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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2 10:41
해외 정상회담을 가면 보통 일정상 영부인이 그쪽 국가의 영부인과 공식활동을 해온 것이 관례인데, 최소한 본인이 있을 때는 그런 것 하지 않겠다는 것이군요. 본인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상대측 국가에서 조금 황당할 순 있겠네요.
21/12/22 10:44
다른 기사 읽어보니까 영부인은 아니지만 또 그런 외교적 활동은 할수 있을거라고 하긴 하네요. 점점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1/12/22 10:49
그렇게 안한지 좀 됐죠. 정확히는 메르켈 총리가 남편 안 데리고 다닌 이후부터요. 이제 정상회담에 굳이 영부인을 대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대동한다 해도 입국해서 인사만 하고 공식활동은 않죠.
그거랑 별개로 이 정치적 행보가 어떨지는 궁금하네요. 영부인을 아예 없애는 건 파격적인거같긴해서
21/12/22 10:41
정부 공직도 줄이는 사람인데 일반 일자리는 유지할까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하려면 추가로 오해를 살만한 부분을 없애는 다른 워딩이 필요할텐데.
21/12/22 10:56
공무원을 없애겠다는 것도 아니고, 있는 자리 몇 개 없앤다고 민간 일자리랑 무슨 상관인가요? 반대로 대통령비서관 신설하면 일자리 늘리겠다는 시그널인가요?
21/12/22 11:32
공직 자리를 없애는 것은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딱히 타당한 명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없앤다는 걸 쉽게 말하는 사람이면 일반일자리에 대한 생각은 어떨지 예상된다는 의견인데 굳이 그렇게 해석하실 건덕지가 있나 싶네요. 뭐 개인 의견이시니 그럴수야 있다 칩니다만.
21/12/22 11:30
지난거랑 무슨상관입니까?
윤이 대권을 잡으면 이럴거같다 라는 의견인데 이걸 현정권이랑 붙이시는거 보면 다분히 의도가 있으신 듯합니다.
21/12/22 10:44
고심끝에 해체!
외교 차원에서 퍼스트 레이디들의 공식 역할들이 꽤 크던데 잘 돌아가겠네요. 근데 영부인은 없애도 기자는 맘대로 청와대에 초대할 수 있나보죠?
21/12/22 10:44
"제가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 가 생각나는군요.
윤석열 입장에서야 아내 검증 공세로부터 아내를 방어(?)하겠다는 것이겠지만, 회피로 보일 수 밖에 없겠죠.
21/12/22 10:45
원희룡 “김건희 등판? 제2부속실 폐지? 선대위완 논의된 바 없어”
참고로 원희룡은 위 사안이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4188&ref=A
21/12/22 14:38
원희룡의 말 대로라면 김종인과도 협의없이 발표했다는 건데 김종인 머리카락 다 빠지겠네요.
그리고 윤석열의 저 발표는 대중들이 받아들이기에 현재 나와있는 김건희의 의혹들을 인정하기에 "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김건희에게 영부인 역할을 맡기진 않겠다. 그러니 나를 뽑아 주시오" 라고 받아들이겠군요. 안철수의 "내가 MB아바타 입니까?"에 필적하는 악수라고 보입니다. 이준석의 미소가 보입니다.
21/12/22 10:45
영부인 외교를 안한다고요? 박근혜때야 어쩔수 없었지만 이런것도 나름 중요한데 말이죠.
그리고 민정수석 하는일이 검찰하고의 연결만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검찰하고의 연결고리는 필요없겠지만 민정수석이 할일을 대통령이 할 수 없어요.
21/12/22 10:45
그래도 묵묵부답으로 있는거보다는 뭐라도 말하는게 낫긴 하네요.
윤석열을 빼고 생각해보면.. '민정수석이 실세들의 비리를 잡아서 조사한 적이 있나' 라는 말은 또 맞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21/12/22 10:48
바이든같은 경우에는 일 하시느라 안 나오긴했습니다.
대선 나가면 이혼이라는 농이 진짜인 것 같습니다.부부로서의 모습은 전혀 안 보이네요
21/12/22 11:01
바이든 아내도 공식 직함이 닥터 바이든인 대학 강사더군요.
미국 역사에서 최초로 별도의 직업이 있는 영부인이라던데....뭐 이게 시대의 흐름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인도 직업인 거고 부부 한쪽의 직업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커리어,직업까지 그만둬야 할 이유는 없죠.
21/12/22 10:49
대통령 되고 나서도 김건희씨는 공식적인 활동을 안할거라는 선언 같은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여야진보보수를 떠나서 당장 (우리가 금과옥조 처럼 여기는) 미국만 봐도 영부인의 대외 활동이 엄청나게 많고, 외교적으로도 큰 역할을 하는걸로아는데 말이죠. 박근혜처럼 아얘 결혼을 안해서 배우자가 없으면 몰라도 이런식으로 대놓고 대외활동을 안할거라는 선언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1/12/22 10:50
이 냥반은 뭐 내가 불리한건 무조건 뻬거나 없는 걸로 해달라고 우기고 보네요. 정권교체 때문에 이재명씨는 못 찍겠고 환장하겠네요.
21/12/22 10:58
윤은 아내가 언제든 등판 할 것이라 입 털어왔고, 본인도 시기를 알려달라 언제든 나선다 했고, 당에서도 호감형 인물이다 어떻다 하다가 논란이 끊이질 않으니까 논란 해명은 커녕 그냥 빤스런하는 건데요.
놀라운 건 아니고 몹시 추한 거죠.
21/12/22 11:18
윤이 대통령이 된다는 가정 하에 장모,부인은 청와대에 묶어 놓는 게 차라리 낫죠.
이 전업사기꾼들이 밖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데 빽이 청와대다? 끔찍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뽑는 선거기는 한데 그 대통령 후보가 장모, 부인의 범죄를 쉴드치는 모양새를 보니 앞으로도 걱정되고 과거에도 많이 도와주지 않았을까 의심되니 대통령 자질에도 문제가 있고요.
21/12/22 11:17
김건희씨는 기자에게 ‘제가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 라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어서,
기자등을 대접하는 영부인 자격을 없앤다는 것은 말이 달라진 것이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322
21/12/22 11:3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3176#home
[김건희 "靑가면 초대" 발언 진실은…기자가 밝힌 26분 전말] 2021-12-17 이건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더라구요. 옹호라기보단 그냥 팩트 파악용입니다. 구영식 오마이뉴스 기자는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청와대 초청한다, 이런 이야기는 왜 나온 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분명하게 이야기 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먼저 계속 인터뷰하자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가시면 뭐 만날 수 없지 않으냐' 이렇게 물어봤다"]고 답했다. 구 기자는 "제가 (김씨와 전화 통화한 후) 김의겸 의원하고 통화했는데 그 전화 통화 내용을 전달하면서 에피소드로 공개한 내용"이라며 "그걸 뉴스공장에서 (김 의원이) 언급하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진행자가 '구 기자가 먼저 그렇게 이야기한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구 기자는 "예, 그렇게 물어보니까 '잘 돼서 청와대에 가게 되면 구 기자님을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21/12/22 10:54
부인 논란이 크게 없었다면 진정성(?)이 느껴졌을수도 있는데
이제와서 영부인을 해체(...) 하면 이것은 꼬리자르기인가 부인자르기인가... 민정수석도 맨날 문제가 터지니 없애보는것도 방법일수야 있는데 그럼 그 일은 누가하죠? 대통령이 혼자 다한다? 아님 다른 비서실에 뿌린다?
21/12/22 10:58
민정수석 역할이 청와대비서진 차원에서의 검찰과의 소통 내지 약간의 통제 역할이 있는데 그걸 없앤다는 것은 말 그대로 법무부장관 통한 공식 법적 루트만 남겨두겠다는 것 같고, 영부인은 정치적 메시지인 것 같은데 방향 자체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현 정권에서도 영부인이 전면에 나온 행사는 구설수로 주로 기억되는 걸 보면..
21/12/22 10:58
그렇다고 논란이 사라질리가... 이재명 후보도 아들 형 어머니 가족들로 얼마나 난리인데. 그쪽은 뭐 공직자라서 난리났나요 크크크
영부인 없앤다고 가족관계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핀트나간 대책이네요. 진짜 누구 뽑나 싶네요. 쌍방이 역대급으로 하자투성이라..
21/12/22 11:00
음.. 일단 되고 말합시다. 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어대문 수준은 아닌지라.. 진짜 이재명 찍고 싶어지는 생각이 강해지는 요즘이네요.
이준석 한창 당대표 될때 어떤 정치전문가가 말한 게 기억에 남네요. 이준석이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건, 기존 한,새,국 당의 세력이 망해서다. 근데 지금보면 아직 다 망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아주 이번에 더 폭상 망해야 진짜 더 나은 보수가 나올 것 같아요.
21/12/22 11:01
윤가가 김건희 전면에 안 세우려는 꼼수로 보입니다만....
이희호 여사 정도되는, 본인 개인기로 어떤 외교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정치인, 사회운동가 영부인이 아닌 이상 그냥 안 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위의 분들이 언급한 메르켈 마크롱 바이든 생각하면 없어도 별 문제 없어보이고 김정숙이 문재인 따라다니면서 뭐 외교에 도움 될 거라도 했습니까? 맨날 돌발행동 하고나면 청와대는 실수아니다, 멜라니아가 감동 등등 쓸데없는 기사내느라 아까운 인력 시간 낭비나 했죠. 다음 영부인이 김명신이 되든 혜경궁이 되든 나서봐야 마이너스 뿐일 인물들인데 어디 가둬놓는 게 낫죠.
21/12/22 11:10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크롱이 시도하다가 실패하긴했지만 아예 공식직함을 줘서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확실히 정하든지 메르켈 남편,바이든 아내처럼 불가피한 경우만 제외하고는 본인 커리어 이어나가고 정치적 활동은 자제하든지 명백하게 정하고 가는게 바람직하다 봅니다.
근데 윤석열후보가 출마 처음부터 이런 발언을 했어도 지금보면 의심받을텐데 이 타이밍에 얘기꺼내면 그냥 꼼수로 밖에 안보이죠..
21/12/22 11:11
다들 진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되면 영부인과 민정수석 없앨것이라 보시나요?? 그냥 선거기간동안 부인등판 안시킬려는 것이죠.. 대통령되고 영부인 안없애면 뭐.. 어떻게 할건데요 원래있던 것인데...그냥 회피성 발언이죠.
21/12/22 11:12
뭐 저렇게 주장하는건 자유인데, 진짜 메세지 정리는 좀 했으면 하네요;;
이재명처럼 완전히 개인기로 판세를 휘어잡을 역량이 있는것도 아닌데, 발언하는것마다 선대위나 다른 사람들돠 조율되지 않은 발언을 하는거같아서;;;;
21/12/22 11:15
말씀하신 의견에는 동의하는데 아마 지금 제대로 서포트/조언 해줄 선대위 자체가 기능을 못하고 있을겁니다.
요즘 김건희 관련 대응이나 이준석런사태 보면요.
21/12/22 11:27
선대위가 기능을 못하는건지, 본인이 선대위를 활용하지 않는건지는 또 다른 문제라서;;
하옇든 뭔가 삐걱이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윤석열 대응은 가끔보면 진짜 이도저도 아닌거같을때가 있죠;;
21/12/22 11:14
문제있는 부인이 있고 그 와중에 영부인제도를 없앤다고하니 명분이 안서는 거죠.
이 발언은 역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저런 말은 '진짜 문제가 있으니 저러나' 이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어서
21/12/22 11:20
김건희를 없앤다고? 마누라가 부끄러워?
하긴 공직에 올라가는 것보다 비선실세가 실속있는건 맞죠. 그런데 이래도 나중에 이력서에는 [영부인] 경력이 들어가겠죠?
21/12/22 11:25
영부인을 없애겠다는 생각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철학인지.
왜 지금 시점에 거론하는지. 만약 김건희씨가 아무 논란이 없거나 반대로 국민적 인기가 많았어도 영부인 폐지 이야기를 꺼냈을지. 이런 것들을 다 생각해보면 결론이 나오죠. 본인 대통령 당선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하니까 여기에 몇 가지 얕은 논리 덧붙여서 그걸 제거하려는 것 뿐입니다. 너무 속이 보이는 수네요.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거죠. 관리가 안될 것 같으니까 그냥 잘라내버리겠다.
21/12/22 11:29
동감합니다.
논란 터지기 전부터 이런 이야기 했으면 외국 사례도 있고 이해 가는데 지금 이러는건 진짜 국민 수준을 어떻게 보는건지 참
21/12/22 11:30
고심 끝에 영부인을 해...체?
아니 하다못해 별 흠결 없는 배우자가 있는 상태에서 저런 발언을 하면 진정성을 평가할 여지라도 있지 배우자 쪽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거의 괴담 수준의 스캔들이 터져 나오고, 그 배우자 리스크가 대선 레이스 최대의 리스크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저러면 본인 치부 감추고 그냥 깜깜이 대선 하자는 소리 밖에 더 되나요? 국민을 뭘로 보고 잔머리 굴리는지 아주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21/12/22 11:31
국민들을 병신호구로 보는건지.
선거 시작전에 얘기하고 시작했으면 진정성을 믿어주겠지만, 탈탈 털리기 시작하니까 이제 와서 없애겠다고 하면 바보도 아니고 그걸 누가 믿어줘요.
21/12/22 11:35
이런식이면 캥기는거 뭉개로 간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털고 가야하는데, 이런 방법이라면 대선 끝까지 김건희이슈가 될거고, 끝나고도? 말 나올겁니다.
21/12/22 11:39
윤석열의 내로남불은 하루하루가 스케일이 달라지네요.
이보세요, 윤석열씨. 이거 서로 비긴걸로 해줄래도 아니고 크크크 조국 가족들은 그럼 무슨 근거로 그렇게 국가권력을 이용해 탈탈 털어서 사회적 살인 수준으로 다뤘나요?
21/12/22 11:40
"대통령 후보 아내를 왜 이리 꼼꼼히 검증 해?"
---> "대통령 아내는 영부인이고 대우해 주니까 검증하지!" ---> "영부인이란 거 없었으면 좋겠다. 제발 검증 안하게..." 이런 의식의 흐름인 듯... 혹여나 정권 잡으면 즉흥적인 조치들 많이 나오겠네요.
21/12/22 11:41
제가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
가 생각나네요. 그 카리스마 넘치는 연설 유튜브에서 다시 찾아보다가 지금 여야 후보 보니까 한숨만 푹 나오네요.
21/12/22 11:42
몇몇 분들이 바이든과 마크롱 예를 드시길래 찾아봤습니다.
올해 10월 G20 정상회의 때 질 바이든 여사와 브리짓 마크롱 여사와의 만남에 대한 기사입니다. 바이든과 마크롱 회담과 동시에 이루어진거죠. https://people.com/politics/jill-biden-meets-with-french-first-lady/ 이 외에도 질 바이든 여사는 교황과의 만남에도 남편과 동행했고 이탈리아 총리 부인과 만난 내용도 나옵니다. 질 바이든 여사는 남편을 대신해서 도쿄 올림픽에 참석하기도 했고요. 브리짓 마크롱 여사도 공식적 직함만 없을 뿐 그 역할은 충분히 다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어쨌든 언론은 퍼스트 레이디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해야지 이렇게 회피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21/12/22 11:47
영부인의 역할에 대한 논쟁에 빠지면 '낚이신" 거라고 봅니다.
영부인의 역할과 필요성에 관계없이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철저한 검증의 대상이 되는 거니까요.
21/12/22 11:44
선대위와 논의된 적 없는 사안이라... 원희룡 쪽에서 언급하기 전에도 진의에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윤석열의 발언이 불순한 의도로 인해 나왔다는 쪽에 무게가 쏠릴 수밖에 없죠.
21/12/22 11:46
아니 이럼 조국이랑 다른게 뭐에요??
이재명 부인이던 윤석열 부인이던 잘못을 했으면 감방을가야지.. 진짜 뭔 호구로 보는것도 아니고 털리기 시작하니까 내 놓은 수가 뭐?? 영부인을 없애?? 크크
21/12/22 11:49
솔직히 역대로 검찰통제는 민정수석실만이 해오지는 않았죠. 그냥 청와대나 내각에서 검찰 고위출신 중 최선임자가 해왔던 것 뿐이고, 민정수석이 검찰 출신이 아니거나, 민정수석보다 높은 검찰 고위출신이 있으면 그 사람이 했죠. 김기춘이라던가 황교안이라던가.. 윤석열이 되면 검사 출신 어지간히 들어갈거고 민정수석 안통해도 할 사람은 많죠. 본인이 직접 해도 되구요.
21/12/22 11:50
영부인을 안하겠다가 문제가 아니죠.
만약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김건희를 주변에서 가만 둘까요? 최고 권력자의 부인입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도 똥파리가 끼는 자리인데 그 전에 청렴하게 살아왔다면 모를까, 지금 밝혀지고 있는 내용만 보더라도 이후가 더 가관일것 같아서 문제죠. 최순실급 비선실세가 탄생할지도...
21/12/22 11:51
논란 회피하려는 꼼수죠. 법적 문제가 있으면 처벌받으면 되구요.
대통령은 선출이니 부인의 잘못이 밝혀지고, 거기에 본인이 개입된게있으면 안뽑으면 됩니다. 물론 영부인 될 사람이 자격이 부족하거나 논란이 될거라면 없애거나 최대한 활동을 안하는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21/12/22 11:53
차라리 "그럼 제 와이프를 버리라는 겁니까?!?"
이렇게 말했다면... 오~ 이 형 좀 멋지네 크.. 라고도 생각해 볼텐데... 영부인 이야기는 좀 추하네요.
21/12/22 11:54
없앨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지금 상황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니까 왜 이렇게 우리 와이프 공인 아니니까 이제 검증 그만해달라 로 읽히는걸까요 크크크크 그리고 선대위와 논의된 적 없다라...음...삐걱거리네요 계속
21/12/22 11:54
두 가지 이유에서 별로인데요.
논란 터지니까 그냥 없애겟다는 사고회로가 별로, 그리고 당선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안 없앨 것 같아서 별로입니다. 그냥 안 지킬 공약 1 같아요.
21/12/22 11:56
진짜 대단하다 아 평범한 사람으로선 차마 생각하기 힘든 발상이라 쫓아가기 힘듭니다.
더 웃긴건 당이나 선대위랑 얘기도 안한거 크 진짜 추하다 석열아
21/12/22 11:59
영부인 없애는 건 찬성하지만 민정수석은 유지하면 좋겠네요. 윤석열 본인이야 검찰출신이 아닌 대통령은 검찰을게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여길만 하지만 거기에 동조할만한 세력이 검찰외에 과연 있을까요?
21/12/22 12:00
이쯤 되면 정권교체를 해서 뭐가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남아 있기는 할지 궁금하네요,
단지 심판과 징벌의 의미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윤로남불 다 드러나면서 공정,상식,정의는 이제 본인도 언급 안 하는 데다, 검사 업무 빼곤 503급 금치산자라는게 드러나고 있고... 차기 윤정부 핵심 인력은 장제원, 권성동, 조수진, 신지예, 신의진, 손인춘, 이수정, 김한길, 정동영 이런 사람들일 예정인데...
21/12/22 12:03
영부인 제도가 필요한 제도냐 아니냐를 떠나서 지금 그걸로 제일 골치아픈 사람이 그 제도 없애겠다고 하면
아 진짜 구린구석이 있긴 있구나. 하고 생각할수밖에 없고, 모양새가 많이 흉해지는 건 사실이죠.
21/12/22 12:04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798716?sid=154
[윤 후보는 (중략) 이날 공개된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영부인 회피 논란도 회피하네요. 너무 웃겨서야 원...
21/12/22 12:04
원래 했던 생각이라도 이 시기에 저런말하면 욕먹을 마당에 딱히 그렇지도 낞고, 역대 후보들 가족은 등판계획 있어서 털렸나요 추하네 진짜
21/12/22 12:05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워딩인데요..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거랑 비슷하게 보이는 건 저만의 착각인가요?
21/12/22 12:10
당선 후: 국제 외교의 의전,의례를 고려한 결과 영부인 없애는 것은 힘들고 yuji는 하되, 영부인에 관한 언론 보도만 안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21/12/22 12:11
영부인 이름만 안쓰고 부속실이 없이 비서실에서 챙긴다면 실효성도 없어보이고, 선거공학적으로도 부인 문제를 더 부각시키는 발언이기만 한 것 같네요. 선거 운동 내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표를 계속 땅에 버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21/12/22 12:2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4444#home
이준석 인터뷰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영부인 직위를 포기하는 방안은 이미 다수가 건의한 적이 있는 데 후보가 수용하지 않았었다고 하는군요....근데 왜 이제와서....?
21/12/22 12:25
음 이준석 이번 인터뷰는 좀 아쉽네요. 그냥 선거관련 얘기는 안하는게 좋았을텐데. 선대위 나왔다고 적극적으로 후보 멕이는 발언을 하면 후폭풍이 감당 되려나요
21/12/22 12:40
인터뷰 전반적으로 [흥나삐짐] 이 좀 묻어나긴 하는데 딱히 아쉬울건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이준석대표가 조수진의원과 1:1 대면상태에서도 아니고 [다수가 모여있는 회의중에 하극상] 뚝배기도 쳐맞고 [영상 조롱]까지 당한 판에 후폭풍이고 뭐고 뭐시 중헌디~ 상황이긴 하죠.
21/12/22 13:04
아니죠. 이준석은 이제 윤석렬이 대통령 되서 좋을게 없습니다.
대통령 되기도 전에 선대위에서 숙청 당했는데 대통령이 된다? 아마 어린놈이 건방지게 굴었다고 사돈에 팔촌까지 털어서 깜방 보낼겁니다.
21/12/22 13:40
네 물론 알아요. 근데 저렇게 대놓고 언론에 일러바치면서 낙선시키면 낙선책임도 같이 떠앉게 된다는 겁니다.
본인이 윤석열 낙선에 배팅했으면 그냥 조용히 나는 선거에서 손 땠으니 알아서 하시라고 하는게 후일을 도모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21/12/22 12:25
[누군가의 지시 내지 부탁으로 교수 출신 국민의힘 의원 8명이 김건희씨 의혹과 관련해 '시간 강사 채용 방식 등은 관행이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와 크크크 진짜 국힘은 저 주장을 밀고 갈 생각이었나 보네요.
21/12/22 12:42
비슷한 짓을 겪어봐서 아는데, 저 사람들의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으로는 저렇게라도 옹호하는 것이 맞다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준석은 그게 역효과만 나올거라는 것을 아니까 거부했고, 그러면 저들 눈에는 이준석이 선거 협조 안하고 망친다고 오해할 소지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도 설득을 할 때에는 설득을 해야하는데 자신의 상식과 저 구태들 상식에 괴리가 있다보니까 어떻게 설득할 방법 자체가 못 떠올랐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정도로 상식과 말이 안 통하면 갈라서야죠... 뭐 어쩌겠습니까...
21/12/22 12:35
이준석은 이게 문제예요.
선대위 내려놓았으면 최소 선거관련해서 당에 마이너스 될 만한 일은 들추질 말아야죠. 페이스북도 좀 놓구요. 팀의 승리보다 자기 골이 우선인 타입이라 정당정치에 적합한 인뮬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21/12/22 12:38
'조직의 안녕과 조직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개인은 억울한게 좀 있더라도 참고 넘어간다'는걸 미덕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요즘 2030의 트렌드가 아닌가 싶은데..... 그런 쪽으로 생각해보자면 진정한 2030의 아이콘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나 싶기도.....
21/12/22 13:17
이미 윤핵관들이 팀을 위하려는 이준석 방해하고 본인들 골넣는것만 추구해서 튕겨져나온건데 이준석이 팀을 위할 이유가 없죠.
걍 윤캠자체가 국힘이란 팀을 위하는 플레이어가 없다고 봅니다. 윤은 대통령 되려고 전략적으로 간판만 단 사람이고 핵심인사들은 국힘계열 아닌데 한자리 하려고 노선 바꾼 사람들이거나 당이 대선 지든말든 이 급변기에 한자리 해서 다음 공천 받으려는 욕심그득한 노땅들뿐
21/12/22 12:29
근데 민정수석은 감찰 역할도 하지만, 원래 친인척 비리도 감시한다는 역할도 있는데 말이죠.
감찰이야 검찰총장 출신이고 어쩌고 하겠지만, 친인척이나 측근 비리는.... 으음??
21/12/22 12:32
...너처럼 눈치 빠른 녀석은 정말 싫어
생각해보면 본인이 문재인 정부의 일원으로 들어와서 조국 담그고 이 자리에 왔으니, 본인 같은(?) 민정수석이 장모,부인을 담글 두려움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크크
21/12/22 14:49
본문에 링크된 기사를 보면
“청와대 인원을 30% 정도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석(비선관) 자리를 없앨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측근의 비리를 조사하는 민정수석실 폐지 계획도 전하며 “민정수석이 실세들의 비리를 잡아서 조사한 적이 있나. 검찰 수사만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대통령 가족은 다 구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애초에 없애는 이유가 측근 비리 감시가 따로 필요 없다는 이유죠.
21/12/22 13:02
대통령되서 뭘하던 그건 윤석열 마음이겠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김건희씨에 대한 검증은 계속 되어야죠. 아무리 윤석열의 특기가 덮기라지만 부인 검증은 절대 못 덮을것 같습니다.
21/12/22 14:09
한심하네요. 민정수석은 몰라도 영부인 자리가 없애고 싶다고 없애지는 자리인지...
외교무대 석상에서 우리 나라는 대통령 부인은 있어도 영부인 자리는 없앴다고 말하면 다른 나라에서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21/12/22 14:30
<롤승급전 중>
미드: 서폿 혹시, 대리랭 아냐? 원딜: 괜찮아. 겜 시작하면 본 실력 나온다. (바텀이 밀린다) 원딜: 야 왜 갱 안 와? 그리고 미드도 와서 도와라 정글&미드: ??? (타워 뚫림) 미드: 야 서폿 넘 못하는거 아닌가? 대리 맞지? 원딜: 지금 밀리는 건 니들이 못해서 그래! 좀 제대로 해라! 미드: 난 이제 바텀 신경 안 쓴다. (서폿 멘탈 나감) 원딜: (공개챗) 서폿이 착하긴 한데 좀 못해서 그런데 ... 우리 서로 서폿 빼고 4:4 하는건 어때?
21/12/22 15:26
모든 공략을 다 지키는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한마디면 끝 아닙니까?크크 이렇게 볼품없는 공약을 당당히 말하시면 안되요 윤석열 후보님
21/12/23 17:25
원래 영부인이라는게 없습니다
영부인은 대통령 부인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남의 부인을 높여서 부르는 말이고 대통령 할때 영은 領 거느릴 영이고 영부인 할때 영은 令 하여금 영이죠. 영감님 할때 영이 영부인 할때 영이랑 같은 뜻 입니다. 박정희가 육영수를 치켜세워서 그렇게 부르면서 퍼스트레이디라는 뜻으로 와전된거지 원래 그런 의미가 없습니다 각하도 대통령한테만 쓰는게 아니라 그냥 상관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극존칭의 의미로 쓰던 말이었고요. 그리고 군부독재시대가 끝나고 권위주의 청산하면서 각하나 영부인이라는 호칭은 쓰지 않게 되었고요 이명박때 김윤옥이 스스로 영부인 김윤옥이라 칭했다가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에게 비난을 받은 적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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