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젤이 '음악적 분리'라고 말한 것은, 아도르노에 따르면, '합친다고 하나가 될 수 없는 반쪽들'로의 음악의 분리이다. 이 분리는 '사회적 상처', 즉 사회가 적대하는 것들로 쪼개져 있다는 사실의 결과이므로 음악적으로는 극복될 수 없다. 나이젤 자신의 시도도 결국은 이 분리를 재생산할 뿐이다. 지미 헨드릭스 곡들의 클래시컬한 해석은 들을만한 새로운 클래시컬 음악을 산출할 뿐이다. 물론 '웃기는 짬뽕'이 산출되는 것보다는 그 편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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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가 Classic FM이 핸드릭스 추모 연주를 거부하자 콘서트를 취소했다 (Dalya Alberge)

케네디는 자신이 음악적 분리라고 부르는 그 결정에 맞서 로열 앨버트 홀 공연을 취소했다.

• 출처: 가디언 / 2021년 9월 20일
https://www.theguardian.com/music/2021/sep/20/violinist-nigel-kennedy-cancels-concert-after-classic-fm-stops-hendrix-tribute?fbclid=IwAR1tasmiIMuk0WqYCJfVjL3K7Hi7yYNAQyTuvyLuOio9y9mdqc-fQ4dRP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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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가 라디오 방송국 Classic FM이 지미 헨드릭스를 추모하는 공연을 방해했다고 비난한 후 로열 앨버트 홀 콘서트에서 하차했다.

케네디는 "그 문화적으로 편견이 있는" 결정이 "음악적 분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현재 그가 "쥬라기 FM"이라고 부르는 그 방송국은 그가 수요일 쇼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는 록 스타는 그 방송국이 지향하는 청중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젊은 흑인과 다양한 인종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치네케 Chineke!와 함께 헨드릭스의 곡을 몇 개 연주하려고 했다. 그 행사를 주최한 클래식 FM은 그가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는 방송국의 결정을 통보받은 후 철회 외의 선택권이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것은 음악적 분리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사람들에게 적용하면, 그것은 불법이다. 그런 멘탈리티 유형이 예술계에 만연하다면 우리는 여전히 편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이것은 내 깃털이 약간 헝클어진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음악에서 편견은 완전 두려운 것이다. 그들은 결국 헨드릭스가 마르키 Marquee 클럽에서는 괜찮지만 앨버트 홀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바이올리니스트인 케네디는 1989년 비발디의 사계 녹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또한 헨드릭스의 오랜 팬이다. 1999년에 그는 The Kennedy Experience를 발표했다. Purple Haze와 Third Stone from the Sun과 같은 노래에 대한 8개의 클래시컬 [고전음악적] 해석들의 모음이다.

Classic FM을 위해 그는 핸드릭스의 가장 찬사를 받은 노래 중 하나인 Little Wing을 켈트족 노래들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프 본 윌리엄스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한 "켈트적으로 들리는 멜로디"로 연주할 계획이었다.

케네디에 따르면, 그는 클래식 FM으로부터 사계를 이러 저러하게 연주해달라는 말과 더불어 적절한 리허설 시간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마침내 빠져 나오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내가 지휘자와 함께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나는 그래 본 적이 없다. 나 자신과 오케스트라 사이에서 누군가가 수기신호를 하는 것보다 나 자신과 오케스트라 사이의 [직접적]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낫다 …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은 나에게 지휘자와 함께 하라고 한 적도 없고 리허설을 하지 말라고 한 적도 없다. 그들은 음악에 더 깊이 빠져들기 위해 리허설을 즐긴다 … 나는 Classic FM에에 이름을 지어줬다: 쥬라기 FM.”

케네디는 반세기의 성공이 부분적으로 그의 편견 없는 음악 스타일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클래식 FM과의 언쟁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 것이었다.

"내 전 경력은 장벽 허물기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헨드릭스는] 스트라빈스키, 듀크 엘링턴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중 한 명이다. 그는 모든  음악 유형들을 결합하고 장벽을 허물었다. [1970년에] 죽기 전, 그는 자신의 음악을 더 교향악적 영역으로 가져가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나는 그의 음악과 그런 친밀감을 느낀다. Little Wing은 나의 사계보다 클래식 음악 콘서트에 훨씬 더 적합하다. 나는 전기 바이올린을 꺼내거나 대규모 그룹 즉흥 연주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치네케!는 2015년 최고의 더블 베이스 연주자인 치치 느와노쿠 Chi-chi Nwanoku가 젊은 흑인들과 다양한 인종의 클래시컬 음악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케네디는 이렇게 말했다: "치치와 치네케!는 우리가 클래시컬 오케스트라로 보여지기를 원하며 아마 헨드릭스 레퍼토리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식 FM은 그것이 청중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젊은 음악가들과 작업하기 위해 수수료를 고사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돈을 받곤 했다. 나는 그들이 음악 유형들과 사람들 사이의 장벽들을 허무는 데 평생을 바친 이들로부터 받은 것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다.”

그러나 그는 갑작스럽게 그 콘서트에서 하차해 청중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연주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우리가 청중들에게 조잡한 것을 제공하게 될 것임을 의미했다.” 11월 4일에, 그는 회고록을 출간하고 '검열되지 않음 Uncensored'이라는 제목의 3CD 박스 세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그 책은 초라한 시작부터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까지의 그의 삶 이야기를 다룰 것이며, 그 앨범은 클래시컬에서 더 현대적인 장르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들을 포괄할 것이다.

느와노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나이젤이 Classic FM 콘서트에서 빠져 나간 것과 무관하다. Classic FM 콘서트에서 우리가 무엇을 연주할 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Classic FM에 의해 결정되었다. Classic FM은 자신의 연례 로열 앨버트 홀 콘서트에서 연주되는 레퍼토리가 그들의 애청자들에게 친숙해야 한다고 적합하게 강조했다. 그들은 Classic FM에서 지미 헨드릭스를 원하지 않았다. 누구도 우리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나이젤과 그 콘서트를 하고 싶었고 사계를 연주할 때 지휘자를 두지 않겠으며 추가 리허설을 하겠다는 그의 요청에 동의했다. 우리는 칼 크레이그 Carl Craig와 스톰지 Stormzy를 포함한 다른 장르들과의 우리의 협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Classic FM은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