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9/01 15:47:43
Name 음냐리
Subject [일반] 친척 어르신과의 대화. (수정됨)
친척 어르신 가족이 벌초문제로 우리집을 방문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녁 먹고 뉴스를 보는데, 나이 지긋이 드신 어르신이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기 시작합니다. 그런거야 평소에도 그랬으니 잠자코 듣는데, 문득 작년에 이 어르신이 정년은퇴하고 지금은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작년에 최저임금 많이 올라야된다고, 문재인이 그렇게 해주면 지지한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의 권위를 해치지 않는 어투로, 최대한 표현을 순화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 많이 인상한거 같은데 문재인 지지 안하세요~ 라는 어투로 물어봤는데 하시는 말씀이,  걔를 왜 지지해? 북한에 다 퍼주고 젊은 놈들에게도 다 퍼줘서 젊은 놈들 일도 안하고 맨날 놀잖아. 세금이 지 돈인가? 라고 말씀하시면서 또 다시 흥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자 다른 어르신들이 맞다고 끄덕끄덕하시더군요.

비단 이 친척어르신뿐만 아니라, 우리 아버지를 포함해서 좀 나이드신 분들과 이야기 해보면 좀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을 많이 느낍니다. 본인은 최저임금을 받고 있으며, 일 그만두면 노령연금도 받을 분들이 왜 최저임금과 노령연금을 올려준 사람을 싫어할까요. 우리 아버지의 경우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우선 주로 보시는 티비 프로그램이 TV조선 이더군요. 이게 원인인가 싶기도 하고...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기조를 하나하나 물어본적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 찬성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정책방향이 이런데 찬성하는 부분이 많으셨으니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건 어떠세요~ 하니까 그건 또 싫으시다고...

아 제가 성격이 유한편이라 정치문제로 싸운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만, 가끔씩 부모님이 저 놀릴때 쓰는 표현중 하나가, 너도 문재인 찍었지? 너도 빨갱이 다 됐네. 라고 하시거든요. 그럴때 마다 웃어 넘기고는 있긴한데 우리집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고 나름 혜택도 받았는데 왜 문재인 대통령을 싫어할까...좀 아쉬운 마음도 들더군요. 뭐 설득한다고 정치관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인데, 모여서 나이드신 분들이 또 대통령 까기 시작할꺼 생각하면 참석하기 싫어지는군요. 확실히 젊은층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이 많고, 노년층은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게 사실 같습니다. 우리 친척들만 봐서도 말이죠.




추가) 아 제가 오해를 드릴수 있어서 추가로 댓글을 남깁니다. 전 딱히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이고를 가정하지 않았습니다. 저야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고 제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분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시겠죠. 이 글을 적은 이유는 그냥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은 지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싫어하는게 좀 이해가 안돼서 넋두리 형식으로 적어본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ghtBringer
18/09/01 15:49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물어보면 지역드립 같긴 합니다만... 혹지 친척 어르신들이 경상도에 사시나요?
음냐리
18/09/01 15:55
수정 아이콘
경북사시고, 우리집은 부산에 있습니다
18/09/01 15:50
수정 아이콘
성격 좋으시네요 크크크
Quarterback
18/09/01 15:54
수정 아이콘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세대가 바뀌고 그 분들이 세상을 떠나셔야 나라가 바뀝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죠
바보왕
18/09/01 16:54
수정 아이콘
세대가 문제가 아니고 그 분들의 문제도 아닙니다. 글쓴이의 친척 분들도 어디 희한하게 나쁘고 괴물 같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경색된 인생관, 폐쇄된 세계관, 그리고 자기 만족을 위해서 사실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인지부조화입니다. 이런 식의 문제는 세상 누구나 갖고 있어요. 교육 좀 받고 개념 좀 배웠다고 으스대는 우리들도 근본적인 수준에서 저 분들과 비교해서 낫느냐 하면, 그렇다고 단언을 할 수 있을까요? 당장 저부터 시작해서, 여기 자유게시판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얼마나 많은 아집과 편견이 보입니까? 우리 마음 속의 적폐를 우리 스스로 끊으려고 매순간 반성하고 노력하지 못하면 시간이 암만 걸리고 세대가 암만 갈려봤자 이깟 나라 조금도 못 바뀝니다. 오히려 우리가 나잇살 줏어먹고 그 분들 정도 되기만 해도 다행이게요.

그래서 생각이 다르고 입장 좁은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답답하고 열받고 x같아도 일단은 말을 트고 상대 말을 한번 들어보는 게 낫습니다. 결국에 말이 안 통해서 입 다물고 등 돌리는 걸로 끝이 나도요. 말 안 통한다고 사람이 죽어 사라지길 기다리는 건 차선책으로 충분합니다. 뭐 이거도 시간은 걸리는 일이네요 므헤헤헤.
복타르
18/09/01 18:05
수정 아이콘
애국어르신과 메갈이 크로스해서 시위하는 걸 보면 세대교체로는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네요...
돼지샤브샤브
18/09/02 01:23
수정 아이콘
어리고 젊은 사람들 중에는 뭐 없나요. 방향만 바뀌었다 뿐이지 별 다를 거 없는 사람 깔렸는데..
18/09/02 18:01
수정 아이콘
님 조카들도 나중에 똑같은 말씀하실 수 있어요
좀더 사시고 판단하셔도 좋을 듯 싶네요
아점화한틱
18/09/01 15:56
수정 아이콘
설득 불가능이라는걸 거의 한 6년 생고생하면서 느끼고는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습니다... 처음엔 나름 설득하겠다고 온갖 자료들 들고와서 보여드리고 별짓 다했는데 크크... 부질없죠. 요즘엔 그냥 요즘 뉴스 안본다고하고 잘 모르겠다하고 넘어갑니다. 어르신들 카톡찌라시 도는거 가끔 저에게도 몇개 보내시는데 아주그냥 가관입니다. 너무나 쉽게도 간파가 가능한 가짜뉴스에도 그냥 덥썩 믿어버리세요. 왜냐면 그렇게 믿고싶은 얘기들을 최대한 그분들 취향에 맞게 해주거든요.
뽀롱뽀롱
18/09/01 15:57
수정 아이콘
가끔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우리나라 노령층은 빠순 빠돌이를 욕하면 안된다구요

내 픽에 과몰입한 분들입니다

호남영남 할거 없이요

그래서 인지부조화가 일어나죠
아이군
18/09/01 16:07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다.

제가 어릴적에 예능프로그램 보는거 아버지는 싫어하셨습니다.
그런거 유치하고 도움이 안된다구요.

그런데 지금 아버지께서 보시는 프로그램은 유치한 예능보다 한 100배는 해로운거 같습니다.
몇번 지적했는데, 네말 맞다고 하시다가도 다시 보시더라구요.

지금 TV조선은 어르신판 예능프로그램 이라고 보면 되죠. 사실상의 정치예능.. 제가 보는 예능의 한 100배는 자극적인거 같더라구요.
뽀롱뽀롱
18/09/01 16:10
수정 아이콘
예능은 요즘에 와서야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라고 하는데

정치는 70년 전부터 당신의 대통령에게 투표하세요
픽미픽미 하고 있었죠
투표이벤트도 몰래몰래 하다가 걸리는 분들도 많구요

군사정권들이 망한 이유는 투표권을 없애서 입니다
그러니 투표권만 찾은 뒤에 후속 처벌이 약했죠
18/09/01 16:25
수정 아이콘
노령층만 그렇지도 않은것같아요
뽀롱뽀롱
18/09/01 16:42
수정 아이콘
그것도 공감하는데 이슈가 지역은 아니니까요
일각여삼추
18/09/01 15:57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따지면 페미 대통령을 표방하고 젊은 남자 대우 개선에는 관심 없어 보이는 문재인을 왜 지지하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18/09/01 16:03
수정 아이콘
엉뚱한 것 끌고오시네요.
일각여삼추
18/09/01 16:04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되는 정치인을 왜 지지하느냐가 본문 주제인데 크게 엉뚱하다고 생각 안 합니다.
18/09/01 16:35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치인을 욕하는 모순을 지적하는게 본문 주제 같은데요
아이군
18/09/01 16:08
수정 아이콘
다른 후보보다야... 그나마 젊은 남자 대우 개선이 되죠...
cluefake
18/09/01 16:11
수정 아이콘
뭐 자한당도 그쪽에 관심없기는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젊은 남성은 기득권이 아니니까요.
오타니
18/09/01 16:19
수정 아이콘
페미 대통령 표방이 젊은 남성에게 손해인가-×
젊은 남자 대우 개선이 없는가-×
아린미나다현
18/09/01 16:23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하시려는 지는 알겠는데
전 정치권에서 영악하게 페미? 세력을 이용하는 걸로 보입니다.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고 말로만 변죽울리고 있어요. 뭐 여가부 문제야 원래 있었던 거고.
심정상으로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표 잃지않으려는 수준 이상으로는 현 정부가 딱히 친페미라고 보기 힘들더라구요.
음냐리
18/09/01 16:24
수정 아이콘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 동생이 님하고 똑같거든요. 페미 무지 싫어해서 페미 옹호하는 대통령 지지안하고 있죠. 뭐...그래도 페미만 보지말고 전체적으로 봐라고 말은 하는데, 워낙 페미에 대한 증오가 깊어서 다른건 생각하기도 싫다고 그럽니다. 님께도 똑같은 말씀 드리고 싶은데...좀 여유를 가지고 개방적인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각여삼추
18/09/01 17:3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전체적으로 봐서 문재인을 찍었고 당장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잘못됐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비판할 뿐입니다. 한번 찍으면 두번 찍어야 된다거나 정치인에 대한 지지와 비판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필부의 꿈
18/09/01 16:28
수정 아이콘
얼씨구 그래서 그페미 대통령이 군인 처우개선 군복무단축 월급대푹인상부터
전몰 국가유공자들에게 그렇게 신경쓰고 보은제도 시스템을 강화 개선했나요
이런글 쓰면 낮부끄럽지도 않죠
일각여삼추
18/09/01 16:39
수정 아이콘
그건 군인 처우 개선이지 젊은 남자 처우 개선은 아니죠. 오히려 군복무 남녀 동일하게 하게 해달라는 청원은 허허 재미있는 청원 드립치면서 넘어갔습니다.
오타니
18/09/01 16:43
수정 아이콘
군인이 늙은 남자인가봐요. 게다가 여성 징병은 젊은 남성에게 직접적 이득이 없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거 빼고요.
일각여삼추
18/09/01 16:46
수정 아이콘
현역 사병 = 젊은 남자
혜택이 있나 물으면 그다지... 전 군필자라 현역이 얼마나 대우가 좋아지든 와닿는 건 없고요. 세금이라도 빼주면 모를까...

전몰 국가유공자
전 해당사항 없고 젊은 남자가 대다수도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타니
18/09/01 16:48
수정 아이콘
결국 내가 보는 이득이 없다는 거잖아요. 그걸 '젊은 남성'으로 포장하시면 곤란하죠.
일각여삼추
18/09/01 16:48
수정 아이콘
군필 젊은 남자라고 하죠.
오타니
18/09/01 16:56
수정 아이콘
내가 속한 집단에 혜택이 없다식이면 무슨 정책을 들고 와도 젊은 남성을 위해 하는 일이 없다라고 몰아가기가 가능합니다. 예시로 드신 세금감면만해도 젊은 남성 누군가에겐 나와 상관없는 혜택이죠.
일각여삼추
18/09/01 16:57
수정 아이콘
젊은 남자 군인보다는 군필 남자 직장인이 더 많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오타니
18/09/01 17:04
수정 아이콘
떼법으로 가야한단 말씀이시군요.
일각여삼추
18/09/01 17:05
수정 아이콘
그게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18/09/01 17:10
수정 아이콘
세금감면혜택을 주더라도 전체 젊은 남성에서 군인 빼고 학생 빼고 취업준비생 빼고 소득세도 안내는 저소득직장인 빼면 실제 혜택 돌아가는 인원은 군인이랑 비슷하거나 전체 군인수보다도 적을 것 같은데요 크크크
일각여삼추
18/09/01 17:12
수정 아이콘
젊은 남자를 몇 세까지 잡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부가 청년이라 인정하는 만 34세로 잡으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시간 남으면 통계 찾아보죠.
18/09/01 17:15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20~34세의 일부입니다. 절반은 절대 못미치고 1/5도 안될걸요? 그리고 그 인원이 혜택받더라도 군인이 혜택받는 것이 더 우선순위에서도 높고 바람직합니다. 최저임금은 보장해줘야죠.
일각여삼추
18/09/01 17: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역 군인 수와만 비교하는 거니 절반인지 아닌지 따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왜 현역 군인이 무조건 앞서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군필자는 더 열악한 환경에서 그 의무를 마친 사람들인데요.
오타니
18/09/01 17:22
수정 아이콘
일각여삼추 님// 그런 식이면 노년 남성을 지원해줘야죠. 그냥 '내'가 지원받고 싶다란걸 돌려말하시는 것 밖에 안됩니다.
18/09/01 17:45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의료보험으로 기존에 보장받지 않던 수술이 의료보험 보장범위에 들어가게 되면 기존에 비싼 비용으로 수술받았던 사람들 다 의료보험 혜택받지 않아서 손해본 금액 국가에서 보전해줘야 하게요 크크크 지금 힘든 사람이랑 예전에 힘들었던 사람이랑은 우선순위가 다르죠 크크 물에 빠진 사람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5분 전에 물에 빠졌다가 이제는 물가에서 빠져나온 사람이 "나도 물에 빠졌었는데 날 도와줘야지!!" 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일각여삼추
18/09/01 17:50
수정 아이콘
군인이 전역해서 군필자가 되는 만큼 맞지 않는 비유 같습니다.
18/09/01 17:53
수정 아이콘
환자도 치료받고 완치받고나면 일반인이 되는데요?
일각여삼추
18/09/01 17: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주제도 군인에게 지원을 해줘야 한다로 시작한 논의가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릴 논점도 아닙니다.
18/09/01 18:00
수정 아이콘
사실 군인처우 개선이 군인처우 개선이지 젊은남자 개선은 아니라는 말부터가 애초에 전제조건이 틀린 말씀이시라 이렇게 오래 끌 이야기가 아니긴 했죠.
일각여삼추
18/09/01 18:01
수정 아이콘
네, 서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거 같으니 정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 판단은 보는 사람들이 하겠죠.
팔라듐
18/09/01 18:05
수정 아이콘
여성징병으로 단 20%라도 복무자원을 대체할 있다면 한계까지 징병 중인 남성 징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은 인원이 군복무에서 해방될 수 있고, 현역들도 관심사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전력 공백으로 인한 과도한 업무에서 해방될 수 있죠.
필부의 꿈
18/09/01 16:51
수정 아이콘
군인이 바로 대한민국 젊은남자 거의 대부분이란 사실은 님머리속에는 없죠
군인처우 개선이 젊은 남자 처우개선이 아니라니
어느세상에서 살다오셨습니까
일각여삼추
18/09/01 16:52
수정 아이콘
네, 대한민국에서 군복무하고 직장 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부의 꿈
18/09/01 16:54
수정 아이콘
열심히 사세요
일각여삼추
18/09/01 16:55
수정 아이콘
네, 님도 수고하세요.
뻐꾸기둘
18/09/01 16:55
수정 아이콘
한국 사회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급한 순으로 나열하면 여성문제가 우선될 수밖에 없습니다. 넷상의 트페미들 뻘짓에 빡쳐서 페미 드립 치면서 물타기 하면 걔네랑 다를게 없죠. 감정과 이성을 분리해서 판단하는게 잘 안 된다는 소린데요.
일각여삼추
18/09/01 16:56
수정 아이콘
뻐꾸기들님은 전지적 국민 시점에서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 시야가 거기까지 닿지 않는군요.
뻐꾸기둘
18/09/01 16:59
수정 아이콘
그럼 논리도 팩트도 상관 안하고 감정에 매몰되서 이성적 판단이 안 되는 트페미랑 똑같은 사람 되는거죠.
일각여삼추
18/09/01 17:01
수정 아이콘
한국 사회에서 여성문제가 왜 우선시될 수밖에 없는지, 거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트페미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근거가 없어요.
뻐꾸기둘
18/09/01 17:31
수정 아이콘
은행권에서 대놓고 여성 구직자 점수 조작해서 떨군게 불과 2015년도 일입니다. 그 외에도 인구문제와 직결되어 있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도 있고요.

트페미들 뻘짓에 빡쳐서 이런 문제들 별로 대단하지 않다고 하는건 여성대상 성범죄를 핑계로 젊은 남성들이 겪는 불이익들(군대 등) 없는냥 이야기하는 트페미랑 다를게 없죠.
일각여삼추
18/09/01 17:32
수정 아이콘
은행권은 사기업 집단으로 전원 남자만 뽑는다고 딱히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을 뽑는 게 유리하다면 경쟁업체들이 고용해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겠죠.
킹보검
18/09/01 17:12
수정 아이콘
메갈한테 후원받은사람 여가부장관 임명하는게 지금 정부인데요. 여성문제도 쉴드치려 하면 논리가 모순에 빠지게되죠
뻐꾸기둘
18/09/01 17:16
수정 아이콘
여가부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서(넷상에서나 올마이티한 악의 축이지) 당내 여성 의원 커리어 관리용 자리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현역 여성 정치인중 소위 메갈/트페미류 안 묻은 정치인 거의 없고요.,
18/09/01 17:07
수정 아이콘
완벽하지 않으면 의미없다고 생각하시는듯...
Sith Lorder
18/09/01 17:22
수정 아이콘
클래스 보소
소독용 에탄올
18/09/01 18:47
수정 아이콘
젊은 남자란 어떤집단이고, 대우개선에 관심이 없다고 볼만한 근거가 있나요?
일각여삼추
18/09/01 19:01
수정 아이콘
20~30대 남성을 상정했습니다.

페미니스트 선언, 내각에 여성 비율 기계적 할당, 진선미 의원 중용, 여성 징병 청원 답변 거부, 성폭력 가해자 재판 전 직장 통보 원칙 천명 등의 행보를 보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8/09/01 20:32
수정 아이콘
20-30이 가지는 동질적 경험은 생각보다 작을겁니다. 연령대 별로 나누면 직장, 혼인등 경험에서 30대는 40대랑 더 가까운 경험을 하고 있을 공산이 크니까요.

페미니스트 선언, 내각 여성비율 할당, 진선미의원 중용, 여성징병청원 답변형태, 성폭력 가해 용의자 재판전 직장 통보 원칙 천명하고 젊은남성 대우개선이 어떻게 관련되나요?

정부가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고 해서 특정연령대 남성 처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각 정무직 중 장관에 여성비중할당을 했다고 해서 젊은 남성처우가 나빠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진선미 의원 중용이 젊은 남성의 처우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성폭력 가해 용의자 재판 전 직장 통보 원칙은 젊은 남성집단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아닙니다.

유일하게 간접적 관련이나마 있을 수 있는것은 여성징병청원 정도네요. 여성징병청원에 대한 답변이 해당형태로 주어진것은 젊은남성(현 시점에서 20대의 절반정도; 제도개혁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10대초반 이전 남성) 처우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집징대상에 대한 처우개선(부족하지만...)을 시도한다는 것은 이 부분에서의 부정적 판단근거에 대한 긍정적 판단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섯가지 근거중 네가지는 처우개선과 직간접적 관련성이 없고, 간접적 관련성이 있는 하나는 같은제도내 처우개선과 상충하는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젊은 남성집단에 대한 처우를 확인하기에는 주어진 근거가 부족합니다.
정부의 정책영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하려면 정부의 정책목표/정책시행의 원칙/정책/예산의 집행에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일각여삼추
18/09/02 0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창업 등 국가지원사업, 공공기관 채용에서의 과도한 여성가산점도 들 수 있겠죠. 여자 1명을 가산점 얹혀서 지원/고용하면 남자 1명이 밀려나겠고요.
소독용 에탄올
18/09/02 01:28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 채용은 많은경우 양성평등 목표제를 굴립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채용인수 5인이상인 경우 30%(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 10명 미안인 경우 : 소수점 이하 버림; 선발예정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 : 소수점 이하 반올림)기준으로 어느 한 성의 합격자가 채용목표 비율에 미달할 경우 하한 성적(합격선-3)이상인 해당 성의 응시자 중에서 성적순에 의하여 합격 예정인원을 초과하여 합격 처리하는 제돕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의 경우 최소한 몇년전부터 해오던거죠.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 서류전형단계에서 고려하고요. 이 제도 역시 새로생긴 제도가 아닙니다. 당장 욕먹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같은경우도 2014년부터 해오던건데요.

가산점을 새로만들었는가->아니오.
이전부터 하던 가산점 및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유지하는가->예

이번 정부가 페미대통령이란 신규호칭을 받을 만큼 더 여성친화적이거나 한게 아닙니다. 기존 법률과 정책목표에 기초해서 기존에 하던 정책을 지속하는거죠.
일각여삼추
18/09/02 02:05
수정 아이콘
특허권자나 장애인보다 가산점이 높다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어떠한가요?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공공기관의 2017년 청년인턴 중 여성 비율이 2016년 대비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8/09/02 17:33
수정 아이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여성 지원을 유인하기 위한 시책이죠. 지원자숫자가 극히 낮아서 비중을 맞춰보려는 발버둥이고요. 인구집단에서 여성이 점하는 비중에서 경활참여율 등을 통한 가중치를 부여한다고 해도 크게 일탈한 지원자를 유인해 내기 위한 방법이 페미소리를 들을 정책은 아닙니다.

해당 공공기관이 어딘가요?
우연의 일치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고용노동부의 2017년 청년취업인턴제 및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지침이 2017년 3월에 나왔습니다.
18/09/01 21:17
수정 아이콘
결국 내가 받은게 없으니, 문대통령은 페미대통령이다 라는 말씀이시군요..
18/09/01 23:49
수정 아이콘
남녀 대립 구도를 전제하고 제로섬게임으로 프레임을 짜는 사람에겐 먹힐만한 드립인데 현실적으론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게 그거랑 비교될만한 문제?' 라는 생각부터 들죠
일각여삼추
18/09/02 00:16
수정 아이콘
네, 대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Been & hive
18/09/02 07:11
수정 아이콘
나경원 설치고 다니는거 보면 자유당이 더 심해요
cluefake
18/09/01 15:59
수정 아이콘
그냥 싫다 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그 정도는 아니고 하이고 너가 젊어서 뭘 몰라 문재인은 진짜 아니야 하시는 안철수파 셨는데
토론회 이후로 아 너무 짜증나 저게 뭐냐! 나 안철수 지지 안해! 하시면서 사람 그럼 문재인밖에 없지 않수 하면 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시다가
이제는 아 문재인 일 아주 잘하더라 깨끗하고 이런 식으로 지지자가 되셨더라구요.
18/09/01 16:01
수정 아이콘
정치와 종교는 그깟 돈몇푼에 바뀌는게 아닙니다. 기독교나 이슬람교 열성 신자에게 한달에 30만원 준다고 개종시킬 수 없어요.
정지연
18/09/01 16:0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티비조선같은걸 봐서 생각이 그렇게 된게 아니라 티비조선같은데서 본인이 듣고 싶은 얘기를 해주기 때문에 보는겁니다..
저는 사람은 왠만해서는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를 반공 + 군부독재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게 몸에 밴 가치관이 된거죠..
문재인 대통령은 반공, 군부독재와는 정 반대에 있는 인물인데 그 사람 때문에 이득을 보더라도 그 사람을 인정하긴 어려운거죠..
18/09/01 16:14
수정 아이콘
정치/종교 이야기는 가족이나 친구하고도 안하는게 속편하죠. 이야기 하면 심심하면 파이어 나는 주제라..

예전에는 그런 주제로 열변도 토하고 했는데 이제는 주변 사람들이 저와 반대 성향의 이야기를 하면 그냥 그러네요 허허 하고 다른 이야기로 돌립니다. 굳이 이야기해봤자 평행선을 달릴게 뻔해 보여서..
18/09/01 16:32
수정 아이콘
정치 이야기는 당사자의 인생관과 연결되는 주제이기 때문에 설득하거나 생각을 바꾸게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18/09/01 16:39
수정 아이콘
말하는 모든 이야기가 그 사람의 최종 심급은 아니니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최종 심급이 뭔지 알 지 못할거에요.
바보왕
18/09/01 17:19
수정 아이콘
+1
전자수도승
18/09/01 16:39
수정 아이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빨라서 문제인 한국의 산업화 역사가 문제의 시발점이죠
유럽인들도 하나 된 강력한 국가라는 환상으로 시작된 제국주의시대가 2차 대전으로 파국을 맞이하고 나서야 도로 분권화를 추구했는데
한국은 역사가 아닌 현재에서 그 하나 된 강력한 국가로 그 정도의 파국을 맞이한 적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신생 독립국 출신 선진국이 됐지
그러다보니 어르신들의 행위태양은 기본적으로 뭉치기로 고착되었고, 놔둬도 오래 갈 문제를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여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존재했으니 사고방식이 변할리가요
그 사고방식 그대로 어르신들은 개인과 국가, 개인과 집단, 개인과 시대를 구분하지 않으시는 거죠
문제는 뭉치는 사람들의 특징은 피아 구분을 중시한다는 거고, 평생 자신이 속해있다고 믿는 집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본인의 추구하는 바와 동일시하니 자연스럽게 학습받은 대로 말씀하시는 거죠
이건 그 집단에게 직접적으로 내쳐지는 충격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끊어낼 수 없는 소속감이에요
그마저도 이건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 수준이고
평생을 맞다고 믿어온 것의 내구성은 상상을 초월하니까요
뻐꾸기둘
18/09/01 16:57
수정 아이콘
그냥 그렇게 배우고 그렇게 살아와서 이젠 논리로는 설득이 안되죠.
루크레티아
18/09/01 17:01
수정 아이콘
정책의 문제가 아니죠.
그냥 사람이 싫은 것에 세뇌가 된 겁니다.
미카미유아
18/09/01 17:02
수정 아이콘
정치는 논리가 아니라 감성이죠
18/09/01 17:02
수정 아이콘
그게 꼭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롤출시된후 7년동안 롤랭겜 시즌마다 천판 이상씩하면서 실버인데 남탓만 오지게 하는 인간 브론지언 애들이 늙으면 그렇게 되는겁니다..
"죽어도 내가 틀린건 절대인정못하는거죠 ...."
능숙한문제해결사
18/09/01 17:03
수정 아이콘
어르신께서 연세가 어느정도 되시는지는 모르는데

쌀 수매가격 올려준거가지고 카톡에서 북한에 쌀 퍼줘서 쌀값이 오르고 국내에 쌀이 없다

라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믿는 세대가 지금 60~세대입니다.

그래서 신경 안쓰는게 좋긴합니다
지켜보고있다
18/09/01 17:05
수정 아이콘
진보진영에서도 서로 갈라서 때려대는데... 본인생각과 달라도 한가지 논조를 여러 매체를 통해서 반복해서 접하면 누가 당할까 싶습니다.
화력 집중이 엄청나요
아침바람
18/09/01 17:05
수정 아이콘
정치가 스포츠하고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욕은 죽어라 하면서도 잘 못바꾸죠.
ageofempires
18/09/01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 글의 분들같은 사람들이 pgr21에 올라오는 정치글들 보면 잔뜩 모여 있죠.

꼭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달린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옹호할 때의 논리가 딱 본문글의 그분들 수준이랑 같습니다. 다른건 나이랑 지지하는 정치인이 다른 것 뿐이구요.

일단 저부터 그런 사람이 안되려고 최대한 댓글을 자제하려고 하긴 하는데 눈팅할때는 디스플레이를 쳐다보며 비웃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점프슛
18/09/01 17:08
수정 아이콘
지금의 3~40대가 시간이 흘러 6~70대가 되었을 때는 지금과는 정 반대의 상황이 나타나겠죠.
현재 어르신들의 아이돌이 박정희 박근혜였다면 미래에는 노무현 문재인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되리라 봅니다.
그때의 젊은이들은 오히려 기업에 투자해야 일자리가 늘죠!! 하면서 보수적인 가치를 주장할지도 모르죠.
그걸 들은 노인들은 박정희 독재정치때문에 나라 망할뻔했다, 박근혜가 무슨짓을 한지 아느냐 라며 응수하려 할테고요.
킹보검
18/09/01 17:11
수정 아이콘
팬질은 감성인데 자기가 그 사람 좋아하는걸 논리적으로 표현하려 하면 옆에사람은 또 똑같이 느끼는거죠.
정치 종교는 논리로 될 문제가 아닙니다. 걍 저 사람은 그런사람이구나 하고 넘기면 되는거에요.
bemanner
18/09/01 17:21
수정 아이콘
대화하신분은 좀 그렇긴 한데, 최저임금 받는 입장에서도 일당 7만원에 25일 일하는게 8만원에 20일 일하는거보다 나을 수 있으니 최저 받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할 수는 있는거죠(실제로 일자리가 어느정도 폭으로 줄어드는지는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쟤이뻐쟤이뻐
18/09/01 17: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50년 더 흘러야 해결될겁니다. 아니면 한쪽이 죽창들고 몰아내던지요.
ageofempires
18/09/01 17:24
수정 아이콘
50년 흘러도 해결 안됩니다. 그때는 그때의 젊은이들이 50년 후의 노인들을 비웃고 욕하고 그럴겁니다.
오오와다나나
18/09/02 03:32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흐흐
어쩔수 없는 일인듯 합니다
페로몬아돌
18/09/01 17:26
수정 아이콘
저도 고향 갈 때마다 빨갱이 소리 듣고 저는 좀 싸우는 편인데...
싸우다 보면 어느정도 대화가 되는 분도 있고, 본인의 논리가 지거나 말문이 막히면 그냥 화내고 언성을 높여서 끝낼려는 분도 있습니다.

대체로 보면 정치를 그다지 관심은 없는데 정치라는 매개체로 그냥 욕 할 대상이 필요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냥 우쭈쭈할 사람도 만들고..
이런거 보면 댓글 처럼 그냥 아이돌빠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크크크

그리고 이번에 추석 가면 다구리 엄청 당할것 같은데..다 좋은데 문형 제발 좀 페미랑 손절 좀...
아침바람
18/09/01 17:38
수정 아이콘
나라를 팔아도 자한당이라는 분위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겠죠.
여기에서도 자주 보이고요.
에스터
18/09/01 18:58
수정 아이콘
그게... 60~70대분들은 나라 뺏길뻔했는데도 민주당이냐 이렇게 생각하니 벌어지는 일일겁니다.
30년후에 현 30~40대가 60~70대가 되고나면 정당만 바뀌어서 똑같이 일어날 일이고요.
Ace of Base
18/09/01 17:42
수정 아이콘
어떤 뉘앙스로 얘기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본문 내용에
‘Xxx지지 안하세요?’ 라는 어투는 상호간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서로 맞다면 워아월이지만.
10조만들기
18/09/01 17:54
수정 아이콘
정치는 감성의 영역이라 나이가 많고 적음이 저런 경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면, 양도소득세 8년자경감면이 503때 강화되어 감면 못 받으니 노무현 쌍욕을 한 60대 노인을 본 적이 있구요. 이번 지선때 김경수 후보가 근로소득금액이 적게 신고됬다고 의혹이 잠시 일어나니 주변에 있는 30대 열혈 민주당 지지자 왈 회사에서 세금을 내니까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다는 황당한 말을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ageofempires
18/09/01 17:59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이 이럴 리 없어. 이게 본심이 아닐 거야.
+
내가 싫어하는 정치 세력은 절대악

이게 과연 본문글에 노인분들에게만 해당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크크크
바보왕
18/09/01 18:12
수정 아이콘
매일 한번씩 반성을 해보는데 매일 하나씩 찔립니다.
이른취침
18/09/01 18:18
수정 아이콘
그 반대쪽도 있을테니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현재의 위치를 견지할 사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꼭 절대선만을 추구할 필요도 없죠.

그러면 박사모랑 뭐가 다르냐고들 하시는데...
꼭 달라야 할 필요도 없죠. 국가 레벨에서의 정치란 균형과 힘의 논리니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람"이 다릅니다!
음냐리
18/09/01 18:4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글을 잘 못썼나 보군요. 전 그것보다 정책은 문재인을 지지하면서 왜 문재인 대통령은 싫어하냐고, 그게 좀 이해가 안되서 적은겁니다.
바보왕
18/09/01 19:06
수정 아이콘
한 번 싫은 사람은 내 부모를 구해줘도 나쁜 놈이라는 외곬이 반문정서의 바닥에 깔려 있지 않겠느냔 거죠.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서, 어르신이 나쁜 분이라서 유난히 생각이 경색된 게 아니라 우리 모두 마음에 싸워야 할 적폐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게 댓글의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궁예질이긴 하지만 이 경우 저도 평소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헤헤헤.
무가당
18/09/01 18:15
수정 아이콘
그냥 정치에 감정이입하지 않으면 될텐데... 근데 또 이걸 잘하는 사람은 잘 하는데 못하는 사람은 죽어도 못하더라구요?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아스날
18/09/01 18:27
수정 아이콘
지지자를 바꾸는게 그렇게 쉽게 되는건 아닙니다..
이런예를 찾아보면 반대쪽도 많구요. 어차피 믿음의 영역이라..
팔라듐
18/09/01 18:5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나이 많은 사람만 저러는 것도 아니고, 특정 세력 지지층만 저러는 것도 아니라서...
에스터
18/09/01 18:59
수정 아이콘
북한.. 빨갱이.. 쌀퍼줘서 핵... 무새 하는거나
이명박그네.. 농단... 해처먹기.. 하는거나 결국 본질적으로 뭐가 다른가 싶긴 합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8/09/01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문통찍었지만 아무래도 저랑은 맞는게 없더라구요.

1.군인대우 개선 = 좋습니다. 다만 저한테 이득이 오는건 아니기도 하고 애초에 전직대통령들이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을 배쨌다고 생각합니다.
2.최저임금 = 저랑 상관없는듯.
3.부동산 시세 = 미친듯이 뛰었죠... 싫습니다.
4.부동산 대출 규제 = 서울에 집사고싶던 저에겐 예전보다는 따져볼 조건들이 생겼습니다. 불편
5.전세자금대출= 저에겐 완전 직격탄이었습니다. 결혼예정이었는데 혼인신고를 하면 바로 대출은 까이더군요. 그렇다고 모아둔돈이 많은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대출제한하고 평생 월세내고 살라는 소리나 다름없었죠. 취소되긴 했지만 그 취소되기전까지 멘탈이 아주많이 까였습니다.
6.친페미 = 게임업계에 몸을 담고있으면서 페미소리만 나오면 치가 떨립니다. 전 싫어요.
7.대북문제 = 평화롭게 해결된다면야 만사오케이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북한의 길을 봤을때 그닥 평화롭게 지내지 않았으면 해서 싫습니다.

저랑 안맞다고 생각하면서 싫어하는데 사실 본문의 어르신들처럼 저도 모르게 뭔가 많이 혜택을 받는게 있음에도 모르는게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18/09/01 20:35
수정 아이콘
3하고 4,5가 충돌하는 사례라서 둘 동시에 해결하긴 무척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8/09/01 19:06
수정 아이콘
정치이야기는 결국 논쟁이면 다행이고 말다툼 + 우기기로 끝나서 안하는게 답인걸로...

저랑 성향이 다른 티가 조금이라도 나면 그쪽 이야기는 무조건 피합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8/09/01 19:18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을 가지는 게 쉽진 않나보네요. 글쓴이 분처럼만 행동해도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자기 정치 색깔이랑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의 논리가 허점이 있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비난, 비아냥 거리는 게 이해하긴 힘드네요.
물론 저도 '비난, 비아냥 거리는 분들도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까진 못가지는 게 문제겠지만요. ㅠ

정책적으로 나에게 이득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그 정부를 지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지지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할 것이고요. 그게 감정적이든 이성적이든 간에요.

'세뇌' 이런 단어를 쓸 정도로 상대방을 비판해야할 문제인가 싶습니다. 진짜 세뇌를 당하는 상황이라면 그건 세뇌당하는 지지자를 욕할 게 아니라 세뇌하고 있는 주체 혹은 그걸 막지 못하고 있는 반대 진영 정치인을 욕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세뇌 당하고 있다고 무지한 사람인냥 없어져야 하는 사람인냥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거도 무섭네요.
22강아지22
18/09/01 19:22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에서도 저분과 지지하는 쪽은 다를지언정 비슷한사람들 엄청 많은것같은데요
18/09/01 20:1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르신"이라는 표현을 싫어 합니다.
언제부터 이런 말을 하게된지는 모르겠지만,
한 10년 전부터 갑자기 "노인"에서 "어르신"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한나라당에서 처음 만든 이야기 같은데.

"어르신"이라는 말의 함의에는 "관용", 객관적 "지혜", "여유"
이런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어르신"이라고 쓰긴 하지만
실제 마음 속에는 존경하는 마음이 0.001%도 없습니다.
"노인"이 올바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또는 "장년".

호칭의 과도한 인플레 입니다.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와 다를 게 없습니다.

요약: 어르신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맙시다.
소린이
18/09/01 20:18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한나라당에서 처음 만든 이야기라는 근거가 있으신가요? 어르신이라는 단어는 분명히 예전부터 있었을 텐데 말이죠.
18/09/01 20:32
수정 아이콘
그전부터 간간히 쓰이긴했습니다. 친인척 간에 약간 쓰이긴 했죠.
어르신은 일단 상호간에 알고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인거죠.

그러나 노무현 이후, 노인층이 급격히 보수쪽으로 기울면서,
어르신이 노인을 대치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딱 언제부터 시작인지를 확인하지 힘들지만 한나라당에서 선거때
집중적으로, 선제적으로 사용한 것은 사실이고
이 이후부터 노인이 사라지고 느닷없이 "어르신"이 등장합니다.
정동영의 노인폄하 발언이 확실한 트리거다 되었습니다.
이제 노인이라는 말을 쓰면 천하의 패륜아로 봅니다.

속좁은 제 한계이기도 하지만 생면부지의 사람을 "어르신"이라 부르는
상황을 보면 역겹습니다. 매우.
18/09/01 20:4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어르신"은 대화자의 아버지를 말하는 존칭이라고 합니다.

예) 요즘 "어르신" 건강은 어떠신가 ?
어르신을 어제 노인정에서 뵈었는데 정정하시더만.

언어가 무너지는 것은 말세의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형제님" "자매님",, 이게 무슨 똥말입니까 ?
형님이면 형님, 동생이면 동생이지 형제님이 뭡니까
바보왕
18/09/01 20:59
수정 아이콘
엄, 어르신이란 말이 그 정도로 좁은 뜻은 아니고, 그냥 아버지뻘이고 말하는 사람이 높이고 싶으면 어르신입니다.
형제나 자매도 비슷한 게 동기나 비슷한 종교집단 구성원에 대한 호칭으로서 알음알음 쓰인 사례가 옛부터 있습니다.

하긴 가짜 예의를 뿌리고 다니는 게 좋은 짓이 아니고 그 때문에 지나친 언어예절(예절과 예의가 사실 다르죠. 예, 다르죠.)에 역겨움을 느끼는 거는 옳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더 사전적이고 더 적확하며 더 한정적인 뜻으로 '바른 언어'를 만들고 한계를 짓는 것까지 바람직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언어가 무너지는 건 정말 말세의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언어를 그릇되게 썼기 때문에 말세가 오는 게 아니라, 이미 말세의 원인이 널리 퍼졌기 때문에 그게 언어로 하나둘씩 튀어나오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바뀌지 않는데 어휘 문법만 아무리 바람직하게 잘 써봤자 나오는 말이 똥 같기는 똑같아요. 반대로 사람이 바르게 돌아오면 어휘 문법이 개떡같아도 꽃 같은 말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18/09/01 20:46
수정 아이콘
서울시, ‘노인’ 명칭 ‘어르신’으로 변경 논란

서울시가 앞으로 모든 공문서와 공식 행사 등에 ‘노인’이라는 명칭을 ‘어르신’ 으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상대를 예우하기 위한 ‘호칭’으로 사용되는 용어를 일반적인 ‘지칭’으로
바꿔 부르는 것이 노인의 사회적 책임과 현실을 왜곡한 ‘립 서비스’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략)

서울시는 어르신을 각종 공문서와 행정용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새로 건립되는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복지관’이라고 바꾸고, 경로당에 대해서는
신규 등록 시 ‘어르신 사랑방’으로 병기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중략)

시민 박모씨(51)는 “ ‘어르신’이라는 호칭에는 지혜로움을 갖춘 존경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행정용어로 한다는데 그러면 ‘노인 범죄’는 ‘어르신 범죄’로 불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소린이
18/09/01 20:49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주신 자료 잘 봤습니다.
마우스질럿
18/09/01 21:05
수정 아이콘
나이 많으신 분과 대화할때 느끼는 답답함이 있는데
그 분들 세대에서 대학은 정말로 소수만 가는 수준이었어서, 지적인 영역에서의 고뇌에 대한 부분이 조금...

아무튼 이 분들하고 이야기 할때 특징이 있는데
조선일보나 기타 제도권 신문의 사설을 그대~로 이야기 하시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걸 다 소화 못 하셔서 7~80% 정도 섞어 불완전하게 자기 주장들을 하십니다.
저도 그 사설들을 읽어봐서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지 알아 듣기는 하는데
사설을 쓴 기자의 논조에도 동의 하지 않는데 약간 어설프게 그 사설을 말씀하실때는 진짜 답답하죠
18/09/01 21:20
수정 아이콘
노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이 신문이나 종편의 종속변수"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올바른" 생각이 종편이나 조중동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죠.

답이 없죠. 이건 거의 개종의 문제라...

결국 제 자식이나 지 식구가 이런 정치적 문제에 엮여 그 피해가 자신에게
오롯이 돌아오지 않는 한 자신의 신념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이런 정치적인 문제로 자식들에게 훈계를 할 수 있는 이 기회가 노인들에게는 놏치기 싫은 기회죠.

자식들에게 뭔가 훈계할 수 있는 주제가 정치말고는 뭐가 있겠습니까.
hhtps protocol에 대해서 말을 하겠습니까, 여론조사 셈플링의 bias에 대해서 말을 하겠습니까.

구매력 거의 zero인 노인들의 유튜브 맹신이 얼마나 오래갈지 궁금합니다. 아마 광고회사에서
한국 극우 유튜브 방송에 대해서는 따로 비용을 책정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하고요.
18/09/01 21:37
수정 아이콘
조금 잔인한 주장일 수 있는데..
민주 진보진영에서 향후 20년 집권을 꿈꾼다면
어슬픈 노인복지, 노인우대와 같은 관성적, 습관적 지향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30만원씩 준다고 하면 다음 총선에
진보쪽 찍어 줄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50만원씩 돌아올 돈에서 10만원을 떼서 김정은이한테 보냈고
10만원은 문재인이 지 마누라 친척들에게 금으로 바꿔주었다. --라고 할 겁니다.
더 분노를 만들어 낼 겁니다. 이 양반들은 그냥 보존, 다른 말로 하면 let it be
하게 두면 됩니다. 고매한 어르신들이니까 각자 알아서 하실 겁니다.

어슬픈 노인정책 버려야 합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부어본들 소용이 없습니다.
이슬람 난민 개종시켜 한국인으로 만드는 일이 더 쉽고 더 가능한 일입니다.

진보의 어중간한 도덕률 버려야 합니다.
그게 진짜 노인과 젊은이와 지금의 아기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뉴잇
18/09/02 00:22
수정 아이콘
"자신들이 신문이나 종편의 종속변수" 이게 노인들만 해당되나요? 그렇게치면 다스뵈이다 뉴스공장 듣는 사람들도 그 방송의 종속변수라 봐도 되겠지요?
그리고또한
18/09/01 22:10
수정 아이콘
정치인 A가 B라는 행동(정책)을 해서 좋다 / 싫다 (X)
B라는 행동(정책)을 하지만 정치인 A라서 좋다 / 싫다 (O)

대한민국 정치수준은 전자일까 후자일까 생각해보면 매번 같은 답이 나오더라고요.
임전즉퇴
18/09/01 2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것을 좋다고 생각하고 말해주는 걸 보니 그래도 그게 나은 거라 하겠습니다....
미나연
18/09/01 22: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런 글 쓰는 거 자체가 관심이 많아 보이셔서.... 전 비슷함 종류의 답답함을 젊은 세대들 한테도 많이 느껴서요. 그냥 사람은 다 자기가 편드는 쪽 아니면 안좋게 본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데
18/09/02 00:45
수정 아이콘
모 사이트에서 감명깊게 읽은 글이 있는데, 제목이 [우리는 빨갱이 때문에 망할 겁니다] 였습니다. 진짜 빨갱이가 나라를 망친다는게 요지가 아니라, 뭐만 하려고 하면 "너 빨갱이지?" "너 같은 빨갱이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이다!"라는 빨무새들 때문에 고쳐야 할 점을 고치지 못하고 심지어 옳은 말이라도 맹목적으로 빨갱이라는 단어 (혹은 빨갱이로 규정한 대상) 에만 눈을 까뒤집고 덤벼드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흥하지 못할 거라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유념유상
18/09/02 12:56
수정 아이콘
노인분들의 빨깽이 드립이 없어지지 않은한 한국 정치사는 발전할수가 없어요.
젊은 층은 빨갱이에서 서울/비서울 지역권 싸움으로 변했다고 하지만 빨갱이 드립 많큼 비이성적이지는 않죠.
차라리꽉눌러붙을
18/09/02 13:02
수정 아이콘
뭔가 어린시절 받은 교육의 힘 같아요ㅠㅠㅠ
-안군-
18/09/02 21:32
수정 아이콘
40대 초반인 저만 해도 어려서부터 반공교육 받고, 반공포스터 그리고, 교련받던 세대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야할 문제고, 어쩌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해결이 안될지도 모릅니다만 점진적으로 바뀌어 갈거라 믿습니다.
18/09/03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의당정책이 오히려 본인한테 더이익임에도 불구하고 페미 메갈 정당 이라 다른거보지도 않고 혐오함..

민주당 정책 본인에게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친북정당이라 혐오함

두가지 구도가 100프로 동일해요. 다른게 아무리좋아도 본인에게 절대 받아들일수 없는게 있죠.

당연히 자한당도 마찬가지고요.

생각해보니 최근에 민주당 대표 선출에서 찢묻 관련해서도 유사하네요. 단순히찢묻었다는 이유만으로 결사반대. 반대했다고 무조건 지지. 이런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319 [일반] 남북정상회담때 사과요구가 없었다는게 불만이신분들에게 [54] 오리와닭9420 18/09/22 9420 40
78317 [일반]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루지 않아 아쉬웠던 사안+미화에 관한 잡담 [381] 미어캣15725 18/09/21 15725 13
78291 [일반]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96] 키무도도16867 18/09/20 16867 70
78285 [일반] 靑 “한·미 정상, 뉴욕에서 24일 정상회담” [53] 분수11801 18/09/19 11801 7
78282 [일반] 靑 "남북정상, 오늘 합의로 실질적 종전을 선언" [127] SkyClouD14335 18/09/19 14335 8
78278 [일반]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전문 [35] 밤의멜로디9739 18/09/19 9739 15
78275 [일반] 여야 3당 대표, 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일행과의 약속 일방적 펑크.. [102] 오오와다나나13859 18/09/19 13859 6
78272 [일반] 5억년짜리 버튼으로 씨부려보는 잡스런 이야기 [15] 생각안나9329 18/09/18 9329 7
78264 [일반] 고려 판 여진족 시빌워 - 누가 진정한 여진의 왕인가? [17] 신불해14039 18/09/18 14039 56
78261 [일반] 다스뵈이다 32회 정세현, 시리아 그리고 언인플루언싱 [17] 히야시12659 18/09/17 12659 15
78259 [일반]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316] 아하스페르츠18009 18/09/17 18009 72
78250 [일반]  [뉴스 모음] No.194. 게임업계의 노조 이야기 외 [26] The xian8817 18/09/16 8817 18
78240 [일반] 자게 분석 [36] 히화화10550 18/09/15 10550 24
78215 [일반] 다스뵈이다 31회 삼성, 박영수 특검 그리고 추미애 [12] 히야시10656 18/09/13 10656 10
78212 [일반] 두달째 이어진 고용 부진? 8월 고용 지표 악화? [179] landscape15363 18/09/13 15363 154
78176 [일반] 유럽이라고 다 잘 사는 건 아니라만 - 몰도바 [46] 이치죠 호타루18908 18/09/09 18908 45
78175 [일반] 간단한 통일의 어려움에 대한 예상 [26] 라방백6790 18/09/09 6790 0
78135 [일반] 대북 특사단의 브리핑이 곧 시작됩니다. [40] 무적전설8870 18/09/06 8870 7
78134 [일반] "백악관은 미친 도시"..밥 우드워드 신간 파문 일파만파 [79] 베라히10381 18/09/06 10381 3
78094 [일반] 다스뵈이다 30회 사기꾼들 그리고 작전세력 [41] 히야시12850 18/09/02 12850 14
78091 [일반] 친척 어르신과의 대화. [131] 음냐리13091 18/09/01 13091 7
78088 [일반]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개최를 추진하는 정부 [292] 내일은해가뜬다14919 18/09/01 14919 12
78038 [일반] 비핵화에 대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좀 자세히 알 수 있는 기사가 났습니다 [20] 홍승식7912 18/08/28 791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