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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6 18:28
위브 갓 더 파워~ 위 아 디바인~
거스 지 보고 옆에 보니 나이트레이지 데뷔앨범이 이사가려고 빼논 짐위에 잇네요. 플레이어가 없어서 안돌린지가 너무 오래 됏나싶기도하고.. 그냥.. 뭐 별로 할말이 없네요.. 좋아했던 밴드들이고.. 어느시점 이후부던 모르는 밴드들이 나오는거보면 안들은지 좀 됏나 싶기도하고.. 소나타 아티카 드래곤포스 앙그라까진 들엇는데.. 카멜롯은 너무 느끼해서 안들었었구요.. 나온 밴드들중에선 앤디데리스랑 한지퀴르시가 제일 좋네요
22/02/27 17:48
Roy Kahn이 느끼하다니...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다는걸 새삼 깨닫네요. 새 보컬인 Thomas Karevik은 취향에 맞으실 것 같습니다.
22/02/28 12:54
크... 파워메탈은 역시 헬로윈이지! 하면서 본문에 있는 헬로윈 노래 틀고 쓱~ 훑으면서 내려왔더니 첫 댓글 첫문장에 저 가사가 있네요.
옛날에 국내에서 멜스메라 지칭하던 시절에 헬로윈이니 스트라토바리우스니 제법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까마득한 옛날 얘기네요. 메탈 안들은지 너무 오래됐어요 헤헤...
22/02/26 19:36
Angra의 Temple of Shadows 앨범은 유러피언 파워 메탈 중에선 세 손가락 안에 무조건 꼽히지 않을까 싶은... 장르 내에서의 위상을 제쳐두고 앨범 자체만 보면 헬로윈의 키퍼 파트2보다 낫다고 봅니다.
앨범이 아니라 곡으로 한정해서 보면 이쪽 장르에서는 대곡에 해당하는 곡들이 장르 자체의 단점은 보완하면서 장점은 최대한으로 살리는 데 최적화 돼 있다고 보는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은 헬로윈의 Keeper of the seven keys, 블라인드 가디언의 And then there was silence, 아반타시아의 The great mystery / The raven child, 소나타 악티카의 White pearl, black oceans 등이네요.
22/02/27 10:19
점점 유럽산 멜로딕 파워 메탈을 안듣고 있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브라질에서 나온 최고 메탈 앨범을 꼽자면 세풀툴라의 앨범들, 히브리아 1집 그리고 이 앨범을 고르고 싶습니다. 장르내 한계가 명확해진 상황에서 거의 밴드 최대치를 끌어낸 명반이 아닌가싶습니다. 앙드레 마토스도 나가고 멤버 대부분이 탈퇴한 상황에서 만든 앨범이란게... 십자군에 참여한 한 기사의 여정과 회한에 대한 컨셉 앨범의 기승전결도 훌륭하고, 전형적인 유럽식 파워 메탈 넘버들도 있지만 프록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명곡들이 포진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처음 Shadow haunter를 들었을 때 충격을 잊을 수가 없네요. 차량 시승시 스피커 점검할 때 이 곡부터 틉니다
22/02/27 17:58
그 시대에 그런 음악을 해서 Helloween이 위대한 거죠. 위상을 제쳐두면 말씀하신 키퍼 파트 2보다 나은 앨범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심포닉이나 프로그레시브함을 첨가하는게 아닌 이상 순수(?) 파워 메탈로 10분이 넘어가는 대곡이 나오긴 힘들죠. Avantasia의 The Raven Child는 저도 좋아하는 곡이라 심포닉 파워 메탈을 얘기하면서 소개할 생각이었는데 얘기가 나오니 반갑네요.
22/02/27 18:01
톨킨이나 러브크래프트의 저작은 헤비 메탈의 주된 소재거리라 톨킨 좋아하시면 들어볼만한 밴드는 정말 많습니다.
나중에 다른 장르를 소개하면서 톨킨 신화를 주제로 한 밴드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22/02/26 20:04
'타임콘체르토'라고 국내 파워메탈 밴드 또한 공유 드립니다.
진짜 들을수록 월클 수준이고, 특히 보컬 분이 거의 모든 것을 직접 프로듀싱하는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분이예요. 왜 흔히들 이야기하는 언더에 존재하는 이름 모를 무시무시한 보컬 리스트가 바로 이 분일 거 같네요.흐흐흐 유튜버 당민님이 언급하신대로 본문에 나와있는 로호의 다니엘 헤이먼과 맞짱을 떠도 전혀 손색이 없으신 분입니다. (실제 로호 커버곡 또한 유툽 채널에 있습니다...) 싱글 1집 타이틀곡 https://youtu.be/f1vLIlw5G0Y
22/02/26 21:46
잘 읽었습니다. 제 플레이리스트는 80년대에 멈춰있다보니 몰랐던 밴드들이 많네요. 주말동안 한 번 들어봐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2/02/26 23:35
Sonata Arctica 보컬은 거진 음원만 들어서 그런지 노래 못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복통령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ㅠ
22/02/27 18:13
Stratovarius의 Timo Kotipelto도 잘한다고 하기 힘들지만 핀란드 숲튽훈과 비교하면 Ronnie James Dio입니다...
22/02/27 06:54
Helloween에서 보컬과 기타를 치던 카이 한센은 Gamma ray 그룹으로 활동하가 최근 가시
Helloween과 같이 음반을 내었습니다. Skyfall 음악을 추천드립니다. Edguy의 토비아스 사멧은 Avantasia라는 슈퍼밴드(?)로 활공하는데 처음 접근하기에는 1,2집이 좋을것 같습니다. Rhapsody of Fire(과거 Rhapsody)는 최근 2개로 나뉘어서 활동하고 있으니 각각 들어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워메탈을 계속 듣게 되는데, 메탈이라는 장르가 마이너하고 그 마이너한 장르에서도 마이너(?)한 것을 듣고 있습니다. 유독 메탈이 장르 구분이 심한데, 장르 우월을 논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보입니다. 타 장르라고 너무 깍아 내리지 말고, 어차피 마이너 장르인 메탈에 편견없이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2/02/27 18:26
Helloween의 최근 앨범은 듣지 않아서 Kai Hansen이 Skyfall이라는 밴드도 만들었나 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Avantasia는 앨범에 참여한 어마어마한 이름값의 게스트들이 공연도 같이 뛴다는게 정말 엄청나죠. 대체 얼마나 발이 넓어야 가능한지...
22/02/27 11:17
유럽파가 득세하는 파워메탈!! 잘 들었습니다.
조금 결이 다르긴 하지만 미국산 파워메탈 매노워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크크크 Manowar: Battle Hymn https://www.youtube.com/watch?v=EtNqj9g8HJE Manowar: No.1 https://www.youtube.com/watch?v=hUl8XGnN_Ts (영상처럼, 쇠질하면서 듣기에 최고인 음악입니다 크크크크) 확실히, 스피디한 유럽산에 비해 미국산은 묵직한 맛이 있어요. 스포츠카와 머슬카의 느낌처럼.
22/02/27 18:30
미국이랑 유럽의 메탈 스타일이 확 갈린게 NWOAHM 이후인데 그 와중에도 파워 메탈같은 걸 하는 밴드들은 대단하긴 합니다. In Flames도 양키 돈 먹겠다고 메탈코어 하는 판인데요.
22/03/09 07:03
피지알에서는 Hammerfall은 Hearts on fire 때문에 아는 사람이 좀 될겁니다. 네 테켄크래시 크로스 카운터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나오는 영상입니다.)의 배경음악이 그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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