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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02:09
복선을 잘 회수하고 억지(?) 안 부리는 현실적인 추리 소설을 좋아합니다.
번역된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이 제가 좋아하는 유형일지 궁금합니다!
22/01/20 08:36
흑뢰성은 당연히 정발예정이지만 아직 시간 걸립니다만
일본 역사소설인 점이 들어가있어서 읽어보니 저정도(?)는 아니란 평도 있으니 참고들 하시길 작년엔 정발본 기준으로 영매탐정 조즈카, 마안갑의 살인 정도가 화제작이라 읽어보았는데 각각 설명하자면 길고 호불호가 갈릴수있지만 추천할만한 책들이었습니다.
22/01/20 09:03
군사 칸베에 전편 다 본 입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 흑뢰성입니다.
근데 전국시대 이야기 중에서도 상당히 마이너한 부분이라(도쿠가와 이에야스에도 안나오죠) 한국에서는 이게 대체 뭔 얘기야 하실수도 있을 듯 흐흐
22/01/20 09:11
일본 추리소설 명성은 익히 들어봤지만 하나도 본 작품이 없는 사람이 볼만한 작품은 뭐가 있을까요
탐정 갈릴레오 드라마와 영화시리즈(용의자X, 한여름의 어쩌구)는 본 적이 있습니다
22/01/20 09:19
히가시노 게이고 삼대 추천작은 용의자X, 악의, 백야행입니다. 백야행은 드라마틱했던것 같고 추리로는 악의 안보셨다면 일단 추천해보고요.
그 외에는 밀실살인게임 - 주인공들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근본적인 대결이 있고 해서 나름 유명작. 다만 후속작죽 매니악스는 악평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군대에 들고갔었을때 좀 팔렸던 책입니다. 꾸준히 팔렸으니 추천할만함 인사이트 밀 - 요네자와 호노부씨가 참 다양하게 쓰지만 그중 본격적인 책중에 하나. 영화화도 되었던듯하지만 일본작이니 뭐.. 스나크 사냥 - 미야베 미유키 작인데, 책이 얇으면서도 속도감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 좋음. 추리보단 스릴러? 에 가깝긴 하지만.. 모든것이 F가된다 - 제가 좋아함. 오래된 책이지만.. 한때 신본격에서 이과를 담당했음. 망량의 상자 - 신본격의 문과..? 시리즈가 길지만 초반이 평이 좋고 그중에서 이쪽이 좋았던듯 추리소설은 자세하게 설명하면 스포가 되는 부분이 많고, 또 누구에겐 명작이 누구에겐 평작,망작인 경우도 많은 판이라 가볍게 심심할때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22/01/20 09:26
16년 말에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가 나온게 고전부 마지막이고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하로 치면 09년이니까 소시민이 훨씬 오래되긴 했네요 다만 16년부터 나온 단편들이랑 추가단편 합쳐서 20년에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를 내긴 했으니 단편집이라고 뺄거 아니면 고전부가 더 오래된듯도 하고 고전부도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라는 책이 나오긴 했는데 17년이고 그건 기존단편 하나 실린거말곤 소설이 아니었다던듯해서 여하튼 따지자면 그놈이 그놈이니 호노부는 각성하라! 가 되지 않을런지.
22/01/20 09:19
추천감사합니다.. 저는 영미권 추리소설보다는 일본쪽 추리소설이 더 맞더라구요.. 다만 '현재 이 리스트에 있는 소설들 중 유이하게 번역된 소설이기도 합니다.' - 저에게는 이게 핵심이네요.. 일본어는 읽을 수가 없;;
22/01/20 09:38
아무래도 작년 수상작 리스트다보니... 올해 정발은 몇권 할 듯 하지만 늦으면 2,3년 이후에 출간하는것도 흔할일이라
작년 한국에 정발된 작품들중 순위는 또 따로 있겠지요. 뭐 제가 아는건 디씨갤러리에서 21 우리가 사랑한 추리소설 순위매긴거 정도가있고.. 무슨 카페가 하나 큰게 있던데 거긴 안다녀서
22/01/20 11:01
일본소설의 가장 큰 단점은 이름 외우기가 어렵다... 랄까... ㅠㅠ
덕후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소설 읽을 때 인물파악이 너어어어무 느리더라구요 얘가 누구였지 뭐였지 뭔말했었지... 크흙..
22/01/20 11:37
요네자와 호노부 <부러진 용골> 추천드립니다.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추리소설입니다. 판타지 배경속에서 정교한 추리를 선보이는 특수 설정 미스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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