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27 14:35:21
Name 흰둥
Subject [일반] 걱정이 많은 나에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3004016

내용 중에 와닿는 부분...



사람들은 왜 좋은소식보다 안좋은소식에 더 끌릴까?

인간이 진화하면서 [부정 편향성]을 갖게됨. 원시시대부터 생존을 위해 좋은일 열가지보다 위험한 한가지 상황에 집중함.
저장한 음식이 많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해도, 동굴속으로 무서운 야생동물이 들어오면 살아남기 위해 집중해야됨.
이런 성향이 유전자에 남음.

즐겁고 좋았던 기억은 쉽게 흘려버리나, 사람들앞에서 창피당한것, 나에게 상처준 사람에 대한 기억은 계속 기억남.
SNS같은 온라인에 올린 내 이야기에 열사람이 긍정적 댓글 달아도, 한사람이 부정적 댓글 달면 계속 그것만 기억남.

어떤 일을 앞에두고 '어떤 좋은일이 생길까?' 보다 '어떤 안좋은일이 생길까?' 걱정함. 불안/공황장애도 이와 연관됨.




  
으허허허허헣....

동서고금의 보편적 심리였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풀풀풀
20/05/27 15:18
수정 아이콘
부정편향성이 강한 유전자만 살아남아서 후손이 그런걸지도요 크
-안군-
20/05/27 15:41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사람들은 다 죽었...
VictoryFood
20/05/27 20:11
수정 아이콘
심리상태도 유전이라는 거군요.
답이머얌
20/05/28 00: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코로나로 다들 전전긍긍해도, 태평하게 지내는 사람들 보면 낙관적 유전자도 계속 살아남는듯 해요. 많질 않아서 그렇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168 [일반] 시대의 불운아 루드비히 볼츠만 [32] cheme14247 20/09/21 14247 31
88164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25] 공기청정기7206 20/09/21 7206 1
88120 [일반] 금성의 대기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67] cheme17458 20/09/16 17458 37
87946 [일반] 국제정세와 역사를 볼 때 유의해야할점 몇가지 [73] 아리쑤리랑26001 20/09/03 26001 128
87871 [일반] 중국 반도체 굴기의 미래 1 [120] cheme27394 20/08/30 27394 89
87700 [일반] 개신교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162] 엔지니어21206 20/08/19 21206 28
87638 [일반] [서브컬쳐/스포있음] 나루토 후속작 보루토 이야기 [8] TAEYEON9799 20/08/13 9799 5
87575 [일반] [번역][이미지 다수] 내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아마 믿기 조금 힘들 거야. [33] OrBef11719 20/08/08 11719 49
87397 [일반] [잡담] 여러분은 어느 지역/주제의 역사에 관심있으신가요? [82] aurelius10096 20/07/27 10096 9
87340 [일반] 코로나19와 곧 다가올 생명공학 혁명 [28] 데브레첸9559 20/07/23 9559 1
87277 [일반] [역사] 중국의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23] aurelius12164 20/07/17 12164 26
87268 [일반] 기여에 비해 상대적으로 푸대접을 받는 밤잠 없는 사람들 [25] 우주전쟁12057 20/07/16 12057 13
87126 [일반] 한국형 전투기 KFX에 관한 소개 2 [22] 가라한14839 20/07/08 14839 33
86815 [일반] 추억의 디지몬 OST 10선발 [8] roqur8713 20/06/20 8713 3
86779 [일반] 한국형 전투기 KFX에 관한 소개 [77] 가라한12686 20/06/18 12686 30
86669 [일반] 죽이고 싶은 바퀴와의 10선 (벌레짤함유) [37] Lord Be Goja9200 20/06/11 9200 3
86489 [일반] 방탈출카페 이야기 [44] 바둑아위험해17152 20/05/30 17152 16
86430 [일반] 걱정이 많은 나에게 [4] 흰둥5725 20/05/27 5725 2
86408 [일반] [역사] 1919년 한 중국 지식인의 유럽생각 [6] aurelius8999 20/05/26 8999 10
86342 [일반] 대만의 총리가 일국양제를 부정하는 연설을 했습니다.news [79] 프테라양날박치기15064 20/05/20 15064 10
86130 [정치] 이기적 정치유전자 [7] 판댜8051 20/05/09 8051 0
86115 [일반] 제논의 역설과 볼츠만의 비탄 [14] 나는모른다10284 20/05/08 10284 4
85960 [일반] 코로나 확진자 추이 [3] 싶어요싶어요9053 20/04/30 905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