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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7 11:00
20대 초반에 알바해서 모은 300만원으로 몇 달 만에 상폐 맞고 주식은 쳐다도 보지 않기로 다짐 했는데, 남들 돈 벌고 돈 잃고 구경하는게 더 재밌네요.
근데 저 LG 에너지솔루션이 저렇게 떨어지니 지수는 따라가는거 아닌가요?
22/01/27 22:41
한방에 매수하지 말고, 분할매수 하세요.
처음에 20프로, 그 다음에 얼만큼 떨어진다면 추가 20프로.. 이렇게 미리 생각해놓고 나눠서 매수하는 방식으로요
22/01/27 11:17
어... 왜 그런 말을 한지 모르겠지만 제가 며칠 전에 찾아본 바로는 전혀 아닙니다;
MDD는 뒤에서 3위고, 2021년 시가로 치면 MDD 1위입니다. 참고로 전자에서 뒤 1,2위는 항셍 지수와 CSI300 지수입니다. 시진핑이 작정하고 주식을 아작낸거랑 비슷한 수위로 가고 있는거...
22/01/27 11:07
은퇴 시점보면서 적금 붇듯 적립중이라
같은 값으로 더 많이 적립해서 개이득? 최고민수야 고맙다? 혹은 은퇴 강제연장? 일단 회사사규상 안짤리는한 은퇴는 60세이긴 한데...
22/01/27 11:14
부동산이야 전세금으로 고생하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일단 1주택 한거라 큰 생각은 없는데, 주식 떨어져서 와이프 스톡 비용이 우수수 까여나가는게 너무 슬프네요 ㅜㅜ
22/01/27 11:16
s&p500은 먹은거 다 토해내고 음전 직전에 던졌고
국장은 코덱스200에만 좀 넣어놨는데 손절 타이밍은 지났고 물이나 살살 타면서 기다려야죠. 문제는 찔끔 들어간 비트코인이네요. 흑흑 제대로 물린듯 개별종목 물리신분들은 진짜 고통스러우실듯 하고. 20년초 코로나발 대곰탕 생각 나는군요.
22/01/27 11:26
저 같은 경우는 쫄보니깐요 손절해서 남은거라도 살려야죠..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미국이 금리 올려버리면 지금보다 더 나락갈 확율이 높기 때문에..
22/01/27 11:28
큰 틀에서 상당히 공감하는데
이미 손절타임을 놓쳐서 반등 한번 보고 정리하려고 존버 중인데 존버하다 -8%가 더 빠졌네요크크크
22/01/27 11:32
이시국에도 계속 오르던 메리츠 형제 어제 팔았는데 오늘
보니 결국 못 버티고 하락이네요.대세를 거스르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돈 들어오면 슬슬 매수해봐야겠습니다. 네이버 30까지만 와라
22/01/27 11:44
연준 긴축보도 나올때부터 국장 다 정리하긴 했는데... 오늘은 좀 심하긴 하네요. 5거래일만에 200포인트 넘게 내리꽂고 있는데 이게 말인가 방구인가 싶기도 하고.
22/01/27 11:52
언젠간 회복하겠지만 빚내서 투자한 2030 주린이들이 많아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Mdd버티는 것도 처음일 거고 금리인상 압박 속에서 존버하려면 괴로울 것이라..
22/01/27 12:02
지금도 지금인데, 앞으로도 문제가...
눈앞에 보이는 것들이 다 악제 뿐임... 대선이 그나마 변수인데, 솔직히 누가 되도 악제일거라고 봐요.....
22/01/27 12:02
20년 초 코로나발 급 추락일수도 있지만 일단은 지금쯤이면?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원래 나오던 얘기도 2600선까지 하락얘기가 많이 나왔었고..
그렇다고 떨어지는데 굳이 들어가진 않고 1번이라도 반등오면 들어가야..데드캣이면 뭐 어쩔수없고.
22/01/27 12:03
미장 투자 비중이 약간 높아서 환율 때문에 아직 +이긴한데 저도 조만간 -가겠네요.
지수etf랑 맥쿼리 위주라서 떨어질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줍는 중.
22/01/27 12:11
2주전에 싹 정리하고 현금으로 들고 있는데 조상이 돌보신듯...
머리론 지금 들어가야할것 같은데 아마 못들어 가겠죠. 전 햄스터의 심장이니까요 ㅠㅠ
22/01/27 12:28
토스증권에서 자꾸 네이버니 뭐니 이거저거 1년 최저가 찍었다고 자꾸 알림 오더라고요. 코인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나쁜마음 가지는 사람이 나오지 읺아야 할텐데...
22/01/27 12:36
대충 아반떼 한대정도.. 손실중이네요.. 하지만 작년 3월의 기억을 되살리며 제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서 추매중입니다. 작년 말에 현금을 확보해뒀던게 다행이었네요...
22/01/27 14:02
금리인상을 했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 반영되었냐가 문제죠. 어제 FOMC이후 올해 금리인상 4번이상은 시장에 반영될거라고 봅니다.
22/01/27 12:59
12월에 전세보증금 마련하고 차 사려고 주식에 있는돈 거의 다 빼고 배당금용만 남겨뒀었는데 이게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그때 전세보증금 대출 받고 주식 그대로 내둘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22/01/27 13:06
1년전까지만 해도 2000 언저리에서 놀던 주가지수입니다. 이게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알 수 없는거죠.
연준이 금리 인상하고, QT까지 진행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면 2000 이하로 가지 말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22/01/27 13:34
근데 사람들이 신기한게 희망적인 모든 if가 다 좋은방향으로 터져야 납득이 가는 미래가치까지 선반영된 고 PER 주가가 되었을때는 너도 나도 못사서 안달인데.. PBR 1정도 수준까지 내려온 현 상황에서는 겁을 먹고 사지도 못하느냔 말이죠. 우리에겐 분할매수라는 무기가 있는데 말이죠. 결국 아직 멀었다 폭락 시작도 안했다고 하는 폭락무새들은 결국 진짜 폭락 와도 겁나서 사지도 못합니다. 게다가 그 최저점은 누구도 알수 없는데 말이죠. 그냥 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 오면, 커뮤니티들에서 곡소리 나고 있을때 분할매수 시작하면 됩니다. 차곡차곡 줍줍해놨다가 옆짐 아줌마,할머니까지 핸드폰으로 주식창 보는게 보일때, 누구나 주식박사가 되어있을때 , 전문가들이 4천간다 5천간다 외칠때 서서히 정리하면 되는거죠.
22/01/27 13:34
개인적으로 여유자금이라는 가정하에 고평가도아니었으면서 실적,전망 뒷받침 되는 종목에 물렸거나 지수투자인 경우는 동요하지말고 천천히 줍줍하거나 관망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 근거는 제가 이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반박안받습니다 ㅠㅠ
22/01/27 13:38
주식의 무서움이, 떨어졌을 때 사야 이득이다 ㅡ>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동안은 아직도 더 떨어질 여력이 있다는 거죠...
하락 추세 반전이라는게 저런 사람들 대부분이 박살나고 곡소리도 잊혀질 때가 되야 시작되는 거라서....
22/01/27 14:00
코로나 때도 삼전 6만 깨지니 5만간다 ,5만깨지니 4만간다 정작 4만 초반까지 오니 3만간다 2만간다 겁나서 사지도 못합니다. 기업에 대한 믿음이 있고 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분할로 사모으면 되는겁니다. 결국 주가는 가치에 회귀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최저점을 알 수 있다면 그건 사기죠. 게다가 진짜 최저점은 눈깜짝할 새에 살 틈도 안주고 지나갑니다. 코로나때 주가 정작 1400찍을때 또 겁나서 1200 간다 1000간다 사지도 못하고 폭락만 외치던 폭락무새들 1400대에서 급반등 나오니까 찐 반등아니다 다시 하락할거다 ..갈때 가더라도 쌍바닥 찍고 간다 이러다가 그냥 닭 쫓던 개 됐죠. 인버스나 안탔으면 다행이죠 그러다가 어 어 하다가 3천가니까 이게 아닌가 하면서 다시 막차 타고 같은 실수 반복이죠. 나는 조금의 손해도 보기 싫어, 최저점을 잡을거야 이런건 헛된 망상에 불과하죠. 그냥 개인은 자금관리 잘하면서 리스크 대비 베네핏이 큰 구간에서만 승부하면 됩니다.
22/01/27 14:14
큰 그림에는 동의합니다만... 앞으로 전망쪽은 약간 다르게 봅니다.
코로나때에는 코로나 하나가 악재였는데, 지금은 악재가 너무 많습니다. 저는 이게 전형적인 하향 후 횡보장의 징조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몇년 간은 떨어진 가격으로 유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 분할매수 하는 거 보다는 좀 두고 본 다음에 매수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22/01/27 15:13
[인버스나 안탔으면 다행이죠]
님. 제 방에 CCTV 달아두셨나요? 크크크- 주식은 배당이라는게 나옵니다. 진짜 좋은 주식이라면 배당 받으면서 기다리면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배당 안 나오는 주식들은 안 좋은 주식이라고 봅니다) 배당 안 나오는 주식을 들고 계신 분들이 참 많긴하죠.
22/01/27 17:54
배당 안나온다고 무조건 안좋은 주식이라고 하기엔..
대주주가 회사 미래 그딴거보다 당장 배당으로 회사에서 현금만 쏙쏙 땡기려고 하기 바쁜 케이스도 많아가지고 ㅠ 본업에 투자도 적당히 하면서 배당도 주는 주식이 좋은 주식이지요.
22/01/27 19:17
개인 성향이죠.
아마존이나 구글같은 주식들이 있으니까요. 저도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캐쉬플로우가 안 나오는 자산을 '투자자'가 견딜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견딜 수 있으면 '투자자'가 아니라 이미 '동업자' 아니에요? 그럼 이미 주식투자의 범위를 벗어난 거 같은데... 그걸 견디려면 얼마만큼의 확신과, 얼마만큼의 자기 세뇌와, 얼마만큼의 번민이 필요한걸까요...
22/01/27 14:32
개별 주식이 아닌 지수는 경제위기까지는 그랬고 경제위기 이후는 모두의 인식과는 다르게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코로나 폭락때만 해도 1100, 800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국 1400대에서 반등했죠.
22/01/27 14:17
그리고 이 나락에도 한 송이 꽃은 피었으니, 드디어 그래픽 카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단 적어도 이제부터 만들어 지는 그래픽 카드는 적어도 채굴장으로는 안 끌려 갈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22/01/27 15:30
원래 하락장에서는 물리면서 분할매수 하는거죠. 절대 저점 못잡습니다. 지금은 공포에 분할매수할 시기이지, 던질 타이밍은 아니죠.
22/01/27 15:30
부동산 주식 코인 투기성 자산이 너무 올라 일해서 돈 벌어봐야 뭐하나며 근로의욕이 떨어진다는 분들이 근로의욕 올라가는 시대가 온 거죠. 물론 진짜 근로 의욕이 올라갈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22/01/27 16:22
진짜 물적분할 개같아요.
개같아서 물적분할 안하는 회사 사고 싶은데 거의 없음. 엘지 개객기 그냥 엘지화학에서 고대로 들고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22/01/27 16:25
뭐 사실 물적분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신규상장하는게 문제긴하죠...
우리나라 물적분할 목적이 신규상장에서 자금확보하려는게 크니까... 물적분할 안한상태면 엘지화학이 떨어지진 않겠지만 오르긴 힘들지 않았을까 베터리산업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위해 자금확보를 한답시고 저지르는거니까
22/01/27 20:34
KT&G나 신한지주 같은 제가 사랑했던 종목들 주가를 찾아보니...
추석 지나면 달러 좀 환전해야겠네요. 아 간만에 국장이라니...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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