밝혔는데요
물타기하지 마시고 질문에 답을 해주세요
매니저
17/02/02 21:25
수정 아이콘
님이 기분나쁜만큼 다른사람은 그딴소리에 기분나쁠거라는 생각은 왜 못하는지?
민주당 당원이 벼슬도 아니고 민주당 당원이면 남 함부로 매도하고 선빵날려도 되나봅니다
나도 모든 선거에서 민주당 찍은 사람이고 새누리당이면 치를 떨도록 싫어하는 사람인데 그딴소리 듣고 기분 좋겠습니다?
내 댓글 한번만 찾아봐도 성향 보일텐데요?
내가 새누리당 박근혜 욕을하다가 강등을 몇번을 당했는데 참내 크크

그리고 답변은 직접 찾아보라구요
구글에 안희정 용서 한번치면 주르륵 나오니까
프레일레
17/02/02 21:34
수정 아이콘
그딴소리라뇨?
저는 안희정 노사모때부터 알던 사람이라 검색 따위는 필요없어요
님께서 이 시국에 용서외치는 사람이 싫다며 안좋은 쪽으로 해석할수있는 모호한 표현을 쓰셨고, 그 댓글에 안희정 얘기만 나오면 단골처럼 비난하는 분들이 댓글을 달았거든요
그러니 님께서는 안희정이 무엇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고 그 말을 했다는 것은 무엇을 근거로 확신하는지 제시할 책임있다는것 모르시나요?
한사람을 비방하려면 그 정도 책임성은 갖고 해야하는것 아닌지요,
종편식으로 제목만 던지고 빠지는건 비겁하죠
매니저
17/02/02 21:44
수정 아이콘
그딴소리는 님이 나한테 저쪽 사람이라고 한 얘기를 말하는건데요?
안희정 용서 발언이 그딴소리라는게 아니라

그리고 노사모때부터 알던 뭐하던 얼마전에 한 발언이니 얼마나 오래 알았는지 따위는 상관없구요
검색하면 나온다고 다른사람들도 그러고 나도 알려줬는데
왜 그깟 다섯글자 검색 안해보고 이럴까 생각해보니
그런 얘기한게 사실로 나오면 할말이 없어지니까 안하고 뻗대면서 우기는거 같은데
그게 더 비겁하죠

그냥 안희정이 욕먹는게 싫었다고 솔직히 말을 하던가
남을 근거도 없이 먼저 저쪽 사람으로 몰아놓고
막상 자기는 저쪽 사람으로 몰리니까 발끈해서 기분나쁘다고 하면 어쩌라는건지 참내 크크
매니저
17/02/02 21:50
수정 아이콘
아무튼 별 사과 없다면
나도 님이 민주당원인척 코스프레하면서
문재인이랑 안희정 지지층 이간질 시키는 최순실 박근혜 부역자라고 생각할테니
그런줄 아세요
그리고 이 아래로는 사과 댓글 아니면 상대 안해줍니다

먼저 실수했으면 인정을 해야지
안희정이랑 오래 알고 민주당원인게 뭔 벼슬인줄 아나
17/02/02 12:35
수정 아이콘
더민주 경선 흥해라
몽키.D.루피
17/02/02 12:35
수정 아이콘
위 조사는 어디 건가요? 리얼미터는 일단 믿고 거릅니다.
돌돌이지요
17/02/02 12: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3이 흥하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위 어떤 분 말씀대로 지금 당장의 여론조사보다는 한, 두주 지나봐야 정확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안희정지사가 더 흥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더민주 경선도 흥행하겠죠
tannenbaum
17/02/02 12:37
수정 아이콘
뭐... 새누리만 아니면 반드시 문재인이 아니어도....
스웨이드
17/02/02 12:39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는 문재인 지지율 40퍼나와도 안믿습니다;;
개미핥기
17/02/02 12:39
수정 아이콘
박근혜 사태에 책임져야할 자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지만 않는다면야 뭐...
김오월
17/02/02 12:41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야 스마트폰 앱 조사가 70%를 넘어가니............
미하라
17/02/02 12:42
수정 아이콘
이게 안희정과 유승민의 차이라고 보는데 한국사회는 배신과 변절에는 굉장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정서가 존재합니다. 배신 한번 잘못 때렸다 완전 새된 김민석도 그렇고 손학규도 그렇고 변절자 정치인의 말로가 좋았던 사례가 거의 없어요.

안희정의 정치자금법 위반건이 그다지 정계 흑역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이유도 그때문인데 오히려 이 건으로 인해서 안희정이 인간적으로 의리있는 사람인지를 어필할수 있었죠. 이거 가지고 범법자니 뭐니 하면서 뭐라뭐라 해봐야 당시에 너도 나도 동네북처럼 물고 뜯었던 노무현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저버리지 않은 안희정에 대한 인간적인 매력만 부각될 뿐입니다. 그리고 "싸나이 의리" 에 높은 호감을 가지는 한국정서 특성상 오히려 안희정에 대한 가장 큰 호감요소로 작용하면 작용했지 반감으로 작용될 여지는 별로 없구요.

반면 유승민은 태세전환이니 뭐니 해도 그만한 명분도 있었고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을 취했지만 친박과 박근혜 팬들에게는 배신자, 변절자라는 낙인이 찍혀버렸고 전통적인 보수지지자들은 지지대상을 떠나 보수가 분열된것 자체를 굉장히 못마땅해 하는데 그들 사이에서도 보수세력 분열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 정도로 인식되서 별로 인기가 없어요. 그래서 유승민 본인이 인간적인 면을 어필할 여지가 이제는 거의 없죠. 보수정당 지지안하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나은놈" 정도 취급받는게 현실인데 그래봤자 그 사람들이 유승민한테 표 주는것도 아니거든요.

노무현도 돌이켜보면 당내 경선연설때 이인제로부터 장인의 좌익활동 경력가지고 트집잡혔을때 "그럼 나 아내 버리라는거냐!" 라는 식으로 반응하니 오히려 이인제만 못된놈 취급당하고 노무현의 인기만 상승했죠. 한국 정서에 있어서 의리라는게 이렇게 중요합니다.
Eye of Beholder
17/02/02 13:09
수정 아이콘
흐흐 그렇죠. 아직도 장세동이 없음을 아쉬워하는 정서도 있으니.. 안희정은 주군 생전에 배신 안하고, 오히려 넘어서겠다는 기개를 보인 다는 점에서 동아시아적 정서론 어필하는 뭔가가 있다고 봅니다. 유승민은 실제 득표율은 정말 미미하죠.
세츠나
17/02/02 13:13
수정 아이콘
실질적 행동 그 자체보다 어떻게 말하고 포장하느냐가 더 크다고 보지만 어차피 사람은 겉모습 밖에 못보니 얼추 맞는 듯도 하네요.
복타르
17/02/02 12:44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군에서도 5~6%로 꼴찌에서 순위다툼하는 안철수로 양자대결이라...
17/02/02 12:58
수정 아이콘
양자대결에서 중요한건 부동층과 중도층들이죠.
문재인은 지지층만큼의 비토층도 존재하기 때문에 자체지지도는 양자대결이 되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17/02/02 16: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부동층 중도층들은 투표 비율이 낮습니다
17/02/02 17:36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은 역대급 투표율이 나올것 같아서요.
아이오아이
17/02/02 12:45
수정 아이콘
반기문 충청표는 안희정이 흡수할거라 봐서... 결국 민주당은 문vs안 대결로 갈 듯 싶습니다.
근데 이게 리얼미터 조사라 영 신뢰는 안가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02 12:45
수정 아이콘
반기문 표심이 옮겨가는 것도 있고
정권교체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가 빠져버렸으니 야권지지층 내부에서도 지각변동이 있을것도 같아요.
죽음불꽃소나기
17/02/02 12:4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양자대결이 일어날 리가 없어서..도대체 누가 양보를 할 지 저는 상상이 안 가네요.
라이징썬더
17/02/02 12:47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진보 문재인 대 중도 안철수 양자대결로 가겠군요.
안희정 이재명은 경선에서 정리가 될테구요.
보수의 황교안, 유승민은 연합하기 어려울테니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7/02/02 12:55
수정 아이콘
주식판만 봐도 황교안 안희정 슬슬 냄새맡고 돈 몰려서 튀고있는중이죠. 이재명은 끝발 다했구요
17/02/02 13:00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경선에서 문재인만 잡는다면 99% 이상 대통령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문재인을 잡을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는거죠.
안철수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어쨋든 기회는 온 거 같네요. 황교안이 불출마하길 바랄뿐입니다.
17/02/02 13:03
수정 아이콘
의미 없는 게
양자대결이 될 리가 없죠.
스덕선생
17/02/02 13:0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기는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일단 가장 큰 산은 하나 넘겼네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발적으로 사퇴했으니...

문제는 이제부터인데 바른정당과 새누리당 모두 후보를 내지 않고 반 문재인 원기옥(?)을 전해줘야 이길겁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주도한 삼당합당과 달리 티내면 표심이 폭락하니까 눈치껏 잘 기를 전해줘야 합니다?

거기에 이렇게 되면 국민의당 혼자서 최종보스(?) 문재인 의원 or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쓰러뜨리는 멋있는 장면을 오롯이 독차지할텐데 이걸 보고만 있을지...
래쉬가드
17/02/02 13:08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믿을만한 여론조사는 어디인가요?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나오면 - 역시 대단하다 문재인 지지율 흠좀무;;
문재인 이외의 후보가 좀 치고올라오면 - 여론조사 즐이염 아직 의미없음~

좀 이런분위기인데...
㈜스틸야드
17/02/02 13:15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면 그래도 갤럽입니다. 워낙 데이터가 많이 쌓인 곳이라.
시네라스
17/02/02 13: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표보다 추세만 보고 웬만한 조사는 그렇구나 하는데 리얼미터만 튀는 결과가 종종나와서 왜 그런가 했더니 최근에 스마트폰 앱 조사 비율을 늘렸다고 합니다. 문제는 비율만 늘린게 아니라 최근 조사별로 스마트폰 비율이 아주 널뛰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례조사는 비율이 40%인데 어제 긴급여론조사는 73.7%였으니 갸우뚱하죠 좀.
알테어
17/02/02 13:29
수정 아이콘
우선 스마트폰조사가 여론조사업체에서 무작위로 돌리는게 아니라 유권자가 스스로 어플로 참여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바스테트
17/02/02 14:01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게
지난번에 문재인이 지지율이 높게 나왔을떄도 여기 분위기는 지금과 비슷했어요
이 여론조사기가관 자체가 신뢰도가 워낙 낮아서요..
(왜그러냐면 이쪽이 저번 총선떄부터 진짜 개똥엉망이었어서..-_-;)
르웰린수습생
17/02/02 14:12
수정 아이콘
일단 리얼미터는 그냥 거르시면 됩니다.
17/02/02 14:2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오히려 이런 댓글이 더 많이 보이네요.
변태인게어때
17/02/02 14:39
수정 아이콘
모든걸 문재인 위주로 생각하시는 본인 때문에 그렇게 보이시는거겠죠. 끌끌. 그냥 리얼미터를 거르는게 상책인거죠.
forangel
17/02/02 13:08
수정 아이콘
양자 대결만 된다면야 문재인 대 안철수는 52:48이라고 봅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낮아서 50:35 에 나머지 15 가 될듯..
Eye of Beholder
17/02/02 13:1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느냐가 관건일텐데.. 영호남 통합 가나요..
㈜스틸야드
17/02/02 13:1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영호남 통합해도 PK쪽에서 이미 돌아서버렸다는거죠. 그쪽은 조선업 폭망때문에 새누리-바른정당에서 이미 절반 이상이 돌아서버렸어요. 그렇다고 호남 자민련인 국민의당을 찍을 양반들도 아니고.
하후돈
17/02/02 13:13
수정 아이콘
문재인 vs 안철수의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저는 아주 높다고 보는데 다른 분들은 3자 대결을 더 유력하게 보시나 보네요.
지금 새누리로 대표되는 기득권 세력이 반기문이 물러났다고 이대로 꼬리를 내릴 인간들이 아닙니다. 문재인이 되는건 어떻게든 막아야 하기에, 결국은 최후에 최후에 가서는 안철수를 뒤에서 밀어줄거라 생각됩니다. 황교안이나 유승민은 어쨌거나 박근혜의 '부역자' 역할을 했기 때문에 대권을 잡아내는데 한계가 있는 후보들이죠. 무당파나 중도층을 잡기엔 이 둘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수구보수세력이 잡을 수 있는 마지막 끈은 안철수 뿐이죠.
실제로 안철수 지지율이 반토막 나기 시작한 것도 반기문이 대선주자 설문에 들어오면서부터였습니다. 반기문이 레이스에서 하차했으니 그 지지가 당장이야 황교안이나 유승민으로 가겠지만 결국은 최종 보수 후보에게 몰리게 될 것입니다. 아마 이점을 생각하고 안철수가 올 초부터 계속해서 '이번 대선은 문재인과 나 안철수의 싸움이다'라고 말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미하라
17/02/02 13:36
수정 아이콘
그건 계산기 두들겨봐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가 문재인을 꺾을수 있는 계산이 나와야 쓸수 있는 선택지인데 안철수가 보수정당의 지원을 받는 즉시 호남 지지율은 작살날 것이고 그 보수표 모두가 고스란히 안철수에게 흡수되지도 않을테니 안철수가 50%를 먹는다는 계산이 나오질 않죠.

안철수가 양자구도에서 이기지도 못하면서 새누리에서 후보조차 못내면 대선 이후 새누리는 대선후보도 못내는 얼굴마담 없는 불임정당 되는건데 새누리당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죠. 차라리 대선에서 패해도 새누리 후보가 2등찍고 보수 최다 표수 확보하면 자연스럽게 보수진영의 대표로 자리매김할수 있고 최순실 게이트 이후로 구심점이 없는 친박 입장에서는 군침을 삼킬만한 위치인데 이런 기회를 가능성 낮은 안철수에게 베팅하기 위해 포기한다는건 글쎄요...그건 안철수가 양자구도로 몰고 갔을때 문재인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꽤 있을때나 가능한 시나리오 같습니다.
변태인게어때
17/02/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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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경북,경남당인 새누리 + 바른이 호남정당인 국민의 당과 합쳐질 수가 없기 때문일걸요
Cafe_Seokguram
17/0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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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vs 안철수 vs 제3지대 여권 후보 vs (있으나마나한 선택사항으로 잠정비대통령 계열 후보 )

이렇게 3자대결 예상합니다.
이유는,
1) 문재인은 더민주 경선 1등으로 완주
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끝까지 완주
3) 제3지대 여권 단일화 후보로 끝까지 완주 (가령 유승민?)
기타 군소) 잠정비대통령 측에서 1명 내서 완주하거나, 중간에 사퇴하거나 하겠지만 완주해도 있으나마나한 득표율.
사막여우
17/0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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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이 되려면 안철수가 보수층과 연대해야 된다는건데 그러면 안철수는 빠져나가는 표도 클겁니다.
그걸 배제한 단순 설문에서의 양자대결은 의미가 없어요.
엔조 골로미
17/02/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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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기존에 워낙 차이가 많이 나서 그렇지 10프로 정도 차이도 엄청난겁니다...-_-;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이 후보를 안낼리도 없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반문이 뭉친다는 분석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게 누군가를 반대해서 지지기반과 가치관이 크게 다른사람들이 연대하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이루고 싶은게 있어서 뭉치는 거도 쉬운일이 아닌데요
유리한
17/0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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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장은 반기문의 불출마 선언으로 반기문 테마주들이 모조리 하한가를..
The xian
17/02/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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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이 후보를 안 낼 리는 없으니 이건 그냥 참고용이겠지만(특히나 문재인 안희정 양자대결은 더더욱)
어쨌든 문재인 측이야 안심할 일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지요.

이건 그냥 가정이지만 JTBC를 비롯한 몇몇 뉴스의 어대문 언급이 오히려 은근한 견제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Tyler Durden
17/02/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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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뉴스야 오히려 문재인쪽에 힘이 될법 한데요.
"문재인이 불리하단 말이지? 꼭 투표해야 겠네"
비둘기야 먹자
17/02/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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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문재인 서포터들은 이미 집결이 된 상태라고 생각 돼서 추가로 유입될 표는 없는거 같은데요. 안철수나 문재인은 비 문재인 서포터 (저같은) 입장에선 거기서 거기거든요. 이 둘중 뽑으라면 걍 투표 안한다는 분들도 제법 많구요.
compromise
17/02/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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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이 되려면 새누리나 바른정당에서 후보가 없어야 되는데 그럴 확률이 낮죠.
만약 안철수 후보와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를 해서 양자대결이 된다면 안철수 후보에서 이탈하는 표가 상당할 겁니다.
답은 보수 진영에서 자발적으로 그냥 후보를 안내고 조용히 있는 건데 그럴 리는 없죠.
순수한사랑
17/02/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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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거르는리얼미터스마트폰앱
17/02/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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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이 말이 안되는게 2당이 순순히 양보하기도 힘들고 양보해도 2당 지지자들이 다 안철수한테 갈리도 없어요. 문재인 빼고 다 모이자는 당위성도 없고 비문간 유사성도 없어요.
알트라
17/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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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단일화는 불가능합니다. 첫째로 단일화를 하면 이긴다는 보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고 둘째로 안철수가 보수당의 지지를 받으려면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그 당의 기득권을 지켜줘야 한다는 보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고, 세째로 단일화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결국 삼자 대결입니다. 그러니 양자대결 결과는 별 의미가 없지요.
17/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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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이 어떻고 박스권이 어떻고 기세가 어떻고 이런거 현 조기대선 정국에선 아무 의미없다고 봅니다. 이미 세력은 고정되어 있어요. 기껏해야 10~15% 표가 왔다갔다 할 뿐. 25%는 무당층, 지지없음, 기권 등으로 사라질 사표이므로 나머지 75%를 어떻게 갈라먹느냐 싸움인데, 문재인은 고정 30%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35%를 군소 후보들이 갈라먹었구요. 그 후보군은 보수세력 외에 민주당 후보까지 포함하지요. 이재명, 안희정, 안철수, 유승민이 미친듯이 따라와도 결국 30% 턱걸이에 올 뿐이고, 아름다운 패배로 기록되겠죠. 마지막 기회라면 민주당 완전국민경선에서 역선택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져 비문 후보에 표를 집중하는 전략인데. 이게 지금같이 혼란스런 상황에 제대로 이루어질지 모르겠네요.
마바라
17/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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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자당 후보를 포기하고
안철수를 밀어주려면
그들한테도 뭘 줘야죠
합당을 하던가 공동정부를 하던가

니네도 문재인이 싫으니까
날 밀어줘 할수는 없잖아요

문제는 합당을 하든 공동정부를 하든
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명분이 날아가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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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이 말이 되어서 저런 조사 하는게 아닌데요. 여태까지도 양자대결을 가정한 조사는 계속 있어왔는데, 오늘따라 이 조사에 대해 유난히 양자대결 아이고 의미없다, 그런 댓글이 많네요. 3자대결 조사는 또 따로 할테지요.

안철수 싫어하긴 합니다만,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보는데, 피지알을 비롯해 젊은 층에서는 안철수를 지나치게 우습게 보는 경향이 강한거 같아요. 늘 그렇지만 적을 우습게 보면 이길 싸움도 위태로워집니다. 한국사회 내에서는 진보성향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합리적인 것만으로는 안된다는거 미국 대선에서 보지 않았나요? 한국이라고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합리적이지 않은 의견들을 지나치게 무시하는 경향은 좀 '우려' 스럽습니다
17/02/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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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이면 문재인 전대표에겐 진짜 위협적인 존재긴 하지요.
근데 양자대결 자체가 난이도가 높아서...
황교안 총리가 대선후보 나오는 난이도보다도 훨씬 더 높아 보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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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고 그렇게 생각 안하겠습니까. 새누리 바른 이 후보를 안낼리는 없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의 포인트는 왜 다른때는 별 말 없던 '양자대결 여론조사' 자체에 시비를 거냐는 겁니다. 다른 때라고 양자대결이 이뤄질거라 생각해서 그런 조사 했을까요? 반기문 사퇴로 문재인 대세론 자체가 흔들리는건 아니지만, 변수가 생겼는데, 그 변수가 문재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 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과민반응으로 보이기에 문제제기 하는 것이지요 저로서는.
17/0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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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리얼미터 조사가 요새 스마트폰앱 조사 비율에 따라 들쭉날쭉하다고 하는데 그건 확실히 문제로 보입니다.
추세를 알기가 어렵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해하면 이야기 하는 분들의 불만을 이해 못할바는 아닙니다.
뭐 그렇다고 굳이 이야기 할 필요는 없긴 하지만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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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얼미터 여론조사 자체에 문제제기하는 것이라면 그거에 대해서 말할 생각은 없어요. 말한것도 아니고. 양자대결 갖고 문제삼는 사람들한테 한 말입니다.

그리고 문재인한테 불리한 정보도 나올 수 있고 그런걸 넘어서야 이기는건데, 불리한 정보만 나오면 발끈하는 것은 지지자들로서 잘못된 행태라고 보구요. 그런걸 받아들이고 넘어서야 이기는거지, 그런거만 나오면 발끈해서 무시해서 그게 되겠습니까? 그런데, 문재인 지지자들은 그런게 심해요. 물론 이건 어느 지지자들이나 다 그렇기에, 일반론적인 이야기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많으니까, 그들을 타겟으로 하는거구요.
17/0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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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인 생각은 행복회로를 돌리는 걸로 봐야죠.
불안하잖아요.
17/0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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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철수가 되도 딱히 상관은 없다고 봐서...새누리당 후보만 아니면 됐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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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저는 안철수 싫습니다... 문재인도 싫지만 그래도 문재인은 받아는 들이겠다 싶은데, 안철수는 맘에도 안들고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네요. 새누리는 애초에 논할 계제도 못되고.
compromise
17/02/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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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기사가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이 올라서 문재인 후보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써져 있어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에 나온 기사엔 그런 뉘앙스가 없었거든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3:51
수정 아이콘
양자대결에서 올랐다면 다른 구도의 대결에서도 오를거라고 추측하는건 타당한 것이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자기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 하나고, 정말로 자기가 지지하는 인물의 승리를 원한다면 불리한 정보를 어떻게 넘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지 그걸 깔아뭉개서 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기에게 불리한 정보는 무시하고 넘어가려면 그게 정신승리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compromise
17/02/02 13:54
수정 아이콘
기사에 대한 의견제시는 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불리한 정보를 무시하고 있기 보다는 그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반응하는 걸로 보여요. 물론 반대 의견에만 지나치게 깐깐한 기준을 들이댄다면 안되겠지만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3:56
수정 아이콘
그니까 저는 기 기준이 일관성이 없음을 지적하는 겁니다.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대해 비판한다는 것은 본적이 없는데, 이 경우에만 왜 그걸 지적하냐는 거지요. 리얼미터가 문제가 있다,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양자대결은 벌어질 일도 없다, 라는 식으로 반응하냐는거죠.
compromise
17/02/02 13:59
수정 아이콘
반기문 후보가 사퇴해서 대선구도의 틀 자체가 바뀌었으니 당연히 그에 대한 반응도 달라진다고 봅니다, 기존 양자 대결 조사는 주로 문재인 대 반기문이었지 문재인 대 안철수가 아니었죠. 그러니 반응이 달라지는 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만약 반기문 후보 양자 대결 관련해서 반응이 이렇게 달라졌다면 노부스님 의견에 공감했을 겁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03
수정 아이콘
유력후보간의 양자대결 조사는 오래전부터 있어온건데, 그 자체에 문제제기하는건 타당성이 없죠. 그동안은 안철수가 3위 이하로 밀려있었고, 어쨌거나 반새누리라는 범주에 같이 들어가 있었으니 양자대결 조사를 할 필요가 없었을 뿐이고, 이제 안철수가 반기문이 비키면서 상승할 조건이 되었으니 조사하는건데, 그 자체에 문제를 삼는건 타당성이 없는겁니다만.
compromise
17/02/02 14:05
수정 아이콘
반기문 후보는 지지율이 떨어졌어도 2위 후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안철수 후보는 2위는 커녕 3위 후보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후보를 가지고 양자 대결 조사를 한다? 당연히 사람들이 그 후보로 단일화가 될까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을 수 있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07
수정 아이콘
이건 반기문에 대한 해석차이인데, 반기문은 기본적으로 중도후보의 성격이 큽니다. 박근혜의 난으로 보수후보는 입지가 줄었구요. 그렇기에, 반기문이 나간 중도후보 자리를 안철수가 대체할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그 전에 반기문대 안철수로도 양자대결 조사가 나왔던건 왜 간과하시나요? 2위 이하라고 양자대결 조사를 안하는거 아닙니다.
compromise
17/02/02 14:12
수정 아이콘
앙겔루스 노부스 님// 조사 자체를 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적은 없어요. 왜 자꾸 그 문제를 언급하는지 모르겠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16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님은 그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을지라도, 위의 댓글들을 보면 안철수와의 양자대결 자체에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저는 그런 의견들에 대해 지적한 것인데, 님이 저의 그런 지적을 반박한거잖아요
compromise
17/02/02 14:20
수정 아이콘
앙겔루스 노부스 님// 저는 조사 자체에 문제를 제기한 분들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관점 차이겠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04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출마 안하고, 바른정당이 주저앉는다면 실제로 문재인 안철수 양자대결과 유사한 상황이 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여론조사란게,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흘러갈지를 가늠하는건데, 그걸 조사하는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건 잘못된거지요.
compromise
17/02/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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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사하는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실제로 그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에 의구심을 가지는 건 다른 일이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08
수정 아이콘
논점을 흐리지 마세요. 저도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위에 말했습니다. 그러나, 왜 안철수 따위와 양자대결 조사를 하느냐, 라는 반발에는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compromise
17/02/02 14:09
수정 아이콘
앙겔루스 노부스 님// 논점을 흐리는 건 노부스님이죠. 전 조사하는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비둘기야 먹자
17/02/02 14:59
수정 아이콘
compromise 님// 노부스님은 조사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한 사람들에게 반박한 댓글을 썼는데 compromise님은 그런 노부스님 의견에 반박을 하시면서 또 조사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한적 없다고 라고 하시면 논점을 흐리고 계신게 맞죠.

두분 쭉 읽어봤는데 서로 동문서답 하고 있어서 답답해서 댓글 답니다.
그리고 2인 구도가 나올수 없는데 이런 조사 왜하냐란 댓글은 위아래 엄청 많습니다.
compromise
17/0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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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자 님// 양자 대결이 실제로 일어나기 어렵다는 말은 많지만 조사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댓글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전 그런 말 한적 없다고 말한 것은 양자 대결이 실제로 일어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과 조사 자체에 문제가 있고 왜 하냐고 말하는 건 다르다는 뜻이었습니다. 글을 잘못 쓰긴 했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05
수정 아이콘
그니까

"안철수가 저렇게 올랐다는게 말이 되냐 여론조사가 틀렸다"

이런 반응이라면 그런가보다 할겁니다. 근데 지금은

"왜 안철수 따위와 양자대결 조사를 하느냐"

이런 분위기잖아요. 저는 후자가 잘못됐다는 거에요
compromise
17/02/02 14:05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알테어
17/02/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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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재인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건 안희정이지 황교안이나 안철수는 아닙니다.

안희정도 마찬가지로 문재인이 가장 큰 산이구요.
뭐 이건 여론조사가 얘기해주는거니..

결국 대통은 민주당경선에서 이긴자가 될것이고

솔직한 심정으론 김부겸이 기적같이 경선뚫고 나와도 대통에 가장 유력할겁니다.
17/02/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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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민주당 경선이 대선이나 다름없죠.
花樣年華
17/02/02 13:44
수정 아이콘
당장 지금 문재인과 안철수를 맞다이 놓았는데도 10%라는 건 정말 큰 격차입니다...
물론 양쪽 다 리스크는 안고 있어요. 더민주의 경선이 얼마나 매끄럽게 진행될 것인가,
그리고 비문세력의 통합과정이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가...

그런데 전자와 후자는 리스크의 격차가 엄청납니다.
더민주 경선이 이미 깔린 레일이라면 비문세력의 통합은 그야말로 오프로드랠리죠;;;
전자는 어찌되었든 골에는 다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후자는;;; 사고나서 주저앉지 않으면 다행인지라...

이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도 10%가 밀린다... 그건 지금 확실히 문재인 대세론이 얼마나 강력한가를 보여주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대세론은 대세론일 뿐 앞으로도 긴장타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쪽입니다만...
내일이 투표날이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크크;;
자판기냉커피
17/0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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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리얼미터를 걸러야된다는건 알겠더군요
아주 표본이 지맘대로에요...
믿기가힘들어요
엣헴엣헴
17/02/02 13:44
수정 아이콘
2안 모두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의 지지에 걸맞는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길.
사자포월
17/02/02 13:4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요즘 보수쪽이랑 종편에서 어쩔 수 없이 밀어주는 느낌도 있고......그렇습니다만 정작 국민당 내부에서 안철수가 깍두기라서 어떻게 돌아갈런지.
정작 안철수 본인은 요즘 행보가 미적지근한데 종편에서 물고빨고 하는걸로 지지율 올라가는 거 보면 뭐랄까 좀 착잡합니다.
산사춘
17/02/02 13:5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문재인과 1대1 대결을 말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무지한 정치인이라는것을 보여주는거죠
오로지 반문연합인데
새누리 절대 지지층에서도
문재인도 싫지만
안철수도 싫다는거 자각하지 못하는군요

저는 문재인과 안철수 1대1 구도라면
6대4 이상의 격차로 안철수 대패 예상합니다
60대이상에서는 이기겠지만
나머지 세대에서 대패
지역별로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도 패배

특히 호남에서도 7대3 격차로 대패하여
국민의당 분해될껄요
정권교체가 대세인데
국민의당 새누리당 바른정당 합쳐서
반문연합 구성한다구요
그건 순전히 안철수 헛된 망상이죠
누가 저걸 정권교체라고 생각하나요
호남에서 철저하게 버림받을거 작정아니라면
안철수가 해야한다해도
국민의당 다른 호남 대부분 정치인들 저런 선택 못합니다
안철수를 위해서 다른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희생요?
다음 지선 총선 박살나는거 자명한데
안철수가 100%당선보장도 아니고

새누리당 바른정당은
대권후보 안내는순간 불임정당이 되는데
누구 좋으라고 그걸합니까?
하다못해 이인제 김문수 유승민 오세훈이라도
후보내고 완주해야
다음 지선 총선이 있는데

반문연합으로 1대1로 만들겠다는
안철수 헛된 망상은 솔직히 웃기지도 않습니다
무지해도 정도껏 해야지
20 30 40대 지지율 형편없는거
저건 무지해서 비롯된겁니다
17/02/02 14:21
수정 아이콘
40대 20대 남자 호남에서는 차후에 안철수가 하기 나름일거 같은데요.
산사춘
17/02/02 14:29
수정 아이콘
하기 나름도 나름이겠죠
새누리 바른정당과 반문연대 구성하면
더욱더 지지율은 박살날뿐입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양자구도 이딴 소리 말고
다자구도 상에서
이길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날마다 기승전문 할께 아닙니다


특히 호남은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문재인으로 결집되어가는데
여기에 반문연대 구성은
당 박살내겠다라고 하는거죠
17/02/02 14:34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안철수 양자대결이 되면 누가 되도 정권교체고 반문감정이 남아있는 중장년 호남층이 지금처럼 문재인을 지지할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아마 바른정당과는 직접적 연대보다는 개헌을 고리로 양보를 얻어내려고 할겁니다.
산사춘
17/02/02 14:42
수정 아이콘
반문감정이 있어도
정권교체보다 높지 않습니다
만약
문재인과 반문연합 안철수 호남 대결은
전북 75대25
광주 70대30
전남 65대35로

문재인 압승 예상합니다
지금 호남은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 최고점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걸 흔들려한다면 그쪽이 역풍 감당 안될정도입니다
실제 주승용이 문재인과 절대 연대없다라고 발언했다가
지역여론 험악해져서
바로 그런 뜻으로 말한적없다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문재인은 죽어도 안된다라고
국민의당 정치인들 생각하겠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반문연대를 위해서 바른정당 새누리와 연합은 못합니다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안해요
17/02/02 14:51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이겨도 정권교체인데 저정도로까지 벌어진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호남 중장년층의 반문정서도 아직 남아있는것 같고요.
문재인이 현 추세상 호남에서 더 득표하기는 하겠지만 저정도 차이가 나지는 않을겁니다.
사실 호남의 인구수 자체가 적어서 저렇게 갈라지면 승패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것도 사실이고요.
산사춘
17/02/02 14:56
수정 아이콘
호남권 몇군데 돌아다니시면
충분히 아실수 있어요

문재인으로 정권교체 힘들다라고 생각되면 모를까
지금처럼 문재인이 이길수 있다라면 저 정도 나올겁니다
호풍자
17/02/02 16:59
수정 아이콘
이 동네 오셔서 술집 3곳만 돌아보셔도 답 나옵니다. 반문정서보다 더 심한건 '미워도 한번'했던 국회의원들이 똥싸는 꼴이라 그들 미워서라도 안철수로 표 안가고 있다고 봅니다.
산사춘
17/02/02 22:18
수정 아이콘
오늘 ytn 문재인 안철수 72대 25 나왔습니다
17/02/02 23:47
수정 아이콘
모든 여론조사의 추세가 그렇다면 힘들겠지요. 개인적으로 갤럽이 궁금합니다.
17/02/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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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아마 되돌리기 힘들겁니다..
안철수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때 적극 지지하던 20대가 상당히 많았는데 지금은 배신감을 느끼고 등돌린 층이 너무 많아서
17/0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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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에서 4:6정도로만 만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지금으로서는 힘들겠지만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죠. 아마 사드배치같은 사안으로 행보가 갈리면 20대 남자에게는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거 같고요.
17/02/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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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문안은 사드배치 사안으로 행보가 갈린 상태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는 30대만큼 20대의 지지를 못받는 실정이고
만약 20대를 4:6으로 만들면 안철수가 그냥 이깁니다 대선..
17/02/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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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6은 무리일거 같은데 20대 남자로 한정하면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17/02/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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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한정해도 불가능이라 봅니다
지난 대선때 20대 여론조사가 대부분
6.5대3.5 정도로 나왔는데 안철수가 그정도까지 간다는건 지금 깔린 시나리오론 전개가 가능한가요?
글쎄요.. 전 돈 걸라면 안겁니다
17/0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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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20대의 3분의 1이 박근혜를 찍었는데 안철수가 박근혜만큼도 못 받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2/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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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이긴다는게 바른 새누리와 단일후보 또는 두 당이 후보 안 낸다는 전제 아닌가요? 그렇다면 안철수 의원이 당선돼도 그건 정권교체가 아니죠. 국민+바른+새누리 공동정부나 마찬가지죠.
17/02/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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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식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17/0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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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를 또는 새누리 출신이 장관되는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큰 데도 그걸 인식 안한다는 건 나이브한거죠.
17/0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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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은 모르겠지만 새누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가 이번 대선에서 출마나 완주를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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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도 했던 얘기지만 이 결과 반기문이 갖고 있던 표가 기존에 보수라 불리던 새누리 표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다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보수'에 묶이던 표의 태반은 '친박'이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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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사를 보니 반대되는 조사도 있습니다. 즉, 이미 반기문에서 중도표는 상당히 빠져있었다, 라는 해석도 있다는거죠. 저는 어느쪽이 맞는지 지금으로서 확단하기는 힘들다고 보지만요. 다만 안철수가 반기문 지지세를 적잖이 가져갈가능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보는거고.
산사춘
17/02/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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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표 일부가 충분히 안철수 쪽으로 갈수 있습니다
다만 그게 크지는 않을겁니다
가령 6-10% 나오는 다자구도의 안철수 지지율이
15-20%로 확 뛰어오르지 않을거 같습니다

안철수 지지율 올리기 위해서는 20 30 40대의 지지율 상승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최근 행보는
이게 힘들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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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라면 황교안이 끝끝내 출마 안하고, 바른정당 후보가 탄력 못받을 경우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문재인보다는 보수적인 안철수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제가 보기에 안철수가 만약 승산을 걸어본다면 이게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청년층에도 문재인 비토표가 3분의 1은 됩니다. 2002년 대선이나 2012년 대선을 보더라도. 결국 투표란게 고민하던 사람들이 결국 누군가를 찍는 것, 이라고 본다면, 지금 확고히 의사를 결정한 사람들만을 기준으로 봐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산사춘
17/0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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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아니더라도
새누리당은 후보 낼꺼라 생각합니다
TK정통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대선 지더라도
보수 세력 이전투구 싸움에서라도
이겨야하니

대선 이기지 못하더라도
새누리당 살아있다라는거 보여줘야
다음 지선 총선이 있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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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내겠죠. 다만 황교안만큼의 파급력은 누가나와도 없을거고... 거기에 고령층의 경우 젊은층에 비해 사표기피성향이 굉장히 심합니다. 안될것 같은 사람은 안찍는. 그런 부분이 작용을 할거라는 겁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길 정도로 표를 모으는건 가능하지 않다고 보긴 하는데, 지난 미국대선을 본 이후로 정치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하는건 가급적 삼가기로 한지라...--
산사춘
17/0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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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치라는게 변수가 많습니다
대선이 12월이라면 모를까
5월까지 대선이라면
정치적 이합집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헌이라는 고리로 이합집산이 가능했겠지만
지금 개헌이야기도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조기대선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미하라
17/0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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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출마안하면 다른 사람이라도 나옵니다. 하다못해 이인제같은 사람이라도 나오죠.

문 VS 안 양자구도로 갈 경우 안철수에게 가능성이 더 높다는건 지극히 안철수 중심에서 본 관점이고 새누리 입장에서는 안철수가 양자구도에서 문재인을 이긴다는 확신이 없으면 대선후보도 못내는 불임정당으로 전락하는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대선후보를 아예 안낼 이유가 없거든요. 당선은 힘들어도 보수진영에서 가장 많은 표를 확보하면 차기 보수진영의 얼굴마담으로 자리잡을수 있는 기회를 현실적으로 높지 않은 안철수 당선가능성에 베팅하기 위해 후보를 안낸다? 이건 새누리당에선 엄청난 도박이고 가능성 낮은 베팅이므로 안철수의 개인적인 희망사항으로 남을수밖에 없다는거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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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좀 짧았는데, 저는 새누리가 후보를 안낸다고 한건 아닙니다. 인명진의 태도로 보나 새누리당의 뻔뻔함으로 보나 누구를 내든 내겠지요. 이인제는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 다만, 새누리와 바른정당이 대선정국에서 위축되어 보수표가 찌그러들 경우 고령층의 사표방지심리가 안철수한테 쏠릴 가능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윗 댓글에도 썼찌만 그렇더라도 안철수가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지만요.

하여튼 안철수 입장에서는 양자구도로 가는것만이 현재의 상황에서 돌파구인건 분명하죠. 거기에 간다고 안철수가 이기냐 하는건 또 다른 문제지만, 안철수 입장에서는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일이구요
17/0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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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오를만한데 안철수는 그렇게 힘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저 지지율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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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달 전 상황을 떠올려보면 대선때 어떻게 될지 섣불리 단언하는건 금물이죠.

애초에 지지율이라는게 그닥 이성적인 판단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생각해서요. 바람이 어느쪽으로 불지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촛불정국에서 정치인 기여도만 따지면 박시장이 최소 세손가락에는 든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지율은 점점 떨어지더니 헛발질 몇번에 아예 사라졌잖아요.

반기문 나가리되면서 사실상 정권교체가 확실해진 상황에선 대세론은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고정지지층이 워낙 뿌리깊은 문재인이 유리하긴 하겠지만요.
미하라
17/02/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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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PGR이 안철수를 무시하는 습성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온라인 커뮤니티의 속성이라는게 그렇죠. 최근 반기문은 네티즌들에게 있어서 안철수 이상의 조롱거리이자 술안주감이었고 스포츠선수, 프로게이머 다 마찬가지죠. 딱히 안철수를 무시하거나 안철수를 유독 싫어하는 습성이 PGR에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자신들의 기준에 상식 밖의 행동이나 행보를 보여주면 쉽게 비웃음당하고 조롱당하는게 인터넷 공간이고 안철수가 지금은 그래도 나아진 모습이지만 민주당을 나가면서 보여줬던 기행, 그리고 그토록 새정치 운운해놓고 구태정치인들과 의기투합한 모습들은 충분히 질타받을만한 행동이기도 했습니다.
17/0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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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결선투표제와 4년중임제 개헌을 바탕으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새누리간에 정치적거래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문재인이 대선 후에 개헌을 한다고 하지만 그건 아무도 안 믿는 분위기고 안철수가 내가 당선되면 지방선거때 개헌도 같이 국민투표에 붙이겠다고하면 양자대결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4년중임제+결선투표야 국민여론도 찬성이 우세하고 새누리+국민+바른당에 정의당과 더민당내 개헌파들까지 합치면 200석도 충분히 넘길것 같고 일단 결선투표제가 통과되면 새누리와 바른정당의 살길도 열리겠죠.

아마 저같은 소시민도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할 정도니 박지원 할배 머릿속에는 이미 플랜중의 하나로 들어가 있을거 같네요.
17/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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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이야기하면 안믿고 안철수가 이야기하면 믿는다는 건...
제 개인적인 생각엔 두분다 개헌을 다시 공약에 걸 겁니다.
그걸로 차별화하긴 힘들거라고보고 다른 당근을 제시해야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17/0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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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말하면 설득력이 있는게 국민의당 존재때문에 그렇습니다.
총선을 치르면 지금과 같은 단순다수 소선거구제에서는 절대적으로 더민당이 유리한데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국민의당의 살길도 열리는거니까요.
특히 올해 총선 수도권에서 국민의당표가 90%가 넘게 사표가 됐다는걸 감안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제가 반드시 필요하고요.
17/02/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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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의 방향이 다를테니까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선거구제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그동안 새누리당도 수혜를 받아왔습니다.
오히려 더 많이 받아왔죠. 이번 총선만 빼고요. 그러므로 그걸로 딜은 안 될 겁니다.
그럼 이원집정부제던 의원내각제던 이런걸 쥐어줘야 할텐데 이런건 안철수 의원도 바라지는 않을테구요.
사실 줄 수 있는게 별수 없고 그런걸 쥐어준다면(공개적으로 안하고 뒤로 쥐어줜다고 하더라도) 그건 자폭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게 다 몰아줘도 이긴다는 보장도 없는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도 대선후보 안 낸다는 건 그냥 다음 총선에서 사라지겠다는 소리와
다를바 없어서 정말 힘들겁니다.
17/02/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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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이야말로 더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의 생존을 확실하게 보장해줄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새누리나 바른정당도 이번대선에서 이기는건 불가능이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에서 개헌을 고리로 암묵적 단일화를 해줄 가능성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17/02/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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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그것도 일단 정당이 살아야 가능한거지(더불어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도요.) 그렇지 않을 경우엔 아무것도 안 남을 겁니다. 대선후보도 못 낸 상태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결국 국민의당과 합당 아니면 연합정부를 이뤄야 할텐데 그럴 가능성이 있어서 난이도가 아주아주 많이 올라갈 겁니다.
17/0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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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완주한다 한들 저 두 정당은 크나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거의 사망각 나올겁니다.
특히 바른정당은 수도권 의원들이 많은데 이 의원들이 살려면 유승민이 완주하는것보다는 결선투표제가 통과되는게 훨씬 확실하게 살 수 있는 길이죠.
17/02/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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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다르게 보는게 보수를 향한 지지층 자체는 사라질수가 없거든요. 이번 대선에선 포기하더라도요.
결국 새누리당이냐 바른정당이냐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울겁니다. 그럴려면 이번 대선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국민의당도 보수가 아니냐를 따지면 뭐 민주당도 보수긴 하거든요.
국민의당은 현재로선 보수의 지지를 전적으로 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결국 주도권을 쥔 당이 보수정당으로서 지선 총선을 거치면서 탄력을 받게 되겠죠.
다만 그게 다음 대선에선 다시 보수정당으로서 우뚝 설 것이냐 아니면 다음 대선까진 힘에 부친 정당이 될 것이냐만
남았겠죠.
17/0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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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말처럼 될수도 있지요.
미래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고 지금은 변수도 많아서 결국 끝까지 봐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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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은 본인이 엄청난 의지를 가지지 않는 한 대통령되어서 개헌하기 힘든 상황이죠.
결정적으로 문재인 주변과 지지층이 개헌을 반기질 않습니다. 개헌을 꼭 해야되? 그럼 4년중임제! 정도죠.
적폐청산이 먼저다 라는 이야기는 다음 정권에서도 유효할테고 정권 후반기되면 역시 물건너가는거고요.

그런데 박근혜라는 확실한 적 + 단일화하면 이길 수 있음 이라는 조건에서도 단일화하는게 그렇게 힘들고 서로 상처만 남았는데
개헌이라는 두루뭉술한 조건으로 힘을 합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지금 개헌파 중 특히 새누리쪽 상당수는 책임회피용 개헌을 외치는 거라서요. 그닥 의지도 없을것 같고요.
17/02/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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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을 할 것이다라고 단언하기 힘들지만 개헌을 할 거라고 봅니다.
그게 장기적으로는 민주당에 좋으니까요.
물론 4년 중임제에 결선투표제에다가 뭐 여러가지 필요하겠지요.
물론 적폐청산이 일순위이겠지만 적폐청산만으로 5년을 보내기엔 너무 길죠.
다른 할 일도 많지만 개헌은 누가되든 하리라 봐요.
compromise
17/0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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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래하면 안철수 후보 정치 생명은 끝이죠.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인데요.
17/02/02 14:27
수정 아이콘
전 일단 황교안이 출마나 완주를 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고 유승민이 tv토론같은데 나와서 대중들에게 최대한 호감도를 높인 다음에 4년중임제와 결선투표제를 바탕으로 유승민이 안철수에게 양보하면 대중들의 반응이 그리 나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국민들도 4년중임제와 결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다수이고요.
compromise
17/02/02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황교안 총리가 되었든 이인제 후보가 되었든 누군가는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로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감도를 그렇게 쉽게 올리기도 어렵구요. 아무튼 변수가 많은 대선이긴 하네요.
산사춘
17/02/02 14:3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이번 대선이후 정계은퇴 하거나
다시 대선 도전안한다면 가능하겠죠

개헌이라는 고리로
바른정당과 연합하는 순간
호남과 20 30 40대 지지는 영원히 멀어지겠죠

안철수가 정치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닙니다
17/02/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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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옆에는 박지원이 있으니까요.
이런 정치공학이나 정치적거래에는 도가 튼 할배가요.
산사춘
17/0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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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님
박지원이 반기문과 제2의 djp연합 운운했다가
지역 민심 작살나서
철회한거 아시는지요
국내 들어오기전에 반기문과 연대도 난리난 호남인데
새누리 바른정당 연대라니요?
이건 국민의당 정치적 자살 행위입니다
안철수야 살아남을수 있지만
호남 지역 국민의당 정치인들
이번 대선을 끝으로 장렬히 전사할 일 있습니까?
총선이야 시간이 있다고 하지만
당장 지선은요?

안철수야 대선이 급하고 중요하겠지만
국민의당 호남 지역 정치인들은 생각들이 다릅니다
대선 지더라도 말이죠
그들이 안철수 대권을 위해서 희생?을 바라지는 마세요
특히 박지원요
17/02/02 14:59
수정 아이콘
일단 새누리는 황교안이 출마하거나 끝까지 완주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과 유승민과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헌을 고리로 어떤 정치적 거래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는거지요.
물론 지금으로서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안철수보다 훨씬 높습니다. 안철수는 이제 겨우 기회를 잡은거고요.
정치는 생물이니까 앞으로 3개월동안 보면 저절로 알게되겠죠.
17/02/02 15:50
수정 아이콘
호남민심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발언 같네요.
변태인게어때
17/02/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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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탄핵안 1주일 미루자고 했다가 박살나고, 반기문과 연합 가능성 비치자 국민의 당 지지율이 민주당에게 호남에서 더블 스코어로 발렸습니다. 할까요?
17/0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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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승민도 바보는 아니니까 어떻게든 단일화하려고 하긴 할겁니다.
새누리는 출마나 완주 자체가 힘들거라고 생각하고요.
17/02/02 14:51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 리부트!
어대문같긴 한데, 안철수가 원기옥을 모은다면!?
ThreeAndOut
17/02/02 15:03
수정 아이콘
다음 대통령은 제대로좀 칼춤을 춰줘야 하는게 시대의 명령입니다. 안희정의 스탠스에 의구심이 갑니다. 김대중처럼 화해를 주장하거나 노무현처럼 상대를 대화가 될수있는 사람으로 나이브하게 대화 제스춰로 존중해 주다가는 결국 뒤통수 맞고 비참해 집니다.
Ace of Base
17/02/02 15:11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 결과 예상하신분?
좀 더 지켜봐야합니다.
Sid Meier
17/02/02 15:14
수정 아이콘
여권 후보들이 완전히 다 쩌리가 되고 나면 문재인 외의 야권 후보에겐 기회가 생기겠죠. 현재의 문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율에는 정권교체 그 자체에 대한 지지도 섞여있을테니까요. 바른정당과 새누리당을 혼자 힘으로 꺾어야 한다는 큰 퀘스트를 이루어내야 하겠지만 말이죠
BetterThanYesterday
17/02/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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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주변은 안희정이 더 많습니다,,,

노무현때처럼 바람이 불어서 안희정의 민주당 대선후보를 기대합니다,,,
아이스모카
17/02/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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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때처럼 바람이 불어서 안희정의 민주당 대선후보를 기대합니다...
17/02/02 15:25
수정 아이콘
이러다 정말 안희정이 되면 난생처음 민주당에 입당할수도...
17/0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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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라 신뢰감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는데, 안희정의 결과는 재미있네요.
대선후보 적합도이기 때문에 대선후보 지지하고는 좀 다른 내용이기는 하나, 안희정도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보는 것 같네요.
어떤 질문으로 도출된 결과이고, 이재명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문재인vs안철수는 사실 조사의 의미가 별로 없고(정말 양자대결이 될 확률자체가..) 43vs32면 총 74안에서 나눠먹지 못하면 의미가 없을 수치라...
큰 의의를 부여하기는 좀 힘든 것 같습니다.
배터리
17/02/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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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데로 흘러가서 다행입니다. 조악하게 전망하자면 황교안이 껍데기뿐인 대선후보 대신 대선후 당권을 노리는 것을 선택하고 대신 새누리가 문재인을 타켓으로 한 이정희롤의 공격적 후보를 고르고 안희정의 공격적인 당내외 연대전략과 몸집 불리기에 만족한 이재명의 전략적 후퇴를 꼽을수가 있겠군요. 이 경우 안철수의 희망대로 무난하게 양자구도 후 문재인의 석패를 예상합니다. 다만 만약 이재명 또는 안희정이 올라오면 안타깝지만 안철수도 힘들거라 봅니다.
17/02/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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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딱 작년이맘때즈음이네요.. 20세 축구였나 우리나라가 일본 2:0으로 바르고 있다가 3:2로 역관광당한 날이요.. 저는 당연히 우리의 승리를 점쳤고 아버진 하는꼬라지보니 우리가 졌다라고 하셨죠. 무슨소리냐 했지만. 후반 조직력 및 수비력 약화로 역전패 당하더군요. 그때부터 아버지말을 전적으로 믿기로 했습죠.
아버지 왈 이번 대선은 안희정vs유승민이다. 예 저는 안희정vs유승민으로 봅니다. 이유 그런거 없어요. 그냥 아버지말을 믿는 제 느낌대로니까요. 아, 또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폼만 보고도 저거.홈런친다 하면 치더라구요. 예 그래서 안희정vs유승민으로 봅니다.

문재인을 안희정이 어찌 이기냐 물었더니, 문재인은 지금이 한계다 안희정이 중도먹으면 충분히 이긴다. 젊은정치로 판몰이하면 충분히 안희정이 이긴다 하시네요. 또 반기문황교안안철수를 유승민이 어찌이기냐 했더니 반기문은 중간나가리될테고 황교안은 될것같냐 역정내시며 안철수는 2012대선때도 깜이아니라 하셨죠.. 결국 1:1싸움이라 단일화된다고..
그럼 안희정vs유승민 누가 이기냐 하니 그건 모르겠다 하시네요.. 어디까지나 스포츠볼때마다 판세기막히게 읽으시는 아버지피셜입니다. 허허

제생각은 문재인vs보수 나와서 문재인당선이라 봅니다.. 아니 안희정이? 유승민이?? 쩝 누가되던
17/02/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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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 토토부터 떠오른 저는 썩었나 봅니다..
알테어
17/02/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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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 중도를 먹는다라..
안희정이 탈당하고 문재인과 겨루는 양상이면 모르겠는데 이건 당내 경선입니다.

중도고 뭐고 없어요. 그냥 민주당 지지자들 싸움이지
레일리
17/02/02 18:29
수정 아이콘
아버지와 함께 토토를 하셔야...
17/0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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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재인이 타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상황에서 종편같은데서 불확실한 안희정 얘기를 계속 하는 의도가 좀 불순해보이긴 해요. ..문재인이 보수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못보인다 이러면 고려해볼수도 있는 사항이지만 그냥 압도적인데 왜 모험카드를 꺼내라는건지..

솔직히 안희정이야 말로 대선자금으로 처벌 받은거 종편에서 열심히 까기 시작하면 원래 야당 지지층에서야 그 상황을 이해하겠지만 정작 그 확장성 있다는 중도층 표 다 날라갈텐데요.
변태인게어때
17/02/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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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계열과 현 제도권에 대한 개혁을 주장하는 문재인 vs 새누리와 제도권과도 대화를 해야 한다는 안희정.

종편에서 왜 안희정을 얘기하는지는 아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7/02/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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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재밌는게 이재명이 잘나갈때 문재인은 너무 유약하다, 대화 얘기하다가 다 망한다. 확실하게 칼 휘두러줄 이재명이 필요하다 이러면서 이재명 지지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지금은 반대로 문재인은 비토층이 너무 많다,너무 과격하다 중도층에게 어필할수 있는 안희정이 필요하다 이런 글이 또 많이 올라오는거 말이죠.
변태인게어때
17/02/02 16:29
수정 아이콘
뭐 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뭐...각자 생각이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이겠죠.

그게 아니라면 뭐 되게 간단한거 아닐까요. 문재인은 어쨌든 싫으니까 이유를 가져다가 끼워맞추는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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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에서 띄워주는게 아니라 한참 떠오르니깐 종편에서 다루는거죠. 어차피 야권지지층에 종편은 별 영향력도 없고요. 민주당에선 가장 정치색옅고 확장성 높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재명 아야기는 상대평가에요. 이재명이 떠오르니깐 상대평가로 유약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지금은 안희정과 비교되니깐 과격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은거죠. 그런데 종편에서 문재인 대화하다 망한다거나 칼춤 못춘다고 반대했던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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