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11 11:05:35
Name 쿠즈마노프
File #1 Screenshot_20190511_110240_Chrome.jpg (505.0 KB), Download : 59
File #2 t0s0ue.jpg (117.2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보좌진 인간장벽 세운 자유한국당 "치료비는 알아서" (수정됨)




보좌진 인간장벽 세운 한국당 "치료비는 알아서"

기사원문보기 :
https://m.nocutnews.co.kr/news/5148456?source=https%3A%2F%2Fwww.google.com%2F

[나경원 "해당 의원실에서 케어 해달라"
보좌진 앞세우더니 지원 책임은 뒷짐?
치료비 부담에 고소·고발 불안까지
한선교 욕설사태 겹쳐…당내 권위주의 '부글']


패스트트랙 국회대치 국면에서 투입되었던 자유한국당 보좌진이 총 500명에 가까운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의안과 앞에서의 충돌이 있던 4월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보좌진이 상당수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몸으로 밀어내는 충돌이 다수이다보니 갈비뼈 골절이 가장 많은 사례이지만, 병원비 부담을 두고 이것을 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보상을 하는지에 대해 중앙당 사무국이 반대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이 나서서 치료비를 지원할 경우 보좌진을 동원했다는 법적 책임 시비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이런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추정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건 병원비가 아니라 곧 수사를 받게될 보좌진들에 대한 변호사 선임 비용인데요. 황교안 대표의 경우 패스트트랙 통과 하루 전 국회에서 보좌진들에게 "저는 고소·고발장이 들어오면 그것을 수사하고 처리했던 법조인 출신"이라며 "당력을 다 기울여서 고소·고발 당하신 분들 끝까지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던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이 앞장서서 병원비, 법적비용을 부담한다면 비용도 문제이지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업무지시(물리적 법안저지)를 한 것으로 수사가 이어질수 있기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는 그것만은 막아야 하는것 아닌가. 라는 판단을 한것 같습니다. 국회선진화법에 의한 회의방해죄의 형량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자한당 투톱이 모두 주요 수사대상이 된 상황이라 어떻게 대응 할지 지켜 보아야겠습니다.

http://m.edaily.co.kr/news/Read?newsId=04323046622487608&mediaCodeNo=257

찾아보니 이 기사가 나오고 몇시간 후에 한국당보좌진협의회에서 아래 보도자료를 발표했네요. 보좌진들에 대한 지원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당내에 비판의 목소리가 빗발치자 일단 당에서 처리 하는 것으로 잠정결정을 내린것 같습니다. 이러면 수사와 기소단계에서 불리해 질 수 밖에 없을텐데.. 어떤 복안이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11 11:15
수정 아이콘
보좌관 다들 아는 사람들일텐데;; 왜;;
메가트롤
19/05/11 11:1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연중무휴로 혐오스러운것도 능력은 능력인듯...
19/05/11 11:35
수정 아이콘
당 차원에서는 보상을 안하고
각의원이 개인적으로 도의적인 차원에서 도와주는 쪽으로 하는게 맞겠죠
조용히살자
19/05/11 11:37
수정 아이콘
한국당입장에서는 외통수네요

보좌진 버리자니, 내부에서 불만쌓이고
보좌진 챙기자니, 국회선진화법이 걸리고...

그러게 왜 드러누웠니..
쿠즈마노프
19/05/11 11:51
수정 아이콘
한명, 한명 불려나가서 본인이 자원한건지, 지시늘 받은건지. 지시는 누가했는지 취조 받기시작하면 자한당 내부에서 아주 시끌시끌해 질 겁니다.
조용히살자
19/05/11 14:51
수정 아이콘
자한당 특성상 절대로 입 다물진 않겠죠

그들이 좋아하는 배후가 누구냐! 누구사주 받고 한거냐!
했을때 어느 누가 내 의지대로 한거다!! 할까요..

검사들이 사알살 꼬드기면 지령받은 카톡이며 전화목록이며 다 불것같습니다
Liberalist
19/05/11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까라는대로 깐 저 보좌관들도 아예 잘못이 없다고 보지는 않아서... 지들 밥줄 붙들어매려고 불법행위에 동조한 책임은 본인들이 져야죠. 자한당이 도의적으로 도와줘야 할 부분이 일정 부분 있기는 하지만요.
19/05/11 12:25
수정 아이콘
동정1도안감 크크
19/05/11 12:28
수정 아이콘
뭐 자한당 입장에서 보면 차라리 수사를 받더라도 그냥 쿨하게 치료비 대줄줄 알았는데, 제가 저당에 너무 상식적인걸 기대를 했나 싶네요
던져진
19/05/11 12:32
수정 아이콘
용역 깡패나 용역 깡패한테 약속한거 안면몰수 하는 물주나 참......
괄하이드
19/05/11 13:08
수정 아이콘
전 직장이기도 해서 국회 보좌진들의 고충은 잘 알고있지만서도.. 그저 해 줄말은 킹무성님의 명언 한마디밖에 없어 보이네요.
http://i57.tinypic.com/t0s0ue.jpg
19/05/11 13:27
수정 아이콘
제가 법 알 못인데 진짜 저런다고 당 대표의 책임이 피해지나요? 진짜로 저런 걸로 피해진다면 법적인 측면을 개선해야될 것 같은데요.
19/05/11 13:3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처벌을 받을지언정 쿨하게 책임지면 나름대로 가오는 있긴한데..
BERSERK_KHAN
19/05/11 13:45
수정 아이콘
에휴 양아치들...
거믄별
19/05/11 14:36
수정 아이콘
진짜 양아치가 따로없네요.
불법을 저지르게 만들고 이제와서 나몰라라 뭐하는거야 도대체...
천국와김밥
19/05/11 16:58
수정 아이콘
극혐이네요
Janzisuka
19/05/11 21:1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에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을 더 강화 해야하는데 하아
뻐꾸기둘
19/05/12 09:31
수정 아이콘
인생의 좋은경험이라고 생각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26 [일반] 한국여성단체연합: 나경원은 성인지감수성이 없다 [58] 나디아 연대기13511 19/05/13 13511 4
81125 [일반] 제조업과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에 대한 이야기.. [259] Restar14551 19/05/13 14551 46
81124 [일반] 세 개의 불호 독후감(호밀밭의 파수꾼,마음,인간실격 스포 있습니다.) [10] chldkrdmlwodkd5171 19/05/13 5171 1
81123 [일반] 자영업자는 국민이 아닌가? [264] 고통은없나17525 19/05/13 17525 64
81122 [일반] 중앙일보는 벌써 달창논란에 양비론으로 적극 물타기하고 있군요. [112] 진선미9064 19/05/13 9064 1
81117 [일반] 스타크래프트 2 피규어 구입기 [17] 及時雨8176 19/05/13 8176 7
81116 [일반] [인터뷰번역] 기타노 타케시 "좀 더 낙관적으로 살아라" [13] 이웃집개발자8464 19/05/13 8464 9
81115 [일반] 저의 첫 야옹이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23] 치토스6814 19/05/13 6814 10
81113 [일반] 부처님 오신 날인데... [33] 유쾌한보살12915 19/05/12 12915 41
81112 [일반]  현재의 경제 상황에 현정부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 2부 [158] 미친고양이20576 19/05/12 20576 15
81111 [일반] 샤덴프로이데 [24] 아루에8264 19/05/12 8264 14
81110 [일반] 소설과 라노벨 [69] chldkrdmlwodkd7899 19/05/12 7899 0
81109 [일반] 악덕 투기자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129] lexial13319 19/05/12 13319 12
81108 [일반] 본문삭제 [26] 삭제됨9313 19/05/11 9313 4
81107 [일반] 나경원 원내대표 대구연설에서 일베용어(달창) 사용 논란 [151] 쿠즈마노프15911 19/05/11 15911 14
81106 [일반] 모태멸치였던 내가 근돼라는 별명이 붙을리가 없자나! (운동인생) [33] 삭제됨10824 19/05/11 10824 27
81105 [일반] J M T [17] CoMbI COLa7688 19/05/11 7688 15
81104 [일반] nba 골스 vs 휴스턴 승부예측 이벤트 당첨 인증입니다. [5] 여행5259 19/05/11 5259 1
81103 [일반] 8회차 글쓰기 이벤트 글 모아보기 [32] clover11844 19/04/23 11844 2
81102 [일반] 오늘 SK기변 V50으로 갈아탔습니다 [113] 광개토태왕15426 19/05/11 15426 3
81101 [일반] 현재의 경제 상황에 현정부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 1부 [217] 미친고양이17076 19/05/11 17076 33
81100 [일반] 자유한국당은 이승만 사진을 왜 걸어 놓은 건가요? [203] 에너토크16181 19/05/11 16181 17
81099 [일반] 효과가 없는 접근법 [22] 서양겨자9442 19/05/11 9442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