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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5 16:32
또 이게 어려운게
중국같은 경우는 군사목적의 투자면서 민간투자로 위장해서 숨기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사례가, 연습용 항모를 취득할때 상업회사로 위장해서 가져왔죠) 반대로 중국 인도 러시아같이 투명성이 낮은 나라들은 부패로 새는 부분도 있을거고 한국같이 광범위한 징병제를 하는 경우는 그만큼의 사회적 비효율도 날수밖에 없고 실제로 이나라는 군사에 얼마나 힘을 쓰는걸까가 게임이나 시뮬레이터처럼 알아보기 쉬운정도로 표기가 되기는 어렵겠죠
22/02/25 16:33
동의합니다.
미군의 기술적 우위(특히 5세대 전투기)같은 것은 포함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그야말로 생산 기반 시설까지만 포함이 된 것 같습니다. 미합중국 공군은 인민 해방 공군 + 러시아 연방 공군도 이길 듯. 풉킥!
22/02/25 16:35
부문별 가중치를 어떻게 줬나 세부 내용을 봐야겠지만
PPP 계산에는 인건비가 깡패라 인건비 낮은 나라가 보병같이 인건비 비중이 큰 부문에 군비 비율이 높다면 과대평가될 확률이 높고 인건비 낮은 나라라도 군사 기술투자 같은건 인건비 비중이 높지 않은 부문에 집중 투자한다면 실제 전력에 비해 ppp기준으로 과소 평가될 확률 있어서 중국이 미국의 1.6 효율이라는건 역으로 인건비 비중을 낮추고 기술, 장비에 좀더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걸로도 볼 수도 있습니다.
22/02/25 16:36
뭐 중국군이 지속적으로 감군하는거보면
정예화 기술투자 비중이 높아졌다는것도 맞긴할듯... 2013년엔가 230만인게 지금은 200만으로 줄이고 그 해고된 인력은 공무원으로 흡수하고 있다던가하니까...
22/02/25 16:37
실제로 중공군이 걸프전 때 식겁해서
병력 수를 줄이고 기술 개발에 비중을 늘리고 있지요. 뭐 스텔스 탐지하는 레이더가 시리아에서 터진 건은 논외로 두고라도 흑흑.
22/02/25 16:50
중국은 실제로 개도국들중에 ppp와 명목gdp 갭이 가장 작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한국보다도 적은것은 아마 위엣분들 말씀대로 인건비나 R&D 비용 누락때문이겠지요.
22/02/25 16:57
제가 미국뽕에 취하는거 불편하다 했던게 이런 이유입니다.
미국이 대단하고 강한나라인건 맞는데 그런 평가에 취해 적성국들을 평가절하하고 미국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버리고 스스로 객관적 평가를 못하게 눈을 가리고 확증편향을 하게됩니다.
22/02/25 17:18
075급은 샌 안토니오급 4분의 1 수준의 가격이죠. 055급은 알벜급 배치3에 비해 획득 비용이 40퍼 수준에 불과하구요.
미군이 여전히 중국군을 압도하는 군사력을 보유한건 맞는데, 그 격차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군력이 말이죠..
22/02/25 17:28
사실 본문의 분석도 매우 유의미하지만, 미국보다 못할지언정 충분히 주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로시아제 장비들이 미국산과는 비교도 안되는 가격으로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FX사업때 당연히 주 경쟁은 F15와 라팔이었지만, 분명히 괜찮은 성능에 외모 간지도 제일 높던 수호이가 저 두 기종의 3분의 1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 처럼 말이죠. 로시아의 최대 장점은 상당부분 자급이 된다는 부분이죠. 특히, 국가유지에 핵심중 핵심인 에너지와 식량이 자급+ 된다는게 실질국력을 크게 높여주는 부분이죠. 군사면에 있어서도 기술이든 부품이든 자체조달이 되는 부분이 많고, 그게 점점 힘들어져가고 있는 로시아 해군같은 경우 미래가 암담한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같은 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는 군사력이 훨씬 많다면 그걸 감안해서 평가해야하는건 당연한건데 간과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22/02/25 18:52
[미합중국 국군 VS 인민 해방군 + 러시아 연방군 비교 글 하면 재미있을 듯.]
이건 진심일까요? 진심으로 동맹국 빼고 미국 vs 중국 러시아 해도 전쟁 한달내로 바다 위에 떠있는 중국 러시아 함정 한척도 없을거같은데요 중국 러시아는 미국 본토 발도 못붙이겠지만 미국은 해군 공군부터 박살내놓고 서서히 조여들어가겠죠
22/02/25 19:13
지중해에서 남중국해에서 작전하는 미 해군이야 수없이 봤지만…괌 근처나 카리브 해에서 작전하는 러시아 해군/중국 해군은 본 적이 없죠…
22/02/26 01:54
중요합니다.
반에서 꼴등이어도, 2,3위들이 꼴등을 그냥 줘패면서 빵셔틀 취급할 정도로 체급 차이 나는게 아니라서 자기도 피해입을거 생각을 해야 합니다.
22/02/25 20:13
글쎄요 인건비 등을 따지면 구매력 지수가 낮아보이지만 미국은 타국가들에 비해 이미 깔아놓은 인프라가 넘사벽이라서요 항모전단들 위성들 전략기들 등등 미국 자체가 전세계를 커버리지하다보니 저인구 고효율에 집중해서 그렇지 영혼까지 끌어모아 한타하면 중러인 묶어서 세워놔도 걍 한타에 날립니다 중국 랴오닝급 항모를 포함해서 남중국해 해군 전부 델구 와봐야 미항모전던 1개에해군 다 박살나고 j20 전투기 뜨고도 상대 전투기 식별전에 다 떨어져 나갈텐데요 단순ppp능력보다 미국이 지난 100년간 깔아놓은 인프라가 더 무서운겁니다 그리고 러시아도 있지만 그보다도 더 실전경험이 풍부한 군대가 바로 미국이죠
22/02/25 20:32
보통 군사무기 장비, 수명연한을 30년정도로 잡습니다. 국방비중 장비도입비용은 1/3정도 하구요. 그러니 국방비 x 10이 님이 말씀하신것들의 비용으로 비교 가능합니다.
22/02/25 22:01
단순 비용만으로 전력차가 사실 적다 이렇게 말할수 없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미국에게는 1차 세계대전부터 100년간 세계최강의 군사력과 기술 축척 그리고 실전경험이 있습니다 감가상각 연도의 그 ppp와 다릅니다 중국? 국공내전을 실전 경험이라 볼순 없고 6 25정도가 유일한 대규모 파병일텐데 어떤 글로벌한 실전경험이 있을지요 그나마 미국 다음으로 축척이 높은게 러시아고 총 지디피가 우리 정도로 경제력이 떨어져도 세계 군사력은 no 2로 치는거죠
22/02/25 22:39
전훈은 사실상 모두가 공유 가능하고 기술도 몇년 정도의 격차를 유지하는것이 가능할뿐 기본적인 개념 역시도 유출되거나 카피될 수 있죠. 사실상 중요한것이 실전 경험일텐데 경험은 무기보다도 수명이 짧아서 10여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100년 운운하는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100년보다는 근 10~20년 이내의 투자와 성과가 중요합니다.
22/02/25 22:04
중국은 마냥 무시하는것도 위험합니다 미사일 기술은 미중러라고 볼 정도로 러시아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육군 또한 북한과 베이징 사이의 동북방면대는 주위 적수가 없을만큼 정예부대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ppp정도로 격차가 별로 없네수준으로 격하시키기엔 미국은 미국뽕이라서가 아니라 진심 넘사벽이라는 이야기이고 그걸 미국뽕이라고 치부될수 없다는 요지입니다
22/02/26 10:13
어쩔 수 없습니다.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세계 최고의 또라이 국가들이 사방에 깔려 있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국방비에 쏟아 부어야죠ㅠㅠ
22/02/26 06:55
우크라 전역을 다 먹은 러시아는 내친 걸음으로 발트3국에도 마수를 뻗는다. 이에 미군도 참전하게 되는데, 이 틈을 타서 시진핑은 대만을 침략한다. 중국을 막기 위해 한미일이 합치게 되고 북한은 자기들은 죄 없다고 아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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