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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3:16
저두 작년에 한달간 백수생활 하면서 새벽에 운동, 도서관에서 책 빌려읽기,, 유튜브 개설 및 업로드, 하루 두번이상 설거지(??)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었습니다. 분명 더 나은 내일이 펼쳐질거에요. 화이팅입니다!
22/02/22 13:22
제 친구도 게임회사 잘 다니다가 개발 팀장으로 스카웃돼서 이직했는데 비슷하게 팀이 사라져서 해고당한 경험이 있어 공감이 되네요. 그래도 그 친구는 1년가까이 다니고 해고라 실업수당은 받아서 그나마 좀 나았고 얼마전에 재취업 됐다고 하더군요. 저도 가정이 있고 그 사이에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확실히 가정이 있으면 책임감도 생기지만 그만큼 마음을 의지하게 됨을 느낍니다. 다음에 잘 이겨냈다는 후기글이 꼭 보고싶네요.
22/02/22 13:30
게임 개발 쪽이면 재취업도 별 문제 없으실꺼고 그동안 기초체력 증진, 가족과의 시간 늘리기 등 본문에 적은 일을 하시다 보면 다 잘 풀릴 껍니다 :)
22/02/22 23:30
아쉽게도 비개발이지만, 분명 길은 있을거 같아요! 말씀 주신대로 기초체력 증진하고 가족과 시간 많이 보내는 지금의 순간이 또 그리워질 시간이 생길거라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2/02/22 15:56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 환경도 비슷해서 많이 공감 되네요. 저는 18년 가까이 게임회사 다니면서 개발하다가 올해부터는 2인팀 회사로 시작해서 재택근무 위주로 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많이 하려니까 일이 잘 안 풀릴 때도 있고 집안일 치일때도 있기는 하지만 집에서 아이들 공부 가르쳐 주면서 재미있는 게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게임 만들다가 안되면 재취업 하면 된다 생각하고 여유를 좀 가지려고 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02/22 17:07
40대 되면 생각도 많아지고, 자신감도 하락하는것 같습니다 흐흐
직장인이라면 예전에야 내가 어디든 못 들어갈까? 라는 생각이였는데, 이제는 지금 회사 나가면 경력직 취업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나이죠. 40대라면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한 준비를 해야할 시기입니다. 다 같이 잘 준비하고, 헤쳐나가길 기원합니다.
22/02/24 11:26
화이팅입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보내며 재충전할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하던 자리에서 40에 버티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자리가 아니라고 자기경력의 끝은 아닙니다. 회사만 바라보고 달려왔던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더 나은 형태로 가기위한 과정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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