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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7 10:30:49
Name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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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오늘자 한국갤럽 여론조사




문재인 33% (+4%)
안희정 22% (+3%)
황교안 9% (-2%)
안철수 9% (+2%)
이재명 5% (-3%)
유승민 2% (-1%)
손학규 1%

문재인, 안희정 후보가 동반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10% 초중반을 뛰어 넘기가 아직은 버거워 보이네요.(박스권??)

나머지 후보는 현재 언급할만한 가치가 없기에...

추가)
여론조사 대상별로 1등을 차지하는 후보를 박스로 표시해봤습니다.
흥미로운건 안희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하거나 거의 1등인 분야는 전통적인 여당 지지층과 꽤 겹친다는 점
50대 이상, 가정주부, 보수/중도층 등등.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눈으로 보니 재미있네요.

image.png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4%)
국민의당 12%
자유한국당(舊새누리당) 11% (-2%)
바른정당 6% (-1%)
정의당 3% (-1%)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40%를 훌쩍 뛰어넘는군요.
40% 후반대 나온 여론조사도 적지 않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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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람
17/02/17 10:31
수정 아이콘
대선후버 지지울 다합치면 민주당이 60프로네요... 와....
17/02/17 10: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황교안 지지율 떨어지는거 보니 기분이 좋네요. 적정 지지율은 대충 5% 정도일 것 같은데...
방향성
17/02/17 10:3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진짜 대단한겁니다 .2위 후보한테 표 안뺏기고 오히려 늘리고 있어요. 2위 후보는 당 밖에서 지지세를 끌어오고 있는 것 같구요.
언어물리
17/02/17 10:33
수정 아이콘
제 평생 더민주가 이런 지지율이 나오고 새누리 부역자 집단이 또 저런 지지율이 나올 줄이야..
돌돌이지요
17/02/17 10:33
수정 아이콘
큰 변수가 없다면 더민주 경선이 사실상의 예비 대선이 되겠네요
그래서인지 새누리 확고부동의 지지층이셨던 아빠가 안희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흐흐, 여권 후보들 중에는 당최가 인물이 없다고 한탄도 하시고요
시노부
17/02/17 10:3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계속 제자리 걸음이네요.
더 적극적으로 지지할 생각입니다.
17/02/17 10:4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후보중에 가장 많이 올랐는데..
시노부
17/02/17 10:42
수정 아이콘
드립인데......죄송해요 ㅠㅠ
17/02/17 10:44
수정 아이콘
아 드립이셨군요.. ㅠ
표절작곡가
17/02/17 11:02
수정 아이콘
역시 빡쓰꿘에 갇혀있죠~~~크크크크

근데 그 빢쓰가 자주 터진다는게 함정....
17/02/17 13:01
수정 아이콘
박스가 너무 크네요.
0~100%짜리 박스인듯..
17/02/17 10:34
수정 아이콘
안희정 3% 올랐네 하면서 놀래고 있는데, 문재인은 4% 더 올라서 깜놀.....
종편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드려 맞고, 모든 당이 까도 지지율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 문재인 전 대표의 탱킹 능력은 엄청나네여.
홍승식
17/02/17 10:35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모양새가 탄핵 인용은 거의 빼박이고 황대행은 안 나올 거 같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경선도 안씨랑, 대선도 안씨랑 하겠네요.
마스터충달
17/02/17 10:37
수정 아이콘
안 하고 하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현호아빠
17/02/17 11:29
수정 아이콘
안 하면 안되나요?
마스터충달
17/02/17 12:12
수정 아이콘
안 안 될 것 같아요.
㈜스틸야드
17/02/17 10:39
수정 아이콘
만덕산 아재는 아직도 1%가 나오네요? 저래서 대선뽕을 못끊는건가.
Ace of Base
17/02/17 10:39
수정 아이콘
이제는 대선후보와 자신의 이념과 정책이 달라도
대세에 편승하려는거 같습니다.
다른 정당 후보들 정책이 좋든 뭘하든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적으니 차악을 선택해 대세론을 따르는거 같네요.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은 떨어질것 같지 않습니다.
엄청난 게이트가 없는 한
독수리가아니라닭
17/02/17 10:40
수정 아이콘
후보로 언급이 되기라도 한다는 면에서 학규형이 킹무성이나 김문수보단 낫네요
학규형 지지율 1퍼센트도 은근히 콘크리트인 듯
일리아스
17/02/17 10:40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황교안 지지율까지 잡아먹나보네요
17/02/17 10:41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 지지자

1위 안희정 27%
2위 유승민 24%
3위 황교안 16%

바른정당 지지자들에게 1위가 유승민이 아니라 안희정이라니...
어리버리
17/02/17 10:43
수정 아이콘
샘플 수가 무시할 정도가 아니라 결과는 나왔지만 그래도 적긴 하죠. 63개. 하지만 놀랍긴 합니다. 크크.
17/02/17 10:45
수정 아이콘
갤럽뿐만 아니라 알앤써치도 바른정당 지지자들이 안희정을 더 지지하더군요..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7/02/17 10:59
수정 아이콘
어제 jtbc에 유승민의원이 나왔는데, 손사장도 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크크
17/02/17 10:42
수정 아이콘
진보는 문재인 보수는 안희정으로 결집하는군요..그나저나 경선자체는 오히려 안희정이 생각보다는 고전할듯싶네요. 민주당 지지하지 않는 안희정 지지자들이 경선에 굳이 많이 참여할거 같지는 않다는
The Special One
17/02/17 10:45
수정 아이콘
안희정으로 보수결집이 현실화 되는것 같습니다. 더민주 파이가 커지는건 환영할만 합니다.
로즈마리
17/02/17 10:45
수정 아이콘
문재인후보 박스권 언제 벗어나나요
분발하셔야겠어요.
언어물리
17/02/17 10: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황교안씨 안 나오면 정말 보수는 어떡해요? 크크
좋아요
17/02/17 11:04
수정 아이콘
이인제형이 있습니다.
언어물리
17/02/17 11:04
수정 아이콘
피닉제의 큰 그림!
사자포월
17/02/17 12:08
수정 아이콘
형식적으로 보면 자유당에 후보가 10명이나 있긴 합니다. 일단은요.
뭐 저쪽은 누가 나오건 사람 보고 찍는게 아니기 때문에 누가 나오건 크게 달라질 거 같진 않을듯요.
언어물리
17/02/17 12:11
수정 아이콘
그러겠네요. 사람 보고 찍는 게 아니라 당을 보고 찍으니..
음악감상이좋아요
17/02/17 10:49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적은
문재인, 유승민, 이재명인걸로 드러났군요.

황씨 안 나오면 안씨 찍는 수 밖에 없겠어요 크크
브랜드
17/02/17 10:49
수정 아이콘
대선전에 이제 마지막으로 탄핵 결과에 따라 판세가 한번 판세가 요동칠것 같아서, 그 이후 상황을 한번 봐야할것 같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경선신청자수가 엄청나던데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하늘하늘
17/02/17 10:51
수정 아이콘
와 이재명 힘빠지네.. 다시 지지율 반등이 한번은 있어야할텐데 안타깝네요.
동원사랑
17/02/17 11:05
수정 아이콘
이인제 대세론> 노풍> 정몽준 대안론 다 호남이 진원지였습니다. 몰라요 아직.
알테어
17/02/17 11:10
수정 아이콘
몰랐던 무언가가 터지기 전엔 이제 그렇게 가기 힘들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자리잡기 이전의 흐름은 현재 상황에 분명 잘 맞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Neanderthal
17/02/17 10:55
수정 아이콘
우리 자유한국당 김진 후보님은 출마선언이 늦어서 아직 조사 결과에 안 잡혔네요...
다음 주가 무척 기대됩니다...^^
기승전정
17/02/17 13:15
수정 아이콘
출마선언하셔도 조사 결과에 안잡힐수도..
Neanderthal
17/02/17 10:5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황교안 총리 안 나오려고 하겠네요...
국민들에게 주는 마지막 봉사로 특검 연장이나 해주시길...--;;
17/02/17 10:59
수정 아이콘
이제 확실히 2강구도라고 봐도 될 정도고 민주당 경선이 사실 상 대선이다는 말이 더 현실이 되었네요.

안희정은 정권교체, 확장성, 민주주의, 화합, 개혁, 젊고 새로운 인물 국민들이 원하는 모든걸 다 가지고 있어요.

10년전에 이명박 박근혜의 똥대똥 한나라당 경선 생각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17/02/17 11: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유한국당인데 이재명 1%랑 더불어민주당인데 황교안 1%는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크크
Skatterbrain
17/02/17 11:29
수정 아이콘
1-2%는 무슨 조사를 하던 트롤러들 때문에 나오는 수치라고 하더군요 크크
내일은
17/02/17 12:09
수정 아이콘
만덕산 까지 마시죠 흥
17/02/17 14:19
수정 아이콘
역선택이요 ^0^
알테어
17/02/17 11:06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층 일부가 문재인으로 가는 모양새고 황교안 지지층 일부가 안희정에게 가는 모양새 네요.

이재명이나 황교안이나 어차피 안될거라면 될만한 사람중에 그나마 가장 유사한점이 많은 사람에게 몰리는 효과(이거 이름 까먹었네요. 크크크)에 타격을 입었군요.

황교안 만약에 불출마 선언하면 이인제, 홍준표,김진 보단 김문수가 황교안 지지율 일부 가져갈거 같습니다.
언어물리
17/02/17 11:1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콩댄스 비스무리한 춤을 한번 더 추지 않는 이상 큰 변수는 더 없다고 봅니다.
앙제뉴
17/02/17 11:18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 안철수 지지률이 서울보다도 낮고 경남과 비슷한 수준이군요.
지역여론이 안희정으로 급격히 쏠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희정은 호남을 파야 해요.
다크나이트
17/02/17 11:21
수정 아이콘
근데 왤케 고연령층은 문재인을 좋아하지 않죠?
문재인 찍을 바에 차라리 안희정 찍겠다는 건 좀 웃프네요.
17/02/17 11:24
수정 아이콘
안보팔이에 낚인거죠 뭐

제 주변 어르신들이랑 간단히 얘기 해 본 바론 거의 그 이유였고 그게 이러저러 하다 나름대로 설명을 해드려도 응 그렇구나 하고 변하는건 없습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02/17 11:25
수정 아이콘
진성 of 진성 친노가 안희정인데... 그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숨죽인게 덕을 보네요. 허허
마바라
17/02/17 11:2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종편을 보면 문재인은 만악의 근원이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7/02/17 11:32
수정 아이콘
제 주위 어른들이 대는 이유는 '그냥 싫다. 재수없다'였습니다
그냥 싫은 것 같아요
거믄별
17/02/17 11:40
수정 아이콘
아무 이유 없습니다.
'그냥' 싫다 입니다. 그냥이 말이 되느냐? 라고 물으면... TV에서 나쁜놈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느 채널이냐고 물으면 TV 조선과 채널 A 더군요.
거의 세뇌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Finding Joe
17/02/17 11:50
수정 아이콘
인지부조화도 한 몫 할 겁니다.
문재인이 천하의 나쁜놈이어야만 자기들이 2012년에 박근혜를 뽑았던 걸 정당화할 수 있거든요.
바다코끼리
17/02/17 11:55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박근혜 지지자들 중 자기 정당성 확보를 위해 문재인이 더 나쁜 놈이어야 한다는 인지부조화 + 종편 언론, 자칭 보수 패널들의 장기간 야권 거물 문재인 흠집 내기에 의한 각인 효과 (요즘은 단톡방 파급이 크죠)
17/02/17 11:55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정부를 이룬 본인들 합리화겸 정신승리 아닐까 해요
사자포월
17/02/17 12:22
수정 아이콘
일단 고연령층은 기본적으로 반공세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반공교육 받은 사람들이고 실제로 한국전쟁의 여파를 겪은 사람이 적지 않죠.
일단 그 베이스를 깔고 있고 그 위에 문재인 종북좌빨 프레임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걸 종편에서 내내 떠들면 그렇게 됩니다.
종편 보면 정말 수준 대단하거든요. 뭐 이명박 이후에는 엠비씨가 종편 뺨싸다구를 후려치는 수준이긴 하지만.
문재인 까는 뉴스를 주야장창 보다보면 나중엔 자기가 구체적으로 왜 문재인을 싫어하는지도 까먹을걸요.

길게 설명했는데 한 단어로 말하면 세뇌죠.
사실상 북한에서 하는거랑 별다를게 없는.
근데 뭐 이젠 그게 역효과가 일어나는지 저처럼 문재인을 딱히 이쁘게 보지도 않는데도 문까 때문에 문재인 밀어주는 사람도 있는거 같습니다.
달토끼
17/02/17 13:39
수정 아이콘
북한은 척결의 대상입니다.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북한과 외교를 하더라도 마음 속에는 북한에 대한 증오가 끓어 넘쳐야 제대로된 인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문재인은 행동이나 말을 보면 안그런 것 같단 말이죠? 북한을 좋아하는데 국민 여론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것 같단 말이죠.....?

뭐 대략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근거가 타당한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 한국의 안보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게 합리적인지도 모르겠는데 반북 정서를 까는 것도 틀린 것 같구요.
17/02/17 11:2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지지율 9%가 아니라 20%라고 봐야죠

http://news1.kr/articles/?2880660
17/02/17 11:31
수정 아이콘
헛..이런 이야기를 스스로의 입으로 하는게 쉬운게 아닌데요...
사자포월
17/02/17 12:25
수정 아이콘
자기 입으로 국민당이 안철수를 버렸고 그래서 안철수 지지자와 국민당 지지자를 별개로 보고 있다고 인정하는 건가요.
근데 국민당은 안철수를 버렸는데 국민당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지지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능양군
17/02/17 11:33
수정 아이콘
푸훕!!! 철수님 20=9+11이면 재인님은?? 77=33+44 ????
17/02/17 11:40
수정 아이콘
대선에서 양자대결하면 그렇게 된다는거군요.
기타 후보들이 3% 가져가고....
클래시로얄
17/02/17 12:27
수정 아이콘
기적의 수학가가 또 있었네......
윤가람
17/02/17 12:31
수정 아이콘
아...... 철수형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ㅠㅠ
켈로그김
17/02/17 12:57
수정 아이콘
너의 아이큐 100과 나의 아이큐 100 합해서 200의 아이큐로 이 문제를 해결하자... 크크크;;
아틸라
17/02/17 13:13
수정 아이콘
이건 본인 지지율 얘기가 아니라 국민당 지지율 얘기네요. 그것도 한달 전에 나온..
그것과 별개로 안철수는 시종일관 거의 자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가지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반기문에 이어 안희정, 유승민에게까지 잡아먹히는 현 상황에서 계속 전진하기 쉽진 않겠죠.
엔조 골로미
17/02/17 13:17
수정 아이콘
사실 비웃음 당할거리가 아닌 좋은 전략이죠 자기 포지션이 어디고 뭘해야 살아남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아틸라
17/02/17 13:3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02/17 11:26
수정 아이콘
결국엔 역선택 얘기가 지지층 총결집으로 이어지네요. 당연히 문재인이 될줄 알았던 지지층 들에게 위기감을 안겨주면서 바짝 끌어모으는 효과가..

민주당 경선 신청하려고 전화만 10통한거 같아요. 계속 전화 안되서 이번 흥행은 대성공인거 같습니다. 황교안 따위 이제 안중에도 없어진 상황
킹보검
17/02/17 11:27
수정 아이콘
갤럽 조사에서 황교안 지지율이 낮은건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ARS방식으로 조사하는 타 여론조사와 달리 갤럽은 육성으로 대화를 통해 의사를 밝히는 면접방식입니다. 사람이면 자기가 황교안 지지한다고 말 못하죠. 쪽팔려서. 샤이 박근혜가 쪽팔려서 황교안 지지한다고 못한게 저렇게 드러난겁니다. 어차피 콘크리트는 탄핵 반대하는 15프로입니다.
tannenbaum
17/02/17 12:07
수정 아이콘
오호 일리 있는 말씀이십니다.
17/02/17 12:26
수정 아이콘
아 갤럽은 그렇군요.
전 황교안이 출마 할거고 30%는 기본으로 깔고 갈 것 같아요
花樣年華
17/02/17 11:36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새누리당의 플레이가 역대급이었다고 보는 1인입니다. 정말 잘치른 선거였어요.
상대방 어젠다 다 끌어와 아예 자기들이 불리한 어젠다 전쟁 자체는 막아버리고 그냥 이미지 싸움으로 승부를 보는...
그런데 그 고수들이 지금 다 어디로 간건지... 이번엔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안희정 쌍끌이에 게임이 이미 끝나버렸죠.
지금이야 안희정이 대안 같지만... 안희정이 어떻게 보수의 대안이 되겠습니까 크크크;;; 그 놈이 그 놈, 그 나물에 그 밥인 것을요;;;
보수꼰대들 친노 그렇게 싫어하더니... 솔직히 안희정이 더 골수면 골수지;;; 노무현때문에 감옥도 간 사람인데...

여튼 이게 다 박근혜 덕분인데... 어떻게 대선 전과 후가 이렇게 극변하는 정치인이 존재할 수 있는지 그게 정말 미스테리에요.
언제쯤이면 인간 박근혜에 대한 제대로 된 캐릭터 설명이 나올까요... 대통령 기록물이 다 풀리는 그때면 알수 있으려는지...
거믄별
17/02/17 11:42
수정 아이콘
논문 수십 편이 나올 것 같습니다.
주제로 삼을만한 소스가 너무 많아요 크크크
花樣年華
17/02/17 11:44
수정 아이콘
한 이백년 뒤엔 분명 이 시대가 마치 여말선초처럼 계속 드라마로 우려지지 않을까 싶어요 크크;;; 너무 소스가 넘쳐나서;;;
17/02/17 12:11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하늘이 헬조선에 내려준 마지막 선물입니다.
이렇게 큰 역러쉬를 가능하게 해주다니...
花樣年華
17/02/17 12:36
수정 아이콘
원균과 같은 양식의 재조명이 이뤄질지도 모릅니다...
사자포월
17/02/17 14:37
수정 아이콘
권력 잡기 전에는 권력을 잡기 위한 의지와 날카로움이라도 있었는데 권력 잡고 나니까 밑바닥이 드러난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도 지지하는 이정도 콘크리트 지지층에 관제데모를 할 수 있는 자금력 + 언론 장악능력 가지고도 이런 그림으로 끌고오는 것도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패배하더라도 뒤를 남겨둘만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수십번은 있었고 사실 지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는 행태를 보면 그 길을 갈 거 같진 않고요.

일시적으로 패배하더라도 본진까지 다 털릴 정도는 아닌 선에서 자를 수 있었는데 그걸 완벽하게 막겠다며 버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정도면 세계구 역대급으로 기록될 거 같습니다.
멀티 8개 돌리다가 앞마당만 먹은 상대에게 회심의 폭탄 드랍 당했는데 드랍 당한 기지 포기 안하고 막겠다고 하다가 역전패하게 될 상황.
감사합니다
17/02/17 11:39
수정 아이콘
문재인 그냥 싫다는분도 있더군요
언론이 대단하긴 한거 같아요
유승민은 좀더 오를줄 알았는대 덜덜
17/02/17 11:56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꺾인 게 다행이네요. 그리고 더 노답 준표 홍이 나오는데...?
물푸레나무
17/02/17 11:5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안희정이 보이는 정치적 언행이 일종의 가식
말그대로 자기본심을 숨기고 상대를 속여먹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명박이 이런짖잘했죠
안희정도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이사람은 태생부터가 저쪽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문재인이상의 참여정부 적통이고 이건 사실 그의 정치적 자산전부입니다
그가 이걸 버리는 순간 사실 안희정은 존재가치가 사라지는데
일단나에게 표를 줘 그리고 날뽑아줘 나 대권잡은후 김영삼시절의
토사구팽 시즌2를 찍어줄게 어차피 명분은 나에게 있는걸
구태부정 청산
니들 다 내치고 감방보내도 절대다수 국민은 오히려 날위해 박수칠거야 크크크 하면서요
forangel
17/02/17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안희정이 보수 코스프레 하는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그것도 지금을 보는게 아니라 다음 대선을 보고 큰그림의 보수 코스프레...
경선에서 지면서 문재인에 협조 하면서 친문도 끌어안고 다음 대선의 무당층에게 어필할려는.

즉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이게다 문재인 때문이다 시즌2가 될게 뻔하고 그때 나는 문재인과 다르다 면서 어필할수 있으니까요.
뭐 그래서 저도 이런 포지션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사르트르
17/02/17 12:36
수정 아이콘
안희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최근의 발언이 정치적 계산이지 본심이 아니라는건 알겁니다.
엔조 골로미
17/02/17 13:20
수정 아이콘
네?? 그 반대입니다. 제가 몇년전부터 안희정지사의 강연 음성이나 인터뷰 같은걸 봐왔는데 그때 얘기하는거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상초유의 박근혜 게이트로 인해서 안희정 지사의 국정철학이 가진 단점이 좀 드러나는 시즌이라는게 문제죠

선거공학적으로 화합과 협치를 얘기한다는거야 말로 안희정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네요
잡식다람쥐
17/0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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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적 안희정이라면 몰라도 노대통령을 만나고 난 뒤 안희정은 현재 발언의 진실성은 의심할 게 없다고 봅니다. 충남도지사 시절부터 일관된 입장(견해)이구요. 다만 현재시국하고 맞지 않는다는 게 문제이지요.
르웰린수습생
17/02/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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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안희정은 노무현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혁명을 꿈꾸던 사회주의자가 혁명의 시대가 막을 내리자 방황하다 노무현을 만났고, 그와 함께 정치인생을 걸으며 민주주의자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현실론자가 되었죠.

물론 지금 시대의 입맛과는 다소 맞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그의 삶이 전부 부정당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당심으로만 따지면 안희정 따라갈 사람 찾기 힘들기도 하고요.
花樣年華
17/02/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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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안희정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노무현이 친노란 문파의 장문이라 치면 문재인은 사숙쯤 되는 거고 안희정이야 말로 수제자급이죠...
적자라는 말을 붙이자면 문재인이야 급이 높아서 도리어 붙이기가 힘들고;;; 안희정이야 말로 적자죠...
17/02/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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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개헌안 기사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4&aid=0003778285
요지는 19대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시켜서 2020년에 대선과 총선을 같이 치르는 것과 6년 단임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입니다.
킹보검
17/02/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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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 오지네요. 말이 분권형 대통령제지 여소야대 국면에선 결국 내각제구만 분권형 대통령제 드립...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라고 하면 얻어터지니까 교묘하게 대통령 단어 삽입해서 말장난 하고 있죠.

대통령 못나오는 쩌리들은 패거리정치로 계파구성하고 총리자리 먹으려고 혈안이 되겠네요. 그 와중에 존재감 발휘하려면 대통령 하는거 뭐든지 비토걸어야하고. 국정은 개판되는거고

국당은 진짜 쳐맞아야 할듯.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들이 문제인걸 인정을 안함. 정 시스템을 바꾸고싶으면 중임제 가던지
아이군
17/02/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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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지금 시스템이 문제니까 더 나쁜 시스템을 도입하자-_- 라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진짜 쳐맞아야되요.
엔조 골로미
17/02/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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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단임이라니요 지금 5년 단임도 문제점이 많아서 중간 평가 받고 잘하면 더 할수있는 4년 중임얘기가 나오는판인데...
17/02/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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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외치, 국무총리가 내치니까 속내는 내각제죠.
변태인게어때
17/0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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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만 바꾸면 되는 바보였던 예전의 그 시절인줄 아나보군요. 하긴 그러니까 정치9급이 되셨겠죠..
순규성소민아쑥
17/02/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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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은 무슨...18급도 아깝네요.
입 놀릴줄 아는건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이브닝밖에 없는 사람인데
17/0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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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 이번 대선은 문재인 vs 안철수가 될 것.

우와 두자밖에 안틀렸네요. 문재인 vs 안희정이니까요.
사자포월
17/02/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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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안습인게 바른당 지지자들의 최다 지지 후보가 유승민이 아니라 안희정입니다.
바른당이랑 유승민의 포지션 자체가 근본적으로 지지율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긴 한데 자기 당 지지자들에게 지지 못 받는 후보라니 이건 심각하군요.
이러다 진짜 김무성 나올지도.
꼬마산적
17/02/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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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47&aid=0002141502
뻘글이지만 어제 헌재에서 재미난일 이 있었네요 흐흐
17/0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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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은 1%밖에 안 빠졌는데 문재인 안희정 안철수가 동시에 오른거 보면 이재명 황교안 유승민의 표가 저 셋으로 갔나 보네요.
불굴의토스
17/02/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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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신기록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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