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30 18:00:38
Name 톰가죽침대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676059
Subject [일반] '남→여' 성전환 20대, 여대생 된다. 숙명여대 합격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676059

이미 해당기사 댓글과 트위터 및 여초나 쭉빵같은 각종 여초사이트에서는 집중포화 맞는중이군요.

그 밖에 숙명여대 커뮤니티에서도

또 다른 학생은 “애초에 여자라 대학을 못 가서 여대를 만들었는데 왜 남자가 수술하고 들어오냐. 싫다”고 반발했다.

30일 한 재학생은 “상상만 해도 싫다. 친구로 지낼 생각도 없고, 여자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등으로 반발이 심하다고 합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48700

이건 해당기사 링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우리나라 페미니즘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레디컬 페미니즘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우호적인 분들은 페미니즘은 여러갈래가 있고 저런 극단적인 페미니즘만 있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레디컬 페미니즘이 주류가 된지 오래됐고 기존 여성계나 진보계에서도 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언론등을 통해서 자주 보여줘왔죠.

메갈과 워마드가 갈라지게 된 사건이 성소수자에 대한 태도의 문제였고(메갈은 성소수자에 대해서 옹호적, 워마드는 비판적) 그 둘이 갈라지고 나서 메갈은 사실상 망한 사이트가 됐고 워마드는 폭발적인 성장을 한거보면 현재 우리나라 페미니즘이 어떠한 상태인지는 안봐도 알거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ghtBringer
20/01/30 18:01
수정 아이콘
생리적으로 불편한건 어쩔수 없긴하지만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the hive
20/01/30 1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꼰대는 남녀노소 좌중우상하를 가리지 않죠.
막론하고 철퇴를 내려야합니다. 숙여대 학생들도 정신차릴날이 오길 바랍니다.
담배상품권
20/01/30 18:06
수정 아이콘
숙대는 정상인데 숙대 학생들이...
캬옹쉬바나
20/01/30 18:12
수정 아이콘
학교는 허락하는데 학생들이 반발하는 거라...
the hive
20/01/30 18:14
수정 아이콘
흐흐 수정했습니다
20/01/30 18:03
수정 아이콘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납득하기가 어려운건 맞긴 한데, 어려운 결정을 하고 진행한 일인데도 소수자로 힘든 길을 가네요...
머나먼조상
20/01/30 18:03
수정 아이콘
여자라 대학을 못간다니 크크크크크
블리츠크랭크
20/01/31 09:16
수정 아이콘
과거 이야기 아닌가요
마르키아르
20/01/30 18:04
수정 아이콘
기숙사 관련 문제는 좀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_-;;
Albert Camus
20/01/30 18:1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인지하는 성이 여성이고, 수술로 인지와 외형이 일치하게 되면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요?
르블랑장인
20/01/30 18:30
수정 아이콘
성전환수술을 한다고 외형이 바로 여성이 되는것이 아니라서요. 여성호르몬도 계속 투약해야하는데 작년 8월에 수술했다고 하니 현재 외형은 여자보다는 남자에 가까울거예요. 그리고 목소리도 여성과는 많이 다르구요. 트렌스젠더 유튜버 몇명 보시면 바로 이해하실겁니다. 진짜 많이 달라요. 그리고 직접 만나보시면 더할겁니다. 위화감 장난 아닙니다.
Albert Camus
20/01/30 18:43
수정 아이콘
아 이러면 좀 애매하다 싶긴하네요...
20/01/30 18:04
수정 아이콘
소수자를 위한게 아니란게 드러났는데 진보도 하루빨리 페미를 손절해야
the hive
20/01/30 18:06
수정 아이콘
페미도 분파가 많다 들었는데, 공감능력 쥐톨만큼도 없으면서 자기들에게만 탈부착식 공감을 바라는 사람탈쓴 작자들은 하루빨리 갖다 버려야되요 그래야 세계가 좀 진일보하지..
20/01/30 18:11
수정 아이콘
남자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더더욱 페미들 쉴드치겟죠
천원돌파그렌라간
20/01/30 20: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계급투쟁의 수단이라서 손절 안합니다
이정도로 잘드는 칼을 저 사람들이 미쳤다고 버리겠어요?
20/01/30 18:05
수정 아이콘
근데 너네가 반대하면 뭘 어쩔건데...
블랙스타
20/01/30 18:05
수정 아이콘
여대생들 진면목을 볼수있는 기회네요.
어찌되나 보겠습니다.
이재인
20/01/30 18:08
수정 아이콘
근데불편할수있지않나요 전같이못살거같은데 같은기숙사라고한다면
톰가죽침대
20/01/30 18:09
수정 아이콘
저도 기숙사나 화장실 관련 문제는 충분히 불편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전환한 군대 부사관때도 여군들이 반대하는거 이해했고.
다만 입학 자체를 반대하는건 음...
20/01/30 18: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여자라 대학에 못가서"라는 말은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그리고, 여대생들의 원초적인 모습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0/01/30 18:14
수정 아이콘
여대가 만들어질 시대에는 여자가 대학에 가기 힘들었죠. 당연히 저말하는 사람에겐 해당 안 할 이야기...
보리차
20/01/30 18:09
수정 아이콘
저라도 같은 기숙사 방 못쓸거 같은데..
르블랑장인
20/01/30 18:11
수정 아이콘
성전환 수술 했다니 본인으로서는 최대한으로 노력하긴 했네요. 그런데 기숙사는 진짜 애매하네요. 저 같아도 같이 살기는 좀 불편할 것 같아요.
20/01/30 18:11
수정 아이콘
링크하신 네이버 뉴스 댓글 성비는 남자가 더 많네요, 52 vs 48%
20/01/30 18:12
수정 아이콘
뭐 기숙사 이런문제는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입학이나 다른 생활에는 제한을 두면 안되죠...
20/01/30 18:12
수정 아이콘
화장실이야 어차피 칸도 분리되어 있고 볼일만 금방 보고 나오기 때문에 상관없을 것 같은데 기숙사는 좀.. 그래도 법적으로도 여자로 인정받았는데 입학은 해야죠.
20/01/30 18:12
수정 아이콘
인정하는 사람도 거부하는 사람도 있겠죠.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가 아닌가하네요.. 일단 기사는 자극적으로 써야.
StayAway
20/01/30 18:1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LGBT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성전환 수술을 보통 한번에 하지는 않는다고 들어서 공동 샤워시설을 사용해야 한다면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불편할 수도 있지않나 싶습니다.
본인이 굳이 기숙사 생활까지 요청하는 건 단순히 논란을 만들기위한 목적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뭐 그게 꼭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톰가죽침대
20/01/30 18:14
수정 아이콘
제가 못본걸수도 있는데 어디 다른곳에 본인이 기숙사 생활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있나요?
StayAway
20/01/30 18:28
수정 아이콘
아 '했다'는 건 아니고 '한다면'이라는 의도로 적었는데, 제가 글을 잘못적었네요. 원문은 남겨두겠습니다.
Love&Hate
20/01/30 18:15
수정 아이콘
반대야 할수 있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군복무도 그렇고 결국 문제는
불만을 가진 여대생 개별적인 도덕성이나 소수자에 대한 배려심 부족이 아니고
여대입니다. 군대이구요.

성적 소수자 문제 해결하려면 근본적으로 여대 없애고 여자도 징병 해야해요. (물론 당장의 사회적 비용과 다른 문제가 생길겁니다.)
그래야 성적 소수자들이 본인이 평소에 사회에서 지낼때 겪게되는 만큼의 불이익과 따가운 시선과 불만만큼만을 직면할수 있을겁니다.
전자수도승
20/01/30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통기한 끝난걸 억지로 붙들고 있는거죠
그렇게 온 세상 부정적이지 않은 단어에 조금이라도 '남자' 라는 의미의 단어가 묻어있으면 털고 긁어서 때어내려는 사람들이 왜 '여성'이라는 글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태클을 걸지 않겠어요
그들 평상시 주장대로라면 이게 핵심가치니까요
소수자 평등 자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러니 여태 소수자들과 (전략적인) 연대를 했던 것은 그것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이득이었을 뿐이라 이제는 별로 이득이 될거 같지 않으니까 손절하고 앉아있는 거고
뭐 일전에 시위에서도 나왔죠 '순수한 여자만 오라' 라고
뭐야, 나치인가?

이쯤이면 그냥 여성을 위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여성단체 권익신장' 운동 수준으로 봐도 될거 같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1/30 20:51
수정 아이콘
원래 그게 페미니즘입니다 여성만의 이익을 위한거죠 다른 사람의 피를 댓가로 말이죠
20/01/30 18:16
수정 아이콘
"여대" 자체가 적폐입니다.
남녀칠세부동석이 헌법이던 구한말에나 쓸모있던 물건이고 21세기에는 존재이유가 전혀 없는 구시대의 악습일 뿐이죠.
스위치
20/01/30 18:17
수정 아이콘
뭐 여초 반응이 안좋다길래 더쿠같은 곳에선 반응 어떻나 검색해보니 굉장히 호의적이군요.
20/01/30 18:30
수정 아이콘
더쿠니까 그런거죠.
숙대생들은 강력히 반발중입니다.
스위치
20/01/30 18:35
수정 아이콘
일단은 본문에 써져있는 여초사이트니까요.
20/01/30 18:57
수정 아이콘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더쿠가 특이케이스인거죠.
톰가죽침대
20/01/30 18:35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말한 여초사이트는 여시같은곳이였는데 제가 글을 좀 잘못적은거 같네요.
20/01/30 18:17
수정 아이콘
터프 vs 신좌파 페미내전 한번 또 터지겠군요.
20/01/30 18:19
수정 아이콘
남초에서야 당연히 큰 관심 없을 흥밋거리 이슈지만,
TERF 그룹 안에서는 이게 매우 중대한 정체성 문제거든요.
잘 되었으면 좋겠지만, 별로 그럴거 같진 않습니다.
20/01/30 18:2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대학에서도 논란이 되네요
왠일로 화제의 중심이
knock knock
20/01/30 18:24
수정 아이콘
여자라 대학을 못가....에서 걸러야.
20/01/30 18:29
수정 아이콘
지원요건에 '트랜스젠더는 지원불가' 이런 게 있지 않는 이상(물론 그런 게 있는 것도 이상하고요),
주민번호도 '2'로 바뀌었고 법적으로는 여성인데 입학을 막을 도리가 있으려나요.
공안9과
20/01/30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Ellun님 덕분에 새삼 깨달았는데, 요즘 대학교 신입생들은 주민번호가 3,4 입니다. 하리수가 누구인지도 모를듯... ^^;
20/01/30 18:33
수정 아이콘
약자 보호 (안함)
DownTeamisDown
20/01/30 18:34
수정 아이콘
뭐 기숙사 같은건 몰라도 입학자체를 반대하는건 정말어거지죠
여대 자체에 대한 수명은 이미 끝난것 같은데 말이죠
Horde is nothing
20/01/30 18:35
수정 아이콘
대학진학률 여자가 남자보다 10%는 높았던걸로 기억하는대
여자 대학못가던 시절이야기는 웃기네요 크크크
20/01/30 18:44
수정 아이콘
기숙사, 탈의실등에 동반 사용에 거부감 든다까지는 이해가능한데, 입학반대니 친구도 되기 싫다는건 뭐죠
상록수
20/01/30 18:45
수정 아이콘
여대 자체를 없애는게 맞지 않나요..??
20/01/30 18:47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여성인사람을 지들이 뭔데 거부하나요
20/01/30 18:52
수정 아이콘
숙대생들 수준 드러나네요. 뭐 이미 중학생들 상대로 싸울때 바닥 드러냈지만요.
20/01/30 19:00
수정 아이콘
사실 2020년에 여대가 존재한다는거부터 좀..정말 어머니 세대처럼 여자라서 대학갈 여력이 안되던 시절이 아니잖아요
슈로더
20/01/30 19:00
수정 아이콘
중학생들이랑 자강두천하는 학교 클라스
차은우
20/01/30 19:00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어려운 문제같아요. 저는 기숙사/화장실/탈의실 문제로불편해하는건 충분히 이해가는데 입학자체를 반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른이야기긴 한데 최근 서구권에서는 트랜스젠더가 스포츠 분야에서 여성부 대회에 진출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여기에 똑같이 법적으로 여성인 사람을 어떻게 막냐는 논리를 대기에는 남자로 살아왔을때의 덩치,피지컬이 경기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소수라고 해도 우리나라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서서히 해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20/01/30 19:49
수정 아이콘
스포츠쪽은 진짜 난제네요.
최상위에서 남녀 피지컬은 엄청난데 트렌스젠더이면 이걸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대학생이잘못하면
20/01/31 04:07
수정 아이콘
스포츠는 여성종목 참가 못하게 된 사례를 들었습니다. 전 본문 사례는 반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스포츠는 당연히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리스피르
20/01/31 14:54
수정 아이콘
사실 남자로서 살아왔을때의 덩치 피지컬을 핑계대기엔 좀 우습죠... 스포츠에서 어차피 유전자빨 재능빨로 성별마다 강한 육체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이 나뉘니까요... 아에 스포츠 구분을 성별로 안하고 다른 기준을 만든다면 모를까 성별로 구분할거면 이야기고 뭐고 그냥 다 하게 해줘야죠
태정태세비욘세
20/01/30 19:03
수정 아이콘
당연한 반응
스물셋
20/01/30 19:04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한국의 페미니즘의 현실입니다. 한국에서 페미니즘 지지한다면서 자기들이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그냥 여성우월주의자들이거나 피해의식 덩어리들이죠

또 이런말하면 페미니즘은 백가지 페미니즘이 있다 여러 분파가 있다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적어도 한국에서는 수많은 정치인 시민단체 여초카체 지지자들 중 대부분이 페미니즘한다면서 그보다 더 약한 사회적 약자들은 개무시하고 철저하게 밟아 버리는게 현실이죠

당장 숙명여대만 해도 자기들이 페미니즘 선봉 대학이라고 자부심부리면서 자화자찬하는 대표적 대학 아니예요?크크크

근데 숙명여대 재학생들만 할 수 있는 에브리타임같은 커뮤니티 보면 한국남자 다 죽이자는 말이 추천 수백개 받고 핫게로 올라오죠

물론 또 이런말하면 인터넷커뮤니티는 다 그렇다 에타는 원래 다른 학교도 다 더럽다 하시면서 물타기하는 분들 있는데 커뮤니티가 현실에 비해 어느정도 혐오적인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는 분위기로 가는 건 맞습니다 다른학교도 수준낮은 글들 많죠

근데 저정도로 어이없는 남성혐오적 글이 추천을 저렇게 받는 대학은 숙명여대가 유일합니다 애초에 에타가 모든 학생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만 하는 커뮤니티인데 그 일부중에서도 수백명이나 추천을 누른다는게 그 대학교 재학생들의 비정상성을 보여주는 거죠 애초에 추천을 수백표를 받으려면 다른대학교에는 조국사태정도 아니면 그 정도 숫자를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대부분이 그래요 그 만큼 압도적으로 그 대학 대학생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정서가 남성혐오라는 거죠 숙명여대는

그런데도 여러 진보 언론들은 숙명여대에 대해서 페미니즘 시각에서 앞서나가는 훌륭한 대학이라고 빨아주거나 쉴드치는 기사들 일색인것을(숙명여대의 여러 병크 이슈들에서) 그 동안 매우 자주 봤습니다.

근데 저딴 사고방식이 진짜 한국 페미니즘의 목표고 한국의 모든 여성들이 저런 사고방식을 갖는게 한국이 페미니즘 선진국이 되는 방법이고 한국이 가야 할 길인가요?

놀랍게도 저런 사고방식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크크 워마드처럼 반인륜적이던 말던 페미니즘논쟁이 커지면 커질수록 페미니즘에게 이득이라던가 성소수자나 사회적 약자따위 연대해봐야 여성에겐 아무이득없다는 논리들이 많죠

그리고 그게 한국 페미니즘 지지자들 대다수의 생각입니다 저도 대부분이 그렇다는거 부정하고 싶지만 그게 현실
인걸 어떡하겠습니까
20/01/30 19:14
수정 아이콘
대학이야 모르겠지만 근데 아직은 실제로 일선에서 운동하는 활동가나 단체들 보면 성소수자운동이랑 여성운동이랑 결합도가 높다고 느낍니다. (제가 피부로 느끼는 온도는 "높다" 이상이지만 제 주변의 경우니)
20/01/30 19:1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내가 당하는 혐오는 천인공노할 범죄행위지만 느가 당하는 혐오는 당연하다는게 그들의 디폴트에요.
모조나무
20/01/30 19:24
수정 아이콘
한국 페미니즘의 주류가 레디컬 페미니즘에 먹혔다는 현실을 인정할수 밖에 없네요. 트위터에서 오늘 하루종일 트렌딩인 단어를 보고 머리가 띵하네요.
20/01/30 19:2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중딩이랑 싸운것도 남자 욕하는 대자보가 당당히 있어서 중딩이 참교육 시켜준건데 반발하는게 페미니즘인데
뭘 보고 페미니즘이 평등이라고 외치는건지 모르겟습니다
피해망상
20/01/30 20:13
수정 아이콘
'한국 페미니즘'은 나치즘과 다를바없죠.
묻고 더블로 가!
20/01/30 19:05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여대 해체합시다
20/01/30 19:14
수정 아이콘
페미 시위할때 트랜스젠더들 거르려고 대놓고 염색체 XX만 오라고 하는게 저 치들인데요 뭐 뻔하죠
20/01/30 19:16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저러면
나중에 학교생활에서 얼마나 고통받을지 ㅠㅠ 어휴 ㅜㅜ
차아령
20/01/30 19:21
수정 아이콘
굳이 왜.. 여대로 가는거죠??
이른취침
20/01/30 19:27
수정 아이콘
본인 성적으로 최대한 좋은 대학을 갈 권리가 있는 거죠.
20/01/30 19:30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애초에 여대가 왜 존재하는거죠?
박정희
20/01/31 00:54
수정 아이콘
여대 다니는 지인 분 있으시면 직접 물어보시면 이해 할겁니다. 일단 업무나 지인관계 등의 이유로 한때 여대를 자주 드나들었던 남성의 입장에서 보자면, 여대 안에서의 여학생들의 행동과 공학에서의 여학생들의 행동이 다르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여대 안에서의 여학생들이 훨씬 자유로워요. 벤치에 널부러져서 자는 여학생들도 많고, 도서관에서도 거의 집 만큼이나 편한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분들도 많죠.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배 언니들에게 듣고 여대를 지망하는 사람들도 꽤 될겁니다. 수요가 계속되니 여대가 존재하는 거겠죠.
20/01/30 19: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실제로 사회적인 진보는 이루지도 못했는데 억지로 PC만 가져왔어요.
20/01/30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사자는 무척 고생스럽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개가 짖어도 마차는 가죠. 응원합니다.
박근혜
20/01/30 19:43
수정 아이콘
거세게 반발
20/01/30 19:53
수정 아이콘
'한남'이었던 mtf들 싫다고 '자궁이 없는자 말하지 말라' '생물학적 여성' 운운하고 '트랜스대한가나인' 등 조롱하는 말을 맨날 하는게 저기 혜화역에서 떼쓰는(그리고 정치인들이 질한다 잘한다 하는) 한국 페미들이에요.
진보는 커녕 수꼴에 더 가깝죠
키모이맨
20/01/30 20: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멀리서 구경하는 입장에서 아주 흥미롭네요.....민낯이 아주 잘 드러날거 같은
slo starer
20/01/30 20:15
수정 아이콘
트젠 입학자분이 본인이 불편해서라도 기숙사는 안 갈거 같네요. 숙명여대생 전부가 반대의견은 아닐텐데 너무 일부 의견만 인용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참 성소수자로 산다는 건 정말 힘든거 같습니다.
파랑파랑
20/01/30 20:37
수정 아이콘
여권신장을 논하면서 누구보다 차별적인 분들
솔로15년차
20/01/30 20:43
수정 아이콘
여대에 들어가는 것이 부당하는데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대를 철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공학으로 전환해야죠.
아웃프런트
20/01/30 20:45
수정 아이콘
여대가 왜 필요한거여..
고분자
20/01/30 20:48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여자면 싫어도 별수있나...
율리우스카이사르
20/01/30 21:29
수정 아이콘
숙대 입장에선
입학불가했을때의 파장도
고려했을거로 보이네요.
이부분이 어느정도 고려됐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뽀롱뽀롱
20/01/30 21:52
수정 아이콘
색깔차별은 검정색에서 멈추고
성별차별은 여성에서 멈추네요

딱 자기 발밑에서 멈춰요 나 혼자서 평등세계인가봐요
Camomile
20/01/30 22:0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진 Camomile입니다.

현재 펌글은 3~4줄의 인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5줄의 본인 서술을 요구하고 있는데,
11월 8일에 개정된 규정에서는 한 줄을 25자로 정의(4.1.3 글자수 및 줄수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인용은 100자까지 허용되며 본인 서술은 125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벌점 4점 및 수정 권고 드립니다.
톰가죽침대
20/01/30 22:11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지금은 규정에 맞는 상태인가요?
Camomile
20/01/30 23:11
수정 아이콘
본인 서술 분량은 충족되었는데 인용 부분은 21자를 더 잘라내주셔야 합니다.
윤지호
20/01/30 22:41
수정 아이콘
저걸 대체 왜 페미니즘이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집단이기주의일 뿐인데 그걸 왜 페미니즘이라고.
주인없는사냥개
20/01/30 22: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기표도 기의도 여성주의였고 도덕적 정의적 정당성 확보의 수단으로 페미니즘은 성평등이다라는 왜곡된 인식을 심어준거죠. 그냥 정체성 정치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리스피르
20/01/31 14:44
수정 아이콘
저게 페미니즘이라고 불리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원래 저런거에요... 여태 잘포장하고 있던거뿐이죠...
Jeanette Voerman
20/01/30 23:36
수정 아이콘
완벽
이화여대 로스쿨까지 가즈아
20/01/30 23:56
수정 아이콘
기사 댓글들 보니 가관이네요. 저런 사람들이 남자들 멱살잡고 여혐이네 가해자네 강간문화네 가부장제네 특권이네 지껄일거 생각하니 역겹네요.
아닌밤
20/01/31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에 언급된 숙대생들의 반발이 트렌스젠더에 대한 혐오를 보여주는 것은 맞다고 생각되는데, 이것이 "레디컬 페미니즘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글쓴이의 주장은 소개된 기사와 글쓴이가 덧붙인 내용 만으로는 잘 수긍되지 않습니다.

글에 적지 않으신 레디컬 페미니스트 개인이나 조직이 이번 사건에 대해 그런 혐오를 보여주는 성명을 냈다거나 하는 사건을 따로 알고 계신 거라면 모르겠는데, 기사의 내용 만으로는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드러난 또 하나의 사건으로 보입니다.

이것을 특별히 '레디컬 페미니즘'이라는 한 이념의 문제로 해석하는 것에 오히려 특정한 선입견이나 혐오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닌가 의심됩니다.
20/01/31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의 MTF 트젠혐오는 어제오늘일이 아닐텐데요. TERF(Trans-Exclusionary Radical Feminist)라는 단어도 존재하고(https://en.wikipedia.org/wiki/TERF), 아예 대놓고 트랜스젠더 배척을 외치는 페미니스트들도 있고요.(https://archive.is/VSd9D) 혜화역 시위 등 페미니스트들의 시위에 '생물학적 여성만 참가가능' 조건 건적도 있고요. 마지막줄은 좀 어이가 없네요. 트랜스젠더 혐오는 레디컬 페미니즘만의 문제가아니니, 그걸 갖고 레디컬 페미니즘을 비난하는 것은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선입견 또는 혐오라는건가요? 신기한 논리네요.
20/01/31 01:42
수정 아이콘
혹시 연세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이실지요?
요즘 대부분의 여대는 다들 비슷비슷한 분위기이고, 트위터나 숙명여대 에타에 가보시면 이미 숙대 내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절절하게 피를 토하는 광경 실컷 보실수 있습니다.
아닌밤
20/01/31 0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저는 한국사회에 트랜스젠더 혐오가 있다는 사전 판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기사에 묘사된 상황을 보통의 한국사람이 가지고 있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표출된 것으로 해석합니다.

글쓴이나 Volha님은 레디컬 페미니즘은 트랜스젠더를 혐오한다는 사전 판단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이번 상황을 레디컬 페미니즘이 가진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표출된 사건으로 해석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잘 수긍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부분은 기사의 내용을 특별히 레디컬 페미니즘이 가진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표출된 것으로 해석해야할 확인된 근거가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2. 저는 글쓴이나 Volha님이 가지고 계신 레디컬 페미니즘은 트랜스젠더를 혐오한다는 사전 판단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고, 수정전 댓글에 적으셨던 것처럼 그 사전 판단이 틀렸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사전 판단과 해석 사이의 간극이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가지고 있는 특정한 사전 정보나 판단이 눈 앞의 사건을 보는 데에 지나치게 개입하여 영향을 미치면 그것을 선입견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의 배후에 부정적이고 감정적인 에너지가 작동하고 그 과정이 반사적이 되어버리면 혐오라 불리는 상태가 됩니다.

저에게 느껴지는 사전 판단과 해석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 있는 것이 이런 선입견이나 혐오가 아닌 다른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3. 저는 무엇보다 글쓴이가 링크한 뉴스토마토의 기사가 성실한 취재의 결과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이슈를 알게 된 기자가 커뮤니티 게시판을 훑어보다 선정적으로 보이는 문장 몇 개를 뽑고, 인맥으로 연락된 한 두 명에게서 나온 이야기를 선정적으로 가공해 적은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렌스젠더의 여대 입학이라는 대한민국이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 실력과 책임감이 있는 기자라면 쓰지 않을 기사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쓰여진 기사를 이렇게 에너지를 들여 옮기고, 거기에 있는 인터뷰를 중요한 근거 삼아 논의하고 그럴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사실 제일 큽니다.
20/01/31 10:09
수정 아이콘
본글(을 비롯해 동조하는 댓글들)의 주장에 빈틈이 많고 선입견과 혐오에 기반한 비약으로 그 빈틈을 채우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페미니즘을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이 건에 대해서는 분명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긴 한데요 현재 트랜스젠더를 옹호하는 가장 큰 힘도 페미니즘에서 나온다는 것을 주지해야죠 오죽하면 왜 페미니즘이 젠더론을 긍정하고 LGBT와 같은 퀴어들을 포용하냐는 불만이 나오기도 할 정도인데요 숙대생들 중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숙대생들 중에 지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걸 그냥 숙대, 페미니즘으로 뭉뚱그린다니 참 세상 쉽게들 사네요
20/01/31 13:28
수정 아이콘
숙대생들 중에 트랜스젠더 입학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는 근거 좀 봅시다.
20/01/31 14: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래디컬이 먹은거자나요 lgbt옹호하는사람들은 소수고 아닌가요??
페미니즘을 평등으로 얘기하고 싶은거면 래디컬없애고 해야죠 정부처럼 래디컬밀어주는 상황이 아니라

남혐해서 중딩한테 쳐맞은곳을 뭉뚱그린다고하니 할말이없네요
슈로더
20/01/31 14:13
수정 아이콘
한국 페미니즘의 주류가 시궁창구데기 수준이라는걸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고 자신이 그려놓은 이상향이 까이는게 보기 싫겠지만 현실이 그런걸 어찌하겠습니까. 총학이라는 학교의 대표성을 보여주는 곳에서 중학교랑 공문 주고받으며 티키타카, 김순례가 5.18 망언했을때 규탄성명냈다가 사회의 여성의 발언권을 막으면 안된다는 말도안된다는 논리로 성명철회 크크 이 사건때문에 페미니즘 나팔수 역할하던 홍성수 교수가 멘붕온게 기억나네요. 주류페미니즘의 수준 자체가 여시쭉빵트페미 수준이죠. 한두번 증명된게 아닙니다. 괜히 여성 중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박살나는게 설문조사로도 드러나는게 아니구요. 좀 현실을 보고 밑바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봤으면 좋겠네요. 님이 그리던 이상향따윈 박살난지 오랩니다.
20/01/31 14:50
수정 아이콘
그 성명철회에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입장문을 쓰기도 했고 동문 천 여명이 연서명 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성명철회 자체는 우스운 꼴이었지만 내부 비판과 자정작용 또한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상향이 박살났다며 단언해봤자 트랜스젠더리즘이 기반하고 있는 학문 또한 페미니즘이며 차별금지법 제정운동 등을 통해 누구보다 트랜스젠더와 함께 연대하는 있는 사람들 역시 페미니스트라는 걸 뭘로 부인할까요?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차별에 관한 문제가 터지면 가장 먼저 현장에 가 있는 사람들이 민우회를 비롯한 여성운동가들인데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하는 거야 이해는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도 적당히 해야죠
슈로더
20/01/31 15:05
수정 아이콘
그전에 숙명여대 '재학생' 615명의 철회성명이 있었죠. 각 학부별 설문조사까지 거친 제대로 된 설문조사였고 학교 중운위에서 학과단위 대표들이 회의를 거친결과 14명중에서 유지 2명 철회8명 기권4명이었죠. 14명중에 2명따리가 자정작용이요? 눈가리고 아웅은 누가하는건지 크크 연서명한 숙대'동문'분들은 존경합니다만 애초에 페미니즘이 시궁창 구데기로 변해버리고 여대가 워마드 행동대장이 된것은 16년도 이후부터라 제대로 된 재학생 설문보다는 대표성이 떨어지죠. 언제까지 썩은 동아줄 붙잡고 있을겁니까. 이미 하반신은 다 썩어벼렸는데 님은 상반신만 보고 허허 괜찮아 이러면서 못본척 그만하시구요 제발
20/01/31 15:25
수정 아이콘
다 아는 얘기 처음 하시는 것처럼 ‘제발’ 애원하며 떠들 필요 없고요 김순례 성명철회 건은 오래오래 남아서 두고두고 부끄러울 일이 될 거란건 저부터 가장 앞장서서 말할 겁니다 됐나요? 숙대 싸잡아 비하하는 것에 대해 숙대 동문들을 예로 들어 말했더니 그건 또 별개라니 본인부터가 숙대 16학번 전은 다르다며 옹호하고 다닐건지 원.. 페미니즘과 트랜스젠더의 관계 이야기하는게 본 댓글인데 그럼 지금 트랜스젠더 지지하는 페미니즘 바깥의 유의미한 집단이나 공동체 있으면 슈로더 님이 제시해보세요
슈로더
20/01/31 15:38
수정 아이콘
마치 현재 숙대내부에서 자정작용이라도 있는 듯이 지록위마하길래 숫자로 반박해줬더니 역시나 말 돌려까시네요. 하긴 그러지 않고서야 지금 페미니즘 옹호를 못하거든요. 다 그런식이죠.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안보이는척 하느라 고생많으십니다. 현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주류 페미니스트들의 연령대가 20대 초반이라 16년도 이후부터 얘기하고 있는건데 이걸 이해를 못하시니 대화가 통하질 않네요. 현재 주류페미니즘이 시궁창구데기수준인걸 인정하는 것과 그나마 페미니즘 커뮤안에서 트랜스젠더를 논호하는 집단이 있다면 현재 페미니즘을 잡아먹고 있는 주류에 대란 경계를 하면서 소수의 목소리를 키워줘야 한다는 식으로 주장을 하시면 됩니다. 대립되는 것 둘 다 얻을수는 없는 법이죠. 사실 1년만에 여성들 사이에서조차도 페미니즘 긍정인식이 급락한 것에 대한 반성과 자정작용이 보여야하는데 뭐 작란님 댓글태도를 보아하니 그럴일음 없겠네요.
20/01/31 16:21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 내 반성과 자정작용을 남초 커뮤니티에서 해서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실제 혐오발언이 나오는 현장에서 직접 발언하고 있으니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무슨 잣대로 퀴어혐오하는 이들이 주류고 퀴어와 연대하는 이들이 마이너라고 구분짓는지 그 잣대부터 공개를 하시는게 선결과제일 터입니다 그냥 댓글 몇개, 관련도 없는 사안에 대한 대학 설문조사 하나 딸랑 가지고 와서 운운하기 전에요 애초에 기성 여성단체들 전반이 퀴어와 연대하고 있는데 그저 주류였으면 하고 바라는 거겠죠 그걸 눈 감고 넘어가더라도 문제제기하는 소수(?)의 목소리를 키워주고 싶다면 남한테 의탁할 게 아니라 슈로더님 본인부터 실천하시면 됩니다 묻힌 목소리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유형무형의 후원을 통해 운동이 지속될 수 있게끔요 말씀을 보아하니 앞으로 페미니즘 내 퀴어와의 연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실 것이라 기대해도 좋겠네요
슈로더
20/01/31 16: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2/01 06: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슈로더
20/02/01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20/02/01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제재합니다.(벌점 4점)
스물셋
20/01/31 14:39
수정 아이콘
선입견과 혐오에 기반한 비약이요? 그걸 누가 제일 잘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갑론을박이요? 한국 페미니즘에선 그게 갑론을박의 문제이군요 뭐 갑론을박이란 것도 잘 쳐줘야 갑론을박이지 별로 갑론을박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만 크크

오죽하면이요? 오죽하면이라는둥 불만이라는둥 한국 페미니즘에선 퀴어포용하는게 무척이나 벌벌 떨 일이고 희생적인 일이군요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크크

숙대생을 뭉뚱그리는게 아니라 실제 양태와 사례를 보고 현실을 말씀드리는 것 뿐이고요 제가 선입견이 있는게 아니라 님이 선입견이 가득해서 인정하기 싫으신 것 뿐이겠죠 댓글 쓰시는 것만 봐도 님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이 뭔지 눈에 보이네요

뭐 서로가 생각이 너무 다른 것 같아서 더이상 댓글을 달진 않겠습니다 사실 이 댓글도 달지 말까 하다가 님이 먼저 댓글에 ‘댓글들’을 언급해서 다는 댓글일 뿐입니다 이해를 부탁드리구요 작란님도 더이상 안다셔도 됍니다 왜냐하면 님글을 앞으로 더 볼일이 없을꺼 같거든요
20/01/31 14:53
수정 아이콘
뭘 어쩌라는 건지.. 예
박정희
20/01/31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여대의 존재 자체는 지지합니다. 물론 과거처럼 여자라고 교육을 못받으니 여대를 만든다는 존재의의는 이제 필요 없는 시대가 됐지만요. 여대를 억지로 공학화 할 필요 없이 뜻있는 교육자가 남대를 만드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 뜻있는 교육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트랜스젠더 하사 때도 마찬가진데 법적으로 여성인 사람에게 ‘넌 여자가 아니야’라고 하는 것도 정말 미개한 수준의 차별적 의식이라고 봅니다. 차별의식에 기인한 여론도 ‘여론’이랍시고 받아줄 정도로 한국 사회가 못난 사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1/31 0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대는 그냥 [전통의 고수]라는 측면에서 유지되고 있는것이지, 더이상 남학생에 대한 차별을 유지할 명분과 정당성이 없지요. 차별의 수위가 높지 않으니 적당히 그냥 쉬쉬하고 넘어가는건데, 정당성 없는 차별은 냉정하게 말해서 사라져야할 적폐라고 보는 것이 맞겠고.

지금 같은 시대에 더이상은 서울 시내에 대학교 설립 인허가 안나구요, 학령인구도 줄어들고 있으니 대학을 만들 생각을 할게 아니라 문을 닫을 생각해야죠-_-;;; 한가하게 "맘에 안들면 니네도 새로 하나 세우던가" 같은 이야기를 할때가 아닙니다.
박정희
20/01/31 01:43
수정 아이콘
여중 여고 남중 남고도 다 있고 나름의 수요가 다 있듯이 남대를 만들면 되지 왜 일부러 여대를 없애는지 모르겠네요. 여성들이 여대를 기피해서 여대가 스스로 문들 닫던지 공학으로 전환하던지 하면 몰라도 여대 입학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데 그걸 없애는게 교육에 대한 국가의 지나친 간섭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과정이 의무교육도 아니고, 공학이 성비 1:1로 입학생을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여학생들이 여대로 가면서 여대가 아닌 공학에서 남학생들이 들어갈 공간이 더 생기는거 아닌가요? 여대 없애면 이대 숙대 갈 애들이 다른 공학으로 몰려서 남학생 비율이 낮아질 것 같은데요.
20/01/31 0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한국은 대학별로 학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특성화'라는 개념이 그다지 발달되어 있지 않으니 그냥 덮고 넘어가는 문제인데, 엄연히 차별은 차별이지요. 교육기관이 별다른 정당성 없이 교육의 기회에 차별성을 부여한다면 옳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충분히 국가가 나서서 시정할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100% 한국전력공사('신의 직장!')에 취직이 보장되어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대학교가 [우리 학교의 전통에 따라] 여학생을 받아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명백히 차별이겠지요?

상기한 이유로 여대가 남학생들에게 가하고 있는 교육 기회 박탈과 차별이 그다지 공론화되지 못해왔는데, "최소한 로스쿨/약대 만이라도 남학생에게 T/O를 내주는 것이 정당하지 않은가?" 를 시작으로 이런 적폐에 대한 문제의식이 불거지고 있지요.
박정희
20/01/31 02:03
수정 아이콘
로스쿨 약대처럼 티오가 적고 신분상승과 직결되는 곳에 대해서는 따로 생각해볼 수 있죠. 그런데 ‘교육의 기회’는 숙대에 들어갈 권리가 이니라 대학교육을 받을 권리입니다. 여대가 있다고 해서 (로스쿨 약대 등이 아닌) 남성의 대학교육 받을 권리가 침해됐다고 볼 명분이 없지요. 한전 100% 취업되는 과를 특정 성별만 들어갈 수 있게 하면 모르지만 남성만 선발하는 남자대학이 설립된다고 해서 여성의 교육 기회가 줄어드는 건 아니죠.
20/01/31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로스쿨/약대는 '따로 생각해볼'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도 명백한 차별인데요-_-

말장난입니다. 특정 학교 특정과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개념이 지금까지는 (상기한 교육 프로그램 특성화 미발달 및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그다지 중요시 되지 않아왔던건 사실이지만, 빠르게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대가 자신들의 교육프로그램에서 남학생들을 배제하고 있는것이 과거에 사소한 차별이었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중대한 차별이 될거라는 이야기에요.
전남대학교 공대가 여학생을 거부하면, "한전 100% 입사가 보장되는 특별한 교육기회"에서 여학생이 [별다른 정당한 이유 없이] 원천적으로 배제되는데, 이게 차별이 아니라구요?

이화/숙명여대는 남학생의 대학원 입학도 불허하고 있는데, 이건 차별인가요?
20/01/31 10:57
수정 아이콘
남대만들어서 로스쿨 약대 넣으면 페미니즘 한다는 애들 거품 물껄요... 그거 빨아주는 정치권에서도 허가해주지 않을거예요.
애초에 그런 과들은 현실적으로는 '교육' 보다는 졸업후에 진로를 위해서 가는 사람이 절대 다수라서요.
한전 100% 취업하는 과를 특정 성별만 들어가게 해주는거랑 사실상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여대 로스쿨 약대등이 역차별이라고 말이 많은거죠. 단지 남자들의 역차별은 별 관심을 못받으니 유야무야 넘어가는거죠.
아웅이
20/01/31 11:59
수정 아이콘
여대 수요의 대다수는 입결에 비해 높은 인지도죠.
20/01/31 01:50
수정 아이콘
남자욕하는대자보가 대놓고 걸려잇어서 중학생한테 참교육받아서 부들부들하던데가 저기죠
전체사회는 저도 못난사회가 아니지만 저렇게 모여잇는 남혐하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곳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박정희
20/01/31 02:04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 여대생 중에서도 ‘일부’이길 바랄 뿐입니다. 성전환 여성을 못받겠다는 후진적 차별의식을 가진 분들도 ‘일부’이길 바라고요.
20/01/31 02:26
수정 아이콘
그 바람을 하느님께서 꼭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숙명여대 총학생회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시체장사'라며 폄훼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가 약 40일 만에 철회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132124)

기도하시는 김에 이 건에 대해서도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upervenience
20/01/31 01:01
수정 아이콘
가도 하필 숙대를 가서
턱걸이 100개
20/01/31 01:32
수정 아이콘
여자가 여대간건데 왜?????
남성인권위
20/01/31 07:40
수정 아이콘
법적 성별이 여자면 기숙사도 같이 이용하게 하는 게 맞는 거죠. 다른 여학생들의 거북함을 염려하는 게 이해가 안 되는군요. 완전한 여성이 아닌 겉모습을 지적하는데 그럼 선천적으로 남성의 외양을 가진 생물학적 여성은요? 거북하다고 다 받아줘야 하는 게 아닙니다.
공안9과
20/01/31 08:48
수정 아이콘
전에 트랜스젠더 여군 사태 댓글에서 봤는데, 천조국에서도 남자처럼 생기고 덩치 큰 트랜스젠더들에게 위협감을 느끼는 여성들의 불만 때문에, 따로 중성화장실을 만드는 추세라더군요. 하물며 우리나라는...
남성인권위
20/01/31 09:21
수정 아이콘
그게 차별인 거죠.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도 많은 경우 불안감이 원인입니다. 덩치 큰 흑인들이 옆에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겠지만 그걸 제도적으로 허용해선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이리스피르
20/01/31 14: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 염려를 고려해줘야하는게 비정상이죠... 오히려 그 염려로 차별하면 그걸 강하게 처벌해야 맞는거 같은데 여자 문제만 되면 이상하게 흘러가니 원...
껀후이
20/01/31 08:46
수정 아이콘
차별에 반대한다면서 차별을 하고 있네요 참나
20/01/31 09:07
수정 아이콘
저는 성전환 군인 입소 반대와 같은 맥락으로 여대 기숙사에 안 들어가는 게 맞다고 보이네요
이리스피르
20/01/31 14:50
수정 아이콘
이건 애초에 국가에서 여성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인정해서 주민번호가 변경됫으면 반대고 뭐고 때려잡고 통과시켜야하는거 같은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59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568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496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866 3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 Kaestro319 24/11/23 319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5] 메존일각567 24/11/23 567 3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8] a-ha2262 24/11/23 2262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0] 뭉땡쓰2152 24/11/23 2152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0] 어강됴리8385 24/11/23 8385 4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6] 식별3362 24/11/22 3362 14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3] 계층방정2143 24/11/22 2143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85] a-ha16021 24/11/22 16021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3825 24/11/22 3825 29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2901 24/11/22 2901 4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436 24/11/22 3436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1] 디에아스타5111 24/11/22 5111 39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437 24/11/22 1437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밥과글1956 24/11/22 1956 6
102718 [일반] 영어 컨텐츠와 ChatGPT 번역의 특이점 그리고 한국의 미래 [15] 번개맞은씨앗2265 24/11/22 2265 8
102717 [정치] 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도와준 수행원 자살" [113] 물러나라Y9496 24/11/22 9496 0
102716 [일반] 요즘 근황 [42] 공기청정기7568 24/11/21 7568 16
102715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16] 망각2254 24/11/21 2254 3
102714 [정치] 한동훈, 당내게시판 윤석열 비방 관련 경찰 요청 거부 [134] 물러나라Y10237 24/11/21 102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