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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6 10:26:25
Name 고란고란
File #1 눈마새_외전_출간.jpg (120.0 KB), Download : 46
Link #1 https://cafe.naver.com/bloodbird?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3FreferrerAllArticles%3Dfalse%26menuid%3D10%26page%3D1%26boardtype%3DL%26clubid%3D10955296%26articleid%3D70862
Subject [일반] 과수원하는 어떤 분 소식


서핑하다가 고대하던 소문이 들려서 소문의 출처를 찾아 이미지에 있는 네이버카페 가봤더니 이런 소식이 있네요.

뭐, 고대하던 신간...까지는 아니지만 외전이라니 출간되면 나름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속도감있는 웹소설도 좋아하긴 하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읽을만한 소설이 좀 아쉽기는 해서 다음에는 외전 아닌 장편 소설 연재를 해주셨으면 하는데.... 감나무집 그 분이 내 주실지는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요즘 보는 'kfc 변경 군단의 기사'도 쏠쏠하게 재밌네요. 거대 로봇물은 제 취향이 아닌데, 이 소설은 메카닉 위주가 아니라 반 이상은 경영/영지물 느낌이라 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바바리안 퀘스트'는 이제 초반 40편 정도 읽고 있는데, 아직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모르겠네요.

'매국노의 원수 자식'은 '검은 머리 미군 대원수'의 다운그레이드판이란 얘기를 듣던데, 검머미를 아직 안 봐서 그런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블랙기업 조선'은 이제 주인공이 세종에게 양위받는 내용이 나오는데, 국뽕물이긴 하지만 또 이만큼 쓰는 작품도 많이 없는 거 같아요. 명종이 주인공인 대체역사물 보다가 이 작품 보면 선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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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elgeuse
21/12/16 10:30
수정 아이콘
좀비는 신자악- 신자악- 하고 웁니다.
눈마새가 벌써 20주년이 되어가나요? 덜덜..
Dynazenon
21/12/16 10: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영도도 이제는 장편 판타지 소설 작가로서는 역량을 보여준 지가 너무 오래 된, 과거의 영광밖에 남지 않은, 흘러간 옛 사람일 뿐이죠.

꼬우면 새 장편 판타지 소설 연재해서 증명할 것 젭라
21/12/16 11: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 증명좀 하라고!
이안페이지
21/12/16 10:38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 퀘스트'는 이제 초반 40편 정도 읽고 있는데, 아직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pgr에서 추천해주셔서 읽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찬반좌
21/12/16 12:58
수정 아이콘
2권까지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저도 취향이 아니었어요.
썬업주세요
21/12/16 13:33
수정 아이콘
저도요..
이쥴레이
21/12/16 10:39
수정 아이콘
이제 젊은 사람은 이영도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네크로멘서 몰라? 하면 예전 잘나가던 게임 스트리머인가요?
그저 과수원 하는 사람으로 알지...

그러니 신작 좀 제발...ㅠㅠ
학생때는 돈이 없어 대여소에서 빌려봤지만
이제는 돈이 있다고요..
세츠나
21/12/16 10:44
수정 아이콘
매국노의 원수자식은 확실히 하위호환 느낌이 안들 수가 없는데 그 정도만 해도 재미있음
21/12/16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볼 때마다 하위호환 느낌인데 그 하위호환이 넘나 재밌는 것...
요즘 폭종-검머대 like류 대역이 워낙 많아서 하위호환만 제대로 해줘도 중간 이상은 가지 않나 합니다.
21/12/16 10:44
수정 아이콘
누가 총대매고 감나무밭 인질삼아 장편좀 뜯어내면 안 됩니까...
메타몽
21/12/16 10:47
수정 아이콘
영도좌는 장편 나오기 전까진 휴재 중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피마새 이후로 장편 안나온지가 너무 오래됐죠

바바리안 퀘스트는 바바리안 유릭의 성장기가 무척 재미있는데 (제 개인적인 웹소설 10위권에 드는 작품) 취향에 안맞으면 어쩔수가 없죠 @_@

매국노의 원수 자식은 검머외의 다운그레이드판이 맞습니다 너무 많은 부분에서 검머외를 차용한게 보이죠
이세계 띵호잉루
21/12/16 10: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영도 필력 별로인 것 같고 거품 드러나기 전에 과수원 들어간 거같음.
아 꼬우면 신작으로 증명해보던가.
겟타 아크 봄버
21/12/16 10:48
수정 아이콘
이가 감나무 서리 레이드 공대의 결성이 필요하지않나 싶습니다만...
21/12/16 10:49
수정 아이콘
감식초를 마시는 새
세츠나
21/12/16 10:5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든 생각인데 타자가 성좌물이나 회귀물 같은거 한번 쓰는거 보고싶음 대체 어떤 물건이 나올지...
엔터물 재벌물 이런 거라면 좀 아닐 것 같지만 판타지 계열이면 뭔가 엄청난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스칼렛
21/12/16 10:53
수정 아이콘
엽편들 압수인줄
착한글만쓰기
21/12/16 10:55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 퀘스트는 좀 더 스케일이 커져야 재미가 생기죠..
좀 더 읽으시길 권장...제 인생 베스트 판소 중에 하나
BlazePsyki
21/12/16 10:59
수정 아이콘
한국 독립전쟁 묵히고 있는중....
https://teen.munjang.or.kr/archives/2327
윗 댓글 보고 생각났는데 겜판을 순문학 느낌으로 쓰면 나오는게 이런거지 않나 싶은데..
기사조련가
21/12/16 11:06
수정 아이콘
제발 검머대를 먼저 보세요..ㅜㅜ
고란고란
21/12/16 11:07
수정 아이콘
5를 보고 10을 보면 더 재밌지만 10을 보고 5를 보면 별로일 거 같아서 검머대?는 좀 미루려고요.
아이폰텐
21/12/16 11:11
수정 아이콘
아 근데 뭐 이분 실력을 의심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가장 최근작인 오버더초이스는 정말 별루 였습니다...

메시지도 뻔했고 내용이나 창의성 이런 부분들이 확실히 아쉬웠어요.
SF 단편이나 이런쪽들이 더 좋았던.
리스트린
21/12/16 11:12
수정 아이콘
전 검머대 먼저 읽고 원수 자식 읽으려니 너무 '하위'호환 느낌 진하게 나서 중간에 하차했습니다.
패트와매트
21/12/16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
아이군
21/12/16 11:35
수정 아이콘
여기에 수많은 눈물을 마시는 감나무의 희생자들이 있군....
월급루팡
21/12/16 11:40
수정 아이콘
물을 마시든 독을 마시든...뭘 마시든!
아니면 에소릴의 드래곤 세계관도 좋고!
티르&이파리의 만담도 좋고!
하다못해 황폐해져버린 바이서스라도 좋아..
신작이라면 더 좋아...제발 새..새거를,..
닉언급금지
21/12/16 12:23
수정 아이콘
전 마트퀸 이야기만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웅검 뽑지 못한 영웅 이야기 같거든요.
아우구스투스
21/12/16 11:50
수정 아이콘
그냥 후치랑 제미니 결혼식이라도 글을 써줬으면 해요.

그런데 둘이 했겠죠?
에이치블루
21/12/16 21:32
수정 아이콘
이제 그 아들딸이 곧 후사를 얻게 될 시간선이 지났습니다. 후치 할아버지와 제미니 할머니 가능..
아우구스투스
21/12/16 21:37
수정 아이콘
후치 할아버지가 가출하는 내용이라도 좀ㅠㅜ
유료도로당
21/12/16 11:56
수정 아이콘
눈마새 세계관 단편외전이라니 이건 참을수가 없네요....
마구스
21/12/16 12:02
수정 아이콘
이영도 소설에는 '장르적 유희'를 즐기는 이영도와 '장르를 주제의 도구로 삼는' 이영도 사이의 긴장이 있다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소설에서 저 두 면모가 일정 부분 공존하는 편이긴 한데... 소설에 따라 전자가 돋보일 때도 있고 후자가 소설 전체를 잠식할 때가 있어요. 장편의 경우 후자가 우세할 때도 일단 서사의 길이가 있으니까 전자를 아예 잡아먹진 못하죠. 반면 1권짜리 짧은 소설이 그쪽 방향을 택하면 주제 밖에 안 남는 소설이 돼 버리고요. 한 마디로 재미 없는 소설이 된다는 소리. 비교적 최근 소설들인 '오버 더 초이스'와 '시하와 칸타의 장'이 이쪽 계열이죠. 반면 짧은 소설도 전자가 우세할 경우 감탄 나오도록 뛰어난 소설이 됩니다. 그게 이영도 최후의 걸작인 '그림자 자국'인 거고...
21/12/16 12:17
수정 아이콘
이영도? 흘러간 물일 뿐이죠.
꼬우면 아시죠?
닉언급금지
21/12/16 12:22
수정 아이콘
이영도 씨 최신작(?)인
시하와 칸타의 장 : 마트이야기

이후의 작품을 기다리던 중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요즘 안그래도 오버 더 초이스 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나와라, 나와라, 나와라요~
페스티
21/12/16 12:27
수정 아이콘
피지알 추천으로 최근에 광마회귀 재밌게 읽었습니다
규범의권력
21/12/16 12:49
수정 아이콘
눈마새는 주인공이 참 매력적이었죠. 과거회상 부분 보다가 아, 이게 아가페구나 하고 감동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12/16 12:54
수정 아이콘
연재처와 작가 본인 만족이 큰 걸림돌이죠.
그림자 자국이나 오버 더 초이스는 그런 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불굴의토스
21/12/16 13:09
수정 아이콘
별을품은 소드마스터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연재중)
썬업주세요
21/12/16 13:35
수정 아이콘
전 검머대랑 kfc를 읽으면 되겠군요.
파다완
21/12/16 14:06
수정 아이콘
술마새! 만약 나왔으면 티나한 어떻게 승천했는지 나왔을려나....
21/12/16 14:10
수정 아이콘
검머대는 요즘 대체역사에서 가장 볼만합니다.
메가카
21/12/16 14:17
수정 아이콘
꼭 사야겠군요. 기대됩니다.
서류조당
21/12/16 15:43
수정 아이콘
오버 더 초이스와 책에 같이 실린 SF 단편들 보고 이영도에겐 이제 기대할 게 없겠구나 싶었는데 시하와 칸타의 장으로 확인사살 해주더라고요.

하긴 이사카 코타로만 해도 제발 책 좀 그만내고 인생 즐기면서 살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내는 소설들마다 참혹한 수준으로 떨어진 거 보면
괜히 안되는 거 알면서 자기 가치 깎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낸 책들만으로도 한국 판타지의 최고봉으로 추앙받기 충분하니까요.
나혼자만레벨업
21/12/16 18:00
수정 아이콘
장편이 보고 싶습니다... 최소 4권 이상!!
올해는다르다
21/12/16 18:57
수정 아이콘
눈마새는 후속작이 나올만 했지만 피마새는 후속작이 나올 여지가 별로 없지 않나요.
눈마새 시점 이전의 과거 떡밥을 풀 수는 있겠지만, 후속작의 상태와 부풀어오른 기대치를 생각해보면 그냥 개인의 상상에 맡기는게 나을 거 같아요.
지구 최후의 밤
21/12/17 00:29
수정 아이콘
드래곤도 아니고 유희는 좀 그만 즐기세요. ㅠㅠ

아닌가 글쓰는게 유희였던가?
21/12/17 05:18
수정 아이콘
증명해줘 제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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