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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 17:04
GTX까지 개통되면 더더더더더욱 촘촘해지겠죠
지금도 공사중이거나 공사가 확정된 노선이 엄청 많아서, 앞으로는 역세권 아닌 곳 찾기가 더 힘듭니다 하하
21/12/12 18:17
수도권 교통망은 강원 영서지방 및 충청도 북부지역까지 점점 확장되고있죠. 서울 내부의 공백지역도 거의 해소되고 있고요. 결국 서울과 수도권의 경쟁력, 효율성은 타지역 대비 나날이 높아져 갈 것 같네요.
21/12/12 18:11
서울을 전국으로 전국을 서울으로(?)
지방발전에 인프라 예타가 중요하긴 한데, 지방도시 인프라 건설에는 너무 짠 값이 있죠. 물론 예타를 면제하자니 망했을때의 빵꾸는 감당하기가 참 힘들고요.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21/12/12 18:19
저도 인생의 3분의1은 지방도시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 곳의 아이덴티티도 갖고있지만, 현 시점에서 지방 인프라 건설은, 건설보다도 향후 2, 30년 뒤에도 유지보수가 가능한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12/12 19:28
생각해보면 지방대도시, 중형도시 기준으로 서울 접근성을 매우 높여서 서울 출퇴근권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도시들은 이미 실제 소멸 상태에 가까워 보이더군요.
21/12/12 18:16
10년은 넘은 이야기지만 런던이나 파리가서 지하철노선도 봤을땐 이렇게까지?라는 느낌이 들면서 우리나라는 촘촘한 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이제는 좀 그쪽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21/12/12 17:01
수서광주선이 이미 확정이 되어서, 8호선 광주 연장은 불확실해 보이네요
이미 모란역에서 판교까지 연장하는걸 추진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노선이 차라리 더 타당성이 좋아 보입니다
21/12/12 17:05
모란 판교에서 더 나아가 서현로의 교통체증이 죽음이니 그 판교까지 연장한걸 서현로 따라서 광주까지 연장하라는 시도가 계속 있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21/12/12 17:38
제가 일부 혼동했네요
오포에서 판교 오는 라인이이면 모란에서 수서가는부분만 겹치는거 맞네요 판교 일단 연장 확정되면, 선형이 좀 꼬이긴하지만 오포연장도 논의 활발해지겠네요
21/12/12 17:04
신림선 연장 안한 건 서울대 측이 실수했다고 봅니다. 다른 학교들은 지하철 가지고 싶어서 난리인데...
이번 한번만 제대로 베팅하면 되는 걸... 향후 100년 내에 서울대가 이전하지만 않으면 무조건 이득 보는 건데 이걸... 서울대 예산이 1조 5천억인데 800억 정도가 당장은 부담됐겠지만, 그래도 한 번은 지를 만한 사업이었다고 봅니다. 공립학교 특유의 모험심 결여 때문에 이렇게 된 듯... 물론 서울대입구역보다는 훨씬 가까워지긴 했지만...
21/12/12 17:59
그래서 서부선 연장에 결국 거는것 같아요.
다시 제안해서 할것같긴한데 비용도 증가 했을꺼고... 그나마 신림선 만들당시에 서부선이 서울대 방면으로 연장되게 설계변경을 해서 완전히 죽은건 아닙니다. 서울시 에서도 서울대앞의 정체현상이 좀 싫었기 때문에 하는것도 있다보니까요
21/12/12 20:05
뭐 서울대는 안그래도 등산객들 맘대로 들어와서 연구소 문열려 있으면 들어가서 화장실가고 뭐 훔쳐가고 하는 사람들 더 들어오느니 돈 안내고 덜 들어오기 선택한거라 봐야죠. 개방성은 보안과 보통 반대니까.
21/12/13 06:22
신분당선은 저 아랫쪽서 나오는 수요도 있지만
진짜 참 수요는 1호선 인천.부천. 경의중앙선 일산 등지서 강남-신사를 가는 빠른길이 또 하나 생긴다는거죠. 기대중입니다.
21/12/12 17:08
5번은 틀린 내용입니다.
원시-송산이 미싱링크고 송산-홍성이 어느정도 공사가 끝나있습니다. 노력하면 송산-홍성-장항 계통이 생길수는 있는데 (관련된 ktx이음(260) 열차는 이미 도입됨, 딴동네서 쓰고 있죠) 굳이 개통할까 싶습니다.. 덧으로 서해선은 내년에 소사(1)-부.종.운(7)-원종 개통 예정입니다. 김포공항역이 공사가 늦는 상황인데, 원종까지라도 선개통 한다더군요. 원시-송산은 신안산선 관할이고 여기 때문에 신안산선 착공이 비현실적으로 빨랐으며, 실제로 이 구간은 폭풍 공사중입니다.
21/12/12 17:09
22년 초(2~3월중)에 서해선 위쪽으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도 부분 개통 예정이에요. 7호선 환승 가능 정도 의미가 있네요.
21/12/12 17:16
사실 제 입장에선 신안산선...
말곤 의미 없습니다.(출퇴근 시간 10분 정도 단축은 되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 4는.. 일단 개통되면.... 대격변이 일어나는.....;;;
21/12/12 18:31
신림선 개통이 좀 연기되었나보네요
공사 시작할 때 22년 2월 22일 개통이라고 해서, 이거 노렸구만, 생각했는데 이왕이면 당일 오후 2시 22분에 개통식하면 좋겠다고
21/12/13 08:05
서울시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어서 여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타당도가 얼마나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 밀집지역은 DMC 하나만 통과하는 노선이라
21/12/12 19:42
신분당선 신사역 직결은 구간은 엄청 짧지만
다른 모든 구간을 합한 정도의 막대한 교통량 분산+통합 효과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저게 되네요 저기가 진짜 교통량 어마어마해서 (여러 의미로) 최악의 난공사였는데...
21/12/12 20:33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정말 산속만 아니면 그냥 거기 계속 사셔도, 좀 불편해짐 & 최신 문물의 혜택을 못받음 정도가 아닐까요.
21/12/12 20:41
헙... 부산이시면 뭐 괜찮지 않을까요? 부산도 인구유출이 진행중이긴하지만, 부울경이 뭉치거나 아니면 범 영남권이 뭉치면 어느정도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신공항 각자 짓기로 한건 정말 뻘짓...
21/12/12 20:48
도시 인프라만 보면 서울 제외하곤 최상위권인데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2030이 계속 떠나고 있죠 몇년전에는 주로 부산 -> 부울경 지역으로 이전했는데 지금은 자동차, 조선업 같은 전통의 제조업들도 맥을 못춰서 점점 더 인구유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1/12/12 20:32
75사단 복무하면서 휴가때 버스로 간신히 복귀할때마다 부대 부근까지 지하철이 뚫리는건 상상도 못해봤는데.. 진접역이라니 믿겨지지 않네요
21/12/12 21:24
도시 관련 책들 보면 혁신 산업 갖춘 곳에 살아라. 집 값 오른다. 가 결론인데.
대부분 그런 산업은 서울에 몰려있죠. 심지어 판교에 있던 회사들도 강남 가는 추세고요. 그렇습니다. 답이 없습니다.
21/12/13 02:01
읽은 책들 중에서 추천해 주실만한 책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만 하던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책을 출간했다면 좀 읽어보고 싶네요 :)
21/12/12 21:28
신분당선이 용산이 아니라 광화문쪽으로 간다는 얘기도 예전에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보군요.
광화문쪽으로 갔으면 진짜 더 대박인데... 광화문, 강남, 판교 업무지구를 다 관통하는 라인이면 정말 엄청났을텐데...
21/12/13 09:34
디씨 철갤, 다음 레일플러스 카페에서 있었던 신분당선 도심연장(강북연장) 관련 십수년에 걸친 키배가 생각나네요.....
나중엔 막 도심 연장이야말로 진리다(남양주 도심으로 연장) 이러고 있고
21/12/13 02:22
그건 전철이 안다녀서 사실상 불가능이죠.
심지어 당분간은 서울로 가는 열차도 안다니는 노선이라서요. 수서광주선이 개통이 되어야 서울로 가는 열차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2027년 개통 예정임에도 아직 착공까지 안했기 때문에 2029년 이후로 개통 예정이긴 합니다. 철도 공사를 보면 착공하고 나서 대부분 최소 1~2년은 예정보다 더 걸리기 때문에 2030년은 되어야...
21/12/13 06:27
지금 최선의 방법은 부발-충주 이음이랑 전철시간 딱딱 연동해서 출발시키는거 말고는 없죠.
판교에 회차시설을 미리 지어놨다면 모를까 새로 경강선 회차시설 넣는걸 중복투자라고 까이기도 했구요. 쿵짝이 맞아야되는데 한동안 고자노선 소리 계속 들을겁니다ㅠ
21/12/13 10:04
송산역 아니었으면 신안산선 착공이 더 늦어졌으려나요? 지금도 수인선의 뒤를 잇는 주둥아리로 공사하는 전철을 겨우 면한 신세인데 그보다 더 어려워졌을 수도 있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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