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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22:27
좋은글 감사합니다! 락덕이기 보다는 메탈덕인 입장이라 참 반가운 글이네요 흐흐
근데 헤비메탈도 세부장르에 따라 엄청 달라지지 않나요? 건즈앤로지스, 잉베이 맘스턴, 판테라 모두 메탈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니까요.
22/02/22 22:39
저도 그 의견에 완전 동의하지만, 건즈는 la메탈, 잉베이는 바로크메탈, 판테라는 스래시 메탈로 흔히 나누니까요.
저도 헤비메탈을 대표하는건 결국 스래시메탈이라고 생각합니다.
22/02/22 23:04
건즈앤로지스가 LA메탈이라는 건 진짜 우리나라에 잘못 소개된 분류라고 생각해요
이름 비슷한 LA건즈가 LA메탈이지 건스는 정통 아메리칸하드락이죠
22/02/22 22:58
선생님? 예시가 너무 쉰내나는데요...
장르에 따라 아예 다른 음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범주가 넓기도 하고 장르간 경계가 모호하기도 해서 딱 잘라 분류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22/02/22 22:40
오늘 스웨덴 익스트림 메탈 가진 앨범들 간만에 정주행했는데 특히 좋았던 곡들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피지알에 글 쓰고싶어졌네요 ㅠㅠ 메탈러 분들 다들 화이팅lml
22/02/22 22:54
만국의 메탈헤드여 단결하라...
저는 헤비메탈을 결국 헤비니스, 헤비함에서 찾습니다. 쓰래시도 물론 좋지만, 결국 돌고돌아서 원류는 역시 블랙사바스 초창기.
22/02/23 00:36
롭옹이 내한때 본인들(주다스)와 사바스를 지칭해 클래식 메탈이라고 하더군요
주다스 공연을 갔는데 오프닝이 워 피그스야.. 크크
22/02/22 22:58
현재 피지알 연령대면 저처럼 세상 처음 ‘메탈’ 장르를 들은게 뉴메탈에나 얼터너티브 메탈인 분들도 꽤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글과 댓글에 나온 밴드들 중에 알게된 순서가
스테인드 -> 앨리스인체인스 -> 건즈 -> 잉베이 이렇게 됩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지금은 연락 안되는 형들 통해서 딥퍼플, 메탈리카 등도 듣기 시작했고요
22/02/22 23:05
저도 처음은 린킨파크, 너바나로 입문한 뒤로 마릴린맨슨 찍먹하다 인더스트리얼 메탈 위주로 듣게되고 이후에는 잡다하게 다 듣게됐습니다
22/02/22 23:11
진짜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 음반가게 가서 처음 샀던 앨범이 메가데스의 앨범었는데 듣다가 무서워서 끝까지 못 듣고 버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22/02/22 23:19
저는 스타리그 한창 볼 때 2005년쯤? 그때 메가데스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약간의 세대차이를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10대나 대학생들 귀에는 뉴메탈이 세대차이 나는 음악이겠죠?
22/02/23 01:04
저는 정작 서양 밴드가 아닌 중1때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형 통해서 접한 X의 블루 블러드 앨범이 첫 락,메탈입문작이었습니다. 그 뒤로 스키드로우, 스트라이퍼, 김경호 같이 두성으로 고음역대로 쫙쫙 지르는 락밴드들 찾아듣다가 중2때부터 메탈리카,메가데스,슬레이어로 넘어갔었네요. 그때부터는 뭐 바로 카니발콥스,디어사이드같은 부루탈 데쓰나 보덤,인플,닭트랭등 멜로딕 데쓰등으로 급격하게 스텝업하고 오히려 레젭이나 딥퍼플, 쥬다스 등을 찬찬히 접하게 된...
22/02/23 09:17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카니발콥스같은 음악은 한 15년 전엔 잘 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서너곡 이상 들으면 속이 안좋아져서 RATM 쪽으로 돌리게 되네요 크크크 그래도 Hammer Smashed Face 같은 명곡들은 일년에 두세번은 듣습니다.
22/02/23 14:34
저도 익스트림 듣는편이긴 한데 디어사이드랑 모비드엔젤.같은너무 꿀꿀 거리는건 잘 못듣겟더라구요 글렌벤튼은 차라리 바이탈리메인스가 나았던 크크
22/02/22 23:01
헤비메탈의 기타를 결국 슈레딩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윗댓글에도 잠깐 썼지만 저는 헤비한 리프, 묵직함이 헤비메탈의 근본 아닌가 생각해요. 화려한 슈레딩은 근본 위에 수놓인 메인데코레이션...? 느려도 묵직한, 말그대로 "헤비"한게 좋더라구요.
그러다가도 가끔씩 대차게 달리는거 들으면 또 좋고 크크크크크
22/02/22 23:08
장르는 언제나 심오하고 오묘합니다.
헤비메탈, 메탈, 뉴메탈, 바르크 메탈, 멜스메, 파워메탈, 하드락, 프로그래시브 메탈.. 등등... 그래도 예전에는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 요즘엔 듣는것만 계속 듣게 되는군요 ㅠ
22/02/22 23:54
피지알에 계신 메탈매니아분이 글을 써주시다니...이건 몹시 귀하네요
무슨 예술병이니 장르배척이니 이러니저러니해도 국내에 폭서만한 메탈 커뮤니티만한데가 없는것도 사실이라(질적으로든 양적으로든) 메탈 리스너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사이트였는데 요새 카페 운영진들이 활동을 안하고 운영에 손놓고 있어서 많이 아쉽긴합니다. 저는 메탈 아카이브에서 장르별로 구분해놓은 밴드들을 닥치는데로 들으면서 개중에 괜찮은 밴드들 따로 뽑아놓는 식으로 듣고 있는데 글쓴분은 예전부터 어떤식으로 접해오셨고 어떤 장르를 주로 들어오셨는지 저도 꼭 배워가고 싶네용.
22/02/23 00:44
악숭이 다음카페중에선 제일 활발한 편이었고 창고랑 포노가 당시 수입 음반 주로 구하는 양대 웹마켓이었죠. 상대적으로 창고쪽이 양질의 리뷰나 칼럼이 많았고.
데스,블랙 계열 음원이 벅스뮤직에 있을리 만무하니 소리바다에서 챗으로 물어물어 mp3파일 공유받던 시절 생각해보니 엄청 그립....진 않네요ㅡ_ㅡ 유튜브로 좀만 검색하면 아예 앨범째로 통으로 업로드해주는 지금이 더 여러모로 편하긴합니다.
22/02/23 23:19
락/메탈 커뮤니티는 락뉴를 가장 오래 다녔는데 사이트 없어진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요즘은 가끔 바이하드 방문하거나 메탈킹덤 새 앨범리뷰같은거 뭐 나왔나 체크하는 정도가 다네요
22/02/23 06:52
락이나 메탈이나 세부적인 하위 장르 따지는건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
헤비메탈을 좋아하긴 하지만 가장 많이 듣는건 얼터너티브락이고 static-x 로 가끔 기분 전환 하는데, 얘네는 어떤 메탈로 분류 되나요?
22/02/23 09:52
개인적으로 LA메탈은 느끼해서 싫어하는데 sweet child o’mine은 인정입니다. 근데 그것도 셰릴 크로우 버전이 더 좋은… 크크
22/02/23 09:21
20년전 엑스재팬으로 입문했다가 앙그라, 나이트위시부터 아치에너미, 카니발콥스까지 갔었고
대학교때 린킨파크를 듣고난 다음에는 System Of A Down, Rage Against The Machine 이 지금까지 쭉 베스트 밴드였네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좀 거부감이 생겨서 Slipknot 을 제외하고는 무겁고 빠른 음악은 못듣습니다. 크크 어쨋든 PGR에서 메탈 관련 글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글 좀 많이 써주세요!
22/02/23 11:31
이런 글 정말 좋아요!!! 아직 뭐가 메탈이고 뭐가 메탈 아닌지 , 애초에 락 장르를 어떻게 구별해야하는지 잘 감이.. 안오거든요. ACDC로 듣기 시작해서 건즈 익스트림 밴 헤일런 등등 많이 들었는데 뭐는 헤비메탈이고 뭐는 하드록이고 뭐는 블루지하고 많은데 잘 구별이ㅠ 최근 중국밴드 빼고 새롭게 들은게 없었는데 곡 추천 기대하겠습니다!
22/02/23 11:33
락덕메탈덕 하다가 결국 돌아온건 클래식이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이제는 소음을 못참겠더라구요. 좋아하는 음악의 장르도 이전엔 열정과 혈기를 주체를 못했었는데 점점 안정과 힐링이 주를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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