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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00:45
중드는 그 특유의 발음때문에 로맨스물같은건 좀 몰입이 안되더군요..저는 오히려 중국 사극을 좀 재밌게 보는 중..
몇천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이라..사극 소재가 너무 다양해요.. 또방원 또방원의 연속인 모 나라와는 비교가...
22/02/14 00:50
사실 저도 중국 현대물보다는 사극(예전엔 진중한 역사 사극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금 가벼운 고장극)을 좋아해요.
다만, 유명한 작품 중 취향에 맞는 몇몇 작품들을 빠르게 보다보니, (신선과 요괴가 나오는 선협물 같은 거는 몰입 못하는 편. 타임슬립, 1인 2역 - '기억상실, 다중인격, 시한부', 고장극을 주로 선호함) OTT 서비스 기간은 아직 남았는데, 다른 볼거리가 없는 게 아쉬워서 중국 고장극 훑어보고 사극보고 현대물 보고, 영화쪽도 보고, 일본 드라마도 봐보고, 한국 드라마도 찾아서 보고 있네요. 대부분 유튜브나 네이버 검색에서 추천하는 리뷰 글을 보고 드라마 제목을 확인한 후 보고 있네요. 중드쪽은 편성 횟수가 많은데, 초반에 연출이 좋다가 중반에 고구마타임.. 후반에 엉망진창 급작스러운 마무리가 종종 있어서 끝까지 다 볼 욕심이 안 생기더군요. 딱 중후반 좋았던 부분까지 보고 다음 작품 찾아서 보는 경우가 많았네요.
22/02/14 01:10
아버지가 김용과 무협 광팬이시라 자꾸 초저질 중국무협영화를 속는거 아시면서도 자꾸 vod 구매하십니다..
로맨스 없고 사극 아니고 김용 재탕 아닌 무협 중드나 영화를 찾으시는데 쏟아져나오는 컨텐츠 중에 웰메이드 찾기 힘드네요.. 아직도 랑야방의 향수에서 못 벗어나시는데 요즘은 cg 떡칠한 선협까지 자꾸 나와서 더 풀이 줄어드네요. 추천해주실만한 중드가 있으실까요..
22/02/14 01:52
미안해요. 무협 관련이라면 사조영웅전 2003, 신조협려 2006, 의천도룡기 1993.
영화 육지금마, 동방불패1, 천녀유혼1 등등 옛날 작품들 밖에 기억나질 않네요. 저도 이런 쪽으로 문외한이라 유튜브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작품들 중에 제 취향에 맞는 걸 찾아서 보고 있거든요.
22/02/14 09:06
표향검우 추천드립니다. 고룡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고, 저예산 티는 좀 나지만, 액션과 스토리 만큼은 예전 무협드 향기가 물씬 나는 드라마입니다. https://blog.naver.com/tigerv10/221264271587
22/02/14 13:53
90년대 2000년대에 정말 걸작 무협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왔었는데요 김용월드말고는 일단 소이비도나 초류향 시리즈부터 추천드립니다 고룡월드도 김용 못지않게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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