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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9 20:04
아유...고생 많으십니다...
그래도 안에 있는 매드라 모이라이를 꺼내시면 안됩...이 아니라 새 부서에서는 잘 풀리시면 좋겠네요.
22/01/19 20:33
저도.. 마음 편한 곳에서 일하는게.. 얼마를 벌던 더 소중하구나 느낀적이 있어서 공감합니다. 다음 이동하는 곳에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2/01/19 20:55
일이 힘들면 경력에 도움되는여부를 따져서 버텨볼만도 한데
사람이 힘들면 하루라도 빨리 떨어지는게 맞더군요 힘들게 결정하신만큼 옮긴부서가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22/01/19 21:23
전문직도 아닌 제가 경력이라 말할 것도 없기 때문에 빨리 떠나는게 저한테 이로운 일이지요.
관리자님이 신경 써주신거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22/01/20 07:23
모르는 사람들은 천국에서 일한다고 말할 수도 있는 곳이긴 합니다. 인사이동을 깊게 생각하면서 하진 않죠.
그냥 가서 닥치고 일해라 라는 식이니까요
22/01/19 23:20
저도 글쓴분하고 똑같이 병원에서 일하고 3달전쯤 이직했는데 비슷한 환경이네요;;
저도 요즘 진짜 군대온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서내에서 사담 1도 없고 여직원들 분위기는 흡사 유인원들 서열정해놓은것처럼 수직적이고 환자분들하고 뭐 실수, 트러블, 이벤트하나라도 있다간 타부서에서 피라냐떼들처럼 달려들어서 위에다가 보고하고 물어뜯기 바쁜.... 커버쳐주는 사람 하나없고... 요즘에 진짜 아침에 일어나면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직상생활 처음할 때 이랬는데.... 일 많고 배우는게 많아서 버틸때까진 버텨보려하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하네요....
22/01/20 07:29
그 마음 매우 잘 알 것 같습니다.
버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어려운 사람도 있는거지요. 커리어를 쌓아서 플러스 되는 부분이 있다면 참아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억지로 마음 붙이려고 하지는 마세요. 병 날수도 있어요.
22/01/20 07:18
그쯤 하셨으면 문제가 외부에 있다고 봐야죠
자책하거나 상처 받지 마시구요 잘 하셨어요! 프로불편족이 너무 많아서 남을 공격해야만 자기가 행복해지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냥 무조건 잘 피하세요
22/01/20 07:34
처음엔 제가 뭐 잘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니 이건 뭐 해결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말을 건네도 꼭 싸우자는 어투로 대답을 해서 대화하는 것도 어렵고 그냥 그 분들 사이에서 제가 밉상인가 봅니다. 남자라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22/01/20 07:36
이유없이 싫어하는건 대처가 불가능해요
저도 요새 비슷한 사람들 많아서 괴롭네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순간 자존감 내려가니 상처 받지마세요
22/01/20 10:13
병원이라는 공간이, 종합병원급 2차병원만해도, 일하는 사람이 1000명 단위 가뿐하게 넘어가는
드나드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지.. 나에게 잔소리할 사람이 병원장 단 1명뿐이라도 스트레스 받는 직장입니다. 멘탈관리 잘 하시고.. 요즘은 어떻게든 회식이나 사람간의 관계를 풀 장치도 없어지는 추세라 참 만만치가 않습니다.
22/01/20 11:11
3차 병원이라 사람은 무지하게 많습니다.
그 중에 안맞는 사람이랑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뭔일인지 싶네요~ 예전엔 가까운 일본이라도 자주가서 그나마 좋았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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