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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1 19:18
저도 이직하려고 11월에 최종면접까지 갔는데 정말 말도안돼게 면접관 질문내용도 못알아듣고 어버버해서 떨어졌습니다. 탈락이야 아쉬운거지만 무서운게 제가 계속 자책을 하게돼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이래서 사람들이 자살하는구나를 느꼈어요.
물론 내 잘못이 제일 크지만 그래도 자책하면 안됍니다. 내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안돼니까요. 힘내시고 다시 해보시죠. 저도 올해 한번 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22/02/01 19:38
면까몰이라고 있습니다
면접은 까보기전에는 모릅니다 저도 작년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져서 멘붕 심했는데 올해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접조차 못보는거보단 낫지않겠습니까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올해 같이 이직 성공하시죠
22/02/01 20:10
제 경우는 오히려 경력부분에서도 면접부분에서도 자신있다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강점이 무척 뛰어난 상황이었음에도 최종 발표까보니 탈락하고 매우 힘들었던적 있어서 위로의 댓글을 남겨봅니다. 훌훌 털어내실 수 있기를..
22/02/01 20:15
힘내세요.....저도 나중에 면접 볼 것 같은데 진짜 걱정입니다 ㅠㅠ
예상 못한 질문 막 날려서 답변 못하고 떨어질까봐 걱정이 태산이네요....
22/02/01 22:44
힘내시고 다음에는 여기서 느낀걸 교훈삼아 다음에 더 잘 보실거에요. 어떤 면접인진 모르겠지만 저는 동종업계 외국계 경쟁사로 이직 면접 볼때 자기가 한 일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서 보여주니 좀 면접보기 낫더군요. 물론 면접 보는 회사에 따라 이런게 허용안되는 곳도 있겠습니다만 이런거 준비해가서 보여주는게 나의 계획대로 면접 볼수 있고 좋더군요.
22/02/02 00:02
12년전 대학 졸업직전이라 여기저기 면접을 엄청봤는데
어느 한곳이 말도안되는 어려운 질문만해서 아무말도 떨어진적이 있네요. 그때 잠시 자괴감 느꼈지만 다시 정신차리고 더 좋은곳으로 갔고 결과적으로 창업자가 엑시트 해줘서 외국계기업 다니게 되었네요. 뭐 그회사도 X같은 부장새끼 만나서 내 손으로 없애버리긴 했습니다.
22/02/02 08:46
저도 예전에 이런 상황이었는데요, 글쓴이님처럼 면접이 완전 망해서 포기하고 다른데 알아보고 있다가, 다음 면접 준비하라고 갑자기 전화 오길래 냉큼 받고 붙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 포기는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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