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03 11:57
저는 바뀐줄 알고 지키고 있었는데 아직 바뀌진 않았던거네요 크크크.
그래도 올 초에는 저런 상황에 있었으면 뒷차가 빵빵거리는게 있었는데 최근 두달동안은 못느껴본것 같네요
21/12/03 12:00
일본이 원래 저렇지 않나요? 적색불에는 좌회전(우리나라 우회전) 못했던 것 같은데 맨 끝차선 직좌에서도 누가 빵빵거리는 사람 없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21/12/03 13:22
(수정됨) 일본 교차로의 대부분은 좌/우회전 신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경우 정면의 신호가 파란불(직진)일 때만 좌/우회전이 가능합니다. 지극히 예외적으로 정면신호가 적색인데 좌회전이 가능한 경우(상시비보호 좌회전)가 있으며 이 경우 별도의 표지판이 있습니다. 일본 전국에 한 500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일본에서 운전하면서 본 기억이 없네요. 아마 도심지에는 없을 거고 지방의 한적한 곳에 가야 있겠죠.
21/12/03 13:28
네 제가 얘기한게 그거..
본문을 다시 보니 보행자 신호가 적색불일 때(=차가 앞으로 갈 수 있을 때) 인데 제가 생각한 거는 말씀하신 것처럼 자동차 신호 초록불에만 돌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좀 헷갈리게 써 놓았네요.
21/12/03 12:00
기존이랑 같은거 아닌가요?(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우회전 시 1. 핸들을 돌리기 전(직진)에 만나는 횡단보도가 녹색이면 적색으로 변할때까지 대기 2. 핸들을 돌리고 난 후(= 1번 통과 후) 만나는 횡단보도는 녹색일때 보행자가 있으면 보행자가 횡단보도 벗어날때까지 대기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21/12/03 12:01
사실 이건 필요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회전해서 만나는 횡단보도가 청색이면 사람이 없어도 무조건 못가는건 아니어서 이정도면 괜찮긴 하네요.
21/12/03 12:01
사거리 기준 내 앞의 횡단보도는 무조건 빨간불일 때 우회전해서 만나게 되는 황단보도는 사람 있을 땐 무조건 정지 아니면 초록불일시라도 사람 없으면 통과군요. 여태까지 했던게 맞았네요.
21/12/03 12:03
간단히 요약하면
1. 우회전 직전의 횡단보도에선 보행자 신호에 무조건 멈춤 2. 우회전 후 나오는 횡단보도에선 보행자 신호에 사람이 한발이라도 횡단보도에 걸쳐있음 무조건 멈춤 이건데 이거 사실 엄청 예전부터 바뀌지 않았어요? 제 기억으로만 몇 년 된 거 같은데요;; 다만 이번엔 보험료 할증까지 붙는다는게 추가된거 같군요
21/12/03 12:03
안 지킬 껄요? 교통 흐름이 문제된다고, 추월차로 주행 문제도 인터넷에서조차 안 지킨다는 사람이 천지에 널린 마당에
더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저걸 지킬까요?
21/12/03 12:56
금융 치료하면 잘~ 지킵니다.
지금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신호는 지 멋대로 무시해도 왜 헬멧은 꼭 쓰고 다니겠습니까. 안전 때문이란 건 운전 습관 보면 거짓부렁인거 아실거고요. 헬멧 안 쓰면 잡혀서 돈 내거든요.
21/12/03 12:03
할거면 제대로 단속했으면 좋겠어요. 집앞에 우회전 신호가 따로 있는곳이 있는데 멀쩡히 빨간불 들어온거 보고도 뒤에서 빵빵대는거 진짜 빡쳐요.
21/12/03 12:09
이미 대부분 비슷하게 지키고 있지 않나요?? 동네 차이가 있는건가..
근데 우회전후 횡단보도(2차횡단보도)에서 단속 기준이 조금 빡쎄긴 하네요.. 수십미터 건너편에서 한발자국 딛었다고 문제삼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같은데.. 그렇다면 사실상 웬만하면 횡단보도 초록불에 가지마라는 뜻같네요..
21/12/03 12:21
회전 하기 전 진행방향 횡단보도는 지금도 지나가면 신호위반일걸요.
저거 교통법규가 변경되는게 아니라 단속을 빡세게 하고 처벌을 강화한다는 이야기죠?
21/12/03 12:34
이 현실이 잘못되었다 치더라도 현실은 바꿀 수 있는걸까요?
전 경찰력을 동원해서리더 이 현실을 고쳐야만 하는걸까요? 현실을 인정하든, 법을 집행할만한 시스템과 장치를 만들든 해야지 단속은 도대체 어떻게 할거며 이천만 운전자 교육은 어떻게 할겁니까? 이런식의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따위의 이상적인 법은 도대체 뭘 위한걸까요 교통경찰들 심심할때 용돈벌이?
21/12/03 12:46
교육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몇십년 전만 해도 차내에서 담배피는 나라였는데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죠. 지금 길거리에서 갑자기 잡아가두지 않아도 어딘가 좀 이상한 사람들 빼고는 실외에서 마스크 안끼는 사람도 없고요. 그냥 하면 대충 다 해요. 하기 싫을 때 탁상공론이라는 말 나오는거죠.
21/12/03 13:30
한국사람이 일본에서 운전할 때 제일 답답한 것이 이면도로의 교차로마다 있는 일단정지(止まれ 또는 とまれ) 표지죠. 주변에 사람이나 차가 있건 없건 무조건 정지선에서 3초간 정지해야 합니다. 답답하긴 하지만, 그만큼 안전해지는 것도 사실이죠.
21/12/03 12:48
교통법규가 필요한가로 보면 탁상공론은 아니고
실제적으로 현상황에서 저런다고 단속이 가능한지, 이걸로 교통문화가 바뀔건지에 대한 관점이면 저도 탁상공론쪽입니다
21/12/03 12:23
예산이 좀 들더라도 각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달았으면 합니다.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보행신호등이 잘 안보여요. 앞차 따라서 우회전하려고 했다가 보행신호등이 청색인 거 보고 시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1/12/03 12:33
14년에 면허땄는데 그때도 저랬습니다.. 저거때메 실격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ㅠㅠ
최근추세는 딴소리못하도록 우회전 신호등을 달고 있더라구요 신호등이 있으면 신호등이 가장 우선하기때문에..
21/12/03 12:37
신호등 위치나 테두리 모양 등에 따라 전진방향 보행자 신호를 미리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횡단보도에 차 절반 정도 걸치고 고개를 완전히 왼쪽으로 돌려야 보이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냥 일관성 있게 전진방향이든 우회전방향이든 사람 없으면 통과로 하는게 낫지 않을지.
21/12/03 12:39
.... 원래 이랬는데요? 뭐 이것저것 복잡하지만 단순하게 정리하면 직진 신호만 무조건 우선이고 이 다음에 우회전 신호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근처에 있을시 무조건 대기 이거라서..
21/12/03 12:46
파파라치말곤 단속자체가 힘들건데 뭐 꼬우면 우회전신호등 다는게 최곤데 그건 또 아니니
여튼 직진중 횡단보도 만날때 금지야 원래도 그랬고, 우회전 직후에 횡단보도 만나는건 가능하다는거니 대대적으로 파파라치 포상 하는거 아닌이상 크게 안 바뀔거 같습니다. 가능/불가능도 아니고 가능은 한데 원래 그냥 가던거 보행자있으면 가지마라~ 하는걸로는 뭐..
21/12/03 12:47
이게 우회전이 따로 신호가 없이 비보호라서 그런 것인데... 문제가 생기는 부분은, 보통 청색신호시 갈 수 있는 비보호 좌회전 과는 달리 우회전은 청색신호시 오른쪽 보행자 신호가 청색이 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비보호 타이밍이 없어서 눈치껏 가게 되는 거고, 보행자가 많은 경우에는 오른쪽 보도에 사람이 0 이 될 때까지 기다리면 아예 우회전 타이밍이 없어져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21/12/03 13:00
(수정됨) 그렇다고 보행자 신호에 사람 갈고 다닐 순 없잖아요.
우회전 후 횡단보도를 사람이 건넌다는건 보행자 신호라는 이야기고 그 사람이 탭댄스를 추던 기어가든 그 사람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게 원칙이죠. 사람도 자기 보행신호 기다려서 건너가는 거니까 위협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건널 권리가 있고 그걸 지켜야 할 의무가 차량에게 있죠. 이게 그깟 교통흐름보다 헐씬 중요한 가치라고 봅니다. 우회전 신호를 설치 하는 쪽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21/12/03 13:04
그게... 본문 내용대로라면 우회전을 할 타이밍이 없게 신호 설계된 교차로들이 있습니다. 실행이 어려운 법이 만들어지면 준수율이 내려가고 그만큼 또 안전에 영향을 미치죠. 안전하지 않게 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통행량이 많은 곳은 우회전 신호든 뭐든 대책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1/12/03 13:08
만약 그런 교차로가 있다면 교차로 신호 체계를 그에 맞게 바꾸는게 맞다는 의견입니다.
우리나라 운전 습관 중 가장 후진적이라고 생각하는 습관인데요. 차라리 우회전 좀 정체되는게 사람 갈아버리는 것보다는 비교할 수도 없이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초록불에 우회전 차가 보행자 위협하면서 밀고 다니게 둘 수는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9cb63b1teQ
21/12/05 15:50
서실요. 이미 존재하고 시행중인 법이요.
저거 단속하기 전에 법이 보행자가 지나갈때는 멈춰야 합니다.... 지금이라고 사람 건너는데 가도 괜찮은거 아니에요.
21/12/03 13:10
지금 우회전차량들이 사람 밟아가면서 다니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극단적인..
신호 체계 자체가 우회전이 힘든데 우회전 신호 달아봐야 무슨소용 있나요 한국 도로 시스템상 우회전신호때문에 다른 신호 다 멈출수도 없는데 우회전하면서 전력으로 달려와서 들이받는것도 아니고 사고 냈을때도 이미 횡단보도 + 보행자신호 추돌 콤보로 충분한 처벌 받고 있다고 봅니다
21/12/03 13:11
https://www.youtube.com/watch?v=M9cb63b1teQ
위 링크로 답변을 대신 해 드립니다. 현실은 밟아가면서 다닙니다. 물론 이것저것 바꿔야죠. 그래도 우선 제일 중요한것 부터 바꾸고 다른 문제점을 고쳐야지 차량 안막히게 해주고 >>> 보행자 지키자? 순서가 매우 잘못 된거죠.
21/12/03 13:12
이미 저사람들은 법규 무시하고 다니는 사람들인데
저거 한다고 안할리도 없고 교통흐름 막히면, 어떻게든 신호에 걸리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쎄려밟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결국 조삼모사죠.
21/12/03 13:15
저거 안지킨다고 내비두면 평생 안지키는거죠.
법 만들고 강하게 처벌하는데에 찬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시작이 반이고 하다 보면 좋아집니다. 이경규 양심냉장고가 96년도 일이에요. 그 전까지 사람들 횡당보도 정지선 존재하는지도 모르던 인간이 태반이 넘었을거고요. 지금은 엄청 좋아졌잖아요?
21/12/03 13:14
얘기좀 극단으로 몰고가지 좀 마세요. 이래서 민식이법 같은거 생기고 백날천날 규제만 늘어나고 차밀린다고 불평하는거 아닙니까
애초에 첫댓이 현실적 교통 시스템에 관해 이야기하는건데 거따대고 감성적으로 사람이 갈리네 마네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걍 자동차도로랑 보행도로를 따로 만들어야죠. 한해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수백 수천명인데요
21/12/03 13:16
횡단보고 사람 지나가는거 진입하지 말고 기다리자는게 극단입니까?
이건 너무....나 상식 아닌가요. 감성이 아니라 이성 문제에요. 보행자 안전 >>> 그깟 교통 흐름이라고요.
21/12/03 13:18
(수정됨) 실제로 밟아가면서 다니고요. 일부러 밟지는 않겠죠. 결과적으로 밟을 뿐이지...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의 상당 부분이 이 우회전 차량이 원인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30008009 한번 참고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통흐름 중요한데... 그게 목슴보다도 중요한 가치인가요.
21/12/03 13:26
현실적인거를 좀 따져보자는데 뭔 자꾸 상식이니 어쩌니 하면 사람이 우선 아니냐만 반복하십니까
아니 뭔 자꾸 목숨 어쩌구 하실거면 그냥 자동차를 없애자고 주장하세요. 한해에 교통사고로 죽는 인원이 얼만데 자동차보다 사람이 우선 아닌가요? 횡단보도 사망자가 저렇게 많은데 왜 전국에 있는 모든 횡단보도를 없애고 육교로 교체 안하나요? 사람이 우선 아닌가요?
21/12/03 13:34
앙몬드 님// 좋아요. 말슴하시는 현실적인건 뭔가요?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 방법은 우선 규정 강화해서 못하게 하고 (지금처럼) -> 생기는 문제를 고쳐 나가는겁니다. 제가 적었죠? [우회전 신호를 설치 하는 쪽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지금 신호에 우회전만 달면 다 OK라고 한것도 아니고 당연히 우회전 신호 달면서 조정하는 것까지... 굳이 써줘야 이해하시는 거라면...죄송해요. 제가 잘못 했습니다. 아니 차를 대체 왜 없에고 육교로 다 교체를 왜 하죠? 이상하게 극단적이시군요.
21/12/03 13:43
앙몬드 님// 안한 것보다는 적어도 최소 1명이라도 덜 갈리겠죠? 그럼 시도해보기 충분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목슴이 최우선인데 어쩌고 하면서 자꾸 왜곡 시도 하시는데 무슨 답변이 필요하신건지요? 굳이 낚여드려요? 사람 목슴이 최우선이니까 가능한 그 가치를 지키는데 정책과 규제의 방향성이 움직이면 좋겠습니다만? 이역시 아 그래서 너는 차 다 없에자고? 라는 방향으로 이해하시는거면 ....미안합니다. 거기까지 설명 드려야 할 줄은 몰랐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21/12/03 14:58
썬업주세요 님// 변경안에 대해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지만
변경 안했을 때 보행자에게 더 위험하겠지만 변경이후 우회전 대기차량이 많아서 구급차가 못 지나가는 경우가 발생할겁니다.
21/12/03 15:00
본문의 법규자체는 교통환경도 안 갖춰놓고 법규만 바꾼다고 저런 두루뭉실한 얘기로 뭐가 바뀌겠냐 싶긴 하지만 여튼 방향성자체는 동감하긴 하는데, 보행자 안전 >>> 교통흐름 무조건 이건 아닙니다. 교통흐름이란말이 운전자들 막 운전하는거에 면피용으로 자주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깟소리 들을만큼 안 중요한거도 아니고요.
21/12/04 22:28
왜 횡단보도가 초록불일때 위험하게 우회전을 허용하도록 법을 만들었나 궁금했는데 (저는 주로 운전자 입장이긴 하지만...)
그런 사유가 있었군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법을 정한 취지를 알려주시는 댓글 잘봤습니다
21/12/03 12:48
규정은 원래부터 저랬는데, 실제로는 우회전 하고 나오는 횡단보도 위에 사람이 있어도 진행차로 위에만 없으면 차량들이 다니고는 했습니다.
크게 단속도 하지 않았구요. 이제는 횡단보도 저 끝에 사람이 한발만 걸치고 있어도 차량이 지나가면 단속하겠다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21/12/03 12:48
주행방향으로 직진 신호면 우회전 직후 나오는 횡단보도가 파란불이에요. 저거 사람없을때도 못지나가게하면 답 없는 곳들 많아요.
수직방향 직진신호일때는 속도높인 차들이 달려오니까 낄 수없고요. 유일한 방법이 주행방향 좌회전일때 들어가는건데 그게 10초 정도에 뒤에 수십대가 밀려있는데 두세대 밖에 못지나가는데가 많아요. ex)동묘앞사거리 우회전 신호등 만들면 되지않냐고 하시는데 신호등 설치가 문제가 아니라 우회전에 초록불을 줄 타이밍 자체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회전만을 위해 교차로 전체를 스탑시키지 않는 이상은요.
21/12/03 13:08
이 문제 때문에 우회전 비보호를 용인해주던 건데
보행자안전이 최선이니까 상관없다고, 그냥 내일 아니라고 보는 분들이 있다는 게 소름일 뿐이네요. 교통흐름에 엄청난 부하를 줄 수밖에 없을 일인데.
21/12/03 13:25
현실적으로 교통 흐름에 방해되니까 우리 운전자의 약 80%는 이렇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4월 서울 도심 6곳에서 4시간 동안 실시한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횡단안전 실태조사’ 결과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회전 차량 823대 중 53.8%(443대)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는데도 보행자에게 양보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했다. 그나마 횡단을 양보한 46.2% 중 27%는 보행자에게 우선 횡단을 양보했지만 정차한 것이 아니고 계속 접근하면서 보행자 횡단을 재촉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거 철저히 단속하고 못하게 해야되는게 교통 흐름 걱정하는 것보다는 제가 볼 때 상위의 가치라고 생각하는데... 도로막히는게 더 걱정된다 하시는걸 보니 참...왜 사람들이 이렇게들 운전하는지는 알 것도 같습니다.
21/12/03 14:34
사람의 목숨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은 준비하고 있냐는 거죠.
애초에 우회전을 배려한 신호체계가 아니잖아요. 민식이법도 그랬듯이, "이거 반대하면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방식은 거부감이 듭니다.
21/12/03 19:04
이건 '이미' 단속 대상입니다.
문제는 바뀌는 규정에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미 대부분 건너간 상황이어도, 횡단보도에 걸쳐있으면 기다려야된다는 거죠.
21/12/03 12:55
오 다행이 내용대로 잘 지키고 있었네요!!
가끔 우회전 깜빡이 넣고 정면 횡단보도 파란불이라 기다리면 사람도 없는데 지나가지 뭐하는거야 라는 늬앙스를 풍기며 뒤에서 옆으로 추월해서 지나가는 차들이 있던데 그나마 크락션 안누르고 가면 양반이죠..ㅠㅠ
21/12/03 13:00
차를 운전하지 않는 입장에서 이게 지금까지 아니었다는게 더 무서운데요... 보행자 입장에서는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이게 교통흐름 때문에 부정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경적 울리는 차 경험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왜 빵빵은 일방통행일까요.. 뒤로 경적울릴수 있게 하면 안되는건가
21/12/03 13:06
비단 우회전 뿐만아니라 넷상에서 유명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지나가던 말던 쌩쌩 지나가는 자동차들 짤을 보면 한국은 인식이 여전히 자동차 >>> 보행자죠..
제가 3년 전 러시아 여행 다녀왔는데 악명 높은(?) 러시아에서도 일단 사람이 지나가는 시늉만 해도(횡단보도든 아니든간에) 멈추던데요 진짜 한국 운전자들 인식이 바뀌어야합니다. 여전히 (심지어 횡단보도임에도)"어디서 감히 사람이 차도를 지나다녀?" 이런 느낌입니다.
21/12/03 13:14
이건 강력하게 단속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운전 많이 하고 다니긴 합니다만 보행자입장에서 우회전 차량들이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습니다.
내가 경계하고 멈칫하지 않았으면 아스팔트도로에 갈려버릴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심지어 집앞 스쿨존 구역임에도) 그 위험성을 알기에 와이프와 애들한테도 항상 경고를 합니다.
21/12/03 13:17
저거 원래도 있는 귝칙이라지만 저대로 지키면 운전 못하는 사람 취급받죠 뒤에서 겁나 빵빵거리고
그거 듣고있으면 짜증도 나면서 뭔가 급해지게 되고 진짜 철저하게 단속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1/12/03 13:25
원래 이랬는데, 좀 더 강화하는 취지로 보면 되겠군요.
근데 저는 이런 거보다, 우회전도 기본적으로 직진 신호에만 가게 하고, 보행자 신호는 모든 방향의 차량을 멈추고 들어오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교차로에 X자 횡단이 가능하게 하는 거죠. 보행자 입장에서도 차량들하고 같이 움직이는 것보다 편합니다. 우회전차량 눈치도 안 봐도 되고요. 한적한 곳은 필요에 따라 비보호좌회전처럼 비보호 시스템을 두면 되겠고요. 지금의 우회전은 전용 신호가 있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비보호인데, 직진 또는 직/좌 신호에는 회전해서 만나는 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때문에, 마지막 차선이 직/우인 경우 직진하고싶은 차량이 불편한 상황도 많고, 적색 신호에는 회전하기 전 횡단보도가 없거나 적색 신호라도, 좌측에서 오는 직진 차량 신경써야 해서 눈치껏 하기 피로하죠. 좌회전 신호면 맞은 편에서 오는 차의 좌회전을 먼저 보내줘야 하고요. 집 앞 교차로가 이런 식인데, 교차로 건너자마자 우회전해야 집이라서 끝차선에 직진 대기해야 편한데, 끝차선에서 직진 대기하면 앞의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 신호에 막혀서 못 가고, 하나 좌측에서 대기하면 우측에서도 일제히 직진(..)해서 바로 끼어들기 힘든 상황이 자주 있네요. 그리고 인식도 같이 바뀌었으면 좋겠군요. 우회전이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인식때문인지 마지막 차선에서 안 가고 있으면 꼭 빵빵대는 차들때문에.. 특히 오토바이같이 작은 차량이 막고 있으면 100%인 것 같습니다. 덤프나 버스가 직진 대기하면 꼭 얌전히 있으면서
21/12/03 13:29
작은 도로나 주택가, 상가 근처 등의 도심에서는 당연히 저렇게 칼같이 지켜야 되는데, 횡단보도 자체가 긴 큰 교차로에서는 칼같이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곳은 보행자 신호 시간을 줄여서 초록불 직진일 때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보행자가 없는 우회전 가능 시간대를 어느 정도 만들어줘야 될 것 같아요.
21/12/03 13:35
제가 사는곳 근처에서 딱 이 문제로 초등학생이 2명 죽었습니다
처음죽은 아이 추모 현수막 때기도 전에 똑같은 사고 또 나고 뺑소니. 횡단보도가 코너랑 거의 붙어있어서 시야각이 안좋은곳인데도 다들 운전을 다른곳에서 하던 그대로하더라구요
21/12/03 21:20
사정을 봐가면서 융통성있게 한다는 사람이 이론상으론 좋은데 대부분 자기가 마음에 꽂힌 사정만 내세우지 실물 사정은 보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진짜 융통성있는 사람들이 차라리 경직된 규칙을 다듬어내곤 합니다.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21/12/03 13:45
겪어보니 이거 오히려 처음 만나는 횡단보도 쪽이 더 위험하던데.. 중간차선쪽에 정차하는 차들 때문에 사람지나가는게 횡단보도 도착할때까지도 잘 안보이니까요. 외국처럼 처음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무조건 정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른쪽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있을때 못가게 하는건 당연히 맞다고 봅니다만..
21/12/03 13:46
원래도 이런 걸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2012년에 운전면허 시험봤는데, 우회전 두번째 횡단보도 위에 사람 있는데 차 올렸다가 바로 그자리에서 탈락하는 분들을 두세명 봤거든요 크크
21/12/03 13:55
보행자의 생명이 교통 흐름에 우선하죠. 우회전 기다릴 때 빨리 가고 싶은 답답한 마음은 솔직히 들긴 하는데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1/12/03 14:02
(수정됨) 우회전 신호를 만들던가.......
교통체계와 함께 가야할 거를 귀찮고 힘들고 오래걸리는건 냅두고 그냥 듣기좋은말만 주섬주섬 얹어서 정책이랍시고 마구 말하면 되나? 횡단보도 파란불하고 직진차선 신호하고 딱 맞물리는 작은 교차로들은 그냥 법적으로 우회전금지 교차로 되는건가...에효..... 우회전 규제강화가 옿다그르다 이전에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안보이는부분의 길고 어려운문제들에 대한 논의와 해결책을 같이 가져와야지...
21/12/03 14:13
그건 직진 신호에 여유를 두는 식으로 개선이 불가능한것도 아니긴 하죠
그게 더 쉬울텐데요 그거 때문에 저거에 반대하는건 뭔가 반대를 위한 반대...
21/12/03 15:37
단순히 직진신호를 길게 준다고 해결될 문제였으면 애진작에 해결되었을 문제입니다. 그정도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도로체계를 다 뜯어 고쳐야 하는 문제에요(최우측 차로를 우회전 전용으로 바꾼다든지)
21/12/03 14:06
보행자 생명도 중요하지만 이러면 신호 한턴에 우회전 할 수 있는 차량이 몇 대 없는 곳도 많을텐데요.
직진기준으로 빨간불일때 뭠추고 우회전하면 바로 또 뭠춰야하니까요. 무조건 생명이 우선이라고만 하지말고 교차로 신호 체계 좀 확인&보완하는 절차가 먼저 있으면 좋겠네요
21/12/03 14:15
저거 시행하는거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럼 그냥 우회전 전용차선 만드는게 낫겠어요.
직진,우회전 차량 섞여있는데 직진신호에 우회전 차 못 지나가서 직진차량들 못 가고..직진신호 끝나니 우회전 한,두대하고 다시 직진차량 젤 앞에 서있고...이런 반복이 될게 같은데요.
21/12/03 14:47
출근길에 파란불로 바껴도 우회전 차 눈치 보다가 건너야 했는데 잘됐네요. 사람 서 있고 신호 바꼈는데도 막 지나가는데 근처에 경찰차 있을 때는 다들 잘 기다리더군요.
21/12/03 15:49
실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서라도 완전자율주행이 시급하죠.
(교통안전은 말할것도 없구요. 교통사고 사망율 엄청나게 떨어질겁니다.) 모두 다 정속으로 달리면 교통흐름이 좋아지는데.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느리고. 누구는 서고 누구는 가고.
21/12/03 15:19
좋은 법이라 생각합니다만 몇몇 도로에서는 끔찍한 대기시간이 시작되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당장 생각나는건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우회전으로 성수대교 진입하는 구간이네요. 신호 준수하면 사실상 성수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내려오는 신호 좌회전 때만 가능한데 그게 될까 싶습니다. 평소에도 엄청 밀리는 구간인데 신호체계를 바꾸거나 하지 않으면 답 없겠는데요?
21/12/03 15:25
신호체계를 바꾸는거야 뭐 바꾸면 되는건데, 원래 신호라는게 나름 최적화해서 맞춰놓은거니 우회전 차량교통흐름까지 감안해서 신호를 맞추면 반대쪽은 또 흐름이 막히거나..여튼 그런 식으로 분담하는 형태가 되겠죠.
개인적으로 이 정도선에서 해결 가능한거면 꽤 받아들일만한 정도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도 정책이란게 사람목숨, 생명 얘기만 하면 다른거 다 씹어 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쪽은 아닙니다만은 일단 안 좋은 머리로 굴려보면 이건은 그런게 아니라 어떻게 해결되지않을까 싶은정도? 진짜 교통헬이고 복잡한곳이면 모르겠네요..그보다는 교통흐름이 정체되는 그 단계까지 가기는 갈까 싶은게 더 그렇네요. 그냥 이 정도 수준얘기면 하던대로 할거 같은데? 라는 생각
21/12/03 15:24
자차 운전하고 있지만 자동차 규제는 더 생겨야 된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도시 인구밀도도 뭄바이 슬럼가 수준으로 높은데 차가 너무많아요. 그놈의 교통흐름 타령하면서 운전하는게 벼슬인줄 아는사람들 보면 꼴같잖습니다.
21/12/03 15:42
보행자 입장에서 슬금슬금 기어들어오는 차들 극혐이었는데 좋은 법이네요
성인인 전 차주 시야에 잘 보이기라도하지 가끔은 키 작은 어린 애들 뒤로 차가 쓱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식겁할때가 많아요
21/12/03 15:54
(수정됨) 일본여행갔을때 가장 좋았던점은 음식도 관광지도 호텔도 아니라 길거리 불법주차 없고 횡단보도 건널때 차들이 멈춰준다는거였네요. 불법주차+횡단보도 침범 2개가 없으니까 진짜 좋더라구요.
21/12/03 15:57
(수정됨) 솔직히 횡단보도에서 그 속도로 접촉사고나면 인생 꼬이는건 보행자가 아니라 운전자일텐데 뭔 배포인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21/12/03 16:09
인터넷 키배하다보면 죽는것은 보행자이고 보행자손해가 더 크니 보행자들이 알아서 조심해야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은 상대방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니 자기맘대로 행동하는 것일지도요
21/12/05 15:14
운전자 인생꼬일게 머있습니까 무적의 종합보험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저 보험때문에 운전자 의식이 개똥같아요. 보험료 몇푼더내면 끝이라 보행자만 다치지 안전한 사각틀 속에선 미친놈 되는거죠
21/12/03 15:54
보행자가 지나가는 틈 사이로 우회전하는 차량을 쉽게 볼수있었는데 바뀌는게 정상적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저는 보행자신호라도 차가오면 차를 피해야될거 아니냐는 말까지 들어본적이 있네요
21/12/03 15:57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2차선에서 우회전차선에 직진차량도 함께 대기 하고 있다가 직진 신호 들어오면 우회전에 보행자 신호등 켜지는 신호체계좀 어떻게 안되나요. 운 나쁘면 신호등 켜졌는데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 신호로 길막하다가 몇대 지나가고 신호꺼지고 직진차량이 길막하면 환장하겠던데
21/12/03 16:41
매우 찬성합니다.
횡단보도 파란불이라 지나가는데 차가 제앞으로 지나가면 일부러 부딛혀서 사고내고싶어지게만듬 양아치 운전자놈들 엿좀 멕여야되는데
21/12/03 17:15
댓글보면 자라니니 고라니니 욕하는 사람들이 저기서 교통흐름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는 사람들이겠죠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자동차는 신이고 무적이야? 뭐 이런느낌으로 다니는건가
21/12/03 18:11
아니 무슨 논의를 하고자 하면 그에 맞게 대답을 해주던가 이러저러 하다 설명을 해야지
무슨 말을해도 무조건 [사람 안전이 우선이지!] 하면서 아무논리 없이 물어보는, 논의하고자 하는 사람을 나쁜사람으로만 몰아가는데 그건 옳은건가요? 그런 논리면 그냥 차 다 없애버리면되죠..
21/12/03 21:27
그럼 사람안전이 우선이지 교통흐름이 우선인가요?
차 다 못없애니 규칙 만들어놓고 지키자는거고 그 규칙에는 횡단보도, 자동차 전용도로등 자동차만을 위한 교통흐름도 있어요 시내에서 우회전 도는거 교통흐름 어긴다고 빵빵대고 시속 40으로 도는 차가 반은 넘는데요 뭐 음주운전도 맨날 인터넷에서는 말로는 아무도 안한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고, 불법주차도 안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시내에서 교통흐름 망가트리는 거는 불법주차가 태반아닌가요 왕복 4차선 시내에 깔아두면 뭐해요 양면에 불법주차 갈겨두면 왕복 2차선 도로 되는데 애초에 법 잘 지키지도 않는 분들이 태반이상인데 언제부터 준법정신 투철하게 지키셨다고
21/12/03 23:01
다른 의견 내는 사람이 틀렸습니까?
좋은뜻인 안전만 앞세워서 다른의견내면 나쁜사람으로 몰고가는게 잘못됐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교통흐름이 뭐 나쁜단업니까? 꺼내지도 못하게? 지금 상황에서 극단적으로 바뀌게 되면 충분히 발생할만한 상황이고 함께 생각해볼만한 문제라고 봅니다. 충분히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다른 해결방법(우회전신호, 신호간격조정등)을 충분이 시도해볼수있죠 안전이나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무슨 교통흐름 얘기하면 사람 쳐죽이고 법규위반하고 음주운전하는사람처럼 몰고가는 분들때문에 다른생각 있어도 찍소리도 못내는 상황이 딱 민식이법때가 생각나네요
21/12/03 21:24
우회전 법이 1~2년 입니까?
그거 이미 운전면허에도 있고 안지키는 사람이 태반인데 그거 강화하는게 무슨 사람나고 차났지 차나고 사람났나요? 애초에 그놈의 교통흐름 생각하면 최소 2개 차선은 쳐먹고 있는 불법주차 부터 싸그리 없애야 하는데 그거 안하는 도로 본적 있나요? 뭐 맨날 교통흐름때문에 안된다 그러면서 언제 교통문화 바꾸게요
21/12/03 18:02
운전문화가 똥매너고 보행자 생각안하는사람들이 어디숨어있는거 아니죠. 스쿨존&골목길&아파트단지내 고속주행, 횡단보도 무시, 비보호좌회전인데 보행자 신호들어와도 쿨하게 무시, 횡단보도에서 사람들 건너는데도 눈치보면서 지나가는 우회전차들등등. 기본도 안지키면서 법이 어쩌고 하는꼴 보면 그냥 웃깁니다. 아 참고로 저도 운전자입니다. 동네에 초중고 어린이집이 엄청많아서 동네자체가 스쿨존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기주의 자동차 하루에 목격하는거만 수십번입니다. 지키라고 할때 안전운전하지 안지키고 똥매너로 운전하니까 어쩔수없이 생기는거죠.
21/12/03 19:02
달지 말자는 건 아닌데, 저희 동네에 우회전 신호등 있는데 버스부터해서 전부 무시합니다.
거기 기다리고 있으면 뒤에서 엄청 빵빵거려요
21/12/03 18:08
현실에서 운전하면서 우회전시 보행자와 겹치지 않게 운전 하는분들이 훨씬 많은것으로 느끼고 있는데,
저런 실태 조사 같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지키지 않는것처럼 해서 대체 어떤 기준을 두고 조사한것인지 어떤환경인지 좀더 알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작은 골목길에서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발만 걸쳐도 멈추는것 찬성입니다만.. 큰 대로같은곳에서는 사람이 수십미터 떨어져있는데 지나가면 걸린다?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식의 기준을 두고 있으면 위의 조사 결과가 납득이 갑니다.. 저 멀리 우사인볼트가 달려와도 절대 닿지 못할 거리에서 사람이 서있는데.. 그거 지나갔다고 문제된다? 그렇다면 그냥 우회전시 횡단보도 신호 무조건 지키는것으로 바꾸자 라고 하면됩니다.. 이상하게 법 어렵게 만들어서 효율도 안나오고 단속만 하려는거 같아 별로네요..
21/12/03 18:21
우회전시 횡단보도 초록불에 비보호로 진입하게 한 건 인적이 아주 드문 시골 교차로나 사람이 없는 야간 시간 등에 통과하라고 하는 거죠.
대낮에 사람이 보일 때에 지나가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회전시 횡단보도 신호 무조건 지키는거 찬성입니다.
21/12/03 19:43
그냥 저 법 하나 만든다고 해결되는거 아닐것 같은데요.
그저 일찍가려고 횡단신호에서 차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좌회전 뒷차 배려로 먼저 나가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연히 사람 목숨이 최우선입니다~!!! 근데 이거 일괄적으로 적용되면 우측보행자 기준의 횡단보도 위치를 바꾸지 않으면? 차선이 3차선 이상(편도)되면 모르겠지만 좁은 1차로((편도)에서 우회전하려는데 횡단보도신호랑 정확히 일치하는 곳에서는 교통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횡단보도가 코너에 가깝게 있을수록 그차가 횡단보도신호로 대기하는 동안 뒤의 수많은 좌회전 차량은 꼼짝을 못하거든요. 역주행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빈번히 나올것같고(왜? 한번만 기다리면 될 평범한 신호가 3~4회 이상 기다려야 될수도 있으니), 우회전신호를 따로 만든다면 초록불 사이의 갭이 너무 길어져서 또 노란불 과속이 더욱 생길것 같고. 횡단보도 위치를 코너에서 5~10미터 멀어지도록 다시 하는게 제일 나을것 같은데...요. (그러면 보행자들이 불편해지려나? 그래도 그게 최선인것 같은데)
21/12/03 22:15
일단 사람 보이면 그냥.... 서야죠.
옆동넨 먼저 가라고 해도 끝까지 기다리던데...(물론 법이 엄하니까.. 그런 걸 수도 있지만요.)
21/12/04 00:00
저분 우회전 어그로로 조회수 장사하는분인데 크크 구글링이라도 좀 해보시고 올리시지.. 저게 된다면 3050에 필적할 정책변화인데 그게 기사하나 없을리가 있겠습니까
21/12/04 22:10
서울에서 운전 7년 하고 다녔는데 원래 저렇게 하는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신호체계가 저렇게 되면 못 간다는 곳은 아직 못 봤는데요 ;; 봤는데 신경을 못 쓴 건가
21/12/05 08:57
낚시였나요 당황..
정책 하는건 좋은데 신호체계 싹 갈아엎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법 바뀌면 문자든 어떻게든 공지좀 해줬으면.. 그래야 지맘대로 운전하는 사람이 줄어들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