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17 18:12
옛날에 오유, SLR이 여시에 테라포밍당하던 시절 생각나네요
여시에서 오유 유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주작글이 올라왔는데 나중에 주작으로 밝혀지니까 아깝다, 피해자가 있었어야 이기는건데.... 이렇게 댓글 달린 거 보고 경악을 안 할 수가 없었더랬죠
22/02/17 18:42
이별을 통보하는 남자친구가 줄담배를 폈다고 이는 남성성을 과시하는 성폭력이다라고 주장하는 사건이 서울대에서 벌어진 일이 있었죠.
이틀 얘기를 했다고 뜬금없이 [중년 남성 특유의 객관적으로 사건 바라보기 태도]가 느껴진다는 님의 시각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22/02/17 18:44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네요. 솔직히 말해서 저런 댓글을 달았다는건 잘못된 생각이라는 건 변하지 않았거든요.너무 무심하게 다는 댓글이라 화가 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작정 페미하고 똑같다고 엮는게 더 큰 "무례"라고 생각하네요.
22/02/17 18:44
소유자님이 좀 급발진하시는 것 같아요. 그냥 이틀이라고 하는 건 페미가 그만큼 바보같다고 이야기한 거고 그 남학생의 고통이 가볍다고 하신 거 같지 않아요.
저 역시 2일동안 남학생이 죽을만큼 괴로웠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을 하고 숨어버린 인간들이 가증스럽구요.
22/02/17 18:45
네 저도 조금 욱한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분께도 사과드린거 같습니다. 요즘 주변에 이런저런 인간들이 엮이다보니 님말씀대로 욱한거같습니다. 인정합니다.
22/02/17 18:47
이해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누명씌운 사람들이 도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실상 인간을 집단린치한 꼴인데 아무 처벌도 없으면 저조차도 억울할거 같습니다.
22/02/17 18:54
과수원옆집 님// 저야말로 급발진하고 있었는데 잘 생각하게 침착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 제 주변에 계셨으면 참 좋았을거같네요.
22/02/17 22:24
꼰소리 첨언 하자면,
[~것 같습니다.]라는 말은 본인의 의견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부족해 보이게 만드는 표현입니다. 보통 겸손의 의미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던데, 그냥, 사과 드렸습니다. 욱했습니다. 이렇게 확실히 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22/02/18 06:54
상하이드래곤즈 님// 네 신경써주셔서 조언해주시는건 감사합니다만 별로 와닿지가 않네요. 님하고 사실 나이 차이 얼마 나지도 않을겁니다.
22/02/18 06:54
그러게 평소에 잘 좀 하세요/ 여기가 중년 남성 주류 사이트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는거도 사실 엄청 신경쓰면서 말해야합니다.
꼴랑 이정도 표현 정도로도 난리치는거보면 진짜 웃음까지 나올려고하네요
22/02/18 08:57
아니 평소에 뭘 잘해야 할까요?
페미니즘 반대하고 여가부폐지 찬성하고 개인이 할수 있는게 이정도 인데, 그냥 지나가다가 특정성별에 나이 먹으면 시비털리면서 기분나빠야 할까요? 제가 뭘 더 잘해야 소유자님에게 비아냥을 듣지 않을 수 있을까요?
22/02/18 09:29
처음에는 중년 남성 특유의 객관적으로 사건 바라보기라는 워딩이 특별히 감정이 느껴지지는 않았는데요,
댓글을 쭈욱 읽어보니까 상당히 감정을 담으신걸로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를 우선 모르겠고 그럼 소유자님은 중년 남성들이 어떤 스탠스로 문제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중년 남성으로서 지나가다가 뜬금 유탄을 맞은 입장에서 여쭤볼 수 있고 또 대답을 요구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 드리자면, 사이트에 대상인원들이 많다면 당연히 워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거 아닐까요? 뻔히 본인의 말에 해당되는 사람이 많은걸 인지하는 입장에서 신경안쓰고 막던지시면 그게 더 문제가될것 같습니다.
22/02/17 18:16
매카시즘 한창 돌 때도 간첩 잡긴 잡았습니다. 더 많은 무고한 피해자들이 생겨서 그랬지.
미투운동 또한 마찬가지였죠. 매카시즘이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 지금도 광기에 가까운 매카시즘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위대한 '성'을 내세워서. 무조건 피해자의 말이 증거랍시고 온갖 난리를 다 쳐놓고선, 앞뒤사정이 밝혀지면 그 때와선 아님 말고. 피해자는 지옥을 보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죠.
22/02/17 21:16
뭐 그거보다는 서정범 교수건을 했던 사람들 아직도 잘먹고 잘살고 있죠.
아 잘먹고 잘사는지는 모르긴 하는데 2010년까지 민주노동당에서 정치활동 했던경력이...
22/02/17 19:04
이 건이야 피해 당사자가 있는 일이었는데, 피해자도 없이 허구의 성범죄 한남을 만들어 놓고, 허구의 성범죄 피해자를 만든 다음 같은 일을 만들어 발언력을 높일게 무섭군요.
22/02/17 19:07
자기들끼리 노는 인터넷 상에서야 뭔 헛소리를 주작질하든 무지성 공감을 해줬을테니 현실에서도 그럴거라고 착각을 한걸까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네요
22/02/17 19:08
최초 조작한 사람은 계획적으로 A씨를 담구려고 한 사람이 했을테니 성별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다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이거로 한남 욕하는 글이 저희 대학 포함 온갖 대학 에타에 다 올라오고 인티 더쿠 등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나마 이거 떠서 그 동네에서도 역풍 불고 있긴 한데 이런 식으로 아님 말고는 계속 반복되네요
22/02/17 19:10
역시 무고로 교수님 인생 망치고도 입닫고 당당하게 활동하던 사람들이 있던 곳 답네요. 걔들은 그 전통을 자랑스럽게 물려받았나봐요. 개버릇 남 못주죠.
22/02/17 20:01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그렇게 사고하더군요.
원천봉쇄(성범죄자는 남자가 많다) + 순환논법 (어차피 남자는 잠재적 성범죄자) + 합리화 (그러니 무고피해자는 어쩔 수 없다) 이거 미러링하면, 여자는 남자보다 무능하다 + 어차피 남자에게 일을 시키는 게 낫다 + 그러니 여성에 대한 취업차별은 어쩔 수 없다 대충 이런 구조가 되는 거죠. 알고보면 자신들이 반대하는 걸 (남자에게) 똑같이 하고 있는
22/02/17 20:20
[사실이 아니었으니 망정이지, 사실이었다면 또 어떻게든 공론화시켜서 뉴스 공중파에 틔우고 백래시 운운했을거 같아 머리가 아파옵니다.]
마지막 문장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네요. 저런 음란물 제작해서 보관하고 있다면.. (놀랍게도 죄가 아닌가보네요) 내 신체부위를 불쾌하게 촬영한다면 공론화좀 됐으면 좋겠네요.
22/02/17 20:39
여초 커뮤 몇 군데 가보니까
해당건은 무혐의는 무죄가 아니니까 계속 파야한다 던지, 저 사과문이 주작인거지 딥페이크 합성은 실제로 있는거 아니냐 (해당 합성의 존재 아직 확인된 바 없음)라던지, 우리가 욕한건 저 사람한테 한게 아니고 딥페이크 합성물 제작건에 대하여 욕하는거니까 별 문제 없다 던지, 이런걸로 무고죄 처벌 강화 운운하지마라 성범죄 피해자들이 두려워한다 같은 물타기 등등 그야말로 주옥같은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네요.
22/02/17 21:14
경찰도 저렇게 반성문 쓰는게 너무 어이없어서 파보니 말이 안된다고 본거라고 봅니다.
저런 범인이 어디 있나요...
22/02/17 22:01
무고죄를 포함한 저런 악의적인 형벌은 상대가 받았을뻔한 형량 이상을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의 인생 조지려면 자기 인생도 걸어야죠.
22/02/18 08:16
한 3~4년 전쯤부터 더쿠 눈팅했었는데 그때는 여초 중에서도 그나마 마일드한 편이고 성별 갈등 관련 글들도 많이 없어서 연예계 내용이라든지 여초에서는 이런 게 화제구나 뭐 그런 느낌으로 보기 좋았었거든요. 근데 재작년인지 작년인지부터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메갈이나 여시만큼 대놓고 한남 타령하거나 개비 얘기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남혐 사상에 물든 글이나 댓글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그 뒤부터 잘 안 가게 됐구요.
하긴 펨코 같은 젊은 층 남초 커뮤니티는 반대로 여혐에 가까운 걸 보면 (아직은 페미혐 정도라고 생각은 하는데 가끔 급발진하는 분위기들이 있어서) 그냥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씁쓸합니다.
22/02/18 09:25
그야.. 필살기가 데미지세고, 코스트없고, 일정확률로 상대방에게 강력한 CC기(스턴)을 먹일 수 있고, 필살기로 처치시 돈주머니 획득가능인데다가, 반격불가능하고, 선딜없고 후딜없고, 평생가는 도트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데다가, 필살기로 처치시 적팀원 전체에게 광역데미지가 들어간다고하면 누구라도 쓰고다닐것같네요
아직도 미투안하는사람들은.. 그냥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어서 그런것같고 지금 여자입장에선 안쓸 이유가 없는 노코스트광역누킹필살기입니다
22/02/18 09:38
고작 2일만에 들통날 일에 인생을 걸다니.. 이정도면 정말 지능이 의심되는 수준인데요.
경희대 에타면 경희대생이라는 말 아닌가요? 그럼 지능이그렇게 낮지도 않을텐데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데...진짜 트위타가 파먹었나...
22/02/18 10:34
경희대니까 지능을 의심하기 힘들다 하시는데 같은 명문 사립인 연세대도 총여학생회 관련해서는 돌고래 친구나 다를바 없는 지능을 보여주는 애들이 참 많았고 교조적이고 집단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연세대 총여 사태때 얼마나 조작 은폐 명훼가 많았는데요. 나무위키에도 아마 박제가 되어 있을겁니다.
22/02/18 10:55
꼭 경희대가 아니더라도 사실 대학교에 들어갈 정도면 기본적인 지능은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특별히 경희대를 올려칠 생각도, 내려칠 생각도 없었습니다.
22/02/18 20:07
저게 맞다고 해도
제가 쓰레기인건지 영상 직접 만드는게 음담패설이니 사진 모으는게 뭐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겟습니다 쟤들 하는거 보면 저러는게 살인자 취급하는거랑 동급으로 하는거 같은데 제 생각엔 좋지 않은 취미정도라고 생각하는데
22/02/19 15:20
아이고;; 저걸 누가 에타랑 인스타에 고백을 해요.
피해자분은 있는 어이, 없는 어이 다 털리셨겠네요. 참 뭐같은 사회입니다. 별일 없이 지나가겠죠. 천룡인의 사회정의실현운동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