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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17:29
윤우진 건도 그렇고 김건희 허위 경력도 그렇고 공소시효 만료 며칠 앞두고 기소된 장모 요양병원 건에 사문서 위조 전부 다.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적한 게 죄다 맞는 말로 드러나는 중입니다.
애초에 검찰총장 자격도 없는 인간인데 문재인 정부가 이 사람을 서울중앙지검장에 검찰총장까지 벼락 출세 시켜준 게 인사 실패였고요. 조국 수호가 아니라 건희 수호, 석열 수호네요. 부적격자 옹호 보는 게 이게 정치인가 싶습니다.
21/12/27 17:41
조은산인가 뭔가 익명의 누군지도 모를 블로거를 보수 언론이 엄청 빨아주던데 그 양반이 김건희는 조국이랑 다르고 이재명 아들이나 수사하라고 하더군요. 그딴 걸 대체 왜 언론에서 보도하는지 모르겠고(보도가치가 있나요? 디시 실베글이나 펨코 조회수 100만 나온 아이빌리브가 차라리 보도가치가 있겠습니다) 보수 언론이 엄청 좋아하더니 저게 조국 수호급 건희 수호 수준인데 뭘 잘쓴 글이라고 신나게 보도하는지 웃깁니다.
건희 수호하는 보수 언론 보면 조국도 잘못 많이 한 사람이지만 조국 때 열올리던 인간들이 건희 석열은 수호하는 게 그냥 이거 다 진영논리고 억지 실드라는 게 새삼 느껴집니다.
21/12/27 23:31
그 얼치기 논객은 왜 계속 언급되는 지 모르겠어요.
다음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사 한시로 국민청원 넣은 게 운때가 맞아서 화제가 되었던 것 뿐... 가끔 내 놓는 주장은 알맹이도 없고 논리도 어거지죠.
21/12/27 18:10
인사 실패는 맞는 거 같습니다.
처음 윤석열을 광속 승진 시킬 땐 조국(좋은 거) 윤석열(좋은 거) 좋은 거 + 좋은 거 = 아주 좋은 거 이런 논리로 조국 법무장관에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한 건데 조국 사태가 터질 줄이야. 애초에 저런 흠결 있으면 법무장관으로 쓰면 안 되고 검찰총장으로 쓰면 안 되긴 하죠. 인사검증에서 실패한 거죠.
21/12/27 18:13
검찰총장까지의 윤석열은 다들 칭찬하시지 않았나요?
현 정부 지지자들을 제외하곤 모두 총장 윤석열은 열열히 칭찬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럼 정부의 총장 인사는 실패가 아니고 극히 잘 된거죠 총장 까지만 했어야 할 사람을 국힘당과 반 민주당 지지측에서 데려다 써 놓고 이제와서 인사실패라고 하는건 좀.... 윤석열을 맞지 않은 용도에 사용한건 현 정부가 아니라 국힘당입니다
21/12/27 18:17
이미 윤석열 관련 피지알에서 많은 이야기가 글과 댓글로 오고 갔는데.
아직 1심이지만 법원에서 징계가 정당하다는 취지 판결이 나온 것도 있고요. 추미애가 윤석열을 수사지휘로 수사에서 배제한 상태로 윤 처가 관련 비리를 수사 기소한 게 실제 법원에서 유죄가 두 건이 나왔죠. 거기에 측근 의혹이었던 한동훈 건은 한동훈이 진짜 억울하고 잘못이 없다 하더라도 총장이 자기 측근 수사 막으려고 수를 써선 안 되죠. 어떤 분이 비유하신 댓글이 기억나는데. 조국이 지 딴엔 뭐 억울한 게 있었다 치더라도 수사지휘해서 수사를 막고 법무부 감찰만 받겠다 하면 그게 되겠냐고요. 조국도 안 한 본인 관련 수사를 막은 게 윤석열이라 절대 좋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지금 대선 국면에서 나오는 처가 비리 이런 걸 떠나서 총장 임기 당시 행보는 지적할 게 많고 절대 잘한 총장이 아닙니다. 거기에 사법농단 수사 경우도 거의 대부분 무죄 나오는데 제대로 수사해서 기소한 게 맞느냐 지적도 나오고요. 국민의힘이, 2019년엔 그렇게 비판해놓고, 그게 다 사실로 나오는 지금 와서 자기당 대선 후보라고 무지성 억지 실드를 치는 건 저도 비판적입니다. 조국 수호처럼 건희 수호 석열 수호라고 보입니다. 총장 자격도 없는 인간이 대통령 자격이 있겠습니까.
21/12/27 23:37
맞습니다.
만약 문대통령이 김경수 수사를 방해하거나 특검 추진 당시 제동을 걸었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텐데... 감찰방해 수사방해를 자행하는 등, 검찰총장 윤석열은 그야말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음에도, 어떠한 감시와 견제도 거부한 채 언론을 통해 피해자 코스플레이를 하며 추미애에게 역공했죠.
21/12/27 17:42
웃긴게 이때 공격하던 김진태가 지금은 한몸이라는거죠.
아무리 어른의 사정이라지만 진짜 정치인들의 저 이권을 앞둔 내로남불 종특은 명불허전이네요.
21/12/27 18:19
민주당 지지자와 윤석열 욕은 완전히 별개라고 봅니다
검사로서의 윤석열, 총장으로서의 윤석열, 그리고 지금 대선후보로서의 윤석열은 비판과 칭찬할 점이 완전히 다릅니다 검사일때 칭찬하고 총장일때 비판하고 후보자일때 칭찬하고...모두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같은 언행이라도 같은 사람이라도 직책에 따라 평가를 달리하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21/12/27 22:10
청문회 때 안 된다고 청문보고서 채택도 거부했던 인물을 대선 후보로 만든 당도 있는데요. 이거야말로 인사청문회에서 수많은 채택거부가 진짜 후보검증이 아닌 진형논리에 빠져 했다는 걸 증명해버린 꼴이 되어버렸죠.
21/12/27 22:22
민주당 지지하는쪽'도' 부끄러워해야할 일인만큼, 국민의힘 지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양당 다 쪽팔린 줄을 알아야하는데 상대편 욕만 함.
21/12/27 23:43
대통령과 검찰총장의 검증의 정도는 다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인간 자체가 내로남불의 결정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는 점이죠. 검찰총장으로 환영했던 민주당 진영도, 적극적으로 대선후보로 영입한 국힌진영도, 지지를 하던 중도진영에서도 윤석열이 이 정도의 막가파식 내로남불일 줄은 예상 못했겠죠. 두 진영 다 진면목을 보았으면 인식을 바꿔야죠.
21/12/27 22:29
이게... 만약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해도 두고두고 윤석열의 발목을 잡을 일이라서 말이죠... 곽상도 같은 사람이 윤석열 가족 저격수를 자처하고 계속 터뜨리면 대응할 방법이 없어요. 국힘에게는 두고두고 악재죠.
그런의미에서 경선때는 대체 뭘보고 윤석열을 후보로 만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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