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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01:17
해당지역에서 나고 자라면서 정을 붙인 건물이나 가게는 애착이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유년시절의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지역브랜드 백화점 하나가 사라진 적있어서 섭섭한 심정 이해 갑니다
22/02/22 02:46
이미 돌비시네마라는 훌륭한 대체재도 있고
지금 봉명동쪽에 하나 만들고있는데 거기에 새로 아이맥스관 오픈하지않을까요? 아직 공사중이던데
22/02/22 03:00
대기업 백화점이지만 센텀 롯백도 코로나 맞고 장사 겁나 안되는거로 보이던데....
롯데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런 명소는 없어지면 여러 사람들과 얽힌 추억이 많아서 서운하더라구요 센텀 롯백 힘내..
22/02/22 03:30
외갓집에 어렸을적 놀러가서 티비틀면 항상 세이백화점 광고가 나와서 가보진 않았지만 뭔가 정서적으로 가까운 느낌이었는데ㅠ대전분들 뭔가 섭섭하실듯
22/02/22 07:12
갤러리아 수원점도 광교로 가면서 헐고 주상복합 짓더라고요.
백화점이 이제 매력적인 산업 자체는 아닙니다. 명품으로 돈버는거지...
22/02/22 07:43
네 이제 백화점이 명품같은 프리미엄밸류가 아닌 예전처럼 종합쇼핑을 하는걸로는 기능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러기엔 대체체가 너무나도 많은 현실이기도 하고 옛날이야기지만 김장철 되면 백화점이 세일하면서 고객유치하고 이런 광경은 이제 없다고 봐야죠.
22/02/22 12:19
이렇게 되면서 가장 타격 입은 곳이 롯데같습니다. 점포수는 많은데 명품관 규모가 신세계/현대에 비해 점차 밀리는 추세인데다가 심지어 자기들이 갖고 있는 아울렛과도 시장간섭이.....
22/02/22 08:23
저 작은 아이맥스도 아이맥스라고 돈 더내고 본 영화가 한 트럭인데.. 아쉽습니다.
대전은 재작년에 현프아, 작년에 신세계 들어오면서 상권축이 크게 움직인거 같습니다.
22/02/22 09:13
출장 때 가끔 대전 cgv 갔었는데 아쉽네요.
사실 아이맥스라고 해 주기도 그렇지만 아무튼 아이맥스관 이기도 한데... 물론 그 대전 아맥에서 유일하게 봤던 영화가 엑스맨 아포칼립스였던 건 좀 그랬었지만요 크크
22/02/22 09:57
피지알에 대전 사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대전 맥도날드 1호점이 세이백화점에 들어와서 되게 좋아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니 백화점 폐업의 도미노가 시작되는 걸까요. 안타깝습니다.
22/02/22 16:12
매각되면 대부분 주거시설로 변경될 것 같더라구요. 대백.. 갠적으로 추억의 장소인데.
백화점보다 주거시설이 더 가치가 있어지는 실정이라니..
22/02/22 20:13
집 바로 옆이시라는 분이랑 세이백화점 CGV에서 본 영화가 한 트럭이시라는 분 등과 함께 가장 큰 추억을 가지신 분 중 한 분이 아니실까 싶네요.. 이 일 생각하면 정말 아쉽고 섭섭하고 허허롭습니다.
22/02/27 15:08
100편 이상ㅠㅠ.. 세이백화점 CGV 영화 관련 얘기 등 주저리 주저리 좀 길게 썼다가 줄였습니다.
영화, 식사, 먹거리, 번듯한 오락실 있는 것도 풍요롭고 윤택한 느낌 나서 좋고, 그냥 쭉 걸으면서 구경, (타임월드가 더 가깝고 비교 안 되게 훨씬 많이 갔고 더 고향 같지만 세이백화점도 완전 대전 그 자체) 고향에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 정말 만족스럽고 이상적이고 행복했죠. 생각하고 글만 써도 행복하네요. 그리고 본문의 현상황이 상황이라 진심으로 감정 자극받고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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