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2/08 12:22:49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1분기 애니 감상
1. 하코즈메

작가가 전경찰 출신이라 그런가 실제 경찰이 느낄만한 것들을 잘 살린 거 같습니다.
뭔가 보고 있으니깐 공무원이 부러워지더라고요.
실제 애니 내용은 경찰의 고충을 개그로 삼는 게 많은데...오히려 저는 보면서 더 부러워지더라고요.


2. 슬로우 루프

여고생이 낚시하는 애니입니다.
여고생이 먹방을 하든 캠핑을 하든 노래를 하든...진짜 가지가지로 나오네요.


3. 프린세스 커넥트 시즌2

4화 전투씬 보고 이게 정녕 미소녀 동물원 전투씬인가 싶었네요.
미소녀 동물원 전투씬 중 당연 넘버원 아닐까 싶네요...극장판인줄..


4.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잔잔하게 보기 좋은 힐링 요리 애니입니다. 자극적이지않고 옛날 느낌 나서 좋더라고요. 마이코라...


5. 아케비의 세일러복

작가의 페티쉬가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왜 여고생이 저렇게까지 세일러복에 집착하는....남자면 이해가 가지만..크흠


6. 에이티식스

왠지 모르게 나인에스 생각이 나더라고요.
애니 잘 만들었더군요. 좀 진지한 애니 볼 시간에 영화를 봐서 아직 별로 못봤지만 잘만들어서 좋네요.
1분기는 아니지만


7.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내용은 뻔하긴한데 작화나 동세나 다 좋더라고요.
그냥 생각하기 싫을떄 보기 좋은 애니 같네요.



이번 분기도 좀 풍년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펠릭스
22/02/08 12:25
수정 아이콘
임금님랭킹 강추!

초반에는 사지 절단도 좀 나고 사람좀 죽어나나 싶어서 기대했는데 무개념 부활로 다 살려버리니 그건 좀 아쉽더군요.
그때가언제라도
22/02/08 12:28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스트리밍 사이트에 안나와서 나중에 완결나고 볼려고요
데스티니차일드
22/02/08 12:37
수정 아이콘
하코즈메는 간만에 드라마-애니 전부다 볼만한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2/02/08 18:12
수정 아이콘
네 볼만하더라고요
내맘대로만듦
22/02/08 13:16
수정 아이콘
킹치만..여고생이 낚시하지않으면 오덕쿤 봐주지 않는걸..?
닉네임을바꾸다
22/02/08 14:17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 전차도 타는데 그깟 낚시가 크크
그리고 가끔 티비보면 더 어린애들이 낚시도 하는데...
지구특공대
22/02/08 13:49
수정 아이콘
타카기양은 안보시나 봐요.
3기도 꽤나 달달하던데....
그때가언제라도
22/02/08 18:12
수정 아이콘
타카기양은 좀 같은 패턴 연속이라...
가고또가고
22/02/08 15:37
수정 아이콘
아케비는 여고생이 아니라 여중생....
그때가언제라도
22/02/08 18:12
수정 아이콘
허거덕
흠흠흠
22/02/08 17:39
수정 아이콘
비스크돌 재밌지요
그때가언제라도
22/02/08 18:12
수정 아이콘
흡하흡하
jjohny=쿠마
22/02/08 17:42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긴데,

이렇게 분기별로 신작 따라가시는 분들 보면 '정말 나는 애니 안 보는 사람이구나' 싶습니다.
지금이야 애들 키우느라 바빠서 귀멸의 칼날 하나도 겨우겨우 따라가는데,
그 전에도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하는 일은 있어도 신작들 따라가는 건 못했거든요.

다른 것 보다도,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이게 아무리 취미생활이라지만 다 에너지가 필요한 일인데...
그때가언제라도
22/02/08 18:12
수정 아이콘
한가해서 보는 거죠 뭐...크크
유나 크로포드
22/02/08 21:39
수정 아이콘
키타가와 상 다이슷키
드러머
22/02/08 22:32
수정 아이콘
요즈 볼만한 애니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그때가언제라도님의 글이 오아시스 같은 존재네요 크크 찬찬히 보겠습니다
22/02/09 02:10
수정 아이콘
1. 진격의거인 파이널시즌 파트2(추천)
보다 나아진 퀄리티와 좋은 연출 덕분에 원작을 아득히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해주는 이번 분기 최고의 작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2. 아케비의 세일러복(추천)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여중생들의 일상물인데, 야한 장면 하나 없이도 작가의 패티쉬력(?)이 보통이 아님을 절로 느끼곤 하실겁니다..

3. 천재 왕자의 적자국가 재생술(추천)
나라를 팔아먹고 튈 생각으로 가득 찬 약소국의 왕자가 주인공인데, 너무나도 유능한 나머지 그의 뜻과 달리 나라는 부강해져만 갑니다. 양판소 느낌이 든다 싶으면서도 뇌를 탑재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4. 귀멸의 칼날 2기
1기와 극장판의 느낌을 꾸준히 이어가면서도 10화의 전투씬은 실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5.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인싸녀의 간택을 받아 의상 제작 셔틀이 된 주인공이 본격 로맨스를 벌일 것만 같은 느낌의 럽코입니다. 무난한 전개 속에서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이곤 합니다.

6.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3기
3기쯤 되다보니 타카기양이 깜빡이도 안 켜고 정말 훅 들어올 때가 있는데, 치명적으로 요망합니다..

7. 도쿄24구
과거에 죽은 친구가 세 명의 주인공에게 미래에 발생할 사건을 보여주고, 세 친구가 모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는 와중에 일본의 흑막이 점차 드러나는 전개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직까지는 볼만한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8. 트라이브 나인
XB라는 폭력이 섞인 야구 경기를 통해 지역을 지키고 확장해나가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역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네요.


나이는 들고 애니 얘기할 곳은 없던 와중에 기쁜 마음으로 본문에 편승해서 감상평 남겨두고 갑니다! 감상에 참고하시기를..
그때가언제라도
22/02/09 07:43
수정 아이콘
호오..
Aquatope
22/02/09 16:25
수정 아이콘
프리코네는 미소녀 동물원이라기엔 키시쿤부터 시작해서 다른 남캐들 영향력도 적은편은 아니고 서사구조가 미소녀감상을 위해 존재하는 작품이 아니죠.
이번 5화는 감탄했습니다 Re:member 엔딩영상으로 그런걸 보여주고서 애니에서 1부스토리를 이렇게 엮어서 갈줄이야...
그때가언제라도
22/02/10 19:38
수정 아이콘
미소녀 동물원은 맞죠..남캐한명에 여캐만 수십명이 나오는데....저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4화 전투씬은 무슨...페이트보다 좋은듯...
Aquatope
22/02/10 19:53
수정 아이콘
프리코네는 미소녀 동물원이라는 장르적 표현에 전혀 적합하지 않습니다.
1. 선역 악역 모두 남성 캐릭터 비중이 상당함
2. 연애요소가 배제되지 않고 충분히 존재함(캐릭터의 남성성이 거세되지 않음)
3. 흔히 남성캐릭터의 존재이유와 서사구조가 미소녀 감상만을 위해 움직이는 일상물을 까는 멸칭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에도 부합하지 않음
프리코네는 그냥 하렘물이죠
그때가언제라도
22/02/11 08:38
수정 아이콘
비하할려는 건 아니고...애니들 미소녀 동물원 속성은 대부분 갖고 있지않나요? 좀 뉘앙스가 안좋아서 그렇지
드라고나
22/02/09 20:39
수정 아이콘
에이티식스는 소설을 눈물나게 읽어서 애니메이션 보기가 외려 저어됩니다. 기대보다 못할까봐
그때가언제라도
22/02/10 19:37
수정 아이콘
애니 진짜 잘만들었던대요?? 소설 안봐서 모르겠지만..이정도면 실망안하실듯...연출도 보면 좋은거 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998 [일반] 요즘 본 영화 감상 [7] 그때가언제라도6734 22/02/08 6734 0
94997 [일반] 1분기 애니 감상 [24] 그때가언제라도7515 22/02/08 7515 2
94996 [일반] 사기업의 직원 성비 균형에 대하여 [174] Gotetz18170 22/02/08 18170 27
94994 [일반] 노래방에 안 들어갔지만 들어갔으면 좋겠고 자주 듣는 노래 둘 [34] A112726 22/02/07 12726 1
94993 [일반] 잡설) 두 번의 베이징 올림픽 - 중국은 왜 퇴보한 걸까요 [156] 올해는다르다19954 22/02/07 19954 27
94992 [일반] 제 부모님이 평생을 노동해야 하는 이유 [64] 아라라기 코요미22101 22/02/07 22101 36
94991 [일반] 디즈니+)다큐 리뷰: 역시 네셔널지오그래픽이야 [9] 타카이10160 22/02/07 10160 2
94990 [일반] '성관계 녹음' 없었더라면...성폭행 무고에서 간신히 벗어난 남성 [137] 톤업선크림20640 22/02/07 20640 38
94989 [일반] 아프간 특별기여자 '미라클 작전' 그 이후 이야기 [36] 은하관제12809 22/02/07 12809 2
94988 [일반] 술 먹고나서 쓰는 잡설 [35] 푸끆이13686 22/02/06 13686 47
94987 [일반] 미국시장에 관한 개인적인 뇌피셜 뷰 [70] 기다리다17495 22/02/06 17495 11
94986 [일반] 철마는 달리고싶다 [4] seotaiji8449 22/02/06 8449 8
94985 [일반] 12시는 존재하는 가. [29] singularian11382 22/02/06 11382 1
94984 [일반] [성경이야기]이스라엘 vs 가나안 다섯 연합국 [8] BK_Zju13368 22/02/06 13368 25
94981 [일반] [한국 드라마&영화 추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천일의 약속 리뷰 (스포 보통) [8] 마음속의빛7354 22/02/05 7354 1
94980 [일반] <돈 룩 업> - 끓는 점의 코미디(약 스포) [50] aDayInTheLife9654 22/02/05 9654 0
94979 [일반] 보면서 헛 웃음이 계속 나왔던 일드 '일본침몰' 리뷰 [66] 마빠이14600 22/02/05 14600 10
94978 [일반] 뚜룩뚜룩 옆비싼 허리가운을 입고 콩댄스를 추자. 추억의 엽기송 모음 [10] 라쇼12849 22/02/05 12849 13
94977 [일반] 이웃나라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9] 클래식11523 22/02/05 11523 5
94976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1) [18] 김치찌개8903 22/02/05 8903 20
94975 [일반] (스포) 영화 '사도' 간단 리뷰 [20] 원장6936 22/02/04 6936 6
94974 [일반]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작은 라팔을 만들어 봅니다 [27] 한국화약주식회사10180 22/02/04 10180 51
94973 [일반] <파워 오브 도그> - 서늘하고 느긋하다.(약스포) [9] aDayInTheLife7023 22/02/04 702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