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14 17:35:21
Name 피잘모모
File #1 2021111400061_0.png (68.5 KB), Download : 55
File #2 2021111400061_1.png (60.6 KB), Download : 14
Subject [정치] 종로 보궐 여론조사, 이준석-원희룡-추미애 순으로 접전 구도 (수정됨)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11/14/2021111400061.html

내년에 대선과 함께 치러질 종로 보궐선거의 여론조사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상당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위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17%), 2위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14.3%), 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13.3%), 4위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11.2%), 5위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10.9%)로 조사됐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야권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기할 사항으로, '이준석 종로 등판설'이 제기된 이후 몇 달 동안 꾸준히 출마를 부인한 이준석 대표가 1위를 한 건 놀랍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이 임종석 전 실장보다 지지세를 더 얻은 것도 눈에 띕니다.

세부적인 결과를 보면, 남성 지지율은 이준석 대표(22.5%)가, 여성 지지율은 추미애 전 장관(15.6%)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대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이준석 대표(27%), 30대에서도 이준석 대표(19.9%), 40대와 50대에서는 추미애 전 장관(17.2%, 22.0%)이 1위였습니다. 60대 이상은 원희룡 전 지사(17.3%)입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추미애 전 장관이 3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임종석 전 실장이 27.3%, 박영선 전 장관이 18.2%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원희룡 전 지사와 이준석 대표가 각각 27.8%, 26.7%로 경합이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0.4%입니다.

투표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으로는 '지역 일꾼'이 '대선 후보 러닝메이트'를 앞섰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지역 일꾼'을 선호하는 응답자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사람이 이준석 대표(17.7%)라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대표는 상계동 토박이고 노원구에 세 번 도전한 사람인데, 굳이 따지자면... 고등학교를 종로구에 있는 곳에서 다니긴 했네요.

이번 대선만큼이나 흥미로운 선거 지역이 종로구 보궐선거인데, 과연 어떤 향방으로 흐를지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aronJudge99
21/11/14 17:38
수정 아이콘
근데 이준석 대표는 안 나오겠죠..? 나오려면 대표직 사퇴해야 하는거 아닌가..? 제가 잘못 알고있나요 혹시?
피잘모모
21/11/14 17:41
수정 아이콘
대표직 겸임하면서 출마할순 있지만, 이준석 대표 본인이 종로 나가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크크크
NoGainNoPain
21/11/14 17:43
수정 아이콘
안나옵니다. 나오는 순간 이준석은 종로에 발이 묶이게 되거든요.
2030대에서 인기끄는게 이준석인데, 대선 기간동안 종로에만 묶어 놓는건 오히려 손해보는 장사입니다. 전국 순회공연 시켜야죠.
이쥴레이
21/11/14 22: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당선되어도 노원에서 당선되고 싶어하죠.
다음에는 꼭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치커피
21/11/14 17:41
수정 아이콘
나경원 누님은 불사조이신가요... 저기에도 이름을 올리셨네요 덜덜
재가입
21/11/15 08: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부터 했네요. 나경원이 대체 뭐길래....
더치커피
21/11/15 09:08
수정 아이콘
그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팀들 돌아가면서 맡는 퇴물감독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크서클팬더
21/11/14 17:42
수정 아이콘
민주당쪽 주요 인사들 중에 임종석이 자주 거론되긴 하는데, 저 사람 이름값에 거품 꽤나 끼어있지 선거에선 유리할거 없다시피한 인물 아닌가요.
뿌엉이
21/11/14 17:42
수정 아이콘
원희룡 나오면 무난히 먹겠네요 여당 지지율 합해도 야당과 차이 좀 나니
최재형 나경원 이런 인사 내면 모르지만 설마 그러진 않겠죠
21/11/14 21:41
수정 아이콘
제주 버리고 나올수가 있나요? 머 못갈건 없지만 다시는 제주 못돌아올거 같은데..
DownTeamisDown
21/11/14 21:53
수정 아이콘
이미 제주는 버린상황이죠. 대통령 경선 나간다고 사퇴했기때문에 또 다음 지선이나 총선에 나오면 민망할것 같은데 말이죠.
21/11/14 21:59
수정 아이콘
아 크크
valewalker
21/11/14 17:4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노원병 다시 도전해야죠 크크
죽전역신세계
21/11/14 18: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노원병 나와야죠 크크 (2) 준석씨 응원합니다~
누군가입니다
21/11/14 17:4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나경원의 밸류가 생각보다도 훨씬 높다고 해야겠군요.
정치 생명이 끝났니 마니 하는데 항상 이런 곳에 이름 올리는거보면 크크크
최재형은 계속 정치할 생각있음 종로 나가보는게?
더치커피
21/11/14 17:48
수정 아이콘
그냥 외모빨(?)인 거 같습니다
평범하게 배나온 아저씨였다면 이미 예~~전에 훅 갔을 듯요
Grateful Days~
21/11/14 18:04
수정 아이콘
여자판사+외모+가정사 외형적으로는 정말 어마어마하죠.
21/11/14 18:28
수정 아이콘
유리바닥의 힘이라 해야되나...
21/11/14 18:04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자로서 종로에 추미애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노무현 탄핵 김경수 구속 윤석열 대선후보

정말 고우십니다. 추미애 얼굴만 봐도 배부르네요.
코기토
21/11/14 18:10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에서는 국힘 간판달고 개나소나 아무나 나와도 민주당이 못이깁니다.
어제와오늘의온도
21/11/14 18:18
수정 아이콘
조국 나와라. 그렇게 싸고돌던 조국 왜 안내보내니??
21/11/14 18:28
수정 아이콘
여권 후보 중에서는 그나마 박영선이 중도 확장성이 있겠네요. 제가 여당 대표면 패전 짬처리도 시킬겸(?) 박영선 내겠습니다.
이세계 띵호잉루
21/11/14 18:48
수정 아이콘
영선이 누나는 자기 예전 지역구가 있으니 종로 안나갈걸요.
21/11/14 18:59
수정 아이콘
이미 정치생명 타격도 심대하게 받았고 물려준 지역구 다시 가져오는것도 영 모양새가 안좋아서 본인에게 선택권이 딱히 없을것 같아요.
이세계 띵호잉루
21/11/14 19:15
수정 아이콘
짬처리 1번 했으면 됬지 2번은 안할듯.
21/11/14 18:3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노원 병에 나가는게 이미지 메이킹에는 더 좋을 것 같음
21/11/14 18:40
수정 아이콘
노원에 한번만 나오고 말았음 모를까
세번을 꼬라박고 정치적 서사를 만들어 왔는데
종로에 나갈 수가 없죠
21/11/14 19: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준석도 종로 안간다고 계속 하고 있죠. 그런데도 다른 쪽에서 이준석 종로 등판론을 이야기 하는데 이준석이 끝까지 버텨서 노원에서 당선되었으면 좋겠네요.
21/11/14 19:0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다음에 노원 나가서 안되어도 노원 나가야죠..
최강한화
21/11/14 19:06
수정 아이콘
이준석 당대표는 노원 올인일겁니다.
이준석 당대표 나이로 2024년 총선부터 노원 터줏대감하면 최소 5선은할거라 봅니다.
데몬헌터
21/11/15 22:42
수정 아이콘
윤석열:흐흐 힘내봐라
오우거
21/11/14 19:24
수정 아이콘
임종석은 선출직은 절대 불가능할텐데….
여론조사에 지지한다고 하는 것도 역선택이거나 진짜 간첩들이거나
VictoryFood
21/11/14 19:45
수정 아이콘
제주도 유배간다고 울던 원희룡 많이 컸네요.
21/11/14 22:32
수정 아이콘
김현미 어떨까요. 하하
L'OCCITANE
21/11/14 23:25
수정 아이콘
출마하면 썩은 계란 한판 들고 가서 던지고 오겠습니다
- 일산서구민
21/11/14 23:0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종로는 안나갈듯
나리미
21/11/14 23:3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이 4년 전에
문재인 = 유비, 안희정 = 관우, 이재명 = 장비, 조국 = 제갈량 비유하던거 생각나네요. 그 시절엔 이렇게 될줄은 몰랐겠죠?
더치커피
21/11/15 09:09
수정 아이콘
장비 제갈량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는데요;;
데몬헌터
21/11/15 22:43
수정 아이콘
사실 윤석열이 여포라 보면 어찌 맞는건지도(...)
六穴砲山猫
21/11/16 08:45
수정 아이콘
그냥 그친구들이 촉까라서 그런소리 한거 아닐까요(...)
스토리북
21/11/15 10:15
수정 아이콘
다들 이준석 노원 얘기하시는데, 사실 보궐이라 노원과는 상관없습니다.
이번에 종로하다가 다음 선거에서 노원 나가면 되죠. 실제로도 그렇게 꼬시고 있는 걸로 알고....
당대표로 원하는 걸 이루거나, 아예 식물 당대표가 되거나 하면 종로 나갈 겁니다.
NoGainNoPain
21/11/15 11:32
수정 아이콘
제도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가 정치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로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이준석이 지금 종로 나서면 당이건 이준석이건 간에 정치적으로 손해 나는 것 밖에 없죠.
윤석열 세력이야 이준석이 종로 나서면 상대적으로 당권이 약해지기 때문에 그렇게 바랄 순 있겠네요.
스토리북
21/11/15 12:06
수정 아이콘
이준석 본인도 인터뷰 할 때마다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와 "훼이크다. 안 나갈 것."을 번갈아 던지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060 [일반] 꿀벌 멸종 떡밥에서 사람들이 놓친 이야기들 [12] 오곡물티슈11908 21/11/15 11908 13
94059 [정치] 40대 유부남의 주관적인 관점에서의 대선후보 [106] 스탱글16194 21/11/15 16194 0
94058 [일반] 제주도 호텔 후기(신라 롯데 하야트) [40] 교자만두12291 21/11/15 12291 15
94057 [정치] 사실상 대선은 승부가 난 거 아닌가 싶네요... [242] 우주전쟁29294 21/11/15 29294 0
94055 [일반] 가벼운 글. 최근 이사의 가전 구매의 개인적 교훈 [44] 시간12765 21/11/15 12765 5
94054 [일반] 인텔 12세대 들어와서 받은 질문들 받을 질문들 [38] SAS Tony Parker 11017 21/11/14 11017 6
94053 [일반]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0] 일신13565 21/11/14 13565 23
94052 [일반] [스포]섬광의 하사웨이 – 샤아의 역습 v2: 어째서 냉전 말의 이야기가 지금 되풀이되는가 [19] esotere9296 21/11/14 9296 10
94051 [정치] 종로 보궐 여론조사, 이준석-원희룡-추미애 순으로 접전 구도 [43] 피잘모모16037 21/11/14 16037 0
94050 [일반] 취미/ 시그마 dp1q/ 하늘 사진/ 영상촬영기 추천 [17] 범이7744 21/11/14 7744 2
94049 [일반] 나의 만성우울증 [92] 파프리카너마저15380 21/11/14 15380 40
94048 [일반] 토막글)미국의 수학 전쟁 [23] kien.14778 21/11/14 14778 4
94047 [일반] 얀센 > 모더나 추가접종 14시간후 후기 [54] Croove15330 21/11/14 15330 5
94046 [정치]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관련 거짓말 [81] 스텔20876 21/11/14 20876 0
94045 [일반] [팝송] 에드 시런 새 앨범 "=" [4] 김치찌개7371 21/11/14 7371 6
94044 [일반] 가슴이 두근거리는 굉장한 활력의 구슬. 찾아라 드래곤볼! [17] 라쇼19454 21/11/13 19454 3
94043 [정치] 그 많던 여권 잠룡들은 어쩌다가 침몰했나 [132] 오곡물티슈21627 21/11/13 21627 0
94042 [정치] 토지공개념 정책. 서울시가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68] 도방16527 21/11/13 16527 0
94040 [일반] 무술이야기 03 한국의 일본무술 [9] 제3지대8938 21/11/13 8938 15
94039 [일반] 한국에 리메이크, 번안된 일본 가요들 [77] 라쇼21593 21/11/12 21593 11
94038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냉면만 두 번째 이야기 [24] singularian12276 21/11/12 12276 13
94037 [정치] 한일 병합이 미국 때문인가 [131] LunaseA21043 21/11/12 21043 0
94036 [일반] [역사] 몽골의 유럽 참교육에 대한 소고 [91] 이븐할둔13155 21/11/12 13155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