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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5 00:22:53
Name 라이징썬더
Subject [일반] 이인제 전의원·김문수 전 도지사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 참석했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970150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0204000070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7020419095899489&md=20170204191006_AO

네 그렇습니다. 촛불집회도 아닌,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심히 참석하신 피닉제 전의원님이시네요.

"태극기 물결이 애국이고 조국의 미래를 향한 열정이다."는 명언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고 합니다.

철새정치인 중 가장 질긴 생명력의 소유자였지만, 이렇게 자신의 본위치(!)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니

속지말고 잘 검증해서 투표해야 겠다는 생각이 가득하게 되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007680

한때 보수진영의 유력한 대선후보였고, "나 도지산데"라는 유행어를 만드신 김문수 전 도지사님..

나름 합리적인 보수로 봤는데 그게 아니네요. 싸드배치 반대를 명목으로 태극기 집회를 갔다던데..


아무튼 이 두 분도 탄핵기각을 열심히 외치셨겠죠.

제발 3년 후 총선에는 이런 식의 사고를 가지신 분들의 정치생명이 연장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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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5 00:26
수정 아이콘
3년이 아니라 둘다 지금 백숩니다. 저번에 다 떨어졌죠.
라이징썬더
17/02/05 00:26
수정 아이콘
앗 그렇네요. 죄송해요. 수정하겠습니다.
하심군
17/02/05 00:27
수정 아이콘
사실 이인제 의원이 어떻게 대선을 하셨는지 생각하면 당연한 행보죠.
전자수도승
17/02/05 00:32
수정 아이콘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라......
습관은 못 버리는데 신념은 참 잘 바뀌네요
17/02/05 00:36
수정 아이콘
이인제는 그렇다 치고 참 다른 한 사람은 크크크크크크크
아라가키
17/02/05 00:38
수정 아이콘
키미노 나마에와 그분은 아마 대권행보라고 생각하실지도
17/02/05 00: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양반들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윤무부 교수가 태극기 집회 나온 사진이 돌던데 어렸을 때부터 티비에서 보던 분이라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몸이라도 건강하시면 욕이라도 맘 편히 할텐데 뭔 일인지 참;;;;;
라이징썬더
17/02/05 01:25
수정 아이콘
새박사님 말씀하시는거죠. 뇌경색으로 몸이 마비되고 말도 못하셨다고 하는데..
펠릭스
17/02/05 00:54
수정 아이콘
기분탓인지 제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소위말하는 친노의 몰락때는 뭔가 비장미랄까 비탄이랄까 이런게 있었습니다. 주군과 함께 사라지는 충신들이랄까.

왜 보수가 저러면 찌질해 보일까요.
이호철
17/02/05 01:05
수정 아이콘
편향되신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펠릭스
17/02/05 02:08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 분들이 처음부터 이정현 정도의 성의를 보였다면 그래도 인간적인 인정은 가능했을거 같은데 ...

박근혜 대통령의 편을 들어서 찌질한게 아니라 그동안 어떻게 했냐를 돌이켜 볼 수 있기 때문에 찌질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주판알 굴리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매니저
17/02/05 02:00
수정 아이콘
편향된거 전혀 없습니다
한쪽은 그래도 사람이잖아요
신의와배신
17/02/05 02:36
수정 아이콘
친노는 가난해서 사람들을 동원 못했거든요.
Been & hive
17/02/05 07:59
수정 아이콘
뭐 민심은 몰라도 그 노무현때는 당조차 장악을 못했었으니까요.
17/02/05 08:22
수정 아이콘
매우 정상인 감정과 사고입니다.
드러나다
17/02/05 11:46
수정 아이콘
친박이 비웃음받는게, 청문회나 특검 같은 악재 속에서 누구하나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충신 하나가 없었다는거죠.
위기 상황에 이렇게나 의리없이 콩가루처럼 퍼지는 모습이 찌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겁니다. 보수/진보의 문제는 아닌듯
사자포월
17/02/05 15:27
수정 아이콘
하는 방식이 다르고 계산된 속내가 너무 뻔히 보여서라고 생각합니다.
행위를 보면 충신이란 느낌도 안 들고요.
이러다가 이정현 재평가설 나올지도......
Fanatic[Jin]
17/02/05 00:55
수정 아이콘
으흐흐 저양반들 덕분에 이 사태가 이 지경이 되어버린거죠.

가능성은 1% 미만으로 보지만 지금 황교안이 눈 딱감고 특검 손 들어줘서 청와대 문 열어주면...

지금의 지지율 약 10%는 땅에 내다버리지만 보수층에서 박근혜는 싫어!!라고 생각하는 40%정도의 표를 싹 흡수할거같은 두려움이...

하지만 한번 친박은 영원한 친박 아닙니까!! 영원히 그녀를 지켜주세요 이인제, 김문수씨 교안씨도 잘 부탁합니다.
이럇샤이마세
17/02/05 00:57
수정 아이콘
피닉제는 탄핵반대집회를 불태우려고 참가한건데 깊은 뜻을 모르시네들.
이호철
17/02/05 01:04
수정 아이콘
이 두 양반도 끝났네요.
17/02/05 01: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인제는 평생까방권이 있으니 이정도는 봐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2/05 01:27
수정 아이콘
제발 인터넷에서는 이인제 욕하지 맙시다. 김대중 대통령 만들어줘서 IT강국의 기틀을 마련한 분이신데..
R.Oswalt
17/02/05 01:32
수정 아이콘
김문순대는 이제 그냥 끝이네요.
앞으로는 관등 없이 성명만 대세요.
Skywalker
17/02/05 13:51
수정 아이콘
나 전 도지산데!!
noname238
17/02/05 02: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장관, 도지사 시절 인기 있었다지만 나이 있는 여권 지지자 입장에서는 김대중 당선시킨 역적인데, 대선 나와서 20프로 먹고 나니 당적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도 고향 내려가 4연속 국회의원 당선...
이인제 생각하면 황교안이 저러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17/02/05 02:32
수정 아이콘
문수는 노가없니?
신지민커여워
17/02/05 02:49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이대로 나가리 되느니 도박수를 던지겠단거 같은데 그냥 묫자리 찾는 느낌
언어물리
17/02/05 03:44
수정 아이콘
불사조는 둥지를 가리지 않는다.
17/02/05 05:59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분명 자리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게임 던지는 느낌이네요
17/02/05 07:34
수정 아이콘
당연한 수순인거같네요...
대선후보로 나가도 문재인후보를 이길가능성도없는데 중도층표를 흡수해봤자... 바닥인 정당지지율에서 의미도없고요
차라리 보수표를 결집시켜서 다음 총선에서 해먹는게 현명한듯요
클레멘티아
17/02/05 08:03
수정 아이콘
근데 서울 사시는 분들 중에서, 태극기 집회 보신분들 계신가요? 박통 인터뷰땐 촛불보다 많다는 말도 있고, 한쪽은 돈 받고 하는 집회라는 말도 있고..
실제 어느정도 모이는건가요?
바스커빌
17/02/05 08:0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는 많이 모여요. 촛불보다 많다는건 절대안되고..주변에 나가시는 분도 계신데 대부분은 돈받는건 아닌듯 합니다.
17/02/05 08:39
수정 아이콘
많이 모입니다. 알바도 적은것 같고.
근데 뭐 그래봐야..
The xian
17/02/05 09:47
수정 아이콘
- 생각보다(?) 많이 모이는 건 맞는데 태극기 집회 쪽이 자기 집회를 항상 125만 130만 뭐 이런 식으로 선전하니 터무니 없는 것이지요. 참석자 수를 30-50배 과장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저는 생각보다 많이 모인다는 말도 좀 그런게. 박근혜씨에게 남은 지금 코어 지지율을 5%라고 가정하고(실제로는 아직도 약 10% 내외라 봐야 하지만) 그 코어 지지층 중에 20% 인원만 나와도 국민의 1%니까 약 50만명은 나올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실제 집회인원은 꼴랑 10만 단위도 안 됩니다. 많아봐야 수만 명이 모였는데 그걸 지기 싫어서 125만 130만이라고 거짓말 하는 거죠.

태극기집회는 인원 뻥튀기가 일상입니다. 촛불보다 자기들이 많이 모였다고, 속된 말로 쪽수로 정신승리하려고 100만 이상이 모였다고 허위, 과장하는 거지요. 맨날 박근혜씨를 가리켜 국민의 과반수 이상 지지로 대통령이 된 사람을 어쩌구저쩌구 하시는 분들이. 겁나게 창피한 일이죠.

- 금품 살포하는 건이 인터넷 매체 등에 걸린 일도 있고, 식사와 교통편을 제공해서 인원동원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금품 살포와는 궤가 다르겠지요. 뭐. 모든 참석자가 다 돈 받고 나오는 건 아닐 거라 봅니다. 명왕의 금괴를 풀어도 저 인원들 다 먹여살리기는 어렵지요.
17/02/05 13:56
수정 아이콘
명왕의 금괴라면 가능합니다
사자포월
17/02/05 15:37
수정 아이콘
제가 나갔을땐 비교가 안 됐습니다.
태극기 집회는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촛불 집회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서울역 지하철 다이소에서 usb 커넥터 고르고 있는데 에스컬레이터쪽이 소란스러운 거에요.
가봤더니 애국보수 집회더군요.
수가 적은건 아닌데 촛불이 워낙 많다보니 비교는 안됩니다.
근데 수에 비해 엄청 시끄럽습니다.
북이든 꽹가리든 거긴 뭔가 시끄러운걸 두드리더라고요.
17/02/05 10:16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진짜 나락까지 가는구나..
그동안에도 기대치는 바닥이었지만, 이제 그냥 뿌리째 뽑힌듯...
라이징썬더
17/02/05 10:52
수정 아이콘
한때 대선후보로 거론됐고 합리적 보수로 평가되던 양반이 갑작스럽게 패를 던져버린 꼴이 되었죠.
17/02/05 10:19
수정 아이콘
'새누리=친박'이니까 기본적인 거죠.
헤르져
17/02/05 11:14
수정 아이콘
변절자가 더 무섭다는걸 김문수를 보며 새삼 배우고있습니다. 이인간이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떨어질줄은...
유자차마시쪙
17/02/05 12:12
수정 아이콘
새누리에 있을거면 현명한 선택이겠죠...
주관적객관충
17/02/05 12:4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신념 소신이 제일 중요합니다...무슨 이유이든간에 본인이 주장하던 자신의 정치 신념에서 한번이라도, 조금이라도 어긋난 행보를 간적 있는 정치인은 결코 지지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저런 정치인들 보면 쉽게 알 수있죠...지금 현역 정치인 중에도 본인이 대외적으로 밝힌 신념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했던 인물들 있는데 저는 절대 지지안합니다 당장은 어영부영 잘 안보일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폐급의 본질이 들어나게 되있습니다
와인하우스
17/02/05 15:19
수정 아이콘
이재오랑 김문수는 같이 엮일 급이 아니었네요.
다람쥐룰루
17/02/05 15:35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다음 총선때 뭐 해먹기 힘든 포지셔닝 아닌가요? 기왕 막나가는거 저런거 한탕 뛰고 어디 낙하산 사장이나 받아먹는게 낫다고 볼수도...
17/02/05 17:01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새누리당 탄핵정국에서 탄핵찬성하는 쪽 아니였나요?
이미 변절자라 그러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따라 신념이 너무 자주 바뀌는것 같네요 탄핵찬성쪽으로 있던게 몇개월이나 된다고...
라이징썬더
17/02/05 17:05
수정 아이콘
그냥 신념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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