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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2 12:31
잉글랜드 유로 2008 예선탈락때는 아쉬웠는데 그 이후로 정신차린건지 월드컵 예선에서 잘 나가서 보기 좋습니다.
남아공 때는 위로 좀 잘 올라가길.
08/10/12 12:39
사실 어제 카자흐스탄의 전반전 경기력보고 깜짝놀랐습니다..21세이하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이 잉글랜드를 맞아서 엄청난 선전을 하더군요..
다만 한골을 잉글한테 먹히는 순간 다실점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역시나... 골을 먹히니 경험부족이 드러나는 한판이었습니다. 카자흐스탄이 저정도 경기력이면 우리나라 국대도 만만히 못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잉글은 어제 4-3-3 으로 나왔는데 약간 4123같아보이기도 했습니다. 베리가 1의위치 2에는 제라드-람파드 라인.. 전반에 이 포메이션이었는데 몸이 덜 풀려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경기력인듯한 잘 안풀리는 모습.. 후반들어가더니 442로 바꾸면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였는데요. 제라드의 활동량에는 진정 감탄이 들더군요..제라드매직을 기대했었는데 역시 제라드매직은 주장완장과 함께해야 터지나봅니다^^;; 어제 10여분 남짓 뛰었지만 엄청난 활약을 보인 베컴도 여전했구요. 세트피스에서 2어시를 올린 람반장도 괜찮았었네요..월콧은 지금도 잘하는데 2~3년후까지 이기세로 발전한다면 진짜 장난아닐듯 합니다. p.s 머리빡빡밀은 루니 좀 귀여웠네요-
08/10/12 12:41
Go_TheMarine님// 맞습니다. 골을 먹더니 무너지는 느낌이 강했어요.
제라드 램파드 베리 월콧 베컴 루니 다 잘해줬다고 봅니다. 웨스 브라운이나 리오는 수비수인지 공격수인지 ㅡ.ㅡ;;
08/10/12 13:55
월드컵 4강의 저주도 누가될지 예상해봅시다... 94 잉글랜드탈락 98 스웨덴탈락 02년 네덜란드탈락 06 터키탈락 10년 ??
프랑스 포르투갈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니네여;;
08/10/12 14:03
제가 기억하는 구 유고 연방은 92년도인가..날렸다가 98년도 들어서 다시 반짝(?)했던..
저력있던 팀으로 제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블라드미르 유고비치, 스토코비치, 추르치치, 미야토비치, 밀로셰비치가 떠오르네요.
08/10/12 14:04
곰성병기님// 경기보셨으면 확실하게 아시겠지만 프랑스 포르투갈 요새 폼이 너무 안좋습니다. 단순히 운이 없는건지..아니면 어디가
꼬여도 단단히 꼬인건지...후~
08/10/12 18:29
카자흐스탄은 왜 유럽으로 가서 잉글랜드한테 발리고 있나요..
아시아에서 성장했으면 아시안컵이나 월드컵본선 턱걸이 정도는 노려볼만 했을 텐데..
08/10/12 18:56
카자흐스탄은 원래 아시아소속인데...어떤 경기인지는 기억안나나 편파판정 문제로 열받아서...유럽으로 옮겼다고
알고있습니다...
08/10/12 19:52
왠만해서는 아시아에서 스포츠 활동 하기 힘들죠. 한다면 일본 중국과 중동국가정도?(태권도빼고)
나머지는 지독한 편파판정이 있어서 힘들죠. 우리나라는 어느정도의 수혜와 피해를 함께 입고 있는 입장이고, 중동국가에서 손쓰면 일본도 피해보는 입장이니.... 중동국가들의 스포츠 외교력(?)이 대단하긴 하죠. 가깝게 보면 지난 핸드볼 예선을 보아서도 알 수 있죠. 따라서 구 소련 해체로 인하여 아시아 인접 러시아 연방 국가들이 AFC에 대거 합류했다가 하나둘씩 유럽으로 가는 이유로 지나친 편파판정과 지내들끼리 나눠먹으려는 차별이 싫어서 간거죠. 호주야 워낙에 월드컵 예선 뚫기가 힘드니 아시아로 편입되면 어느정도 편파판정을 감수하고도 통과할 정도의 실력이니 AFC로 온거라 볼 수 있죠.
08/10/12 20:16
프랑스야 감독이 병맛이죠
지단빨로 월드컵 준우승하고 생명연장하더니 이후로 자기 수준 보여주고있죠 선수를 구성하는 면에 있어서나 전술적인 면 모두 메이저팀을 맡기엔 매우 역부족인 감독입니다 토고나 아랍에미리트가 그에게 적당한거 같군요 포르투갈은 역시 골게터의 부재가 크죠 경기보면 골을 안먹히는데 자기들도 골을 못넣습니다 현 원톱인 알메이다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 프랑스의 공격진보다 확실히 떨어지고요 더 문제는 이 알메이다만한 원톱이 포르투갈에 없다는거죠 날두는 유로 부상이후 아직 제컨디션이 아니고 ...
08/10/12 20:25
포르투갈은 예전부터 1톱을 오랫동안 써왔죠...파울레타라는 부동의 1톱이 있었구요..서브로 누노고메즈가 있긴했습니다..
유로2000시에도 왜 파울레타-고메즈 투톱을 안썼는지도 모르겠고 02년때도 마찬가지였죠.. 뛰어난 윙어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윙어들이 힘을 못쓰면 원래 포르투갈은 골을 잘 못넣는 경기가 많았죠..
08/10/12 21:44
Go_TheMarine님// 파울레타가 부동의 원톱이라기 보다는 공격수가 워낙 없다보니 파울레타가 어부지리로 10년간 부동의 원톱자리를 지켰다고 봐야죠;; 누노고메즈가 00유로 반짝 한거 빼고는 공격수가 아예 씨가 말랐던 수준이니 -0-
08/10/12 21:55
프랑스는 점성술사님부터 어떻게 좀... 이라고 하고 싶은데 벤제마가 도메네크 감독 옹호하고 나섰더군요. 이유는 '경질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도감독님은 나를 꾸준히 기용해주잖아' 프랑스 축구 협회 불과 얼마전에 재신임 했었는데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네요.
Go_TheMarine님// 지금은 헬데르 포스티가 선수 정도가 대안이라면 대안인데 과거의 유망한 모습에서 성장을 거의 못해서 국대에서 모습은 보여도 지지부진 하나보네요. 데코 선수의 전례도 있겠다 리그에서 제대로 뛰어주는 브라질 용병 선수 하나 잘 건지는 것이 오히려 빨라 보입니다.
08/10/12 22:29
파울레타가 공격수가 워낙 없다보니 어부리지 소리듣기엔 지역예선과 프랑스리그에선 괴물이였죠..
문제는 본선만나가면 죽쓴다는거... 그리고 뭐 솔직히 포르투갈이 우승을 넘보는 팀치곤 공격수가 매우 빈약하긴합니다.. 독일의 클로제나고메즈(는 좀 안습) 스페인의 토레스,비야 이탈리아의 토니 프랑스(점성술사가 있는한 이제곧 우승후보에서 멀어지겠지만)의 앙리,벤제마 등에 비하면 매우 후달리죠.. 어쨌든 결론은 무적함대 월드컵까지 궈궈
08/10/12 23:13
최근 분위기 좋은 팀을 고르라면 유럽에선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을
남미에선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를 꼽을 수 있겠는데 성적도 그걸 증명해주는군요. 역성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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