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2 12:36
이준석을 국힘버전 김남국 만들려고 했나 싶네요 그게 수틀리니까 이제는 국힘 0선 버전 초선오적 만들려고 하는 거 같고
21/12/22 12:38
윤석열 지지자는 아니지만 이준석의 세대결합론은
선거공학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었고 대선까지 통하리라 봤는데 국힘은 가장 쉬운 필승 전략을 이렇게 날려버리는군요. 20대의 국힘 지지는 공정이라는 명분과 안티페미라는 실리의 결합이라고 봤는데 김건희를 옹호하는 캠프 상황과 겹쳐 사실상 와해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1/12/22 12:43
복잡한 이슈는 결국 묻힙니다. 김건희 이슈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안이 직관적이라는 거구요.
이준석이 나간이상 김종인이 예전처럼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거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키맨은 오히려 김한길이 되겠죠.
21/12/22 12:45
김건희 이슈야 뭐 조국 이슈의 연장선상이니까 당연한거긴 한데...
김종인 위원장이 나름 빠른 판단력과 정책 설정은 잘한다고 보는데 사람보는 눈은 뭐...
21/12/22 12:52
홍준표의 표현에 의하면 선대위가 사실상
김종인계 김한길계 기타 친박 잔당 등으로 세분류로 나눠졌다고 보이는데 이 상황에서 김종인이 전체적으로 내부 메시지를 통제하고 이슈를 장악할 가능성이 너무 낮습니다..
21/12/22 12:47
일단 세대 결합을 위한 고리인 공정과 안티페미라는 두 가지 이슈는 현재 국힘의 당원과 의원 구성상 민주당만큼이나 끼워맞추기 어려운 구조라고 보여집니다. 윤석열이 원래 떠오르면서 공정의 가치가 강했기 때문에 한 이슈만 가지고 오면 됐었지만 윤 주변의 구성원이 그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죠. 거기에 공정의 가치는 주변 이슈로 훼손이 많이 되어버렸다보니 양쪽 다 잡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거기다가 대장동 이슈도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부분이 어쨌든 성남시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바둑으로 치자면 민주당의 집을 깎아먹으려고 들어간 싸움처럼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서로들이 물려 있다보니 사활을 타협보고 끝나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이 건은 이재명의 비리 건으로 물고 들어가기 보다는 이재명의 무능 건으로 물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국감에서 1차적으로 방어하면서 사실 소재로서의 타격감이 많은 부분 소멸됐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21/12/22 12:51
흠. 그렇군요. 저는 국민의힘에서 대장동건을 더 길게 끌고가기 힘든게 장모건 때문이 안닌가 싶기도 한데...
오늘 원희룡 전 지사가 어제 자살건 가지고 공격을 하긴 하던데... 아무래도 대장동이 부각되면 장모건도 덩달아서 떠오르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21/12/22 13:00
장모건도 장모건일 것 같고..
아마 처음에 떠오른게 검사들 커넥션이었던 것도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이재명의 최대강점은 [정책추진력과 일처리능력]이고 약점은 [개인사 및 도덕성]인데 대장동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치적을 공격했던 국감에서 결국은 [민자유치사업을 민관합동으로 바꿨다는 사업방향성] vs [이익환수비율 및 과다한 민간이익환수의 비리]로 맞붙은 상황에서 나온 결과가 무승부 또는 당시 상황에서 [이익환수를 다 못한 것은 문제가 됐지만 0이었던 것을 일부라도 갖고 왔네.]라는 논리가 먹히면서 [정책추진력과 일처리능력]에 대한 타격은 적었습니다. 그리고 국힘에서 공격할 때 대장동 비리로 공격했는데 결국 이재명은 [개인사 및 도덕성]은 강점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연결고리까지 가지도 못한 상황에서 큰 타격이 되지는 못한 것이죠. 만약 엄청 깨끗한 것을 무기로 삼았던 후보였다면 타격이 컸겠지만요. 결국 이미 국감에서 한번 패로 사용해버렸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소소하게 영향을 주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소재 소멸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21/12/22 12:43
이준석 : 아니 인정하려면 인정하던가 변명을 하려면 말이 되는 변명을 하던가요
국힘 : 어딜 감히 차기 대통령님 관련해서 토를 달아? 이준석 : 하아...
21/12/22 12:53
어 그런데 이건 보고가 들어갈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선거 대응에 관한 회의 내용이고, 선거의 직접 당사자이자 당헌당규상 선거 관련 당무에서 최고 권한을 가진 사람이 대선 후보인데... 회의중에 나온 내용은 당연히 대선 후보에게 보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보고의 내용이 정말 '이준석이 선거를 안 돕는다' 였다면 문제가 있기는 한 것 같고요. (이것도 체제상 아예 못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다만 '선거에 뭐가 도움이 되느냐'에 대한 판단 기준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21/12/22 12:59
보고 자체는 들어갈 수 있는데 보고라인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대응에 관한 회의는 총괄선대위원장이 주관하는 것이고, 그럼 회의 결론을 후보에게 보고하는 것은 총괄선대위원장이 직접 하거나 아니면 지시를 받은 사람이 해야죠. 근데 지금 상황 보면 김종인이 그런 보고를 지시한 게 아니라 누가 임의로 보고라는 형식을 취해서 이간질 한 것 같습니다.
21/12/22 13:07
아 참 보고라인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다만 윗댓글 쓰고 기사를 다시 읽어봤는데, 이준석 대표가 "누군가의 지시 내지 부탁으로 교수 출신 국민의힘 의원 8명이 ... 기자회견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말이 되느냐'며 반대 의견을 냈더니" 라고 한 것을 보면, 정식으로 갖춰진 회의 자리에서 논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그냥 [이미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정된 사항](=누가 무슨 기자회견을 한다더라)을 별도로 전해듣고 '말이 되느냐'고 했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과 같은 보고라인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다만 그 보고의 내용이 정말 '이준석이 선거를 안 돕는다' 였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보고의 형식을 취한 이간질 내지 고자질에 해당하겠고요.
21/12/22 12:54
무식하고 말 안통하고 자기 체면만 생각하면서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자기 편하게 좋은말만 해주는 사람 곁에두고
거기다가 바른말 하면 듣지않고 적으로 생각하는 시츄에이션 이네요 예전 일할때 생각나서 짜증과 씁쓸함이 참 크크 이건 답없어요 박근혜보다 더함
21/12/22 12:55
저런 일이 있었을거라는 예상은 됐었습니다. 이미 윤캠 몇몇 인사들이 말도 안되는 변명 발언을 하긴 했었고, 윤석열이 김건희씨 보호를 제대로 안한다고 캠프에 불만이 있다라는 말도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관행이었다라는 인터뷰까지 직접적으로 하려했었다는건 기가 막히네요. 이준석은 그걸 막았다는건 그래도 장기적으로보면 정치생명 지켰다는 생각이 들고요. 김건희 의혹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딱 두글자가 떠오릅니다. ‘조국’ 결국 조국처럼 침몰하는 길을 따라가고 있네요. 그것도 그 사람을 탈탈 털어본 사람이 그러는게 아이러니할 뿐 입니다.
21/12/22 12:59
저는 원희룡이
[후보가 이야기한다고 다 공약이 아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767096 이거 보고 뿜었습니다. 말씀대로 개판 중의 상개판으로 보여요.
21/12/22 12:59
예전에 노원병에서 계속 살면서 이준석 출마를 계속 지켜봤었는데,
그 때 이준석을 보는 느낌은 박근혜 키즈 이미지 +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 이정도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당대표 하기 전부터 요즘의 이준석의 행보를 보면 확실히 뭔가 당장의 현재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린다는게 계속 느껴져요 당장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신념 또는 상식적인 가치와 부합하느냐를 따진다는 모습이 많이 느껴집니다 더이상 '성숙하지 못하다'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네요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21/12/22 13:00
이제 이준석이 살아날 길은
대선 폭망하고 대선 폭망의 이유로 공천위원회 장악한 뒤 윤핵관으로 지명된 이들을 공천학살하는 길이 가장 이상적이고 예상되는건 무소속 노원 1선의원으로 살아돌아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남아있다간 당대표가 무공천 당할지도 모르겠어요
21/12/22 13:04
이준석이 공천위원회를 어떻게 장악합니까.
윤석열 패배하면 그 즉시 같이 대선패배 책임의 멍에를 쓰고 사퇴를 선언해야 하는데요. 그건 이준석도 선대위원장 사퇴하는 순간부터 각오했을 겁니다. 기자회견에서도 확실히 그 내용을 밝혔구요.
21/12/22 13:08
이상적이라는 이유는 실현이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거라서 그렇죠
문제는 당대표 내려놓고 당권이 다른데로 넘어가면 공천이 될까요? 안될거 같거든요
21/12/22 13:17
대선 패배한 당대표가 사퇴하고 나서 2개월 내에 이뤄지는 지선에 공천권 줄 사람은 당 내에 아무도 없습니다.
사퇴하고 한동안 칩거하다가 2년 후 총선을 기다려야죠.
21/12/22 13:24
옆동네 일이라 흥미본위적 입장에서 지켜보고 있어서 그렇지만 청년의 공간이 생겼다 할만한 결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박근혜키즈는 싫지만 0선당대표는 괜찮더라고요
21/12/22 13:16
기자회견 질의응답 가장 후반부에 이야기했죠.
당대표가 대선에서 좋지못한 결과를 얻게 된다면 상당한 불명예를 얻게 될 거라구요.
21/12/22 13:17
불명예와 퇴진은 전혀 다른 겁니다. 그저 '사람들이 비난할 거다' 라는 뜻이죠.
제 생각엔 대선을 패배해도 당대표 사퇴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선거결과 책임은 온전히 윤석열에게 있다."는 그걸 위한 빌드업 같거든요.
21/12/22 13:20
대선 총선 지선같은 큰 선거 패배시에는 당 대표는 무조건 사퇴했었습니다.
그건 이준석이 버틴다고 맘먹는다고 해서 맘대로 되는게 아니에요. 총선이나 지선은 결과를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비빌 거리라도 있지 대선은 짤없습니다. 결과가 너무 명확히 보이거든요.
21/12/22 13:29
이건 해석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본문 기사에서
Q : 선대위 다시 합류할 가능성은 없나. A : “당연히 안 간다.” (중략) Q : 앞으로 계획은. A : “통상 업무에 집중하겠다.” 등과 같이 말했는데, 이걸 '대선을 위해 뛰기는 하겠지만 선대위에서만 빠지는 것이다'로 보면 NoGainNoPain 님의 말씀이 맞는 거고, '나는 당대표로서의 통상업무에만 집중하고, 대선판에서는 빠지겠다'로 보면 스토리북님의 말씀이 맞는 거네요.
21/12/22 13:32
스토리북 님// 당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상 선은 못긋습니다.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묶여있는 건데 말이죠. 당 대표직을 유지할거면 결국에는 같이 책임을 져야 할거고, 책임지기 싫으면 당 대표직도 차버리면 됩니다.
21/12/22 13:42
NoGainNoPain 님// 이미 그었다니까요. 선 그은 게 아니라고 해석하는 정치권 인사가 하나라도 있던가요?
말씀하신, 패배 사유로 사퇴하는 게 일반론인데, 그거 하기 싫어서 저러는 겁니다. 대선에서 이기든 말든 공천 개혁은 하고 가겠다는 거죠.
21/12/22 13:45
스토리북 님// 안된다니까요. 저 상황에서 대선패배하면 누가 당대표에게 공천권을 줍니까.
평범하고 무난무난하게 하면서 패배해도 사퇴해야할텐데, 저렇게 지지율 하락요인을 제공해 줬는데도 버틴다? 불가능입니다. 지금 분위기에서는 이겨도 공천권 줄까말까 반반인 상황인데요. 버티면 긴급의총에서 당대표 사퇴결의안 나올거고, 그래도 버티면 강제로 끌어내려질 겁니다. 이준석이 정치짬밥 몇년차인데 그런 마음을 먹을것 같지도 않고, 먹어봤자 이행 불가능입니다.
21/12/22 13:47
NoGainNoPain 님// 그게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제가 말하는 바는 "대선 패배 시 본인도 사퇴하겠다."는 의견은 피력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21/12/22 13:54
스토리북 님// "대선 패배 시 본인도 사퇴하겠다." 라는 것을 피력하건 안하건 그게 크게 중요한 것 같진 않은데요.
만약 그렇게 생각 안한다면 이준석은 더 추해지는 것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대선패배하고도 깨끗히 물러나지 않고 당대표 직에 연연하는 그런 사람으로 보일건데 말이죠.
21/12/22 13:56
NoGainNoPain 님// "윤석열 패배하면 그 즉시 같이 대선패배 책임의 멍에를 쓰고 사퇴를 선언해야 하는데요.
그건 이준석도 선대위원장 사퇴하는 순간부터 각오했을 겁니다. 기자회견에서도 확실히 그 내용을 밝혔구요." 저는 이 댓글 내용에 대해서 언급한 거라서요.
21/12/22 13:58
스토리북 님// 저는 이준석이 기자회견에서 [불명예] 라는 단어를 언급한 순간 대선 패배하는 순간 자신이 사퇴할 것을 각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이준석이 왜 사퇴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거기에 대해서 밝혀주세요.
21/12/22 14:02
스토리북 님// 저런 정치적인 기자회견에서 정치인들이 날것의 단어 그대로 곧이곧대로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이준석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잘못했다라고는 한마디도 안했으니 이준석은 윤석열이 잘못했다라고 생각 안하는 거겠네요.
21/12/22 14:10
NoGainNoPain 님// 날 것 그대로만 읽어봐도 "난 책임질 생각이 없다."고 읽혀집니다.
"이준석이 버텨도 어쩔 수 없이 사퇴해야 할 것"는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이준석이 불명예라 한 건 사퇴를 의미한 것" 이라는 건 그저 넘겨짚은 거죠. 제 생각엔 말 그대로 "대선을 패배한 당대표"라는 뜻입니다. 밑에도 얘기했지만 걍 나서서 욕 먹기 싫으면 송영길처럼 조용히 잠수 타면 됩니다. 굳이 나서서 선을 그었다? 원하는 게 있는 거죠.
21/12/22 14:17
스토리북 님// 이준석은 기자회견에서 "난 책임질 생각이 없다." 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읽으시는지요?
이준석이 사퇴한다고 발언한 적이 없다는 걸로 제 의견을 부정하셨으면서, 님은 이준석의 직접발언이 없는데도 그렇게 "난 책임질 생각이 없다." 라고 이야기하시는건 좀 너무하시는 것 같은데요. 사퇴한다고 한 적이 없어서 사퇴 안할거라고 이야기하실 거라면, 난 책임질 생각이 없다라고 한 적이 없는 것 또한 마찬가집니다.
21/12/22 14:29
NoGainNoPain 님// 내 말은 모두 무시당했고, 움직일 공간이 없으며, 패배는 후보에게 무한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선대위 구성도 모두 후보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언급했죠.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도 없이 그냥 그대로 들으시면 됩니다. "전부 후보책임임."
21/12/22 14:32
스토리북 님// 저는 그 내용 말고 님이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건데 말입니다.
제 의견을 부정하실 때에는 이준석이 기자회견에 사퇴한적이 없다고 하셔 놓고, 님은 왜 이준석이 기자회견상에서 직접 발언을 한 적이 없는 "난 책임질 생각이 없다." 라는 내용을 주장하시는지에 대해서 물어본 겁니다. 이준석이 사퇴한다는 말을 직접 한 적이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난 책임질 생각이 없다." 라는 말도 직접 한 적이 없거든요.
21/12/22 14:48
스토리북 님// "전부 후보책임임" 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후보에게 무한책임이 있다" 라고 한 적은 있지만요.
저 둘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전자는 후보만 책임있고 나머지는 책임이 없다는 이야기이지만, 후자에는 나머지가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포함 안되어 있거든요.
21/12/22 15:11
NoGainNoPain 님// "선거에 대한 무한 책임은 후보자가, 윤 후보가 오롯이 선택, 선대위 구성에 대한 전권은 후보가 책임을 지는 것, 저는 깔끔하게 던지는 것, 정권교체를 위한 마음은 있으나 실제 참여할 길이 없는"
더 이상 뭐라고 얘기해요....
21/12/22 15:24
스토리북 님// 님이 가지고 온 문장을 보세요 "전부 후보책임임" 이라는 것을 그대로 이야기한 부분은 없습니다.
그 문장에서 전부 후보책임이다라는 이준석의 의도를 짐작해서 끄집어 낼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면 제가 이준석의 문장에서 이준석이 사퇴할 거라는 의도를 짐작해서 끄집어 내는것도 인정해 주셔야죠.
21/12/22 15:44
NoGainNoPain 님// "오롯이"는 전부라는 뜻입니다. "전권"도 전부라는 뜻입니다.
불명예는 사퇴라는 뜻을 전혀 내포하지 않습니다. 사퇴를 내포하려면 "대선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는다면 당대표로서 상당한 불명예를 얻게되겠지만" 이 아니라, "대선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는다면 당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이라고 발언했겠죠. 굳이 정치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인 '책임'을 빼고, '불명예'라고 표현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야 더 이상 다툴 생각은 없고, 여하간 불명예가 행동을 포함하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전투에서 패배하고, 장군은 패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 장군은 사퇴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모르겠죠? 저도 모르겠네요.
21/12/22 16:02
스토리북 님// "오롯이" 와 "전권" 의 수식어는 권한에 대한 것이지 책임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이준석은 후보에게 무한책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일 뿐, 후보가 전부 책임을 지고 다른 사람은 일절 책임이 없다는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선대위 구성에 대한 전권은 후보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했을 뿐, 후보가 전부 책임을 지고 다른 사람은 일절 책임이 없다는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저는 님이 주장하시는 논리에 기인하여 님한테 이준석이 "전부 후보책임임" 이라고 정확히 표시했다고 하는 문구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님이 계속 저한테 그렇게 요구하시기 때문에 저는 이걸 충분히 요구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만 그런 정확한 문구를 요구하고 님은 그런 정확한 문구대신 해석으로 대체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장군 예를 가져오시니, 저는 역대 당대표 거취를 이야기하겠습니다. 당선권 안에 있는 후보의 당대표 말이죠. 대선에 패배한 당대표는 여지없이 사퇴한게 우리나라 정치역사의 현실입니다. "굳이 정치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인 '책임'을 빼고, '불명예'라고 표현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여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책임이 없는데 불명예를 지지 않습니다. 책임이 있기에 불명예도 지는 것이죠. 책임없는 사람한테 그 누구도 불명예를 지우지 않습니다.
21/12/22 13:45
대선 지면 그 자리 못있습니다.
무조건 당 지도부 총사퇴하고 비대위체제로 갈거구요. 저렇게 말한이유는 선거지면 나도 피보지만 결국 제일 망하고 피보는건 너(윤)야 이말입니다.
21/12/22 13:49
대선후보와 선 그은 건 당대표를 쥐고 있든, 비대위원장을 먹든(또는 김종인) 본인이 지선 컨트롤하겠다는 의지라는 뜻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봐도, 이준석 입장에서 당대표를 먹었는데 대선 패배에 당대표 깽판이라는 멍에로 끝나는 건 너무 손해보는 짓이예요. 당대표로 뭔가 남기는 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공천개혁이겠죠.
21/12/22 13:53
현재 그림에선 다음 지선에 주도권을 쥐는건 어렵습니다.
윤을끼고 있는 중진들과 저렇게 척진 상태에서 대선을 이겨도 이미 변방으로 밀려난 상태일거라 힘쓰기 어렵고 대선을 지면 아무리 선을 그엇다지만 당대표로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피할수 없어요. 최선은 이준석의 뜻대로 선대위를 재편후 선거를 주도하여 이기는건데 이건 지금 상황에선 쉽지 않죠. 다음 지선까지 정치하고 은퇴할것도 아닌데 길게 보고 가면 됩니다.
21/12/22 13:55
선 그은 건, 그 책임을 가능한 한 면해보고자 하는 움직임이라는 거죠.
물론 그게 성공할 지는 모르겠지만 여하간 다르게 해석할 수가 있나요? 저는 없는 것 같은데... 어차피 책임질 거면 그냥 물 밑에서 의견 표명 안 하고 방송 출연도 안하고 조용히 있으면 됩니다.
21/12/22 13:58
스토리북 님//
이준석의 할말하고 선긋고 발빼는 행위의 의미는 충분히 이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선 면피가 되진 않아요. 저렇게 대선 져놓고 '이준석은 할말 다 했으니까 나가 있어' 이렇게 생각할 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뭐, 호감 있는 사람들은 할만큼 했내 정도는 생각하겠지만요.
21/12/22 14:28
이준석이 당내세력이라도 받쳐준다면 모를까, 세력도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대선패배하면 당연히 그자리 못있죠;;
이준석이 선을 그었든 말았든간에, '너때문에 대선에서 졌다', '도망자' 프레임을 이겨낼 방법이 없습니다. 근데 이준석이 그런 프레임 각오한다는 의미고요. 이성적으로야 이준석탓이 아니라 질 싸움을 진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람마음은 그게 아니죠. 그때 제주도 갔을때도 이준석때문이라는 욕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비대위 까지 맡는건 대선 승패와 상관없이 불가능이고, 가능한 최선은 비대위원장을 어느정도 자기의사에 따라 인물을 모셔오는 정도라고 봐야죠.
21/12/22 14:34
음, 같은 말씀 드리지만 울산 이슈도 1달이 안 됐고, 일반론 할 거면 그냥 버로우 타는 게 낫죠.
지지자들도 어차피 '다 윤석열 맘대로 하는데 이준석이 뭘 할 수 있겠어?' 정도로 정신승리하고 말 거고요. 그런데 저렇게 '초유의 사태'를 벌일 정도면, '초유의 무언가'를 바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리는 게 없다면 사고 칠 이유가 없잖아요.
21/12/22 14:39
스토리북 님// 울산이슈는 최상의형태로 봉합이 난건데, 이번엔 아예 여지를 안뒀죠.
초유의 무언가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최소한 당내 세력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아무것도 없이 초유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건 어렵죠. 그러니까 저 초유의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인데, 지금은 그냥 이준석이 드롭한거라고 보인다는겁니다. 공천권은 이준석이 가질수가 없어요. 사실 대선에서 승리해도 어차피 못가지는 상황이기도 했고요. (아마 김한길쪽이 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관점을 바꾸셔셔, 노리는게 없이 사고칠리가 없는게 아니라.. 어떻게해도 노릴수가 없으니 드롭하고 내 정치라도 하자.. 라고 보시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행보는 최소한의 자기 지지자들과 길게 쌓일 자기의 정치이력에 도움이 되는 행위죠. 당장의 공천권이 아니라;;
21/12/22 14:55
Restar 님// 그저 지지자에게 잘 보이자고 이 깽판을 치기에는 너무 가성비가 안 나오죠.
여기서부터는 뇌피셜인데, 김종인+이준석 vs 김한길+중진 간의 싸움이 아닌가 싶어요. 김종인이 일단 총괄이니까 권한은 있습니다. 다만 국힘 내부에 힘이 없죠. 그럼 결국 여론이 필요한 건데, 그걸 이준석이 끌어내고 김종인이 김한길 등을 쳐내기로 한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성공하면 선대위에 복귀하겠죠. 이게 실패하면 김종인과 이준석 모두 빠지고 당대표 유지나 비대위를 노리는 B 플랜이겠고요.
21/12/22 15:05
스토리북 님// 네. 이미 상황이 가성비 안나오는 상황까지 갔다고 보는겁니다.
조수진이 항명한게 대표적인 예시이고, 그런 상황에서 자기 정치이력 버려가면서 선대위에 붙어있을 이유를 못찾은거죠. 어제 이준석 사퇴할때 많은 의견이 오고갔지만, 지금 상황은 이미 최악으로 치달은 가운데서 그나마 자기에게 유리한 차악의 선택지를 찾는 과정이라고 보는겁니다. 윤석열이 자기사람을 절대 안버리는 용인술을 자꾸 보여주고 있어서, 김한길을 정리하는것도 불가능하다고 보는거고요. 지금 이준석은 아예 여지를 안두고 떠난데다가 울산회동부터 한달도 안지난 시점이라서 어떻게해도 선대위로는 복귀가 불가능해요. 여기서 복귀하면 더더욱 치명상입니다. 솔직히 김종인의 내부정리가 얼마나 가능할지도 의문이고요. 정작 윤석열은 다량의 위원회같은것도 하나도 정리할생각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21/12/22 15:19
Restar 님// 한달 지나는 동안 김종인이 원하는 대로 안 흘러갔을 겁니다.
쭉 보면 윤석열의 기조는 명확하더라고요. 몸집 불리기. 그래서 김종인이 전략을 '기동헬기'로 바꿨습니다. 타이틀은 그대로 두지만 핫멤버를 따로 뽑겠다는 거죠. 이걸 이준석 기자회견에 맞춰 동시에 터뜨렸는데, 다 원하는 바가 있지 않을까요. 다시 어설프게 복귀하면 진짜 이미지 박살난다는 건 이준석 본인이 제일 잘 알 것 같네요 크크
21/12/22 15:25
스토리북 님// 네. 근데 김종인은 선대위 정리하고 싶어하는데, 윤석열은 선대위 인원 자체는 정리하기 싫다는 언급을 지속적으로 하고있습니다.
전 김종인도 던지고 나갈지 아닐지를 관심있게 보는중이고요.. 김종인이 이준석 기자회견에 맞춘게 아니라, 그거보고 회견한거죠. 이미 사건이 터졌으니까요. 김종인도 이준석 복귀는 어렵다고 잘라서 말했고요. 그리고 이준석은 어설프게 복귀가 아니라 아예 복귀를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어요. 스스로도 후보와 소통 안했다고 말했고, 난 이제 모른다는 언급을 했어요. 복요리 언급도 하고요. 그러니까 지금 상황 자체를 계획된거라고 보시는데, 그러기엔 상황이 너무 악화되어있습니다. 그냥 최악의 상황속에서 이준석 개인의 가치라도 지키는 길을 선택한거라고 보입니다.
21/12/22 15:35
Restar 님// 네, 뇌피셜이라서 의견을 다툴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대충 넘어간 게 아니라 '항공모함 놔두고 기동헬기'를 언급했거든요. 그걸로 싹 뉴스 타이틀 풀었고. 타이밍 맞춰 프레임 잡는 거 보면 계획은 있다고 봅니다. 실패하면 나가리죠 뭐 크크
21/12/22 13:05
선거지면 당대표부터 지도부 사퇴해야죠. 선거관여는 안하지만 이준석이 버티기는 힘들꺼에요. 책임론도 분명 나올 것이고,
더 큰그림을 보고 있다고 봐야겠죠
21/12/22 13:10
지지하지 않는 당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저쪽 당이 친노처럼 소장파나 비당권파가 견뎌냈던 이력은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승리한 역사가 없는 곳인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지지는 안해도 행보는 응원합니다
21/12/22 13:21
변수는 대선을 져버리면 총선이 도리어 어려워진다는 점이겠죠.
갓 당선된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해서 야당을 밀어준다..? 그 대통령이 이재명이면 꼭 말이 안되는 건 아닌데 패배후 결집이 일어날걸로 예상되는 경북이나, 강남권 혹은 경기북부면 모를까 노원에서 이기는 건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그래서 아무튼 5:5 봅니다.
21/12/22 19:06
총선이면 내년이 아니라 대선 2년후라서... 그쯤되면 이제 이재명 정권 향보에 따른 중간평가 시기라고 봐아죠.
지선이라면 대선의 연장선일 가능성도 높지만요.
21/12/22 13:11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씀하셨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준석 대표도 김건희 씨 실드 치는 시도들을 하기는 했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4685565444854496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김건희 씨 이력이 옛날 것이라서 다소 부정확하거나 증거를 찾기 어려울 뿐, 실제로 존재하는 이력이다' 를 주장하기 위한 글들을 쓰기도 했는데요 다만 링크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글 때문에 추가적인 이력조작내용들이 밝혀지기도 해서... (이 때도 한림성심대를 한림대로 바꿔서 썼다든지...) '왜 저런 무리수를 두지?' 싶었습니다.
21/12/22 15:12
말씀대로입니다. 김건희 실드 치길래 이준석이도 구태 정치 그대로 하네라고 깠는데
그 이면에는 내부적으로 허위위력 변명? 기자회견에 대해 반대 의견내고 할건 하고 있었다는 거라 사과한다는거에요
21/12/22 13:05
아직까진 본인 소신 져버리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잠깐의 부침이나 시련이야 겪겠지만 지금 모습 잃지 않으면 크게 될겁니다.
이미 팬덤도 무시 못할 수준으로 생겼구요. 쫑알거리는거 꼴보기 싫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원래 캐릭터가 그래요. 아마 앞으로도 원하는 모양의 선대위가 나올때까지 계속 입으로 두들길 겁니다. 입딜도 엄청 쎈데 머리 아플거에요.
21/12/22 13:05
동교동계의 새 아이콘이라더니 대선 승리법도 구식이긴 합니다. 일단 별의 별 계파들까지 싹 끌어모아 영혼의 한타.
그동안은 신 민주당인 친노가 구 민주당인 동교동계에 비해 대부분 탑독이였고, 그래서 그들도 패배를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였을텐데 처음으로 본인들이 탑독 포지션이죠.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코인일수 있어요. 안철수란 브랜드도 말았는데 이번에 윤석열까지 말면 아무도 안 사줄테니까요. 본인들의 평생 적이던 신한국당의 후신 타이틀을 달고 있는 구 민주당의 생존자와 명색은 민주당의 후신 타이틀을 달고있지만 사실은 민주당 거부하고 뛰쳐나온 열린우리당의 생존자 영화에선 보통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도 무능한 탑독이 지는데... 현실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21/12/22 13:07
개인적으론 윤석열이 당선되어 이준석이 진짜 나가리된다쳐도 이준석이 판 엎은걸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면 시간은 걸릴지언정 다시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막말로 이준석보다 늙은 사람이 여기든 정치판이든 훨씬 더 많을텐데 말이죠. 물론 윤석열이 당선됐을때 이야기긴한데 저렇게 칩을 잃고 있는데 당선되면 그것도 나름 스토리가 있겠군요. 별개로 윤석열이 전두환 잡고 흔들던게 기억나는데 전두환의 대표적 장점이라고 하면 용인술 아니였던가 싶군요. 근데 이럴꺼면 왜 잡고 흔든건지
21/12/22 13:08
굽시니스트 흉내내기
[준스톤 라이즈] 1. 선대위원장을 던진 이준석. 당대표업무는 원격근무로 해결하며 두문불출! 2. 이재명, 이준석 집앞에서 민주당 선대위원장 직을 맡아달라고 삼고초려! 3. 이준석, 장고끝에 수락! (찢어진 제 맘을 알아주시는군요. 저쪽을 찢어드리겠습니다) 4. 이재명&이준석 크로스! 5.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준석 최연소 총리!
21/12/22 15:55
굽시스타일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굽시도 이제 시사만화 좀 접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면 갈수록 좀 ;;;;
21/12/22 13:08
선대위 그만두고 떠드는 모양새 자체는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긴 했나 보네요. 하긴 문제가 없으면 그게 더 신기할거 같긴 하지만 말이죠. 크크
21/12/22 13:18
저도 이준석은 장기적으로 새 판을 짜려는 것으로 봅니다. 당장 김건희 건 인정하고 사죄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가는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보니까요. 같은 편이니까 무조건 옹호하라는 건 지금 민주당 쪽과 무슨 차이가 있겠어요.
21/12/22 13:26
아마 대선에 이기든 지든, 대선 이후에는 국힘 내부의 차기 당권 싸움과 계파 싸움 장난 아닐 것 같아요.
친김종인, 친김한길, 과거친박, 친윤친위대 등등..
21/12/22 14:01
위기를 겪을수록 생존력좋고 조직장악력 좋은 사람이 살아남는건 확실하지만,청렴하거나 큰 비전이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탄핵국면거치고 나니 친이보다도 더 구태에 책임도 더 컸던 친박계만 딱 살아남았죠
21/12/22 13:26
준석이형... 형이 선택한 당이야... 그런데인줄 알고간거잖아...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지!!!
아무튼... 이기회에 좀 정계가 전체적으로 물갈이좀 되었음 좋겠습니다... 이준석 화이팅!!
21/12/22 15:42
1일 3글 써가면서 생중계하던 분은 영강맞고 탈퇴했고
몇몇 네임드 분들은 국힘 내홍 심해진 뒤로 안보이네요. 사실 근데 현 정부 부동산 조국 등등 해서 지지율 급락할 때 이쪽 네임드 분들도 분란터뜨리다가 영강맞거나 탈퇴하거나 해서 정치판 물갈이되듯 회원도 물갈이되는걸지도 모릅니다? 크크
21/12/22 19:22
https://namu.wiki/w/%EC%A1%B0%EA%B5%AD%20%EC%82%AC%ED%83%9C
정리도 잘 되어 있군요. 그러니까 저 조국 일가의 건들이 https://namu.wiki/w/%EA%B9%80%EA%B1%B4%ED%9D%AC(%EA%B8%B0%EC%97%85%EC%9D%B8)/%EB%85%BC%EB%9E%80 윤석열 일가의 이거보다 더 문제가 크다는거죠? https://m.lawtimes.co.kr/Content/Article?serial=171222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01933.html http://newstapa.org/article/bsOQX https://news.v.daum.net/v/20211220043131250 아, 뭐 그럴 수도 있죠. 근데 조국 수호를 외친적도 없고, 그냥 [같은 잣대]로 싹 쳐냈으면 좋겠네요.
21/12/22 21:31
조국 문제가 당연히 크죠. 윤석열 아내랑 장모 문제에 대해 윤석열이 개입했는지 조국이랑 아내가 개입했는지만 봐도 다릅니다. 조국 얘기 끌고 오는거 민주당 지지자들 밖에 없죠. 일반인이 보기엔 조국이나 김건희나 다 쓰레기 같은데 그걸 조국을 왜 욕했냐고 꺼내고 있으니까요. 걍 둘다 욕쳐먹어야할 부분이고 그걸 조국이 낫다 이러고 있는게 우스울 뿐이죠. 술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고 하는거나 조국 수호 안했다고 하는거나 별반차이없는듯요
21/12/22 13:31
김건희건은 설령 윤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뭉개고 갈수 없는 판이에요..
인정해야 하는 거면 인정하고 사죄하고 넘어가야 나중에 대통령이 되더라도 할말이 있는거지. 아니면 당장의 지지율부터 이후에도 두고두고 발목잡을 일인데.
21/12/22 13:38
뻘 이야기지만 이렇게까지 악재가 터지는데도 불구하고 대선 후보 지지율이 박빙인걸 보면 문정권도 어지간히 적을 많이 만들긴 만들었나 봅니다..
21/12/22 13:47
문재인 정부의 결과물에 대해선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입니다만, 오히려 지금의 상황은 본인의 뛰어난 정치능력을 입증했다고 봅니다.
어설프게 본인의 적과 지지자 모두를 만족시키려 했던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보고 확실하게 자기 편을 만족시키는 형태로 전환했고 정 반대로 자기편만 싸고돌다 강력한 적을 스스로 만들어낸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보고 시원찮은 카드를 대단한 물건인것마냥 포장해서 상대진영을 제대로 분열시켰죠.
21/12/22 13:57
뭐 결과물이야 당장보다는 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겁니다.
지난 정부들도 다 시간이 지나서 다 평가가 달라지다보니 현재에 평가하는 건 생각보다 주관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요.
21/12/22 14:12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일시적 중단, 젊은 층에 지속적은 메시지 등.. 중도 확장을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본인 지지자들만 원하면 국토 보유세랑 양도세 더더더 중과로 유주택자 다 조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21/12/22 14:29
몇 년간의 부동산 정책으로 유주택자보다 무주택자 이탈율이 훨씬 높을 겁니다.
지금 보유세 양도세 하면 얼마간 남아있는 유주택자들도 꽤나 떨어져나갈 거에요.
21/12/22 15:26
사실 무주택자/다주택자는 너무 괴롭고
그래도 1주택자가 제일 세제적인 피해는 안 보고 자산은 늘어난 케이스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국토보유세 법안 보면 1주택자도 앞으로 그런거 없고 같이 조져줄게 라는 내용이라 … 만일 이재명 되고 국토보유세 통과되서 일단 맞아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긴 할겁니다
21/12/22 17:09
18년 대책 나오기 전에 종부세 합산배제 신청한 경우나 부부간 명의 분산하고 인당 공시가가 낮으면 괜찮은데 …
안그런 다주택자는 종부세에 곡소리 나죠..
21/12/22 13:48
윤 배우자 건의 가장 큰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후보자의 대응도 선거캠프를 거치지 않고 나오고 있죠. 김건희씨의 돌발행동도 마찬가지구요.
선거에 이기고 싶다면 김건희씨 본인이 잘 결정하셔야 합니다. 자기의 의견을 모두다 내려 좋으시고 선거 전문가들을 통해 전담 팀을 꾸려 체계적인 대응을 해야합니다. 그래도 박근혜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비선들이 움직였습니다. 윤 후보자는 이게 뭔가요.. 아직 대통령 시작도 안했는데 비선실세로 보이는 배우자가 통제조차 되지 않고 있으니까요.
21/12/22 13:58
이게 사실이라면 윤핵관이 문제고
윤핵관 문제는 윤석열 문제죠. 십상시에 휘둘리는 영제?헌제?도 아니고 대체 한나라당 구태 중진들이 뭐라고 그렇게 짝짝꿍이 맞은건지 모르겠네요
21/12/22 14:17
진짜 김한길은 하는거보면 그냥 암덩어리 같던데요..아무리 빅텐트라지만 선이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오만 잡상인들 다 모아다가 마이너스 시너지만 내고 있죠
21/12/22 15:44
사실 저야 민주당 지지자라서 '니들도 한 번 당해봐라' 싶은 생각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없어져야 될 사람들 같습니다.. 윤석열보다 김한길은 더싫네요
21/12/22 14:56
모두가 가능성 없다고 하던 시절 진짜 본인들이 모시던 주군을 대통령으로 올린 적 있는 사람이라 그렇죠. 성공한 사람이 자기 방식이 틀렸다는걸 인정하긴 매우 어려울겁니다. 하다못해 실패하는 사람들도 자기 방식을 바꾸는것엔 부정적이거든요.
안철수와의 동행이 실패로 끝나고도 안철수가 자신의 주군으로선 그릇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결론내리고 새 왕자를 찾아나섰을겁니다. 이번이 두 번째 후보고요. 아래 글 댓글에서 이들을 세러브레이트라고 표현한 적 있는데, 그건 이들이 스스로 왕이 되는게 아니라 제3자를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고 하는 성향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선 초대 오버마인드가 아니라 UED한테 조종당하던 햇병아리가 나올겁니다.
21/12/22 17:42
저번 '세레브레이트'만 해도 충격적일만큼 신선한 비유였는데, 'UED에 조종당하던 햇병아리 오버마인드'라니 정신을 못 차리겟네요.
PGR21 역대 최고의 닉언일치 인정합니다 웃다 숨 넘어가겠으니 좀 살려주세요...
21/12/22 14:21
누가어쨌고 니가저쨌고 해봐야 어차피 대선지면 끝이죠. 윤석열 당연은퇴고 이준석도 당연사퇴죠.
당대표라는 자리가 누구한테 책임을 떠넘기거나 선긋는다고 빠져나올수 있는 자리 아니죠.
21/12/22 14:26
국내 정치는 좌우 가리지 않고 원리 원칙과 당리당략 간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원입니다. 당리당략조차도 근시안적인 수준에만 머물러 있죠. 흔히들 신물난다고 하는 구태 정치의 핵심도 바로 여기에 기인하는데 참으로 아쉬우면서도 기이한 건 비단 정당 내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평소 열심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던 정당 외 지지 세력들조차도 막상 실제로 문제를 직면했을 때에는 똑같이 구태의연한 모습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세대적인 문제로만 그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절로 해결될 문제로서 희망을 가질 수 있겠으나 딱히 그리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21/12/22 15:04
이 점은 대부분 정치체계에 특징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미국도 일본도 그리고 유럽 대부분 나라 역시 모순적이고 내로남불하는 뉴스들이 많으니까요.. 옛날과의 차이가 있다면 그것을 빨리, 잘 아는 국민들이 있느냐 없느냐의 그것이고 어떻게 보면 그점때문에 세상이 빠르게 나락으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잘못은 쉽게 드러나지만 잘 한것은 잘 드러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21/12/22 14:32
대센지면 국힘에서는 끝이죠 윤이 좋든 싫든 정권교체 방해자로 찍히면 유승민 투가 되겠죠
정권교체 열망이 얼마나 필사적인지 모르는 분들이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하시는데 어쨌든
21/12/22 14:49
미스터 윤은 이번 대선 지면 처가 집안 박살나는거 기정사실이고 자기도 무사치 못할텐데 왜 여유가 있는건지 이해가 안됨...이준석이야 기회가 많고
21/12/22 15:04
윤은 정말...이 난리를 만들어 놓고 오늘 또 술먹는다는데...하는거 보면 찍기는 싫고, 개인적 이득에는 부합하고...하는 짓 보면서 이성과 감성이 분리되고 있습니다...
21/12/22 15:08
대선지면 윤은 몰라도 이준석도 끝이라는 건 그냥 이준석한테 배신자 프레임 씌우고 싶은 그분들 희망사항이고요. 현실은 저번 대선에서 참패한 홍준표도 예토전생 성공하는 게 지금 국힘 풀입니다. 하물며 후보랑 확실히 선긋고 나간 이준석이 대선 지면 끝이라고요? 그런 인식밖에 없으니까 가만히만 있어도 무조건 당선이던 윤석열이 여기까지 꼴아박은 겁니다
21/12/22 15:18
그쵸~ 이준석의 가장 큰 장점은 어리다는 겁니다. 그리고 굳건한 지지 세력이 있다는건 정치인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큰 자산이죠.
21/12/22 15:20
요새 이 밈이 뜨길래, 확실히 반박을 해두자면,
문민정부 이후 역대 대통령 중에서 대선 경선 패배 안한 사람이 드뭅니다. 이명박 정도? 노무현은 대선은 한방이었는데 대선빼고는 다 졌죠. 당장 이준석 본인 부터 총선 3번 졌는데 정치 생명 잘나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최고권력자에게 같은 당 사람이 찍혀버리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살아난 예가 박근혜 정도죠. 김무성도 유승민도 박근혜에 찍히고 그 뒤로 예전 위상을 복구를 못했습니다. 이것도 이준석 본인 부터 유승민계로 찍힌 것이 총선 3패의 직.간접적인 원인입니다. 대선 지면 이준석 정치생명 끝... 을 민다는 거 부터가 그 동네가 정치 경험이 없다는 반증이죠 뭐...
21/12/22 15:26
기성 정치인 문법대로라면 0선따리 30대가 저정도 위치에 있는 것부터가 설명안되죠
당대표가 대선후보랑 척지는거 물론 고통스런 행보겠습니다만은 적어도 이준석에게는 구태들한테 기어들어가서 정치적 자산 다 날려먹는게 더 최악일 겁니다 그렇게 해도 윤이 대통령 되면 팽당할거고 운좋게 살아남아봐야 정치적 자산 다 날려먹을거라 결국 천천히 그리고 확정적으로 패배하는 쫄보메타랑 다를 게 없는 결말일 겁니다
21/12/22 15:34
(이준석 본인 비유를 빌리면) 현재 유명 정치인중에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이준석 말고는 없죠.
언젠가 보수가 너무 배고파서 복어라도 조리해 먹어야겠다 싶으면 부활할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유승민 테크탈듯.
21/12/22 15:53
저도 동의합니다. 당연히 대선지면 이준석도 사퇴하고 비대위체제 넘어가면서 쉽지않은 시간을 보낼수밖에 없긴 한데..
그걸로 끝은 절대 아니죠. 이준석이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게, 자기만의 정치가치인데요. 이번에 선대위하고 선그으면서도 확실하게 자기 가치를 유지시켰고요. 이준석이 정치인으로서 가지는 최고의 강점은, '젊은 변화의 상징', '구태와 타협하지 않는 정치인'이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젊은 정치인이라고 저런 상징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니죠. 저건 당내에서도 매번 싸워가면서 얻어낸겁니다, 당장 김남국같은 사람만 봐도, 누가 젊은 변화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냥 보통 정치인중 하나로보지;; 이준석은 철저하게 자기 가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고있고, 나이까지 젊어서 기회도 많죠. 그래서 어떤식으로든 기회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사퇴도 그런 가치유지의 일환으로 보고있고요. 선대위에 계속 붙어있어봤자 얻을건 없고, 억지로 김건희 실드치고 이래야만 하니 차라리 던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맞죠. 그거로 인한 불이익은 감수해야하는거지만, 길게보면 지금 던지는게 더 '옳은' 선택이 될 수 있는거니까요.
21/12/22 15:15
하루 하루 빠르게 변화해가는 이 시기에 아직도 구시대의 유물 같은 옛날 정치인들 처럼 '뭉게면 되겠지'식 정치를 하고 있으니...
보고 있으면 짠합니다 짠해... 정답이 아닐지라도 정답에 그나마 가까운 답안지들이 꽤 많은데 본인 고집때문인지 윤 후보 본인도 그렇고 주변 측근들도 그렇고 참 고집불통인듯 합니다.
21/12/22 15:19
윤석열은 너무 수직적 조직에 있어서 그런가..아니면 일에 정답이 어느정도 있는 직종에 있어서 그런가...
설득하고 협상하고 버리고 양보하고 얻어내는 유연한 관계, 즉 정치에 완전 애같은 모습입니다.. 정치초보란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더 심하게 조직관리가 안되네.
21/12/22 15:28
https://url.kr/tuasvz -> 나무위키 여론조사 모음
간만에 살펴보니 12월 셋째주 기준 상당수 여론조사가 오차범위로 이내로 들어왔고 일부 뒤집은 경우도 보이네요. 다음주는 과연 어떻게 될런지..
21/12/22 15:53
http://poll-mbc.co.kr/
여기도 오차범위지만 평균값에서 역전을 보이고 있네요 연말에 윤석열이 뒤엎을 뭐라도 내놓아야 할 듯
21/12/22 16:23
1~2달 전후 윤-이 격차를 비교해보면
갤럽 11%p -> [-1%p] 머니투데이 9.3%p -> [2.3%p] 오마이 12%p -> [6.4%p] YTN 13%p -> [3.1%p] NBS 7%p -> [-2%p] KSOI 12.1%p -> [-2.9%p] PNR 15.5%p -> [3.3%p] 공정 17.2%p -> [2.8%p] 토마토 8.8%p -> [-0.8%p] 알앤써치 14.4%p -> [3.9%p] 윈지 8.2%p 12월 조사 없음 조원 14%p -> [4.6%p] 미디어 12.2%p -> [5.6%p] 아시아 12.8%p -> [6%p] 한달만에 평균적으로 10%를 까먹는 대선후보가 있다 뿌슝뿌슝? 정권교체 여론은 40% 대 52~3%로 한달간 변화가 없었는데 후보 개인기로 해냈습니다.!!
21/12/22 15:58
가만히만 있어도 필승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게임을 쓰로잉 하고 있는 수준이라 크크 윤은 최종 10% 이상 차이로 무난하게 낙선하리라 봅니다.
현실감각 없는줄은 알고 있었지만 거의 중증환자 수준으로 심각해서....... 그래도 검찰총장 임명해준 것도 웃기고 크크크 역대급 대선이긴 하네요.
21/12/22 16:56
잘나신 분들의 생각은 도저히 저랑은 안맞는데 이준석은 최소한. 상식은 저랑 같네요.
국힘에서 이준석의 미래가 어찌될지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밀어야 겠습니다. 그럼 최소 상식에는 벗어나지 않는. 성공도 실패도 같이 이해해줄수 있는 국정 운영이 될거 같네요. 그게 바로 참 보수죠.
21/12/22 18:47
이준석의 울산건이야 그렇다쳐도 정치세력이 없는 대위 사퇴후의 행보는 아닌거 같네요. 안철수와의 뒷끝도 아직 작렬하고 있고 때로는 적과의 동침 마저 이겨내야하죠. 자기 정치에 대한 옳곧음만이 만사가 아닙니다. 홍준표처럼 고립되면 안되는 거죠.
21/12/22 20:27
오늘 한판승부에서 다 이야기했습니다.
이수정 교수 영입을 반대했지만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후에는 지속적으로 소통했다고 하죠. 이준석이 당대표였다면 왜 저렇게 안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었느냐에 대한 책임을 우선적으로 져야겠지만, 후보가 전면에 나서고 당대표는 2선으로 물러나는 상황에서 후보가 시스템을 제대로 세울 의지가 없다면 그건 이준석을 탓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21/12/23 02:17
이준석이 김건희 의혹에 대해서 이전에는 결혼전일이라 윤후보에게 책임묻기는 지나치다는 입장이었던거같은데 말이 되냐고 하는건 앞뒤가 안맞습니다. 저렇게 나온 이유는 맥락상 '관행'이란 워딩에 불만이 있었던걸로 보이네요.
21/12/23 05:54
이준석이 촉새에서 이제는 나름 거물로
성장한것은 인정하는데 스스로 3지대라도 만들 슈퍼거물이 되지않는 이상 국힘골수지지자들에게 이렇게 단단히 찍히고도 활로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잃어버린만큼 벌충할만한 매력은 있지만 양당제가 너무 지독해서
21/12/23 09:08
선거때는 정말 잘나가던 그 박근혜도 3지대는 못만들었습니다.
이준석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국민의힘에 붙어 있는게 맞아요. 나가는 순간 배신자 낙인찍히고 팽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