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20 03:34:24
Name 2004년
Subject [일반] 넷플 한국드라마 개인순위
전 드라마 별로 안좋아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별로 안봤으니까요 근데 넷플 드라마 보고 깨달았네요.
그동안 드라마를 안본건 여성취향 드라마가 별로였고 재밌는 장르물은 시청시간 맞추기 귀찮아서 안본거였습니다
넷플로 한드 봤는데 대부분 만족합니다. 쭉 달릴거나 보고싶을때 볼 수 있어 시청하기 편했고요
그동안 본 넷플 한드 개인적인 순위입니다

1. 오징어게임
규칙이 쉬워서 보기 편하고 이번 게임은 뭘까? 누가 살아남을까? 궁금해서 몰입이 잘 됐어요

2.지옥
스토리 예측이 안되는데 궁금한 스토리였습니다. 스토리 예측이 안되는 전개 중에 안궁금에서 하차한 작품이 많은데
지옥은 그래도 결말이 어떻게 될려나 궁금하고 나름 괜찮은 스토리였습니다
짧아서 그런건지 오징어게임과 더불어 한번에 쭉 달린 드라마

3.인간수업
초반에 주인공이 성매매업자라는게 신기했어요. 와 이런 소재를 어디가서 보나 했네요
중반까지 좋았는데 후반 스토리가 별로더군요. 주인공이 좀 더 강한 악당이길 바랬나봅니다

4.스위트홈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 섬뜩한 좀비들의 존재가 시각적으로 볼만했습니다

5.킹덤
조선시대 좀비 신선했습니다. 근데 전개가 좀 지지부진한 느낌. 3기는 중국이나 일본쪽 확장 세계관이면 좋겠네요

6.D.P
구교환이랑 같이 수사하는건 재밌는데 가끔 오그라드는 장면과 정해인이 조석봉 무시하는 태도가 별로였음
열악한 군생활을 보니 재미난 드라마라기보단 다큐같아서 좀 불편했네요

마이네임은 안땡겨서 아직 안봤습니다
한드가 그동안 돈안되서 못만든 소재들이 많은건지 다른 나라 드라마에 비해 소재가 신선하고 연출도 볼만하네요
웰메이드 흥행공식 드라마보다 새로운 평작 드라마가 더 재밌는데 넷플이 그걸 잘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선정성, 폭력성, ppl 등 표현의 제약도 없어서 좋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11/20 06:06
수정 아이콘
와 방금 지옥 정주행했네요…. 오징어게임 정도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대박 예감인데요……. 저는 여기에 마이네임까지 봤습니다.

개인적인 제 순서는..

DP 지옥 인간수업 킹덤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스위트홈 순이네요…
(상기 7개 드라마 다 괜찮습니다… )

웹툰 스토리를 하나도 모르고 봐서 그런지, 정말 재밌고 신선했네요.. 지옥… 시즌2 기다려집니다.
21/11/20 06:20
수정 아이콘
지옥을 보고나니 국뽕에 취했습니다. 진짜 넷플 오리지날 한국 컨텐츠들은 무한한 믿음과 신뢰가 갑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 게임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제 순위는 킹덤 시즌1-지옥-DP-오징어게임-인간수업- 마이네임-스위트홈

킹덤은 진짜 김은희 작가 특유의 뇌절만 아니면 진짜로 완벽한 드라마라고 생각하는데 그 작가가 뇌절을 안하는 경우가 아에 없기에 그냥 논외로 시즌1만 보면 진짜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넷플릭스나 다른 OTT들이 한국 컨텐츠를 원하고 또 자본이 많이 들어오니까 참 다행인거 같아요. 한국 문화의 질도 올라가고 당장 작년,올해초 까지만 하더라도 조선구마사같이 나라를 팔아먹는 작품이나 여신강림처럼 한국인데 배경이 중국인 그런 말도 안되는 작품들이 계속 나올거라 걱정했는데 진짜 좋은 현상인거 같습니다.

또 예정된 컨텐츠들도 많아서.. 한달에 한번정도는 확실하게 볼만한 킬링 타이틀들이 나와주니까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도 원작을 너무나 재밌게 봐서 진짜 무한 기대가 되네요.
착한글만쓰기
21/11/20 09:10
수정 아이콘
지옥..연상호 감독 각본은 너무 재밌는데 연출이 부산행보다 못하더군요.
화살촉좌 는 쓸데없이 시끄럽고 김현주는 왜 사연팔이로 한 화를 다 떼우는지..
21/11/20 10:17
수정 아이콘
저는 넷플릭스 드라마중 재밌었던건
이구역의 미친년 오연서가 이쁘게 나옴 로맨스도 볼만햇음
SigurRos
21/11/20 10:41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컨텐츠들은 너무 자극적이라 취향에 잘 안맞네요. 디즈니나 애플은 좀 더 순한맛으로 재밌게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21/11/20 10:5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순위는
인간수업>>킹덤>오징어게임>지옥>>>스위트홈>>>>>>마이네임 정도네요.

지옥은 주연 캐스팅이 너무 좋았는데
몇몇 조연과 단역들은 좀 아쉬웠고, 초반이 조금 루즈해서 솔직히 3화초반까지보고
그만뒀다가 다시 보게됐는데 3화 중반부터 소름돋게 재미있었습니다.
6회까지 정주행 다 해버리게 할 정도로요.

초반 BJ장면이 너무 불필요할정도로 길었던점과 진행속도가 너무 더딘점이
좀 아쉬웠는데, 신선한 반전과 유아인, 박정민씨의 연기력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요즘 비교되는 대상이 오징어게임이다보니 해외에서의 반응들을 기대하게 되는데
오징어게임이야 거의 신드롬급이다보니 그정도의 파급력이야 있겠습니까마는..
해외에서도 먹힐만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평론가들이 더 좋아할만한 작품같기도 하구요.

기생충이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걸작이었다면
지옥은 둘 다 밀리지만, 상당한 만족감을 주네요.
덴드로븀
21/11/20 10:55
수정 아이콘
오징어게임은 보고나서 해외에서 난리날만하네 하면서 봤는데

지옥은 보고나서 역시 연상호 감독답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스토리나 캐릭터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고작 6화인데도 중간중간 쓸데없이 질질 늘어지고 뻔한 K-드라마 느낌이 너무 들더라구요.
감독의 연출력이 딸린다는 느낌만 한가득이었습니다.
붕어싸만코
21/11/20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인간수업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여주 매력 터져요
21/11/20 11:29
수정 아이콘
아직 지옥 안봤는데, 저는 본것중에 순위로 매겨보면 킹덤s1>오징어게임>킹덤s2>스위트홈>마이네임 인것 같아요. dp는 마지막 2화를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헝그르르
21/11/20 11:40
수정 아이콘
지옥 보는데 대사가 너무 안들리네요..
스타카토
21/11/20 11:57
수정 아이콘
어젯밤 지옥 정주행을 끝내버렸습니다.
도저히 잘수가 없더군요. 결국 거의 밤을 새버렸네요
마지막 장면때문에 시즌2가 너무 기대되네요
저의 넷플 순위는
킹덤>인간수업>지옥>DP>마이네임>스위트홈>오징어게임>>>>>넘사벽>>>>>>공중파드라마 입니다.
오징어게임이 꼴지지만 별로라는 뜻은 아닙니다. 최소 요즘 공중파드라마따위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작입니다.
이젠 ppl떡치는 공중파드라마는 못보겠네요. 몰입이 떨어져서요.
차라리 넷플같은 ott드라마가 더 좋네요.
크라임게임도 꽤 재미있었고 청와대도 지금 보고싶어서 가입을해야하나 고민중이네요.
달달합니다
21/11/20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옥 인방씬만나오면 빡치네요....

첫 공개시연 할때 주인공 경찰이랑 변호사랑 3명빼고 다 엎드리는거보고 좀 어이가...크크

빼면 재밌게 보고있네요
21/11/20 13:30
수정 아이콘
6화까지 보시길 제가 부탁드릴게요 !!
저도 3화초까지 인방씬 진짜 역겨웠는데
꼭 6화까지 다 보시길 흐흐
나랑드
21/11/20 12:37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한드는 세트비 cg가 안드는 로맨스나 치정물만 치중했던게 역시 장르가 쏠리는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1/11/20 14:11
수정 아이콘
인간수업만 못봤는데 여러번 도전했는데도 오글거림을 참을수가 없더군요
엔지니어
21/11/20 14: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순위는
DP>오징어게임>킹덤>스위트홈>지옥>마이네임 입니다.

다음 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는
지옥>스위트홈>킹덤 이네요.

보통 시즌1개에 8화 내외라 하루에 다 볼 수 있어서 이것도 은근히 좋네요.. 흐흐
21/11/20 14: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징어게임 지옥 DP 스위트홈 은 그냥 상위권에 놓을 수 있지만
킹덤은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왜 킹덤을 재미있어하는지도 이해가 안가지만
개인취향의 문제이므로 ...
21/11/20 15:53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갈린다는게 오히려 장점인거 같아요 그만큼 커버할 수 있는 취향 스펙트럼이 넓다는거니까요
예전엔 좋아하는 장르 시청률이 안나오면 아 이제 안 나오겠구나 하고 걱정했는데 넷플릭스가 팍팍 밀어주니까 그런 걱정이 덜하네요
넷플 부작용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좋은 점이 많네요
돈테크만
21/11/20 17:03
수정 아이콘
일단 좀비물 자체가 호불호가 큰데...
원래 좀비물 팬들은 스토리가 막장이어도 참고보는데
그걸 조선이랑 묶어버리니 더 잼있게 본거죠.흐흐
21/11/20 15:47
수정 아이콘
킹덤 >>>>>>>>>> 인간수업 >> dp = 오징어게임

이정도네요. 나머진 안봤구요.
그 닉네임
21/11/20 16:17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스위트홈, 마이네임은 다른거에 비해서 한급수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나머지 킹덤, dp, 오징어게임, 인간수업, 지옥은 취향차이
다리기
21/11/20 16:27
수정 아이콘
인간수업 지옥 DP 킹덤 스위트홈 오징어게임 순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마이네임은 노잼 느낌이 나서 시작을 못했어요 크크
댓글알바
21/11/20 16: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선호도로 따지자면 DP>킹덤>>>>>오징어게임>지옥>마이네임 이정도 되는거 같네요 물론 마이네임까지도 킬링타임용으로 잘 보긴 했습니다
위르겐클롭
21/11/20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킹덤 인간수업 디피 지옥 오겜 스위트홈 마이네임 근데 다 재밌었어요
임시회원
21/11/20 18:40
수정 아이콘
지옥 오늘 봤는데 연출은 생각보다 별로였고, 스토리텔링은 10점과 1점을 오고가는데 연기들이 너무 미쳐서 그런거 생각없이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유아인 연기 칭찬 많이 하시던데 저한테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대신 박정민이 너무 좋았네요. 김신록배우, 양익준배우는 말 할 필요 없구요, 박정민 배우 부인으로 나오는 원진아 배우도 좋았네요
정유미
21/11/21 13:54
수정 아이콘
저는

킹덤=디피>>>>오징어게임>>>>>>>지옥>>>마이네임>>인간수업>>>>>>스위트홈
21/11/21 23:00
수정 아이콘
카우보이비밥 재미있어요.
팔라디노
21/11/22 11:49
수정 아이콘
DP>킹덤>스위트홈=지옥>>>오징어게임>>>>>마이네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111 [일반]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 폴리스물 주제가 모음 [15] 라쇼13137 21/11/20 13137 0
94110 [일반] 네이버 웹툰 '광장'이 완결됐습니다. [53] kogang200118057 21/11/20 18057 4
94109 [일반] 동남아 국제결혼은 윤리적으로 부도덕한 걸까요? [83] 노익장16350 21/11/20 16350 21
94108 [일반] (스포) 지옥 3화까지 보고 쉬러갑니다... [58] 협곡떠난아빠13662 21/11/20 13662 2
94106 [일반] 넷플 한국드라마 개인순위 [28] 2004년15755 21/11/20 15755 0
94105 [정치] 인천 여경 사건 관련 가족입장문 [357] 검정치마29229 21/11/20 29229 0
94104 [일반] 우리나라 국보 1호는????? [29] 13446 21/11/19 13446 3
94103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노포의 냉면과 레거시 아카이브 [4] singularian8528 21/11/19 8528 9
94101 [일반] 女작가 2점, 女주인공 3점’ 가점에… 영진위 공모전 수상자 73%가 여성 [183] 판을흔들어라22455 21/11/19 22455 27
94099 [정치] 안철수가 생각하는 4차 산업시대의 인문학.txt [82] 호옹이 나오14752 21/11/19 14752 0
94098 [일반] 가입 인사드립니다 [16] armian7522 21/11/19 7522 11
94097 [정치] 김빠진 사이다, 이재명은 할까말까하는 고민을 하는 중일까 [90] 오곡물티슈17493 21/11/19 17493 0
94096 [정치] 유시민 공판 반전, "검찰 계좌조회 사실" (추가) [222] 마바라28771 21/11/19 28771 0
94095 [일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인생일대기 [12] Promise.all9368 21/11/19 9368 11
94094 [일반] 검찰, ‘성폭행 의혹’ 가수 김건모 무혐의 결론 [35] Crochen14783 21/11/18 14783 6
94093 [일반] [일반] [소설 추천] 미인기 (작가 : 석두여수) 이번엔 순한맛 서녀명란전 버전? (약간의 스포 포함) [2] 마음속의빛10543 21/11/18 10543 0
94092 [정치] NBS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5% vs 윤석열 36% [99] 어강됴리20509 21/11/18 20509 0
94091 [일반] 중국 미투 사건의 결말 [31] 맥스훼인15839 21/11/18 15839 4
94090 [정치] 안철수 "저 밖에 없잖아요 " .avi [128] 호옹이 나오17374 21/11/18 17374 0
94089 [일반] <프렌치 디스패치> - 매료되거나, 아니거나. [8] aDayInTheLife6664 21/11/18 6664 1
94088 [일반] 서른 중반 모태솔로의 첫 연애 이야기 [184] 소이밀크러버14987 21/11/18 14987 107
94087 [정치] 오늘자 김어준생각 [63] 이찌미찌17529 21/11/18 17529 0
94086 [정치] 영세 자영업 퇴출 : 대성공 [94] Gottfried19502 21/11/18 195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