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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1 10:34:18
Name Leeka
Subject [일반] 갑자기 떨어진 예산에‥멀쩡한 전자칠판 바꾸는 학교들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63104

얼마전, 기재부에서 세수 예측을 역대 최대인 50조나 오차발생.. 이라고 한번 기사 공유를 드렸는데요.

그 나비효과로 인해, 학교에서 연말에 돈을 급하게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내국세의 20.79%를 지방교육청에 보내주라고 법으로 정해놨습니다.]

50조의 20.79% => 10조

갑자기 전국 학교를 합해서 10조라는 돈이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이걸 올해 안에 다 써야 한다고 합니다

?!?!


1차적으로 31조가 더 걷힌걸 안 9월에 6조를 교육청에 보내버렸고
11월에 19조가 더 걷힌걸 알아서 4조를 또 보냈습니다.

도합 10조를 말에 던져놓고 올해안에 남기지말고 다쓰세요!

가 되면서 돈을 급하게 쓰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쓸곳이 없어서 뭐 방역물품 미리 사기도 하고
서울시 같은 경우는 서울 중학교 칠판을 다 바꾸자!! 해서 바꾸고 있는데.. 올해 바꾼곳도 또 바꾸는 등.. 열심히 돈쓰기에 혈안이라고..


?!?!?!?!



연말에 갑자기 초과세수로 인해 들어오는 돈은 '내년으로 넘겨서 쓸 수 있게 하는 식으로' 해서
이렇게 헛돈 낭비 안하게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교육에 20%를 강제 할당한 이유는 좋은거 같지만.. 기재부 실수 하나가 이렇게 나비효과로 돈을 뿌리는것보단..
이 돈을 내년으로 넘길수 있으면 내년에 더 제대로 된 곳에 쓸 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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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
21/12/01 10:36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돈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김파이
21/12/01 10:38
수정 아이콘
10조면 작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3000만원씩 뿌려도 1조5천억이 남는 어마어마한...돈이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1/12/01 10:37
수정 아이콘
애들한테 태블릿 하나씩 나눠주는 게 낫지 않을까
김파이
21/12/01 10:39
수정 아이콘
태블릿이 고작 100만원인데 전국 초중고 학생 수 500만에게 나눠줘도 5조가 남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1/12/01 10:40
수정 아이콘
애들한테 맥북프로 하나씩 뿌리면 되겠네요!
Bronx Bombers
21/12/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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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그러니까 교실이데아 생각나서 뜨끔.....
그 땐 900만이었는데....
21/12/01 10:41
수정 아이콘
아버지께서 선생님인데 지난번에 듣기로
태블릿은 이미 1인당 1개 이상씩 보급되어 살수가 없다고 합니다..
21/12/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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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학교는 모르겠는데 원격수업 때문에 작은 학교는 1인당 하나씩 다 샀어요. 다만 큰 학교에서 땡겨써서 배송이 오지 않음...공용 학교 비품으로 학교에 보관했다가 필요시에만 쓰는 형식입니다.
계란지단
21/12/01 11:55
수정 아이콘
태블릿은 보급되어 있다고 하니 이렇게 된 이상 이북리더기를 보급해야…
대한민국의 모든 개별 학생에게 빠짐없이 이북리더를!!
태블릿과는 다르다 태블릿과는!!
아테스형
21/12/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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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나옵니다.. 크크
덴드로븀
21/12/01 10:38
수정 아이콘
네이버 : 웨일북...웨일북을 사시오!
미스터스퀴시
21/12/01 10:38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21/12/01 10:39
수정 아이콘
한달전쯤인가 삼프로 백브리핑에서 본내용인거 같은데
올해 세금이 너무 많이 걷혀서 일어난일이고,
그렇다고 올해 이렇다고 저걸 없어버리면 교육비가 너무 줄어버린다고 했던거 같은데.
실제로 지방의 학교들중에서는 열악한 학교가 많아서 필요하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21/12/01 10:42
수정 아이콘
없애는것보단.. 연말에 갑자기 생기는돈은 예외적으로 내년으로 넘겨서 같이쓰게 하거나 해야..

저 큰돈을 제대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11월에 갑자기 떨어진것도 12월까지 다 쓰라고 해서 이 사단이 나는거라..
시린비
21/1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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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렇다고 저걸 없애버리자는게 아니라 필요한만큼만 쓰고 나머지는 다르게 처리할 임시적인 처리라도 해야하는게 아닐런지
제리드
21/12/01 10:42
수정 아이콘
??? : 아이 낳으면 1억씩 준다
서류조당
21/12/01 10:42
수정 아이콘
한쪽에서는 코로나 병상 확충도 못하고 의료진도 못구해서 재택치료하느라 가족 전체 강제 자가격리시키는데
어디서는 뒤늦게 하늘에서 돈이 떨어져서 전자칠판 바꾸고 나라꼴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덴드로븀
21/12/01 10:44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법적으로 정해져버린 예산이라 내년으로 집행을 미루는게 안될것 같긴 한데...
내년까지 사용해도 법적으로나 예산을 다 안쓴 학교에 불이익이 없도록 뭔가 방법이 없는걸까요?
Old Moon
21/12/01 10:45
수정 아이콘
나라 꼬라지 가관이네요.
아타락시아1
21/12/01 10: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우리 교실에도 갑자기 전자칠판이 들어와서 ???? 인 상황입니다. 하하... 하?
티오 플라토
21/12/01 10:49
수정 아이콘
이거 입법부에서 특별법 하나 통과시켜서 관리하면 안되나요? 한두 푼도 아니고 10조를 이렇게;;;
촉한파
21/12/01 10:49
수정 아이콘
서민한테도 좀 써라 진짜
겨울삼각형
21/12/01 10:51
수정 아이콘
신생아들한테 일괄 1억씩 지급해도 30조가 안됨..

(??)
일반상대성이론
21/12/01 10:51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갖고있는 이미지 중 안좋은 면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크크
모나크모나크
21/12/01 10:52
수정 아이콘
항상 이랬겠지만 여전히 한심하네요.
Alcohol bear
21/12/01 10:52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상실..
바부야마
21/12/01 10:53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한테나 줘라
flowater
21/12/01 10:5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뉴스나왔으니까 다른데다 쓰겠네요
BibGourmand
21/12/01 10:55
수정 아이콘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넘쳐나는 것이다.. 참 명언이지요.
바람돌돌이
21/1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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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고는 상관없는 겁니다. 기재부에서 예산을 잘못 짠게 문제죠. 정부가 제대로 돈을 못쓰게 하려고 세수입을 줄여놨다고 의심을 받기도 하구요
BibGourmand
21/12/01 11:00
수정 아이콘
공금을 그따위로 쓰는 게 도둑놈이나 뭐가 다릅니까? 내 걸 훔쳐가면 도둑이지, 그걸 꼭 인마이포켓 해야만 도둑놈이 아니지요.
바람돌돌이
21/12/01 11:08
수정 아이콘
돈이 들어왔는데 안쓰면 내년도 예산이 줄어듭니다. 공무원들이 돈을 쓰려면 나라장터에 올려서 공개입찰을 해야하고, 돈도 다 쓸 수 있는 명목이 정해져 있어요.
BibGourmand
21/12/01 11:16
수정 아이콘
그건 잘 압니다. 그래서 연말에 쓸데없는 걸 사고 공사도 하고 돈을 퍼붓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돌아가게 만든 것들이 도둑놈이지요.
바람돌돌이
21/12/01 11: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제도가 만들어진건 유보금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죠. 제도라는게 장단이 있고, 한 케이스에는 불합리해 보여도 전체에서는 합리적인 경우도 많죠.
21/12/01 11:29
수정 아이콘
유보금 관리를 잘해야지 저렇게 쓰레기통에 돈 버리는 일을 하게 놔둬서는 안되죠;;; 교통사고 날까봐 차 금지시키는 꼴이잖습니까?
바람돌돌이
21/12/01 12:13
수정 아이콘
예산에 있어서는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습니다. 저걸 집행하는 쪽도 생각이 없거나 돈을 우습게 봐서 저러는게 아닙니다.
21/12/01 12:25
수정 아이콘
그 규정이 잘못되었다고 지금까지 말하고 있는데 왜 계속 앵무새처럼 동문서답하세요?
21/12/01 17:05
수정 아이콘
norrell 님// 보통 할말없어지면 첫댓글 물고늘어지는게 pgr 문화인듯 합니다. 기분 푸세요.
21/12/01 10:56
수정 아이콘
저기에 단가 마진 꿀꺽하는 놈들은 얼마나 많을까.
100%교체 비용에 들어가진 않을테고. 그냥 위아래 도둑놈들...
Arsenal.
21/12/01 10:57
수정 아이콘
뭐하냐??
21/12/01 10:57
수정 아이콘
개판인것이죠. 어떻게든 세수는 뽑아내놓고 쓰는건 흥청망청.
21/12/01 10:58
수정 아이콘
직장인도 회사 잘되면 보너스 받는데 학교도 세금 좀 남으면 쓸수도 있지 했다가 10조요??? 금액이 크긴크네요 크크
조만간 라이징오 한 대 들여놓을수 있겠네요
허무와환상
21/12/01 11:01
수정 아이콘
어휴. 진짜 필요한곳에는 안쓰고 군대마냥 효율성,융통성 개나줘버리고 그저 규칙원툴이네요.
어디든지문
21/12/01 11:02
수정 아이콘
???
10조를 무조건 쓰라니..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하루하루 어메이징하네요
21/12/01 11:03
수정 아이콘
진짜 나라꼴...
아스날
21/12/01 11:05
수정 아이콘
와이프한테 들으니 예산이 엄청 많이 내려왔다고 하던데..
이상한 기구같은거 엄청 많이 산다고..
더치커피
21/12/01 11:07
수정 아이콘
제발 그러지마..
mudvayne
21/12/01 11:07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돈없다고 군인들 초과근무 날려버렸는데 그거나 복구 해주지...
내맘대로만듦
21/12/01 11:08
수정 아이콘
정부는 정부했고 공무원은 공무원했고..
제가보기엔 세수 무리하게 걷고 규정 안바꿔준쪽이 조금 더 나쁘다고 보긴합니다만.
저거 안쓰면 왜안썼냐고 쪼을게 뻔하거든요
항즐이
21/12/01 11:09
수정 아이콘
저는 기재부랑 국회의원들이 무책임했다고 보구요.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된 게 아니라서.
규정 안바꾼 상태에서 일선 공무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나요. 안하면 징계인데.
항즐이
21/12/01 11:08
수정 아이콘
이건 법이 문제죠. 저 법을 수정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왔었는데. 초중고 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한 명분이 있는 법이지만,
이제는 비율을 조정하거나 아니면 집행 가능 범위를 다르게 하거나(사실 둘 다 필요) 해서
보육(보건복지부 담당) 부분이나 대학교육, 평생교육에도 쓸 수 있게 해야죠.
도라지
21/12/01 11:14
수정 아이콘
지원금 이야기 할 때 마다 맨날 돈없다고 했던데 이건 뭔가요?
하카세
21/12/01 11:20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전자칠판 바꾸지 말고 pc부터 좀... 06년도 모니터 아직도 쓰고 있는게 말이됩니까
리얼포스
21/12/01 11:21
수정 아이콘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규모가 납득이 안되네요. 4대강이 24조 아니었나요.
정치권에서 이걸 가만히 둔다구요?
21/12/01 17:12
수정 아이콘
여당 180석
안철수
21/12/01 11:22
수정 아이콘
초중고도 대학처럼 기금을 운용해야겠는데요.
타시터스킬고어
21/12/01 11:2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적폐 끝판왕인데...
리얼포스
21/12/01 11:22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10조면 병원을 몇개를 지을수가 있는데
21/12/01 11:22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도 이것 때문에 난리입니다. 학교회계는 3월~2월까지가 기준입니다만, 돈은 10월에 내려주면서 가능하면 12월까지 집행하라는 단서를 달아서 돈을 보내줬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었으니 정서행동지원 3천만원, 온라인학습실 작년에 구축했는데 또 설비 추가하라고 2,500만원, 과학실 개선하라고 실당 5천만원씩 총 2억. 돈들은 계속 내려오고.. 학기말에 갑자기 돈을 주니 학교도 당황스럽고.. 물품을 제대로 된 걸 사려고 해도. 전국 모든 학교가 다 비슷하게 돈이 내려온 상황이라 필요한 물건은 또 구하기도 힘듭니다.
네이버후드
21/12/01 11:26
수정 아이콘
아니 저런거 언제 바뀌나요 ? 돈이 남으면 다음에 이월시켜야지 진짜 개념들이 납득 불가능
21/12/01 11:27
수정 아이콘
이따금씩 동네를 걷다보면 도로와 보도 공사를 자주 하던데 쓸데없이 예산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낭비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세금 도둑이 있는 것도 맞지만 본문에서 얘기하는 부분이랑 흔히 말하는 보도공사처럼 세금을 낭비하게 만드는 구조가 있기 때문에 언제나 세금이 모자르는 겁니다.
세윤이삼촌
21/12/01 11:3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데 자영업자 손실 보상은 왜 안해주는 거여요? 돈 없다면서요
21/12/01 11:39
수정 아이콘
후... 내 세금
21/12/01 11:39
수정 아이콘
코로나 재난자금 브레이크 걸던 홍남기라도 단두대에 메다는 쇼라도 보여줘야 할 타이밍 아닌가요
StayAway
21/12/01 11:49
수정 아이콘
교육청 지방채나 갚으라고..
ModernTimes
21/12/01 11:55
수정 아이콘
뭔가 큰거 사려면 수의 계약도 못하고 ,
그렇다고 짜잘한거 100개 사는 것도 일이고,
구매 완료와 돈 집행은 올해내로 완료되어야 하고.
진짜 머리 아프겠네요.
JP-pride
21/12/01 11:57
수정 아이콘
뭐 올해만 이러는게 아니라 항상 이래왔죠. 모든분야에서 말이죠 크크
태정태세비욘세
21/12/01 11:58
수정 아이콘
항상이랬겠지만
지금은 세금이 훨씬 많은걸...
기초 계획도 안했겠지...
눈 먼돈 먹는놈이 임자겠네요
아테스형
21/12/01 11: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기사 나올 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올해 학교에 갑자기 떨어진 예산만 얼만지.. 행정실은 돈쓰느라 정신 없어요
필요한 예산 떨어져서 잘 쓰기도 하는데.. 아껴써봐야 의미도 없고 다 써야해서 여러모로 낭비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헤나투
21/12/01 12:04
수정 아이콘
4대강 별거 아니었네요
녹용젤리
21/12/01 12:06
수정 아이콘
올해 폐업한 자영업자(이유야 매출감소뿐만이 아닙니다만)로서 홍남기 이놈은 진짜 찢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3분기 손실보상은 진짜 주먹구구에
-폐업정리하느라 거의 두달은 가게 매출이 없었는데 손실보상내역에는 그 두달간의 매츨이 평시보다 많이 잡혀서 매출신장으로 나와있어요. 크하하하하하!!
이걸 바로잡으려고 하면 영세개인사업자는 도저히 발급하기힘든 서류뭉텅이를 요구하고말이죠.
그래서 789월 손실보상이 16만원이 나오는 기적!
신의주찹쌀두뇌
21/12/01 18:44
수정 아이콘
진짜 죽이고싶습니다. 돈 남아돌면서 자영업자는 지원도 안해주면서 막무가내로 문닫으라고 내모는게 미친 것 같아요
21/12/01 12:12
수정 아이콘
미쳐 돌아가네요
SkyClouD
21/12/01 12:14
수정 아이콘
모피아 이것들 진짜 폐해가 장난이 아니네요. 하아...
21/12/01 12:15
수정 아이콘
응 홍남기는 철밥통
바산왕옥
21/12/01 12:17
수정 아이콘
와... 자영업자는 죽어나가는데... 저기에 10조를 태우네...
이쯤되면 조선시대 삼정문란 수준 껄껄
21/12/01 12:18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망하길 누구보다 바라는중이라는 글이 문득 떠오르네요
달마야놀자
21/12/01 12:31
수정 아이콘
기재부가 바라는게 아니라요?
21/12/01 12:29
수정 아이콘
예측은 못할 수 있는데 갑자기 예산 주고 다 쓰라고 하면 안되죠.
유자농원
21/12/01 12:31
수정 아이콘
도서실에도 전부 자동대출반납기 쓰고 그거쓴다고 RFID까지 붙이고 할수있는건 다하더군요 크크크크
유자농원
21/12/01 12:3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리고 수의계약 많아요 전부 입찰도 아닐텐데 경험상
그럼 돈먹기되죠
유자농원
21/12/01 12:38
수정 아이콘
아니 기재부나 일단 좀 조져서 지원금이나 한번 더 쓰지? 안되면 자영업이라도 좀
서류조당
21/12/01 13: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애초에 입찰 절차보면 12월에 입찰해서 집행하는 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됩니다. 그냥 백퍼 수의 끗.
항즐이
21/12/01 18:57
수정 아이콘
요즘 규정 빡세서 수의계약 거의 없습니다.
전자칠판으로 치면 한 학교에서 3개만 구입해도 한도 넘어가는데요.

제가 사는 지자체 교육청에서 지금 어마어마한 금액의 입찰을 나눠서 진행하는데, 이게 막판에 몰려서 가다 보니까 별별 업체가 다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문성 평가에서 문제는 있겠지만 수의계약은 못하죠. 나중에 뒷감당 안됩니다.
21/12/01 12:49
수정 아이콘
진짜 뭔 이딴..
싸구려신사
21/12/01 12:50
수정 아이콘
아씨 욕나오네
21/12/01 12:51
수정 아이콘
그냥 기재부 몇명 처벌하고, 그렇게 돈 주지마
버킷리스트
21/12/01 12:52
수정 아이콘
필요없는 세금 낭비를 왜 하는거죠. 내년 예산이 줄으니까 다 써야된다?
예산을 못 썼으면 그만큼 돈이 필요없다는거고 당연히 예산을 줄여야하는거죠.
이게 예산을 많이 쓰는 부서만 일을 하고 있다는 사고 방식을 바꿔야되요. 돈을 알뜰히 써서 예산을 남기는 사람들을 잘했다고 칭찬을 해야하는데. 예산을 안 썼으니 너네 부서는 한것도 없으니 내년 예산도 줄이겠다는 사고 방식이 공무원의 한계가 아닐런지
항즐이
21/12/01 18:54
수정 아이콘
내년 예산이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지적사항이 돼서 소명해야 하고 심하면 질책도 받습니다.
일시적으로 증가한 예산분에 대해서 내년에 줄어들거 걱정해서 억지로 쓰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공무원의 한계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으니 그런 겁니다.
국정감사 한번 보시면 압니다. 저도 저랑 상관없는 분야 그냥 공부삼에 봤는데,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죠.
버킷리스트
21/12/01 21: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그 시스템이 잘못됬다는거에요.
내일의 일도 예측할 수 없는게 인생인데, 예산을 못 썼다고 지적받고 소명해야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뿌엉이
21/12/01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이 그렇다면 좀 유연하게 대처을 해야지 돈을 그냥 뿌리고
올해안에 써라? 금액이 얼마 안된다면 모르지만 저정도 금액이면
진짜 여러가지 일을 할수 있을텐데 차라리 급식비을 지원해줘서 가계 부담을 줄여 주던가
뭐하자는 건지
21/12/01 12:58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이나 학교 이런 곳서 일하는 사람들 알죠..
진짜 예산 낭비 심한거..이런저런 이유로 내려오는 예산들..
이게 남는 예산을 다 쓰라가 아니라 남는건 국고로 반환해서 내년도에 쓸 수 있게 하던가 해야하는데..그러질 않죠..
어떻게든 다 쓰려고 하다보니..그냥 눈먼 돈..
푸크린
21/12/01 12:59
수정 아이콘
부동산으로 삥뜯은 엄청난 돈이 아주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군요
21/12/01 12:59
수정 아이콘
당장 돈 필요한 곳이 천지인데 답답하네요
나막신
21/12/01 13:00
수정 아이콘
않이 연말정산을 해서 n빵으로 환급해줘 그냥
괴물군
21/12/01 13:22
수정 아이콘
허경영 1승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진짜
샤르미에티미
21/12/01 13:28
수정 아이콘
이거 공공기관들은 다 그럽니다. 일단 아껴쓰다가 연말 가까워져오면 남은 돈 어떻게든 쓰려고 합니다. 안 쓰면 그만큼 삭감되니까요. 안 써도 손해 안 보면 안 쓰는 곳도 있을 것 같은데 (0.1%라도) 안 쓰면 손해를 보니까 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보통은 회식 신나게 열고 점심 사주면서 쓰고 이런 저런거 교체하면서 쓰는데 (+카드깡도 함) 그걸 알게 됐을 때가 어린 나이였는데도 구조적으로 잘못 되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계속되니 뭐 돈이 샐 수밖에 없는 거죠.
후랄라랄
21/12/01 13:35
수정 아이콘
교육부 진짜
양심 있으면 쓰지말고 내년으로 넘겨야지
내이랄줄알았다
21/12/01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금을 그렇게 뜯어가더니 이게 뭔지..열받네요.
누에고치
21/12/01 13:48
수정 아이콘
저 20%쓰라는게 71년인가 생겼다고 기사에서 언급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매 해 연말되면 정도의 차이이지 11월, 12월은 학교에서 돈 쓰기 바쁜거 같더라구요. 학교랑 연결되는 일하고 있다보면 이 시기는 진짜 넘사벽으로 의뢰가 들어오더군요.
어둠의그림자
21/12/01 13:49
수정 아이콘
국립대에나 쓰지
네오크로우
21/12/01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기획취재로 나온 내용이군요. 어느 학교는 미래수업 시범화 학교인가 뭔가로 전자칠판으로 바꾼지 3개월도 안 됐고 그거 마저도
코로나로 인한 등교제한으로 잘 쓰지도 못했는데 다시 뜯어서 새로 바꿔야 저 예산을 쓸 수 있다고 한탄을..

지방학교들은 그나마 나은 게 체육관 리모델링이나 그렇게 예산 들어오면 쓸 구석이 많은데, 등교 제한이 많았던 수도권이나 대도시 학교들은
진짜 저 예산 쓰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시작도 안 하고 내년 예산 삭감되더라도 반납하는 곳도 몇몇 곳 있다고..

정부에서도 어쩔 수 없는 게 초과 세수에 대해서 이미 법적으로 (강제적으로) 예산 배분을 해서 내려보내야 하는 거라
이래저래 꼬인 상황이죠.
알라딘
21/12/01 13:52
수정 아이콘
진짜 사대강 22조가지고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이런거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옥동이
21/12/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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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22조는 이제 마일리지로 2번 할수있는 사업이네요
칸쵸는둥글어
21/12/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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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쓰여야할돈을 멍청하게 교육에 쓰고있네
21/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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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쓰여야 해서 쓰는거라면 이건 기재부 교육부 문제가 아니라 국회가 제때 일을 안한거라 보는게 맞겠군요.
21/12/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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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문제가 더 크긴 하죠. 세입 예측을 말도 안 되게 해서 문제가 생긴 거라서.
서류조당
21/12/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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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세입 예상에서 대참사를 내서 벌어진 게 한몫한터라 기재부는 책임 회피 못합니다.
일각여삼추
21/1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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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짓 하려고 종부세 5조 뜯어갔나
파란사자
21/12/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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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은 죽어나는데 어딘가엔 돈이 남는다?
MissNothing
21/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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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곳 또바꾸는건 뭐하는짓인지;
21/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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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말라가는데 이 대체 무슨 뻘짓...
쵸코커피
21/1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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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프로젝트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대한민국 예산 집행이 너무 경직되어 있음을 누구나 알겁니다. 사람을 못 뽑아 그 해 예산이 남았지만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해야하기에, 올해는 좋은 사람을 못 만나 뽑지를 못했지만 그래도 계속 찾고 있으니 내년이라도 사람을 뽑게되면 그 돈을 활용하겠다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하죠. 사람을 못 만난 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그렇다고 돈을 남기면 그 또한 안좋은 인상을 남길뿐더러, 그 절차가 복잡해 여러 사람들 피곤하게 만듭니다. 결국 그 돈을 다 써야하는데 딱히 쓸데가 마땅찮으니 그냥 온갖 잡스런 곳에 다 쓰게 되죠. 결국 필요도 없는 장비들 잔뜩 사두게 만들고. 그거 사느라 또 시간 빼앗기고. 프로젝트는 결국 사람이 부족한채로 돌아가고... 도대체...
EK포에버
21/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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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은 국회 통과를 받아야 하는데, 내년 예산은 이미 제출이 되어 있으니까요. 정부 예산 구조가 쓸수 있을 때 못쓰면 언제 쓸지 모르게 되어 있어서 이런 일이 벌어지죠..

정부 : 내가 예전에 안쓴돈 있어요. 그거 지금 쓸라고요~
국회 :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던가 아님 추경 내셈.
정부 : 예전에 안쓴돈이라니까요~
국회 : 니네 수중에 있다고 니네 맘대로 쓰는거 아님. 쓸려면 우리 심사 받아야 함

행정부의 과도한 세출이나 편향된 세출을 막으려는 제도적 장치이니..행정부 입장에서 안쓰고 절약했다고 나중에 쓸 수 있는게 아니더라가 되버려서 쓸 수 있을 때 쓰자가 되어 버리는 거죠.
깻잎튀김
21/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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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이면 그냥 코로나 보상해줬으면 되는거 아니오..?
순둥이
21/12/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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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으로 돌리던지 하면 될텐데
부리뿌리
21/12/01 16:08
수정 아이콘
10조나 되는 큰 돈을 무지성으로 남기지 말고 다 써버리라니. 그 돈 킵해놓고 내년 세금이라도 덜 내게 만들던가. 욕나오네요.
Your Star
21/12/01 16:31
수정 아이콘
아니 저럴거면 욕 먹을 각오하고 걍 지원금을 더 뿌리던가
파프리카
21/12/01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있는 지역은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교육청 예산으로 세자녀 이상 가정에게 지원금을 주긴 했습니다...
21/12/01 16:44
수정 아이콘
아니근데 뭘 어떻게 해야 세금이 10조나 더 걷히나요?
21/12/01 17:46
수정 아이콘
10조 더 걷힌게 아니라 '50조 더 걷혔습니다'. 20%를 할당해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추가로 받은게 10조..
21/12/01 17:07
수정 아이콘
이명박 선생님 그립읍니다.. 공무원 철밥통 걷어차야 한다고 하셨을때 들었어야 했는데..
21/12/01 17:10
수정 아이콘
이건 구조의 문제지 사람의 문제가 아니죠.
사람의 문제라면 이 구조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는 관련 정치가들이겠죠.
VictoryFood
21/12/01 17: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쓸거면 차라리 학생들에게 현금으로 100만원씩 꽂아줘라
21/12/01 17:36
수정 아이콘
기재부를 조져야..
정치인들도 같이..
마텐자이트
21/12/01 17:36
수정 아이콘
아휴 돈아까워... 헛쓰지말고 그냥 애들 아이패드나 하나씩 지급해줬으면 좋겠네요.
파프리카
21/12/01 19:35
수정 아이콘
지금 놀랍게도 학생 인원 수만큼은 아니지만 몇백대씩 살만큼의 예산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바람의바람
21/12/01 17:44
수정 아이콘
멀쩡한 보도블럭 가는게 생각나는군요
제발 이러한 관행은 사라져야 할텐데 아끼면 잘한거지 그걸 왜 어거지로 낭비하는지
나이로비
21/12/01 18:21
수정 아이콘
법타령은..

별 특별법 다만들고
부동산은 소급적용까지 해놓고
스탱글
21/12/01 18:23
수정 아이콘
세금 많이 내는 입장에서 저런거 보면 피가 거꾸러 솟는 기분입니다
새강이
21/12/01 18:42
수정 아이콘
세금 살살 녹네요 역시 눈 먼 돈 쓰는게 최고인듯
21/12/01 18:57
수정 아이콘
홍남기, 기재부 진짜...
지원금 늘리는 거 기를 쓰고 반대하더니 이게 뭡니까?
업자들만 신나겠네요.
VictoryFood
21/12/01 19:34
수정 아이콘
교사, 교행 많은 더쿠에도 관련글이 올라와서 현직자들 의견을 좀 보니까
돈이라도 좀 일찍 줬으면 준비해서 좀 더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을 텐데 촉박하게 돈이 내려오다보니까
적재적소에 못 쓰고 금액이 큰 전자칠판 같은 거에 쓸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 거 같네습니다.
게다가 나라장터 특성상 중소기업 제품을 써야 하는데 잔고장도 많고 제조사가 망해 as 못받는 경우도 많은가 봐요.
누군가입니다
21/12/01 19:35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진짜 저 10조 그냥 생색내기용으로라도 자영업자한테 뿌리는게 더 나은거 아닙니까?
파프리카
21/12/01 19:42
수정 아이콘
예산 내려와서 사야되는 것도 그렇지만 저렇게 기자재나 교구를 한번 사면 관리가 되어야 하는데, 교육현장 특성상 해마다 담당자 바뀌고 인수인계 제대로 안되고, 방학동안 방치되고 애들이 만져버리면 금방 고장나 버리더라구요. 지금 이 추세면 관리하는 예산은 또 적게 나올거 같은데 애물단지 되겠구나 하는 걱정이 드네요..
감자채볶음
21/12/01 19:42
수정 아이콘
돈 없어서 죽겠는 사람들 산더미인데 뭐하는 짓거리인지......
남자답게
21/12/01 19:42
수정 아이콘
전투기나 몇대 사지
임전즉퇴
21/12/01 2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행정학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산통제라는 것인데 [뭐 사라고 돈 줄테니 뭐 사. 일선에서 좋은 생각할 가능성 따위 제로. 전부 부정부패가 디폴트. 무죄를 증명해라]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자도 있겠지만 결국 선의 있고 생각 자유로울수록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그런 공무원이 되어가는 거죠.
그나마 그 심부름 시키는 사람이 똑똑할거라는 선망만큼 항상 똑똑하면 모르는데 이렇게 대충 시키게 된단 말이죠. 상급기관(장)도 정무적 판단이니 기획이니 어쩌더라도 결국 연단위 예산결산에 영혼이 고무줄로 묶인 불쌍한 분들입니다.
이래놓고 없을 때는 없어서 절감만 찾는다는게 백미죠. 가라로 선납해놓지 않는 곳이 어디 하나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거 진짜 없으면 나중에 왜 필수경비 안 주냐고 살림보는 사람한테만 징징대지 않을 각오도 해야 합니다. 그냥 눈감고 청렴결백해지기는 쉬워요.
퀀텀리프
21/12/01 22:18
수정 아이콘
진짜 애 낳은집에 1억씩 줘도 30조밖에 안되네.. 이게 100배 낫다
Path of Exile
21/12/02 02:59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기획재정부
D.레오
21/12/02 03:37
수정 아이콘
지원금 주라고 할때 돈없어서 안됩니다 맨날 반대하더니..
지들이 계산 잘못해서 50조가 남아돌아??
abc초콜릿
21/12/02 07:31
수정 아이콘
저 돈으로 도로나 철로라도 깔지.그건 최소한 도로랑 철로라도 남는데
엘든링
21/1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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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씨 항모를 뽑으면 국뽕이라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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