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27 19:41:15
Name 우주전쟁
Subject [정치] 안철수 후보에게 기회가 한번 올까요?... (수정됨)
오늘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지지율 조사를 보니까 이재명 37.6%, 윤석열 35.8%로 나오더군요. 최근의 흐름대로 이재명은 상승세, 윤석열은 하락세를 보여주는 조사결과인데 흥미로운 점은 안철수의 경우 7.3%로 지난 주보다 2.7% 더 올랐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가만히 있으면 대통령이 저절로 될 것 같았던 시기였다면 모를까 지금은 지지율 1%도 아까운 상황이라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안철수 후보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두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고 해서 단순히 두 호보의 지지율을 합한 수치가 단일화한 후보에게 그대로 반영이 되지는 않겠지만 윤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물론 본인으로 단일화 된다는 전제하에) 다시 이 후보를 앞설 수 있는 카드가 될 것 같은데요. 이 둘이 손잡을 가능성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오른다고 해도 선두인 두 후보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될만한 수치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안 후보 측에서 통 큰(?) 양보를 하고 차기정권에서 총리자리를 약속 받는다든가 하면서 다음 대선을 노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연 그런 구도가 형성이 될 수 있을 지, 적어도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만 넘어선다면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nymaster
21/12/27 19:46
수정 아이콘
후보교체 여론도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어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네요.
21/12/27 19: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안철수가 윤석열과 단일화를 할 거 같지 않아서 완주할 거라 보고요.

완주한다면 7퍼 안 나올 겁니다. 마지막에 양당 결집할테니 심상정처럼 5퍼 아래 득표가 나올 거 같아요.
리얼월드
21/12/27 19:47
수정 아이콘
절대 안옵니다.
티오 플라토
21/12/27 19:48
수정 아이콘
철수형은 [안철수로 단일화] 하는 상황이 아니면 절대 단일화 안 하죠.
애초에 국힘 들어가서 경선 했으면 되었는데 그거 안하고 따로 후보로 나온 것만 봐도..
클레멘티아
21/12/27 19:49
수정 아이콘
망상이지만, 안철수가 윤석열이랑 단일화해서 이기고, 그 여세를 모아 이재명 이기는 시나리오가 과연 나올까요 크크
시카루
21/12/27 19:49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 대선에서 본인 정치력으로 대선 후보가 된다면 찍어 줍니다

그렇게 될 리가 없거든요
초현실
21/12/27 19:52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대선만 나가면 안되고 만약 서울시장 당선되고 잘한다면 대통령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2/27 19:58
수정 아이콘
저분이 국힘 입당해서 진작 경선했으면 윤석열에게 졌겠죠
반대로 지금 단일화할 수 있을까요? 저분은 본인한테 단일화 아니면 안하실 분인지라.
내년 지선에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당선후 차기대선 노리는거면 오히려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21/12/27 19:5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본인이 지금까지 기회를 다 날려먹은거라;;

이번에도 단일화를 노리긴 할텐데, 안철수는 지금까지 단일화하면서 본인이 이득보게끔 상황을 만든적이 한번도 없을정도로 정치력이 부족하죠..
21/12/27 20:0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양반도 토론회나가서 까먹을꺼같다는거죠
저번대선생각해보면...
스칼렛
21/12/27 20:05
수정 아이콘
지금 양당 후보가 메인디쉬로 두들겨맞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것 뿐 안철수가 정말로 선녀는 아니죠.
도큐멘토리
21/12/27 20:0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성격에 단일화 안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을 뒤에서 움직인게 김한길인데, 그 김한길이 안철수을 내팽겨치고 새로이 세운 아바타가 윤석열이죠. 감정적인 이유에서라도 단일화 안할겁니다.
21/12/27 20:0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힘들다 봐요..안철수란 사람전체는 괜찮다보는데. 보스로써 근본적인게 부족하다는 인상을받아서,....

어찌보면 이번 양당 대선후보들이 보스자질툴(?)이 다른것에 비해 높은 편이죠..
코로나아웃
21/12/27 20:10
수정 아이콘
제 투표가 사표되기 싫어서 양당중에 투표하던 편인데 지금은 07대선 문국현 찍은 마음으로 안철수에게 1표를 지지할까 싶기도 하네요

단 안철수 이름으로 끝까지 완주한다면요
21/12/27 2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는 좀 길게보고 본인의 포지션 유지했다면 대통령 했을텐데 본인의 아집과 조급증이 한몫했죠. 아바타라 재기 불능이라 봅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1/12/27 20:14
수정 아이콘
기회 한 번은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1/12/27 20:1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이미 기회를 몇번은 놓쳤죠.
큐리스
21/12/27 20:19
수정 아이콘
안철수로 단일화...
라는 상황이 올 정도면
그 전에 홍준표로 교체되겠죠.
국힘이 뭐가 아쉬워서 그런 단일화를 할까요.
우주전쟁
21/12/27 20:21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 단일화 하면서 안철수 후보가 치기정부에서 자리를 받는 그런 가능성은 없을까요?
큐리스
21/12/27 20:3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윤석열쪽에서는 워낙 텐트를 크게 치고 있으니까 안철수도 넣고 싶어할 것 같은데요.
안철수는 윤석열 밑으로 들어가는 건 생각 안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PLANTERS
21/12/27 20:39
수정 아이콘
님이 윤석열이라면.. 안철수가 뭐했다고 자리를 내줄까요? 지금 국민의당이 정의당 수준인데... 뭐 이쁘다고 안철수를 키워줄까요?
태연­
21/12/27 20:53
수정 아이콘
지금 허경영이랑 맞붙고 있는 정도인데..
동굴곰
21/12/27 21:12
수정 아이콘
차기 보장해준다는 약속만큼 공허한 약속이 없는듯...
스덕선생
21/12/27 20:22
수정 아이콘
5년 전의 안철수는 인기는 있는데 준비성이 없었다면 지금은 준비성은 있는데 인기가 없군요 크크
사람이 모든걸 동시에 갖추긴 어렵다지만 웃기다면 웃긴 상황입니다.

그와 별개로 윤석열 캠프 입장에선 단일화에 사활을 걸 텐데, 뭘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고작 총알받이 총리 정도로 만족할만한 사람은 아니라... 크크
올해는다르다
21/12/27 20:26
수정 아이콘
단일화를 해야만 이길 각이 보이는 상황이 올텐데
그 상황을 인정하는 순간 윤석열이 더 무너져서 단일화가 안될 거 같습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27 20:29
수정 아이콘
딱 하나 가능하다 싶은건 후보등록기한 마감 다음 윤석열씨가 드롭해서 국힘에서 후보를 못내는 상황에서 합당 정도 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경우면 이준석 홍준표 김종인 윤핵관들 모두 안철수를 적극지지하면서 뒷발 안걸어야 하고
박근혜도 최소한 무언의 조력을 보내야 할겁니다

문제는 이정도 각이 만들어져도 한타각을 만들었다 정도지
시간이 모자라서 필승이다 이런 말은 못할걸요
던져진
21/12/27 20:30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는 이미 과도할 정도로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어요.
하루빨리
21/12/27 20:31
수정 아이콘
댓글 방향보니 이거 안철수 지지도가 맛있게 여물었다는 뜻인가요?

어제 송영길 당 대표가 이재명과 안철수 결합 가능성 높다고 이야기했다는게 어제 오늘 신문 기사들로 나오고 있는데, 여기 댓글에선 윤석열과의 결합을 이야기하니... 이거 마치 몇 주 전 김종인이 재야에 있을때 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쪽에서 서로 선대위에 모시려던거 시즌 2 보는거 같네요.
강문계
21/12/27 20:34
수정 아이콘
1) 안부를겁니다
2) 불러도 안갈겁니다
3) 가도 양보 안할겁니다
4) 양보해도 지지율 안합쳐질겁니다

벽이 너무 많아서 그냥 소설인듯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27 20:37
수정 아이콘
[대통령 안철수] 가즈아~~!!
김홍기
21/12/27 20:3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율이 오른다 -> 국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러브콜 -> 안철수 협상력이 오른다. 안철수 말빨이 세진다 -> 안철수 지지율이 또 오른다 -> 국힘으로 후보 단일화 (그 동안 무한 똥볼로 윤석열의 지지도는 계속 하락 중) -> 윤석열로 후보 단일화 결정 (어림없지!) -> 국힘 폭망 철수도 망
Cafe_Seokguram
21/12/27 20:4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국힘 후보를 못 이기기 때문에 국힘과의 단일화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엔타이어
21/12/27 20:53
수정 아이콘
15%정도까지 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마 대통령 안될걸 알면서도 찍고 싶으니까 찍는 표가 많이 갈수도 있을거 같네요.
mudblood
21/12/27 20:56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고 안철수 지지율 오르고... 이제 적당한 타이밍에 전격 단일화 발표하면서 실질적 재창당에 준하는 합당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겠죠. 단일화 전후로 안철수 - 김한길(or 권성동 등의 윤석열 측근)이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준석을 떨궈낸 후 지선 공천권을 나눠먹을 거고, 아마 안철수가 오세훈 드랍시키고 서울시장 공천을 받아가거나 대선 때 종로 재보궐 나가거나 하지 않을까요? 이거 외엔 이준석 대표가 깔고앉은 지선 공천권을 대선후보 측에서 회수할 방법이 없을 겁니다.당무우선권 있는 동안 대표를 갈아치워야 들러붙은 하이에나들 먹거리를 챙길 수 있죠.
PLANTERS
21/12/27 21:1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지지도가 떨어지면 홍준표라는 윤석열의 상위버전도 있고 경선에 나갔던 사람들도있는데요? 물론 그때의 안철수가 얼마나 윤석열의 떨어진 지지표를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홍준표에게 갔으면 갔지.. 왜 안철수에게 갈까요??
mudblood
21/12/27 21:27
수정 아이콘
윤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떨어져나간 윤 지지층 중 일부가 차마 이재명으로는 못 가는 대신 안철수에 붙고 있다는 건 그냥 조사상으로 확인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홍준표로의 후보교체 여론이 스멀스멀 커지고 있긴 한데, 이미 경선 치르고 선출된 합법적인 대선후보를 갈아치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후보교체+대선승리를 통해 홍준표+이준석이 승리하느냐, 단일화와 당대표 교체를 통해 윤에 붙은 파리떼들이 공천권을 따내느냐의 싸움이 될 거고 물리적인 시간을 감안할 때 단일화 쪽이 후보교체 쪽보다는 승률이 높아 보이네요. 변수야 산더미처럼 있으니 어느 쪽이 필승이다까진 아니겠지만.
김민채
21/12/27 20:58
수정 아이콘
저에겐 윤석열만큼이나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는 사람이 안철수입니다.
기회도 안올거고 와도 못잡을 겁니다.
21/12/27 21:03
수정 아이콘
이미 그런 기회가 많았고 전부 걷어차신 분이라...
거기로가볼까
21/12/27 21:04
수정 아이콘
기회가 와도 잡을 수도 있고 안 잡을 수도 있어서..
제3지대
21/12/27 21:1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보다는 제가 주식으로 500억원을 번다가 더 현실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옹이 나오
21/12/27 21:16
수정 아이콘
강철수입니다. 갑시다
변명의 가격
21/12/27 21:20
수정 아이콘
DJP연합처럼 한 몫 챙겨주면서 연합하는 건 가능하지만, 단일화는 힘들죠.
지지율5~7%로는 흡수 당할 뿐이라 절대 안 할 겁니다.
안철수 지지도 중 80%는 다른 후보를 찍을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서 지금 5~7% 지지율도 본인이 굳힌 게 아닙니다.
게다가 안철수 지지자 중에는 민주당 찍기가 어려워서 옮겨간 사람들이 있다 보니 그 사람들이 국민의 힘 후보 안철수를
따라가지 않을 겁니다.
민주당은 안철수와 우호적인 제스처만 취하고 실제로는 거리를 둘 거고 국민의 힘은 어떻게든 안철수 지지율 빨아 먹으려 하겠죠.
안철수는 나로 단일화 하는 거면 OK,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인데 DJP식 연합일 경우에는 값을 얼마나 쳐 줄 것 인지가 중요합니다.
동년배
21/12/27 21:41
수정 아이콘
제3후보가 대통령 된 적은 없지만 정주영, 이인제, 문국현 사례 보면 그래도 잘하면 15% 선까지는 노려볼 수 있을 겁니다. 지금 같이 양당 후보가 각당 지지자들이 뭐도 심각한 문제 한두개씩은 다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고요. 다만 그 각당에서 이탈하는 표를 심상정 허경영과 나눠야 하는데 안철수가 그 둘보다 낫다고 할 만한 점이 별로 없죠.
21/12/27 21:5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알고도 뭔 이상한 짓을 할까봐 겁나고 윤석열은 뭘 아는지도 모르겠고 뭘 할지도 모르겠어서 겁난다면 안철수는 이미 드러난 게 너무 많고 신선할 것도 딱히 없어서.. 제 3 후보의 위치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을지언정 대권 경쟁까지 올라가긴 힘들지 싶어요
남성인권위
21/12/27 21:56
수정 아이콘
홍준표를 벤치마킹해서 공정을 바탕으로 한 상식적인 젠더정책을 내세우면 됩니다. 단숨에 2030의 마음을 얻어 순식간에 안철수를 소재로 한 각종 밈이 넘쳐날 것이고, 언론에서 이를 확대 재생산할 겁니다. 그럼 삽시간에 대세가 되는 겁니다.

일단 젊은 층부터 잡으면 이와 윤 사이에서 방황하던 표심들도 대거 이동하게 됩니다. 그럼 단일화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상대 경쟁력에서 앞서면서 야권 후보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안철수는 그렇게 안 할 겁니다. 2030 남자들이 반페미하면 찍어주겠다고 고함을 치는데도 "아니, 내 딸이, 내 어머니가 차별받는데"하는 둥 말이 안 통하더라고요
21/12/27 22:14
수정 아이콘
딱 국민의 힘 최대 돌풍때가 최대치라고 봅니다. 정치혐오+ 어쩌구저쩌구 해서 최대해도 10% 내외입니다.
윤이고 이고 나머지는 그냥 갈거에요. 둘다 자기가 된다고 생각할테니깐요.
사업드래군
21/12/27 23:07
수정 아이콘
전혀요. 이제 기대치가 없는 군소후보니 조금만 호재가 있어도 상승한다 하지만,
막상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고 자신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더 이상 떡상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21/12/27 23:1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이면 대선 TV 토론 초청 대상이 돼서 의미가 크네요 토론회에 참여 할수 있으면 기회가 생길수 있구요
박근혜
21/12/28 00:32
수정 아이콘
그럼 허경영도?
21/12/28 09:14
수정 아이콘
허경영은 아예 빼버린 조사도 많아서..
박근혜
21/12/28 09:36
수정 아이콘
원내 정당 아니라고 빠졌나보네요.
21/12/27 23:21
수정 아이콘
요 며칠 여론조사 보면서 안철수가 국힘과 단일화를 성공해내면 노무현의 길을 다시 걷는 사람을 볼 수도 있겠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뜨거운눈물
21/12/27 23:22
수정 아이콘
대선때 토론 잘못해서 나락가고
서울시장 완전 말아먹는거 보곤
대중들이 이젠 완전 마음을 돌린거 아닌가 싶습니다
21/12/27 23:27
수정 아이콘
최대 정형돈 롤
21/12/27 23:36
수정 아이콘
결국 마지막에는 양당 결집이라
21/12/27 23:3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만년 페이스 메이커를 꿈꾸는 깽판러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21/12/27 23:59
수정 아이콘
안철수로 향하는 지지율은 윤석열은 도저히 안되겠고 이재명은 애초에 아예 고려사항이 아닌 표심이 가는거라 윤이랑 안이 단일화하면 그냥 사라질 표라고 봅니다.
스토리북
21/12/28 00:19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윤석열 비호감도가 정말 높은데, 그 비호감도를 가볍게 싸닥션 날리는 게 안철수죠.
뭔가 도덕적으로 큰 사고친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비호감도가 높냐 하면, 정치적으로 사고를 엄청 치고 다녔기 때문이라
그걸 극복했다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안철수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승부수를 걸어서 이기던가, 행정가로 증명을 하던가, 정당에 들어가서 세력을 키우던가, 뭐라도 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예를 들면 윤석열과 단일화 받고, 그렇게 본인 욕하던 이준석 포용해서 2030 먹고, 윤석열 제끼고 국민의힘 대선후보 되는 시나리오 라던가 말입니다.
뭔가 좀 희번뜩한 맛이 있어야죠.
그리움 그 뒤
21/12/28 01:02
수정 아이콘
회창옹이 지금 대선 출마해도 안철수보다 지지율 높을거 같네요.
안철수, 유승민은 개인 능력은 모르겠지만,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이 거의 피지알러 수준입니다.
종합백과
21/12/28 01:17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의 약점이 너무 명확해서 어렵다고 봅니다.
뻘소리를 너무 많이 해요. 답답한 마음에 강한 표현을 쓰는데

아니 정보화 시대에, 코로나로 모두가 고통 받을때에, 모두가 공정을 외칠때에

- 최신 산업 동향에 능통한 IT 산업 CEO 출신이었으면 좋겠다
- 코로나 종식에 앞장서고 방역 체계를 혁신할 의사 출신이었으면 좋겠다
- 부모 빽이나 표창장 위조가 아니라, 자소서 경력 뻥튀기가 아니라 자수성가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
......... 안철수네?

근데, 혼자 너무 뛰어난 사람이 겪는 흔한 질환의 하나인지...
가끔 너무나도 공감을 사기 어려운 언행을 툭툭 합니다.

가장 최근의 광주가 전두환을 용서해야한다?

아니 피해자가 왜??? 안철수씨 광주 유공자세요???


누군가 안철수의 입에 마우스피스를 물리고 워딩을 모두 시의적절하게 디자인 가능한 참모가 붙는다면 다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미래를 위한 선택 안철수로 진정성과 대안을 보여주면서 이미지 메이킹도 하고
헛소리 안하고, 그러고 어떻게든 한달만 죽어라 뛰어보면 10프로라도 지지율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 후보 단일화 얘기를 안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러고 기적을 바래보는건데, 사실 당연히 쉽진 않습니다. 안철수도 그동안 꽤 이미지 소비가 된 중진이기 때문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회의적이긴 합니다만은...

현실의 안철수는 또 존재감 없이 시간 보내다가, 시간 흘러서 국민의힘과 단일화 간을 보다가,
어렵사리 회담이 성사되서 윤석열에게 진 후,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든 이재명이 되든,
한 여름밤의 꿈처럼 철수할 것 같습니다.

한때는 대안이라고 생각했지만, 개인의 지적 재능, 청렴함, 그 외의 장점들을 떠나서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이 너무 떨어지는 점을 인지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 단기간에 실행하지 않으면 택도 없습니다.
스카야
21/12/28 07:07
수정 아이콘
이재명 이긴다면 치와와라도 뽑을려 그랬는데
윤석열은 좀 차원이 달라서..
홍준표든 안철수든 유승민이던 대안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킹쵸파
21/12/28 08:3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아직도 매력이 있다는 분들은 안철수 연관 검색어가 간철수인걸 모르시는 건지...간철수라는 별명만 봐도 대중들에게 매력이 없다 못해 마이너스 수준이라는 거죠..
아델라이데
21/12/28 11:33
수정 아이콘
야당 이탈표 가져가면 맥시멈 10% 정도 봅니다.. 단일화는 절대 없을것 같구요.. 물론 이건 야당 멸망 시나리오지요..
만수르
21/12/28 15:43
수정 아이콘
민주당 그 중에서도 이재명 국혐이라 이재명 아니면 멍멍이가 나와도 뽑으려 했는데 멍멍이에게 사과 주는 후보 부부가 너무 심해서 미치겠네요.
안철수로 국힘 후보 단일화 하면 뽑을 의사 있습니다. 아니면 뽀로로가 나와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596 [정치] 강용석 "이준석, 동영상 공개하기 전에 항복해라" [106] EpicSide20993 21/12/29 20993 0
94595 [일반] 여전히 우울한 나지만, 감사합니다! [21] 파프리카너마저7581 21/12/29 7581 42
94594 [정치] [ytn돌발영상] 토론 없는 토론 (특검해야 TV 토론?) [26] 브론즈테란10713 21/12/29 10713 0
94593 [정치] 하태경 "가세연의 이준석 죽이기는 공작 정치 의심, 배후는 민주당일 것" [123] 밥도둑17163 21/12/29 17163 0
94592 [정치]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93] 라이언 덕후15502 21/12/29 15502 0
94591 [정치] 최신 여론조사 2개 [135] 크레토스20245 21/12/29 20245 0
94590 [정치] 안철수의 성실성과 배우는 자세 [110] 오만과나태14526 21/12/29 14526 0
94589 [정치] 윤석열 지각 [130] 어강됴리20981 21/12/29 20981 0
94588 [일반] 애니 BGM 명곡 모음 [18] 라쇼18512 21/12/29 18512 6
94587 [정치] 절망하는 청년들이 안철수에게 보낸 편지.jpg [34] 호옹이 나오15806 21/12/28 15806 0
94586 [정치] 윤석열 "한국 청년 대부분 중국 싫어하고 중국 청년 대부분 한국 싫어해" [336] 브론즈테란30745 21/12/28 30745 0
94585 [일반] (스포주의) <고요의 바다>와 <돈룩업> 감상평 [34] Serapium8774 21/12/28 8774 1
94584 [일반] KT를 기다리며.. (KT의 이중요금 대처) [36] 베르톨트10680 21/12/28 10680 3
94582 [정치] 윤석열, 李 추가 토론 제의에 "물타기하려는 정치공세" [185] wlsak27268 21/12/28 27268 0
94581 [정치] 안철수가 다른 정당 후보에 비해 친 女性향인지 알아보자 [30] 오만과나태13979 21/12/28 13979 0
94579 [일반] 어쩌겠어요,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예요. [6] HJS11354 21/12/28 11354 5
94578 [정치] 가세연 "이준석 성상납 의혹"..李 "일방적 진술, 법적조치 불사" [234] wlsak33013 21/12/28 33013 0
94577 [일반] [주식] CWEB 투자 의견 2 [19] 방과후계약직9181 21/12/28 9181 1
94576 [일반] 나의 우울증 [42] NeutronStar9350 21/12/28 9350 12
94575 [정치] 안철수, 세무사 시험 감사청구서 제출… "세무공무원 특혜 밝혀야" [45] 호옹이 나오13531 21/12/27 13531 0
94574 [정치] 안철수 후보에게 기회가 한번 올까요?... [64] 우주전쟁15190 21/12/27 15190 0
94573 [정치] 김건희 허위이력 중 제일 문제가 되는 사안 [42] 디오자네17038 21/12/27 17038 0
94572 [정치] 관심있는 정치인 평소에 지켜보기 - 오세훈 [68] 코지코지12450 21/12/27 124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