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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7 01:52
와 이거 영화로 봤었는데, 그 영화에선 사실상 어떤사람이
제일 의심스럽다고 지목한 급으로 결말을 냈던 것 같은데, 실제론 전혀 다른 사람이 범인이었군요
21/10/07 02:03
(수정됨) 이 사건을 다룬 데이빗 핀처의 조디악 재밌습니다. 제이크 질렌할/마크 러팔로/로다주 등 마블로 익숙한 얼굴들도 많이 나오고..
21/10/07 03:34
우와 이게? 이게 밝혀지네요. 근데 저런 걸 남겨둔 걸 보니 죽을 때 조디악 킬러는 나였다! 할 생각이 있었던 모양인걸로..
저런거 안 남겨놨으면 진짜 영구미제 됐겠는데?
21/10/07 09:00
제가 보기에도 이마 주름도 딱 매치되는 느낌도 아니고 아직 확신을 가질 수는 없어 보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그로 인해 영화나 여러 영상물들이 제작되기도 했으니 추종자나 카피캣이 있어도 이상할 게 없죠. 심지어 자기가 진짜로 조디악 킬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그냥 심플하게 저 사람이 진짜 조디악 킬러일 수도 있겠죠. 그 가능성이 있으니까 이렇게 밝혀졌겠지만 화성 사건 같은 DNA 일치 같은 게 아닌 이상은 확신은 못 한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닐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고요.
21/10/07 09:33
무죄추정은 유죄를 판결하기 전까진 무죄로 추정한다는 건데,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판결이 진행되지 않아서 유죄를 선고할 수 없기 때문에 무죄추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보아야 할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저 사람이 100% 범인이라고는 확신하지는 못하지만요
21/10/07 10:07
법리상으로 보면 맞는 의견이실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 "확실히 밝혀질 때까지는 범인이라고 단정지으면 안된다." 라는 겁니다.
21/10/07 10:09
https://www.foxnews.com/us/cold-case-zodiac-killer-identified-murder
다른 기사 보면 여러가지 증거들이 더 있다는 것 같습니다.
21/10/07 13:36
구글 번역으로 읽어봤는데 결정적인 증거라기보다는 가정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Cheri Jo Bates라는 희생자가 있었는데 조디악 킬러의 희생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팀은 Poste가 Bates를 살해했고 그녀가 조디악의 6번째 희생자다라고 믿고 있다고 하네요.
"팀은 일련의 우연의 일치가 Bates와 Poste를 연결한다고 말했습니다. Poste는 공군 베테랑으로 Bates 살인 현장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병원에서 총기 사건에 대한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범행 현장에서 수거된 물감이 묻은 손목시계는 범인이 차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스트는 40년 이상 동안 집을 페인트 칠했다고 팀이 말했습니다. 또한 형사들은 다른 조디악 범죄 현장 및 Poste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스타일 및 크기와 일치하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부츠의 구두굽자국을 발견했습니다."
21/10/07 20:27
조디악이 보낸 암호에서 현재 범인으로 지목된 개리 포스트의 이름을 지우면 또다른 메시지가 나온다고 기사에는 나오지만 대체 무슨 메시지길래 개리 포스트를 조디악이라고 확신하는지는 아무리 읽어봐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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