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29 18:42:58
Name 체온
Subject [일반] 일본에서 느끼는 문화를 키워드 별로 적어봤습니다.
일본은 65세 인구가 29%가 넘어가는 초고령사회로 많이 늙어가고 있죠.
고령화라는게 단순히 늙어가는게 아닌 사회가 전반적으로 나이든 세대를 중심으로 개편되어갑니다.

고령화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가 발생했고, 더 많은 변화가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디지털 세대의 영향을 받은 세대도 있지만
한국에서 보여지는 일본의 문화는 대중문화를 포함하여 과거만 조명되는 경우가 많기에
실제로는 어떤가 해서 키워드별로 적어봅니다.

저는 20대 남성입니다.


- 대중 문화를 이끌어가는 세대 : 30대 후반 ~ 50대
콘텐츠 제작 등 여러 주류 문화의 생산자가 이 나이대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감성(*매우중요)이 여기에 맞춰서 돌아가게 되는데,
현재 일본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틀딱 감성은 이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일본 특유의 억지스러운 정의 전개, 쉬도때도 없는 빼애애액 소리지르는 감성표현, 90~00년대에 멈춰있는 여고생짱, 시대에 맞지 않는 로맨스, 갑작스런 여성인권 저하 등
90~00년대에서 변하지 않는 감성과 틀딲스러움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일반 대중문화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 TV
한국에서도 TV에서 새로운 스타를 점점 찾기 힘들어지고 있지만,
일본은 변하지 않는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쇼미더머니 같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은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는 TV매체를 이용하는 40~50대에 맞춰진 상태죠.
나오는 사람도 40대 이후 사람들이 많으며, 90~00년대 사람이 아직까지 이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의 신입은 TV매체에서 소개되는 AKB와 같은 그룹의 신입이라 새롭게 나타난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 음악
보컬로이드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그대로 만끽하고, 해당 문화가 일반인에게도 어필할 수 있게 잘 녹여 풀어내고 있습니다.
새롭게 이끌어가는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YOASOBI, Ado, millennium parade, King Gnu 등 유튜브를 메인으로 여러 가수들이 등장하고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외로 Official髭男dism 유튜브와 대중매체 둘다 잡은 그룹이네요.
대중 매체(TV)에서 소비되는 음악들은 70~90년대 음악 혹은 해당 그룹들이 차지하게 되어 쉽게 접하기 힘들고, 한국에서도 소비되는 일본 음악은 90년대 음악이 주를 이루어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튜브를 필두로 이 세대의 음악들은 굉장히 잘 나왔다고 생각하니 한 번쯤 찾아서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물론 대중매체에서 나오는 아이돌 그룹(아이돌이 틀딹? 궁금하다면 king and prince를 검색!)은 그대로 흘려보내시면 됩니다.


- 10대~20대
10대~20대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유튜브, OTT, 모바일, 게임, 패션 등 많은 감성을 세계화에 맞춰 돌아가고(가끔은 -틀- 뽕에 취하긴 하지만) 소비하는 컨텐츠도 해외 컨텐츠가 많이 섞여들어갑니다.
다만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적어 대중문화를 이끌 수 없다보니, 해당 세대에서 퍼지는 문화는 국지적으로 끝납니다.
패션도 더이상 일본 특유의 패션보다는 많이 동화된 편이죠. 구별 안갈 때도 많습니다.



월급루팡의 한계로 끊고,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등은 다음에 따로 적어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항아저씨
21/09/29 18:49
수정 아이콘
호시노겐도 히게단과 같이 유튜브, TV 둘 다 잡았다고 봐도될까요?
21/09/29 18:54
수정 아이콘
호시노겐의 소비층은 대중문화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는 채널이 드라마, 일본영화 등 대중매체가 주를 이루고, 인터넷 활동은 음악만 해당되네요.
Respublica
21/09/29 19:0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건 요네즈 켄시와 YOASOBI 두개 뿐이군요 크크크
대박났네
21/09/29 19:08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이 등장 이후의 세대는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지구촌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9/29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플뮤직으로 일본 top100 보면 요아소비 전곡이 top 100안에 다 있는거 같더라구요. 점유율로 치면 방탄, 히게단, 켄시급.

비슷한 유튜브픽이라고 생각했던 즛토마요 요루시카는 top100에 한곡도 없던데 요아소비는 차트 전세내고 점령한거보니까 확실히 유튜브랑 대중 모두 잡은 지금 가장 핫한 아티스트라는게 느껴집니다.

구독자도 즛토마요 190만, 요루시카 230만, 요아소비 310만으로 차이가 나긴 하네요.
21/09/29 19:2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라는 사건을 통해서 탄생한 종합편성채널들이 미디어 환경의 지각변동을 불러왔는데, 일본은 여전히 5대 네트워크가 장악하고 있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질 않네요. 간혹 와이드쇼나 버라이어티를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로 구태의연한 포맷에 구태의연한 출연자들. 일본에서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게, 유일하게 세대교체가 활발한 출연자들이라서 그렇다는 말이 있을정도죠.
메존일각
21/09/29 19:39
수정 아이콘
표현상의 문제는 제쳐두고, 언제부터 30대 후반~50대가 틀딲이 됐나요? (댓글로는 입력이 안 되는 단어라 쌍기역 받침을 붙였습니다)
21/09/29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표현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틀딲이라는건 아니에요.

해당 나이대의 제작자들이 현 세대에 맞게 풀어내는게 아닌 30대 후반~ 50대가 경험했던 세대의 이야기를 변함없이 그대로 풀어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두발 자유화가 된 지금이 일반적이지만, 두발 자유를 해야한다는 비탄의 감정을 현 세대에서 얘기하고 있네요.
MakeItCount
21/09/30 13:09
수정 아이콘
좀 됐어요. 겜하다보면 30대면 틀딲이에요
메존일각
21/09/30 13:35
수정 아이콘
하하... ㅠㅠ
MakeItCount
21/09/30 14:24
수정 아이콘
메종일각 저도 좋아합니다. 흐흐흐
메존일각
21/09/30 16:34
수정 아이콘
흐흐흐 감사(?)합니다.
AaronJudge99
21/09/30 18:48
수정 아이콘
요새는 계란 한판 찍으면 그소리 듣던데요....크크 ㅠㅠ
及時雨
21/09/29 19:47
수정 아이콘
프리텐더 참 조와요
SkyClouD
21/09/29 19:54
수정 아이콘
일본 음악에 대해 말하면 진짜 웃기긴 한데 소위 말하는 예전 메이저 음악 하는 친구들이 10년대 중후반 이후로 거의 기세를 펴지 못합니다.
지금 새롭게 메이저가 된 친구들은 거의 다 우타이테 출신이나 보컬로이드P 출신들인게 참 재미있어요.
심지어 일본의 주류라던 밴드나 아이돌 조차도 이들을 따라가질 못해요.

메이저 방송에서 아무리 30-50 음악을 밀어줘도
인기순위건 돈이건 그네들이 예전에 얕보던 니코동 친구들 위주로 돌아가는걸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21/09/29 21: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젊은 세대들은 인터넷으로 원하는 내용과 시간, 형식을 골라서 보는 반면, 상대적으로 그런 기술변화를 못 따라가는 노년층들이나 tv 리모콘을 쥐고 있으니, tv 에선 죄다 트로트에 한물 간 가수, 탈렌트들 추억팔이 방송들이 점차 많아져서 tv 는 점점 더 안보게 되더라구요.
21/09/29 23:14
수정 아이콘
또 있습니다. 세월호 이후로 PC가 대두하면서 TV 문화가 도태된 것이 있습니다.
coolasice
21/09/30 10:37
수정 아이콘
세월호와 pc글 엮으신 이유가 뭔가요?
그냥 시간대 구분인가요?
21/09/30 11:14
수정 아이콘
세월호 사건때 일베가 고인모욕을 담은 폭식 투쟁을 했잖아요. 그때 TV 언론에서 조명을 받아 그때부터 pc가 대두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1/09/29 21:18
수정 아이콘
한국 TV도 똑같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예능 진행자는 20년동안 안밖뀌고 출연자들은 40대 이상들이고 한물간 추억의 스타 불러다 대스타 대접 하는걸 보면 지금이 2000년도인가 싶기도 하고요.

간간히 슬램덩크 음악소절 마지막승부 소절 아직 쓰이는거 보면 지금 젊은이 청소년은 저 음악이 뭐로 들릴까? 싶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TV도 일본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21/09/29 21:37
수정 아이콘
신세대들의 문화 소개로 간 다음
더이상 소개가 없을 정도로 연결점이 옅어지면
완전한 분리가 된다고 봅니다.

지금도 거의 비슷하네요.
lck우승기원
21/09/29 21:19
수정 아이콘
작년에 유튜브알고리즘을 ado알게되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그 즈음해서 히게단디즘이랑 요아소비까지 알게되어서 요새 우리나라 노래는 거의 안듣고 제이팝이나 일본 노래만 듣고 있네요.
21/09/29 21:35
수정 아이콘
요즘 홀로라이브 위주로 버튜버 노래를 듣다보니 본문에서 언급한 뮤지션들 위주로 버튜버들이 곡커버를 하고 많이 듣게 되더군요

한국의 유행곡은 여전히 대중가수 중심인데 일본의 최신 유행곡은 대부분 우타이테가 중심인 것이 신기하긴 했습니다
라울리스타
21/09/29 21:46
수정 아이콘
한국 TV도 이제 10대~20대를 상대로 하기 보단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장사를 합니다.

젊은이들 파워가 정말 약해졌음을 볼 수 있지요.
21/09/29 21:56
수정 아이콘
저번에 한번 검색했다가 유투브에서 알고리즘으로 계속 뜨길래 보면 켄시랑 히게단이 많고 그 외에도 요아소비 녹황색사회 요루시카 이렇더라고요 저는 그중에 미세스 그린애플이랑 녹황색사회가 좋았습니당
21/09/29 21:58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일본은 추억팔이조차도 끝났죠

백색왜성 단계랄까...
21/09/30 02:51
수정 아이콘
일본 티비는 정체단계를 벗어나서 변화를 하고 있기는 하죠. 오와라이 제7세대부터 시작해서 제가 일본 예능 보기 시작한 이래로 이렇게 개그맨들이 좋은 대접 받으면서 방송한 적이 있나 싶습니다만, 이 변화가 방송 예산이 쪼그라드는데서 오는 거라는게 문제입니다. 한국은 중장년층 상대로 하더라도 새로운 기획들이 계속 나오는데, 일본은 말빨 좋고 이미지만으로 시청률을 가져올 수 있는 몇몇 예능인에의 의존이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 티비를 보면 치도리/카마이타치가 안나오는 방송이 거의 없을 정도고, 카마이타치는 지금 엠씨 고정만 13개인가? 그렇더라고요. 실력이 좋은거는 알겠는데 그냥 이 사람들 말로 퉁치는거에만 의존하는 30분짜리 저예산 방송만 산처럼 쌓여가고 있습니다.
강문계
21/09/30 07:02
수정 아이콘
일본 문화의 특징은 넓은 스펙트럼에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하면 자기가 보는게 전부인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죠
일본전체 문화인것 처럼 느껴지시겠지만
본문의 문화를 소비하는 계층은 일본 전체 인구의 1/5정도도 안될겁니다 아마.
멍멍이개
21/09/30 07:45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21/09/30 0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서 꽃꽂이, 하이쿠, 여러 빈티지 등 일본에서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문화가 매우 많지만, 이쪽이 대중문화를 이끌어가기 보다는 그 시장을 형성하고 향위하는게 대다수죠.

일본 문화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조명되는 부분이 낡은 정보가 많아 키워드에 따라 경험을 얘기하는 것으로, 일본 전체 문화는 너무 넓다보니 실제로 다 경험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듣는 사람도 이해하기 어려울거 같네요.

나이와 성별을 적어놓은 것도, 키워드 중심인것도, 경험담이라고 적어놓은 것도 그 이유입니다.
아스라이
21/09/30 10:58
수정 아이콘
글쓴분보다 반세대 정도 먼저 태어난 사람으로써 일본은 ' 가닿을 수 있을 것만 같은 판타지 ' 였습니다.

반 아이들의 거의 전부가 일본 만화를 탐독했고 , 반마다 애니덕후가 서너명에 엑스재팬류의 음악을 선진문물로 떠받드는 녀석들도 두셋 존재했었죠.

성장기에 일본문화 세례를 강렬하게 받아온 세대로써 일본은 좀만 무리하면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아련한 판타지였습니다.

그랬던 일본이 답보 상태에 머물다 못해 이제는 화석화 되어버렸네요. 이제는 어느덧 우리 모두가 한없이 동경했던 선진국 소시민의 소소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특정 분야에선 그 일본을 넘어 세계구 급으로 놀고 있구요.

이런 현재의 흐름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만감이 교차합니다. 제 자신의 성장기와 맞물려서 말이지요.

좋은 글 , 잘 읽었습니다.
후속 게시물도 기대하겠습니다.
AaronJudge99
21/09/30 1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요네즈 켄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때부터 좋아해온 입장에서 정말 신기합니다
물론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시절에도 인기 정말 대단했지만 지금은 메이저로 우뚝 섰잖아요...대단해요 정말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559 [일반] 차기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는 누구인가? [45] 이그나티우스14411 21/09/29 14411 41
93558 [일반] 회사 선배의 치킨집에서 일했던 일화 [44] 어바웃타임12371 21/09/29 12371 27
93557 [일반] <007: 노 타임 투 다이> 후기 - 강 스포!! [43] aDayInTheLife10473 21/09/29 10473 3
93556 [일반] 백신 2차접종 예약일자 확인하세요 [29] 바람의바람11416 21/09/29 11416 1
93555 [일반] 일본에서 느끼는 문화를 키워드 별로 적어봤습니다. [32] 체온11724 21/09/29 11724 13
93554 [정치] 화천대유가 재밌게 흘러가네요<09.30추가>. [112] StayAway18417 21/09/29 18417 0
93553 [일반] [영화] 약스포)용과 주근깨 공주, 호소다 감독은 뭘 전하고 싶었던걸까? [27] 로각좁7605 21/09/29 7605 1
93552 [정치] 공공 임대주택의 빈집 비율은 얼마나 될까? [32] Leeka11652 21/09/29 11652 0
93551 [일반] 논의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백신패스 [132] 나주꿀15934 21/09/29 15934 1
93550 [정치] 일본 차기 총리는 기시다가 됐군요 [28] Aimyon11165 21/09/29 11165 0
93549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저건 동물일 뿐이야' (벤야민, 아도르노) [63] 아난11171 21/09/29 11171 3
93548 [일반] 잠수함은 어떻게 물 밑을 보고 다닐까? + 우리에게 핵잠이 필요한 이유중 하나 [41] 나주꿀12937 21/09/29 12937 35
93547 [일반] 오징어게임에서의 깐부 [47] 로드바이크12695 21/09/29 12695 0
93546 [일반] 출생률에 대한 두서없는 사견. [117] 벨로린15443 21/09/29 15443 16
93545 [정치] 고난의 윤석열, 대검 장모 변호문건과 부친 집 매매 [245] 유료도로당22388 21/09/29 22388 0
93544 [일반] 성남시민 초청 힐링 콘서트 [15] 빵pro점쟁이9750 21/09/29 9750 3
93543 [정치] 불공정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61] 삭제됨15303 21/09/29 15303 0
93542 [정치] 나랑 안 놀아주면 아저씨 감옥 간다? [57] 2021반드시합격15154 21/09/29 15154 0
93541 [정치] 10월부터 시행되는 상생소비지원금 정리 [45] Leeka13383 21/09/29 13383 0
93540 [일반] 9월에 찍은 사진들 [23] 及時雨10932 21/09/28 10932 14
93539 [일반] 살살 녹는 업진살 먹으면서 개식용 반대할 수도 있지! [247] 아스라이17645 21/09/28 17645 10
93538 [일반] [역사] 에디슨이 최초가 아니라고? / 전기조명의 역사 [2] Its_all_light80574 21/09/28 80574 7
93537 [일반] 수능의 킬러문항은 불법화되어야 하는가 [121] 나주꿀14395 21/09/28 143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