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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6 13:36
저는 코인이 이렇게 많이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포트폴리오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뒤늦게나마 포트폴리오 관리를 했습니다 크크 올해는 투자 관련 업무를 거의 하루에 8시간 이상씩 하는 거 같은데 올해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글쓴님도 올해 돈 많이 버세요
22/01/26 13:58
시장을 달래는 시나리오 선택시 인플레이션을 감당 할 가능성은 극히 낮을것 같기는 한데..
모르죠. 이미 다들 마약 중독자 수준이라 크크크
22/01/26 13:59
지금 엔벨로프 하단 한참 뚫어놔서 단기적으론 기술적 반등이라도 나올 시기입니다. 근데, 악재가 크면 응 그런거 없어~~ 하고 투매가 더 심해 질수 있어요. 근데, 비중관리 잘해서 분할 매수하면 분명히 수익은 납니다. 근데, 종목을 잘골라야 하는데 우리는 안될거야 ㅠㅠ
22/01/26 14:39
바이든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반응 (son of xitch)을 봤을 때
파월이 2번을 쉽게 선택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1번을 선택한다고 인플레를 꺽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 어느길을 선택하나 안 좋은 시나리오도 같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22/01/26 15:31
코로나 시작에도 1이었으니 이걸 막는데도 1이지 않을까 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어설픈 달래기보다 화끈한 정책에 시장이 더 안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지.. 정책 기다려서 포지션잡으면 늦으니까요
22/01/26 15:33
확률상 시장이 받아들이는 만큼 긴축(3월인상, 연내 4번) > 시장의 생각보다 강하게 긴축(0.5%상승, 조기 양적긴축)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언급보다는 애매하게 말할듯 하구요
22/01/26 15:34
어제 삼프로 티비 글로벌 라이브 2 꼭지에 나온 채권 전문가 분과 이 프로의 질답을 보고 저는 3월 첫 금리 인상까지의 포지션을 정했습니다. 40여분 정도의 영상인데 여러모로 참고 할 만한 영상이였습니다.
22/01/26 15:51
단기적 예측은 당연히 의미 없고 (맞아도 운일거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차질에서 생긴 문제를 유동성이 부채질했다고 봐서 유동성을 줄인다고 해서 인플레이션이 치료되거나 완화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있습니다. 물건이 없는데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안 와요. 한국은 진짜 공급망 관리 잘 하고 있는 편인거고 미국이나 영국은 당장 슈퍼에 물건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는 수준인데 유동성이 바닥을 기었어도 인플레는 왔을거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FED 가 강하게 긴축을 가져간다? 인플레는 못 잡고 경기만 박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잡고 싶으면 일단 중국에 대한 관세부터 풀어야 된다고 봅니다. 중국을 때리고 싶으면 위챗이나 틱톡을 미국에서 밴 하는 방식의 Tit-for-Tat 방식으로 해야지, 수입 제품에 관세 물리는 건 자승자박하는 꼴이라고 봅니다.
22/01/26 16:20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잘못 사용하면 정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큰 카드를 잃는 것이라서 FED가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22/01/26 17:50
맞죠. 공급망이 막혀서 발생한 인플에 유동성 탓하는건 잘못을 다른데서 찾는거죠. 대충 달콤한 인생에서 황정민이 이병헌한테 했던 [니가 진짜 이렇게 된 이유를 모르겠지? 자꾸 딴데서 찾는거지? 그럼 날 찾지 말아야지 이 사람아!!]
여기서 황정민이 연준이고, 이병헌이 백악관이라고 대입하면 됩니다. 자본 유동성을 잡아 긴축한다고 인플이 잡힐게 아니죠.
22/01/26 18:11
네. 사실상 아무 것도 안 해버리면 욕 먹기 쉬우니 일부러 세게 나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행할지는 더 지켜봐야죠.
22/01/26 20:56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서 여쭙자면,
중국에 대한 태도는 트럼프 때가 더 살벌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공급망 관리가 안되는 첫번째 이유가 연준 & 미국 재정부의 경기부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제조업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지금처럼 오더가 많고 수출이 안되기는 처음입니다. 머스크, hmm 등등 선임이 최소 8배는 올랐어요. 그리고 선임을 그만큼 줘도 선복 확보가 안되는 상황인데 근데 선임이 오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미국에서 시민들한테 돈을 엄청 뿌려서 돈은 펑펑쓰느라 수요는 역대급인데 실업에 대한 쿠폰이 너무 좋아서 일을 안나갑니다. 트러커를 못구해서 미국 소매점들이 문을 닫을 정도이고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하역 안해주니 항구에 배가 수십척씩 기약도 없이 대기때리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배는 또 구하기 힘들어지고 겨우 구한배가 또 미국에서...악순환이죠 오히려 실업자에 대한 보상을 줄이고 자산 가격을 내려서 일을 좀 하게끔 만들어야 이 문제가 풀리지 싶습니다.
22/01/27 00:54
심각한 중국공산품 중독인 미국이 그걸 끊겠다는 말 자체가 어이없는 소리였죠. 심지어 트럼프가 때리(린다고 우씨우씨 거리기나 하)던 시절에도 대중무역이나 적자는 그렇게 극적으로 변하지도 않았는데 뭔. 트럼프가 중국 때리기는 잘해,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볼 때마다 속이 터져 나갔었네요. 그저 후후 거릴 수 밖에
22/01/26 16:17
매수가 롱이고 매도가 숏인데요. 굳이 선물포지션에서만 쓰는거도 아니고요. 말하고 싶으신게 있으면 정확히 표현해주세요. 대충 짐작은 가지만, 정확히 알아야 반박이든 설명을 드리죠 크크
22/01/26 16:21
그냥 해외선물 하지 말라고 글까지 남기면서 해외선물 얘기를 하시는게 재미있어서 쓴거지 별 뜻은 없습니다. 롱숏이 선물 포지션 외에 단순 매수 매도 의미라면 더더욱이요. 무슨 짐작을 하셨는지 제가 오히려 여쭤봐도 될까요? 크크 아무 생각도 없이 쓴건데 무슨 생각을 하신거지;
22/01/26 17:33
바이든 지지율 문제도 있고해서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거라고 봐서 1번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매도 한번에 맞는게 낫지 나눠서 맞으면 오히려 부작용만 온다고 생각합니다.
22/01/27 00:06
후자라면 작년 끝없이 연승했던 지수추종이 오랜만에 쓴맛을 보는 시기가 되겠군요.
전 그래도 물리려면 롱에 물리는게 낫다고 생각하기에 지수추종을 계속하렵니다. 다만 qld나 tqqq같은걸 사는건 당분간 조심해야겠네요
22/01/27 00:23
뭐 사실 뭔짓을 해도 지수추종를 이기는 사람자체가 언제나 소수 아니겠습니까...지수추종이 꼴아박힌다면 대부분 액티브 투자자들은 더 꼴아박았으니까요...
22/01/27 00:56
위에 서울님도 이야기하셨지만, 만약 인플레의 원인이 당초의 예상처럼 유동성과 큰 상관없는 공급망 문제이고 그 공급망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부작용이 커졌을 뿐인데, 그게 유동성 때문인줄 알고 강하게 죄었다가 경기가 나빠지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본문에 그 경우의 언급은 일단 없는걸로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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