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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8 11:07
카카페는 사실 진짜 좋은 작품들은 9.6을 마지노선으로 잡아야한다 생각하고 시리즈는 9점을 마지노선으로 봅니다.
사실 카카페는 별점 여러번 줄수 있는것땜에 특정 성향 계층을 타깃으로 삼으면 9.9도 심심찮게 나와서 살짝 함정이 있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별점은 시리즈가 좀 더 신뢰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대신 시리즈는 초반에 별로다가 뒤로 갈수록 좋은 작품은 살짝 저평가되는 단점이 있죠. 1번만 별점 줄수 있다보니.
22/02/28 11:09
둘다 별점을 잘 안주는 저로서는 찔리기도 하네요. 그리고 확실히 초반 탈락자가 많은 숨은 명작은 초반에 안좋은 점수 받고 평점 나락가기 쉽긴 하겠네요.
22/02/28 11:14
네이버도 웹툰은 또 회차별 평점을 제공하고 보기전에 목록에서 그걸 확인할수 있게 하죠. (웹툰은 대개 주1회에 돈도 비싸니 이게 맞다 싶기도
하는데 주5회이상 연재인 웹소설은 또 이렇게 가는게 어렵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론 웹툰은 주1회다보니 회차별 평점 제공하고 누를수 있게 하는게 맞다 보고, 주5회 연재인 웹소설은 회차별 평점은 좀 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작품당 평점 2~3번만 누를수 있게 해주는게 어떨가 싶은데, 애매한 방법이라 차용될것 같진 않네요.
22/02/28 10:43
전에 패왕의 별 보았을때 좀 실망햇습니다. 정치/심계싸움이라길래 보았는데 그 수준이 영...내가 무협지에서 너무 많은걸 기대한 것인지. 월령검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22/02/28 11:04
무협과 판타지만 봅니다.
판타지는 시리즈 독점작인 게임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시리즈/문피아 작품인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2개 강추합니다.
22/02/28 16:16
시리즈 무협은 최근 여러 명작들이 완결난뒤론 최신 완결작들이 볼게 없는 암흑기 상태입니다. 요즘 시기는 카카페무협이
훨씬 나은 상태에요. 연재작을 추천하라면 -화산귀환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법 -천화서고 대공자 -일타강사 백사부 이 4개가 시리즈 무협 연재작 베스트4 라고 보시면 되지 싶습니다.
22/02/28 16:57
저도 영 볼게 없어서 추천을 부탁드린거였는데 역시 암흑기가 맞았군요 크크 추천해주신 작품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03/01 09:50
광마회귀랑 마도전생기, 무림서부가 21년 후반기에 완결난 이후 저 작품들이 그나마 시리즈 상위작이라 생각합니다.
최상위작 퀄리티는 시리즈가 우위라 생각하지만 상위권, 중위권 뎁스는 카카페 우위라 늘 생각해왔고요.
22/02/28 11:59
주인공이 어떤 위기든 운이 좋아서 결국엔 탈출할거다 라는 생각이 안 드는 무협이나 판타지가 있을까요? ㅠㅠ
최근 인기있는 소설들 보면 어떤 식으로든 (주로 운빨이나 제가 보기에 개연성이 떨어지도록) 주인공이 언제나 큰 피해 없이 역경을 탈출하더라고요 그러면 몰입감이 떨어져서 안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무협으로 이런 측면에서 재밌게 봤던 건 전생검신이었는데, 혹시 위 조건 만족하는 소설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2/02/28 12:00
글쓴님이 적어주신 소설 중 가장 평점 높은 월령검제가 말씀하신 걸 들어보면 제가 왠지 좋아하지 않는 부류의 소설일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에 질문 남겨봅니다 흐흐
22/02/28 16:17
월령검제가 그나마 적들이 쎄고 우리 편이 좀 고생하는 무협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그런 류가 사실 잘 없긴 하죠.요즘 트렌드는 먼치킨이 많아서.
22/03/02 10:17
'이거 주인공 언제 강해지나' 고민하게 하는 카카페 작품으로 '수라전설 독룡'이 있습니다.
주인공보다 주인공 괴롭히는 빌런이 더 영약빨을 많이 받는 기묘한 서로간의 성장작품...이죠.
22/02/28 12:11
흑백무제 350화 정도까지 보고 있는데
이런 역작이 왜 이렇게 유명한지 않은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 하더군요. (댓글 수도 그렇고 커뮤니티에서 거론도 덜 되고...) 그냥 치고받고 싸우기만 하는 일반적인 무협과는 달리 등장인물 간의 치열한 정치, 두뇌 싸움도 독자로 하여금 흠뻑 빠져들게 하는 필력으로 훌륭하게 묘사됩니다. 등장인물도 주인공은 물론 악역, 또 악역에 가까운(?) 인물까지도 하나하나 매력이 있는 입체적 인물들로 그려집니다. 특히 모용군부터 시작해서 제가 현재 읽는 부분에는 당관이 자신의 매력을 뽐내더군요. 이 정도의 작품이 왜 이렇게 유명하지 않나 제 나름대로 생각해봤는데 일러스트가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대부(大斧)와 쇠사슬이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무기를 사용하는데 일러스트는 그런 무기가 돋보이지 않게 모두 칙칙한 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보니 흘깃 보기에 표지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지더군요. 배경과 인물, 무기를 대비시켜서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어서 '이 무협은 뭔가 특별한 것 같은데?' 하는 흥미가 일어나게 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도끼를 내려서 들고 있고 좌하부에서 올려다 보는 현 표지의 구도보단 도끼를 어깨에 걸쳐 부각시키고 주인공을 좌/우 상부에서 내려다 보는 구도의 표지였으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하긴 제가 미술 관련 소질이 하위 5%에 속하는 편이라 개소리일 수도;) 그 옛날에 명작이라는 천룡팔부를 읽고 나와 무협과는 안 맞나보다 하고 그 이후로 무협에는 손도 대지 않던 제가 흠뻑 빠져들어서 읽고 있는 소설인데 커뮤에는 별로 거론되지 않아서 나만 그런가 하다가 얘기가 나와 반가워서 길게 좀 주절주절대 봤습니다.
22/02/28 13:14
제가 읽어본 최근 무협 완결작 중에서는 이리초파랑이 제일이었어요. 물론 견마지로 작가 소설이 다 그렇듯 대중성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작품이긴 합니다 크크
22/02/28 16:18
로우파워 찐복수물이라 저도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견마지로 강호사설 팬이기도 하고요. 다만 말씀대로 가볍게 추천하기엔 무게감이
좀 있는 작품인지라.
22/02/28 23:51
카카페는 별점이 너무 상향평준화 되있어서
시리즈만 애용하고있엇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크크 확실히 무협쪽이 기준이 높아서? 그런진 몰라도 타장르에는 심심치않게 보이는 9.9점 작품들이 없어서 좀꺼리고 있었는데 월령검제는 함 봐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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