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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2 03:40
가증스럽다는건 지나치게 가혹한데요.
큰 용기 내서 미투했는데 결국 이런 결과가 올때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지 생각해보면... '스포츠와 정치를 엮지 말아라' 역시 정치적인 발언이라는걸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됩니다.
22/02/12 10:00
저 사람이 출세를 위해서 공산당간부에게 접근했던 사람이라면 가증스럽겠지만, 피해자라면 전혀 가증스럽지 않습니다. 뭘 당했을지 모르쟎습니까. 그 기간 다른 일 아무 것도 없었고, 그냥 인터넷에 글 못 쓰고 집 밖에 못 나가게만 했다고 칩시다.피지알에서 그 쯤 겪고도 뜻을 굽히지 않을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22/02/12 09:40
미국이나 유럽, 한국, 일본 등의 현실이 멋진신세계라고 보고 계시면 대체 무슨 생활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중국은 1984로 가고 있는중입니다만 반대쪽이 멋진신세계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많이 멀죠.
22/02/12 09:59
저는 오히려 중국에서 저 두가지가 콜라보되는 느낌이 들어서 쓴 댓글입니다. 제가 5년전에는 1984보다 멋진 신세계가 더 적절한 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런 기사는 1984가 더 적절한 거 같거든요. 그래서 두 디스토피아가 꽈배기처럼 중첩되고 엉키는게 안타까워서 자강두천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22/02/12 10:57
원문 스샷을 봤는데 성폭행?이라고는 안했어요. 읽어보면 좀 미숙한 여자와 권력을 가진 성공한 아저씨 사이의 치정극? 비슷한거라고 할까.....
전체적으로 결국 당신은 내 감정을 가지고 놀았어 왜 그랬어 내가 그것때문에 맘고생 얼마나 했는데 군자인척하고 돌아다니지만 사실은 더러운 사람 뭐 이런 막장 드라마스러운 내용이였어요. 이미 권력에서 물러난 사람이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언론들이 보도하는것처럼 엄청난 권력암투 이런건 아닌거같고 그냥 우발적인 사건인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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