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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01 13:05:28
Name 로즈마리
File #1 1aJsNaGJ2iy6AGq00oc8A2.jpg (127.6 KB), Download : 69
Link #1 http://naver.me/xxx5iMX7
Subject [일반] 카페 수영장서 6세 익사…"구조요원 없어" vs "부모 책임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고
올해 딱 6세인 조카도 있어요.
둘이 같이 놀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6세 아이가 물에서 노는데 지켜보지 않았다는점은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저는 목욕물 받아놓고 목욕전에 애기들 물장구치면서 놀라고 욕조에 풀어놓을때도 어떤사고가 날지 몰라서 옆에서 지키고 있게 되던데...
키즈카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는 법알못이라 잘은 모르지만
표지판에 보호자 동반해야한다고 되어있다면 애 혼자 놀기엔
위험할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애 혼자 두고 자리를 뜨는건 정말 상상도 못할일이죠. 저런사고가 아니더라도 애가 자리를 이탈할수도 있는데요.
이용수칙 표지판을 읽지 않았다면 그거대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놀 곳인데요. 안보이면 직원을 불러서라도 알려달라고 하는데....


여기까지는 제 생각이구요.

피해아동의 부모님께서 국민청원을 올리셨더라구요.
부모님의 입장도 확인해보아야할것 같아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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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
관계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

수영장 까페에서 6살 아이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9월 12일 **** 근처 한 수영장 까페에서
6살 아이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수구에 팔이 껴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예쁘기만 한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때 당시 우여곡절 끝에 구급차 도착 직전에 아이를 물밖에 꺼내었으나
물 속에서부터 인공호흡을 할 수 있는 구조 요원은 커녕,
아이가 물 밖으로 나온 후에도 심폐 소생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남자 직원 둘이 아이의 가슴을 압박하면서
이렇게 하는 게 맞다. 아니다 이렇게 하는 거다. 대화를 나눴고,
가슴 압박도 일정한 속도로 하지 못해서 옆에 있던 할아버지께서 하나둘 박자를 맞춰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입으로 산소 공급을 하는 건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영장 카페의 직원 그 누구도 구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숙지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영장 측은 심폐 소생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꿈인지 생시인지도 분간하기 힘든 시기에 수영장 측은 홈페이지부터 바꾸네요..
‘개별 수영장 + 음식’으로 되어있던 안내가
‘개별 방갈로 + 음식’으로 변경되어있고
음식이 메인이고 수영장은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영장 측 책임이 덜어진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공된 음식이 메뉴에 있어서 계산해보면 10만원 남짓,
이용료는 4인에 35만원, 심지어 그중 5만원은 수영장 물이 미온수로 준비되는 비용이었습니다.)
음식 값보다 이용료가 더 비싸고, 심지어 무료로 제공하는 수영장의 미온수 사용료를 추가로 받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카페의 책임 소재>
- 수영장 안에 그런 위험한 물 순환 또는 물 빠짐 배수구가 있다면 카페 측이 사전에 무조건 위험하다는 경고를 보호자에게 해줘야 했는데 그런 위험성에 대한 사전 경고가 전혀 없어 보호자들이 대비할 수 없게 했고,
-그런 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감시 CCTV와 이를 볼 수 있는 스크린도 없어서 실내의 부모들이 창을 통해 육안으로 볼 수밖에 없어 사고에 빠른 대응할 수 없게 했고
- 무엇보다 카페 측은 돈을 받고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시설 내에 아이들에 대한 안전 담당 직원이 배치되어있지 않아 구조 및 구호가 현장에서 바로 이뤄지지 못하게 되어 어린아이가 안타깝게 생명을 잃었습니다.

아이 잃은 부모가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도 그 수영장 까페 측은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본인들 허점 가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씨씨티비가 없었다는 것을 역으로 이용하고,
도착 시 제일 좋은 자리 드렸다고 안내받았을뿐인데
안전상 유의 사항을 언급했다고 주장하고,
수영장 제공이 서비스였다고 홈페이지까지 바꾸고,
배수구 뚜껑을 아이가 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심폐 소생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내주는 빈소에도 발걸음하지 않았으며
아이 부모에게 연락조차 없습니다.
법적인 문제로 찾아가도 영업 방해 말라 카메라 치워라 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아이 부모는 지금 너무 놀라서 소송을 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지옥에서 울부짖고 있을 때 해당 영업주는 사람된 도리는 잊고 짐승만도 못하게 안위만을 찾고 있습니다.
백배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이 천인공노할 수영장 까페를 비슷한 사고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발합니다.

이 와중에도 본인 안위만을 생각하는 그 까페가 벌을 제대로 받고,
같은 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두번 다시 없도록 도와주세요.

문재인 대통령님!
국민 여러분!

코로나로 야외 수영장 까페, 키즈 풀 빌라를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은 만큼
운영하는 책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경찰 및 검찰 관계자 분들께서도 이 사건을 정확히 면밀히 조사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해주셔서 잘못한 업주는 엄중한 처벌을 해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아서 안타까운 아이들의 희생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수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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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어른들의 안이한 행동으로  아이가 희생되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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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1 13:07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하얀마녀
21/10/01 13:07
수정 아이콘
7살짜리가 욕조에서 목욕하다가 익사한 경우도 있는데....무조건 지켜봐야....
마리오30년
21/10/01 13:10
수정 아이콘
6살 애기가 물에서 노는데 안 불안한가요. 물놀이할 때는 한시도 눈이 안 떼지던데 부모가 대체 뭘 하고 있었길래..
몽키매직
21/10/01 13:10
수정 아이콘
물이 정말 무섭죠. 욕조에서도 익사할 수 있고...
이 사례는 개인간의 분쟁인데 청와대에 청원을 해서 문제가 해결될 케이스인지는 회의적이네요.
아이 잃은 부모야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겠지만...
하우두유두
21/10/01 13:11
수정 아이콘
어렵습니다. 전 4살 딸아이 어린이집 등원시킬때도 길옆 인도로 걸어갈때는 꼭 손잡고 갑니다. 가끔 손 놓고 아이먼저 뛰어가고 엄마가 따라가는 상황은 가끔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경은 어떨지 감히 상상하기어렵습니다 ㅠㅠ
로즈마리
21/10/01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아들램이 이족주행을 시작한 이후로 체력이 좋아졌어요...애가 달음박질치면 저도 무조건 뛰게 되더라고요...
Dowhatyoucan't
21/10/01 1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먼저 부모의 청원에 올린 마음은 너무 나도 잘 이해 됩니다. 분노가 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90%이상의 잘못은 부모입니다. 자신 이외에 누구에게 잘잘 못을 따지는 것은, 아이를 잃었을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나라에 규제과 제약을 이야기 하기보다는 부모들을 각성 시켜야죠.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개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이러한 법적인 규제는 오히려 아이들이 설 곳만 좁아지게 할 겁니다.
이혜리
21/10/01 13:22
수정 아이콘
쓰고 보니 이런 댓글이 있었네요,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이런 법적인 규제는 아이들 놀이터만 빼앗아갈 뿐이예요,

펜션이나 까페에 유스풀, 가족풀에 안전 요원 미배치하는 경우 벌금 or 유지하지 못한다라는 법규 제정 되면
어떤 정신 나간 업주가 굳이 돈 들여가면서 그거 만들고 안전 요원 배치하나요,
만들어도 애들 출입금지 시키거나 그러다가 서로 감정만 상할 뿐이지요,
티모대위
21/10/01 14:08
수정 아이콘
현명한 말씀입니다.
아이에 대한 사회적 제도적 부담을 높이기만 하면, 그게 결국에는 아이 덜 낳는 사회로 돌아오는 거죠...
21/10/01 18:44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 공감합니다 제발 이걸로 국회에서 아무것도 안하길
덴드로븀
21/10/01 13:12
수정 아이콘
직원이야기도 들어봐야겠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17698
[수영장 카페 사고난글의 직원입니다.]
...
구급차 도착 직전에 아이를 겨우 건졌다는 거짓말은 너무하신거 같습니다.
글에도 cpr이 엉성했다는 주장을 하셨으면서 구급차 도착직전에 구조했다뇨..
원글에 방문했었던 손님들 댓글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아이는 결국 숨이 붙었으나 이후 사망한걸로 경찰관계자에게 들었는데 cpr탓을 하시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중략-
사고 후 첫주일간은 샤워하려고 눈을 감아도 잠수했을때 물속에 떠있던 아이모습이 떠올라 괴로웠습니다. 자다가도 소리를 질러서 부모님이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이제 좀 정신차려보려는데 이런 글을 읽으니 많이 힘듭니다. 그러나 방문해주신 다른분들의 댓글을 보고 조금 힘이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현재 아이부모측에서는 본인들이 완강히 연락처도 안알려주고 대표로 예약한 어머님번호를 통해 연락을 취해봐도 경찰을 통해 얘기하시라는 답변을 마지막으로 연락을 안받으시면서 각종 카페,블로그,청원,커뮤니티 등에 아이 장례식도 오지 않은 쓰레기들로 호소하시고 본인들은 아이가 가는길 보내주고 싶었는데 카페측에서 부검을 하자고 했다하며 본인들은 '수영장 측에 책임을 묻지 않을테니 부검만은 말아달라'하였고 담당검사님이 부결을 해서 다행이라는 말도 안되는 글들을 올려대고 있는 상황입니다..(부검 요청한 사람 아무도 없음)진짜 너무 힘들고 인간에 대해서 환멸이 납니다.
카페 대표님이 그렇게 연락을 취하려해도 귀닫고 차단하시길래 병원앞에서 밤을 새셨는데 처음엔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글들 올라오는거 보니깐 화만 나네요.
아밀다
21/10/01 13:13
수정 아이콘
부모 책임이 더 중하다는 것과 별개로 사업장 책임이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거고 그 책임을 충실히 했느냐를 놓고 싸워볼 수도 있겠죠.
21/10/01 13:14
수정 아이콘
기사의 카페 직원 반박으로는 두개의 수영장 방갈로를 빌려서 아이는 수영장에서 놀고 부모님은 따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이고 6세 애면 얼마나 천방지축인데 물놀이를 하는 와중에 부모가 왜 안붙어있나요ㅠ
21/10/01 13:15
수정 아이콘
부모의 아픔은 이해되는데, 별개로 부모가 아이에게 눈을뗀게 잘못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카페측에서 수영장 제공할때는 정식 설비로 운영하는게 아니다보니 별도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긴하겠죠..;
한국안망했으면
21/10/01 13:17
수정 아이콘
위로야 해줘야겠지만 잘잘못을따지자면..
AkiraYuki
21/10/01 13:18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에는 아이가 수영할 동안 음주하셨다고 기사 났던데 사실이라면...
21/10/01 13:18
수정 아이콘
일단 양쪽다 말을 확인 해야되는데 기본적으로 수영장 관리책임보다 애관리 책임에 저는 더 포지션을 두고싶네요.
깃털달린뱀
21/10/01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나이 쯤에 수영장에서 개헤엄 쳐본답시고 튜브 집어 던졌다가 익사할 뻔한 적이 있어서...
당시 보호자가 바로 기겁하고 구조해서 살았는데 결국 어린애는 보호자가 잘 챙겨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21/10/01 13:18
수정 아이콘
자연적 정의의 두 가지 원칙중 한 가지:

"Audi alteram partem."
(다른 쪽 말도 들어 봐라.)
아라온
21/10/01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 전부터 입으로 할 필요없고, 흉부압박만 제대로 하는게 심폐소생술 국제표준(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됨)으로 개선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입으로 산소공급하는건 올바르다거나 필요한 방법이 아닙니다.
유료도로당
21/10/01 13:23
수정 아이콘
이건 몰랐네요. 코로나 전에 예비군에서 배웠던 구급법 시간에는 입으로 하는게 포함되어있었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서류조당
21/10/01 13:25
수정 아이콘
바뀐 지 몇년정도 밖에 안되어서 그 말씀도 맞습니다.
마스터카드
21/10/01 13:29
수정 아이콘
제가 코로나 전 예비군 갔을때는 흉부압박만 하도록 교육받았습니다.
유료도로당
21/10/01 18:49
수정 아이콘
완전 직전은 아니고 저는 18년 정도가 마지막이어서요
맥스훼인
21/10/01 13:47
수정 아이콘
한국도 15년인가부터 협회쪽에서 가이드라인을 변경해서 인공호흡 없이 흉부압박만 하도록 바뀌긴 했습니다.
일반적인 교육은 그 후긴 하겠죠
브루스웨인
21/10/01 17:20
수정 아이콘
예비군 훈련이 업데이트가 잘 안 되고 있죠. 몇 년 전에 예비군 훈련 가긴 했는데 손 들고 틀렸다고 말하려다가 참은게 몇 번 됩니다.
21/10/01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흉부압박 안멈추는게 최우선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입으로 하는 산소공급은 옵션인걸로...
21/10/01 14:03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쓰려고 내려왔는데 역시 있군요.
21/10/01 14:11
수정 아이콘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지않았을 때 만요. 인공호흡 과정이 빠진건 그게 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반인은 제대로 시행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못할 바에는 심장 마사지를 하나라도 더 하라는 의미입니다.
Augustiner_Hell
21/10/01 16:49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시행을 못해서라기 보단
인공호흡==구강대구강 호흡 이라는 인식이
일반인이 인공호흡을 시도하려는 접근성을 떨어뜨려서 라고 알고있습니다.(선한사마리아인법과 같은 맥락)

그냥 흉부압박만 하라하면 접근성이 증가해 누구나 시도할 수 있죠
낭만원숭이
21/10/01 14: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건 개정된지 꽤 오래되었는데 모르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고등어자반
21/10/01 15:53
수정 아이콘
2020 가이드라인이 최신 내용인데, 일반인은 흉부압박만 하지만, 의료종사자는 인공호흡도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맞습니다.
21/10/01 16:1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익수 + 소아면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게 말씀하시는 그 '특수한 경우'입니다
이혜리
21/10/01 13:19
수정 아이콘
안타깝고,
부모 입장에서야 누구라도 탓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을테니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 건데, 죽은 아이만 너무 불쌍하네요.
21/10/01 13:21
수정 아이콘
감정으로 할건아니고 재판가야할 문제 같은데 사업장의 규정 위반여부를 따져보겠죠. 그걸 넘어선 것들은 부모책임이구요.
결론은 자기 새끼는 자기가 챙겨야 한다랑...업체가 책임진다한들 죽은아이는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정도.
워체스트
21/10/01 13:21
수정 아이콘
아동용 수영장 까페에서 온전히 고객에게만 책임을 물리고 자체적인 안전기준이 없을수가 있나요?
부모도 책임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자기업장에서 자기상품으로 사망자가 나온 사건인데 이건 업주책임도 없을수가 없을것 같은데.
제발존중좀
21/10/01 13:21
수정 아이콘
둘다 책임있는게 맞고, 누가 더 책임있는지는 따져보아야할일이지만,
더 가슴아픈쪽은 부모쪽인건 맞아서, 청원까지 올리면서 카페탓이라고 주장하는 마음이 이해는 가네요.

카페탓으로라도 안돌리면 자기책임으로 자기자식을 죽게만든걸 스스로 인정해야하는건데,
그건 어느 성인군자 부모가 와도 쉽게 못할거 같아요.

저도 머리로는 '물가에서 아이가 죽을때까지 대체 부모라는 사람이 뭐하고있었던 거야' 라는 생각이 먼저들지만,
저 부모한테 직접 '아이 죽은거 다 너네 책임이야' 라고 직접 말할 용기는 없을것 같네요.

카페측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자신들이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되,
자신들의 과실을 부정하는 만큼, 부모책임으로 돌려야하는건데,
그 마음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모두가 같이 슬퍼해야할 힘든 사건이 생겼을뿐인것이지,
누가 더 잘못했느냐를 따져야하는건 너무 슬픈 사건인거같네요.
Janzisuka
21/10/01 13:44
수정 아이콘
그렇죠...근데 누가 더 잘못했는지 따지는게 그 분들이니 하아....
솔직히 부모 니들이 죽였어라는 죄책감을 갖고 사는게 힘든일이지만 그렇다고 직원들 니들이 죽였어라고 해야하는건 아니죠.
21/10/01 21:21
수정 아이콘
술 마시려고 애들 놔둔건데요. 슬픈건 슬픈거고 잘못한건 잘못한겁니다.
키르히아이스
21/10/03 03:16
수정 아이콘
부모가 힘드니까 니 잘못이야 라고 말하는건 감정적 영역에서 동조는 되도
당하는 입장에선, 특히 그게 밥벌이인 입장에서는 날벼락 같은 소리죠
불쌍하다고 이해해 줄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태랑ap
21/10/01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페글보면
영유아는 부모동반아니면 못들어가는걸 공지함
안전요원배치의무없음
부모동반없이 물에들어가는걸 통제하지 않은
책임은 일부물을지 몰라도
팩트대로라면 부모가 본인과실로 어린생명
떠나보내고 죄책감 덜을려는걸로 보입니다

설령 안전요원이 있다고해도 6세아이를
혼자물에 보내진 않을텐데
돈이 많아서 전담요원을 1:1배치시켜둔게 아니면
무슨 생각일지 감도안오네요
FRONTIER SETTER
21/10/01 13:21
수정 아이콘
아이는 물장난 칠 동안 부모들은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게 진짜라면... 음... 누구나 비슷하게 생각하지 싶네요.

안타까운 부모 마음은 부모 마음이고 그걸 방패로 다른 사람을 상처 입혀서는 안 되는 건데... 한강 대학생 익사 사건도 떠오르네요.

다른 게 더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는 카페 사장님이 안타깝군요...
서류조당
21/10/01 13:22
수정 아이콘
부모 글을 봐도 부모가 관리소홀해서 애 죽게 만들고 직원한테 트집잡는 게 확연히 보이네요.
아무리 부모라도 다른 사람을 살인자로 몰 권리 따위는 건 없다는 걸 한강 익사사건 때 너무 잘 봤죠.
저런 걸 부모 심정 운운해가며 이해해주면 안됩니다.
이쥴레이
21/10/01 13:23
수정 아이콘
몇년전 목욕탕에서 물 빠지는 배수구에 8살 아이 다리가 빠져서 아버지랑 직원들 목욕탕 사람들이 모두 합심해서 물 퍼내고 했는데도
아이가 사망했던 사건이 떠오르네요. 세상에서 사고는 예상하지 못했을때 한순간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랑 같이 있을때 항상 조심하게 되더군요.
안타깝네요.
음란파괴왕
21/10/01 13:2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물에 빠져죽을뻔한 경험이 여러번 있는데 물놀이 할때는 옆에 어른이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물에 빠지는 거 순식간이고 딱 1분만 눈돌려도 위험합니다.
코와소
21/10/01 13:25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생각하면 뭐라 말할 수 없겠네요
21/10/01 13:27
수정 아이콘
부모 잘못.
물론 책임회피하고 싶겠지만 본인들이 안고 가야죠.
21/10/01 13:28
수정 아이콘
남탓하는거죠. 본인 자식죽음을 내탓이오 라고 하면 평생 죄책감으로 살아가야되니
퀀텀리프
21/10/01 13:29
수정 아이콘
수영장아니더라고 애들 노는데는 무조건 어른이 보고있어야죠..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죠.
나막신
21/10/01 13:2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부모님 잘못도 아니고 직원잘못도 아니고.. 본인 과실 아닌가요? ㅜㅜ
21/10/01 13:30
수정 아이콘
양쪽 글만 봤을 때는 솔직히 손님쪽이 책임 떠넘기려고 악쓰는 거 같은 느낌인데

기본적으로 이용요금을 받는 시설이라서 사업자의 보호관리책임을 어느 정도까지 인정할 것인지가 쟁점이겠네요.

솔직히 푼돈 받고 아이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케어하라고 하면 사실상 키즈카페산업은 성립할 수 없다고 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Grateful Days~
21/10/01 13:30
수정 아이콘
부모란 사람들이 부모동반해야하는 안전요원도 없는 수영장에 애를 혼자 둬놓구서 딴사람 탓을 한다구요?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나도 계곡담당 공무원한테 덮어씌울분들 같으니라고..
Janzisuka
21/10/01 13:44
수정 아이콘
구지 따지자면....하나님하고 맞짱떠야...
심장소리
21/10/01 13:31
수정 아이콘
여러 사람이 쓰는 수영장에 안전 요원 한 명 배치되어 있지 않아도 괜찮다면 법을 바꾸긴 해야겠네요.
댓글자제해
21/10/01 18:48
수정 아이콘
이거 바꾸면 이제 대형 워터파크말고는
애들 물놀이할 곳 아예 없어지겠죠 수지가 안맞잖아요
그말싫
21/10/01 13:32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따지면 사업주도 일부 귀책이 있을지 모르지만 애가 죽은건 100% 부모 책임입니다.
21/10/01 13:32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여러모로.
제2의 한강사건처럼 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페로몬아돌
21/10/01 13:32
수정 아이콘
책임 전가 할 곳이 필요한가 보죠. 이해는 됩니다. 본인 잘 못으로 아이를 잃었으니
뒹굴뒹굴
21/10/01 13:34
수정 아이콘
동네 놀이터만 가봐도 부모님들은 거의 다 핸드폰 보고 계셔서
애가 물에 빠질때 애 안보고 뭐하고 있었는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21/10/01 13:35
수정 아이콘
너무 가슴 아픈일이지만 이렇게 업체 쪽에만 책임 지라는건 좀 양쪽의 의견을 모두 정확하게 들어봐야 알수 있는거고
어린아기가 너무 가엽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절대 어린애는 눈에 멀어지면 안됩니다. 정말 개줄처럼 아기띠 하는 부모님도 이해갑니다.
보라보라
21/10/01 13:35
수정 아이콘
남탓안하고는 버티기가 힘든가보죠.
시시포스
21/10/01 13:35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애가 물놀이를 하는데 옆에 없어? 술을 먹어?
종결자
21/10/01 13:39
수정 아이콘
두 아이 아빠로서

99% 부모 책임이라고 봅니다. 아니 그냥 100% 할께요.

애들 물놀이 하는데 옆에 없고 뭐한건지??

놀이터에서도 사망사고도 나고 바닷가, 계곡에서도 사망사고가 나오는데 그때도 남탓하려나요?
21/10/01 13:39
수정 아이콘
아이한테 물어보고싶네요

부모랑 카페 중에 누가 더 원망스러운지
우리아들뭐하니
21/10/01 13:39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이 오버랩되네요.
AaronJudge99
21/10/01 13:40
수정 아이콘
애는 진짜 항상 지켜봐야죠...학교도 안갔는데 ㅠㅠ 최소한 근처에는 있어야..
Janzisuka
21/10/01 13:41
수정 아이콘
[물 속에서부터 인공호흡을 할 수 있는 구조 요원은 커녕,
아이가 물 밖으로 나온 후에도 심폐 소생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부모능력시험이라도 치뤄야하나..꼭 수영장에서만 일이 생기는건 아니더라도 저 사람조차 없었습니다에는 본인들도 포함이겠죠...?
안전요원의 유무와 안전수칙등을 확인했어야했죠. 비약이긴하지만 수영장이 아니라 복층카페에서 조심하라고 써있는데 아이가 올라가서 떨어지면
아이를 받아낼수 있는 안전망이 없었다. 의자에서 떨어지면 바닥이 딱딱하다. 응급처치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없다 이럴건가...

아이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부모란 사람들이 본인들의 부주의와 죄책감을 덜어내려고 주변괴롭히는걸로 보이네요.
키즈카페도 아니고...하아
내맘대로만듦
21/10/01 13:42
수정 아이콘
불안하거나 위태로운 상황이 우려되는 경우를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이 불안하다"라고 표현하는 관용구가 있을정도로 물-어린이는 무조건 요주의해야하는 대상인데 솔직히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21/10/01 13:42
수정 아이콘
부모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그걸 떠나 이거 이슈되면 이제 카페, 펜션 등 수영장 복잡해지겠네요.
서류조당
21/10/01 13:55
수정 아이콘
노키즈해야죠 뭐....
21/10/01 13:43
수정 아이콘
저 아이의 부모가 악쓰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그 의대아들래미 애비 시즌2가 될꺼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카페업주는 한스러워도 카페는 매각하셔야 할꺼 같은 기우가 드네요.. 이런 일이 발생하진 않길 바라는..
21/10/01 13:45
수정 아이콘
6살짜리 아이 수영장에 방치하고 술쳐먹은 사람들 한테 부모 자격이 있을까요.
남탓 그만하고 먼저 간 아이에게 평생 속죄하면서 살길 바랍니다.
Janzisuka
21/10/01 13:46
수정 아이콘
저렇게 탓하고 본인들이 죄책감 안갖고 싶은거라면 차라리 하나님테 소송걸던가....그게 맞지 않나 저 논리면
21/10/01 13:46
수정 아이콘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은게 드러나긴하네요.부모의 책임이 더 커보입니다. 애초에 아이가 물에 들어가서 노는데 신경을 안쓴 잘못이 훨씬 크죠.
라스보라
21/10/01 13:4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아이 ( 아이를 동반한 어른 ) 대상으로 장사하는 곳도 많아서...
그런 경우라면 공지를 써놨다고 해도 아주 책임이 없다고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걸 떠나서 6살이면 부모 책임이 제일 크다고 봐야죠.
방심 조금만 하고 있어도 사고는 순식간에 날수 있으니... 부모를 비난하고싶지는 않고 그냥 슬프네요.
In The Long Run
21/10/01 13:48
수정 아이콘
부모마음 전혀 이해 안되네요. 죽은 아이만 불쌍합니다.
Senioritis
21/10/01 13:48
수정 아이콘
카페 사장님 불쌍하네요
21/10/01 13:51
수정 아이콘
이런식이면 나중엔 놀이터도 다 폐쇄해야겠구만..
맥스훼인
21/10/01 13:52
수정 아이콘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7600
소송으로 가면 안내 고지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긴 합니다.
(물론 책임제한을 3:7로 좀 많이 주기는 합니다만..)
이 사건은 직원이 CPR까지 했던점이나 부모가 술 먹고 있던 점 등 생각하면 2:8(업주-부모)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021반드시합격
21/10/01 13:54
수정 아이콘
모친께서 저 어릴 때
외갓집 근처 감포 바닷가에서 말씀하시길

접시물에도 코 박고 죽는 게 사람이라고,
어른들 안 계시는 곳에서
절대 함부로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시던 이야기가 새삼 생각나네요.

너무 일찍 떠난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달달합니다
21/10/01 13:54
수정 아이콘
글내용 전체에 본인책임은 하나도없네...
호우형주의보
21/10/01 13:54
수정 아이콘
부모 마음이 안타깝긴 하지만 국민청원 게시판이 pgr21 자유게시판 보다 가볍네요.
Janzisuka
21/10/01 13:56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런거 같기도해요 크크
물론 피지알에도 눈꼴시럽고 감흥없는 글도 올라오지만 크크
R.Oswalt
21/10/01 15:4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이중계정이 원칙적으로 불허지만, 저기는 공식적으로 4중계정이죠. 여론 조작도 워낙 쉽고...
21/10/01 13:55
수정 아이콘
랴... 한국에서 자영업이 이렇게 힘듭니다 ...
Uncertainty
21/10/01 13:56
수정 아이콘
부모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분노가 더 크네요
캬옹쉬바나
21/10/01 13:57
수정 아이콘
저런 부모 만난 아이가 불쌍하네요...
다크서클팬더
21/10/01 14:00
수정 아이콘
이거 부모과실이네요. 애만 불쌍하네.
나의다음숨결보다
21/10/01 14: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17698

아이엄마4팀이라 방역수칙때문에 두팀씩 수영장 2개를 빌리셔놓고 댓글에 그날 방문해주셨던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것처럼 수영장 한곳에 아이들만 몰아놓고 다른 수영장 방갈로에서 술과 음식을 드시고 계셨던 점이나 사고 발생 후 물 속에도 들어오지 않은 같이 온 몇 부모님들, 그리고 아이 어머님은 살려달라고 소리만 지르시고 계시고 저희가 구조도 구급조치도 다했는데 다른 부분은 이야기없이 저와 다른 직원으로 인해 아이가 사망한 것처럼 써있어서 많이 괴롭습니다.

...

추가) 현재 아이부모측에서는 본인들이 완강히 연락처도 안알려주고 대표로 예약한 어머님번호를 통해 연락을 취해봐도 경찰을 통해 얘기하시라는 답변을 마지막으로 연락을 안받으시면서 각종 카페,블로그,청원,커뮤니티 등에 아이 장례식도 오지 않은 쓰레기들로 호소하시고 본인들은 아이가 가는길 보내주고 싶었는데 카페측에서 부검을 하자고 했다하며 본인들은 '수영장 측에 책임을 묻지 않을테니 부검만은 말아달라'하였고 담당검사님이  부결을 해서 다행이라는 말도 안되는 글들을 올려대고 있는 상황입니다..(부검 요청한 사람 아무도 없음)진짜 너무 힘들고 인간에 대해서 환멸이 납니다.

카페 대표님이 그렇게 연락을 취하려해도 귀닫고 차단하시길래 병원앞에서 밤을 새셨는데 처음엔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글들 올라오는거 보니깐 화만 나네요.



할말하않.

ps.작성자님 직원글도 추가바랍니다.
라스보라
21/10/01 14:16
수정 아이콘
아.... 다른 수영장 방갈로에 있었던게 사실이면 좀 너무하네요...
한가인
21/10/01 16:53
수정 아이콘
부모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면서 아이 떠나보낸 부모 심정이 오죽했으면 싶었는데 이 글보니까 할말이 없어 지네요
카페 사장님만 불쌍하네요
21/10/01 14:00
수정 아이콘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애가 물에 빠져 죽을 때 까지 부모는 뭐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전 화장실 미니 욕조에 앉아서 놀고 있을 때도 뭔가 불안해서 화장실 문앞에 앉아서 핸드폰이라도 하고 있게 되던데
21/10/01 14:01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파고들면 시설쪽 책임이 아주 없진 않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벌어지는 모든 상황은 부모의 책임이 제일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운전으로 치면 주시의무라고 해야 할까요. 누가 아이를 부모보다 더 챙길 수가 있겠어요.
리얼월드
21/10/01 14:04
수정 아이콘
양쪽 입장을 다 들어봤는데
안전요원이 있어야 하는건지 없어야 하는건지는 법에 따라 판단 및 필요시 처벌하면 될 것 같고
나머지는 부모의 잘못이 훨씬 커 보이더군요...
아스날
21/10/01 14:12
수정 아이콘
저도 애가 둘있지만 이건 부모 책임이라고 봅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1/10/01 14:13
수정 아이콘
이거 그 한강 실족사 사건하고 비슷해보이는데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심정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그렇다고 면죄부가 주어지는건 아닌데 허...
21/10/01 14:14
수정 아이콘
입으로 산소공급 안해도 되는거로 바꼈을텐데.

아무튼 안타깝지만, 민식이법 처럼 되는 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 문제가 있던 부분은 충분히 해결되야 할 거구요.
미카엘
21/10/01 14:15
수정 아이콘
애가 근처에 있는데 애한테 상해 일어나면 부모 책임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1/10/01 14:22
수정 아이콘
유아는 수영장에서 구명조끼 또는 팔에 거는 부력 용구 끼워 넣어야죠. 그래도 위험하니 인솔자가 있거나 부모가 있어야죠.
김솔라
21/10/01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민식이법이랑 한강 의대생에서 사람들이 학습을 한터라 이번에는 큰일 없기 바랍니다
카푸스틴
21/10/01 14:24
수정 아이콘
각 아파트 유치원마다 안전요원 배치하라는 소리아닌가요? 놀이기구 타다 아이가 사고나면 근처에 있던 경비원이 잘못한거고
어긋남이없으리라
21/10/01 14:24
수정 아이콘
저 업주 잘못은 따로 물어야 하고 아이 사망할 동안 부모가 술 먹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아동방임,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이찌미찌
21/10/01 14:31
수정 아이콘
과실치사라니요,,,아이에게 술을 먹인게 아니고서야,,
새벽목장
21/10/01 15:34
수정 아이콘
사안과 관련없는 이상한 법 적용으로 덤터기 쓰거나 씌우지않으려고 변호사가 있는거로 압니다
21/10/01 14:24
수정 아이콘
수영장 깊이가 낮아서 아이들만 있어도 괜찬은 정도의 깊이 였다면 그리고 아이의 나이가 6살 정도였다면 방심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셧업말포이
21/10/01 14:26
수정 아이콘
국민청원 게시판은 그냥 떼쓰는 게시판이긴 합니다만.
부모가 정말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군요.
방임치사에 남탓을?
이찌미찌
21/10/01 14:29
수정 아이콘
배수구에 팔이 끼었다는 청원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고의 1차적 원인은 시설의 위험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즈카페라면, 아이들이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알 수 없고,
이 사건과 같이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하거나 늦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면 위험회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배수구면은 그 범위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칼렛
21/10/01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팔이 낄 수 있는 배수구가 있는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큰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부차적인 문제죠.
21/10/01 14:48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되는 건 맞죠.
부모가 감정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건 뭐 넘어가고, 타인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21/10/01 14:56
수정 아이콘
위에 보배드림 링크글을 보시면 구조가 나오는데, 배수구가 있고 그 위에 배수구 뚜껑이 있는 구조입니다.
저 청원글을 보면, 카페측에서 '배수구 뚜껑을 아이가 열었다'라고 주장한다는 말이 나오죠.

저 배수구뚜껑이 사고당시에 열려있었느냐 아니냐가 주요 문제점이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스스로 열었을 확률이 높다고 보긴 합니다. (....)
라스보라
21/10/01 14:5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수영장인지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영장이라면 배수구 뚜껑을 아이들이 쉽게 열수 있는 구조라면 그것도 문제긴 해서...
Janzisuka
21/10/01 15:4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저도 그 압력? 좋아해서 어릴때 배수구 근처에서 일부러 ㅠㅠ
핵돌이
21/10/01 16:17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부모의 무관심이나 감정적인 대응과는 별개로 업주 역시 상당부분 법적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21/10/01 14:40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횡단보도에서 모자가 자전거 타고 가는데 엄마가 먼저 가더군요.
심지어 노란불이었고 다 건너고 나서야 애를 보더군요.
애가 한 5~6살쯤 돼 보였는데 참 대단했습니다.
섹무새
21/10/01 14:44
수정 아이콘
아이 잃은 부모가 어떻게 되는지는...
21/10/01 14:47
수정 아이콘
죽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군요. 답답하네요.
약설가
21/10/01 14:48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도록 만든 시설물이라면 보호자 유무에 관계 없이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고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전 관련 미비한 부분만큼 카페의 책임을 물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부모의 가장 큰 과실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점이 참 안타깝네요. 한강 사건처럼 이상한 사람들이 들러붙어서 산으로 흘러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안티프라그
21/10/01 14:56
수정 아이콘
규제하나 더 만들겠네요.
싶어요싶어요
21/10/01 14:57
수정 아이콘
부모가 이미 글삭튀한거에서 끝인데...
E.D.G.E.
21/10/01 14:57
수정 아이콘
눈곱만큼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네요.
그래서 부모는 어디 있었다구요?
21/10/01 15:01
수정 아이콘
한쪽 말만 들어도 명백하니 다른 쪽말을 딱히 듣지 않아도 그려지네요.
양파폭탄
21/10/01 15:05
수정 아이콘
아이가 아프게 된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판단을 쉽게 하지 못하는거 같더군요
켈로그김
21/10/01 15:06
수정 아이콘
부모의 슬픔이 묻어있는 글이라면 심정이라도 이해해보겠습니다.
저는 안느껴지는군요.
21/10/01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6살, 3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집 욕조에서 물놀이 할때도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는데... 정말 안타까운 사고 입니다.
부모책임이겠죠. 그런데 저 부모도 이해가 갑니다. 자신들 탓인데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버틸수가 없어서 무조건 남탓을 해야 하는 저 심정이 어렴풋이나마 이해는 가요. 정말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포프의대모험
21/10/01 15:24
수정 아이콘
애가 제일 불쌍하고 그담 까페 사장님이 불쌍하고
애가 없어서 그런지 저 염치없는 부모 심정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냉이만세
21/10/01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 둘 키우지만 결국 이유야 어찌되었든 아이가 떠났기에 이건 결국 부모 책임이라고 볼수 밖에 없죠.

저도 첫째 아이가 3살 정도 되었을때 현관문에 있는 유모차에 위험하게 올라가고 있어서 와이프가 내려 놓으라고 했는데
출입문 옆에 분리수거 할꺼 놔둔다고 딱 5초 자리 비웠는데 그 사이에 아이가 떨어져서 머리 부분이 찢어지고 하마터면 눈까지 다칠뻔 한 이후로
아이는 단 5초도 위험한 곳에 두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다 변명이고 핑계입니다. 부모가 왜 부모겠습니까????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이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호야만세
21/10/01 15:3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랑 워터파크 갔을때 다른 아이가 제 뒤에서 절 치고 넘어져서 잠깐 돌아보는 그 5초 사이에 손잡고 있던 딸아이가 30센티 깊이 물에 넘어져서 꼬로록 하던걸 남편이 바로 건져서 안고 있던 적이 있어요. 너무 놀라서 심장이 벌렁벌렁... 진짜 아이는 진짜 단 1초도 눈을 떼면 안된다는걸 그때 뼈져리게 깨달았습니다. 아이 잃은 부모들이 안되었기는 하지만 남탓을 한다고 죽은 아이가 돌아오는건 아니겠죠...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힘들겁니다만..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10년째학부생
21/10/01 15: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이만 불쌍하네요.
태랑ap
21/10/01 15:57
수정 아이콘
어느분이 알려주셨는데 6세면 영유아가
아니고 그렇다면 해당시설물에 붙어있는
영유아는 보호자동반이 필요하가는 조항에 포함안되기때문에 사업자가 책임질부분이 거의 없을거같은데
21/10/01 16:01
수정 아이콘
법적인건 모르겠고 부모책임이 1순위죠.
6살을 강조하는건 부모인 본인들이 그만큼 챙겼어야 합니다.
21/10/01 16:15
수정 아이콘
자녀가 있는건 아니지만 물가만 가도 놀라서 뛰어오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아무리 안전요원이 있었다 해도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게 우선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직원분 글까지 읽어보니 한강에서 실족사 사건 생각나네요. 자식잃은 부모심정을 제가 헤아릴수야 없겠지만 아이만 불쌍하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1/10/01 16:18
수정 아이콘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18656&bm=1
사고난 수영장이라는데, 어른 허리정도면 생각각보다 깊네요;
대박났네
21/10/01 18:37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아이한텐 망망대해 아닌가요 여길 아이 혼자둘생각을 한다는게 진짜 이해안되네요
서류조당
21/10/01 22:08
수정 아이콘
처참하네요. 저는 무슨 아파트 단지에 있는 6-7세 애들 무릎 정도 오는 물놀이터 같은 거 생각했는데
저기다 애를 혼자 놔두고 부모가 술을 먹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세상에;

이건 방임이고 방임도 아동학대에요. 지금 누구 딴 사람한테 잘못했다 할 상황이 아니라 부모가 아동학대로 잡혀가야 돼요.
보라준
21/10/01 16:28
수정 아이콘
애만 불쌍하네요 쯧쯧
Parh of exile
21/10/01 16:32
수정 아이콘
애 물놀이 시켜놓고 자기들끼리 술을 마셔요? 제정신인가...
아델라이데
21/10/01 16:34
수정 아이콘
보다보니 이해가 좀 안가는데 아이 팔이 끼일 곳이 저 동그란 배수구 구멍(자로 재고 있는 부분)을 말하는거면, 그 위에 철판이 안깔려있었다는거 아닌가요? 그랬다면 업체측 잘못이 맞아 보입니다.
21/10/01 16:46
수정 아이콘
업체 직원이 작성한 저 링크 글에서 댓글보면 여과구이고 (나뭇잎 거르는 정도의 흡입력) 스텐망도 깔려 있었더군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17698

이래도 업체측 관리 책임과 관련해서 과실은 나올수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애가 제일불쌍하고 사장도 불쌍함
21/10/01 16:36
수정 아이콘
애만 불쌍하네요 부모 잘못 만나서
21/10/01 16:48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부모잘못인데 본인들이라고 모를까요 스스로도 잘못인거 알겁니다. 이미 떠나버린 애는 돌아오지 않고 죄책감만 남았는데 감당 못하니 남탓하는거죠. 사람 살면서 안일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거 충분히 있을 수 있으나 하필 본인 자식들 엮인 곳에 최악의 형태로 터졌네요.
21/10/01 17:12
수정 아이콘
이제 업체 측에 과실을 돌릴 명분이 충분치 않게 되면, 부와 모가 서로를 탓하게 되겠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아모르
21/10/01 16:51
수정 아이콘
책임전가죠
라임오렌지나무
21/10/01 16:58
수정 아이콘
수영장이라기도 뭐하고 좀 큰 목욕탕정도던데 안전요원 탓하기도 뭐한듯.
21/10/01 17:14
수정 아이콘
애가 빠져있어도 옆에서 오또케만 하고계셨던거같은데.......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Cazellnu
21/10/01 17:47
수정 아이콘
운명을 달리한 아이가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어린나이에 참
VictoryFood
21/10/01 18:19
수정 아이콘
부모 잘못이죠.
안전요원이 없다는 걸 몰랐던 거도 아니고요.
다만 아무리 작은 수영장이라도 일반인에게 공개하려면 안전요원이 필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10/01 18:30
수정 아이콘
법으로 강제되고 인건비 생각하면 그냥 없애버리겠죠.
VictoryFood
21/10/01 18:32
수정 아이콘
인건비 때문에 안전사고가 걱정되는 시설은 없애버리는게 더 낫죠.
수영장이 필수시설도 아니구요.
10년째학부생
21/10/01 20:45
수정 아이콘
그럼 놀이터고 뭐고 다없애야죠.
VictoryFood
21/10/01 20:50
수정 아이콘
놀이터는 대규모라고 안전요원이 필수인 시설은 아니잖아요.
수영장은 안전요원이 필수구요.
10년째학부생
21/10/01 21:23
수정 아이콘
저기도 필수 아니에요.
VictoryFood
21/10/01 22: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규모에 따라 필수여부가 정해지는게 아니라 위험도에 따라 정해졌으면 하는 거죠.
수영장은 물이라는 특성상 얕은 물이어도 위험하잖아요.
파와미
21/10/01 22:34
수정 아이콘
그럼 전국에 있는 모든 펜션 수영장도 없어지겠죠. 거기다가 풀빌라는요? 자기들이 빌린 독채에 있는 수영장인데?
자기들이 독채로 빌리면 자기들 탓이고 단체가 이용하면 업체탓인가요?
들이대는 잣대가 이중적이자나요.
님 처럼 수영장은 위험하니 무조건 안전요원 배치가 필수라고 할게 아니고
조그마한 사설 수영장에는 보호자동반 필수에 보호자가 안전요원의 역할을 하는게 맞지 않나요?(지금 까지 우리사회는 이런식으로 이용을 했고요)
저 수영장에 보호자동반 필수 또는 보호자없이 이용불가라는 문구가 없다면 업체 탓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보호자역을 하지 않은 부모탓인거죠.
이런식으로 자기 탓을 어물쩡 사회탓을 해버리고 그 책임을 전체가 지게 만드려는 부모에게 본때를 보여줘야죠.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면 위험해~~
시내주행 안전속도 20 이렇게 만들자는거랑 별 차이 없다고봐요.
안전이 최우선이니 무조건 안전이야 할거면 차를 없애야죠.
이 게 말이 되나요? 그 안전을 위해 적정수준의 안전장치를 만드는게 사회적 협의지 수영장은 위험하니 안전요원 필수배치 이러면 규정을 잘 지키고 이용하던 대다수가 날벼락을 맞는건데 그래도 안전이 최고야 하시면 할 말없고요.
나이로비
21/10/01 23:36
수정 아이콘
놀이터 그네에서 떨어져도, 미끄럼틀 타는 2층에서 떨어져도 크게 다칠 수 있는데
본문같이 무슨 상황에서도 관리자가 책임져야 하면 놀이터도 안전요원 배치하거나 없애거나 해야죠
Janzisuka
21/10/02 00:29
수정 아이콘
그니깐요..저런 논리라면 엘레베이터 안내원 부활시키고 불쓰는 음식점 이런데도 안전요원 필요하죠. 부모가 왜 부모인데
21/10/01 18:31
수정 아이콘
"자격이 없는" 부모란 탈을 쓴 사람들 잘못이라고 봅니다.
21/10/01 18:45
수정 아이콘
사장이랑 애만 불쌍하네요
그랜드파일날
21/10/01 18:59
수정 아이콘
해외에선 수영장은 커녕 강아지,고양이카페도 노키즈존을 그냥 베이스로 깔고가죠. 이런 케이스 많아지면 그냥 노키즈존만 더 늘어날듯...
라스보라
21/10/02 11: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저정도 수영장은 근데 아이들 부모들이 주요 고객이라...
린 슈바르처
21/10/01 19:04
수정 아이콘
음...
가끔 8살 5살 딸 욕조에 물받고 장난감이랑 놀게했는데... 위험한 거였네요;;
서리풀
21/10/01 19:41
수정 아이콘
별걸 다 청와대에 올리네요.
업주의 과실여부는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형사고발과 처벌이 내려지며 금전적인 합의에 따라 그 경중이 결정될듯 합니다.
추가로 배상을 원한다면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이 경우 업주에게 특별한 과실이 없어도 선관주의 원칙에 따라 통상 30%의 책임이 부여되므로 법원 판결에 따르면 되는데 왠 난데없이 온라인에 호소작전을 벌이는지 이해되지 않네요.
21/10/01 19:46
수정 아이콘
같이 놀던 애들은 없었을까요? 무서웠을텐데 트라우마 남을까 걱정되네요
이상한화요일
21/10/01 20:07
수정 아이콘
애 데리고 물놀이하면 꼭 옆에 함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요.
물밖에서 지켜보는 것도 불안해서 같이 노는데 다른 데서 음주요?
아이만 불쌍하네요.
Pygmalion
21/10/01 21:52
수정 아이콘
민식이(악)법이 절로 떠오르네요.
21/10/01 23:18
수정 아이콘
한강에서 엄한 사람 범인 몰아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요. 벌써 시즌2 인가요 ?
나이로비
21/10/01 23:35
수정 아이콘
다른걸 다 떠나서 업주잘못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아이가 돌아옵니까

부모가 처음부터 잘 케어를 해야지... 자격도 없는 사람
21/10/01 23:50
수정 아이콘
노키즈존 가야죠. 저거 그냥 자기 억울한거 누구한테 덮어씌우려는거 같은데
나름쟁이
21/10/01 23:55
수정 아이콘
툭하면 청원
이제 떼법으로 풀빌라 다 망하나요??
21/10/02 01:01
수정 아이콘
물놀이 위험하죠. 특히 아이 허리높이보다 높은데 튜브갖고 노는 경우는 진짜 옆에서 계속 봐야합니다. 튜브가 은근히 잘 뒤집어져요. 그리고 바지처럼 입는 튜브는 뒤집히면 빠져나오지도 못합니다.
21/10/02 02:24
수정 아이콘
괌에서 차에 아이 잠시 태워두고 쇼핑갔던 한국판사부부 체포되서 포토라인서는 개망신 당한걸로 아는데 수영장에 혼자 놀게 내버려두고 음주라니 아동학대에 해당되지 않나 모르겠네요 미국이였다면 어땠을까 정말 궁금합니다
몽키매직
21/10/02 10:16
수정 아이콘
미국이면 100% 아동학대입니다.
주변에서도 이상하게 보고 보이면 바로 신고들어가고 동네에서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아요.
toujours..
21/10/02 04:10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 시즌2 나오겠네요. 안전관리자는 아이 혼자 두고 부모가 술마시러 가는거 커버쳐주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카페 사장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밀리어
21/10/02 0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77405?cds=news_edit

위에 카페남자직원의 반박 있구요.


"그런 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감시 CCTV와 이를 볼 수 있는 스크린도 없어서 실내의 부모들이 창을 통해 육안으로 볼 수밖에 없어 사고에 빠른 대응할 수 없게 했고"

라는 문구를 보면 직원을 믿고 실내에서 아이가 노는걸 방치했던것같은데, 제 생각엔 안전요원이 애를 관리해주던 안해주던 부모가 봐주는게 맞아요. 그래서 안이한 행동을 한 어른에는 부모도 포함되는 거죠.
천사소비양
21/10/02 20:0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물에 빠져 죽을뻔 해서 남일 같진 않네요.
근데 그런 경우 제법 흔할 걸요.
저희 부모님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도 모릅니다만
생각해보면 어린애들은 정말 위험하고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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