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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8 13:10:21
Name S_Kun
Subject [일반] 쩝... 러시아에서의 기술이전...

펌글입니다.

별건 아니고...(응?) 그냥 이런 소식이 있네요. dc 기갑갤에서 퍼왔습니다.(...라고 하는 글을 루리웹에서 퍼왔습니다.)

아, dc가 원출처다 보니 쪼끔 읽기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어제 실용외교 관련 100분 토론에서 '알려지지 않은데서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더니... 원...


--------------------------------------------------절취선------------------------------------------------------

이번 7월중순에 러시아 상원에서 기절할 소식이 들려왔스빈다.

예전 국가두마에서 의결되었던 LtL기술의 한국 이전건이 상원에서 부결되었다는 소식이었스빈다.

이유는 3가지.

1. 이메가.
2. 이메가.
3. 이메가.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1. 이메가의 반러외교.
2. 이메가의 국정운용 부실.
3. 이메가에 의한 한국 국내의 치안부실.

이 세가지를 이유로 상원에서 68%의 반대표를 얻어맞고 LtL기술의 한국 이전건이 무산되버린 것이빈다.

지금 러시아 차관 안받아오고 뭐하냐는 개-병-신들이 춈 있는걸로 아는데, 그거 못받아오는게 아니라 제발 주지말라고

한국측에서 러샤 달래가면서 기술 및 현물로 받아오려고 애썼스빈다. 웃돈 더 주고 도입하더라도 그게 이익이니까.

근데 올초 실용왕 이메가의 등극으로 인해 이런 분위기 및 해외창구가 개박살나고, 푸틴좌가 한국을 노려보기 시작했스빈다.

그러더니 결국, 상원에서 이미 주기로 했던 건이 박살나버리고 말았스빈다.

절대 부결권인 70%대를 아직 넘지 못했으므로 9월이나 10월께에 다시금 재결한다는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현실은 이메가. 엉어어엉어엉어어어어어엉어어엉


여기서 LtL기술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왜 내가 이리 찌질대는지 알아봅시다.

LtL(Laser To Laser의 러시아어 약자)기술은 초음속 대함미사일간의 레이저 데이터링크 체계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말합니다. 초음속 미사일끼리 전파나 초음파에 의한 통신체계가 미흡한 가운데, 러시아에서도 야혼트 시즌2

부터 겨우 실용화된 최신기술을 한국에 이전해주려 했던 절호의 기회를, 이메가는 또 한건 했스빈다.

이게 그대로 이전되어서 국산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접목될 경우, 야혼트가 겨우 400~200KG인 탄두를 지닌 것에 반해

무려 1000파운드 (464kg정도)를 목표로한 이 크고 알흠다운 미슬이 마하 3~4정도의 속도로 날아가면서 함선의 유도가

끊길 경우, 맨 앞의 미슬이 보내는 정보에 따라 같이 날고 있는 미슬들이 포메이션을 결정, 다대일이나 다대다의 함대결전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일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라 많이 일렀습니다.(과거 리플 참조)

즉, 미끼 두엇 던져놓고 나머지는 우회하거나, 재공격하거나, 그대로 솟구쳐서 이지스조차 개)관광보내는 악마의 마쎄이를

시전할 수 있는 것이빈다. 국산 초음속 대함미슬을 완성시키는데 있어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을....

(초음속 미슬 중에 재공격하거나 포메이션 짜는 미슬이 러샤 빼고 또 있으면 거수?)

어엉어엉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아엉 ㅠㅠ

이렇게, 이렇게 한국에게 있어 다시오지 않을 2008년을, 우리는 현실은 이메가인 채로 보내고 있스빈다...

-by 디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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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8 13:20
수정 아이콘
이명박 만세!!만세!.....................젠장..
WizardMo진종
08/07/18 13:22
수정 아이콘
국제적 좌빨 기관인 엠네스티가 실용정부에 인권침해라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경제의신 2메가깨선 뭐라하실지 궁금.
코파지마
08/07/18 13:22
수정 아이콘
반러외교야 뭐 정책이라고 한다면 할 수 있는 정책이라서 저 이유로 부결된건 크게 개의치 않겠는데
다른건 뭐 그냥.. 맞는 말이라 어디가서 하소연 할 수도 없고. 부당한 이유도 아니고.
08/07/18 13:41
수정 아이콘
굴러들어온 호박을 발로 차는군요
신예ⓣerran
08/07/18 13:48
수정 아이콘
실용적이군요.
08/07/18 13:49
수정 아이콘
그럼그렇지 뭐
e-motion
08/07/18 13:53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 건 좀 식상(...)하기까지 하므로.

자. 우리 모두 머리를 짜내 이명박 정부 취임 후 '이건 잘했다' 라고 할만할 걸 하나씩 생각해 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그래도 난 이명박 이 정책 때문에 좀 이익 봤어' 이런 사례는 없으신지요?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인데, 뭐 하나 맘에 드는 구석은 있지 않겠습니까?

아.. 물론 전 찾아내는데 실패했습니다.
METALLICA
08/07/18 13:57
수정 아이콘
이명박과 한나라의 삽질 일지를 매일매일 적어놓으면 5년후 개수작과 눈가림에 깜빡잊고 다시 수구세력에 표를 던지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겠네요.
08/07/18 13:59
수정 아이콘
e-motion님// 왜 그렇게 어려운 문제를 내셔서... 머리아픕니다... 찾아볼라해도....... 아, 하나 있네요........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 끊지않게 만들어준것 -_-;;
The)UnderTaker
08/07/18 14:02
수정 아이콘
크크

그놈의 실용정책 대단하군요.
닥터블링크
08/07/18 14:03
수정 아이콘
웃으면 안되는 건 알겠는데 실용왕이라는 표현에서 웃어버렸어요. 풉;;

위에 e-motion님 말씀대로 식상하기까지는 한데 눈물이 흐르는군요. 아~ 놕!
08/07/18 14:04
수정 아이콘
정보통신과학분야에서 2MB의 활약이 대단하군요. 인터넷 규제법안도 그렇고, K-star건도 그렇고, 모든 것이 굴뚝산업 중심으로 가는듯한...
===================================
조금 다른 관점입니다만, (물론 2MB는 안좋아합니다)
위에 적어주신 기술이 정말 중요한 기술인가요? 전 잘 모르겠어서...
위에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본다면, 결국 무기만드는데에 필요한 기술인것 같은데,
차관으로 받는 대신 무기기술에 도입하려고 결정한 것이 누구였는지 궁금하네요. 차관으로 받을수 있는 만큼을 포기하고, 군사비에 투자하겠다는 것... 과 동일한 의미일까요?
그러하다면 전 반대입니다. 이미 한국은 군사비에 너무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군사비투자보다 다른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면 차라리,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 면세혜택이라든가, 산업부지지원이라든가)

혹시 제가 이해한 것이 아니라면 (군사무기개발기술) 알려주세요.
08/07/18 14:05
수정 아이콘
METALLICA님// 개인적인 예상은 짧게 2년 후에도 투표를 안하는 사람들은 '에이 설마 이 시국에 또 그들이 장악 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투표를 안하고, 또 그들의 지지층들은 '그들을 당선시켜야되!' 라면서 그들이 응집하여서 또 그들이 장악 하겠지요...

에이 설마~하겠지만 현실입니다. 국가를 위기상태로 만든 그들이 대선 때 박빙의 승부 끝에 진 걸 떠올라 보시면 되실껍니다.

이번에도 똑같습니다. 전 그들이 이길꺼라 생각합니다. 또 '설마'라는 단어 '나 하나인데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투표를 안하다보면
그들이 승리하겠지요. 이건 상상이 아닙니다. 현실 입니다.
08/07/18 14:08
수정 아이콘
Mimir님// 군사력은 국력입니다. 그 국력이 딸린다면 이리저리 피해를 입을 수 있지요.
국방력은 더 강하게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현 대한민국은 휴전중입니다. 더욱더 국방력을 키워서 이런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이겨야지요..전쟁나면....더욱더 국방력은 키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해관계와 모든 기회비용을 따져 보았을 때 (전 정부에서)
차관 상환보다 이 기술유입이 더 크다 느꼈기 때문에 차관을 확보 안한거지요....
닥터블링크
08/07/18 14:19
수정 아이콘
군사력에 대한 투자가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시야를 좀 더 넓히실 필요가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일본은 GDP의 1%만으로도 세계 3위인가 2위의 군비를 투자하고 있는 나라이고,
해군력같은 경우에는 우리와 전면전을 벌일 경우 절대 이기지 못할 정도이고요.

군사력의 의미는 북한에만 촛점이 맞춰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평화를 원하는 만큼 인접국가와의 상대적 갭은
줄여야만 평화를 지켜낼 수 있겠죠.
성야무인
08/07/18 14:42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통일만 되면 징병제가 없어질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통일이 되더라도 징병제가 없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고 방위비도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을 둘러쌓인 국가를 봅시다. 중국, 일본, 러시아가 있습니다. 이 세나라는 국사력 전부 10위권안에 드는 국가들입니다. 자 통일되서 군사규모를 줄인다고 생각해봅시다. 병력 5만정도만 있고, 공군력은 정찰기정도, 해군은 해양경찰수준이라고 봅시다. 넵 정답은 마자죽고 나라분할통치 당할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관을 여기서 볼수 있는것이 미군만 있으면 억제력이 생길것이라고 봅니다만, 만약에 경제위기로 세계 각국에 미병력규모를 줄인다면, 어떻게 할건지 두렵네요. 실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다면, 군사력 확대에 소극적이고, 미 경제위기가 장기화 된다면 한국에 파병된 군대 규모를 줄일가능성이나 없애고 일본만 유지시킬 수도 있구요. 그럴려면, 더욱더 자주국방이라는 데 힘써야 되는데, 언제까지 미국이 지켜줄것이라고 믿는지 전 두렵네요.
threedragonmulti
08/07/18 14:50
수정 아이콘
10년간 소원했던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서도 약간 양보를 한 셈이었죠
(격렬한 촛불시위 때문에 다 헛수고 되어버렸나 싶지만....)
미국과의 완전한 관계회복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질 수 있다면, 막대한 국방비를 줄이고 당분간은 경제 개발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그게 실용외교의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애초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의 역사상, 대한민국 국방에서 한미동맹을 빼놓고는 논의가 불가능했죠
동북아 균형자 자처를 들먹이며 위험한 줄타기를 했던 지난 정권을 제외하고는요
노려니
08/07/18 14:57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한미동맹을 다지면 막대한 국방비를 줄이고 경제 개발에 전념할 수 있나요? 어제일자의 세상읽기의 역사백태클을 한번 읽어보세요. 어떤 관점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있지는 않겠지만 조금더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08/07/18 15:03
수정 아이콘
미국이라는 나라가 "완전한 관계"라는 허울을 믿고 다른 나라에서 피를 흘릴 나라일까요? 글쎄요. 전 의문이 가네요. 저는 석유를 위해서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설을 더 믿으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우리 나라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는 설을 더 믿는 편이어서 그런지, 한미동맹만 굳건해지면 우리나라 국방을 덜 신경써도 된다는 논리가 참 믿기지 않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이득이 아닌 타국의 이득을 위해서 자국민의 피도 흘릴 수 있는 나라라는 소리인데...전 이런 나라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더욱이 세계에서의 미국 위상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미동맹을 위해서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이 우리 나라에 어떤 이득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소고기 협상이라는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저는 외교나 내치나 "양보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미국에 양보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며,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준 것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미국의 국익에 의해서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는 한미동맹 강화라...
성야무인
08/07/18 15:05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민주당의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게 도루아미 타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화당마저 미군사력을 줄여서 재정적자를 줄일려고 하는 마당입니다. 지금 부시가 하는 유화정책도 그 일환중에 하나구요. 현재 미국의 경제사정은 군대를 마음대로 파견할만큼 상황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부시의 삽질덕분으로~~) 더구나 미국경제를 오바마가 다시 세울려면, 몇년이 걸릴지는 모르겠고, 중동과는 다르게 한국은 군사력 투입에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물론 이명박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라고 생각하겠지만요~) 오히려 지금 군사억지력에 필요한 국방비를 늘려야 되는 시점입니다.
A certain romance
08/07/18 15:10
수정 아이콘
역사를 보면 영원한 동맹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러시아와 손잡는게 좋았을텐데 이게 왠 비보인지..
참 이거 완전 글로벌 호구네요.
AU)Asiel
08/07/18 15:15
수정 아이콘
돌아버리겠네요.. 삼드라멀티님 덧글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저분 알만한 분은 다 아시는 꾸준하신 분이시죠
threedragonmulti
08/07/18 15:19
수정 아이콘
미국의 무력은 전세계와 싸워서 이길 수 있을만큼 강력합니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까요?)
사병들에게는 가장 끔찍한 꿈이 군대 다시 가는 꿈이겠지만, 장교나 장군들에게는 미군이 한국을 떠나는 것이 가장 끔찍하고 꿈에서라도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입니다
미군이 떠나면, 미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열강에 둘러쌓인 한반도는 순식간에 짓밟힌다는 사실은 역사에서도 배울 수 있고요...
때문에 저번 정권 집권 내내 군내부에서는 대단한 반정부 기류가 흘렀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자꾸 성조기를 불태우고 촛불 들어 미군철수를 외치는 철없는 사람들... 그들이 지금 우리 군인들이 흘리는 땀방울 앞에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08/07/18 15:24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마지막 말은 안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물탄푹설
08/07/18 15:24
수정 아이콘
역시....
삼룡씨의 글을 보면
항상 정형화된 느낌이 들어요
이런류의 글에대한 답변형식이 아닐까하는 매뉴얼화된 그런 느낌
일단 모당 모신문사류 특유의 남탓
이어 오로지 쌀국
죽어도 쌀국 살아도 쌀국
쌀국만이 살길이야 하는
좀 이해가 안된것은 지난번 북한금강산 관광객총격사망에 대한
글이 사람사는 세상이 아니네
이런 비정 비참한 세상이 어딨냐 하는 글을 달면서
바로그전의 어는 글에는 경제만 살릴수 있다면 인권따위 필요도 없다는
정반대의 글이 올라온 건데
아마 총격사망건 같은 예측치 못하는 사항에 대한것은
매뉴얼에 없어서 일단 분위기와 정반대 되는 반대글로 대한듯하고
그덕에 인권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는 바로 전글과 앞뒤가 안맞아 버린듯합니다.
물론 원래 그런 논리 체계 일관성을 요구할수 없는 거지만
이도훈
08/07/18 15:25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이건 무슨 어이없는 막말이랍니까?? 그런 미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얼마만큼 피해를 입은지는 아시나요??-_-

그리고 저번 정권 집권 내내 군내부에서 대단한 반정부 기류가 흘렀다는 근거를 대주시길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마음까지 들어갔다 나오시더니 이제는 군내부의 사정까지 다 알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성조기 불태우고 촛불 들어 미군철수를 외치는 철없는 사람들보다 자국민이 죽었을 때 성조기를 들고 미국만세를 외치는 철들은 사람들이 오히려 이 땅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부끄러움을 느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대현
08/07/18 15:28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외교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겁니다. 한 국가에게만 매달리는건 정말 초보적인 수준의 외교고 역사에서 그런 국가는 항상 배신의 말로를 격었죠.

실용외교? 지금 2MB정부의 외교는 오히려 이념외교죠. 실용이라면 최대한 자국에 도움이 되는 외교를 해야 하는 겁니다. 지금 한미관계? 미국이 한국에 대해 메리트 못 느끼는 순간 끝나는 관곕니다. 한국이 지금 미국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까놓고 말해서 대중국-대러시아의 견제기지로서의 가치 뿐이죠. 이번 군기지 이전은 모두 그런 배경에서 나온겁니다. 그리고 이 정도 잇점이야 일본의 미군기지의 기능강화만 주어진다면 필요 없어지죠. 그럼 나중에 한국은 그냥 호구되는겁니다.

이전 정부가 어떻게든 외교 채널을 다변화 하려 했던것, 많은 비용-실제적인 효용이 의심 됨에도 무인정찰기를 도입하려 했던 것이나 러시아와의 제휴 모두 그런 맥락에서 나온것이고요.

반미시위로 미군이 한국 떠날까봐 걱정이시라고요?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미국은 자국에게 이익이 가는 한 어떤식으로든 주둔하니까요. 이라크 보시죠? 그 많은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미군이 눌러앉는 이유가 있습니다.
08/07/18 15:31
수정 아이콘
3:3 초보헌터무한 전 11시 플토, 우리편은 12시 테란 6시 저그입니다.
초반 12시로 저글링찌르기가 들어오길래, 질럿두마리와 프로브10마리 보내줬습니다.
자원피해가 크니 약간 양보를 한 셈이지만 우리편 테란이 강해지면 나쁠거 없으니까요.
(미네랄캐던 다섯마리 프로브도 다 보냈어야 했는데..)
어쨋건 가볍게 막아낸 12시테란이 메카닉테크를 타더니 울집입구에 마인을 6개나 깔아주더군요.
비록 가난하지만 12시테란이 내 은공을 잊지않을테니, 테크트리나 질럿드래군 무시하고 당분간은 프로브/넥서스만 쭈욱 만들었습니다.
그게 무한맵에서 포인트 아니겠습니까. 애초에 스타 역사상, 프로토스가 3:3에서 테란 도움 없이 저그하고 상대하는게 블가능했죠.

파이브낵서스에 질럿두마리하고 프로브로만 인구수 120 채우고 이제 테크트리 좀 타고 있는데 뮤탈 세부대가 날라들더군요.
뭐 걱정안합니다. 12시테란 벌써 10게이트에 골리앗 세부대는 되어 보이는데요 뭐. 도와주러 오겠죠.
그런데...?

삼룡이멀티님 어떻게 되었을까요?
08/07/18 15:31
수정 아이콘
미국이 왕정이라면 타국을 위해서 자국민의 피를 흘릴 수 있는 나라라는 말을 믿겠습니다. 민주정인 나라에서 타국의 이익을 위해서 자국민의 피를 흘리는 것이 용납이 된다고요? .... 선거에서 지기 딱 좋겠군요.

본문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는한 논의하기 힘들겠지요. 그냥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정도로만 인식이 되네요. 역시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노무현인가요...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물탄푹설
08/07/18 15:33
수정 아이콘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백년전 곰팡이피는 애기요 지나간 구닥다리시절
있었던 일이다라고 하는 친미주의라기 보다
애미주의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또하나 이해가 안되는것이 그럼 앞으로 자자손손 미국이 우리를 지키고
또 지켜줄 믿음은 뭐냐에서 역시 그냥 믿어라 더군요
그냥 믿어라 미국만 믿어라
믿으면 산다
못살면 어떡하냐에도 그래도 믿어라 살거라고 믿어라
이렇다는......
threedragonmulti
08/07/18 15:39
수정 아이콘
Sabin님// 저도 배넷 식으로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배신 = 죽음
제리와 톰
08/07/18 15:39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미국의 무력은 전세계와 싸워서 이길 수 있을만큼 강력합니다'라고 하신 그 강력한 미국이 현재 이라크 한 나라의 소수 게릴라 소탕작전때문에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는 사실도 아시는지요.
전쟁은 숫자 놀음이 아니듯,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세상이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또한 전 정권의 어설픈 동북아 균형자론 때문에 그나마 한반도를 둘러싼 대북관계에서 우리가 주도해 갈 수 있었고 미국과 일본에게 경각심을 주어 중국과 러시아로 부터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도 아시는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미국과의 완전한 관계회복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질 수 있다면, 막대한 국방비를 줄이고 당분간은 경제 개발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라는 대목에서는 마치 80년대 군부에서 학생들을 세뇌하기 위해 입버릇처럼 되뇌이던 문구와 너무도 똑같아서 실소를 금치 못하겠군요.
아마 당시 미국의 안보하에 경제에만 전념했던 나라가 독일과 일본이며 우리는 안보는 미국에 맡기고 앞의 두 나라를 모범으로 삼아 경제에만 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요.
유대현
08/07/18 15:46
수정 아이콘
한 1세기 쯤 전에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국에 죽어라고 매달린 분이 있었습니다.

서재필이라는 분이었죠.

반 러시아-반 일본-친 미국의 기조로 독립운동을 했지만 결과는 어땟을까요?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조선을 일본에 넘겨주었습니다. 그게 언제 다시 반복될 지 모르죠. 그러니까 늘 대비해야 되는겁니다. 나중에 미국에게 배신했으니 배신의 댓가로 죽어라 라고 하면? 미국은 코웃을 칠겁니다.
AstralPlace
08/07/18 15:53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가 절대 동맹 깨면 안되는 팀플을 하고 있는 건가요?
국제 사회는 철저한 FFA입니다. 무슨 얼어죽을 배신=죽음...
미국 따까리만 해주면 살 수 있는 시기가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우방, 동맹 타령입니까?

비싸고 잘 주려고도 하지 않는 미국 기술(그나마도 이번에 팔겠다고 했더니 돈없다고 안산다고 했죠?) 대신
싸고 질좋은 러시아 기술을 얻어올 수 있는 기회가 MB의 글로벌 호구 행각때문에 날아간 겁니다.

아직도 '군사던 외교던 뭐던 미국>>다른 모든 국가'를 절대불변의 법칙으로 알고 있는 60년대 사고방식의 사람이
여전히, 그것도 가장 전향적인 이런 사이트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무섭습니다.
juku1003
08/07/18 15:53
수정 아이콘
배신 = 죽음? 설마~~~
아마 테란은 상대방 저그를 죽이러 갈겁니다. 물론 자신의 방어는 충실히 해놓구..
3:3에서 우리편(?)이 이길순 있지만 11시 플토는 엘리 당하겠죠.
08/07/18 15:54
수정 아이콘
한국이 중국, 러시아와 격심한 갈등을 빚게 되면 미국은 방관할 거고
상대가 일본이라면 오히려 일폰 편을 들 걸요
juku1003
08/07/18 15:57
수정 아이콘
삼룡이 멀티님은 2mb와 동일인 수준입니다. 감정이입까지 잘 하더라구요..당연히 그 생각까지도 잘 알구요.
리플들을 하나하나 보면 "일심동체" 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KCVN-ad.YiSunSin
08/07/18 16:00
수정 아이콘
세상에...LTL이 날아갔다니......
미국이 지키는 건 '대한민국'이 아니라 '한반도'입니다. 미국이 도와줄꺼라는 분들. 정신 차리세요. 한국민 다 죽어도 한반도만 안 넘어가면 미국은 상관없습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거거든요. 하다못해 한국편을 들어 약간만 거들면 이기겠네 정도는 만들어놔야 저기도 다른 생각 안하고 도울거 아닙니까? 내참 -_-
그리고 요새 건수 하나 큰거 있는데도 정신 못차립니까? 독도 두고 일본과 신경전이라도 벌일라면 해군력이 중요한데 그 해군력에서 가장 핵심인 기술을(마린으로 치면 HP40 전체나 마찬가진데!)날렸군요. 왠지 공고 vs 참수리, 잘해봐야 포항급,울산급인게 눈에 선합니다;;
일상다반사
08/07/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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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dragonmulti님//
한국이언제부터 미국이 아니면 남에게 짓밟히는 나라였나 싶네요.
기껏해야 5~60년이잖아요.
물론 그 이전에 수많은 외침을 겪었다는거 알지만..
그게 미국이 안 지켜주어서는 아닌데 무슨 과장도 정도가 있지..

도대체 미국이 언제까지 자기 돈 들여가면서 주한미군 주둔시키고,
삼룡이님이 말하는것처럼 한국을 무려 지켜주시기까지할까요.
자기 이익을 위해서일뿐이고, 자기 이익을 채워주지 못한다면 미련없이 떠납니다 그들은.
그동안 우리가 미국에게, 주한미군에게 당한 사건들의 역사가 그걸 증명하지 않습니까?

언제까지고 미국이 한국을 지켜줄지는(정말 지켜주기나 하는건지??-_-) 모르지만,
국제관계에서 한 국가와의 관계가 변함없이 영원히 지속되리라고 믿는것은
불가능하다는거, threedragonmulti님께서는 잘 아시겠죠?
역사 운운하시는걸보니, 역사에 대한 조예도 좀 있으실듯 하군요.

그리고 자꾸 성조기를 불태우는 사람들, 미군철수를 외치는 사람들, 촛불을 드는 사람들을
한데 묶으려고만 하시는데 그러지 마십쇼. 양심에 꺼리낌도 없습니까?
차라리 지금 정부에 있는 사람들, 소망교회에 있는 사람들, 나라 팔아먹으려는 사람들이라고
묶어버리는게 더 인정받겠습니다.

우리 군인들이 흘리는 땀방울 앞에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신다고요.
저도 말씀드리죠.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언론을 통제하려하고 강압적 통치를 하려는 개념없는 정부에 대해 분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08/07/18 16:04
수정 아이콘
미국님이 있으면 모든걸 다 해주실꺼야~!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이리저리 우리나라와 타국과의 관계를 긴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미, 반북, 반중, 친일 이런식으로 적(?)을 만드는 외교는 뒤통수 맞기 쉽습니다.
우리가 주도를 해 나가지 않고 미국 형 짱! 일본 니네 좀 짱! 이러는 외교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죠.

미국과의 관계 좋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관계도 필요합니다.
일본과의 관계 좋습니다. 그러나 중국과의 관계도 필요합니다.

언제 뒤통수 맞을 지 모릅니다. 이리저리 유들이 있게 외교를 펼치면서
많은 이득을 얻고, 그리고 우리의 국방력과 외교력을 키워야 하면서 선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위치에서 목소리를 낼 정도까지는 되야 합니다.

threedragonmulti님의 댓글처럼 배신 = 죽음입니다. 그러나 그 배신을 당하더라도 죽지 않을 만큼의 힘을 지녀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팀플 할때 동맹 믿고 개인플레이 하다가 동맹팀이 엘리 풀고 공격할 떄 신나게 두드려 맞더라도 어느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동맹을 푸는건 우리가 선택할 문제는 아닙니다. 동맹국이 풀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던지)

그리고 FTA와 미국과의 프랜들리를 위한 쇠고기 협상, FTA 오마바가 되서 FTA비준안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우리가 입은 소소한 피해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자국의 국방력은 스스로 그리고 막대하게 키워서 동맹이 풀리던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방어를 해야 할 것입니다. 동북아의 중심지 그리고 중, 러, 미, 일이 둘러싸고 있는 대한민국은 그것이 더더욱 필요한건 당연지사구요..
씩씩이
08/07/18 16:10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다시 한번 배넷식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국이와 미국이는 배넷 2:2 팀플 공방에서 만난 사람입니다. 그 이상의 관계는 없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안 볼 사람들입니다.
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다보니 한국이는 투컬러 초반 러쉬를 맞았고 위태위태하자 미국이는 헬프를 옵니다. 투 컬러 초반러쉬에 한명이 밀리면
2:2 팀플은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
(6.25에서 미국이 한국을 도와준 것(?)은 자신의 반대세력인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동북아를 소련이 먹으면 자신이
통제 불가능한 세력권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초반러쉬를 막고 이젠 멀티 먹으면서 테크탄 후 미국이는 병력 200을 채워갑니다.
초반러쉬를 막은 한국이는 살아나기는 하지만 초반 피해 때문에 아직 약한 상태입니다. 미국이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편 두명은 초반러쉬를 왔기 때문에 발전도 느리고 병력도 적습니다.

이대로가면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든 상대편들은 한 놈이라도 엘리시키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이한테 다시 투컬러 러쉬를 옵니다. 미국이가 스캔해보니 한국이한테 러쉬가는 동안 하나를 밀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한국이 살린다고 헬프가면 겜만 길어지고 귀찮습니다.

이젠 한국이가 있다고 자신한테 도움되는 게 없거든요.

미국이는 어떻게 할까요?

=>외교란 자신의 이익이나 명분이 아니면 관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비정한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공방에서 팀플맺고
한게임 뛰는 정도가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어떻게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가는 엘리당할 수도 있습니다.
08/07/18 16:19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우리가 언제 마재윤처럼 클줄알고 팀플동료를 서지훈데리고 하나여.
물탄푹설
08/07/18 16:27
수정 아이콘
flc님
순간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정말입니다.
오늘현재까지 올해들어 최고의 댓글이 아닌가 십습니다.
아....죽입니다. 진짜
나두미키
08/07/18 16:32
수정 아이콘
누군지는 몰라도.. 참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사람의 의식을 저렇게 한쪽으로 경도되게 만든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텐데, 어떻게 교육을 시키고 어떤 것을 보여주고 또 몸소 실천하셨길래... 저런 말을 너무나 당연히..그리고 다른(혹은 대다수의 ) 사람의 반응 무시하고 하실 수 있는지... 저 분을 가리킨 그분이.. 참 궁금해집니다...
세상속하나밖
08/07/18 16: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하는거보면 그저 미국이 발빼면 우리나라는 그저 끝이죠..

힘좀 길러야하는데.. 경제를 살린다 하고.. 군사력을 줄이면..

미국경제도 힘들어서 군사력 줄이면 어쩔려고 하는지..
[NC]...TesTER
08/07/18 16:35
수정 아이콘
이번 독도 관련한 미 국무부 대변인 말을 상기해보세요.

"한일 관계는 알아서 할 것"

이 말 속에 미국은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저 말을 '미국은 중립적 태도일 수 밖에 없는 맨트'라고 생각하신다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저는 저 맨트 속에 암암리에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부정하고 있다고 봅니다.
08/07/18 16:39
수정 아이콘
웬 갑자기 미국 이야기가 나왔지...
미군이 대중국 견제를 위해서라도 쉽사리 한반도를 포기할 것 같지도 않을 뿐더러,
그 전에: 이 정권이 미군과 지금 분위기가 좋나요?
저번 정권에서 다 잘 마무리지어 놓은 미군기지 이전 비용 문제를
이번 정권 들어서고 나서 엎어버린 것 때문에 주한미군과 어떤 관계가 됐는지는 아시고 이야기하시는거죠?
이게 바로 `배신` 때린 거 아닌가요?
펠쨩~(염통)
08/07/18 17:0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반미적인 대통령은 이승만.
한미관계가 제일 나빴던 시절은 70년대 박통.
한미관계가 제일 좋았던 시절은 90년대 후반 DJ시절.

삼룡이 멀티님의 논리에 따르면 이승만과 박정희는 때려죽여야할 좌빨이고
DJ는 보수의 화신입니다.



이승만, 박정희 같은 독재자들 마저 국익, 혹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얼마든지 미국과 싸웠습니다.
미국에 굽신거리면 잘봐줄거라 생각하는 대통령은 60년 남한 역사에서 MB공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사실 친미만을 외치며 미국 올인하면 당연히 미국은 무시합니다. 몸바치며 순종하는 여자와
이남자 저남자 저울질 하는 여자중에서 남자들이 더 신경써주고 잘해주는 여자타입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같은 문외한도 아는 국제외교와 연애의 기본 스낄입니다. 기본이 안되있어 기본이.

미국이 좋아하는줄 아시나 본데 지금 미국 분위기는 이런 '반미사태'를 빚은 버시바우와 MB공을
'대한민국에 단 두명인 반미주의자'로 봅니다. 시위대가 아니라요. 무능한 동맹은 골치만 아프다는 거죠.
threedragonmulti
08/07/18 17:17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나쁜 남자시군요. 연애는 그렇다치고 결혼은 누구와 하실건가요?

사람들이 비웃는 그 카트 운전 외교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주한 미군 감축 백지화, 비자면제 프로그램 체결, 미국산 무기구매국 지위 격상을 이뤄냈습니다.
참여정부 때 그토록 원하고도 미국에게서 얻어낼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미국 앞에서 고개 꼿꼿이 세우면 마음이야 통쾌할지 몰라도 국가의 책임 있는 수장은 실리를 쫓아 자신을 굽힐줄 알아야 합니다
08/07/18 17:20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그럼 뭐합니까? 팔겠다는 무기도 안산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내용에 대해 어떤 뉴스를 가져다 증명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머리속에서 소설 쓰듯이 쓰시면 다 그게 사실이 되는게 아닙니다.
괴담으로 선동하지 마시고 사실을 적시하세요.
님같은 분이 선동하는 괴담은 그 글을 읽는 분들을 부추기고 분노하게 만듭니다.
뉴스나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실 것이 아니면 단정적으로 쓰지 마세요.
08/07/18 17:22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아 그리고 결혼 할 필요 없습니다.
국제 정세는 연애만 해야지 결혼하면 그날로 집안에서 설겆이만 열심히 하는 식모 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든 걸 가지고 그런식으로 꼬투리 잡으시면 좋으신가요?
e-motion
08/07/18 17:23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엥? 다른 건 모르겠는데 그 비자면제 프로그램은 이미 노무현 시대 때 거의 마무리되고 발표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주한미군감축백지화도 이명박이 예뻐서 그런게 아니라 중국쪽에서 북한을 속국화 시키려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보이자 부랴부랴 준비했던 것으로 압니다. 이거 두 개는 이명박이 가서 고개 숙이지 않아도 그냥 얻어올 수 있었던 것들입니다. (긁적)
08/07/18 17:24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실리란 자신이 이게 실리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요.
실리라고 다 헤프게 다 이야기하고 다니면 그 이야기를 듣는 쪽에서는 아 "글로벌 호구"라고 찰떡같이 알아 듣습니다.
그게 요즘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구요.
도대체 실리하겠다고 떠들고 다니는 인간에게 누가 실리를 줍니까 자신들이 실리를 챙기지.
juku1003
08/07/18 17:25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http://blog.naver.com/hanswind?Redirect=Log&logNo=20050929364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군요..좋은가요?
미국산 무기구매국 : 미국경제도 어려운데 우리가 미국산 무기라도 구매해서 도와줘야죠?
08/07/18 17:29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주한미군 감축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주한미국 대신 우리 국방력을 키우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비자면제 프로그램은 이미 합의되어 있었던 건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좀 알려주세요.
미국산 무기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그 '구매지위권'이란 게 얼만큼 대단한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참여정부때 위의 것들을 정말 '그토록' 원했는지 아시는지요? 외교적으로 다른 더 중요한 건 없었습니까?
08/07/18 17:30
수정 아이콘
앗.. 다른 분들이 대신 올려주셨군요. threedragonmulti님, 답변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08/07/18 18:16
수정 아이콘
문명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게임인지라, 외교가 현실처럼 굴러가지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외국인들이 외교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이 게임은 외교라는 측면을 잘 '표현'했다고 전세계인들이 칭찬하는 게임이니까요.

문명을 하면서 한 나라와만 외교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내 것을 다 주면서 얻는 동맹이 얼마나 허망한지, 한 나라가 전세계와 싸울 수 없음을.. 저는 알게 되었죠. 이러한 현상을 보고 외국인들이 비현실적이다 라고 말하지 않으니.. 외국인들도 외교라는 것을 게임처럼 생각하나 봅니다. threedragonmulti님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달리 말이죠.

게다가 우리나라가 미국에게 아주 중요한 동맹이다 그러기에는 일본의 매력이 너무 크잖아요. 안 그래도 우리나라 일본과는 척을 지고 살아갈 사항이 많은데.. 미국이 일본 편 들어주면 우리는 한미동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본한테 져야 하나요? 쩝.
08/07/18 18:31
수정 아이콘
음... 매번 이런 결과가 나올 줄 예상하시면서 비슷한 패턴으로 리플을 다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소통의 문제인가요? 허허
나야돌돌이
08/07/18 18:39
수정 아이콘
친미외교 좋고 저 역시 우리의 현재 여건상 미국우선주의 외교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과거 정권들 다 그러지 않았나요, 노무현 정권이 국민적 반대와 대테러위험을 감수하고 이라크 파병을 한 것도 미국배려의 외교이고요, 사실 외신에서는 노무현 정권의 외교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중동이 함구해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지금 냉전도 아니고 미국만 믿고 살 수 있다고 믿는 분이 계실 줄은 몰랐네요, 4대강국의 틈바귀에 있는 우리나라는 경우에 따라 친미, 친러, 친중, 친일부터 각 나라를 또 멀리 하는 외교를 그때마다 달리해야 오히려 이득이 많다고 생각안하시는지

그리고 이모부가 카이스트에 계시는데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적을 1년단위로 평가하여 예산을 삭감한다 어쩐다 해서 어수선하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가 먹고 살려면 과학기술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분야는 어려워도 예산을 더 줘야 하겠죠, 듣자하니 전기와 전자, 같은 전자돌림이라고 묶어서 생각한다고 답답해하시던데
Ms. Anscombe
08/07/18 19:16
수정 아이콘
제 글에도 좀 들러주시지..--;;
봉다리
08/07/18 20:30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무려 조회수가 10배차이가 나네요. 힘내세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Ms. Anscombe
08/07/18 21:13
수정 아이콘
아.. 열분들에게 한 말이 아니라, 그 분께 드린 말씀인데..
08/07/18 21:17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그 분이 강림하시면 조회수도 덩달아 늘어나겠죠?...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지금을살자~
08/07/19 01:22
수정 아이콘
군사무기개발기술이라면 반대한다는 댓글이 보여서 저의 짧은 소견 몇 자 적어 보겠습니다. 국방력을 키우는 건 단지 전쟁만을 대비 하기 위한 게 아니라 외교를 할 때 하나의 카드로써 작용할 소지가 큽니다. 지금 전세계가 평화롭게 보이지만 사실 외교전쟁을 하고 있는 상태죠. 경제대국들과의 외교에선 국방력이 굉장히 크게 작용합니다. 외교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전이고 줄다리기 싸움이죠. 그러한 밀고 당기기 과정에서 그걸 유지할 만한 카드가 없으면 그냥 밀릴 수 밖에 없어요.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외교에 있어서 계속 실패하는 게 상대방을 위협할 만한 자신만의 카드가 없어서 그래요. 그러니 뭐 무섭겠어요. 무서울 것도 없으니 계속 무시당하고 올 수 밖에요...ㅡ,.ㅡ

생각해보니 친미 카드가 있군요. 근데 오히려 그게 중국,일본,북한을 자극하는 꼴이 되었죠. 그렇다고 미국으로 부터 이쁨 받는 거 같지도 않고, 세계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 지는 상황에선 어느 정도 자립 할 기틀을 마련하고 선진국들한테 동맹국이란 인식을 심어 놓는 게 중요합니다.
재수니
08/07/19 21:06
수정 아이콘
한마디에 반박글이 몇개나 따라옵니다... 이제 그만 할때도...
처음엔 ??뭐지 이런 사람? 이런반응 이지만 이제는 애처롭군요
위험만 발언이지만 이정도는 적어야할꺼 같네요
켈로그김
08/07/21 09:44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 가끔 봐서 이제는 크게 놀라지는 않지만,
애처롭긴 애처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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