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12 14:46:41
Name 하프-물범
File #1 1uae.jpg (97.2 KB), Download : 46
Subject [일반] 코로나 백신 접종률 상위 5개국과 한국에 시사하는 점. (수정됨)


  한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률 80%를 11월에 넘었고 현재 위드코로나를 시행 중인데, 생각보다 의료체계에 부담이 과중해서 다들 걱정이 많지요. 그래서 접종률이 한국보다 높거나 비슷한 국가들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고, 우리가 배우거나 벤치마킹 해야 할 점은 어떤 게 있을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 순위는 월드오미터, 백신접종률 및 환자 현황은 구글을 참조했습니다. 코로나 통계는 국가별로 신뢰도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 국가는 다른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유행 사이클에 있어서 현재의 숫자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현재는 겨울에 접어든 북반구 중위도 국가(한국 포함)의 피해가 제일 심한 상황입니다.



1. 아랍 에미레이트
View post on imgur.com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률 1위는 UAE입니다. UAE는 백신 개발 초기부터 서구부터 중국 백신까지 가리지 않고 투여해서 접종률을 높여왔습니다.

1차 접종률 100%, 2차 91%, 부스터 32%이고 일일 신규확진자 63명, 사망자 0명이네요.  

백신을 전 국민에게 모두 맞추면 집단면역이 가능하다는 표본 같은 사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2. 쿠바




백신 접종률 2위는 쿠바입니다. 쿠바는 자체개발한 백신으로 전국민 접종을 시행했고 이번 코로나 내내 방역성과가 좋은 편이었지요.
현 시점에서 1차 접종률 90%, 2차 접종률 82%이고 일일 신규확진자 86명 사망자 1명입니다.

쿠바는 접종률 80%를 넘기기 전 7-8월 경 코로나 피크가 있었고, 당시 하루 신규확진자 9천명, 사망은 80명 정도였네요. 쿠바의 인구가 1100만명임을 감안하면 한국 인구로 환산할 때 신규확진자 5만, 사망자 400명 대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당시의 자연면역까지 더해져 현재는 집단면역을 달성한 상태로 생각됩니다.



3. 포르투갈



3위는 서구권에서 백신접종을 가장 잘했다는 포르투갈입니다.
백신접종은 1차 88% 2차 87%이고 부스터샷은 17%이며, 일일 신규확진자 3900명, 사망자 17명입니다.

포르투갈 인구는 약 1000만명이므로 현재 확진 및 사망규모를 한국 기준으로 바꾸면 하루 신규확진 약 2만명, 사망자 약 80명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환자 수로만 따지면 오히려 한국보다 좋지 않습니다.

충분히 백신 접종률을 올린 상황에서도 이 정도의 코로나 피해는 유행 때마다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고, 따라서 앞으로도 환자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더 늘려야 합니다. 한국은 아직 유행의 피크에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칠레




4위는 칠레입니다. 칠레는 여러 국가의 백신을 모두 접종했으나 특히 중국 백신의 비중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차 접종 기준으로 4위이지만 부스터 샷까지 합치면 UAE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접종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접종률은 1차 88% 2차 84% 부스터 47%이며, 일일 신규확진자 1500명, 사망자 26명 입니다.

칠레 인구는 1900만명이므로 한국인구로 환산하면 일일 확진자 4200명, 사망자 65명 정도로 현재의 한국과 비슷합니다. 중국백신은 서구회사의 백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으나, 부스터샷까지 충분히 접종률을 높이면 그 약점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 싱가포르



5위는 싱가포르입니다.
1차 접종률 83% 2차 접종률 83% 부스터샷 10%이며, 일일 신규확진자 604명 사망자 6명입니다.

한국과 접종률이 거의 비슷하고 도시화 및 같은 아시아 문화권이어서 한국의 미래를 싱가포르를 통해 예측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접종률이 같아도 mRNA 백신 위주로 맞은 싱가포르 쪽이 아무래도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싱가포르 인구는 560만이므로 현재 싱가포르 상태를 한국에 대입하면 현재 일일확진 5500명, 사망자 55명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의 한국과 거의 유사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싱가포르는 거리두기를 풀기 전 유행의 피크가 한번 왔다는 점인데, 피크 당시 싱가포르 일일 확진자 3500명 사망자 13명 정도였고, 그 상태로 약 1달이 지속되었습니다. 한국에 대입하면 확진자 약 3만명, 사망자 110명 정도가 됩니다. 환자가 더 나올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으로는 세계 8위이고, 부스터샷을 포함하면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떨어집니다.
현재 1차접종률 82%, 2차 접종률 80%, 부스터 샷 10%이고 구글이 아닌 질병청 기준으로는 이거보다 약간 더 높습니다.

현재 일일 신규확진자 약 7천명, 사망자 약 60명입니다. 앞서 계속 얘기한 것처럼 이 수치는 인구를 고려했을 때 백신접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되는 다른 국가들보다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피크에 왔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앞으로의 시사점은 글 끝무렵에서 다시 얘기하겠습니다.



번외편. 대만.



결론을 쓰기에 앞서, 이 글을 쓰기 위해 여러 나라의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제 생각에 가장 인상적인 방역성과를 낸 국가는 대만과 쿠바였습니다.

쿠바는 대국도 부국도 아니면서 방역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자체백신으로 거의 완전접종에 가까운 접종률을 이뤄낸 점이 놀랍더군요.

대만은 지난 번 유행상황 이후 이제 대만도 어렵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상황에서 환자 수가 다시 제로에 가깝게 내려갔더군요. 심한 감시와 통제를 동원할 수 없는 민주국가에서 말이죠.

중국에 의해 백신 수입이 방해되는 가운데서도 자체 백신을 개발해내고 현재 접종률이 80% 가깝게 올라간 상황입니다.

현재 일일 신규확진자 10명, 사망 0명, 백신 1차 접종률 78%  2차 63%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저력이 매우 놀라웠고, 이 정도 역량을 가진 국가가 중국에 쉽게 굴복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상의 상황으로부터 시사점

1. 코로나 방역의 성패는 백신 접종률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없는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은 좋은 백신과 방역에 유리한 자원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상위 5개국들이 모두 부국은 아니고 강대국도 아니지만 현재 모두 코로나가 성공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2. 백신의 종류보다는 접종률이 중요합니다. 면역형성 능력이 좋은 백신으로 접종률 60% 만드는 것보다, 효과가 좀 떨어지는 백신이라도 접종률 90%를 만드는 쪽이 예후가 좋습니다.

3. 현재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mRNA 백신으로 수입이 되고 있는데, 사백신을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사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mRNA 백신은 면역형성능력이 좋은 반대급부로 접종 직후 몸살 등 증상이 심하여 순응도를 낮출 수 있고, mRNA 백신의 원리에 대한 가짜뉴스들도 접종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는 적극 규제하는 한편, 사백신 옵션을 제공하여 접종률을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mRNA 백신은 현재까지 연구 결과 부작용은 미미하고 면역형성능력이 매우 높다는 점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된 지 오래되지 않아 특히 소아 부모들이 백신 접종을 꺼릴 수 있는데, 사백신 옵션이 접종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도 이것을 알고 있을텐데, 안전하고 한국에서 구입 가능한 사백신을 구하는 데 난관이 있겠지요. (노바백스 제발...)

4. 코로나 병상은 앞으로도 계속 충분히 확보되어야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환자는 급증하고 병상은 부족하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지만, 백신 접종률이 최상위이고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국가들에서조차 (인구비례로 따졌을 때)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환자가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상황이 몇 년간 유행시기마다, 또는 변이가 나올 때마다 찾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환자가 늘어날 때만 각 병원에서 임시방편으로 병상을 확보하려 해서는 안되고, 충분한 전담병원이나 병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5. 코로나 백신 관련하여 한국의 많은 언론들이 무책임한 보도행태를 반복해 왔는데, 특히 백신 접종 직후 사망한 유가족의 비통한 심정을 이용하여 백신 부작용 음모론을 조장함으로써 백신 접종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일개 유튜버도 아니고 언론사 기자들이 전문가 감수도 제대로 받지 않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설을 퍼뜨리더군요. 이제 한국 성인 중 백신 미접종자는 약 7%인데 위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입니다. 당신들은 백신 미접종 후 사망 급증 및 의료 체계 마비에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말의 무게를 통감하고 무책임한 보도를 중단하십시오.

6. 저는 방역 비전문가이고, 제가 위에서 적은 대부분의 내용을 방역 당국과 관계자들이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전문지식은 없으나 피드백 환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프-물범
21/12/12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림 넣은 글은 처음 쓰는데 그래프가 복사가 안되었군요. 알아보고 수정하겠습니다.
==> 그림 넣는 건 결국 실패했습니다. 해당 국가들 상황을 구글 그래프로 보시면 이해가 더 편하실 거예요. 다음에는 미리 연습하고 써야겠네요.
JP-pride
21/12/12 14:55
수정 아이콘
4번의 충분한 병상확보문제는... 코로나환자에 대한 병상확보는 반대로말하면 코로나 외 환자에 대한 병상이 줄어드는거아닌가요?
애초에 확진자수 급등이 정부의 예측범위를 넘어선거에 대해서 예측을 잘못한거에 대한 비판은 이해하는데 병상확보 안하고 k-방역 홍보만한다 이런소리만 하는건 정말 근거없는 비난이라생각합니다.
하프-물범
21/12/12 15:00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닥쳐서 하려니까 다른 환자가 있는 병상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거죠. 코로나 초반부터 병원을 만들거나 수익성 없는 병원을 인수해서 전담병원으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병상 숫자로는 앞으로도 의료 과부하 문제를 피할 수 없습니다.
더치커피
21/12/12 14:58
수정 아이콘
1만5천명 수준까지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겠네요
배고픈유학생
21/12/12 15:00
수정 아이콘
5번이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백신 혐오 여론이 힘 받는게 참 문제죠.
FDA, CDC, EMA, 질병청 등 국내외 전문가 집단 등은 전부 백신+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는데,
[영국의 모 연구팀 or 국내 OO학회 의사 OOO'에서 백신의 문제점 발견!] 이떤 가십성 기사를 너무 많이 내요. 저런 의견들은 의학계에서도 굉장히 소수발언이거나 왜곡된 점이 많은데, 공포감 조성으로 조회수 팔이하는게 참.
Janzisuka
21/12/12 16: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연구팀이라고 이름이라도 달고 오죠...
제 사촌 동생들은 악마의 표식이다...백신 죽은 사람이 코로나로 죽은 사람보다 많다를 목사와 숙모님 말을 통해 아직도 미접종이네요..이번에 대학가는데..그냥 한마디만 했습니다. 너 술자리 미팅 등등 못함
21/12/13 00:11
수정 아이콘
진짜 정파적 고려 없이, 이번 코로나 시기에 한국 언론의 행태는 정리돼서 좀 역사에 기록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어디 타블로이드급도 아니고 거대 언론사들이 백신 가지고 헛소리 늘어놓은 것들 보면 지금 다시 봐도 참... 백신 가지고 안 들여오네 어쩌네 하다가 정작 들여오고 나니 부작용 위주 집중 보도한 것, 특정 백신(주로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 등등) 문제 있는 것처럼 보도한 것, 말씀하신 대로 '무슨무슨 문제점 발견..!' 뭐 이런 류의 헤드라인 가지고 장난친 것 등등. 사실 알고 그랬음 기만한 것이고, 모르고 그랬으면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죠. 여기에 조금 더해 확실하지 않은 정보들 일단 보도부터 한 전형적인 한국 언론의 문제도 있었고. 참 이래저래 참담한..
달마야놀자
21/12/12 15:02
수정 아이콘
병상확보는 단순히 건물만 짓는게 아니라(물론 건물 짓는 것에 대해서도 음모니 뭐니 하는 말이 많았어서 건물 짓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합니다만) 의료인력이 부족해서 병상이 부족한거 아닌가요?
하프-물범
21/12/12 15:05
수정 아이콘
현재 K-방역으로 환자 및 밀접접촉자 F/U에 쓰는 인력 대신 병상 돌보는 쪽 위주로 인력을 구하면 적어도 지금처럼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중환자가 아니면 감염내과나 내과 전문의 아니더라도 내과계 전공 선생님들 정도면 환자 보는 데 큰 문제 없고요. 돈만 많이 준다면 요즘 사정이 어려운 소아과 선생님들도 고용 가능합니다. 인력수급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달마야놀자
21/12/12 15: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라방백
21/12/12 15:3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온 UAE의 경우 대규모 유행 조짐이 보이자마자 시외곽쪽에 (사막 근처긴 합니다만) 상당한 규모로 컨테이너식 건물을 올려서 500병상정도 되는 격리가능 치료시설들을 대거 만든것으로 아는데요. 물론 장기적인 위드코로나 정책을 위한것이라기보다는 민간영역에 돈을 주기 싫어서라는 의견도 많이 있었지만.. 저희도 기존 병상으로 부족할 예후가 보이면 지금이라도 지방에 비슷한 공간을 꾸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마야놀자
21/12/12 15:40
수정 아이콘
남원인가 공공의대 건물 지으려다 엄청 반대 많지 않았나요...? 그런 국립병원은 반대는 없으려나요
간손미
21/12/12 16:01
수정 아이콘
공공의대와 시설은 다르죠. 공공의대는 지금 만들면 졸업생이 나오는기간 생각하면 코로나와 상관없는 일이었죠
라이언 덕후
21/12/12 15:05
수정 아이콘
병상이 부족한건 그냥 공군력이 부족할때 전투기만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조종사도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인데

병상 확보만 하면 된다는건 공군력이 부족해? 전투기 당장 사오면 부족 끝 이런 이야기라고 봐서 한동안 오래 갈 것 같습니다.
하프-물범
21/12/12 15:10
수정 아이콘
위에 쓴 댓글처럼, 임금을 많이 줄 각오를 한다면 인력 수급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당장 닥쳐서 건물과 인력, 시스템을 모두 준비하려고 하는 건 꽤 어렵겠지요. 이건 정부 당국자만 탓할 문제는 아니죠.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어느정도 불가항력의 영역이고요. 한국은 일부 언론에서 호들갑 떠는 것처럼 방역 붕괴 이런 상황은 아닙니다. 지금부터라도 오류를 시정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라이언 덕후
21/12/12 15:1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고 그래서 결과는 모르겠지만

[임금을 많이 줄 각오를 한다면]은 정부가 과연...?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생각하는 [많은 임금]과 의사들이 생각하는 [많은 임금]과의 차이가 적어서 인력도 수급이 원할했으면 좋겠네요.

또 의사만이 아니라 간호사나 여러 인력들도 마찬가지구요
하프-물범
21/12/12 15:17
수정 아이콘
사람 따라 기대하는 임금이 다르겠지만, 현재 코로나 의료진에 국가에서 주는 임금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간호사들은 인력 수급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고, 일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경우는 왕왕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사도 현재까지는 의사를 장기간 못 구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아직 못봤습니다.
라이언 덕후
21/12/12 15:20
수정 아이콘
적은 편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또 구할 때에는 많이 줄 각오를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정부가 그런 각오를 하겠느냐도 궁금하네요.

지금도 적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정도도 충분한데 왜 올려야 하냐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미리 앞서서 생각하는걸까요?
달마야놀자
21/12/12 15:26
수정 아이콘
일당 90정도고 의사들한테는 굉장히 적은 돈이라고 아는 의대생 친구가 그러던데 아닌가요...?
하프-물범
21/12/12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당 90이면 의사들한테도 적은 돈이 절대 아닙니다. 의대생 친구가 현실을 모르는 듯.
지금 코로나 의료진들에게 주는 급여는 절대 적은 편은 아니고, 급여 때문에 사람 못구하는 건 아직 본 적이 없네요. 적어도 수도권에서는요. 제 생각엔 지금 급여 유지만 해도 의사를 못 구할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냥 구인이 없는 게 문제죠.
오히려 코로나 의료진에게 주는 급여가 많기 때문에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역차별 얘기도 많이 나옵니다.
달마야놀자
21/12/12 15:4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말 못해도 세후로 천오백은 맞춰줘야 간다 이러길래 역시 의사가 잘버는구나 했는데 그정도는 아닌가보네요
하프-물범
21/12/12 15:53
수정 아이콘
못해도 세후로 천오백이라니 근자감이 심한 친구네요.
코로나 치료를 잘 할 수 있는 과라면 내과/소아과/신경과 등이 해당되겠는데 해당 과에서 페이로 천오백 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아마 장기간 안정적인 근무가 가능하다면 의사들이 줄을 설 것 같은데요.
라이언 덕후
21/12/12 15:54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의사분이 모집공고는 엄청나게 올라오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하나도 안변했다고 하는데 거짓말이었나 보네요.
서류조당
21/12/12 15:46
수정 아이콘
일당 90이요? 그 친구분 앞으로 세상 살면서 실망 많이 하시겠는데요....
이민들레
21/12/12 20:25
수정 아이콘
의대생이라 세상물정은 모르고 의대생이라는 자부심만 뿜뿜할때죠..
파인애플빵
21/12/12 15:52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는 돈줄 생각이 없고 있는대로 다 쥐어짜로 나오는데 답이 없다고 봅니다. 한두해도 아니고 결국 사람이 하는건데 이대로는 다 쓰러지고 말겁니다.
뜨와에므와
21/12/12 15:07
수정 아이콘
위드 코로나 하겠다면서 병상확보 안한건 황당한 일이죠
무슨 준비를 한걸까 궁금해짐
하프-물범
21/12/12 15:13
수정 아이콘
위드 코로나 시작 전에 현장 의료진들도 많이 우려한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어느 정도는 불가항력의 영역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쓴 것처럼 한국 상황에 방역 최상위 국가에 비해서도 나쁜 편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일을 합격점으로 해 온 방역 당국을 이 일 하나만으로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류가 발견되었다면 얼른 고쳐야죠.
라이언 덕후
21/12/12 15:1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근본적으로 한국 의료시스템이 이런 코로나 상황을 버틸 수 있는 그런 체계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의료체계가 나쁘다 좋다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징어게임
21/12/12 15:09
수정 아이콘
백신 자체는 안무서운데 화이자 1,2차 맞고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3차 맞기가 무섭읍니다... 노바벡스는 이런 부분이 좀 괜찮을까요? 본문이랑 관련은 없는데 노바벡스 이야기가 나와서 댓글 남겨봅니다.
Janzisuka
21/12/12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는데...백신이라는게 여튼 2차 3차 4차 가면 덜 아파지지 않을까요? 2차가 1차보다 아픈게 좀더 많은 양 넣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 이후는 점점 익숙?해질거 같기도해요.
하프-물범
21/12/12 16:28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는 접종 후에 고생 덜할 확률이 높겠지만 대규모 접종을 시작하기 전이라 아직 장담할 수 없죠.
씨드레곤
21/12/12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쿠바, 대만, 일본등 방역이 성공적인 지역은 백신 접종률도 높은 원인도 있지만 여름에 한번 피크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름에 사람들이 보통 면역력도 좋아 걸려도 중증으로 되기는 쉽지 않아 꽤 많은 사람이 경증으로 그냥 지나갔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한국도 겨울에 거리두기를 풀 것이 아니라 4월정도 날씨가 풀리면 확 풀어 주는게 더 좋을 전략일거라 생각됩니다.
21/12/12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그냥 지나가는 것'을 두고 면역력이 증가하는 과정이 아니라 '절대로 걸려서는 안되는 바이러스의 전파 과정'으로 보죠. 말씀하신 바와는 근본적인 관점이 다릅니다.

무증상을 검사할 대상으로 보느냐, 아니면 검사할 필요가 없는 대상으로 보느냐. 그 근본적인 관점에 의한 차이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전파=> 검사할 필요가 없는 대상의 증가인가. 검사하고 격리해야 할 대상의 증가인가. 이거죠. 후자의 관점을 취할 경우 많은 사람이 '그냥 지나가'게 되는 과정을 최소화 시키게 됩니다.

전자는 일본이고 후자는 한국입니다.
당장 현재 시점까지는 결과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인구 차이 및 65세 혹은 75세 이상 인구 비율의 차이를 고려하면 일본의 사망자수 18000과 한국의 4000은 정확히 같은 규모입니다. (사망자가 80세 근처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인구차이는 2.5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8배라 4.5배면 산술적으로 정확히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경로상 한국은 피크 상태에 있어 차이가 조금은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자와 후자 중 어느 관점을 취하느냐가 더 올바른 것인지를 나타내는 결과입니다.
최소한 전자가 후자에 비해 더 위험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후자가 최소 조금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씨드레곤
21/12/12 16:26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일본처럼 무증상에 대해서는 검사할 필요 없는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덜 해로운 변이가 퍼지도록 인위적인 선택을 가하게 하여 훨씬 좋은 결과를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
21/12/12 17:22
수정 아이콘
그 덜 해로운 변이라는건 오미크론(혹은 미래에 또 다시 나올 그 비슷한 것)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최근까진 나온 오미크론 소식들을 보면, 전파율은 4배 중증화율은 1/2배 가량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직 더 많은 사례가 필요하며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꽤나 덜 위험할 가능성이 높은것 같기는 합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5944
또한 이틀전 뉴스의 내용을 기준으로 볼때는 치명률이 1/1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까지도 있습니다. 이 또한 아직은 모르는 거지만 어쨌든 덜 위험하다는 얘기만 계속 나오고는 있죠.

다만 젊은층에 한해서는, 정확히 말하면 한국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권 젊은층에 한해서는 과연 꼭 그렇기만 할지는 좀 더 불확실한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현재 한국 젊은층에게는 델타가 너무도 위험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파가 델타에 비해서 무지막지하게 잘되는 수준이라면 아주 약간은 위험이 증가할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감기인건 같지만 그 숫자가 확 늘어나버리면 그 중 증상이 다소 심하게 나오는 경우는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늘어날테니까요. 고령층까지 포함한 전체적인 위험도가 대폭 감소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젊은층에게는 위험도가 미세하게 증가할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여기에서 젊은층의 위험도라는 것은 '위험율'이 아니라 '단순 명목 숫자'의 의미입니다.
예컨데 지금까지는 20대 누적 확진자가 8만명에 사망자가 12명이었는데 확진자가 80만명으로(실제 숫자가 그렇다는 의미가 아니며, 검사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므로 숫자가 그렇게 나올리도 없겠죠. 그런 정도의 느낌으로 전파가 대규모로 일어난다는 의미) 늘어나버리면 어쨌거나 사망자 수는 많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게된다는 것이죠. 분모가 12명밖에 안되다보니 30명만 더 증가하더라도 수백% 단위가 됩니다.

그것까지 회피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그건 무리인것 같습니다.
저는 다수가 큰 이익을 얻는다는 이유로 소수가 피해를 입도록 유도하는 것은 매우 야만적인 발상이라고 봅니다만, 이를 두고 피해를 유도한다고 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발생하지 않았을 피해의 물리적, 인위적 신규 발생이 아니므로 유도라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죠.

그리고 회피하면 할수록 피해는 오히려 커질겁니다. 위의 댓글에서 말했듯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게 되는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그냥 지나간다'는 것은 면역력 뿐만 아니라 전파력이 크게 감소함과도 같은 의미인데, 그것이 감소하는 과정이 최소화된다는건 그렇지 않았을때에 비해서 사회전체적으로 높은 위험을 가진 기간이 그만큼 늘어남을 뜻합니다.

고령층의 피해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그 과정을 계속 최소화하게되면 결과적으로 고령층이 피해를 입는 기간이 더욱 길어진다는 겁니다.
의도와는 정반대의 결과, 즉 고령층의 피해가 더더욱 커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요정테란마린
21/12/14 00:13
수정 아이콘
자연감염이나 경증, 무증상은 오히려 퍼지도록 하는 게 낫다는 뉘앙스의 글들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게 여기 여론만 봐도 느껴지죠. 이미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나 백신 접종은 이성적 판단을 넘어서 도그마가 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무조건 틀어막는 식의 방역은 오히려 면역학습이나 훈련을 어렵게 만들죠. 이런 이야기를 해도 안아키 취급하고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는 거 보면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21/12/12 15:14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글은 추천~
리얼월드
21/12/12 15: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 대비 입원률이 타 국가에 비해 높다는 말이 있던데, 이건 자료가 없나요?
(입원 기준을 너무 낮게 잡다보니 병상이 부족하다는 의견)
하프-물범
21/12/12 15:4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근데 타국가는 병상에 비해 확진자 숫자가 감당이 안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입원 안 시키는 것에 가깝습니다.
증상이 경미해도 고령 미접종자는 일단 입원해서 지켜보는 한국 방식이 당연히 좋죠. 다만 의료체계 부담이 커지면 한국도 어쩔 수 없이 입원 기준을 높일 수밖에 없을 거예요.
무테안경
21/12/12 15:34
수정 아이콘
UAE 거주민으로서 여기는 백신만 맞고 끝이 아니라 14일 단위로 PCR 테스트 받아야됩니다
백신접종 + PCR 만족시에만 백신패스 만족이 되고 백신 패스 없다면 대형몰, 짐, 영화관, 레스토랑 등등 출입 불가하죠
백신 없이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합니다
한국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이 너무 부족하죠
라이언 덕후
21/12/12 15:39
수정 아이콘
할랄 백신이니 어쩌니 하는 논란은 어쨰저쟤 넘어간 모양이네요
무테안경
21/12/12 16:09
수정 아이콘
그런이야기 없었습니다
UAE는 정부에서 강하게 푸쉬하는 상황이라 종교적 잡음은 안들렸던거 같네요
라이언 덕후
21/12/12 16:12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에서는 이것때문에 울라마 결정 있기 전까지 어째 못했던 것 같은데 이슬람권 국가는 다 혼란이었다 말하기도 했구요.
어차피 이슬람 교리상 자살은 돼지고기 먹는것이 우스워보일 정도의 대죄이기 때문에 허가할거라 보긴 했습니다만
무테안경
21/12/12 16:15
수정 아이콘
UAE는 아무래도 더 세속적 이슬람 국가이긴 합니다 두바이 엑스포도 있어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라이언 덕후
21/12/12 16:16
수정 아이콘
음 세속도라는걸 엄밀히 정의하기엔 어렵지만 제 생각으로는 인도네시아가 UAE보다 더 종교적인 나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별로 중요한 논지는 아닌 것 같지만요.
Janzisuka
21/12/12 16: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백신접종자에 대한 혜택은 비접종자에 대한 배제이기도 해서 약간 위험하긴한거 같아요..
다만...전 이번에 비접종4인에서 1인까지로 줄인거 너무 좋습니다. 자영업하면서 계도기간동안 3번 정도 트러블이었지만 오히려 그룹내에서 넌 왜 백신 안맞아서 그러냐거나 빼고 오거나 이렇게 되더라구요. 필요성이 생기는거죠..지금 한국도 백신이 강제다 우리 애들 죽일거냐 차별이고 폭력이다라고 외치는 사람들 많은데 방역 잘되믄 다른 나라처럼 셧다운격고 진짜 접종자에 대한 큰 혜택을 격어봐야 지금 얼마나 눈치보고 애매하게 통제하는건지 알려나봐요.
무테안경
21/12/12 16:13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분이면 차라리 강한 방역 패스가 좋지않나싶습니다
여기는 방역 패스 하는 대신 영업 제한이 없어요
정상적 일상생활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백신맞고 PCR 14일 이내인 사람들만 실외 돌아다니니까요
Janzisuka
21/12/12 16:17
수정 아이콘
네..사실 그게 좋아요
오히려 지금 방역패스 되고 손님들이 오히려 좀더 오시는거 같아요.
꼼꼼히 확인하는거 보시고 마음 놓고 오셔서 즐기시더라구요
단골분들도 음료 드실때 제외하고는 대화시 마스크 착용도 잘 해주시고...
차라리 내가 머무는 곳에 나와 같이 안전이 좀더 보장된 사람들이 있다면 불안감에 못오지 않죵!
21/12/12 16:36
수정 아이콘
결국 활동량 = 매출인데, 접종 인원에게 더 많은 활동을 하도록 허용해야 자영업자에게 피해가 적죠.
Janzisuka
21/12/12 16:4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정말 그래요...근처 늦게까지 술집하는 동네분도 시간제한이 아니라 비접종자 제한을 두고 하니 오히려 손님이 많이 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만...뉴스에도 나왔지만...ㅜㅜ 정말 한명한명 확인도 힘든데 문제는 확인을 위한 안내문도 안보고 결국 한분씩 설명해야한다는거 크크크 익숙해지면 괘않아 지겠지만 당장 혼자 카페운영하면서 평소보다 주문 받는 시간과 안내시간이 확 늘었어요..빡셈.
(그래도 빡센게 났네요...빡치는것보다!)
21/12/12 16:06
수정 아이콘
한국은 지금 하려는 백신 패스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아서...어떻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무테안경
21/12/12 16:07
수정 아이콘
여기는 반대라는게 없으니 가능하긴 합니다
왕정 독재국가니까요
21/12/12 16:32
수정 아이콘
청소년이야 너무 강해서 학습권때문에 우려가 있지만 찬성여론이 충분히 강해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20813494350675
뾰로롱
21/12/12 16:10
수정 아이콘
네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통계를 이렇게도 해석을 할 수가 있군요. 효과 좋은 백신 맞고 병상에 있는 사람들은 다 접종자들인데 아직까지도 미접종자 탓하는건 왜일까요.
하프-물범
21/12/12 16:1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썼지만, 한국 성인 중 미접종자는 7% 정도인데 위중증은 절반이 넘습니다. 조건부 확률로 따지면 위험성이 10배도 넘죠. 당신처럼 잘못된 신념으로 가짜뉴스 퍼뜨리는 사람이 제일 나쁩니다. 자기 목숨 뿐 아니라 남의 목숨까지 위험하게 하니까요.
뾰로롱
21/12/12 16:44
수정 아이콘
백신이 중증 확률을 경미하게 떨어트린다고 해도 비교해야될건 코로나 걸릴확률 x 중증 갈 확률하고 백신 맞고 부작용 생길 확률을 비교해야죠. 3개월마다 백신맞고 부작용 생기는건 당신이 책임집니까?
21/12/12 16:46
수정 아이콘
백신은 하루에 120만명이 맞아도 의료마비는 안오지만, 코로나는 1만명이 안되어도 의료마비가 오는데 비교라니요?
뾰로롱
21/12/12 16:47
수정 아이콘
그 코로나 걸린게 돌파감염인데요.
21/12/12 16:53
수정 아이콘
그건 제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죠. 위험을 비교하는데요.
뾰로롱
21/12/12 16:58
수정 아이콘
의료마비 올만큼 확진자가 미접종자들한테서 나왔나요.
21/12/12 17:00
수정 아이콘
백신맞고 부작용생길 확률하고 비교하는데 그게 왜 나오죠? [코로나 걸릴확률 x 중증 갈 확률하고 백신 맞고 부작용 생길 확률]
뾰로롱
21/12/12 17:08
수정 아이콘
백신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비교해야될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21/12/12 17:11
수정 아이콘
뾰로롱 님// 백신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방역패스 제외(거리두기 정책)와 백신 접종이라는 선택을 강요하고 있죠. 백신을 접종안한다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나요? 수도권은 이전에는 더한 제한도 몇달간 있었는 데요.
21/12/12 17:14
수정 아이콘
방역패스가 아니라면 전면적인 거리두기를 해야는데 자영업자들은 가만히 있을까요?
뾰로롱
21/12/12 17:33
수정 아이콘
winpark 님//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이정도 밖에 안된다가 핵심인거고 정부의 방역과 위드코로나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하는게 우선입니다. 90프로가 백신을 맞은 상황에서 백신패스를 통한 미접종자에게 책임전가와 패널티를 줄게 아니라요.
21/12/12 17:40
수정 아이콘
이미 델타 변이가 나온 이상 백신은 이게 한계인거는 맞죠. 그 동안의 방역이야 최악의 상황을 지연하는데 불과했지만 더 나은 방법이 있나요? 모두가 원하는 그런 결말은 코로나가 미쳐버린 이상 이제 올수 없어요.
이선화
21/12/12 16:52
수정 아이콘
하기사 기저질환 있어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이 백신 안 맞아서 죽어나가든 말든 뾰로롱님이 뭔 상관이겠습니까? 그건 그 사람들이 책임질 일이니까요. 당장 내가 백신 맞는 게 무섭고 아픈 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백신 맞고 코로나 걸리면 경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나 통계같은 것도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어쨌든 낮은 확률이라도 내가 걸리면 백프로인걸요? 남들이 다 맞아줘서 다 리스크 지고 과실만 떼먹을 수 있는 게 뭐 개인으로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 아니겠읍니까?
뾰로롱
21/12/12 16:56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애초에 백신에 대한 통계를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나는 백신 맞았고 누군가에게 책임은 전가하고 싶고 욕은 하고 싶은게 아니구요. 백신찬양론자들의 논리대로라면 백신 맞고 전염도 안되고 중중도 안걸리면 미접종자 백신 안맞아서 죽던 상관할일이 아니자나요. 왜 지금 상황의 책임을 일방적으로 미접종자에게 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Janzisuka
21/12/12 19:05
수정 아이콘
미접종자도 국민이고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려고 거리두기등을 시행하고 있어요
그런데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압도적으로 위주증이 높고 결국 그 수치도 통합되서 발표되죠
그러면 사람들은 불안해지고 병상관리부터 방역에 차질이 생기는 겁니다.
죽던 말던 상관이 없지 않죠. 미접종하고 아프면 세금 잘 써서 치료해드립니다. 약 한알 주는게 아니죠
그만큼 병상도 쓰죠. 위증증이니깐요. 방역이 강화됩니다 왜요? 확진자가 늘어나니깐요 그 늘어난 수치에 도움을 주네요?
이해가 안가시면 좀더 생각해보시구요. 뭐 저도 방금전에 미접종 개진상이 와서 난리치고 가서 빡치지만 그래도 백신패스 덕분에
괜히 정부정책 핑계되면서 쫒아낼수 잇어 너무 다행이었네요
Janzisuka
21/12/12 19:09
수정 아이콘
[ 백신찬양론자들의 논리대로라면 백신 맞고 전염도 안되고 중중도 안걸리면 미접종자 백신 안맞아서 죽던 상관할일이 아니자나요]
라는 부분이 결국 우리는 같은 국민이고 옆에 사는 시민이고 같은 카페 식당에서 마주칠수 있고 국가의 자원을 공유하기도 하니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신경안쓰고 냅두라는거는
1. 미접종자가 걸렸을 경우 치료비 자가부담하고
2. 미접종자가 감염되면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둡니까?

그냥 친구들끼리 술자리 이야기로 미접종하고 징징대는 놈들은 그냥 싹다 걸려서 집 못나오게 해서 죽이면 코로나 확 좋아지려나?
하는 수준의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미접종자가 국민이고 치료와 관리를 해줍니다. 위중증이 될 확률도 높은데요...말씀하신 상관할일이 아니에요?
상관 안하면 방치했다 국민이 아니냐 난리치겠죠
21/12/13 10:35
수정 아이콘
뾰로롱님. 난 미접종할거다. 내가 책임진다. 국가에 입원이나 치료등을 요구하지않겠다- 라고 주장하실수 있나요?

그런정도의 '기개'가 있으시다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만
배글이
21/12/17 19:39
수정 아이콘
하기사 2차맞고 응급실 실려가도 예외없이 3차를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며 백신맞고 건강한 고3이 백혈병으로 사망해도 인관관계인정 안되는 상황이 이선화님이랑 뭔상관있겠습니까 부작용없이 건강하신데요
하프-물범
21/12/12 16:55
수정 아이콘
백신 부작용 확률은 mRNA 백신의 심근염과, 벡터기반 백신의 혈전증 정도인데 둘다 10만분의 1에서 백만분의 1 확률입니다. 코로나 사망률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0.1%, 의료 붕괴 상황에서는 1-5%를 왔다갔다 하고, 판데믹 상황에서 백신 안맞으면 결국 한번은 코로나 걸려야 하는데 이 두가지가 비교가 되나요? 백신 반대론자들은 백신 부작용 확률을 엄청 과장해서 얘기하던데 그 확률에 대해 증명된 논문이 하나라도 있으면 가져와서 얘기하세요.
스칼렛
21/12/12 18:51
수정 아이콘
그거 비교해도 코로나로 중증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21/12/14 17:17
수정 아이콘
사망이 아니라 중증가는 걸 얘기하셨으니 입원을 기준으로 대강 무식하게 계산해 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1%가 확진됐었으니, 앞으로도 임의의 미접종자가 코로나 걸릴 확률로 1% 잡고,
(실제 risk calculator로 돌려보시면 이보다는 항상 훨씬 높게 나옵니다. )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통계에 따라 확진자 중 15% 정도가 입원한다고 하면,
코로나에 걸려 입원할 확률은 대강 0.15% 정도 됩니다.
젊은 사람들의 위험도를 얘기하자면 입원률은 사망률과 같이 연령에 따라 극적인 차이는 나지 않지만, 대략 20-40세라서 70세 이상에 비해 4-5분의 1 이하 입원한다고 계산해도, 코로나에 걸려 입원할 확률은 대강 0.03% 근방이겠군요.

코로나 접종 시 발생하는 심근염은 10만명 당 2-3명, 혈전증은 10만명 당 1명 이하입니다.
반면 현재 사용하는 mRNA 백신은 델타변이에 대해서도 입원해야 하는 중증 이상은 90% 근방 예방해 주니, 돌파감염에 의해 입원할 확률은 0.003% 정도 되겠군요.
21/12/12 16:24
수정 아이콘
조건부 확률은 어디갔나요? 18세 이상은 90퍼 넘게 맞았는데 비교를 그럼 어떻게 하나요?
Janzisuka
21/12/12 16:30
수정 아이콘
....위증증이 전혀 다른데요;;;;
이래서...의사친구가 백신안맞아서 위증증되면 뒤지는 정도로 쎘어야 한다고 짜증내던게 생각나네요
Janzisuka
21/12/12 16:47
수정 아이콘
....대댓글들 반응이 뭐지해서 검색하고 왔네요. 내 댓글 데이터야 미안해..
짬뽕순두부
21/12/12 16:3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중증이긴 하네요...
라이언 덕후
21/12/12 16:32
수정 아이콘
뭐 저위험군에 대한 백신은 선택으로 나두는게 어떻냐 그정도 논지라면 이해합니다. 그리고 개인이 맞고 안맞고는요.

아 솔직히 말해서 백신이 효과 없다고 말해도 이해는 합니다. 대신 수많은 반박하는 사람들도 이해해주시는건 양해해주시겠죠?
대박사 리 케프렌
21/12/12 16:33
수정 아이콘
안티백신론자를 다 보게 되네..죄송하지만 여긴 안통해요.
마포구보안관
21/12/12 19:10
수정 아이콘
코로나 중증이 되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백신 무조건 맞아야겠네요 멘탈건강을 위해
이민들레
21/12/12 20:29
수정 아이콘
왜인지는 검색을 잘해보시고 최대한 이해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이먼도미닉
21/12/12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주의가 언제나 최고의 솔루션 일수는 없죠. 해악이 명확하고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경우 강력한 통제를 해야합니다.

7인 입구막기가 그렇게 꿀잼인 유즈맵인 이유가 있죠.
뾰로롱
21/12/12 16:53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에서 행해지는 행위가 진심으로 민주주의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선화
21/12/12 16:56
수정 아이콘
뭐 병역거부자나 탈세범에 대한 처벌도 반대하신다면야 그 신념 존중해드립니다. 근데 예전부터 백신 관련 글에 계속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시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매번 똑같은 소리를 하시고, 매번 똑같은 소리로 반박당하시는데, 왜 매번 똑같은 댓글을 올리시는 건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21/12/12 17:02
수정 아이콘
다른 민주국가에서 먼저 베타테스트한 정책들인데 무슨 중국이나 북한에서 이게 온줄 알겠네요.
Janzisuka
21/12/12 17:0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아니면 뭐에요;;;
뭐라고 생각하세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억지로 통제당하는건가요?
여기 피지알의 이 게시물에서만 봐도 대다수의 국민의 여론(물론 인터넷여론이라고 볼수도 있지만)은 어떨까요
당연 짜증나고 욕도 나와요 근데 이거 아니면 안되니깐 민주주의에 의하여 동의하여 안정을 도모하는거죠

궁금하네요.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어떤 주의라고 생각하세요?
라이언 덕후
21/12/12 17:1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대로 하잖아요

백신 맞거나 긍정적인 사람이 많아서 그런 방향으로 정책 짯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백신 거부자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나 통계를 들고오시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전 백신 거부자가 나쁘다거나 딱히 계도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둠의그림자
21/12/12 17:26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가 아니었다면 뾰로롱님도 백신 맞으시고, 인터넷에서 함부로 글 못올리시지 않을까요?
뾰로롱
21/12/12 17:36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겠네요. 여기가 북한이면 글도 못쓰겠네요.
배고픈유학생
21/12/12 18:0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민주주의 탄생지인 유럽, 자본주의 화신인 미국도 백신 패스 강화하고 있습니다.
멀리 찾아볼 것도 없이 영알남 처럼 해외여행 유튜버만 봐도 백신 접종 없으면 식당도 못들어가는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요.
뾰로롱
21/12/12 18: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백신 안맞고 대규모 시위하자나요.
21/12/12 22:50
수정 아이콘
대규모는 무슨 풉..
캬옹쉬바나
21/12/13 08:49
수정 아이콘
대규모는 개뿔
모나크모나크
21/12/12 16:49
수정 아이콘
오늘 부산에있는 과학관 갔는데 입장하려면 백신 맞은지 검사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안심되더라고요. 저런 큰 기관들은 꼭 백신패스 적용했으면 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21/12/12 17:25
수정 아이콘
이제는 백신패스가 자영업자 다죽인다는 기사가 나올 차례인듯
Janzisuka
21/12/12 18:05
수정 아이콘
주변 가게 사장님들하고 이야기 자주 하는데...
백신패스에 대해서는 귀찮고 번거롭고 인건비생각나고 등등 불만은 있지만
궁극적으로 오히려 최근 손님들이 늘어나고 오히려 걱정이 더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용
21/12/12 20:32
수정 아이콘
뭐 언론이 실제 사장님들 인터뷰해서 기사쓰나요? 백신패스때문에 망한다는 폰사장님 인터뷰 해서 기사내겠죠.
Janzisuka
21/12/12 21: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장사가 잘되고 아니고보다 생각보다 백신 패스가 백신접종자들에게 불편은 하지만 심리적 안정을 주는걸 체감하고 있어용
21/12/12 22:17
수정 아이콘
저는 수도권이 아니어서 백신패스 체감은 덜 하긴 하는데 잘 작동한다니 다행이네요.
21/12/12 17:53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가능한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기본권의 제한이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특수 상황에서만은 어쩔 수 없이 다수에게 이득을 봐야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필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금은 강력한 백신패스가 그나마 가장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21/12/12 18:01
수정 아이콘
위드코로나를 성공적으로 해도 예상되는 누적사망자가 최소 수만명단위인데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죠.
노래하는몽상가
21/12/12 18:03
수정 아이콘
네이버 뉴스에 서식할만분이 있으신...민주주의 까지 얘기가 나올줄이야
뾰로롱
21/12/12 18:06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은 굉장히 특별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선민의식 있으신분들이 많으시죠.
배고픈유학생
21/12/12 18:09
수정 아이콘
99명(전문가, 전세계 지도자 포함)이 맞다고 하는데 혼자 아니라고 하는 게 뒤틀린 선민의식 아닐까요?
노래하는몽상가
21/12/12 18:09
수정 아이콘
게시글 본인글도 아닌데 눈팅중이세요? 크크크크 전 그쪽한테 댓글 달지도 않았는데
아, 댓글 달아주신 내용은 저도 공감합니다 본인도 잘아시네요~
뾰로롱
21/12/12 18:14
수정 아이콘
특정 누구를 지목했나요. 왜 저한테 예의없이 비꼬는 댓글을 다시나요.
21/12/12 20:03
수정 아이콘
네 이글에도 그런분 한분이 딱 보이네요.
Janzisuka
21/12/12 18:09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궁금한게...
백신불신론자이신 분은....그러면 지금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백신을 맞지 않고 패스도 안하고...
1. 완전 셧다운?
2. 완전 개방?
3. 다같이 죽자 나는 아닐꺼야?
이선화
21/12/12 19:07
수정 아이콘
4. [아몰랑 난 아무튼 코로나 걸려도 안 죽으니 안 맞을거고 너네가 다 해줘]
뾰로롱
21/12/12 19:40
수정 아이콘
아몰랑 다 미접종자 탓이야 난 마스크도 안쓰고 사람들 죽어도 미접종자 탓이야
배글이
21/12/17 19:51
수정 아이콘
백신불신론이 아니라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바라는거죠 실제로 부작용사례가 늘어나도 프로세스가 전혀 없습니다
부작용 오는것같아서 보건소전화하면 딱2가지 안내해줍니다 병원가세요 자기부담금입니다

증상을 묻거나 어디서 무슨 백신맞았는지 묻지도 않아요
Janzisuka
21/12/17 19:52
수정 아이콘
뭐 그런 고민이 있는 분도 있지만...
저분은...........크크크크
21/12/12 18:09
수정 아이콘
올해 1월까지 대만에서 살았는데, 대만의 방역이 성공적이라고 믿어지는 이유는, 발빠르게 외국인(특히 중국인) 방문을 철저히 금지했고, 내부적으로 검사수도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과만 보면 좋아보이지만, 선택에는 장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OverCoMe
21/12/12 18:20
수정 아이콘
5번은 글쎄요.. 백신 부작용 보도로 백신을 회피한다는 말은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동의하기 어렵네요..
부작용 보도로 백신을 안맞았다고 주장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했죠..
단순 미접종자도 문제지만 결국 부스터샷이 문젠데 1,2차 맞고 내가 직접 겪어보니 이 백신은 도저히 더이상은 못맞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이라서 백신은 안전하니 무조건 맞아라는 얘기는 더이상 안먹히는거죠..
스칼렛
21/12/12 18:53
수정 아이콘
무슨 후유증이 생긴것도 아니고 백신맞고 며칠 앓았다고 못맞겠다고 하는건 몰라서 그렇던지 언론에 휘둘려서 그렇던지 둘 중 하나겠죠. 독감백신도 맞으면 며칠 아플수 있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잖아요 너무 당연한 거라서…
이선화
21/12/12 19:10
수정 아이콘
코로나 터지기 아주 조금 전에도 언론이 독감 백신 가지고 떠들어대서 똑같은 소리가 판친 걸 보면 그냥 언론에 휘둘렸다고 봅니다.

그때랑 논리는 똑같아요. [확률은 낮아도 내가 걸리면 백프로다. 백신 맞고 죽어도 보상 안 해주는데 내가 왜 맞아야 하냐?]
백신 때문에 죽었다는 증명 같은 건 없고 그저 "니 가족이 걸렸다고 생각해봐라" "맞기 전엔 건강했다" 뭐 이런 얘기뿐이고...

독감 백신 가지고도 이러쿵 저러쿵 찧었던 언론사 기자분들이 이제와서 [독감 백신처럼 안전한 백신도 아니고] 뭐 이런 얘기 쓸때마다 실소가 터져나오긴 합니다.
Janzisuka
21/12/12 19: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백신 맞고 죽어도 보상 안해주는데 이부분이요..
그럼 백신 맞지말고 코로나 걸리면 검사비 치료비 등등 모든 비용 본인이 물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진짜 선택지를 주는거죠.
맞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야 맞을듯....
조미운
21/12/12 18:46
수정 아이콘
10%채 안되는 백신 미접종자들(=안티백서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는데 동의합니다. 워낙에 각자 보고 듣고 믿는 채널이 다원화되다보니까, 이제 슬슬 미국처럼 사회에서 반지성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날뛰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마포구보안관
21/12/12 19:12
수정 아이콘
질환 땜에 못 맞는 사람 이외의 미접종는 코로나를 위해 한 건 도대체 뭐죠? 참여민주주의에서 본인들만 쏙 빠져서 비참여 했으면 혜택에서 제외되는건 당연한거죠
맞으라고 강요한 적 없습니다 안 맞으셔도 돼요 안맞아도 되니까 여지껏 안 맞을 수 있었던거잖아요?
코로나를 위해 한 거 1도 없으면 선동이나 하지말길
뾰로롱
21/12/12 19:39
수정 아이콘
백신 열심히 맞으시고 미접종자 탓하지는 마세요.
마포구보안관
21/12/12 19:41
수정 아이콘
탓한 적 없습니다 권리는 참여할때 생기는 겁니다
참여하고 말하세요
탓은 미접종자 중 억지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고 있죠
Janzisuka
21/12/12 19:18
수정 아이콘
그냥....그냥...
미접종하면 구상권 청구, 검사비, 치료비 해당업장에 퍼졌을 경우 미접종과 관련된 영업손실금 등등 싹다 물게 해버리고 싶다....
웃으며 오세요~할텐데..
왜 미접종자에게 국가에서 검사해주고 치료해주고 지원해주는건 생각안하고
왜 징징거리는거지.....접종하면 위중증 줄어드는것만해도 현재 국가적 비용이 줄어드는건데...생각을 못하는거야 멍청한거야....
OvertheTop
21/12/12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추고 싶어도 더 맞출사람도 없어요. 0~18세와 기저질환자들 빼면요.
Janzisuka
21/12/12 19:58
수정 아이콘
가끔 인터넷에 추가접종 거부나 백신패스 반발하는 미접종자들이 있어서용
OvertheTop
21/12/12 20:04
수정 아이콘
몇명된다고요....... 이미 네이버만 쳐봐도 얼마나 많이 완전접종되었는지 볼수 있습니다.
뾰로롱
21/12/12 19:35
수정 아이콘
국가에서 지원 받으려고 세금 열심히 냈구요. 접종하고 돌파감염 된사람한테 구상권 청구니 검사비니 치료비 열심히 받으세요.
OvertheTop
21/12/12 1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상 성인들은 거의 다 맞춘 셈입니다. 여기서 남은 분들 다 맞춘다고 갑자기 확진자가 줄고 병상 문제가 해결될까요? 지금 접종률은 계속 올라가지만 확진자수나 중증자수는 더욱 더 늘고있잖아요.

결국 작금의 사태가 접종률 문제가 맞느냐 그런 의문이 생기고 있어요.

솔직히 백신패스같은건 논점 이탈이라고 봅니다. 현재 2차 접종완료자가 공식적으로 41,685천명입니다. 0~20세를 빼면 정말 더 맞춰야되는 사람이 몇명 남지도 않았어요. 거기다 기저질환자들은 애초에 맞출수도 없어요. 근데 나머지 다 맞추면 확진자가 줄고 중증자수가 낮아진다?
그것보단 다른 방책을 생각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어차피 100% 접종해도 일정부분, 심지어 일일당 만명이상 확진자와 지금 이상의 중증환자들이 얼마간은 나올 수 밖에 없다는걸 인정하고 나아가야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10대나 그 이하인데요. 이건 마찰이 있을수 있어요. 백신패스에대해 10대대상으로 설문조사 해보면 백신의 이점을 강조하더라도 여론 조성이 쉽지 않을겁니다.
Janzisuka
21/12/12 19:57
수정 아이콘
위중증이나 사망관련해서는 미접종자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1차가 그다음 2차가 마지막으로 기사를 봤거든요
퍼지는거야 오미크론도 그렇고 진짜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감기처럼 가야한다는 생각인데 문제는 그전에 죽는 사람들이 나오고 위중증으로 몸 다 상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게 걱정입니당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121114367
코로나 하루 사망자 역대 최다…"연말 3만명 확진될 수도"

라는 뉴스에 나온 사망자 관련 수치가
[사망자 80명 중 77명은 60대 이상이다. 사망자 가운데 42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이고 미접종자가 31명, 1차 접종자가 4명, 추가접종자가 3명이다.]
이걸 백신 의미 없다고 하니 답답할 뿐입니다.
진짜 수학을 몰라도 적어도 조금 생각하면
접종자가 70 미접종 30프로로 쳐도 사망만 해도 엄청난 비율이고
연령대는 사망자뿐이라고 하지만 위중증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과 그 후에 완전한 회복이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면
안아키 너무 싫을뿐...
OvertheTop
21/12/12 19:59
수정 아이콘
백신은 의미가 있지요. 이미 다 공감하고 엄청난 협조하에 백신도입 후 엄청난 속도로 접종을 마친상황입니다. 백신을 회피하는 극소수의 말장난같은 거에 휘둘릴필요가 있나요? 이미 결과가 증명하는데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한국처럼 80%나 맞은 상황에서 다른 대책이 나오면 나왔지 지금와서 백신 단속한다고 무슨 소용이냐는 겁니다. 거의 다 맞았는데 말입니다...... 청소년 어린이들 말곤 대상자가 없어요.
Janzisuka
21/12/12 20:03
수정 아이콘
안맞은 분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요..거기에 쏟아지는 재정적 행정적...뭐 이런거 재끼고..
백신 단속이라기보단 어쨋던 최근 심해지고 있는 점염병에 대하여 백신패스가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골 손님들이 까다롭긴 하지만 적어도 여긴 혹시나 하는 마음이 적게 드니 다행이다라고 하시는거 보면서
오히려 매출도 좀 올라오는게 처음엔 신기했거든요 패스 도입하고 일주일간 진상빼면 편하게 장사하고(물론 귀찮긴해요)
솔직히 셧다운은 못할거고 그렇다고 완전 푼다? 이것도 어렵고..애매한 시간제한보다는 차라리 백신패스하고 인원 조정되는게 나은거 같아요
뾰로롱
21/12/12 20:50
수정 아이콘
결국 님 장사하는 가게 위드코로나로 매출 잘 나오니까 찬성하는거네요. 대의를 위한다느니 재정적 국가를 위해 이런말 하지 마세요. 그냥 물타기 해서 미접종자 탓으로 돌리고 욕하고 싶은거자나요.
Janzisuka
21/12/12 21:05
수정 아이콘
몬소리에요 제 가게가 잘되서 좋은게 아니라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높은 방역단계에서 안정을 느낀다구요 지난 2년간 가게 적자 전부 매꾸고 버텼고 코로나가 누구보다도 싫은 사람이구요

아니 뾰로롱씨는 그럼 어케 하는게 좋다는거에요? 백신 강요하지 말라가 끝이에요? 그럼 미접종자분들 사망률 위중증 높아져서 죽는거 신경쓰지 말란거에요? 하고싶은 말이 뭐고 그럼 이 시국에 이 난리에 어떻게 나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물타기 욕하고 이런거 관심법은 넣어두시구요 대안 대책 방안을 말해봐요
Janzisuka
21/12/12 21:09
수정 아이콘
글을 편집해서 문장 하나 왜곡해서 읽는 버릇은 좀 고치시는게 좋을거 같고
맥락을 보시고 통계도 숫자도 좀 생각하며 보면 쉽습니다 윗 댓글들에 다른 분들이 설명 많이 해주셨는데 그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21/12/12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의 효과를 '예방'으로 여기는 것. 그리고 그 예방이라는 것에 대해서 과도한 환상을 가지는 것. 이런 관점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과도한 환상이라 함은, 그 예방이라는 것을 '원천적 감염과 전파 차단 기능'이라고 여기는 오해입니다. 실제로는 그런 기능은 원래 없습니다. 접종자 100명 중에서 10명이 있느냐 30명이 있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단 한명도 없습니다. 백신은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 물건이 아니니까요.

바이러스가 호흡기 등 점막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누군가에게 이동하는건 백신을 맞든 안맞든 일어나는 일입니다.
중상이 뚜렷하게 발생할 정도로 증식한 경우 그게 다시 몸밖으로 나와서 누군가에게 이동하는 경향이 당연히 좀 더 많아지고, 그걸 줄이는게 곧 예방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 또한 매우 제한적으로만 작동합니다. 실제로 군부대 등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어떤 특정한 환경에서는 '가능성을 줄이는' 의미의 예방 효과 또한 완전히 0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극단적 사례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예방효과가 어느정도는 있을텐데, 효과가 어느정도 있다고 한들 전파라는 과정이 중단되지는 않죠. 증가하는 단계에서는 속도는 대체로 유지 혹은 증가할테구요.

접종률 추이와 확진자 추이가 같이 가는걸 보면 이 전파라는 과정은 접종과 거의 무관하게 그 자체의 동력으로 움직인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일부 음모론자들이 '백신 때문에 감염이 늘어난다'고 말하는 것도 단지 추이로만 보면 맞습니다.(진짜 맞다는 의미가 아님)
물론 그런 음모론은 오버이지만, 최소한 백신이 전파를 막는다고 보기는 너무나도 무리입니다. 막는 효과가 전파 효과를 덮어야 막아지는게 가능한데, 실제로 전파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그 막는 효과라는건 너무 미약해서 역으로 다 덮여버립니다.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위협이 안되는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 하는 시간의 문제만 있을 뿐, 그 언젠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결국 충분히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들어가야 한다고 보는게 정상적인 생각인것 같네요.
충분히 전파된 결과 사람들의 전파력 수준이 매우 낮아지고 + 신규로 전파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을 정도의 상태에 이르게되면 전파의 속도가 급감하는 것이 지금 안정되어 있는 나라들의 상태인것 같구요.

그래서 애초에 무증상 및 경증의 형태로 전파가 확산되는걸 감염의 확산으로 보기보다는 '면역력 증가와 전파력 감소 요인의 확산'으로 보아야 했습니다.
너무 이상한 프레임을 잡으며 첫단추를 잘못 끼우며 시작하는 바람에 지금와서는 돌이킬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OvertheTop
21/12/12 20:19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동의합니다. 프레임이 이상해요.

예를들어, 이제와서 백신을 더 맞춰서 확산세를 잡겠다? 80%가 아니라 82% 맞추면 확산세가 잡힐까? 전 아니라고 보는거구요.

말씀처럼, 신규로 전파될 여지 등이 낮아져야 되는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근데 한국은 이미 오랫동안 모임이 억제되어 있었고 마스크도 잘 쓰고 있었는데다가 확진자수도 낮았으니 조금만 수틀리면 확산세가 증가할 확률이 높겠네요. 휴.......
21/12/15 13:01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이게 다 문과의 잘못이다...흐흐
불굴의토스
21/12/12 19:40
수정 아이콘
안아키가 괜히 명목 유지하는게 아닌듯

다크스웜 럴커에그급 장판파네요
파프리카
21/12/12 19:5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추천드리고 갑니다. 쿠바가 의외네요. 본문 말씀처럼 이번 코로나를 겪으며 언론의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이폰텐
21/12/12 20:29
수정 아이콘
이야 안티백서들 수준이 딱 저 수준인가보네요. 아 몰라 무서워 안맞을래 이렇게 쓰는게 더 담백하고 호소력 있는듯.
뾰로롱
21/12/12 20:52
수정 아이콘
아 몰랑 무서웡 안맞을랭 접종 안한다고 피해 주는거 없으니까 수준 낮은글 쓰지 마세요.
21/12/12 21:35
수정 아이콘
음... 뉴스 보니 '방역패스 없으면 식당, 카페 못 들어간다'는 헤드라인이 보이는데,
그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식당이나 카페 등등 아예 출입을 못 하는 건가요? 제 주변에 꽤 있는데 흠...

좋은 글에 그저 댓글로 질문만 해서 죄송합니다 (...)
Janzisuka
21/12/12 21:39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도라 수도권관련 안내문이 왔는데
미접종자는 1인방문은 상관없고 사적모임의 경우 미접종 1인 외 접종자는 가능합니다.
쉽게 미접종 2인 이상은 사적모임으로 업장 이용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아용
21/12/12 21:49
수정 아이콘
미접종자는 두명 이상 다닐 수 없다는 거군요. 꽤 강력한 페널티네요. 댓댓글 감사합니다.
체크카드
21/12/12 22:27
수정 아이콘
하 회사 팀장 생각나네요
사무실 사람중에 혼자 안맞고 심지어 사무실 사람들 전원 부스터까지 맞았는데 지난 주중에 백신 맞고 백혈병 걸렸다고 항의 하는 사람들 기사 보면서 이래서 내가 백신 못 맞는다고 이딴 소리나 하고 애도 있고 심지어 와이프는 간호사에 코로나 병상 담당이라 백신을 제일 먼저 맞았어요. 동의 구하는 식으로 말하길래 아침밥 먹고 백혈병 걸렸단 소리랑 똑같은 겁니다 한마디하고 걍 무시했네요
이런 양반들 답도 없어요. 저러고 돌아다니기는 사방으로 돌고 어디서 걸려와서 피해만 안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뾰로롱
21/12/12 22:40
수정 아이콘
백신 맞았다고 사방으로 돌아 다녀서 고위험군들한테 피해 안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체크카드
21/12/13 00:03
수정 아이콘
네 저는 백신에 부스터 샷까지 맞았다고 사방 팔방 안돌아 다니고 고위험군도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21/12/12 22:28
수정 아이콘
아직 미접종자가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성인의 90퍼가 맞은 상태입니다.. 우리가 4800만 이 전체 인구라고 가정하고 0-18세가 800만 으로 가정하면은 아직 400만이 안맞은셈이죠... 요전에 전체인구 대상으로 아직 천만이 안맞았다고 심복님이 글을 쓰셧는지 인터뷰였는지 모르겠는데
안맞은 사람이 천만이면 확진자 하루 만명기준 3년걸린다고 그랬습니다.. 근데 성인으로 기준을 좁게 잡아도 하루 만명 기준 400일이면 1년이에요..
아직 맞아야 하는 사람이 천지라는 소립니다 청소년빼고도..
뾰로롱
21/12/12 22:39
수정 아이콘
백신을 맞던 안 맞던 코로나 걸리고 감염시키는건 똑같은데 어떻게 맞아야 하는 사람이 천지라는거죠. 미접종자가 병균인가요.
21/12/12 22:42
수정 아이콘
위에 통계를 보고 미접종자가 왜 맞아야하는지 아닌지 생각을 해보시면 무슨말인지 이해를 하실거고
문해력이나 수학 혹은 통계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은 모르시는겁니다.
21/12/12 22:53
수정 아이콘
백신패스 시행하는 나라가 한둘이 아닌데 뭔 민주주의 타령인지 크크 우물안 개구리인가
뾰로롱
21/12/12 23:01
수정 아이콘
타령 먼저 한 적 없는데요 크크 영문 뉴스라도 번역기 돌려서 보세요.
21/12/13 04: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이미 시행중인 나라에 살고 있으니까 기사 따위 볼 필요도 없고요
본인이 한 말도 기억못하는건지..
더 나은 대안이나 들고와서 까던가요
pzfusiler
21/12/13 00:00
수정 아이콘
쿠바통계를 대단히 신뢰하는게 좀 놀랍네요. 중국통계 믿는거랑 비슷해 보이는데.. 자체백신이란거 부터 좀..
21/12/13 00:17
수정 아이콘
통계를 불신하거나 덜 신뢰할 수는 있는데, 쿠바가 아무래도 국력에 비해 의학 쪽이 수준 높다 보니 저런 이야기가 나름 신뢰를 꽤 얻더군요. 저도 자세히 통계나 이런 걸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만.
두동동
21/12/13 09:57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어떤 통계를 믿지 못하는 건 데이터 외적 요소 때문 아닌가요? '말도 안돼 이건 믿을 수 없어'의 밑바탕에는 데이터의 무슨 오류가 발견되서라기보단 그 나라의 이미지 자체에 신뢰가 가지 않아서, 라고 생각되어서요.
중국 통계야 뭐 그 나라 이미지가 그래서 그렇다고 쳐도(근데 중국 내 방역조치 강도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가능했을지도.. 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쿠바 통계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근거가 궁금합니다. 의료시스템 잘 돌아가는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pzfusiler
21/12/13 14:10
수정 아이콘
독재국가 통제국가잖아요. 가족들한테 쿠바백신 맞히고 싶으시다면 뭐 존중해드릴게요.
두동동
21/12/13 15:40
수정 아이콘
???그냥 쿠바 백신 효능을 믿을 수 없는 근거가 궁금했을 뿐이었고 그것이 독재국가 통제국가 뿐만이라면 뭐.. 알겠습니다. 그런 국가에서도 어떻게 백신을 만들 수 있었는지 안믿고 부정하기보단 어찌된 사정인지 알아보는게 생산적이라 생각해서 쓴 댓글이었어요.
pzfusiler
21/12/13 16:08
수정 아이콘
쿠바백신도 이젠 뭐 무조건 믿어야하나보네요.. 네 뭐 알겠습니다 많이 맞으시길..
인증됨
21/12/13 04:15
수정 아이콘
나라에선 백신을 무상으로 준다 코로나에 걸렸다 나라가 치료해준다
나라에서 무상으로 백신을 줘도 안맞았다 코로나에 걸렸다 치료비 청구한다

어짜피 감기처럼 꾸준히 같이 가야할 거라면 이 시국에 백신 안맞고 방역무임승차시도하다 걸리는 사람들에게 진료비 청구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성인 기준이구요. 기저질환자 빼구요.
배글이
21/12/17 19:54
수정 아이콘
나라에서 무상으로 준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
나라는 모른척한다
이런건요?
국수말은나라
21/12/13 09:20
수정 아이콘
전 기후도 중요 요소로 봅니다 언급하신 나라들 특징이 춥지 않다 입니다 이제 겨울이라 실내활동이 많을테니 대규모 실내집회에서 감염지수가 많이 올라갈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마스크 및 백신 그리고 치료제 도입말곤 답이 없을듯 특히 치료제가 관건같습니다
21/12/13 10:33
수정 아이콘
멍청한 타입들은 답이없죠..
요정테란마린
21/12/14 00: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이 글이 오히려 백신접종률과 확산세가 상관없고 확산세는 다른 요인이 기여한다는 걸 증명하는 듯한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353 [일반] 알파고는 신일까? 아니면 신이 되기 위한 수단일까? [65] 레드빠돌이10473 21/12/13 10473 5
94352 [일반] 롯데그룹은 왜 위기에 빠졌나? [100] Leeka17170 21/12/13 17170 21
94350 [일반] ZARD를 키워낸 명작곡가 오다 테츠로의 노래들 [24] 라쇼15542 21/12/12 15542 6
94349 [정치] 스트래스 받을 때마다 디아블로 한다는 안철수.txt [57] 호옹이 나오18139 21/12/12 18139 0
94348 [정치] 코로나 방역 상황 관련, 김부겸 총리 페이스북 글 전문 [233] SaiNT21330 21/12/12 21330 0
94347 [일반] 2022년 수도권 전철 개통예정 노선정보 [114] 光海27523 21/12/12 27523 22
94346 [일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페이즈까지 다 본 소감 (스포있음) [25] 원장11214 21/12/12 11214 2
94345 [정치] N번방 방지법 킹실은 이렇습니다 [120] 굄성18940 21/12/12 18940 0
94344 [일반] 유튜브 검열 이런 저런 이야기 [54] 오곡물티슈12648 21/12/12 12648 26
94342 [일반] 코로나 백신 접종률 상위 5개국과 한국에 시사하는 점. [166] 하프-물범18903 21/12/12 18903 60
94341 [일반] 좋아하는 분야에서 상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미국주가 맞추기 피자이벤트) [151] 기다리다12412 21/12/12 12412 12
94339 [일반] 애니알못이 올해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들 짤막 후기 [58] RapidSilver12262 21/12/12 12262 5
94338 [일반] 요즘 자주 듣는 애니 노래들입니다. [9] 라쇼10189 21/12/12 10189 2
94337 [정치] 수능 생명과학 문제 오류 관련, 17일에 1심이 나옵니다. [19] Leeka11424 21/12/12 11424 0
94336 [일반] [팝송] 아델 새 앨범 "30" [8] 김치찌개10933 21/12/12 10933 4
94335 [일반] Apache log4j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되었습니다. [26] 리노21888 21/12/11 21888 4
94334 [일반] 배달 음식 중독자가 써보는 소소한 추천글 [33] 착한글만쓰기16036 21/12/11 16036 17
94333 [정치] 청와대 청원은 검열로부터 안전한가? [20] 록타이트11276 21/12/11 11276 0
94332 [일반] 중국도 답이 없는 것 같은 문제 [28] 라이언 덕후15771 21/12/11 15771 5
94331 [정치] 이재명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 안철수, 이준석 "n번방 방지법, 사전검열" [190] 오곡물티슈22848 21/12/11 22848 0
94330 [일반] 日자민 독도전담팀 첫 회의서 “한국에 고통 줘야” [177] 크레토스17914 21/12/11 17914 1
94329 [정치] 안철수 "n번방 방지법은 전 국민 감시법…즉시 폐지 추진" [68] 호옹이 나오13488 21/12/11 13488 0
94328 [일반] 위스키 도대체 너 몇 살이냐 [부제] Whiskey Odd-It-Say. 3rd Try [40] singularian11794 21/12/11 11794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