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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03 17:32:56
Name 프렐루드
Subject [일반] 진정한 FM을 구현하는 사람들....
http://prodigo.egloos.com/781535

유게에서도 있는 내용이니 다들 어느정도는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호빙요를 레알마드리드에서 EPL 레코드인 32m으로 홀랑
데려오신 술레이만 알 파힘 구단주입니다. 이번에 베르바토프의 이적을 뛰어넘는 대 충격을 주신 구단주의 말씀에 의하면 선수당
30m 파운드를 써서 18명의 스쿼드를 채우겠다 라는 건데요. 30m이면 조금 더 보태면 베르바토프를 이적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요컨데 18명을 EPL 정상급으로 채울 수 있는 금액이라는 뜻이지요. FM으로 치면 선수당 600억씩 * 18명이면 이적자금으로
1조 800억원을 주고 자~ 모아보렴~ 하는건데.... 부를 보여주겠다가 아니고 진정한 돈X랄(비속어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이상의
단어는 맞지 않나 싶네요.)을 보여주네요. FM에서도 선수키워놓으면 홀랑 팔아먹어서 그렇지(탁신 잊지 않겠다..... 아르샤빈 데려와서
키워놓으니 1년후에 홀랑 팔고 훈텔라르 데려오니 1년후에 홀랑팔어?) 다른 팀에 비해서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운용할수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였는데요. 다음 FM이 기대가 됩니다. 아마 왠만한 사람은 다 맨체스터 시티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구단주께서 말하십니다. "진정한 부를 보여주겠어~". 이적자금이 1조 800억원 배정되었습니다. 주급은 무한대로
줄 수 있습니다. 영입을 하던지 말던지~

이제 FM에서 돈상관없이 1년차부터 지구방위대를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오 찬양합시다 술레이만 알 파힘.

p.s. 저한테 11을 구성하라고 한다면 음.... 그냥 포지션별로 가장 비싼놈들로 하나씩 사오겠습니다. 음훼훼훼훼~
그나저나 너무 판타지스러워서 유게용 글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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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teRraN
08/09/03 17:36
수정 아이콘
헐..로만의 10배이고.. 부를 보여주겠다는 말은.. 엄청난 선수들이 대거 영입.
엄청난 지구방위대가 새로 탄생할수도 있겠네요.. epl 빅4가 아니라 빅5가 될런지..
Euphoria
08/09/03 17:37
수정 아이콘
바르샤만해도 위닝에서 절대 질수없는 포스를 뿜어줬는데 과연 기대되는군요
chowizard
08/09/03 17:41
수정 아이콘
EPL 팀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는군요. 하긴, EPL은 경기 내용은 박진감 있어도 시즌으로 보면 소위 빅4가 고정이라 영 재미가 없어요.^^
08/09/03 17:41
수정 아이콘
이 구단주 fmm 쓰나요..;
맨시팬들 입장에서는 즐거울수도 있겠지만 선수들 몸값 인플레가 심해져서 다른 구단들은 죽어날거 같네요
08/09/03 17:44
수정 아이콘
에디트 썻네요.. 추정 재산이 900빌리언.. 계산도 안됩니다..
여자예비역
08/09/03 17:47
수정 아이콘
Show you The Money 네요... 치트다 치트..
마동왕
08/09/03 17:50
수정 아이콘
첫시즌에 언론 플레이로 호빙요 데리고 오고 첼시2군으로 내려가있는 SWP 데려왔네요. FM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요.
난다천사
08/09/03 17:50
수정 아이콘
그냥 취미로 축구단을 운영하는건가요?? 아니면 로만 처럼 다른 일은 물러나고 축구단 에 올인하는건가요??

왠지 축구시장이 개판될꺼같은 느낌이;;
누렁쓰
08/09/03 17:52
수정 아이콘
"로만 저 아이는 돈도 별로 없는게 축구판에서 최고 갑부처럼 행세하네? 근데 하는 거 보니까 제법 재밌겠단 말이야. 나도 축구 좋아하니까 나도 한번 해봐야지." 설마 이런건 아니겠지요?
유대현
08/09/03 17:56
수정 아이콘
일단 공식적으로는 저 펀드의 광고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던데 하는 것 보면

아무래도 취미 같네요.

10일만 더 빨리 인수했다면 정말 축구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을 것 같습니다.
HalfDead
08/09/03 17:59
수정 아이콘
호날딩요 찌를땐 장난하나 싶었는데, 장난이 아니었군요.
윈터브레이크에 호나우도 1억 파운드에 찌른다던데.....
난다천사
08/09/03 18:07
수정 아이콘
HalfDead님// 댓글보고 엥?? 했습니다.. 왜냐구요.. 호나우도는 현재 자유계약신분인대..??? 라고 생각했거든요..ㅠ.ㅠ

아직 제맘속의 호나우도 는 그분인가보네요;;;

뉴스 검색해보니 1억 3500 파운드네요;;

그래도 퍼기 가 안보내줄듯.. 혹시 구단주가?? -_-;;
08/09/03 18:08
수정 아이콘
로만은 서민이에요.
08/09/03 18:09
수정 아이콘
허허.. 제 이글루스 글입니다. ^^ 깜짝 놀랐네요. 이런데까지 링크 되다니 영광입니다.

마동왕님// 사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에 새로운 구단주가 영입한 선수는 호빙요 하나입니다. 벤하임, SWP를 데려온 것은 탁신이었지요. 알파힘 구단주가 인수한 것은 이적시장 문 닫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돌아와요! 영웅
08/09/03 18:13
수정 아이콘
로만처럼 가난한 친구가 힘주고 다니니 기분이 나빴나요
마동왕
08/09/03 18:14
수정 아이콘
호빙요가 들어오면서 급격하게 스쿼드의 무게감이 늘어났네요. 4-3-3, 4-5-1, 4-4-2 어떤 전술을 써도 맞는 선수들인데,

---------------------- 호빙요, 벤자니 --------------------- (조, 사이시도, 카스틸로+ 바셀, 보이노프.. 이 두분은 힘들 듯)

페트로브---------엘라누----------하만(?)---------SWP
(카스틸로 왼쪽 윙으로, 마이클존슨+페르난데스+사발레타가 하만과 경쟁하겠네요. 하만 폼이 떨어져서 어떨런지.. 오른쪽은 보이노프도 가능하고 싸발레타, 아일랜드까지 있네요.)

볼-------------------던------------리차드----------사발레타(중앙은 콤파니가 써븐데, 과연 써브로 쓸지;; 싸발레타가 리차즈와 경쟁할 수도 있겠군요. 중앙 DMC로 하만을 대신해도 되고, 뭐 여러가지로 적격인 영입인 듯. 그에 비해 오노후아, 가리도 등 좌우윙백 서브가 좀 빈약한 면이 있네요. 지금 문득 시티팬사이트 보니깐 탈벤하임이.... 있긴 있는데, 하하하하.)

GK : 조하트(슈마이켈) 조하트 말이 필요없죠.

거의 FM 첫시즌 우승스쿼드인데요. 왼쪽 윙백을 제외하면 약점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하지만 축구가 또 돈만, 선수만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니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도록 하죠(웃음)
08/09/03 18:19
수정 아이콘
호빙요가 epl에서 견딜 수 있을런지가 관건입니다

우선은 돈을 들여서 영입들을 착착 했지만, 돈을 준다고 돈값을 하는법은 아니거든요.. 보세요 첼시만하더라도 드록바 조콜 카르발료 체흐 등의 영입대박이 있기전에 스메르틴 티아구 벤하임(자유계약이긴 하지만) 셰브첸코 swp등의 실패작들이 즐비하였습니다

특히나 타 리그에서 온 셰브첸코의 실패는 가히 충격적이었죠..

페트로프, 엘라누, swp는 어느정도검증된 선수들입니다
그러나 이번 맨시티의 이적의 핵이라고 볼수있는 호빙요, 조, 콤파니 아직 뚜껑을 열기는 이릅니다

개거품먹튀가 될지, 그만그만한 선수가 될지 아직 모른다는 이야기죠
08/09/03 18:20
수정 아이콘
아스날 빨리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위태롭겠는데요.
08/09/03 18:20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제 생각에는 4-2-3-1 전술을 가동할 것 같습니다. 공격 편대는

-------------------조-------------------
호빙요--------엘라노---------SWP
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벤자니보다는 조가 중용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의 포텐이 있는 선수니까요. 서드로는 지난 라운드에서 포텐셜을 화끈하게 보여준 스투리지가 될 것 같네요. 호빙요-엘라노-필립스가 스위칭하면서 조를 백업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페트로프가 서브로 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동왕
08/09/03 18:23
수정 아이콘
chowizard님// 작년 시즌은 리그 중반까지 맨시가 리그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이번 시즌만 해도 거의 리그 끝나기 한달~두달쯤에야 리버풀이 4위를 탈환했는데요. 마지막 승점차도 에버튼과 5점정도밖에 안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은 리그 마지막 경기때까지도 지속되었죠. 작년도 꽤 치열했고 이번 시즌만큼 치열했던 시즌이 또 있나 싶네요.
08/09/03 18:24
수정 아이콘
nting님// 굳이 잘하는 페트로프를 서브로 내릴 것 같진 않네요 투톱을 이루는데 있어 조, 호빙요, 벤자니, 엘라누(세컨탑) 등이 들어갈 듯

싶습니다..

swp는 지난경기활약이 좋아서.. 아일랜드가 벤치를 달굴것 같네요..

아스날 광빠인데.. 맨시티 스쿼드가 점점 무서워지기도 하고 부럽네요.. 중미자원이 콤파니 하만 MJ 등등 이라니!
08/09/03 18:26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단순 예상이지만...

빅4가 유지된다면 리버풀이 근근히 살아남거나 혹은 교체가 이뤄진다면 리버풀이 내려갈듯 싶네요

빅5가 된다면 시티가 유력해보이구요

영입러쉬가 있었던 토튼햄은 막상 리그시작한지 3주짼데 역시 토튼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빅4진입은 한참 멀은듯
08/09/03 18:27
수정 아이콘
djgiga님// 글쎄요. 맨시티의 일반적인 진형은 4-4-1-1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엘라누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방법인데요. 호빙요도 필립스도 모두 엘라노 자리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4-2-3-1에서 스위칭 하는 형태로 공격이 진행 될 것 같습니다. 만약 페트로프를 쓴다면 페트로프만 와이드하게 뛰고 나머지 2명이 스위칭하는 형태가 될 수 있겠지요. 어차피 EPL은 경기수가 엄청나게 많고, 시티가 이번에 UEFA컵도 뛰는 만큼 좋은 선수가 많을 수록 좋긴 합니다. 한 선수가 전경기를 뛰는 시대는 지났으니까요.
사귀자그래요
08/09/03 18:28
수정 아이콘
감독도 블랙번의 마크휴즈죠. 맨유차기감독으로 거론 되던...... 기대해볼만 하겠다만 난 맨유팬인데;;;;
08/09/03 18:30
수정 아이콘
nting님// 4411이라고 해봤자 결국은 광의의 442나 다를게 없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

다만 페트로프가 서브로 밀릴일은 없을 것 같아서요.. 엘라누 조 호빙요가 공격의 핵이라면 페트로프와 swp는 와이드맨으로 나올테지요

뭐 자세한건 휴즈가 알아서 하겠지만요
마동왕
08/09/03 18:30
수정 아이콘
nting님// 엘라누를 섀도우 비슷하게 쓴다면 그 자리에 호빙요, SWP도 가능하겠죠. 페트로브 기본에 카스틸로 역시 왼쪽 윙포와 스트라이커가 가능하고, 정 급하면 바셀을 왼쪽 윙포로 써도 되고요. 오른쪽 윙포는 아일랜드, 보이노프 서브에 탑은 벤자니, 사이시도, 스투리지 써브인가요. 덜덜. 이 전술도 2진까지는 그저 덜덜이네요.
그럼 중앙 두 자리에는 마이클 존슨 + 페르난데스 혹은 하만 혹은 사발레타 정도가 되겠네요. 마이클존슨의 경기 조율 능력이야 엄청난 수준이니.. 오히려 마이클 존슨이 좀 더 빛을 볼 수 있는 포지션이 나오겠네요.
彌親男
08/09/03 18:33
수정 아이콘
djgiga님// 토튼햄이 이번에 언론에서 꽤나 설레발을 쳐서 그렇지 파블류첸코 - 벤트 조합이 영혼의 투톱보다는 훨씬 무게감이 떨어지죠. 물론 그 외의 영입은 괜찮았습니다만. 아직 빅4에 버금가는 전력은 아니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조 8천억으로 제가 FM을 한다면...

------------------- 토레신 ---------------

호빙요 -------- 제라드 -------- C날도

-----------마지우개-----데로시----------

에브라------존테리-----페페-------알베스

-------------------아기피부------------------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FM에서 저걸 다 영입하려면 물론 1조 8천억 갖고 안되겠지만 기존 맨시 멤버들 팔면 나머지 메꿀 수 있을 것 같네요..
08/09/03 18:34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페트로프와 카스티요+바셀의 기량차이는 거의 비교불가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정도 선수들 + 아일랜드 보지노프 벤자니 등등에 중미 MJ 겔슨 하만 기타등등 생각하니.. 후보가 참 빵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아스날은.. 나스리-세슼-닐손-월콧.. 후보는 디아비 람지 윌셔 비숍 (병원가있는 로시츠키) ....

후보평균나이가 18세쯤 되려나요..

레만 나가고 1군스쿼드 평균연령이 23세였는데 은별이 추가에도 불구하고 호잇이나 센데로스의 아웃으로볼때 분명 22.xxx세로 내려갔을것같은 ..
彌親男
08/09/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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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SWP를 이적시킨것도 호빙요를 대충 염두에 두고 한 이적아니었나요? 그런데 둘이 간 것이 참 아이러니긴 하네요. 저도 조를 원톱으로 놓고 호빙요-- 엘라노 -- SWP가 정석일 것 같네요. 그렇다고 벤자니, 페트로프를 서브로 돌리자는 소리는 아니구요. 맨시가 리그에서는 저렇게 할 것 같고 컵에서는 페트로프와 벤자니를 주축으로 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할 것 같습니다. UEFA컵도 어느정도 성적을 거둬야 할테니까요.
마동왕
08/09/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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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광빠인 제가 보기엔 지금 세스크가 빠진다면 맨시와의 싸움을 이긴다고 장담을 못 하겠네요. 누가 지금 저 멘시 스쿼드에 쉽게 이긴다고 말하겠냐만 특히 아스날은요.. 세스크 없는 아스날은 정말 할 말이 없는 듯. 작년에도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발 세스크가 쉴 수 있게 양민학살 해결사(호날두 같은) 한 명만 영입했으면 좋곘어요. 수미도 필수지만 무엇보다도 전 양민학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8/09/03 18:42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지난시즌 말 구단에서의 뉴 첼시 선언에 이어서 기존 선수를 대거 방출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그 당시에서 부터 swp는 첼시의 계획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이 계획에는 기존 선수들중 10여명의 팀을 방출시킨다는 계획이었는데 스콜라리 감독이 오면서 조금 수정되긴 했지만 스콜라리감독이 람파드 에시앙 발락 데코의 미들진을 구성하면서 swp가 설곳은 없어졌죠

공격으로 가자니 칼루랑 조콜 디산토에게 밀리고 미들로 오자니 미들에서도 조콜한테 밀리고;;;
08/09/03 18:43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양민 학살에는 반 페르시가 있습니다. 제 폼이면 양민정도야 뭐.. 실제로 07/08 시즌 전문가들의 예상에서 반 페르시 득점왕이 50%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부상 크리&호날두 폭발에 좌절 먹었지만;;
08/09/03 18:44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양민학살... 있지않습니까 ^^;; 자비신말이죠 (지난시즌 더비상대로 2경기 모두 해트트릭;;)

세스크없는 아스날은 뭐 말을 떼기도 전에 2라운드의 풀햄전을 보시면 딱일듯

마동왕님 혹시 아시나요? 이적시장 데드라인이 몇시간 안남은 그시점 우리의 벵선달은 첼시와의 리저브경기를 보고계셨던것을....ㅠㅠ
Legend0fProToss
08/09/03 18:46
수정 아이콘
맨시도 구단주만 몇년동안 꾸준히 돈써주면 첼시처럼 명문대열에 합류할지도... 잉글랜드는 요즘 영입자금이 미쳐가는 상황이라
그래도 우리 아스날만은 해외 자본 없이 그냥 쪼금 얇은 스쿼드로 잘해줬으면 하지만...
벵사마 제발 겨울엔 영입좀ㅠ 2명 아웃 2명 인 그것도 약간 전력이 내려가는 느낌인데... 맨유는 벨밥을 집어가고 참 우울하네요
08/09/03 18:47
수정 아이콘
아스날팬들이 모이고있는 묘한 기분이 드네요
팬이야
08/09/03 18:48
수정 아이콘
맨시티가 이번에 유럽대항전에 진출해서 대부분의 선수들을 모두 기용할 듯 싶습니다. 저런 스쿼드의 맨시티라면 시즌 중반 이후가 더 기대가 되는데요?? 상대적으로 챔스, 각종 컵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의 압박감, 종종있는 이벤트성 원정경기를 치뤄야 하는 빅4보단 어느 곳만 집중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중상위권 팀의 특징 때문에..
정말 맨시티 기대해 봅니다.
08/09/03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아스날 많이 좋아합니다. 맨유를 원래 좋아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스날 같이 고전적인 경영방식을 고수하는 팀이 보다 좋은 축구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지금의 거품에 일침을 놔줬으면 하거든요. 블로그 글은 중립적으로 쓰고 싶어서 그런 말은 넣지 않았지만..
Passion4U
08/09/03 19:25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이지만 이번 시즌은 왠지 첼시가 우승하고 나머지 구단들은 2~7,8위 라인에서 혼전 양상을 보일 거 같습니다.
빅4 드디어 깨지는걸까?!!!
이민재
08/09/03 19:45
수정 아이콘
제예상으론 1,2위는 맨유첼시싸움이고 3위부터는 잘모르겠네요... 맨유는 이피엘이후 최하성적이3위이고 또 그렇게무너질팀이 아니라보고 첼시는뭐 말안해도 후덜덜하니깐..
그레이브
08/09/03 20: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리버풀을 인수하고나서 좀 스쿼드 빵빵하게 한다음 첼시 vs 맨유 vs 리버풀의 3팀 피터지는 결전을 보여주지....

웽거교수님은 어쨋건 이번 어린애들 데리고 그래도 4강에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라울리스타
08/09/03 20:37
수정 아이콘
미쳤습니다. 레알 팬으로써 말씀드리지만, 지난 3년동안 호빙요의 최정상급 폼을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잠시 반짝한 것이 그나마 2007년일 뿐, 그 전엔 단지 유망한 선수의 플레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640억?

말도 안됩니다. 호빙요 몸값으론 300억도 과분한 금액입니다. 이건 그저 돈xx에 불과합니다.

흡사 이탈리아 7공주 시절과 상황이 비슷해 보이지만, 그 때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로 미친 짓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 거품이 빠진다면요?

아마 EPL은 현재 세리에 A가 겪고있는 상황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대공황이 찾아올 것입니다.
08/09/03 20:53
수정 아이콘
라울리스타님// 좀 흥분하신거 같은데.. 이탈리아7공주 시절때와 비교하면 인프라 차이가 일단 많이 납니다

당시 7공주시절 미친 몸값일 시기에도 톱레벨 선수 이적료가 2천~4천만정도(부폰이나 베론 크레스포 지단 등등)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EPL해외자본으로 인해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간것으로 치자면 비교가 안되죠. 훨씬더 작은 스케일로 미친짓을 하고있죠

라치오가 멘디에타사고 망하던 시절은 벌써 10년이 지나갈 정도입니다. 그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시다니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거품이요? 거품이 빠질수가 없습니다. EPL 중계권료랑 기타 수익 보셨는지요. 지난시즌 기준으로 세리에나 라리가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이러니깐 돈이 몰리고 빠지질 않는거죠..

물론 호빙요가 과대평가 되있고 돈xx이 분명하며, 이런식의 선수 사들이기로인해 축구계에 돈을 쫓는 현상이 찾아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공황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좀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구리더
08/09/03 21:02
수정 아이콘
후후 재밌어 지는군요
저런팀도 하나쯤 있어야 볼맛이 나죠 흐흐흐흐
라울리스타
08/09/03 21:43
수정 아이콘
jgiga님//

주제 무링요가 SWP를 영입했을 때, 너무 비싸지 않냐는 지적에 한마디 했지요.

'그건 EPL시장이 미쳐서 그런 것일 뿐이다.'

2~3년 전부터 EPL 몸값 거품론이 본격적인 수면위로 올라왔으나, 저는 올 해부터 시작이라해도 무방하다 봅니다. 앞으로 EPL 구단이 호빙요급의 선수를 영입하면 최소 500억 이상은 내야할테니 말이지요.

알 파힘이나 로만같은 갑부들이 진짜 '취미'로 운영하는 듯한 구단들 이외에 나머지 외국소유 구단들은 사업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업체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단연 이윤창출이겠지요.

그럼 축구를 해서 이윤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다른 것 없습니다. 트로피 많이 세우면 장땡입니다. EPL의 중계권료-입장료 등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것을 노린 해외 사업체들은 EPL 구단들을 인수하여, 선수 사들이기에 나섰습니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내고, 팀의 가치가 높아져 중계권료-입장료등이 더 오를 수가 있다면, 나중에 되팔았을때의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계산이지요.

문제는 과연 중계권료-입장료 등의 수익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명문 클럽들을 제외하고는 중소클럽에서 슬슬 들려오는 지나친 입장료로 인한 관중 감소. 그리고 EPL의 시청률이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보장할 수 는 없습니다. 정점이 지나면 반드시 하락하는 시기가 오기 때문이지요.

이 부호들은 EPL 클럽들의 수익이 정점에 이르렀을 무렵, 다시 손을 뺄 것이 분명합니다. 7~8년 전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상황처럼 말이지요. 그들은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니까요.

제가 좀 흥분한감도 있지만,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좀톨이
08/09/03 22:04
수정 아이콘
스쿼드만 보면 첼시-맨유랑 맞먹겠는데요;;
리버풀과 아스날은 바짝바짝 긴장탈듯 합니다;;
08/09/03 22:12
수정 아이콘
라울리스타님// 좀 잘못말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잘못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 파힘이나 로만같은 갑부들이 진짜 '취미'로 운영하는 듯한 구단들'이 핵심이 되는 내용 아닌가요? 왜 나머지 중소구단들의 예를 들어서 팀이 망하네 어쩌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로만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사업체를 나라에 팔고 그 돈으로 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매년 30m 이상 적자를 기록하는 해가 있었지만 팀의 기틀이 흔들리지는 않지요. 로만이 손털고 나간다고 해도 로만이 이뤄놓은 첼시라는 브랜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새구단주가 과거와 같이 돈을 써주진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건 선수들의 높아진 주급을 새 구단주가 감당을 하냐 못하느냐에 대한 사항입니다. 선수들이 과거처럼 자신의 팀에 대한충성심이나 로열티가 아닌 돈에 급급하여 기존의 축구가 설 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가 주된 문제가 될수 있겠죠.

라울리스타님의 리플은 소위 돈만은 팀들이 선수들의 몸값을 올려가며 중소구단이 설자리를 잃는다는 것+EPL수익의 정점에서 갑부들이 손 털면 세리에처럼 많은팀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내용 같은데 세리에7공주때랑은 상황이 틀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지금과 같은 구조가 아니라 각 팀들이 좋은선수를 영입하려고 큰돈을 쓰는데 대부분 차입금이었죠. 굳이 비교를 들자면 리즈랑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맨시랑 첼시 얘네들은 돈 안꾸고 지네 주인이 돈털어서 선수를 영입하는 겁니다. 주인이 돈꿔서 영입하는게 아닙니다. 주인이 딴사람한테 판다고 이 구단이 대출금을 못갚고 선수들을 죄다 내보내고 팀은 망하는 시나리오는 나올 수 없다는 거죠. 오히려 맨시티보다는 리버풀이 이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구단주라는 것들이 둘다 병맛이라서요.

장황하고 두서없이 설명했는데 잘 읽히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7,8년전 이탈리아와 지금의 잉글랜드는 그 상황자체가 엄연히 다릅니다.
너무 흥분하시지 마세요.

여담이지만 칼데론의 호노예 70m설은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GrandBleU
08/09/03 22:41
수정 아이콘
거듭 강조하지만 저 운전기사로 좀...
라울리스타
08/09/03 23:44
수정 아이콘
djgiga님// 저의 첫 리플이 잘못 해석되었다면, 괜시리 흥분해서 마구잡이로 쓴 점을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정정하자면, '미쳤다'라는 표현은 EPL 시장 전체가 어이없이 돈이 써댄다라고 해석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의 요지는, EPL의 거품 이후에 분명히 세리에 A와 같은 안좋은 시기가 올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며,

두번째 리플에서 밝혔듯, 알 파힘이나 로만같은 갑부들이 진짜 '취미'로 운영하는 듯한 구단들 '이외에는' 분명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말입니다. 즉, 중소 구단을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 '리그 전체'가 상당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갑부들이 자기돈에서 주머니 꺼내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다만, 나머지 팀들은 이 부담을 팬들의 주머니에서 해결할 것이 확실시 되는데, 이런 몸값 폭등 현상이 지속된다면, 아무리 EPL이 잘나가고, 영국민들의 축구사랑이 대단하지만, 무한정 축구를 위해(입장료-TV시청료) 지갑을 털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여담입니다만, 호날두의 70m설이 실제가치보다 3~4 배는 과장되어 어이가 없었다고 밝히시는 것 같습니다.

라 리가에선 '왕실이 망해도 레알은 안망한다'라는 칼데론 혼자 이런 뻘짓을 계속하고 있습니다만(다비드 비야 40m도 추가죠), EPL에선 왠만한 중상위권 구단들이 경쟁적으로 이런 짓(선수의 실제가치보다 과장해서 지불하는)을 행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먼산바라기
08/09/03 23:56
수정 아이콘
근데................................

swp는 저기 왜있나요..ㅠ
누렁쓰
08/09/04 01:08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펠레가 호비뉴의 맨시행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합니다. 왠지 호비뉴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 한번 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맨시 우승을 이끌고 득점왕을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8/09/04 02:47
수정 아이콘
맨시 이번시즌은 안될겁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감독이 남아있거든요
빅클럽이 되려면 감독이 빅클럽 감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첼시의 라니에리는 지금 이거보다 더 좋은 스쿼드에, 원래 좋은 팀이였던 첼시를 가지고도 실패했는데 무링요가 오면서 우승했죠
마크 휴즈 물론 좋은 선수였고 좋은 감독이지만, 아직 빅클럽을 조련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올시즌은 좀 무리라고 보고
휴즈가 이번시즌을 통해 좋은 감독이 되거나, 아님 좋은 감독을 사오거나 둘중에 하나가 되겠죠
레인저
08/09/04 06:09
수정 아이콘
근데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로만같은경우 개인적으로도 광적인 축구팬이라 자신의 사재에 있는 돈을 부어가면서까지 팀을 끌어올렸지만 맨시티를 인수한 아부다비 그룹은 투자가들입니다. 투자가들은 이익이 창출되지 않을 경우 언제 발을 빼버릴지도 모르죠. 그렇게 되면 기존 선수들의 증폭된 주급은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지...만약 구단주가 축구판에서 발을 빼버리기라도 하는 경우에는 3부로 강등된 리즈 유나이티드 꼴이 안난다고도 할수없죠.
율리우스 카이
08/09/04 07:56
수정 아이콘
SaiNT님// 불쌍한 라니에리.. 리그2위에 챔스4강을 하고도 실패했다는 소리를 듣고 쫓겨나야만 했었던... 쿨럭. (리그컵인가 FA인가도 하나 우승했던거 같은디..)

솔까말, 맨시나 포츠머스, 뉴캐슬, 토튼햄, 첼시.. 이런 돈많은 팀들이 넘어가진 않을것같고.. 문제는 리버풀/맨유네요. 리버풀/맨유는 부채도 많아서 어쩌다가 챔스진출권 2번정도 따내지 못하기라도 하면 넘어갈듯. 세리에 7공주 시절이랑은 다르죠.
율리우스 카이
08/09/04 07:58
수정 아이콘
SaiNT님// 저도 에릭손이 안타까움. 요 인수가 에릭손이 짤리기전에 이루어졌다면?
[NOH]ChrisPaul-NO.3
08/09/04 09:15
수정 아이콘
리버풀도 오일머니의 표적이 되었다는 루머가 나오는군요.
UAE 국왕 세이크 무하메드 소유의 DIC에서 미국 구단주들에게 5배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맨시티의 아부다비 투자금융도 이분한테 현금 동원력은 상대가 안된다고 하네요.. 오일머니는 나의 재산의 일부분일 뿐이다라고 하셨다니...
도대체 중동 사람들은 돈이 얼마나 많은 겁니까... 거기의 십만분의 일만이라도 저 주시면 아니면 청소부나 파출부라도 써주시면.. 굽신굽신..
하리하리
08/09/04 09:54
수정 아이콘
전 화장실청소좀..굽신(근데 넓어서 힘들듯 후덜)

어쨌든 영입리스트에 호날두에 토레스에 세스크까지 공개적으로 까발린거보면

돈이 많긴많은듯..저셋중 이적가능성 가장없는선수는 세스크로 보이구요...뭐 토레스랑 비슷할듯..

호날두는 이적가능성은 많지만 맨시티는 안갈듯..제정신이라면 자기가 한때몸담았던팀 더비라이벌팀은 안가겠죠

저구단주 취미생활하기전에 적당한지식좀...자기가 '맨체스터'시티의구단주이고 윈터브레이크때 노리는선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호날두란걸
낭만곰됴이
08/09/04 13:55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재산이 900억달러라면...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보다 9배 많고
배트맨(브루스 웨인) 보다 11.25배 많군요...

호텔따위는 주머니에서 꺼낸 수표책으로 일시불로 지를 수 있는 브루스 웨인보다
재산이 11.25배 많다니... 말이 안나오네요;;
Go_TheMarine
08/09/04 17:2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호빙요가 왜 거품이죠?? 전 거품이라고 생각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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