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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8 01:32:04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수정됨)
    

  0. 태풍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저희는 뭐 대구라 그런가 별 피해가 없긴 합니다.

  끽해야 마당에 있는 저희 고양이 밥그릇 깨진 정도?

  다만 부산이나 울산에 사는 친구들이나 하필이면 그때 포항 출장 가신 (구)사장님은 피해를 좀 입으셨더라구요.

  특히 사장님...차가 아작 났다는데...아 포터 끌고 가셨네?

  ...카이엔 그거 날아가는거 보고 싶었는데...(...)


  1.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짜잘한 고장들이 동내에 다발한지라 졸지에 저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용돈벌이 짭짤하게 했습니다.

  근데 뭘 어쩌면 밤 11시에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가...;;;

  딱히 침수도 없는데 말이죠...이건 뭐 집이 낡아서 그런건가?

  일단 해 뜨면 누전검사 해 보기로 하고 왔습니다.;;;


  2. 오늘 대학병원 푸드코트에서 밥 먹었는데 말이죠...

  아유...신세계 푸드 음식 참 맛있게 잘 해요.

  하여간...맛있게 먹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게...도대체 뭘 어떻게 구르면 사람이 밥먹다가 잘수 있는걸까...(...)

  의사 선생님 같던데 참...;;; 딱해보이더군요.

  그 소릴 어머니 친구분 따님(=의사)께 했더니 그 누님 왈.

  "그래도 밥 먹으러 식당 갈 정도면 여유 좀 있는건데..."

  뭔...;;;

  아 하기사 거기 지하에 있는 편의점은 새벽에 배달도 간다더만요.(...)


  3. 오늘 동내 통장님(집수리 업자십니다.)한테 하청(?) 받아서 여기저기 전기 나가고 뭐 어디 작살난거 고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만...

  계속 옆에서 말 걸어 대는 애가 하나 있었단 말이죠...

  그렇게 하면 안되니 옴의 법칙이 어쩌니...

  그럼 니가 하던가 사람은 왜 불러 미친...(...)

  하는 말도 꼭 어디 위키에서 본거 같은데 손에 그 폰은 뭐야 또.;;;

  다행히 그집 어머님이 눈치 채시고 그친구 갈궈서 밖으로 보냈습니다.

  아니 뭐 형광등 소켓 바꾸는데 뭘 옴의 법칙이여...요새 다 모듈로 나오는구만 계산 할게 어디있다고...어차피 220배선인데 제품간에 차이 나 봐야 똑같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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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0/09/08 07:27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거 몇줄 보고 어설픈 X문가 행세 하는건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군요...
공기청정기
20/09/08 07:33
수정 아이콘
저야 뭐 공대 출신도 아니고 알바로 시작한게 연이 되서 어쩌다 보니 기사까지 온거라 저한테 그러는거야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말이죠...

국립 4년제 공대 나와서 기술사까지 찍은 (구)사장님을 초짜 취급하던 알바 애는 평생 안까먹을거 같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9/08 08:32
수정 아이콘
기술사면 학교에선 교수급인데말예요...대학 졸업한 학사도 아니고 알바가 기술사를....;;;
공기청정기
20/09/08 08:39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 은사님한테 '기술사로 빠질거면 그냥 석사를 오지 그랬냐?'는 말을 들으신적 있다는데 무슨 겁나는 소릴 하시냐는 대답이 자동으로 나왔다더군요.(...)
츠라빈스카야
20/09/08 08:47
수정 아이콘
혼자 공부하면 되는거랑 윗분 보조하는건 비교가...흐흐..
공기청정기
20/09/08 08:5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대학원 오라는 교수님 피해서 창문으로 튀어보신적 있으시다고...(...)
이선화
20/09/08 08:33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꺼라....

확실히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확신에 차서 하는 사람들 보면 나무위키 출처인 경우가 80퍼센트 이상이더라구요..
공기청정기
20/09/08 08:41
수정 아이콘
얘들이 어디서 뭘듣고 오나...하면서 폰가지고 놀다 그소리 위키에 적혀있는거 보면 뭐라 할 말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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