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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5 09:58
맛있죠. 근데 비싸서... 전 대안으로 금정산성막걸리 8도짜리 찾았습니다!
산미가 좀 많이 세긴 한데 해창처럼 걸쭉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요!
21/10/04 21:52
위스키 입문 글도 재밌게 봤는데, 즐겁게 드시니 보기 좋네요,
지금 정도의 라인업을 충분히 즐기시고, 숙성년수 천천히 올라가시면 더욱 좋습니다. 한 두번 18년, 21년 정도로 올라가 버리면 다시는 그 밑으로 내려올 수가 없게 되어버려요............
21/10/04 22:13
사실 화요25도 토닉워터 나 마시기 좋습니다. 서울의 밤이나 한라산이 단맛을 낸다면 화요는 깔끔한 맛으로 떨어지더군요(물론 41은 그냥 마셔야죠!) 저는 햄처럼 생긴 훈제치즈가 맛있더라구요. 아니면 코스트코에도 파는 동그란 과일치즈. 그런데 코스트코 초밥세트는 먹을만 한가요? 가격대와 양이 많아서 혹시나 별로면 어쩌지 하면서 손이 안 가더라구요. 최근엔 푸라닭을 먹었는데 어른들도 좋아하시더군요. 지거도 사셨으니 조만간 쉐이커도 사시고 그냥 술과 얼음만 쉐킷쉐킷 하셔서 공기가 들어간 술맛은 어떤지 알려주시길 기대합니다.
ps. 바 레몬하트에 나오는 대사가 생각납니다. '돈 있을 땐 좋은 술을 마셔라. 조니 블랙이 최고야' 근데 더블이라니...
21/10/05 04:38
혼술러로서 존경합니다. 술을 진심 맛나게 만들어 드시네요. 귀찮아서 대강 소맥위주로 말아먹게 되던대.. 안주는 덤?? 이 아니라 화룡점정.
21/10/05 07:37
더블블랙 괜찮죠 가평놀러갔다가 하나로마트서 500ml 3만원인가 괜찮은가격이라 잘 사서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은근히 파는곳이 잘 안보여서 아쉬운 술
21/10/05 11:02
와 진짜 내리면 내릴수록 퀄리티가..
혹시 얼음은 편의점에서 구체얼음 구입해서 드시나요 ? 아니면 집에 메이커로 만들어 쓰시나요 ? 혹시 집에서 만들어쓰시면 메이커 어떤거 쓰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21/10/05 12:07
술 종과 안주가 혼술로 가볍게 급이 아닌데요.. 안주와 술에 진심이신거 멋지십니다. 진짜 가볍게 한두잔, 그런데 좀 쎈술로 마시고 싶을때 독산30 이라는 술이 130미리 미니어쳐가 나와요. 미니어쳐 병 하나 딱 털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뭔가 술은 병을 비우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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