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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9 22:46
으 노스포라 스포댓글을 못달겠군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조이현씨 너무너무너무 이쁘게 나와서 크크크 팬이에유~ 그리고 뭔가 뻔하지 않아서 나름 좋았습니다. 뭐 k-식 정부는 어쩌고 군인은 어쩌고 공직자는 어쩌고.. 원작 잘 기억 안나는데 발암구간 캐릭 넘 재밌게 봤습니다... 고딩이라는 느낌을 잘 살려낸거 같아 풋풋하고 좋았습니다.
22/01/29 22:54
그래도 K-좀비물이 아예 안보는 사람은 있어도, 취향은 덜 타는것 같은데
가장 재미있게 보셨다니, 연휴에 좋으셨겠네요~ 다 봤더니, 심심합니다 흐흐
22/01/30 00:13
8화보는중인데 갈수록 너무 재밌네요. 좀비물 진짜 좋아하는데 어려운 과제지만 인물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떨어지면 재미가 반감하는데 고딩들이라는 설정이 대부분 그부분을 보완해주더라구요 크크 그나이대의 순수함 중2병이라면 그래... 크크
22/01/30 00:48
넷플릭스 DP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지옥까지 너무 재밌게 봤는데
고요의 바다는 평이 안좋아서 걸렀거든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물을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거를까 말까 고민되네요 부산행이랑 킹덤 정도는 재밌게 봤는데 제 취향은 예술작품vs.팝콘무비하면 0:100으로 팝콘무비라 이 부분만 확실하다면 보고 싶네요.
22/01/30 02:03
이재규 감독은 내년 JTBC 방영을 목표로 준비중인 드라마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감독은 “약 4년에 걸쳐 작업 중인 프로젝트인데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드라마화를 준비하고 있다. 10대 학생들이 좀비 바이러스라는 극한 상황에 부딪히면서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하는지 살펴보게 되는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스토리가 물론 돋보이겠지만 극중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콘텐트”라고 기획의도를 알려줬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991404 2019년 4월 17일에 나온 기사내용중.. <지금 우리 학교는> 이 12부작이 된 이유?? 원래는 JTBC 편성 예정이였는데 넷플로 바뀌면서 16부작->12부작 으로 줄인게 아닐까하고 커뮤에서 말이 나오더군요 첨부터 넷플이였으면 더 줄였을것 같다고
22/01/30 08:57
넷플 흥행은 작품성과 관련없죠. 얼마나 휘발적이고 얼마나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드는가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지우학은 성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일한 걸림돌은 12화라는 조금 긴 화수인데 첫날 성적보니 꽤 많이 잘될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도 일단 재밌게 봤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액션을 상당히 잘 잡아냈습니다. 특히 작중에 나오는 시가전 부분들의 묘사는 "국내에서도 이런 연출이 가능하구나" 생각할 정도로 너무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좀비물들은 저예산 위주라서 시가전 묘사가 빈약한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것도 너무 잘 해냈어요. 학교 내에서의 미술과 연출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보통의 학교물은, 학교라는 이름 하에서 그냥 교실과 특수실 정도 하나 나오고 치우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막말로 학교가 아니더라도 모두 가능한 공간들이죠. 그런데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술실, 음악실, 급식소, 도서실, 강당 등 학교에 있을만한 구조물은 하나도 낭비 없이 잘 활용했습니다. 그 와중에 스토리도 연출도 너무 잘했습니다." 이 문장에 100% 동의합니다. 식당, 음악실, 과학실 등등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잘 종합해서 너무 완벽하게 연출한거 같아요. 전 2화 식당에서 스프링 쿨러 터지면서 나오는 일련의 모든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2/01/30 13:50
오늘 강남 버스터미널 홀 중앙에서 대대적으로 마케팅하는데 홍보비용 엄청 들텐데.. 공격적으로 행사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이런 쇼케이스 같은 행사가 거의 사라졌는데 오랫만에 보니 이런시절이 있었지 합니다...
22/01/30 14:23
금욜 저녁부터 어제까지 다봤네요. 총 러닝타임이 12시간에 육박한걸 고려해보면 거의 하루종일 본거같아요. 이렇게 몰아본건 오징어게임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스토리라인이나 캐릭터 설정이 상당히 탄탄하고 액션씬도 볼만합니다. 무조건적인 권선징악은 아니라서 뒷맛이 좀 씁쓸한것도 있지만 여운을 남기기도 하네요. 아쉬웠던점은 개연성이나 설정에서 약간 무리수인게 많았던거랑 (문도 부수는 좀비들이 얇디얇은 교실 창문은 못부신다거나 이런거요. 아마 개연성 중요시하는 분들께는 욕나올법한 부분이 꽤 될겁니다. 저는 평균적인 수준이라 그냥 참고 볼만했네요.) 또 좀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이 가능했을법도 한데 속도를 중시한 느낌이라 좀비극에서 느껴지는 간떨리는 이런거 좀 적었던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좀비영화라 할수 있는 부산행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봅니다. 스케일 스토리 캐릭터 다 조금씩 발전했지만 디테일이나 작품성면에서 한끗차이로 명작이 되기는 어려운.. 넷플릭스 킬링타임용으로는 매우 수작이라 봅니다. 오겜만큼은 아니겠지만 지옥보다는 확실히 흥행할거 같아요. 한가지 추가로 생각난게 출연 배우들이 전반적으로 신선한 페이스들이었던게 좋았습니다. 막 30대가 고등학생역하는 무리수가 없어서 다 실제로 학생들처럼 느껴졌고, 연기 못한다는 평들도 보이던데 저는 연기에서 몰입 방해하는 부분은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활쏘는 여자분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22/01/30 14:26
3글 다 봣는데 원작얘기가 없어서 그런데 원작이랑 많이 비슷한가요?
예전꺼라 스토리는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유일하게 끝까지 본 웹툰이라서 드라마 기대햇는데
22/01/30 15:38
다 봤는데 재밌네요. 살짝살짝 개그요소도 러브라인(?)도 괜찮고. 발암요소는 드라마에는 어쩔수 없는거고. 나름 마무리는 잘 지은거 같습니다.
1화에 떡밥을 건지지 않은 건.. 혹시나 모를 다음 시즌? 개인적인 순위는... 지옥>DP>지우학>고바>오겜
22/01/30 16:50
뭔가 아쉬우면서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반장의 네즈코화(?)에서 오는 쾌감과 너무 대놓고 세월호 비유들이 난무하는듯 하지만 적당선에서 나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팝콘드라마들이 또 좋은 제작진과 배우를 만나 깊이를 더하다보면 조만간 또다시 불후의 명작이 나오겠죠 국뽕같지만 K 콘텐츠 화이팅을 외치며 댓글마무리 하겠습니다
22/01/30 17:52
저도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봤습니다.
아이돌 그룹 같아요. 니가 이 중에 하나는 걸리겠지? 느낌이랄까 크크 좀비 하이틴연애 코믹 액션 신파 한국에선 분명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데...왠지 외국에서는 비빔밥 처음 보는 느낌으로 좋아할 거 같습니다 크크.
22/01/30 21:52
노스포로 짧게 총평하자면,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너무 길어요.
요즘 드라마들이 핵심만 압축적으로 잘! 보여주는게 트렌드라서 스킵하면서 보면 금새 내용 못 쫓아가는데, 스킵하면서 봐도 내용 파악에 아무 지장이 없음. 좀 옛날 드라마 보는느낌이었네요.
22/01/31 19:50
그냥 원작 따라갔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쓸데없이 늘여놓으니까 원작팬인데 너무 심하게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유일한 좀비물로 킹덤 시즌1을 꼽고 싶네요 진짜 시즌1만보면 우주명작 수준인데 김은희 특유의 뇌절의 뇌절에 차기작 기대가 안되는 상황까지 가버린...
22/02/01 01:39
일단 웹툰 전혀 안본 사람입니다
유명배우들만 별로 없을뿐 스위트홈하고 비슷한 수준이였네요 저에겐 초충반이 재밌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억지와 개연성... 하지만 좀비물에는 개연성을 묻지 않는다죠? 쩝 그래도 연기를 좀 잘하는 배우를 한두명은 더 썻으면 하지 싶습니다 특히 소방대원 아버지 분은 ..베테랑 이신거같은데 왜이리 어색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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