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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7 12:37
사람마다 코로나 증상이 다르게 나오나 봅니다
아는 형은 가족 전원이 코로나 걸렸는데 아픈거 거의 없이 넘어갔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걸려보니 별거 없던데? 그 가족은 가족 구성원 모두 별로 아픈거 없이 넘어갔는데 이거 정말 복불복이네요 코로나...정말 욕 많이 나옵니다..
22/01/27 12:40
작년 여름에 동생이 확진되어서 부모님이 자가격리된적 있는데 보건소 행정이 가히 쌍욕나오는 수준이긴 했죠. 동생 주소지가 진주고 부모님 거주지는 창원이라서 처음에는 진주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안해도 될거같다 연락와서 가만히 있다가 미심쩍게 여긴 아버지가 창원보건소 전화해봤더니 대뜸 자기격리 안하고 뭐하냐며 고소 운운해서 아버지 극대노...뭐 하도 바쁠테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마는.
22/01/27 12:41
동생 아내님(20대 후반. 매우 건강)도 감염됐었는데, 끔찍하게 고생했다고 하더라고요. ㅠ 동생이나 동생 아내님 가족분들도 이래저래 많이 고생하셨다고...
다행히 완쾌되기는 했지만, 그 뒤로 조금 더 쫄리게 되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2/01/27 12:46
저희 사촌누나내외가 겪은거랑 정말 비슷하시군요. 사촌누나가 세무직 공무원이신데 그때 이후에 공무원들에게 치가떨린다고... 크크
22/01/27 13:03
저도 연말에 애가 확진되어서 제가 애 데리고 집에서 격리했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흐흐 (와이프가 한창 바쁜 시기였어서 제가 애 보고 와이프가 친정으로 갔는데 결국 일주일 후에 와이프도 확진된건 안 비밀...)
전 결국 돈도 안준다는거 같던데 (담당 보건소 공무원은 아예 통화 불가고 재택격리 담당자는 그냥 구청 아무과나 뺑뺑이 돌리는듯 하더군여) 그나마 돈이라도 받으시니 다행입니다. 전 저 식음료 박스도 못받았어요...(아무짝에 쓸모없는 방호복만 10벌...크크)
22/01/27 13:10
고생많으셨습니다.
격리기간이 짧더라도 확진되었으면 무조건 돈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복불복인가보네요. 그리고 방호복 10벌은... 구호박스마저 복불복일줄은 몰랐네요. 흐흐흐흐.
22/01/27 13:05
저도 썰 아닌 썰을 좀 풀자면…
크리스마스 전전 주 금요일에 애와 엄마가 친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주말에도 출근해야해서… 그 주 주말에 애가 열이 좀 나더군요.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확진 안내가 뜨고 화요일 원생 몇몇과 선생님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아이도 화요일 검사를 받으러 가서 그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때 아이 열은 떨어진 상태. 그리고 목요일인가 금요일쯤 장인어른이 자가키트 검사해보니 양성이 떴습니다. 토요일 부랴부랴 친정가족 전부 재검사. 그리고 아이와 장인어른이 양성 판정. 그 이후 또 10일간 자가격리했었습니다. 거의 3주를 떨어져 지냈더라구요. 애는 미열만 있고 쓱 지나갔고 장인어른도 큰 증상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었습니다. 10일 후 아내랑 장모님 처제 검사해서 음성 확인하고 나서야 이산가족 상봉했어요.
22/01/27 13:13
한 명 한 명 따로따로 시간차로 걸리는게 최악이라고 하던데, 그런 케이스 그대로 걸리셨네요.
이게 양성이 바로바로 확인되면 좋은데, 시간차가 있다보니... 머리아픈 경우가 너무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22/01/27 16:16
네 시간차가 제일 머리아프더라구요. 만약 저상태에서 아내도 확진 떴으면 더 길어졌을 겁니다. 이사해야 해서 대출 알아보고 해야 하는데 망할 뻔 했지요.
22/01/27 13:06
어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확진되면 무조건 생활치료센터로 이동됐던 것 같은데 요샌 확진자가 너무 늘어서 방침이 바뀐 모양이군요..
아이는 이미 쌩쌩한 것 같아 정말 다행이고 아내분 미각이랑 후각도 금방 돌아오실 겁니다!
22/01/27 13:12
다행입니다 ㅠㅠ 지인 가족들도 아이부터 걸려서 격리하다가 다들 옮았는데 아이들은 어려서 그런가 약한 감기 정도로 지나가고...부부는 접종자들인데 무증상으로 쉽게 끝났는데...격리기간 중에 아이들 봐주던 어머님 아버님까지...와중에 미접종이신 아버님이 돌아가셨네요..장례식도 못가고 위로의 말만 전했는데..친구가 이전에도 아버지랑 백신 갖고 다투면서 애들 위험하다 이러면서...막상 아이들보다 아버지부터 어떻게든 맞췄어야한다면서ㅠㅠ 단톡에 안티백신 글들 퍼오는 한 친구 있는데 이후론 조용하네요..어르신들이라도 제발 ㅠㅠ
22/01/27 13:15
아이고....
내가 걸리는 건 둘째치고, 주변 분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더더욱 마음 졸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어르신들이라도 제발.... ㅠㅠ
22/01/27 13:13
고생 많으셨습니다...캐나다 이민 가 있는 누나네 가족 5명이 동시에 오미크론 확진이 됬는데,
애들 3명은 별 증상 없이 넘어가고(10대 후반, 20대 초반, 20대 중반) 누나와 자형은 타이레놀 먹고도 버티기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22/01/27 13:14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여곡절이 글에 다 나타나서 잘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 어린이집도 같은 상황을 두번 연속 겪었습니다. 한번은 어린이집 원아와 선생을 합쳐 무려 20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발생 시켰습니다. 저희 아이는 밀접접촉자로 지정되어 자가격리를 하였지만 코로나는 걸리지 않아서 정말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이때 정말 코로나가 문앞까지 와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저희는 모두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뒤로 약간 방심했었습니다. 어린이집 확진 문제야 방심과 상관없이 발생했겠지만 간혹 처음에 걸린 원아와 그 원아를 어린이집에 보낸 학부모를 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누군지 알려달라고 하고 아이들을 심문해서 누군지 알아낸 다음 그 아이를 내보내라고 강요한 부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해당아이는 감기와 구분 할 수 없는 증상이었고 코만 약간 훌쩍거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날도 바로 조퇴해서 들어갔고요. 물론 상황이 그렇게 된것은 안타깝지만 저희는 같은 나이대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그 분들을 비판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1년 365중 아이가 코를 훌쩍거리는 정도의 미약한 감기나 비염 증세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100일은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같은 시기에는 더욱 조심해야하고 저희도 그 일이 있고나서는 아주 미약한 감기 증세만 있어도 등원시키지 않지만 이를 완벽히 지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는 한명은 일하지 말라는 선고나 다름 없고요. 막상 본인 아이가 고초를 겪고 그런 상황에 원망이 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과도한 비난은 결국 본인 얼굴에 먹칠하는 겁니다. 그 첫번째 걸린 원아가 본인의 아이가 됐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 그 첫번째 증상이 있던 아이가 원아중 최초의 확진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전에 무증상으로 등원한 원아가 있을 수도 있고요. 제발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일 수록 서로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합니다.
22/01/27 14:58
저흰 선생님이 처음 증상느끼시고 최초아닌 최초가 되어 조사가 시작됐는데 원공지로 선생님께 뭐라하는분이 한분 있더라고요. 물론 다들 전화로 어린이집에 따지는지 모르겠지만, 모두 보는 공지인데 본인 자녀가 자유롭게 뛰어놀지 못하고 집에 일주일 가둬놓았다고 노발대발하시는통에(선생님은 어딜 돌아다녀서 걸렸냐는둥 욕만 안써있을뿐;;) 같이 휴원맞고 같이 격리기간 지내는건 똑같은데 가만히있는 제가 비정상인가 싶을정도로요. 저흰 결국 원내 집단감염도 아니었고 가족까지 이삼백여명 가까이 검사 돌리니까 격리기간중인데도 3세-7세반에 애들 한두명에 아빠엄마 한명만 나오기도하고 공통점없이 간간히 나오더라고요. 오히려 별일없이 어린이집 쭉 다녔으면 집단감염될뻔했죠... 지금은 확진되어도 누구 하나 탓하기 어려운데 본인이 힘들어지면 그래도 누구 하나 탓하고 싶은 세상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평생 코로나 안걸릴 자신있어도 비난하는건 자제해야죠. 사람일 모르는법인데..
22/01/27 13:16
보니까 일반 시청직원원들이 원래 다른일하던 일반직원들한테 자가격리자 이삼십명씩 배정해주더라고요.
혼자서 이삼십명의 관리(물품배달 앱설치지원 온도 및 동선관리 불만사항접수 등등..) 을 하면서 원래 하던일도 계속해야해서 엄청 바쁜가보더라고요 근데 보건소직원은 혼자서 또 이런직원들을 열댓명씩 관리한대요. 그러면 혼자서 몇백명의 격리자들을 관리하면서 또 원래하던일은 그대로 해야한다고.. 제 친구는 교통관련담당직원인데 낮에는 자가격리자관리다니고 밤에 자기일해서 초과50시간 훌쩍넘겼다고하네요 이래저래 다들 고생이 많나봅니다
22/01/27 13:22
저한테 이런 저런 조언 준 공무원 지인도 원래 하는 일이 문화공연쪽... 허허.
그런데 뭐 죄다 코로나에 투입되있는 거 같더라구요. 고생 진짜 많이 하시는 분들이죠...
22/01/27 13:17
지금 보건소 사람 죽어납니다
전화받는 사람이 20명이 넘는데 연결이 안될정도로 전화가 오고 덕분에 짜증난 사람들은 짜증난 상태로 검체채취하거나 진료소에서 사람 구분하는 그거 돕는 분들한테 전화 연결 안되는것부터 각종 불만에대한 신경질 부리고 밖에서 하루종일 얼어뒤지면서 참참참참참하다가 결국 못참고 스트레스 터진 검사소 인원들 그만두고 당연히 인원보충 안되서 사람 모자란 상태로 돌리는중이고 확진자는 늘어서 더 몰리고 같이 사는분이 안그래도 말랐는데 거기서 살이 더 빠져서 좀비가 되었습니다
22/01/27 13:23
사람이다보니, 이게 연락 안 될 땐 화도 나고 그랬었는데
막상 보건소 들어가서 얼굴 보면 아무 소리 못 하죠. 그 모습을 보고도 앞에서 난리치는 건 진짜 악마죠. 고생 많으십니다...
22/01/27 13:32
모니터링 담당 공무원이라는 것은 의료 관련 공무원, 하다못해 보건소 근무 공무원도 아닌 일반행정, 건축, 복지 이런 모든 공무원이 차출 대상이 되어 일인당 대여섯 명을 매일 관리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지침은 있지만 급박하게 변하는 상황에 대응할 만한 지식은 없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각 구청의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과나 보건소에 연락해서 문의하고 답변하게 되는데, 동은 물론이고 구청 사람들이라고 보건소랑 연락이 원활하게 되지가 않는 모양이더군요. 보건소가 워낙 터져나가서...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1, 2년간의 단기 계약으로라도 자가격리 전담 직원을 대거 확충하는 게 맞는 방향이지 않을까 싶은데... 돈 문제일까요. 이래저래 일선 공무원들도 죽어나지만 국민들도 원활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자녀 분과 부인 분의 건강과 완벽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22/01/27 13:33
코로나 전담 공무원만 지자체마다 수십명을 새로 뽑아도 일이 산더미일텐데 원래 8시간 업무량이 있는 사람들한테 대충 일 찢어서 던져주고 잘 돌아가면 그게 신기한거죠...
22/01/27 13:45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아픈 것도 아픈건데 후각 미각 상실이 너무 걱정되어서 백신 열심히 맞는 중입니다. (물론 맞는다고 후각 미각 상실에서 100% 보호되는 건 아니지만 회복이라도 빠르지 않을까 싶어서)
문제는 같은 글을 보고도 '결국 백신 맞아도 걸렸고 아팠다는 소리네, 응 백신 안맞음' 할 사람이 존재할 거라는 사실이라...참 걱정입니다. 당장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으니
22/01/27 13:47
초기에 가까이서 공무원이 자가격리자 대응하는거봤는데 어플을 공무원이 인증해주고 뭐 격리자도 인증하고 하면 서로 연결이 되나보더라고요
근데 상대방이 아무리해도 안된다고하니 그때부터 담당공무원은 멘붕입니다 직접보고 가르칠수도 없고, 앞서서는 다 됐는데 왜 이사람만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어플 한 3번 지웠다까니 격리자는 점점짜증내고 담당공무원은 메뉴얼대로만 하니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아주 개판이었습니다 어째 등록하니 에러가 나서 계속 격리지 이탈한다고 알람오고 확인 전화하면 짜증내고, 공무원입장에선 자는데 새벽에 알람오면 확인한다고 전화할수도 없고 참.. 저도 민원 처리 잘 안될때 공무원들한테 짜증 섞인말로 말하곤 했는데 이 뒤로는 이 사람도 잘모르는구나 하고 참고있습니다
22/01/27 13:55
뭐 제 주변 사람들 후기는 대체로 코로나(오미크론도 아니고 델타임) 걸렸을 때보다 완치되고 부스터샷 맞고 나서가 훨씬 아팠다는 겁니다만
반대로 부스터샷조차 맞고 나서 하나도 안아픈데..?라고 갸우뚱했던 저는 어떨지 모르는 거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22/01/27 14:55
고생하셨습니다.
아이 아픈 이야기 부분은 미혼인 저도 마음이 졸이며 읽었습니다. 바람생산공장님 와이프님 같은 케이스 때문에 되려 백신을 안 맞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백신 후유증 리스크 + 돌파감염되는 케이스도 많다는 논리로 밀어붙이면 이미 대화가 안 통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후...
22/01/27 15:00
보통 경증이라고 하면 대충 콧물이나 좀 훌쩍이다가 마는 것으로 오해가 있는데,
글쓴 분 말대로 경증의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모두 7번 하시길...
22/01/27 16:36
면역력은 올라가지만, 다시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걸리는게, 다른 변종에만 해당되는지, 동일 변종도 걸리는지는 모르겠네요)
22/01/27 18:41
다시 걸립니다. 제 미국 친구가 벌써 두번째 걸렸더군요. 처음 걸리고 미각상실 있었는데 회복했고 이번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또 걸리더라고요
22/01/27 15:16
아이고 글만 봐도 너무 힘들고,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 많으셨고 잘 회복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와이프분 후각도 얼른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22/01/27 15:40
저도 코로나 초창기 때만 해도 까짓거 뭐 별 거 있나? 싶은 생각으로 마스크만 잘 쓰고 다니면 되겠지 싶었는데, 주변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몇몇 생기니까 달라지더라고요. 다행히 건강은 모두 회복했는데 고생 많이 한 친구도 있어서.. 다들 백신 잘 맞고 오미크론 파도 같이 잘 넘겨봐요..
22/01/27 16:11
시군구청이 사람이 부족합니다
주무부서 말고도 타 부서까지 지원하는데도 그분들 모두 고생많이 하시죠.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22/01/27 17:27
그냥 평범한 행정직 공무원인 친구도 자기 직무와 관련없는 코로나 자가격리자 관리한다고 하더군요. 보건소는 말할 것도 없다던데 공무원 분들도 다들 고생 많으신 것 같습니다.
22/01/27 17:56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시점에서도 공무원들이 게을러서 그렇다. 밥먹고 하는 일도 없다는 사람들도 있는 걸 보면... 정권이 바뀐다고 무슨 행정이든 그 사람들 마음에 들 일은 없겠구나 싶더군요.
22/02/20 13:18
저희 가족들도 어린이집 다니는 6세 아들 두 명과 와이프가 모두 확진이 되었네요.
수요일에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이 양성이 나와서 어린이집을 안 보냈습니다. 금요일(2/18) 둘째가 열이 있어 자가키트 양성 확인 후 pcr 검사를 하니 토요일 확진판정을 받아서 저와 첫째, 와이프 모두 pcr검사를 해보니 저만 음성이고 첫째와 와이프 모두 확진이네요;;; 저는 부스터샷까지 맞아서 별 걱정이 없긴 하지만, 와이프는 기저질환이 있어서 작년에 못 맞고 이제 1차 맞은 상태입니다. 저 역시 본가로 가자니 몸에 열 나는 와이프 혼자 확진걸린 애 둘을 보는 게 걱정이 되어서 일단은 집에서 바쁘게(?) 보내고 있는 와중이네요;; 애들은 평상시 시간 제한 둬서 하던 유튜브하고 패드를 마음껏 하니 신나하지만... 아직 열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고 다음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갈지 걱정입니다. 코로나가족이 되다보니 제일 먼저 이 글을 뒤짚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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