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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12:36
아직 다 보진 못했는데(9화 보는중) 제 기준에선 엄청난 수작입니다.
가벼운 연출없이 묵직하게 끌고가는데 숨쉴새없이 보다보면 에피소드 하나 보는게 금방이네요 연기 구멍도 없고 좋네요 의학 만화중에 헬로우 블랙잭이라는 만화 있는데 그거 법률버전 보는 것 같아요
22/02/27 12:39
연기는 진짜 다 미쳤네요. 뭐 주연급 배우들이야 이름만 봐도 대단하신 분들이고...
범죄자 역할 배우들... 진짜 죽이고 싶게(?) 연기를 잘했습니다
22/02/27 12:41
주제 외적으로 분량 할애하는거 없는거 너무 좋았습니다. 공중파 같은 곳에서 하면 김혜수-김무열 약간 묘한 분위기 한스푼,
법원 직원들 개그 한 스푼, 김혜수 과거 한스푼... 이런거 넣어서 16부작으로 늘려 방영했을꺼 같은데 넷플 오리지널 장점인거 같네요
22/02/27 12:50
EBS드라마를 굳이 넷플오리지널로 봐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제가 말로만 이쁜척 착한척하는 사람 싫어해서 그런지 작중 막내판사 아자씨 참고 보기가 힘들긴했는데 그래도 다 보긴했네요.
22/02/27 13:34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저 혼자 반전 맞은 부분도 있고 크크 역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요.
중간에 몇 번 무리한 연출이 느껴지긴 하는데, 이정도면 재밌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저도 하루만에 다 봤으니까요.
22/02/27 15:26
아이가 망가지는것도 달라지는 것도 어른들의 역할이구나 하는 생각이 크게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부모로만 최선을 다하자에서 오지라퍼라도 좋은 어른이 되자 싶네요. 그런면에서 시간 아깝지 않은 드라마였습니다. 보면서 미루고 미룬 게임 퀘스트 엄청했네요.
22/02/27 16:38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스토리전개 연출 등등에 대한 판단은 달라질 수 있으나 연기력 하나만큼은 역할의 경중에 관계없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주연급은 말할 것도 없고 윗 분들 말씀대로 소년범들 개빡치게 연기 잘하더라고요 잘봤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올해 본 드라마중엔 가장 좋았네요
22/02/27 16:46
저는 절대로 못 볼 드라마네요. 보는 순간 티비 아니면 모니터를 집어 던지지 않을까 합니다.
김혜수 좋아하지만 이 드라마 시청은 포기하겠습니다. 촉법소년의 악마스러움을 잘 알기에 그리고 유관기관/단체의 무관심 또는 무기력함을 잘 알기에 더욱더...
22/03/11 01:54
좀전에 다 봤습니다.
보기전에 이 댓글을 먼저 읽었었는데, 다른 베테랑 배우들보다 단연 돋보이더군요. 특히, 악인전에서와 같은 이전의 강한 역할들과 비교되어 완전 다른 사람처럼, 정말 극 중 배역에 딱 맞는 톤으로, 말 다듬는 연기까지 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지우학에서 사령관을 연기하신 배우님과 함께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22/02/27 18:02
넷플릭스 드라마치고 돈 너무 아낀 드라마 같고 김혜수 연기는 잘하나 피콜로의 피가 흐르는지
얻어 터지고 칼빵 맞아도 금방 부활해버리네요.... 거기다 어마어마하게 밀린 재판 놔두고 직접 조사해서 추격전까지!! 또, 무슨 역전재판도 아니고 맨날 변호사가 똑같고... 그 법원 경찰인진지 보디가든지 맨날 똑같은 빡빡이.... 출연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성인아역(?!)들은 제법 많이 캐스팅하는데 넷플릭스 제작비가 거덜났는지 성인 출연진은 돌려막기에 급급 스토리도 뉴스에서 다 접한 내용의 뒷얘기들은 거의 없음 그 교통사고에피말고는 결과도 뻔하고.... 개인적으로 별2.5/5 넷플릭스 제작비 슈킹한 냄새가 남.... 수위만 조절하고 검사나 현장 담당할 캐릭터 한둘 넣으면 공중파 드라마정도
22/02/28 02:30
에피소드 하나 2화까지 봤는데 판사가 수사도하고 범인도 잡고 판결까지하는거보고 더이상 볼맘 사라지더군요. 첫판결만 봤는데 나머지 에피소드 판결이 비슷하다면 고구마 판결은 아닐듯요
22/02/28 02:51
지금 4화 보고 있는데 이 작품은 여러모로 잘 만들었네요.
배우분들의 호연이야 다들 말씀하시니 더 말할 것도 없고 촬영과 음악은 이제까지 본 한국 드라마 중에 저는 제일 마음에 드네요. 다만 현재까지는 이성민 배우분의 스토리가 좀 전형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서 꺼름칙하긴 하네요. 몇년 만에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2/02/28 07:44
1회부터 숨도 안 쉬고 완주 했습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 미성년자 무리들이 계속 업무상 침해를 해와서 접근 금지 결정 까지 받았는데도 계속 깽판을 부렸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잊었던 혐오 감정이 다시 살아나더군요. 나중에 결국 절도로 형사 처벌 받았다고 소문 들리더니 이후로는 다신 나타나지 않더군요
22/02/28 08:24
와이프가 재밌다고 새벽까지 보더군요. 저도 같이 조금 보다가 전 쬐끄만 고구마도 못 견뎌하는 성격이라 바로 그만뒀습니다.
22/02/28 08:36
어제 잠들기 전에 넷플 켰다가 이러다 잠못자고 출근할까봐 6화까지만보고 딱 끄고 잤네요. 고구마스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긴 한데 오히려 이런 고구마스러운 부분이 어떻게 해소될까 하는게 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22/02/28 13:38
잘만들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 흥행은 어렵다는 말에 동의 합니다. 다만 좀 더 이슈가 되어서 우리나라에서 소년법 개정이 진행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22/02/28 18:28
저도 잘 만들고 재밌게 봤습니다
드라마적인 요소를 위해 현실을 약간 부정하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이건 대부분의 안 그런 작품들을 찾는게 더 어려운거라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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