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31 10:51
철지난 드라마이고.. 국내 드라마라 글을 쓸까 고민했는데, 중드, 일드 글 써놓고 한드만 빼놓으면 쫌... 이상한가? 싶어서 짤막하게 써봤네요.
22/01/31 10:59
공중파 드라마답지 않은 전개라든지 급발진? 등이 굉장히 좋았던 드라마였어요. 결말은 좀 다소 아쉬웠지만. 특히 보신분들만 알겠지만 얼굴 없어졌을때..
어우 대단했습니다.
22/01/31 11:00
이종석에게 대상을 안긴 드라마죠. 첫회부터 정주행하지는 않았지만
소재가 참신해서 중간부터 주행 시작한 이후로는 끝까지 쭉 재미있게 봤습니다. 본문에 빠져있지만 김의성 배우의 연기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복합적이고, 난해하다는 표현을 해도 될 정도로 어려운 역할이었는데 잘 소화하셨습니다.
22/01/31 11:14
ㅠ.ㅠ 보다보면, 확실히 악역에게 너무 유리한 전개라서
끝이 좋게 끝나진 않을거 같긴 했어요. 그래도 30부작 이상에 고구마 구간, 어이없는 결말이 많은 중드에 단련된 덕분인지 16부작이라 엄청 타이트하게 극이 전개되어서 답답한 결말 여운도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네요. 얼른 다른 드라마로 넘어가도 되니... 생방송으로 봤다면, 꽤 답답했을 수도 있겠네요.
22/01/31 11:17
^^:: 제가 그동안 한효주님 나온 작품으로 동이와 반창꼬만 기억나서
이 작품으로 식견이 넓혀졌네요. 기대치가 낮다보니 더 만족했던 거 같아요.
22/01/31 13:49
중후반부 들어가면서, 악역이 너무 유리한 입장이어서 살짝 아쉬웠고,
엔딩을 위해 로맨스 부분이 급격하게 사라지는 게 아쉬웠지만... 뭐.. 초반에 신선했던 작품이 후반까지 잘 이어지는 게 드물다는 걸 중드를 통해 깨달은 터라,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네요.
22/01/31 13:45
하하.. 제가 중드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16부작 중 13화까지인가? 거기까지 참 몰입해서 잘 봤네요.
2016년도에 생방송으로 챙겨봤다면, 저도 참 지쳤을 거 같긴 하네요.. 그래도 간만에 새벽을 뜬눈으로 불태우게 해주는 드라마였어요
22/01/31 14:00
재미있게 끝까지 보긴 했는데, 설정이 너무 헐겁고 모순투성이인데 작가가 수습할 역량이 없다는게 끝으로 갈수록 너무 느껴졌습니다. 같은 작가의 후속작인 알함브라도 똑같이 됐다고 하니 못고치는 고질병인 것 같습니다 ㅠㅠ
22/01/31 16:21
ㅠㅠ 정말 같은 의견입니다.
이것도 그렇고 알함브라도 그렇고 초중반까진... 갓드라마!!!!!! 를 외쳤는데... 후반가니 이뭐...
22/01/31 15:48
인남과 나인이 너무 기가 막히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기대를 너무 했다가 좀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중반까지는 재미있게 잘 봤던 기억이 나구요. 윗분이 같은 작가의 후속작 이야기를 해서 기억이 났는데 나인과 이 작품사이에 있었던 삼총사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22/01/31 17:27
용두사미 맞죠.. 크크
같은 작가인 알함브라궁전의추억과 내용이 신선해서 초반엔 각 커뮤에서 굉장히 핫했죠. 뭐 엔딩은 알함이 역대최악급에 꼽히지만요. 의리로 둘다 다보긴했습니다. 그래도 대상까지 받은 W 압승
22/01/31 23:14
오.. 여기도 군대에서!! 저야 OTT 서비스로 단번에 쭉 봐서 괜찮았지만,
내용이 휙휙 바뀌는 걸 한 주 한 주 생방송으로 봤다면 정말 답답했을 수도 있겠네요... 중반까지는 로맨스도 많아서 맘 편했겠지만... 그 후로는... 악역이 너무 유리한 포지션이었어요.
22/02/01 04:46
1절만 해야하는데 2절 3절 하다가 뇌절까지 한 드라마.
W에서 워낙 실망하고 앞으론 내가 이 작가 드라마는 두 번 다시는 안 보리라 다짐했지만 알함브라의 궁전은 너무 소재가 특이해서 봤다가 다시 본 내가 미친놈이다를 외치면서 앞으로 송재정 드라마는 절대 보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표절시비가 있는 작가고 초반 넘어가면 뇌절하는 작가로 유명해서 송재정 드라마야? 하면 절래 절래 하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22/02/01 09:55
헐.. 정말 재미없으셨나보네요. 하긴 중반 지나서 악역에게 힘을 너무 줘서 보기 불편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 작가가 드라마 만들면 기대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아이디어도 흔하지 않고.. 연출이야 감독이나 다른 스탭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 영역이고... 이 작가님이 다음에 또 재미있는 드라마 스토리를 만들어서 지켜보고있다님께 합격점을 맞았으면 좋겠네요.
22/02/01 10:31
타임슬립.. 시간여행 소재 같은 걸 이용해서 독특한 이야기를 잘 만드시는 작가님이신 거 같더라구요.
기발한 아이디어가 항상 좋은 연출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신 분 같아요.
22/02/01 12:33
2화까지 보고 역대급 드라마가 나왔다고 초록뱀 주식 몰빵했다가 떡락해서 2년을 물린...
소재가 좋았는데 스토리 전개가 엉망이었어요
22/02/01 12:56
초록뱀 주식?? 드라마를 보면서 주식에 투자를 했던 건가요?
주식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시청율 떡락하면 주식도 떡락하는 관계인 거였나요?
22/02/01 14:39
그 직전에 태양의후예 때문에 new 주식이 3밴가 올랐죠 크크 초록뱀도 w 때문에 첫주에 상한가 여럿 쳤다가 떡락했습니다.. 제작사 주식이요
22/02/01 14:01
작가 양반의 장단점이 엄청 잘 드러나는 작품이죠 크크
이쪽 장르로 처음 발 들인게 인현왕후의 남자가 제일 좋고 점점 아쉬운 부분이 커지긴 하지만, W까지는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가려준다고 생각합니다.
22/02/01 14:55
대체적으로 결말에 대한 평은 다들 비슷하네요.
적당한 선에서 스릴러 장르를 마무리했어야했는데, 너무 반전에 반전을 주려다 복잡한 실타래가 엉켜버렸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